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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육가공 전문기업 ㈜오뗄, 신규 브랜드 ‘규그릴’ 론칭…14종 제품 선보여

육가공 전문 제조업체 ㈜오뗄이 프리미엄 오븐·그릴 브랜드 ‘규그릴(GÜ GRILL)’을 론칭했다.신규 브랜드 ‘규그릴’은 불맛과 식감이 살아 있는 정통 그릴 조리 제품에 특화된 프리미엄 브랜드로 지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번 신규 브랜드 론칭과 함께 ㈜오뗄은 최근 포천 용정공장 2층에 신규 오븐·그릴라인을 증설해 일 40톤, 연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생산 체계를 갖췄다.이번에 도입된 오븐 라인은 제품 표면에 막을 형성해 육즙과 향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차단하는 ▲임핀지먼트 오븐 ▲과열증기 오븐 ▲직화 불향 설비 ▲그릴마크 생성 장치 등으로 구성된 일괄 자동화 설비다. 또한 직경 3m의 대형 철판 설비를 추가로 구축해, 육전·계란옷 완자 등 한국 전통 ‘전(煎)’류 제품도 생산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출시된 규그릴 신제품은 총 14종으로 ▲직화 통그릴햄(400g) ▲직화 그릴햄(산적용, 240g) ▲대치동식 떡갈비(300g) ▲대치동식 떡갈비 매콤갈비소스(140g) ▲대치동식 계란옷 입은 고기완자(300g) ▲대치동식 깻잎 품은 돼지고기 육전(250g) ▲직화 닭가슴살바(후라이드치킨맛, 80g) ▲직화 닭가슴살바(블랙페퍼&트러플향, 80g) ▲철판 닭가슴살(100g) ▲직화 닭다리살 스테이크(200g) ▲프렌치 미트볼 토마토양송이소스(140g) ▲프렌치 미트볼 트러플크림소스(140g) ▲직화 후쿠오카 함박스테이크(1kg) ▲직화 큐브 스테이크(1kg)이다. 이때 유통 채널에 따라 대형마트와 일반 유통점의 경우 직화 통그릴햄, 직화 그릴햄(산적용), 대치동식 떡갈비가 판매된다. 편의점에서는 직화 닭가슴살바 2종과 프렌치 미트볼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B2B/식자재 마트의 경우 후쿠오카 함박스테이크, 큐브 스테이크 등 대용량 업무용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오뗄 관계자는 “기존 육가공 제품 대비 두 개의 공정이 추가됐다. 이에 먼저 90% 정도 표면을 강한 열로 코팅한 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속까지 익힌다. 이를 통해 육즙과 풍미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오뗄은 규그릴 브랜드와 별도로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이미영 셰프와 협업한 ‘급식의 대가’ 브랜드 8종도 오는 9월부터 자사몰에서 판매한다. 학교급식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한편 ㈜오뗄은 1991년 설립 이래 30년 넘게 햄, 소시지, 베이컨, 떡갈비, 핫도그 등 400여 종 이상의 육가공 제품을 개발·생산해 온 대표적인 육가공 전문 기업이다. 현재 피자헛, 이삭토스트, CJ프레시웨이, 이마트, 삼성웰스토리, CU 등 주요 외식·유통기업과 파트너십을 유지 중이다. 최근에는 PB 상품 및 온라인 채널 진출을 확대하며 B2C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워 나가고 있다. 2025.07.28 16:06
산업

