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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로드리고 내한공연 1회 추가…9월 20·21일 2회 공연

Z세대 대표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첫 내한 공연 일정이 하루 추가돼 총 2회 공연으로 진행된다.오는 9월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예정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내한공연 티켓이 16일 오후 12시 진행된 선예매만으로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주최 측은 9월 21일 오후 7시, 1회 공연을 추가 개최한다.올리비아 로드리고는 2021년 발표한 데뷔 싱글 '드라이버스 라이센스'가 발표 첫 주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라 8주 연속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새로운 팝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데자 부'와 두 번째 싱글 차트 1위 곡 ‘굿 포 유' 등이 수록된 데뷔 앨범 '사워'는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라 5주간 1위를 포함해 1년 이상 톱10에 머무르며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전 세계적으로 420억 스트리밍을 포함해 약 1,800만 앨범 유닛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신인’,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등 3개 부문 수상과 빌보드 뮤직 어워드 7관왕, 애플 뮤직 어워드 3관왕,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올해의 신인상’, 브릿 어워드 ‘베스트 인터내셔널 송’ 수상 등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었고 ‘Z세대 최고 아티스트’, ‘가장 다재다능한 Z세대 신인 아티스트’라는 찬사와 함께 빌보드 우먼 인 뮤직 ‘올해의 여성’, 타임 ‘올해의 엔터테이너’, 포브스 ‘30세 미만 뮤지션 30인’에 선정되는 등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6 15:42
스타

미 팝스타 로드리고, 콘서트서 피임 도구 배포.. 반발에 중단 [왓IS]

미국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콘서트장에서 피임도구와 피임약을 배포하다 보수 진영 반발에 배포를 중단했다. 1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로드리고 측과 연대한 낙태권 옹호 단체들은 지난 12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로드리고 콘서트장에 특별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에게 응급 피임약과 콘돔, 낙태 치료 관련 자료가 담긴 스티커 등을 무료로 나눠줬다. 이 활동을 진행하는 재단 측은 로드리고가 “모든 여성과 소녀들, 생식 관련 건강의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평하고 공정한 미래를 만드는 데 헌신하기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또한 로드리고가 미 전역의 ‘낙태 기금 네트워크’와 협력해 “조직적인 인종차별이나 여성혐오, 의료 장벽 등에 영향을 받는 이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생식권 돌봄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주리주에서는 강간이나 근친상간으로 임신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낙태도 금지하고 있는 상황. 이에 로드리고의 행위를 두고 보수 진영 측에서 반발이 일어난 것. 보수 성향의 인터넷 매체 브레이트바트 뉴스는 로드리고가 과거 디즈니 채널에 출연한 이력을 언급하며 “디즈니 채널은 어떻게 그렇게 아동을 희생약으로 삼는 여사제들을 많이 배출하는 지 궁금하다”고 비난했다.또한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레일린도 폭스뉴스에 출연해 “어린 팬들이 많은 콘서트에서 그런 것을 나눠주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로드리고 측은 콘서트장 내 피임도구 배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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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바비’ OST로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 수상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제6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다.빌리 아일리시는 5일(한국시간) 오전 열린 제6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해당 부문에는 라나 델 레이, 테일러 스위프트, 존 바티스트, 두아 리파, 마일리 사이러스, 시저,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아일리시가 후보로 올라 역대급 경합을 펼쳤고, 빌리 아일리시가 최종 수상자가 됐다.수상 직후 빌리 아일리시는 “후보들이 모두 너무 대단한 음악가, 아티스트들이라 지금의 수상이 믿기지 않는다”며 “‘바비’라는 올해 최고의 만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레코딩 예술 과학 아카데미 회원들이 한 해 가장 뛰어나고 성공적이었던 아티스트, 프로듀서, 음반, 음원 등에 상을 수여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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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도 스키즈도 뉴진스도 없는 그래미 오늘 개최.. K팝 철저히 외면 [줌인]

