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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스키 시즌’ 왔다…휘닉스·모나용평부터 비발디까지 줄줄이 개장

찬 공기가 몰아치기 시작하면서 국내 스키장들이 일제히 슬로프 문을 열고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요 리조트들이 예년보다 개장 시기를 앞당기고 스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치열한 수요 선점 경쟁에 돌입한 모습이다.모나용평·휘닉스 등 조기 개장 물결국내 스키장 중 가장 먼저 슬로프를 개장을 알린 곳은 모나용평이다. 모나용평은 지난달 21일 핑크(초·중급) 슬로프를 우선 개방하며 스키 시즌을 공식화했다. 많은 스키어가 겨울을 기다려온 만큼, 안정적인 설질 확보가 가능한 코스를 중심으로 조기 수요를 흡수하려는 전략이다. 모나용평 측은 향후 기온 변화와 적설량을 면밀히 고려하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28면의 전 슬로프를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같은 날 강원 평창의 휘닉스 스노우파크도 개장일을 확정하고 스키어들을 맞이했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이번 2025/26 시즌이 개장 3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혜택과 프로그램을 발표해 고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강원 정선의 하이원리조트 역시 작년보다 일찍인 지난달 28일 슬로프를 열기로 결정하며 조기 개장 대열에 합류했다. 하이원은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해 최상의 설질을 자랑하는 만큼, 빠른 개장을 통해 최적의 스키 환경을 찾는 마니아층을 선점하겠다는 계산이다.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오는 5일 슬로프 개장으로 주말 스키족 유치에 나선다. 개장일에는 우선 발라드 슬로프만 열리며, 제설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슬로프를 연다는 방침이다. 차별화 콘텐츠로 '유치 경쟁' 단순히 슬로프 개장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넘어, 리조트들은 고객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12월 초 시즌 시작을 알리며 '스키어의 일상에 스며드는 단 하나의 프리미엄 스키장'을 컨셉으로 내세웠다. 특히 초·중급 스키어의 편의를 대폭 개선한 점이 눈에 띈다. 유소년 및 초급자들이 안전하게 스키를 배울 수 있도록 초급 강습자 전용 프라이빗 슬로프를 운영하고, 완만한 경사의 ‘파노라마 슬로프’를 정비해 가족 단위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1대 1 강습부터 전용 라운지까지,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레인보우클럽’ 스키 강습도 진행한다.스키하우스 앞 빛의 광장에는 올해 새롭게 출시한 곤지암리조트 다람쥐 캐릭터인 ‘토리토’가 8m 상당의 초대형 사이즈로 들어선다. 곤지암리조트는 토리토는 인형과 키링으로도 제작했다. 더불어 EW빌리지 로비에는 3m높이의 대형 트리 장식이 펼쳐져 겨울 여행의 감성도 더했다.엘리시안 강촌은 오는 6일 스키장 개장을 확정했다. 매 겨울 시즌 '펀 스키'(FUN SKI)를 강조하는 엘리시안 강촌은 이번에도 다양한 겨울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 먼저 스노우 힐 키즈파크가 캐릭터 및 얼음 썰매 시설로 보강 예정이다. 슬로프 내 FUN 파크는 웨이브, 킥커, 펀 박스, 비탈면 타기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돼 스키, 보드 경험의 재미를 높인다. 어린이 눈 놀이터도 새롭게 조성된다. 또 야간·심야 전용 패키지가 재도입되며, 프리미엄 원 데이 클래스와 온라인 스키학교 예약 시스템 운영 등 스키 교육 환경도 업그레이드했다. 올해는 스키하우스 3층에는 프리미엄 스키라운지가 들어서 색다른 즐거움을 예고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스키장들이 개장 초반부터 안정적인 설질 관리와 함께 고객 편의 시설, 교육 프로그램 등 '스키 플러스 알파'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스키 리조트들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국내 겨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2025.12.04 11:01
산업