관세 직격탄, LG전자, 2분기 영업익 47% 감소

LG전자가 미국 관세 부담과 시장 경쟁 심화 등 경영 환경 악화 속에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 급감했다.매출도 4% 이상 줄어드는 등 매출과 이익이 동반 감소세를 보였다.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0조7352억원으로 4.4% 감소했다.LG전자는 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주요 시장 수요부진에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관세 부담과 시장 경쟁 심화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이어지며 작년 동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물류비 등 지난해보다 증가한 비용 요인에도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사업별로는 생활가전(HS사업본부)과 전장(VS사업본부), 냉난방공조(ES사업본부) 사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었다.이들 3개 사업본부는 나란히 2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전장 사업은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그러나 미디어엔터테인먼트(MS사업본부) 사업은 TV 판매 감소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비용 증가 영향에 적자 전환했다.웹OS(webOS) 플랫폼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은 꾸준히 수익을 내며 사업 기여도를 높였다.2분기 전장과 냉난방공조, 부품 설루션, 스마트팩토리 등 기업간거래(B2B) 매출액은 6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3% 성장했다. 가전구독 사업의 매출액은 같은 기간 18% 늘어난 6300억원을 기록했다.LG전자는 "'질적 성장' 영역인 이들 사업은 LG전자가 포트폴리오 전환의 관점에서 역량을 집중하는 분야이고, 비우호적 경영환경에서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세탁기·냉장고 사업을 하는 HS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6조5944억원, 영업이익 4399억원으로, 가전 수요 감소와 관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시장과 볼륨존을 동시 공략하며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하반기에는 구독 사업 및 온라인 직접 판매를 강화하는 한편 원가경쟁력을 개선하는 등 수익성 확보를 추진한다.MS사업본부는 시장 수요 감소에 TV 판매가 줄면서 영업손실 191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향후 운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인도 등 글로벌사우스 지역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콘텐츠 확대로 웹OS 경쟁력도 강화한다.VS사업본부는 안정적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간 결과 매출 2조8494억 원, 영업이익 1262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하반기에는 고객사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효율적 운영 기조를 이어가며 수익성을 유지할 계획이다.ES사업본부는 국내 가정용 에어컨 수요 증가와 상업용 및 산업·발전용 신규 사업 기회 발굴에 힘입어 매출액 2조6442억원, 영업이익 2505억원으로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향후에는 고효율 제품으로의 교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신규 라인업을 확충해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5 15:28
산업

쿠팡, 중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전략 설명회 개최

쿠팡은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전략과 운영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쿠팡 애즈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행사에는 오프라인 참석자와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를 포함해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설명회는 중소상공인이 소비자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명절 시즌을 앞두고 실질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행사에서는 ▲신규 고객 확보 전략 ▲멀티채널 확장 방안 등을 다룬 키노트 세션 ▲상세페이지 개선을 통한 고객편의 증대 방안 ▲추석 시즌 판매 전략 등 실무 적용이 가능한 트랙 세션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쿠팡 DA(디지털 애널리스트)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쿠팡 라운지'도 마련돼, 중소상공인들이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업 운영 방향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5 08:54
산업

유니클로, 역동적인 도시의 모던함을 테마로 한 25FW UNIQLO : C 컬렉션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유니클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클레어 웨이트 켈러와 함께 25FW UNIQLO : C 컬렉션을 출시한다.‘모더니티 인 모션’을 주제로 한 이번 컬렉션은 포멀한 우아함과 캐주얼한 편안함의 조화를 통해 가을·겨울 스타일을 재해석했다. 이와 함께, 세련된 테일러링에 기능성 소재를 결합해 사계절을 아우르는 높은 활용도를 제시한다.지난 21일 선발매 된 아이템으로는 UNIQLO : C 컬렉션의 시그니처인 스웨트셔츠가 크루넥 스타일로 새롭게 출시됐다. 여성 제품으로는 세련된 디자인의 크롭 코쿤 셔츠와 모던한 중간 기장의 큐롯 팬츠가 포함되어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9월 5일 공식 발매되는 아이템으로는 고급스러운 아우터웨어 및 캐시미어 니트웨어를 비롯해 남성용 히트텍 캐시미어 블렌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크루넥과 터틀넥 스타일로 출시되는 히트텍 캐시미어 블렌드는 천연 소재와 기능성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얇지만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여성용 히트텍 캐시미어 블렌드는 샌드, 포레스트 그린, 네이비, 버건디 등 새로운 색상으로 풍부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이번 컬렉션의 디자이너인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도시의 역동성과 기능성에서 받은 영감으로 에센셜 아이템을 구현하고자 했다”라며, “모던한 실루엣에 기술적인 요소를 더하는데 집중했고 첨단 기능성 소재인 퍼프테크를 처음으로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초경량 아우터에 따뜻함을 더하고 볼륨감과 가벼움을 갖춘 미니멀한 룩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유니클로는 첨단 섬유 기업 도레이(Toray)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기능성 소재인 퍼프테크(PUFFTECH)를 활용한 재킷, 후디, 코트를 출시한다. 퍼프테크는 혁신적인 고성능의 합성 소재 충전재로, 가벼우면서 따뜻하고 레이어링하기 유용하다. 또한, 뛰어난 내수·투습·방풍 기능을 갖춘 블록테크(BLOCKTECH) 기술이 적용된 아우터웨어는 심플하면서도 정교한 기능성으로, 일상 속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25FW UNIQLO : C 컬렉션은 21일에 일부 선발매 되었으며 9월 5일에 공식 출시된다. 본 컬렉션은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매장별 판매 제품은 상이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4 17:00
스포츠일반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접수 시작…1호 등록자는 '레전드' 현정화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참가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홍규·이태성)는 접수 개시를 알리며, 현정화 조직위 집행위원장(현 대한탁구협회 수석부회장)이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친 이번 대회 1호 선수라고 24일 밝혔다. ‘선수’ 현정화가 간만에 테이블 앞에서 실전을 뛴다. 현정화 집행위원장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탁구 레전드다.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탁구선수권 풀-하우스’의 주인공이다. ‘풀-하우스’는 단체전, 개인단식, 개인복식, 혼합복식 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든 종목을 우승한 경우를 뜻하며, 이를 완성한 선수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한국 유일의 ‘국제탁구연맹(ITTF) 명예의 전당’ 멤버이기도 하다.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40세 이상 동호인 및 전·현직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탁구축제다. 출신 성분 관계없이 40세 이상 개인 자격으로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오픈대회다. 남녀 단식, 복식, 혼합복식 5개 종목이 연령별(5년 단위) 11개 세부 종별로 운영된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국제 생활체육 탁구대회로서 최근인 2024 로마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9개국 61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현정화 위원장의 참가신청은 각별한 상징성이 있다. 한국탁구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대한 의지가 서렸다. 또한 그 자체로 모두가 함께 경쟁하며 나누는 대회 성격을 잘 보여준다. ‘레전드’ 현정화를 향한 동호인들의 도전은 참신한 흥미 요소가 될 것이며, 역시 선수출신인 페트라 쇠링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과의 한판 승부가 성사될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현 위원장은 “세계 각지에서 모이는 동호인,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즐기며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설렌다.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평생의 추억이 되고, 탁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매 대회마다 빼놓지 않고 참가하는 페트라 쇠링 회장이 이번 대회에도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간 중 한판 승부가 성사된다면 정말 뜻 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강릉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Serve Your Dream”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2026년 6월 초 강릉 오발 경기장과 아이스 아레나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약 40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국제대회 기회가 많지 않은 국내 동호인들에게도 각국에서 온 동호인들과 직접 기량을 겨뤄볼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다. 24일 접수를 시작한 참가 등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올해(2025년) 안에 등록하는 경우 ‘얼리버드’ 혜택으로 210달러, 내년(2026년)부터는 270달러가 부과된다. 숙박, 수송 등 부가서비스는 추후 별도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은경 기자 2025.07.24 13:54
산업