제66회 그래미 어워드가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레코딩 예술 과학 아카데미 회원들이 한 해 가장 뛰어나고 성공적이었던 아티스트, 프로듀서, 음반, 음원 등에 상을 수여한다. 올해 시상식은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등 9개 부문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된 싱어송라이터 시저를 비롯해, 빅토리아 모넷, 존 바티스트, 보이지니어스, 빌리 아일리시, 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주요 부문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K팝 가수 중엔 누구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BTS·스키즈·뉴진스 등 최종 후보 불발 K팝은 2020년 ‘다이너마이트’ 히트로 글로벌 뮤지션으로 떠오른 방탄소년단을 시작으로 꾸준히 그래미 어워드에 문을 두드려 왔지만 아직까지 수상 낭보를 전하진 못했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는 K팝 가수가 최종 후보 명단에 아무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철저히 외면 받았다. 완전체 공백기에 들어가며 솔로 활동에 집중적으로 나섰던 방탄소년단은 제이홉, RM, 슈가, 지민, 뷔, 정국이 모두 각자의 솔로곡과 뮤직비디오를 다양한 부문에 출품했으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들 외에도 빌보드 ‘핫 100’에 동시에 3곡을 올리며 팝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던 뉴진스도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을 노려봤지만 노미네이트에 실패했고 스트레이 키즈, 피프티 피프티 등 빌보드 차트에서 큰 성과를 거둔 팀들 모두 후보 지명이 불발됐다. ◇그래미의 ‘K팝 패싱’ 두고 외신·평단 관심그래미 어워드와 K팝은 수년째 팽팽하게 ‘밀당’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노미네이트 됐으나 최종 수상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에선 방탄소년단, 스트레이 키즈, 뉴진스 등이 선전한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올해 시상식 후보에 K팝이 전무한 부분에 대해선 외신도 주목했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그래미 어워드는 94개의 카테고리가 있음에도 명백한 경쟁자 몇몇을 간과했다”면서 “일반 카테고리에서 K팝 장르를 무시한다면, 전문분야를 추가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결과만 놓고 보면 K팝을 ‘패싱’한 셈이지만 미국에서도 보수적이라고 꼽히는 그래미 어워드의 평가 기준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중음악 평론가는 “K팝 후보 불발 결과를 두고 K팝이 음악적, 예술성 면에서 후보에 오른 타 팝송들에 뒤처진다고 평가할 순 없지만 ‘유리천장’을 극복해 낼 정도로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준 결과물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고 볼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최근 들어 팬덤에 기대 글로벌 성장을 이뤄온 K팝에도 분화 조짐이 보이고는 있으나 대중적 인기 이상의 음악적 성과를 위해선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컬러와 이야기를 음악에 담아내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할 것”이라 진단했다. ◇빌보드, 그래미와 달리 K팝과 전략적 공생 K팝에 대해 여전히 보수적인 시선을 견지하고 있는 그래미와 달리, 타 음악 시상식은 K팝과의 공생과 윈윈을 전략적으로 택하는 분위기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경우 지난해부터 ‘톱 K팝 투어’,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K팝 앨범’, ‘톱 글로벌 K팝 송’ 등 K팝 4개 부문을 신설해 뉴진스, 스트레이 키즈 등 빌보드 차트에서 선전하는 아티스트들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이를 두고 “TV 중계권도 따내지 못해 유튜브로 중계하는 빌보드가 시청률을 위한 선택을 했다”고 다분히 전략적인 행보로 보는 시선도 있으나 “K팝이 라틴팝과 같이 장르적으로 선전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며 긍정적으로 보는 해석도 있다. 