엘리시안 강촌, 6일 겨울 스키 시즌 문 연다

강원도 춘천에 있는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이 오는 6일 겨울 스키 시즌의 문을 연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의 이번 겨울 시즌은 전반적인 시설 개편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특별함과 편리함이 공존하는 스키장’이라는 슬로건을 더욱 강화하며 방문객에게 한층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은 클린(CLEAN), 스마트(SMART), 세이프티(SAFETY), 펀 스키(FUN SKI) 등 네 가지에 방향성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변화가 적용됐다. 먼저 ‘클린 스키’ 조성을 위해 장비, 슬로프 상태를 향상시키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X5 시즌권 이용 가능한 스키장에 지산리조트가 추가되면서 엘리시안 강촌 시즌권과 함께 선택할 폭이 넓어졌고, 야외 스키, 보드 신형 홀도 도입과 스키 부츠 건조기 전량 교체 수선 등 이용의 편리함과 장비 관리 품질을 크게 개선 시켰다. 또 ‘스마트 스키장’ 목표로 스키장 첫 방문객과 초보자, 외국인을 위한 변화가 돋보인다. 리프트 이용 시간권(3, 5, 7시간권)을 홈페이지 전용 상품으로 확대해 개인별 스타일에 맞는 이용이 가능해졌다. 외국인을 위한 전용 렌탈 하우스 리뉴얼, 외국인 스키학교 운영, 스키장 안내 종합 QR 가이드 설치, 영문&중문 표기 안내 사인물 표준화 등 스마트한 접근성이 대폭 강화됐다. 외국인 1회권 관광상품도 특별 구성으로 선보인다. 안전 부문에서도 여러 변화가 이루어졌다. 신형 헬멧 1000개 도입과 헬멧 대여 전용 창구 신설로 안전 장비 이용이 한층 간편해졌으며,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스키장 안전 캠페인, 스노보드 국가대표 촬영 콘텐츠 제작 등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을 싣고 있다. 전자식 물품 보관함 500칸 추가도 안전한 보관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매 겨울 시즌 ‘즐거움’을 강조한다. 이번 겨울 시즌도 다양한 겨울 체험 콘텐츠가 강화됐다. 스노우 힐 키즈파크가 캐릭터 및 얼음 썰매 시설로 보강 예정이다. 슬로프 내 FUN 파크는 웨이브, 킥커, 펀 박스, 비탈면 타기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돼 스키, 보드 경험의 재미를 높인다. 어린이 눈 놀이터도 새롭게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 심야 전용 패키지가 재도입되며, 프리미엄 원 데이 클래스와 온라인 스키학교 예약 시스템 운영 등 스키 교육 환경도 업그레이드되었다. 휴식 공간과 식음 콘텐츠도 눈에 띈다. 스키하우스 3층에는 프리미엄 스키라운지가 만들어졌고, 식음 영업장에서는 시즌 신메뉴가 출시될 예정이다.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스키장 전반의 운영 품질도 지속해서 개선할 방침이다. 스키를 타지 않는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풍성해졌다. 가족 단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노우힐앤펀파크는 대형 눈 테마존으로 정비되며 눈썰매와 자유 놀이 콘텐츠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겨울 놀이터 역할을 한다. 엘리시안 강촌 관계자는 “이번 시즌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정돈된 서비스, 그리고 안전과 재미를 모두 갖춘 겨울 레저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라며 “다양한 변화가 적용된 만큼 스키어와 보더,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겨울 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01 15:02
생활문화

