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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청주에서 개막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하는 '제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가 2025년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8일 동안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전국 365개 팀, 2,638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격대회로,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전 연령층의 선수들이 10m 공기소총, 공기권총, 화약총 등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특히 주목할 점은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사격 대회가 지상파 TV로 생중계된다는 것이다. KBS1을 통해 7월 1일과 2일 양일간 오후 2시 10분부터 3시 55분까지 전국에 방송되어, 사격 종목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대회 개회식은 6월 26일 오전 11시 청주종합사격장 결선경기장에서 열리며,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 신호태 충청북도사격연맹 회장 등 주요 인사와 선수단 200여 명이 참석한다.대회 기간 중인 6월 30일에는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참가하는 공식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어, 올림픽 영웅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7월 2일 열리는 일반부 남자 공기소총 경기다. 최근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우림(보은군청)과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하준(KT)이 맞대결을 펼칠것으로 보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선수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다이트 한의원(원장 방민우. 대한사격연맹 이사)에서 제공하는 한의 의무진료소가 대회기간 동안 운영된다. 또한 각 종목 분야별 우승자 76명에게는 시중가 75만원 상당의 공진단이 특별 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대회를 넘어 중요한 선발전의 기능도 수행한다. 2026년 국가대표 선수 및 후보선수 선발전, 2025년 동아시아유스공기총사격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이 함께 진행된다.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가 한국 사격의 발전과 선수들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19년 만의 지상파 생중계와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참가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대한사격연맹은 개회식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열쇠고리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애플워치, 에어팟,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청주시, 충청북도체육회,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충청북도사격연맹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파리올림픽의 열기를 이어받아 한국 사격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안희수 기자 2025.06.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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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의 K스토리… 저스트절크 → 퍼플키스,·비비업·유나이트로 화려함 더한다 [2025 K포럼]

세계적인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를와 그룹 퍼플키스, 비비업, 유나이트가 오는 7월 2일 열리는 ‘2025 K포럼’을 화려하게 장식한다.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주최하는 ‘2025 K포럼’은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다시 쓰는 K스토리’를 주제로 열린다. 2023년 첫회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축이 된 K콘텐츠와 K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너지를 모색해온 K포럼은 화려한 공연으로도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 더욱 화려하고 알찬 공연을 준비했다.오프닝은 저스트절크의 6인조 칼군무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저스트절크는 2016년 바디록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대한민국 대표 퍼포먼스 크루로, 2018년 평창 올림픽 개막공연 등 다양한 곳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5 K포럼’ 무대에 오르는 6명은 저스트절크 크루 6기 멤버로 구성된 유닛이다. 이들은 5분여 동안 브라니디의 ‘캔 유 히얼 미 나우’, 상파울루의 ‘더 위켄드’ 등을 믹스한 퍼포먼스를 통해 다채로운 리듬과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저스트절크 관계자는 “클래식한 수트를 입고 힙합의 스웨그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단정함 속 숨겨진 거침없는 에너지가 이번 무대의 포인트다. 저스트절크만의 자유로운 무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포럼의 마지막을 장식할 축하공연은 RBW 소속 6인조 걸그룹 퍼플키스가 시작한다. 다양한 색을 담은 보라색처럼 독특한 음악 세계를 지향하는 이들은 미니 7집 타이틀곡 ‘온 마이 바이크’를 시작으로 ‘비비비’, ‘좀비’까지 총 3곡을 선보인다. 데뷔 4주년을 맞은 퍼플키스는 2025 K포럼에서 마녀, 괴짜 등 독특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이어 무대에 오르는 비비업은 ‘글로벌 루키’로서 저력을 과시한다. 오는 20일 발매하는 신곡 ‘기디 보이’ 등 팀 정체성을 담아 자유분방한 에너지로 무대를 채운다. 