한편으로는 K팝 부문 신설이 향후 빌보드 뮤직 어워드 메인 부문에서 K팝이 배제되는 결과를 낳을지 우려하는 시선도 존재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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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들, 美 ‘아이하트라디오 어워드’ 5개 부문 노미네이트 [공식]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군 복무 중에도 미국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s 2024)의 여러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 18일(현지시간)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 따르면 올해 수상 후보 명단에 제이홉과 뷔, 정국이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페이버릿 온 스크린(Favorite On Screen)’, ‘페이버릿 데뷔 앨범(Favorite Debut Album)’, ‘올해의 K-팝 아티스트(Kpop Artist Of The Year)’, ‘올해의 K-팝 송(Kpop Song Of The Year)’ 등에 노미네이트됐다.‘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2014년부터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아이하트라디오 방송국과 어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 등에 대해 시상한다. 제이홉은 첫 번째 공식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앨범 제작과정 및 다양한 활동을 담은 하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j-hope IN THE BOX’로 ‘페이버릿 온 스크린’ 수상 후보에 올랐다. 올해 ‘페이버릿 온 스크린’ 부문에서는 비욘세의 월드 투어 다큐멘터리 영화 ‘르네상스: 어 필름 바이 비욘세’(Renaissance: A FILM by Beyoncé)’,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실황 영화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Taylor Swift : The Eras Tour) 등 쟁쟁한 작품들이 경쟁한다. 뷔와 정국은 각각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와 ‘골든’(GOLDEN)으로 ‘페이버릿 데뷔 앨범’에 노미네이트됐다. ‘레이오버’와 ‘골든’ 빌보드 200에 나란히 2위로 진입했다. 이는 지민 ‘페이스’(FACE), 슈가 ‘디-데이’(D-DAY)가 세운 K팝 솔로 가수 최고 성적과 같은 성적이다. 특히 ‘골든’은 ‘빌보드 200’에 10주 연속 차트인하며 K팝 솔로 가수 음반 중 최장기간 이 차트에 머문 앨범으로 기록됐다. 정국은 ‘베스트 뮤직비디오’, ‘올해의 K팝 아티스트’, ‘올해의 K팝 송’을 포함해 총 4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 K-팝 솔로 가수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 신기록을 세웠다.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과 ‘3D ‘가 나란히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올해 이 부문에 유일하게 2곡 이상을 후보로 올린 정국은 도자 캣(Doja Cat)의 ‘페인트 더 타운 레드’(Paint The Town Red),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뱀파이어’(vampire) 등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한 곡들과 경합한다. 올해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는 K팝 부문이 신설됐다. 정국은 ‘올해의 K팝 아티스트’에서 유일한 솔로 가수로 후보에 올랐고, ‘세븐’이 ‘올해의 K팝 송’에 노미네이트됐다. ‘세븐’은 빌보드 핫100 1위로 직행한 뒤 통산 15주 차트인했고 스포티파이 기준 전 세계 최단기간(108일) 10억 스트리밍 달성 등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또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팬 아미’(Best Fan Army) 부문의 후보로 지명되면서 그룹으로서도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들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이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해까지 해당 부문에서 여섯 번 모두 수상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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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 최예나, '모닝앤젤' 날개 달고 다시 달린다 [종합]

