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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월 중순 재검진 예정' 워싱턴으로 이적한 영, 당분간 보기 어렵다…신중한 접근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5일(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의 새로운 스타 트레이 영(28)은 여전히 오른쪽 다리 내측 측부 인대와 대퇴사두근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2월 중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애틀랜타 호크스의 레전드인 영은 지난 8일 단행된 CJ 맥컬럼, 코리 키스퍼트와의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워싱턴 유니폼을 입었다. 그의 경기 출전 시점에 관심이 쏠렸지만, 부상 회복 문제로 당분간 코트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ESPN은 '워싱턴은 새로 영입한 선수의 부상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다'며 '영은 이번 시즌 10경기 평균 28분 출전해 19.3점 8.9어시스트 1.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필드골 성공률 41.5%, 3점슛 성공률은 30.5%'라고 부연했다.앞서 ESPN은 '영은 애틀랜타 역대 최다 3점슛(1295개)과 어시스트(4837개) 기록 보유자다. 그는 애틀랜타를 3번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고, 2021년에는 동부 콘퍼런스 결승까지 진출시켰다'고 활약을 조명하기도 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5 06:59
프로농구

‘2위 도약’ 유도훈 감독 “고비가 이렇게 크게 올 줄은…브레이크 때 연구하겠다” [IS 승장]

유도훈 안양 정관장 감독이 단독 2위 도약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브레이크 기간 더 강하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정관장은 14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결에서 79-67로 이겼다.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전반 경기력이 워낙 좋아서 후반에 고비가 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크게 올지 몰랐다”면서 “강팀으로 가려면 흐름이 안 좋을 때 공격 성공률을 높이는 준비를 더 해야 한다. 상대 압박이 강하게 나올 때 드리블이나 패스로 볼 없는 농구를 할 수 있고, 파울을 얻어낼 수 있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정관장은 50-23으로 크게 앞선 채 후반에 돌입했다. 하지만 3쿼터부터 선수들의 집중력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4쿼터 한때 9점 차까지 쫓겼다.그래도 끝까지 리드를 지켜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 승리를 따낸 것은 분명 호재다. 1위 창원 LG를 1.5경기 차로 추격하게 된 것도 정관장으로서는 고무적이다.유도훈 감독은 “(직전) 원주 DB전에는 안 좋았는데 선수들이 합심해서 이기려고 하는 팀 분위기를 잡아가려고 하는 부분은 정말 고맙다. 브레이크 때 더 수정할 부분을 연구해야 한다. 변준형과 아반도의 상태도 체크해야 한다”고 짚었다.안양=김희웅 기자 2026.01.14 22:27
프로야구

"확실히 힘든 상황" 브라질 명장도 인정, 대한항공 선두 수성 빨간불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의 선두 수성에 빨간불이 커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열린 2025~26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1일 삼성화재전부터 4연패. 선두를 달리던 대한항공의 고공비행에 이상 신호가 들어왔다. 승점 42(14승 7패)를 기록 중인 대한항공은 2위 현대캐피탈과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대한항공의 부진은 정지석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시작됐다. 국내 선수 득점·성공률 1위에 올라있던 정지석은 지난달 팀 훈련 중 발목을 다쳐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정지석의 빈자리를 메우던 임재영마저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아포짓 스파이커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에게 아웃사이드 히터를 맡겼으나, 수비가 흔들리면서 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베테랑 곽승석을 활용하는 것도 여의찮았다.김선호가 13일 OK저축은행전에 아웃사이드 히터로 낙점받아 10득점(성공률 45%)과 리시브 효율 38.46%를 올리는 성과도 있었다. 헤난 감독은 김선호의 플레이에 대해 "본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다만 3세트부터 김선소의 공격 기여도가 떨어지며 정지석의 빈자리를 메우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도 있었다.올스타 휴식기까지 남은 일정도 첩첩산중이다. 대한항공은 이틀만 쉬고 16일 KB손해보험, 20일 한국전력전과 맞붙는다. '우승 후보' KB손해보험(3위)은 최근 2연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을 상대로 각각 2승 1패와 3승 1패를 거두며 상위팀 킬러의 면모를 보일 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다. 대한항공이 이 두 경기에 모두 패하면 창단 후 최초로 '한 라운드 전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쓰게 된다. 정지석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지만, 올스타 휴식기 이후에나 돌아올 수 있다. 헤난 감독도 "확실히 힘든 상황이다. 선수들이 의욕을 갖고 뛰었으면 한다. 팀 상황이 좋지 않지만, 우리 선수들은 위기를 이겨낼 힘이 있다"고 기대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14 15:11
프로야구