비비업은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아이튠즈 K팝 차트를 장식했으며 케이콘 홍콩과 일본 무대에 오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은 최근 대세로 급부상 중인 유나이트가 장식한다. 지난 4월 발매한 ‘유니-티’로 초동 14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이들은 ‘록 스테디’, ‘테이스트’, ‘펌프 유어 스니커즈’ 등 3곡을 선보인다. 소속사 브랜뉴 뮤직 수장 라이머가 작사에 참여한 곡부터 펑키한 사운드, ‘거침없이 달려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트랙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K팝의 현재와 미래를 전할 계획이다.한편 K포럼은 올해 총 4개 챕터로 구성되며, 각 분야에서 ‘K’를 이끄는 주역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 외에도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무대와 강연, 도예가 이경환·진환민의 협업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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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7월 5일 개막

전 세계 태권도 유망주 대학생들이 하나 되어 겨루고, 교류하며, 태권도의 정신을 나누는 ‘2025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World University Taekwondo Festival, WUTF)’이 오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대구광역시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세계태권도연맹(WT)이 공동 승인한 G1등급 대회로, 올림픽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세계 대학 태권도인들의 대표적인 국제대회다.지난 2024년 첫 출범한 이 대회는 56개국에서 약 1800여 명의 참가로 출발해 성공적인 개최를 이뤄냈으며, 올해 두 번째 대회는 더욱 정비된 경기 운영과 조직력으로 한층 내실 있는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5년 대회는 20개국, 약 1800여 명의 대학 태권도 선수와 관계자들이 대구를 찾아 경기를 펼치고, 태권도의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의 ODA 사업 예산을 활용해 국제 스포츠 소외국가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며, 태권도를 통한 연대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집중한다.이번 대회를 통해 대구시는 국제 태권도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할 예정이다. 이미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 국제청소년스포츠대회, 지난해 WUTF 등 다양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역시 높은 수준의 운영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회 기간 중 태권도 시범공연, 전통문화 체험 등 부대행사가 마련되며,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대구시 관광 프로그램과 문화 교류 행사도 함께 운영되어 국제 참가자들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어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청년세대 간 문화 융합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험존 확대, 한류(K-Culture) 프로그램 연계 등 부대행사 면에서도 새롭고 풍성한 구성이 마련된다. 대회 기간에는 참가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도 대거 배치되어 태권도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접근성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이번 대회는 WT의 G1 등급으로, 체급별 개인전 및 단체전이 WT의 공식 규정에 따라 토너먼트 형식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국제 랭킹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학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국가 간 경쟁력 강화에도 큰 의미를 가진다.대회를 주관하는 계명대학교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사무총장인 정병기 계명대 태권도학과 교수는 “전 세계 청년 태권도인들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의 모든 과정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대회를 통해 태권도의 진정한 가치와 정신이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25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오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대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리며,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대구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등이 후원한다.김희웅 기자 2025.06.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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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SBS·MBC, 개성 넘치는 선거방송... 드론쇼+오겜+생성형 AI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각 방송 3사의 중계 방식이 눈길을 끈다. 먼저 KBS는 광화문 의정 부지에 설치한 ‘K-큐브’ 특설무대에서 생방송 개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슬로건은 ‘내 삶은 바꾸는 선택’으로, 해당 장소는 과거 조선의 국정 운영을 실현하던 공간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너비 26m, 높이 6m의 듀얼 LED스튜디오 ‘K월’을 비롯해, 미디어아트와 함께 펼쳐지는 송파 ‘K스피어’의 신선한 볼거리. KBS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K존’의 화려한 AR 데이터 쇼도 펼쳐졌다. 또 올해는 KBS 개표방송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도입해, 개표 상황을 입체적으로 전달했다.