매일유업, 그릭요거트 ‘매일 바이오’ 기획전 진행

매일유업의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가 국내 판매 1위 달성을 기념해 온라인 기획전을 열고 특별혜택가 제공과 함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매일유업의 매일 바이오는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그릭요거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무가당 고단백(100g당 단백질 7g 함유) 락토프리(유당0%) 무첨가(무향료, 무색소, 무안정제, 무감미료)가 특징인 ‘매일바이오 그릭요거트 무가당 플레인’으로 당 걱정 없이 건강한 식단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품이다. 이번 1위 기념 기획전은 8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매일바이오 그릭요거트 무가당플레인 외 마시는 타입의 그릭요거트 드링크와 상하목장 유기농 그릭요거트까지 매일유업의 대표적인 그릭요거트 제품들을 다양한 용량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최대 33%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그리고 구매 상품에 따라 매일바이오 그릭요거트 제품을 추가로 증정 받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또한 구매고객을 위한 이벤트들도 실시한다. 8월 12일까지 구매한 고객 중 1등 구매왕을 선정하여 경품으로 가전제품 ‘LG스탠바이미’를 선물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10만원(11명), 그릭요거트 유청분리기(111명)도 경품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사진후기를 남긴 고객들 중 50명을 선정해 매일바이오 그릭요거트 무가당플레인을 비롯해 총 7종(32개)이 구성된 매일유업 그릭요거트 버라이어티팩을 선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8월 22일에 발표하며 이벤트와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매일유업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확인 가능하다.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 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락토프리 그릭요거트를 선보이며 현대인의 식습관과 장 건강, 그리고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바탕으로 요거트 제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왔다. 그 결과 국내 그릭요거트 판매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소비자들이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와 함께 건강한 일상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3 17:08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암표 근절 위한 예매 시스템 개선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25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부터 암표 거래 및 불법 예매 근절을 위한 예매 시스템 개편을 시행한다.최근 프로야구 인기가 높아지면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불법 예매, 암표 거래, 사기 판매 등이 발생해 팬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단은 피해를 줄이고 예매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변경되는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1. 온라인 예매 마감 시간: 경기 시작 3시간 전 → 경기 시작 1시간 후2. 티켓 예매 취소 마감 시간: 경기 시작 3시간 전 → 경기 시작 4시간 전3. 티켓 내보내기 가능 시간: 상시 가능 → 경기 당일 자정부터4. 티켓 예매 회원 전용으로 전환5. 입장 QR코드 생성 시간: 경기 당일 자정 → 경기 시작 3시간 전구단은 불법 예매 대응을 위해 이상 트래픽을 상시 추적 및 차단하고 있으며, 특정 인기 경기일에는 일부 좌석에 한해서 모바일 앱 전용 예매를 운영하고 있다.앞으로도 구단은 암표 거래로 불편을 겪고 있는 팬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7.23 16:18
산업