가수 최예나가 다시 뛴다. 에너제틱 솔로 퍼포머의 대명사로 통하는 그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아침을 힘차게 깨우는 ‘모닝 엔젤’로 변신, 다시 한 번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최예나는 1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굿모닝’은 최예나가 전작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특유의 밝은 에너지부터 자전적인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음악 장르가 담겼다. 최예나는 앨범에 대해 “자전적 이야기를 꾸밈없이 솔직하게 담은 앨범이다. 다양한 에너지로 풍성하게 준비했다. 출근길이나 아침운동 할 때 들으시면 에너지가 날 것”이라 강조했다. 타이틀곡 ‘굿모닝’은 최예나의 파워풀하면서도 상큼한 보컬이 돋보이는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듣는 이들에게 좋은 아침을 맞이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최예나는 “뮤직비디오도 공감할 수 있는 요소로 재미있게 풀어봤다. 출근길, 몬스터가 등장하는 악몽일 때 나 스스로 내 아침을 굿모닝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그려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 부분 와이어 타고 내려오는 장면에선 마치 게임에서 최종보스를 물리치고 끝냈다는 느낌이 들더라. 게임 하듯 사심 가득 담아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최예나는 타이틀곡 및 수록곡 ‘미운 오리 새끼’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또 한 번의 음악적 성장을 증명했다. 앨범에는 이 밖에도 한 편의 작품 같은 퍼포먼스의 ‘굿 걸스 인 더 다크’, ‘댐 유’ 등이 수록됐다. 이 중 최예나의 최애곡은 ‘미운 오리 새끼’다. 최예나는 “한 곡을 꼽자면 ‘미운 오리 새끼’다. 처음 구상했을 때부터 주제, 멜로디 모두 내 손 안 닿은 곳이 없는 애정 깊은 수록곡이다. 실제 내 별명이 오리이기도 하고, 미운 오리 새끼라는 동화에도 공감을 많이 받았다. 많은 분들게 공감과 위로를 드리고 싶다. 내 또래 혹은 사회에 갓 발 들인 사회초년생에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말했다가사 작업의 영감은 어디서 받았을까. 최예나는 “내 삶을 되돌아보면서 생각했다. 데뷔 후 최예나라는 가수를 돌아보면 느낀 감정을 담아 썼다. 가수로서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느꼈던 부분들을 많이 담아냈다”고 말했다. 작업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대중의 공감이다. 최예나는 “제일 우선적인 부분은, 팬들과 대중이 내 노래에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심혈을 기울이며 곡 작업을 했다. 이번 곡 역시 준비하면서 저를 포함해서, 또 많은 분들이 느끼실 감정들을 많이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했다. 많은 위로와 에너지가 되어드리고자 열심히 작업했다. 이 노래를 듣고 좋은 기분과, 좋은 마음과 감정이 드셨다면, 내 에너지가 전달됐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최예나는 ”새롬게 도전해가는 장르들이 많아서 곡 표현과 해석에 많은 노력을 했다. 곡에서 느껴지는 에너지와, 저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서 새로운 장르처럼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표현에 신중함을 더욱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이전 곡 ‘해이트 로드리고’ 당시 불거졌던 저작권 논란 이슈 관련 질문이 나왔다. 당시 곡은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곡에서 직접적으로 거론하면서도 당사자와의 협의가 사전에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된 바 있고, 이에 최예나는 앨범 활동을 예정보다 일찍 접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최예나는 “곡 작업에 있어서 더 신중하게 작업했어야 하는 부분이라는 생각을 했다. 많은 의견을 마음에 새기며 많은 방면에 있어서 더욱 신중을 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의 예나의 행보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시면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룹 아이즈원을 지나 솔로 데뷔한 지도 어느새 2년. 솔로 데뷔 2주년을 단 이틀 남겨둔 최예나는 2주년 소회를 묻자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도 들고, 데뷔한 지 벌써 2주년이 됐는데 시간에 비해 팬들을 많이 만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많이 아쉽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좋은 음악으로 좋은 영향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의 음악색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락 장르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최예나는 “확실한 건 무대 위에서 플레이 했을 때 락 사운드 노래들이 하면서도 신나고, 팬들의 반응 또한 뜨겁고 좋아해주시는 게 느껴져서 그 시너지를 다양하게 전해드리려 노력해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예나를 떠올리면 락 사운드 음악을 연상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이걸 할 때 행복하고 멋있는 가수구나 하는 생각도 하면서 나를 알아가게 되더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아직까지 하고 싶은 음악이 너무 많고 접해보지 못한 음악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에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최예나의 세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5 16:48
연예일반