폰세급? 제2의 감보아? 롯데 외국인 투수 듀오 향한 두 가지 시선

2025시즌 롯데 자이언츠 선발진은 팀 평균자책점(4.87) 8위였다. 후반기에는 5.06으로 조금 더 높아졌다. 3위로 반환점을 돈 롯데는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가기 위해 메이저리그(MLB)에서 191경기에 등판한 빈스 벨라스케즈를 영입하고, 이 결정 전까지 9승을 올린 터커 데이비슨을 방출했다. 데이비슨이 5회 이후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다른 팀 2선발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벨라스케즈는 선발 등판한 7경기에서 8점 대 평균자책점(8.40)을 기록하며 부진했고, 전반기 분투하던 국내 투수 박세웅·이민석도 기복을 보였다. 5월 말 대체 선수로 가세해 6월 KBO리그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신드롬을 일으킨 '좌완 파이어볼러' 감보아 역시 9월 등판한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없이 평균자책점 9.68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그는 미국 무대에서 마이너리그 경력뿐이고, 한 번도 선발 투수로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롯데 국내 선발진 전력이 상위권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 창단 최장(8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는 결국 감보아와의 재계약도 선택지에서 빼고 새 외국인 선수 엘빈 로드리세그와 제레미 비슬리를 영입했다. 이들의 KBO리그 연착륙과 퍼포먼스는 롯데의 '암흑기' 탈출에 가장 중요한 조건이 됐다. 롯데는 ABS 시대에 '구위형' 투수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걸 감보아의 6월 레이스를 통해 학습했다. 새 얼굴 로드리게스와 비즐리 역시 155㎞/h 이상 강속구를 뿌리는 '파이어볼러'다. 여기에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뛴 이력도 있다. 한 구단 스카우트는 이들이 2025시즌 투수 4관왕에 오르고 지난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한 전 한화 이글스 투수 코디 폰세처럼 KBO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는 구위와 경기 운영 능력을 갖췄다고 했다. 불안 요소도 있다. 내구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로드리게스는 프로 커리어 초중반(2015~2022)만 선발 임무를 수행했다. 100이닝 이상 소화한 시즌도 2번뿐이다. NPB에서도 구원 투수로 나섰다. 비슬리 지난 시즌(2025) NPB 한신 타이거스 소속으로 선발 임무를 수행했지만, 100이닝을 조금 넘겼다. 선발 투수로 가장 많이 등판한 2019시즌 경기 수가 25경기였다. 감보아도 7월까지는 '언터쳐블' 투구를 보여줬지만,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팔꿈치에 통증이 생겼고, 9월 이후 급격히 흔들렸다. 롯데 해외 스카우트팀이 로드리게스와 비즐리의 경기 체력을 검증해 영입했겠지만, 이들의 최근 4~5시즌 이력이 불펜 임무에 더 맞춰져 있었던 건 사실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3 10:57
프로농구

[IS 스타] 창단 첫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AS…알바노 “도움왕, 플레이오프 MVP 욕심 있어”