테무, KTC와 품질관리 MOU 체결…제품 안전성 강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Temu)는 국가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제품 안전성 및 품질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테무가 올해 초 KOTITI 시험연구원과 맺은 품질 검사 협약에 이어 국내 인증기관과 체결한 두 번째 파트너십이다.KTC는 테무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규제 시험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C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운영되는 국내 대표 인증기관으로 국내 유통되는 제품 안전성과 품질 인증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테무는 현지 기관과 협력해 국내 소비자들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려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와 ‘자율 제품안전협약’을 체결해 소비자 안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바 있다.테무는 인증 기관과의 협력 외에도 자체적으로 종합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에는 엄격한 판매자 심사 절차와 24시간 작동하는 알고리즘 기반의 온라인 모니터링이 포함되며 수동 검토를 통해 잠재적인 문제를 추가로 식별한다. 위반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 확인된 경우, 테무는 즉시 해당 제품을 삭제해 소비자 보호에 나서는 등 플랫폼의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테무 관계자는 “KTC와의 협업은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테무의 목표를 더욱 강화하는 조치"라며 “공신력 있는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품질 기준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테무는 2023년 7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600개 이상의 카테고리에 걸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며 마켓플레이스를 빠르게 확장해 왔다. 플랫폼에 입점한 모든 상품은 제3자 판매자가 공급하며, 이들 대부분은 글로벌 시장에서 규정 준수 경험이 풍부한 제조업체들이다. 최근 국내 판매자에게도 플랫폼을 개방해 저렴한 비용으로 수백만 명의 신규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는 판매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3 15:16
IT