코리아교육그룹, 신규 프리미엄 온라인 강의 플랫폼 '블러 스튜디오' 프리오픈

㈜코리아교육그룹과 자회사 ㈜코리아온라인클래스가 신규 온라인 강의 플랫폼 '블러(Bler)'의 프리오픈 버전인 '블러 스튜디오(Bler studio)'를 공식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블러 스튜디오는 내년 상반기 정식 오픈 예정인 '블러'의 프리미엄 강의를 가장 먼저, 한정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프리오픈 버전이다. 현재 운영 중인 온라인 강의 플랫폼 '따즈아' 내 신규 카테고리로 신설되어 선보인다. '블러(Bler)'는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의 약자로, 온·오프라인 교육의 장점을 결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선공개에서는 ▲AI ▲금융·재테크 ▲IT·프로그래밍 ▲게임 ▲웹툰 ▲디자인·드로잉 ▲3D·영상 ▲라이프(반려견·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한다.블러 스튜디오는 프리미엄 컨텐츠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주요 강사진으로는 100만 유튜버 PROTER, 탑셰프 우승자 대니 가르시아(Danny Garcia)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더했다.강의는 분야별 초급자와 커리어 성장을 목표로 하는 직장인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실무 중심의 직무 교육을 통해 즉시 적용 가능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특히 개발자 커리어 플랫폼 '프로그래머스'와의 MOU를 통해 PCCE(프로그래머스 코딩 역량 인증 시험) 응시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커리어 인증과 학습이 연결된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2026년 4월 초까지 '얼리버드 할인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구매 고객은 ▲ 최대 20% 할인 혜택(강좌별 상이) ▲신규 사이트 오픈 시 소식 알림 서비스 ▲50만 원 이상 누적 구매 시 캘린더·에코백 등이 포함된 '블러 학습 굿즈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코리아교육그룹 김영우 사장은 "코리아교육그룹은 온라인 교육을 미래의 주요 성장 영역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자회사 코리아온라인클래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블러 스튜디오는 그 첫 결과물이자 테스트로, 학습자들이 실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코리아온라인클래스 엄정호 대표는 "이번 프리오픈을 통해 수강생들의 니즈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완성도 높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출시할 것"이라며, "정식 오픈 전부터 다양한 직무별 맞춤 강의로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코리아교육그룹은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하며,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AI 시대를 맞이하여 '코리아 AI 아카데미'를 신규로 오픈하며 새로운 교육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한편, 신규 온라인 강의 플랫폼 '블러(Bler)'는 내년 상반기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1:1 온라인 코칭·라이브·로드맵형 강의 등 다양한 학습 형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11.11 10:13
e스포츠(게임)

엔씨 구원투수 '아이온2', 어렵지만 빠져드는 차세대 MMORPG

엔씨소프트를 위기에서 구할 기대작 '아이온2'가 출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하늘과 바다를 가리지 않는 자유도와 손이 쉴 틈 없는 화려한 전투로 차세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등장을 예고했다.지난달 29일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에서 '아이온2'를 미리 만나봤다. 오는 19일 출시를 앞둔 신작은 엔씨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아이온'을 정식 계승했으며,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원작의 아이덴티티인 '천족과 마족의 영원한 대립'과 '8개의 고유 클래스'를 이어받았다. ▲비행 및 수영을 통한 자유로운 이동 ▲파티 매칭 시스템 ▲후판정 전투 ▲수동 조작 등 시스템을 한 단계 고도화했다.세계관은 원작 시점에서 200년이 흐른 후 무너진 아이온 탑과 데바의 몰락을 배경으로 한 서사를 배경으로 한다.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생생한 배경과 캐릭터를 구현했다.'아이온2'는 200가지가 넘는 커스터마이징 항목을 도입했다. 체형, 피부, 홍채 등 신체를 구성하는 각 요소들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다양한 프리셋을 제공해 접근성도 높였다. 시연에서는 '우루구구 협곡'에 1인으로 도전했다. 원래는 4명의 이용자가 함께 도전하는 인스턴스 던전이다. 열대우림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색감의 구조물이 눈을 즐겁게 하며, 바람길을 타고 날아오를 때는 속이 뚫리는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중간 보스를 처치하며 게임에 적응한 뒤 최종 보스인 '신성한 아울도르'를 마주했다. 온라인 게임인데도 꽤 높은 수준의 조작 능력을 요구했다.보스가 스킬을 발동하면 바닥에 공격 영역이 조금씩 차오른다. 안전한 곳으로 피하면 그만인 것 같지만 워낙 패턴이 다양해 방심하면 공격당하기 일쑤다.회오리를 일으켜 유저를 공중에 띄운 뒤 지면으로 내리치거나 사방에서 회오리가 몰려들어 지면을 강타하는 강력한 기술도 선보인다. 보스가 일정 수준 피해를 입으면 생명력, 행동력, 정신력 등을 회복할 때 쓸 수 있는 구슬을 드롭하는 방식으로 재미를 더했다.엔씨는 오는 11월 19일 '아이온2'를 국내 및 대만에 정식 출시한다. 11월 16일부터는 PC 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생성이 가능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1 08:00
산업