이민영 선거기획단장은 “분열된 정치 지형과 어려운 경제 국면 속에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인 만큼, KBS는 이 역사적 공간 위에서 우리 정치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개표방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MBC는 화려한 그래픽으로 시선을 끌었다. 방송 역사상 최대 규모의 LED를 투입해 기존의 4면 스크린에서 6면 스크린으로 선거방송 공간을 확장했다. MBC는 ‘다시, 민주주의’를 슬로건 아래 초고화질 FPV 드론으로 찍은 주간, 인물, 야간 풍경에서 선거방송을 이어 나갔다. 투개표 시간 내내 이어진 고품질의 중계 포맷들과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압축한 일러스트 자료화면, 스피드클라이밍 선수들의 치열한 암벽 등반 경쟁을 배경화면으로 활용하는 등 몰입도를 높였다.특히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긴 전에는 1분 30초의 카운트다운 영상인 ‘그날, 함께 지금’을 방송했다. 손기정 선수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하는 모습부터 안중근 의사의 총을 든 모습, 그룹 BTS의 리더 RM이 지난 2018년 유엔에서 연설했던 모습도 송출됐다. SBS는 국민의 마음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반영하겠다며 ‘창’을 이용한 다양한 포맷을 선보였다. 또 특유의 재치있는 그래픽으로 승부했다. 지역별 특성을 살린 그래픽부터 출구조사 결과를 전할 때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참가자를 연상케 하는 등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았다.이외에도 고품격 CG, 바이폰(실시간 개표 정보 그래픽)을 통해 유명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했다.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총 1728만7513표를 획득해 49.4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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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공단, 도박중독 청소년 회복 지원을 위한 '2025년 희망 챌린지' 개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가족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2025년 희망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5월 31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체육공단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사장 신미경) 공동 주관, 서울경찰청 후원으로 진행됐다.도박 문제 치유를 위해 모인 40여 명의 청소년과 가족들은 음악·예술치료(대구카톨릭대학교), 리프레시 레크리에이션, 토크 콘서트 및 레일바이크 체험 등 영종도의 자연과 함께하며 참가자들의 정신·신체적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특히, 토크 콘서트에서는 도박중독 회복자,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경찰관, 전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 도박의 위험성과 심각성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며 단도박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체육공단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관련 기관 협업을 통한 성인 대상 도박중독 회복 지원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육진흥투표권의 건전성과 공익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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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복싱 국제기구, ‘성별 논란’ 복서 칼리프에게 유전자 검사 요구

복싱 기구인 월드 복싱(World Boxing)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66㎏급 금메달리스트 이만 칼리프(26·알제리)에게 유전자 검사를 요구한 거로 알려졌다. 월드 복싱은 국제올림픽위윈회(IOC)로부터 올림픽 복신 종목 관장 자격을 잠정적으로 얻은 새 국제 복싱 기구다.AP통신은 1일(한국시간) “월드 복싱이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에게 성별 검사를 의무화하면서 칼리프 역시 검사를 받아야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월드 복싱은 “칼리프가 오는 7일부터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열릴 복싱 컵을 포함한 향후 대회에 출전하려면, 먼저 성별 검사를 통과해야 할 것이다”면서 “의무 검사 도입은 새로운 성별 정책의 일환으로, 모든 참가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칼리프는 지난해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 린위팅(대만)과 함께 성별 논란 속에 여자 복싱 금메달을 획득했다.칼리프와 린위팅의 ‘출전 자격’은 당시 큰 화제 중 하나였다. 월드 복싱 전 월드컵 복싱을 관장했던 국제복싱협회(IBA)는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선수 모두 명시되지 않은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출전을 금지했기 때문이다.하지만 IOC는 비리와 논란 등을 이유로 러시아가 주도하는 IBA를 올림픽에서 퇴출했다. IOC는 기존의 기준(여권 성별)대로 두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했다.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무대를 밟은 칼리프와 린위팅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세계 각국에서 불공정한 경쟁이라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AP통신은 “칼리프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에인트호번 복싱 컵을 통해 국제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다. 여기에 일부 선수와 국가가 대회 참가를 반대하고 나섰다. 월드 복싱은 성별 자격 기준을 명확하게 마련하라는 각국 연맹의 압박을 받는다”고 전했다. 