프로농구 원주 DB ‘에이스’ 이선 알바노(30·1m82㎝)가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구단의 새 역사를 썼다. 기록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그는 “도움왕은 물론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도 노리겠다”고 힘줘 말했다.알바노는 11일 오후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서 선발 출전, 34분47초 동안 3점 12어시스트를 몰아치며 팀의 73-65 승리에 기여했다. 7연승을 질주한 DB는 시즌 20승(10패)을 신고하며 정관장(20승11패)을 누르고 단독 2위가 됐다. 1위 창원 LG(22승8패)와 격차는 2경기다.알바노는 이날 전까지 평균 득점 4위(19.2점) 어시스트 2위(6.6어시스트)에 오른 핵심 선수. 하지만 이날은 1쿼터 초반 스크린 중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왼 손목에 통증을 호소하더니, 야투를 연거푸 놓치는 등 어려운 출발을 했다.이에 알바노는 득점이 아닌 패스로 경기를 주도했다. 1쿼터에만 5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이후로도 7개의 어시스트를 더 추가해 최종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활약으로 DB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그는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어시스트에 성공한 유일한 DB 소속 선수가 됐다. 알바노는 정관장전 승리 뒤 기자회견에서 “이날 승리로 7연승은 물론 단독 2위가 됐다.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빡빡한 일정이 남았지만, 이 경기를 잡아서 기분이 좋다”고 기뻐했다.김주성 DB 감독은 평소에도 알바노에게 폭 넓은 리딩 역할을 바란 바 있다. 알바노는 이날 경기를 돌아보며 “당연히 기분이 좋다. 팀원이 골고루 득점을 올렸다. 내 득점은 적었지만, 결국 중요한 건 팀의 승리”라고 강조했다.취재진이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긴 소감’을 묻자, 알바노는 “DB가 지난해 20주년을 맞이한 팀이다. 앞으로도 내가 DB에서 새로운 기록을 계속 세울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알바노는 지난 3라운드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 KBL 입성 후 처음으로 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어느 때보다도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알바노에게 관련 질의를 하자, 그는 “라운드 MVP는 시즌 MVP보다 더 받기 힘들다”고 농담하며 “다음 목표인 플레이오프 MVP까지 받아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경기 뒤 어시스트 부문 2위(6.7개)를 지킨 그는 도움왕에도 욕심이 있다고 덧붙였다.알바노는 지난 2023~24시즌 팀의 정규리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기여하며 국내선수 MVP를 이룬 에이스다. 하지만 해당 시즌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짐을 싸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7위에 그쳐 6강 PO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다른 결말을 바란다. 알바노는 “2년 전과 비교한다면 더 많은 리더십이 생겼다고 느낀다”며 “과거 디드릭 로슨은 KBL을 경험한 선수였다. 올해의 동료들은 신인이거나, KBL 코트를 처음 밟는다. 그런 점이 2년 전과 큰 차이인 거 같다”고 말했다.원주=김우중 기자 2026.01.11 17:30
프로농구

[IS 패장] ‘문유현 18점에도’ 3연승 좌절→3위로 내려앉은 정관장…유도훈 감독 “또 흔들리는 모습 나왔다”