‘컬리뷰티페스타 2025’ 성료…파트너사 거래액 9배 성장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 30일부터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한 ‘컬리뷰티페스타 2025’가 1만 6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페스타에 참여한 파트너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9배 성장하며 컬리표 큐레이션이 빛을 발했다. ‘나를 가꾸는 정원’ 컨셉으로 개최된 이번 페스타는 브랜드 큐레이션과 체험 요소에 집중하며 뷰티 경험에 최적화된 행사로 호평을 얻었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오전 오후로 방문 시간대를 구분하고, 부스당 크기를 늘리는 등 첫 회 대비 운영적인 측면에서도 진전을 보였다.행사에는 포트레, 시슬리, SK-II 등 6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컬리뷰티페스타를 통해 처음 오프라인 행사에 참가한 브랜드도 40여 개로, 기술력과 성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 설계와 이벤트로 인기를 끌었다. ‘나스’는 대표 상품 ‘멀티플’을 활용한 메이크업 쇼를, ‘스킨수티컬즈’는 9가지 유형의 주름 분석 컨설팅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모았다. ‘케라스타즈’는 두피 및 모발 상태를 진단해 맞춤 상품을 추천했다.트렌드를 반영한 특색 있는 이벤트로 시선을 끈 브랜드도 많았다. ‘라로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피부 타입별 MBTI 서비스를 제공했고, ‘달바’는 고주파 디바이스 체험존을 운영했다. ‘닥터브로너스’는 유수분 황금 밸런스 게임을, ‘켄트’는 구매자 대상 칫솔 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VVIP 대상으로 별도 운영한 뷰티클래스는 감도 높은 큐레이션을 제공했다. 끌레드뽀보떼, 라로제, 시세이도, 스킨수티컬즈 등 4개의 브랜드가 단독 클래스를 열고 브랜드 고유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라로제’는 창립자 콜린 베르트랑이 방문해 브랜드 철학과 신제품 활용팁을 직접 소개하는 토크 세션을 진행했고, ‘시세이도’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신제품 전 라인을 시연했다. 온오프라인 연계로 구매 편의성을 높여 파트너사의 성장을 꾀한 것도 특징이다. ‘온라인 구매 인증’을 도입해 페스타 현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풍성한 증정품과 적립금 혜택을 제공했다. 그 결과, 올해 처음 페스타에 참여한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0배, 지난 해부터 모두 참여한 브랜드는 9배 가량 증가했다. ‘세타필’과 ‘시세이도’의 거래액은 각각 26배, 25배 늘며 가장 많이 성장했다. 뷰티컬리 이기쁨 그룹장은 “뷰티에 진심인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진짜 뷰티 행사’를 만들고 싶었던 컬리의 바램을 이번 컬리뷰티페스타에 담고자 노력했다”며 “컬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큐레이션에 집중한 결과 컬리의 정체성이 더욱 짙게 묻어나는 뷰티 페스타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03 09:16
예능