에스파 ‘베터 띵스’, 美 뉴욕 타임스 ‘2023 베스트 송’ K팝 유일 선정

그룹 에스파의 ‘베터 띵스’가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노래로 꼽혔다.미국 일간지 뉴욕 타임스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최고의 노래’를 발표했는데 에스파가 K팝 아티스트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뉴욕 타임스는 “기존 K팝 사운드에서 벗어난 ‘베터 띵스’는 카우벨, 손뼉치는 소리와 피아노 코드가 곡을 이끌며 연속적으로 펼쳐지는 보컬 하모니가 후회 없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해당 리스트에는 에스파 외에도 올리비아 로드리고, 도자 캣, 라나 델 레이, 돌리 파튼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라인업 중 유일한 K팝 아티스트인 에스파의 글로벌한 위상을 입증했다. 지난 8월 발매된 ‘베터 띵스’는 청량하고 리드미컬한 퍼커션 사운드와 개성 있는 리듬 패턴이 돋보이는 미니멀한 업템포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주어진 시간을 더 가치 있는 것들에 집중하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밝은 코드와 멜로디 그리고 에스파의 풍성한 보컬이 가사를 더욱 돋보이게 해 인기를 얻었다. 한편 에스파는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꼽은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에 선정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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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겟 업’, 美 롤링스톤 ‘베스트 앨범’ 33위…K팝 최고 순위

그룹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Get Up)이 미국 롤링스톤과 뉴욕타임스로부터 ‘올해의 베스트 앨범’에 선정됐다.‘겟 업’은 롤링스톤이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베스트 앨범 100선’(The 100 Best Albums of 2023) 33위에 올랐다. 이로써 뉴진스는 지난해 데뷔 앨범 ‘뉴진스’(New Jeans)에 이어 2년 연속 롤링스톤 ‘올해의 베스트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시저, 올리비아 로드리고, 마일리 사이러스, 트로이 시반, 드레이크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작품이 포진된 롤링스톤 ‘2023년 베스트 앨범 100선’에서 ‘겟 업’은 K팝 앨범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롤링스톤은 “2022년 데뷔와 함께 K팝을 강타한 5인조가 두 번째 EP로 더욱 세련되게 돌아왔다. ‘겟 업’은 Y2K 시대의 알앤비와 UK 개러지/드럼 앤 베이스 사운드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라고 소개한 뒤 “‘슈퍼 샤이’(Super Shy), ‘뉴진스’(New Jeans), ‘ASAP’과 같은 곡에서 보여준 캐치한 훅과 복고적인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느낌은 대단하다. 올해 팝의 다른 어떤 곡들과 비교해도 뉴진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호평했다.뉴욕타임스도 지난달 30일 ‘2023년 베스트 앨범’(Best Albums of 2023) 기사를 게재하며 ‘겟 업’을 올해의 베스트 앨범 중 하나로 꼽았다. 평론가 존 캐러머니카는 “올해 발매된 가장 모던하고, 진보적이며, 멋진 팝은 바로 한국의 걸그룹 뉴진스가 내놓은 이 미래지향적인 앨범이다. 뉴진스는 관능적인 R&B와 팝 정글 등 다양한 스타일에도 적응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뉴진스의 ‘겟 업’은 지난 7월 22일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강타했다. 뉴진스는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하고, 앨범 타이틀곡 3곡을 모두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시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1 15:39
뮤직

알렉사, 美 ‘징글볼 투어’ 라인업 합류… K팝 여자 솔로 최초

가수 알렉사(AleXa)가 K팝 여자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징글볼 투어’에 합류한다. 소속사 지비레이블은 알렉사가 다음 달 28일 미국 댈러스에서 펼쳐지는 ‘2023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이하 ‘징글볼 투어’) 무대에 선다고 25일 밝혔다.‘징글볼 투어’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가운데 하나인 아이하트미디어가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여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다. 그해에 글로벌한 활약을 펼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히트곡 무대를 펼치는 축제의 자리다.올해 개최되는 ‘징글볼 투어’에는 어셔, 니키 미나즈, 원 리퍼블릭, 올리비아 로드리고, 플로 라이다 등 쟁쟁한 팝스타들이 출연한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엔시티 드림, (여자)아이들, 피원하모니 등이 합류했다. 알렉사는 K팝 여자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징글볼 투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미국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SC)에서 우승한 뒤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알렉사를 향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무대 위 작은 거인’이라 불리는 알렉사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팝스타들과 함께 ‘징글볼 투어’를 더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5 07:37
뮤직