유도훈 안양 정관장 감독이 3연승이 실패한 뒤 다시 한번 팀 공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정관장은 1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서 원주 DB에 65-73으로 졌다. 3연승 도전에 실패한 정관장은 DB(20승10패)에 밀려 3위(20승11패)로 내려앉았다.정관장은 이날 경기 초반 DB 이선 알바노(3점 12어시스트)의 패스 게임에 휘둘리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DB의 높이를 막아내지 못하며 골밑 득점을 연거푸 내주기도 했다. 경기 초반 변준형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까지 겹쳤다.위안은 정관장 ‘신인’ 문유현(18점 3스틸)의 활약이었다. 1쿼터 중반 코트를 밟은 그는 점프슛은 물론, 첫 3점슛 3개를 내리꽂으며 추격전을 이끌었다. 전열을 정비한 3쿼터에는 연속 스틸 뒤 레이업을 올리는 등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4쿼터엔 박지훈(13점)과 브라이스 워싱턴(5점 6리바운드)의 외곽포가 터지며 반전을 꿈꿨다. 하지만 끝내 DB 알바노-에삼 무스타파(17점 12리바운드) 투맨 게임에 흔들리며 백기를 들었다. 1쿼터 초반 부상으로 이탈한 변준형의 공백도 뼈아팠다.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경기 뒤 “찬스 상황에서 슛이 들어가지 않았을 때 흔들리는 모습이 또 나왔다”며 “앞으로 수정해야 할 부분이다. 또 외국인 선수 방면에서 쉬운 득점이 나와야 했지만, 상대적으로 저조했다”라고 돌아봤다. 이날 워싱턴은 5점, 1옵션 외국인 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10점 11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29%에 그쳤다. ‘수비의 팀’ 정관장을 이끄는 유도훈 감독의 고뇌는 깊어진다. 아무리 상대 득점을 60~70점 대로 묶더라도,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유 감독은 “야투 성공률이 저조한 건 컨디션, 조합 등에 따라 갈린다”며 “아무리 수비를 해도 결국 이기려면 70점을 넣어야 한다. 라운드를 진행할수록 상대 수비를 분석해 찬스를 늘려야 한다”고 진단했다.한편 이날 1쿼터 2분여 만에 이탈한 변준형은 발등 부상으로 인해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착지 뒤 속공을 이어가다 왼 발등에 통증을 느낀 거로 알려졌다. 지난해 다친 부위의 반대 발이다.끝으로 유도훈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오늘 경기로 인해 더 견고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라며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정관장은 오는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를 벌인다. 이후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한다.원주=김우중 기자 2026.01.11 17:10
프로농구

[IS 승장] ‘7연승+2위 탈환’ 김주성 감독 “알바노의 12어시스트, 매우 훌륭한 플레이”

김주성 원주 DB 감독이 7연승을 질주한 뒤 이선 알바노를 포함한 선수단에 박수를 보냈다.DB는 1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서 안양 정관장을 73-65로 제압했다.7연승을 질주한 DB는 20승(10패)을 신고하며 정관장(20승11패)을 앞질러 단독 2위가 됐다. 1위 창원 LG(22승8패)와 격차는 2경기다.DB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알바노의 패스 플레이, 신장을 앞세운 골밑 공격으로 정관장을 흔들었다. 수비에선 강상재를 활용한 로테이션 수비로 효과를 봤다. 한때 20점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이후 3쿼터 맹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결국 알바노의 투맨 게임과 강상재의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으며 연승 가도를 이어갔다. 알바노는 3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어시스트에 성공했다. 이는 DB 구단 최초의 기록이다. 강상재(13점) 에삼 무스타파(17점 12리바운드)의 활약도 빛났다.김주성 감독은 승리 뒤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가 처음부터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면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상대 선수를 적극적으로 저지했다”고 승리 요인을 짚었다.‘에이스’ 알바노에 대해서도 엄지를 세웠다. 김주성 감독은 “팀 입장에선 정말 좋은 플레이”라며 “해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분하는 패스를 원했다. 동료들의 슛이 연속으로 안 들어가도, 3번째는 들어갈 확률이 있다. 알바노 선수에게 패스만을 집중하는 플레이를 강제로 요구하진 않지만, 스스로 상황에 따라 필요한 플레이를 깨닫는 경기가 된 거 같다. 더 좋아질 거”라고 내다봤다.한편 상대에 추격을 허용한 상황을 돌아본 김주성 감독은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팀이 큰 리드를 잡으면 헐렁해지는 모습이 있다”며 “그래도 강상재, 무스타파 선수의 활약으로 고비를 넘었다. 이런 경우를 자주 겪는데, 조금씩 이겨내는 팀이 되는 것 같다”고 평했다. 특히 “오늘 경기에선 특별히 선수단에 아쉬움은 없었다. 수비, 리바운드에서 모두 잘해줬다. 모든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 3쿼터 추격을 허용한 부분을 빼고 말이다”라고 덧붙였다.7연승을 질주한 DB는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2경기를 더 소화해야 한다. 최대 9연승을 노릴 기회. 하지만 김주성 감독은 “늘 말했듯 우리는 연승에 연연하지 않는다. 내부적으로 세운 라운드별 목표를 향해 달려갈 뿐”이라고 말했다.DB는 오는 13일 서울 SK와 원정 경기를 벌인다.원주=김우중 기자 2026.01.11 16:41
NBA