‘싱어게인4’ 첫 주 만에 TV 비드라마 화제성 1위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에 장르별 보컬 고수들이 출격한다.오늘 21일(화)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2회에서는 더욱 다채로워진 장르와 개성으로 무장한 조별 생존전이 이어진다.클래스 다른 오디션의 귀환을 알린 ‘싱어게인4’는 역대 시즌 가운데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만큼, 1라운드부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더 막강해진 ‘재야의 고수’ 조, 이번 시즌 역시 화제의 중심에 선 ‘슈가맨’ 조, 자신의 2막을 열고자 하는 ‘홀로서기’ 조, 최다 ‘올 어게인’을 획득한 무서운 기세의 ‘찐 무명’ 조 무대는 기대 그 이상이었다. 첫 회부터 레전드 오디션의 진가를 발휘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군 ‘싱어게인4’. ‘싱요일’의 화끈한 귀환에 열띤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공개한 10월 3주차 화제성 조사에서 방송 첫 주 만에 TV 비드라마 1위, TV-OTT 통합 비드라마 2위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그런 가운데 오늘(21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분야별 보컬 고수들이 등판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먼저 지난 시즌3에서 우승자를 배출한 ‘오디션 최강자’ 조에서는 ‘K-크로스오버’ 열풍을 이끈 ‘팬텀싱어’와 국악의 멋을 제대로 알린 ‘풍류대장’을 비롯해 유명 오디션 출신들이 대거 출격한다. 경력직인 만큼 노련하고 자신의 색이 묻어난 무대로 단숨에 현장을 장악한다고.여기에 첫 소절만 들어도 추억과 설렘을 소환하는 ‘OST’ 조의 무대도 시작된다. 무려 시청률 56%에 달한 드라마부터 ‘과몰입’ 연애 예능의 OST 원곡자까지 무대에 오른다. 이해리가 시즌4 공식 고막 남친을 선언하고, 레전드 임재범이 “100% 역주행”을 자신한 무대는 무엇일지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이러쿵 저러쿵’, ‘베르사이유의 장미’, ‘얼음요새’ 등 명곡의 향연으로 온라인을 휩쓴 ‘슈가맨’ 조의 활약도 계속된다. 또 가요톱텐 1위를 거머쥔 히트송의 주인공도 출연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싱어게인4’는 오늘(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1 08:54
연예일반

“난 내가 될거야” 이즈나, 오늘(30일) 컴백... 타이틀곡은 ‘맘마미아’

그룹 이즈나가 음악적 성장을 담은 신보로 새로운 챕터를 연다.이즈나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낫 저스트 프리티’를 발매한다.이번 앨범은 Z세대의 감정을 대변하는 동시에 더 이상 하나의 이미지로 규정될 수 없는 이즈나의 다층적인 매력을 증명한다. ‘예쁘다’라는 프레임을 넘어 다양한 결의 감정을 한 장의 앨범에 녹여내며 이즈나의 성장과 가능성을 다채롭게 보여준다.타이틀곡 ‘맘마미아’는 미니멀한 비트 위 중독성 있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수많은 K-팝 히트곡을 배출한 월드 클래스 프로듀서 테디가 이번에도 프로듀싱을 맡아 이즈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음악적 색깔을 완성한다.이즈나는 ‘맘마미아’를 통해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의 직감을 믿으며 ‘나는 내가 될 거야’라고 당당히 선언한다. 강렬한 훅과 비상하는 듯한 멜로디, 그루브한 리듬이 어우러져 이즈나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앞서 이즈나는 ‘맘마미아’의 댄스 챌린지를 선공개해 다섯 손가락을 한데 모은 시그니처 안무를 선보여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짧은 영상만으로도 느껴지는 이즈나의 자신감과 에너지가 곧 베일을 벗을 컴백 무대에 기대감을 높였다.이외에도 첫 눈에 마음을 사로잡는 강한 끌림을 노래한 ‘슈퍼크러시’, 질주하는 레이싱카처럼 꿈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의 에너지를 담은 ‘레이스카’, 몽환적인 신스팝 사운드에 시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빗속에서’, 기존 곡을 세련된 리믹스로 재해석한 ‘사인’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이즈나는 서로 다른 무드와 개성을 담은 다채로운 트랙들로 한층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장르적인 다양성과 완성도를 갖춘 웰메이드 앨범으로 다시 한 번 비약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이즈나의 컴백에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이즈나는 음악 방송 및 다양한 콘텐츠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또한 오는 11월 8일과 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오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치바현 마쿠하리 이벤트 홀에서 팬콘서트 ‘낫 저스트 프리트’를 개최하며 양국 팬들과 소통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30 08:45
해외축구

UEFA를 뒤흔든 올리비아 스미스, 피지컬·기술·비주얼 3박자 [AI 스포츠]