[뮤직IS] ‘차트 1위·시상식 노미’ BTS 축소판...솔로 정국, 혼자서도 다 해내요

‘황금 막내’라는 말이 맞다. 팀 활동이 잠시 멈춘 그룹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고스란히 잇고 있는 인물, 멤버 정국의 행보가 이를 증명 중이다.정국은 방탄소년단 7명 멤버 중 막내라인에서도 가장 어리다. 그런 이유로 정국은 멤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꾸준히 자신의 역량을 키워왔다. 이는 일부 멤버들이 군백기(군 입대로 인한 공백기)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정국은 지난 4일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드’가 발표한 올해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송’, ‘베스트 K팝’, ‘비기스트 팬즈’등 무려 3개 부문 수상 노미네이트다. 이는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 이하 ‘MTV EMA’)에서 한국 솔로 아티스트의 최다 노미네이션 기록으로 정국의 글로벌 인기를 알게 하는 대목이다. 이게 끝이 아니다. 지난 7월 14일(이하 현지시각) 발표한 자신의 첫 공식 싱글 ‘세븐’ 역시 해당 시상식 ‘베스트 송’ 후보로 꼽히며 남다른 음악성을 자랑했다. 이번 정국의 수상 가능성을 더욱 기대케 하는 이유는 정국이 지난 9월 12일 있었던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송 오브 서머’ 부문을 수상한 저력이 있기 떄문이다. 이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수상이었고 정국의 음악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고 있다는 걸 방증한 셈이다.이 기세를 몰아 정국이 이번 ‘MTV EMA’에서도 함께 노미네이트 된 도자 캣, 마일리 사이러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등 쟁쟁한 팝 스타들을 제치고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트로피를 거머쥔 ‘비기스트 팬즈’ 부문에도 이름을 올린 것 역시 정국이 ‘BTS 축소판’으로써 그 영향력 명맥을 책임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믿고 맡기는 막내’, ‘맏형다운 듬직한 행보의 막내’ 등 그야말로 팀 활동 공백기 속 ‘황금 막내’의 표본이다.정국의 이번 솔로 활동이 더욱 이목을 사로잡고 높게 평을 받는 이유는 또 있다. ‘세븐’에 이어 지난달 29일 두 번째 솔로 싱글 ‘3D’를 발매했는데 알앤비 팝 장르의 곡 ‘세븐’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곡이다. ‘세븐’과는 달리 노래의 스토리텔링보다는 반복되는 사운드와 타격감 있는 리듬이 인상적인 곡이다. 미국 힙합 래퍼 잭 할로우의 피처링은 이 곡을 더욱 트렌디하고 힙스럽게 완성했다. 그만큼 정국이 ‘세븐’에 이어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렇듯 정국은 하나의 음악 스타일에 한정 짓기 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마음껏 표출하고 있다.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장에서 매 발표하는 신곡마다 다채로운 음악성을 보여줬던 모습처럼 정국도 쉬지 않고 개인 음악에 변화를 주며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 그는 11월 3일 첫 솔로 앨범 ‘골든’을 발매한다고 밝히며 쉼 없는 음악 열정을 예고했다. ‘황금 막내’라는 별명대로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은 다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정국은 ‘세븐’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지금까지도 각종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 굳건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팀이 아니더라도 음악으로는 결코 부족하지 않은 완성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방탄소년단의 메인보컬의 능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국의 솔로 행보다.멤버들이 없다고 해서 안주하지 않는다. 팀으로도, 개인으로도 정국의 음악 역량은 끊임없이 성장해왔고 도전 분야 역시 더욱 다채로워지고 있다. 정국은 방탄소년단이 보여줬던 ‘믿기 힘든 기록’의 단독 주인공이 된 모양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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