트레이 영 ATL 떠나 WAS행…맥컬럼+키스퍼트 트레이드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가 올스타 가드 트레이 영(28)과 결별했다.미국 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애틀랜타가 올스타 4회 가드 영을 위싱턴 위저즈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진행한다. 반대급부로 C.J. 맥컬럼, 코리 키스퍼트를 받는다”고 전했다.이번 트레이드로 인해 애틀랜타 프랜차이즈로 꼽힌 영의 시대에 마침표가 찍혔다. 영은 지난 2018 NBA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지명됐으나, 곧장 루카 돈치치와 트레이돼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8년 넘게 팀의 간판 가드로 활약했다. 3점슛과 패스에 능한 그는 공격형 가드로 활약하며 팀의 간판 선수가 됐다. 애틀랜타는 영과 함께한 기간 플레이오프 3차례 나갔다. 최고 성적은 지난 2020~21시즌 동부콘퍼런스 결승 진출이다. 당시 1라운드에선 뉴욕 닉스를 상대로 맹활약하며 상대 팬들로부터 거센 원성을 듣기도 했다. 이제는 수도인 워싱턴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ESPN은 이번 트레이드를 두고 “애틀랜타는 7시즌이 넘는 기간 동안 ‘얼굴’이었던 영의 여정을 끝낸다. 그가 선호하던 목적지인 워싱턴으로 보내게 됐다”며 “워싱턴의 수뇌부는 성장 중인 젊은 선수들을 붙잡아 줄 축을 찾고 있었다. 구단은 이번 트레이드가 리빌딩 속에서 발전하는 과정의 다음 단계라 믿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애틀랜타는 제일런 존슨, 다이슨 대이널스, 오네카 오콩우, 자카리 리사셰 등과 함께 새판짜기에 나선다. 팀에 합류하게 된 베테랑 가드 맥컬럼은 만기 계약을 앞두고 있다. 영과 애틀랜타의 결별설은 최근 조명받은 바 있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첫 38경기서 17승(21패)을 올리며 동부콘퍼런스 10위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영이 라인업이 있었을 때 2승(10패)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인대 염좌, 대퇴부 타박상 등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애틀랜타는 영과 결별하며 샐러리캡에도 숨통을 트게 됐다. 영은 지난 2022~23시즌 애틀랜타와 5년 맥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기존 그의 계약은 2026~27시즌까지인데, 마지막 시즌은 4900만 달러(약 710억원)에 달하는 선수 옵션이다. 매체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이번 트레이드로 9500만 달러(약 1375억원)의 부담을 덜었다.한편 영은 애틀랜타 구단서 최다 3점슛 성공(1295개) 어시스트(4837개) 부문 1위다. 올 시즌에는 10경기서 19.3점 8.9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0.5%를 기록 중이다. 새롭게 합류하는 맥컬럼은 18.8점 3.6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9.3%다.김우중 기자 2026.01.08 11:51
프로야구