올리비아 스미스는 올여름 리버풀에서 아스널로 세계 최초 100만 파운드(약 18억6000만 원)의 이적료로 옮겨 최연소이자 최고 몸값의 여자축구 선수 기록을 세웠다. 이번 이적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여자축구 시장의 가치 변화를 상징하는 역사적 사건이었다. “이 기록이 여자축구 전체의 도약 신호가 됐으면 좋겠다. 압박보다는 영광스럽다”고 스미스는 말했다.스미스는 아스널 데뷔전에서부터 팬들을 놀라게 했다. 개막전 상대는 런던시티 라이언스. 경기는 쉽지 않았지만, 전반 29분 스미스는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날아온 슛으로 구석을 찔러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 골 하나로 아스널은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4-1 대승을 거뒀고, 스미스는 ‘최고의 데뷔’라는 평가와 함께 경기 MVP에 선정됐다.경기 퍼포먼스를 살펴보면 전방 압박, 빠른 스피드, 탄탄한 체력으로 61분간 4개의 슛, 1개의 찬스 창출, 5번의 듀얼 승리, 2개의 태클, 1 인터셉트 등 다방면에서 기여했다. 다음 경기에서도 어시스트, 페널티킥 유도 등으로 두 골이나 만들며 ‘경기 흐름을 바꾸는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캐나다 국가대표로도 18경기 4골을 기록 중인 스미스는 최근 UEFA 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오른쪽 윙어로 기용되며 박스 안 드리블, 타이밍 빠른 침투, 그리고 골 결정력을 모두 입증했다. 강팀들을 상대로도 빠른 피지컬과 과감한 플레이로 ‘다가오는 세대의 월드클래스’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아스널 감독 레네 슬레거스는 “스피드, 창의력, 정신력 모두 완벽하다. 그녀의 성장 잠재력은 아스널의 미래”라고 극찬했다. 스미스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화보, 입단 첫날 촬영, 데뷔골 직후 승리 셀카 등 다양한 인기 콘텐츠가 올라와 있다. 에너지 넘치는 훈련 사진과 필드에서의 화려한 액션, 그리고 세련된 사복 패션까지 그녀만의 당당하고 트렌디한 매력을 보여준다. 해당 화보들은 아스널 공식 채널 및 여러 스포츠와 패션 매체에서 집중 조명 중이다.지금, 올리비아 스미스는 실력·몸값·스타성·비주얼 모두로 전 세계 축구 팬의 ‘핫 아이콘’이 되고 있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청춘 스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24 13:25
산업

쇼핑문화관광 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기업 모집

한국방문의해위원회(방문위)는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 축제‘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기업을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로,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17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68일간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총 7개로, ▲쇼핑(백화점, 면세점, 마트·쇼핑몰, 편의점, 전통시장·지역특산물, 기념품숍 등) ▲숙박(호텔, 호스텔, 게스트하우스·민박, 리조트 등) ▲식·음료(레스토랑, 카페, 식품 등) ▲체험(전통문화, 한류, 관광·레저, 공연·전시·클래스 등) ▲교통(항공, 철도, 시티투어버스 등) ▲뷰티·건강(화장품, 건강식품, 미용·뷰티숍 등) ▲편의서비스(페이먼트, 통신, 교통관광패스·카드, 짐 보관·배송, 플랫폼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조건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영업 중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자사 콘텐츠 및 제공 혜택에 따라 ▲K-Gourmet(미식) ▲K-Exciting(체험·액티비티) ▲K-Stylish(뷰티·패션) ▲K-Healing(휴양·웰니스) ▲K-Inspired(공연·문화예술) ▲K-Connected(교통·숙박·플랫폼) 등 6개 카테고리에 맞추어 코리아그랜드세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에게는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사 브랜드와 상품·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방문위는 영어, 일어, 중국어 등 5개 어권으로 운영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공식 홈페이지와 어권별 SNS 채널을 통해 참여기업의 제공 혜택을 적극 홍보하고, 주요 타깃 시장 대상의 해외 온라인 광고를 제공한다. 또한, 참여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인바운드 관광 트렌드와 글로벌 마케팅 교육을 제공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심사를 통해 우수 참여기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5 10:31
e스포츠(게임)