월드 복싱은 18세 이상 선수에게 중합효소 연쇄 반응(PCR) 유전자 검사를 통해 출생 시 염색체 기준 성별을 확인하는 절차를 도입한 거로 알려졌다.여성 부문 대회 출전 의사를 밝힌 선수에게서 남성 염색체가 확인될 경우, 해당 선수의 검체는 독립적인 전문가에게 맡겨 유전자와 호르몬, 해부학적 또는 내분비학적으로 더 자세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성별 검사는 각국 복싱 연맹이 시행한 뒤 결과를 월드 복싱에 제출해야 한다. 선수는 결과에 항소할 권리가 있다.월드 복싱의 성 감별 유전자 검사는 올림픽 종목 중 성 감별 유전자 검사를 요구한 건 세계육상연맹 이후 두 번째다. 세계육상연맹은 모든 올림픽 종목 중 가장 엄격하게 성별 제한을 적용한다. 지난 2023년 사춘기 동안 남성 호르몬 영향을 받은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성 종목 출전을 금지했다. 올해 초엔 여성으로 출생해 남성 수준의 자연적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지닌 선수의 출전도 엄격하게 관리했다.김우중 기자 2025.06.0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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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KOREA, 3년 만에 인천 강화군서 BMX 레이싱 캠프 개최

대한사이클연맹이 28일 "세계 사이클 센터 한국 대륙센터(WCC-KOREA)가 3년 만에 인천 강화군에서 BMX 레이싱 훈련 캠프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WCC-KOREA는 2013년부터 전 세계 30여 개국의 약 1000여 명의 지도자와 선수들을 전액 무료로 초청해 사이클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스포츠 외교를 통한 한국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연맹에 따르면 이번 BMX 레이싱 훈련 캠프 내 교육 프로그램은 UCI(세계 사이클 연맹) 레벨 3 지도자 자격을 가진 체스터 힐(영국)의 강의로 진행되고 있다. 선수들은 UCI의 선진 훈련법을 한국의 강화군에서 직접 경험하면서 성장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지도자들은 이번 캠프에서 체스터의 강의를 수료함으로써 UCI 레벨 2 지도자 자격증 취득에 도전할 수 있다. BMX 레이싱은 올림픽 사이클 정식 종목 중 하나다. 8명의 선수가 빠른 속도로 울퉁불퉁한 장애물을 통과하여 결승선을 빠르게 들어와야 하는 경기다.이번 프로그램에는 BMX 레이싱 종목의 전문가이자 현 태국 사이클 연맹에서 BMX 레이싱 지도자로 활동 중인 허베 크레(스위스)가 함께한다. 연맹은 "지도자 및 선수에게 BMX 레이싱 종목의 전문적인 지식 및 기술을 교육하는 우수한 캠프가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참가 선수 및 지도자는 5월 31일까지 훈련을 마친 후 6월 1일 인천 강화에서 개최되는 '2025 KOREA BMX RACING CUP & KCF BMX YOUTH CUP I' UCI C1 국제 대회에 참가하여 캠프 기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ODA 스포츠 활동을 통해 아시아 수혜국과의 관계 강화 및 우리나라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WCC-KOREA 프로그램은 사이클 스포츠를 통한 국가 간 우호 증진과 개도국 선수의 세계 수준 진입 발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며, 한국 사이클의 우수성과 문화를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WCC-KOREA의 훈련을 통해 기량이 향상된 많은 참가 선수들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국은 'ODA를 받는 국가'에서 'ODA를 실천하는 국가'로 발전한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WCC-KOREA는 2025년 연말까지 대면 캠프 7회, 비대면 캠프 3회, 총 10회의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2025.05.28 12:09
스포츠일반

더 많은 청소년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2025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 본격 추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5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스포츠 스타 체육교실'은 스포츠인의 재능을 활용해 스포츠 참여 취약 유·청소년의 스포츠 활동 관심을 제고하고, 건강한 성장 지원에 중점을 둔 사업이다. 특히, 올림픽·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를 비롯한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강습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희망하는 스포츠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도서·산간 지역 초·중·고등학교 등 총 58개 학교에 방문형 강습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체육교실'과 스포츠 참여 취약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스포츠 캠프'로 나누어 운영한다. 올해는 탈북 청소년 등 대상을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지난 9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서울올림픽파크텔과 올림픽공원에서는 탈북 청소년 100여 명과 함께 첫 번째 '스포츠 캠프'가 열렸다. 이번 캠프에는 강완진(태권도) 김원호(배드민턴) 최경진(풋살) 등 메달리스트 및 국가대표 선수가 일일 강사로 참여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1984 LA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의 스포츠 정신 특강과 한국형 올림픽 가치 교육 등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고 청소년의 건강한 인격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하 이사장은 "스포츠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자신을 성장시키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참여에 제약이 있는 유·청소년의 스포츠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찾아가는 체육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며, '스포츠 캠프'는 올 하반기에 2회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12 15:07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코리아, 2025년 상반기 ‘toto 힐링데이’ 성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4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 및 스포츠코리아랩 전시체험관에서 열린 ‘toto힐링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포츠토토 이용자의 과몰입 예방 및 완화를 위한 건전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열린 ‘toto힐링데이’에는 신체적, 정신적 치유를 위한 활동에 총 41명이 2회에 걸쳐 동참했다. 