우승팀 LG에 합류한 39세 방출생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꼭 증명하겠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올해 꼭 마운드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마이크를 든 선수는 구단 대표이사·단장·감독 그리고 까마득한 후배들까지 한데 모인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올해로 서른아홉, LG에 새롭게 합류한 장시환의 새 시즌 각오다. LG는 지난달 22일 장시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그는 은퇴를 고민하다가 LG의 부름을 받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LG는 "장시환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이다. 투수진 뎁스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시환은 "시즌 중에 은퇴와 현역 선수 생활 지속을 놓고 50대 50의 비중으로 고민했다"고 털어놓으며 "아내가 '이대로 은퇴하면 아쉽다. 1군에서 마지막 도전을 해본 뒤 은퇴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 순간 LG에서 영입 제의가 왔고, 최종 계약까지 이르렀다. LG는 장시환에게 방출생 신화를 쓴 '제2의 김진성'을 기대하고 있다. 2007년 현대 유니콘스 2차 1라운드 2순위 지명받았던 장시환은 이후 특별 지명과 트레이드를 통해 KT 위즈-롯데 자이언츠-한화를 거쳤다. 통산 성적은 17시즌 29승 74패 34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점 5.31. 장시환의 1군 등판 기록은 지난해 8월 21일 NC전이 마지막이다. 올해는 어깨 부상 등으로 퓨처스(2군)리그 9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15에 그쳤다. 염경엽 감독은 "장시환은 공이 빠른 투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시환은 입단 당시 시속 150㎞ 이상의 강속구를 던진 유망주였다. LG는 장시환이 김진성처럼 성공 사례를 써 내려가길 바란다. 올 시즌 LG 우완 정통파 투수 중 김진성을 제외하면 두 자릿수 홀드를 올린 선수는 없다. 장시환은 "지난해 2군 개막 후 부상으로 재활했다. 올스타전을 전후해 복귀해 잔류군과 2군을 거쳤다. 2군에서 최고 시속 145㎞까지 기록했다. 1군에 올라오면 충분히 148㎞까지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염경엽 감독과 장시환은 인연이 깊다. 2007년 현대에서 선수와 코치로 한솥밥을 먹었고,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지냈다. 염경엽 감독은 "장시환을 중간에서 요긴하게 기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시환은 "어린 선수들과 경쟁해야 한다.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100% 힘으로 달려야한다. 어린 선수보다 더 운동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대 유니콘스의 마지막 유산'으로 불리는 그는 2007년 프로 입단 후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LG에서 2~3년간 활약하며 좋은 기억을 쌓길 기대한다. 이형석 기자 2026.01.07 00:03
프로농구

'독수리 5형제' 변소정, 다시 뛴다 [IS 피플]

포워드 변소정(22·부산 BNK)에게 2023년 11월 8일은 잊을 수 없는 날이다. 당시 인천 신한은행 소속이었던 그는 홈에서 열린 2023~24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3쿼터 도중 코트에 쓰러졌다. 수비 전환 과정에서 허예은의 발을 밟는 불운한 사고로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 변소정은 "다쳤던 자리와 시간, 어떤 순간이었는지 다 기억난다"라고 곱씹었다.분당경영고 시절 박소희(부천 하나은행)와 함께 팀을 전국 최강으로 이끈 변소정은 여자농구의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2021년 9월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명됐다. 그러나 무릎 부상은 농구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됐다. 긴 재활 치료의 터널을 지나던 그는 지난해 4월 트레이드를 통해 부산 BNK 유니폼을 입으며 정들었던 신한은행과 이별했다. 변소정은 "(부상 없이) 경기를 뛰는 선수들이 부러웠다. 우울하고 답답한 날도 많았다"라고 돌아봤다. 2024~25시즌 코트에 복귀한 변소정은 경기당 평균 2.8점을 기록했다. 수치상으로는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28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탰다. 변소정은 올 시즌을 앞두고 박정은 BNK 감독이 꼽은 주목해야 할 선수이기도 하다. 박 감독은 지난해 10월 일본 전지훈련 당시 변소정·김정은·박성진·김민아·심수현을 '독수리 5형제'로 묶으며 "이 선수들이 얼마나 본인 포지션에서 해주느냐에 따라 팀의 경기력이 유지될 거 같다"라고 강조했다.변소정은 감독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2025~26시즌 경기당 평균 4.2점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후 개인 최다 득점을 올리고 있다. 출전 시간 역시 처음으로 평균 20분을 넘기며 팀 내 입지를 넓혀가는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4일 열린 올스타전에선 무려 25점을 폭발시키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올 시즌 정규리그 13경기 동안 단 두 차례 시도해 모두 실패했던 3점슛을 이날은 10차례 던져 4개를 성공하는 과감한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다. 처음으로 출전한 '별들의 잔치'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며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낸 것이다. 변소정은 "큰 부상을 당하면서 '나를 잊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있었다"며 "중요한 건 정규시즌이다. 올스타전을 계기로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BNK는 오는 10일 신한은행 원정을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부산=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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