제라드·호나우지뉴가 넥슨의 부름에 답했다…‘아이콘매치’ 세계인의 축구 축제로

K게임을 선도하는 넥슨의 부름에 올해도 축구 레전드들이 대한민국에 집결한다.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부터 ‘외계인’ 호나우지뉴까지…. 이번 세기 다시없을 넥슨의 ‘2025 아이콘매치’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감독마저 벵거·베니테스11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13~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아이콘매치’를 개최한다.작년 10월 처음 열린 아이콘매치는 티켓 오픈 1시간 만에 매진되고, 6만5000명에 육박하는 관중이 몰리는 등 게임사가 기획한 행사라고는 믿지 못할 정도의 성황을 이뤘다. 한국 축구 영웅 박지성이 그라운드를 밟는 순간 눈물을 흘린 한 남성 팬의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앞서 1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쏟았던 만큼 더는 대회를 준비할 여력도, 초대할 레전드도 없을 것 같았는데 오히려 더 탄탄한 라인업으로 축구 팬들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제라드와 호나우지뉴를 비롯해 가레스 베일, 프랑크 리베리, 이케르 카시야스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이 넥슨 덕에 오랜만에 축구화를 신는다.감독까지도 정상급 인물을 섭외했다. 22년간 아스널에서 17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아르센 벵거 감독과 리버풀, 인테르, 첼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유로파 리그, 라리가 우승을 이끈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이처럼 넥슨의 아낌없는 투자에 선예매와 일반 예매를 합해 6만석이 매진되는 데 걸린 시간을 총 30분으로 짧아졌다.넥슨은 게임 안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상상을 현실로 옮겨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아이콘매치를 구상했다.공격수로만 이뤄진 ‘FC 스피어’와 수비수로만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넥슨의 축구게임 ‘FC 온라인’, ‘FC 모바일’ 안에서 은퇴한 전설들을 모은 ‘아이콘 클래스’ 패키지의 선수들이 실제 필드를 누비며 새로운 방식으로 축구를 즐기는 또 하나의 문화를 만들었다. 축구게임 속 상상 현실로아이콘매치의 연이은 흥행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와 함께 넥슨의 3대 프랜차이즈를 이루는 ‘FC’ 시리즈의 위상이 있어 가능했다.회사는 ‘FC’ 시리즈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게임과 스포츠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유소년 선수 지원 프로그램 ‘그라운드.N’, 전국 고교 반 대항 축구대회 ‘NCC’, 한국프로축구연맹 마케팅 협약 등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온 이유다.아이콘매치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게임에 반영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넥슨이 ‘FC 온라인’에 선보인 ‘2025 아이콘매치 클래스’는 세계 무대서 활약한 레전드 선수들의 전성기 시절 기량을 반영한 신규 시즌이다. 넥슨 관계자는 “레전드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하고 직접 조작하는 과정에서 과거 중계방송을 보면서 느꼈던 감성을 다시 회상하는 등 게임을 또 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 있어 많은 이용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넥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선수들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현실과 게임을 긴밀히 연결하는 요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제라드는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와 진행한 사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게임 내 능력치를 확인한 뒤 “이런 능력치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능력치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모든 능력치를 버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오는 13일 열리는 이벤트 매치에서 선수들은 ‘1대 1 대결’, ‘터치 챌린지’, ‘커브 챌린지’ 등 다양한 미니 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FC 온라인’ 공식 SOOP(옛 아프리카TV), 네이버 치지직 채널, 게임 안에서 시청할 수 있다. 9월 14일 메인 매치는 전후반 풀타임 경기로 펼쳐지며, 지상파 방송 MBC와 게임에서 관람할 수 있다.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수많은 게임, 축구 팬들이 아이콘매치에 열광했고, 성원에 화답하기 위해 올해도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술과 경기 밸런스를 더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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