"펫팸족 청소는 '비쎌'로 하세요"…미국 1위 홈클리닝 브랜드의 자신감

미국 1위 홈클리닝 브랜드를 자부하는 비쎌이 한국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이미 탄탄하게 입지를 다진 경쟁사에 맞서 펫팸족을 겨냥한 특화 제품으로 습식 청소기 왕좌를 꿰차겠다는 포부다.비쎌은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맥스 비쎌 사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제품 개발에 반려동물 요소를 꾸준히 반영하는 것이 비쎌만의 차별화 포인트"라며 "이런 철학과 혁신이 담긴 제품들을 한국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 한국에서도 비쎌의 여정이 성공적으로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1876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쎌은 5세대에 걸쳐 청소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세상'이 브랜드 비전이다.습식 청소기(크로스웨이브·스핀웨이브·스팟클린·카펫클리너)와 진공 청소기(파워클린), 스팀 청소기를 주요 라인업으로 앞세우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약 17억 달러(약 2조35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이미 북미와 유럽에서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한다. 미국에서는 바닥 관리 가전, 스탠딩 진공 청소기, 소형 카펫 청소기 1위 브랜드에 올랐다. 유럽에서도 포터블 딥 클리너로 1위를 기록했다. 1890년대 후반에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왕실 궁전 청소 도구로 비쎌 제품을 선택하기도 했다.특히 비쎌은 미국 반려동물 가구가 가장 많이 선택한 브랜드로 꼽혔다. 그만큼 반려동물에 진심이다. 본사에 반려동물 관련 오염 제거만을 전문적으로 살펴보는 연구소가 있을 정도다.팬지 챈 비쎌 시니어 지역 마케팅 매니저는 "미국 본사 직원의 70%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어 제품의 아쉬운 점을 몸소 체험하고 개선하고 있다"며 "일상 청소를 하는 과정에서 반려동물 관련 청소도 할 수 있어야 반려동물 가정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소음의 경우 사람이 듣는 가청 소음뿐 아니라 고양이와 개에게 영향을 주는 소음까지 고려한다.반려동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은 10년 넘게 이어가고 있다. 2011년에는 비쎌 펫재단을 설립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품 판매 수익으로 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0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을 구했다. 이처럼 한 우물을 판 덕에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털 엉킴을 방지하는 '탱글 프리 브러시 롤', 브러시가 표면에서 떨어지면 대기 모드로 전환되고 다시 닿으면 작동해 전력 소모를 줄이는 '배터리 부스트 플러스 모드', 전용 세제 등이 대표적이다.북미 시장을 꽉 잡은 비쎌은 한국에 비교적 늦게 진출했다. 150년 역사 대부분을 미국 사업에 집중하다 10년 전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 아시아 시장에 발을 들인 건 불과 5~6년 전이다.작년 12월에는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 3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AS(사후처리)센터를 열었다. 올해가 비쎌에게는 한국 시장 진출의 기념비적인 해다.삼성전자와 LG전자, 다이슨과 같은 쟁쟁한 브랜드들이 버티고 있지만 비쎌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팀 청소기·습식 진공 청소기 1위와 향후 5년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한국 시장 목표로 내걸었다.크리스 쳉 비쎌 아시아 총괄은 "한국 경쟁사들은 큰 비중을 두지 않는 습식 청소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이라고 자신한다"며 "이미 네이버 습식 청소기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혁신 제품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고 브랜드에 장기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쎌은 최근 95도 고온 스팀으로 반려동물 냄새와 찌든 기름때, 세균·곰팡이를 말끔히 제거하는 습식 청소기 '스팟클린 하이드로 스팀 프로'와 진공 청소와 물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올인원 무선 청소기 '크로스웨이브 옴니포스 엣지'를 출시했다. 올해는 온라인 채널에 힘을 싣고 향후 라인업이 다양해지면 오프라인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비쎌은 위생과 청결에 민감한 소비자, 반려동물이나 아이가 있는 가정을 핵심 타깃으로 삼았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공식 홈페이지 등 D2C(소비자직접판매) 유통망을 중심으로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SNS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크리스 쳉 총괄은 "한국은 반려동물 가정의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위생과 청결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수준도 세계적으로 높은 시장"이라며 "비쎌은 단순한 청소 가전이 아니라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한 브랜드다. 이런 철학이 한국 소비자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2 17:11
산업

클리오, ‘토이스토리’ 컬래버 에디션 일본 1200개 매장 입점 확정

클리오(CLIO)가 7월부터 디즈니·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토이스토리’ 컬래버 에디션을 일본 전역 12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 동시 출시하며, 클리오 브랜드로서 일본 내 최대 규모의 플로어 매대를 확보했다.이번 에디션에는 ‘에센셜 립치크 탭 블러’, ‘킬커버 파운웨어 쿠션 디 오리지널’, ‘프로아이팔레트 에어’ 총 3품목이 대표적이며 특히 ‘킬커버 파운웨어 쿠션 디 오리지널’은 일본 한정 파우치를 포함하고 있다.지난 6월 일본 온라인 큐텐과 라쿠텐 채널에 선출시된 직후 ‘쿠션 디 오리지널’이 조기 품절되는 등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으며, 오프라인 대형 입점으로까지 이어졌다. △로프트(LOFT) △프라자(PLAZA) △숍인(Shop In) △아인즈앤토르페(Ainz & Tulpe) △한즈(HANDS) 등 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숍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입점이 진행되고 있어 주요 버라이어티 채널 대부분을 아우를 것으로 보인다.입점 유통사는 이번 클리오의 토이스토리 컬래버는 단순한 캐릭터 요소를 넘어, 제품력과 디자인 완성도 모두에서 높은 수준을 구현했다며, 특히 쿠션과 립치크 제품은 기존과 차별화된 패키지와 기획력으로 현지에서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으며, 출시 직후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페리페라(peripera) 또한 일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 블러셔 제품인 ‘시럽피톡치크’는 일본 내 각종 뷰티 플랫폼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베스트 코스메 9관왕’을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7월부터 로프트, 프라자 등 메인 버라이어티숍들과의 입점 계약이 성사되고 있으며, 클리오와 함께 일본 내 K뷰티 색조 카테고리의 입지를 본격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클리오는 일본법인을 통해 현지 유통 채널을 재정비하고,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 견고한 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지난 5월부터 일본 뷰티 인플루언서 ‘모리 카스미’를 현지 앰버서더로 발탁해 SNS 타깃 마케팅과 콘텐츠 캠페인을 전개하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오프라인 채널 입점과 대규모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어 일본 내 매출과 브랜드 영향력은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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