이번 ‘toto힐링데이’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이끄는 요가 프로그램과 올림픽공원 9경을 탐방하는 스탬프 투어로 신체 활동을 진행했으며, 예술치료 부문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치료센터와 협력하여 미술 및 음악 활동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의 심신 안정을 도왔다. 특히, 힐링 요가 프로그램은 이보영 요가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예술치료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toto 힐링데이’에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신세계상품권(5만 원권)을 제공했으며, 지난 4월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toto Refresh’ 프로그램과 ‘toto 힐링데이’를 모두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추가로 파리바게뜨 교환권(1만 원권)을 증정했다. 또한, 현장에서 ‘스포츠토토 건전플레이’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참가자들에게는 백호돌이 키링을 선물했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과몰입 완화라는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참가자들이 신체와 마음 모두를 재충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전화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토토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2025년에도 ‘toto Refresh’, ‘toto 힐링데이’ 등 건전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과몰입 예방 및 책임 있는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4.29 14:15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코리아, 2025년 상반기 'toto Refresh' 프로그램 성황리 운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스포츠토토 이용자의 과몰입 예방 및 완화를 위한 건전 프로그램인 2025년 상반기 ‘toto Refresh’를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오는 4월 26일과 27일에 진행 예정인 1ㆍ2차 ‘toto 힐링데이’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toto Refresh’는 스포츠토토에 과도하게 몰입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지난 4월 1일(화)부터 25일(금)까지며, 현재 약 120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toto Refresh’ 프로그램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예치원) 홈페이지를 방문, 예치원에서 운영하는 ‘에듀라인’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 교육을 마친 뒤 사후 설문을 마치면 참여가 완료된다.스포츠토토코리아는 ‘toto Refresh’ 프로그램을 완료한 사람들에게 롯데리아 리아 불고기 베이컨 세트와 네이버페이 포인트(3만원권)을 일괄 증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도박 과몰입 또는 중독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toto 힐링데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참여자 모집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25명씩 총 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2025년 상반기에 진행되는 1ㆍ2차 ‘toto 힐링데이’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4월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예술치료프로그램, 요가, 올림픽공원 스탬프 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여를 완료한 사람들에게는 신세계상품권(5만원권)이 지급된다.‘toto Refresh’와 ‘toto 힐링데이’ 두 프로그램에 모두 참가한 사람에게는 추가로 파리바게뜨 교환권(1만원권)을 증정하며, ‘toto 힐링데이’ 현장에서 ‘스포츠토토 건전플레이’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할 경우, 백호돌이 키링을 받을 수 있다. ‘toto 힐링데이’ 참가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선(02-522-4736)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toto Refresh’는 지난 2021년 최초 기획 후,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으며, 예치원과의 협력을 통해 과몰입 예방교육 수료 인증 및 홈 트레이닝 자율 참여 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구성을 개편해 왔으며 매년 그 진행 횟수와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토토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toto Refresh 운영에 이어 4월 말 행사를 진행하는 toto 힐링데이까지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라며, “스포츠토토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상으로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안희수 기자 2025.04.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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