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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현, SF영화 '왕을 찾아서' 주연..구교환 유재명과 호흡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이 SF영화 ‘왕을 찾아서’ 주연을 맡아 구교환 유재명 등과 호흡을 맞춘다.8일 영화계에 따르면 서현은 최근 ‘왕을 찾아서’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왕을 찾아서’는 1980년 여름을 배경으로 비무장지대 외딴 마을에 정체불명의 거대한 무엇인가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봉오동 전투’ ‘살인자의 기억법’ 원신연 감독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SF영화라는 점에서 영화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작품이다. 구교환이 비무장지대 마을로 파견된 보건소 의사 역으로, 유재명이 정의감 넘치는 마을 주민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서현은 ‘왕을 찾아서’에서 마을 보건소의 유일한 간호사 역을 맡아 구교환 유재명 등과 주요 서사를 이끈다.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서현은 가수에서 주연급 배우로 안착하며 숨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에서 색다른 로맨틱코미디에 도전한 데 이어 6월에는 KBS2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이어 영화 ‘거룩한 밤:데몬 헌터스’와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칼의 소리’, 소녀시대 활동 등으로 그야말로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 올해 서현은 특히 ‘왕을 찾아서’로 SF영화에 첫 도전한다. 서현은 지난 3일 원신연 감독과 구교환, 유재명 등과 함께 첫 대본리딩을 마치고 고사를 지내 영화의 무사 촬영을 다짐했다. 서현은 ‘왕을 찾아서’에서 동료배우들과 연기호흡을 맞출 뿐 아니라 CG로 구현되는 거대 캐릭터와도 같이 연기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한편 SF 장르는 최근 한국영화계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한국형 SF장르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한 한국 VFX기술과 한국적인 상상력이 더해져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본격 스페이스 오페라 ‘승리호’를 비롯해 지난해 여름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1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정이’가 한국 SF영화의 범주를 넓혔다. 올여름 개봉을 검토 중인 김용화 감독의 ‘더 문’ 역시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영화다. 뿐만 아니라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이 연출하는 넷플릭스 ‘택배기사’와 나홍진 감독이 준비 중인 신작 ‘호프’, 한국영화는 아니지만 봉준호 감독이 할리우드에서 선보이는 ‘미키17’도 SF다. 윤종빈 감독이 검토 중인 차기작 중 하나도 SF 장르다. 이처럼 한국 유명 영화감독들이 잇따라 SF장르에 도전하는 건, 많은 영화감독들이 SF장르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다 한국 VFX기술이 감독의 SF 상상력을 구현할 수 있을 만큼 발전한 게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여기에 급부상한 OTT, 극장요금 인상 등 외적인 환경 변화로 극장에서 관객이 보고 싶어하는 영화란 무엇인지에 대한 본질적인 성찰도 더해졌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면서 영화산업에 메타버스, 버추얼 인간 등 다양한 시도가 더해진 것도 무관하지 않다. ‘왕을 찾아서’에 ‘마녀’ ‘승리호’ 등에 VFX로 참여한 위지윅스튜디오가 메인 투자사이자 공동 제작사로 참여한 것도 이런 영화산업의 변화를 대변한다.‘왕을 찾아서’는 올 상반기 촬영에 돌입해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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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종' 25회 BIFAN 작품상, 나홍진X반종 감독 "진심으로 감사"

"강렬한 작품이다" 영화 '랑종(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 경쟁 섹션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랑종'은 15일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열린 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시상식에서 국제 경쟁 섹션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Best of Bucheon)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부천 초이스' 부문은 새로운 세계관과 독창적인 스타일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BIFAN의 대표적인 섹션이다. BIFAN 측은 '랑종'에 대해 “엑소시즘과 페이크다큐의 공식들을 모두 장악하고 전부 변주한다. 억울한 죄와 저주에 짓눌린 인물들과 후반부 휘몰아치는 다채롭고 화려한 지옥도는 영화적 공포를 넘어선다. 이 작품이 가장 강렬한 영화였다는 것에 심사위원들은 이견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랑종'은 BIFAN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GV 회차가 26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작품상까지 수상, 관객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으며 올여름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나홍진 프로듀서는 폐막식 시상식에 직접 참석, 연출을 맡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화상 연결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2007년 단편영화 '한'으로 11회 BIFAN 심사위원상(단편 부문)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추격자'로 12회 작품상, 2011년 '황해'로 15회 감독상, 2016년 '곡성'으로 20회 작품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나홍진 감독은 첫 제작 작품 '랑종'으로 다시 한번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홍진 감독은 제작자이자 대리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반종 감독님, 축하드린다. 감독님을 2018년 겨울에 만나 벌써 2021년 여름 개봉까지 오게 되었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감독님께 감독으로서 많은 면을 배울 수 있었고 함께 교류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감사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작품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가장 고심해서 만든 작품이기에 '랑종'에 이토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다는 것이 큰 힘이 된다. 늘 저를 지지해주고 믿어주신 나홍진 프로듀서께 감사드린다. 언제나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영화를 이끌어준 그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한국 관객들에게도 감사드리며 '랑종'에 대한 많은 지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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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봉 '랑종', 사전 예매량 11만장 돌파

나홍진 프로듀서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협업한 영화 '랑종'이 사전 예매량 11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하는 가운데, 관객들의 리얼한 반응을 담은 극강 추천 영상 2탄이 14일 공개됐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14일 오전 7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랑종'은 사전 예매량 11만 3527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오전 8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사전 예매량 7만 7100장을 기록한 데에 이어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달성한 수치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랑종'의 기세를 실감케 한다. 개봉주 부동의 예매율 1위를 굳게 수성하며 '블랙 위도우'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 이어 올해 사전 예매량 3위에 등극한 '랑종'은 폭발적 호평 릴레이에 힘입어 올여름 극장가 새로운 흥행 열풍을 이끌 것이다. '랑종'은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담은 극강 추천 영상 2탄까지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상영관 안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깜짝 놀라고 눈을 가리는 등 관객들의 리얼하고 생생한 리액션으로 시작하는 이번 영상은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랑종'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증폭시킨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 풍광과 맞물려 생생한 공포를 전할 영화 '랑종'은 오늘(14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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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 제작 '랑종', 부천영화제 GV 26초 만에 매진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한 영화 '랑종'이 오는 11일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과의 GV를 진행하는 가운데, 해당 상영 회차가 26초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나홍진 프로듀서가 기획, 제작하고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랑종'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온라인 판매분 예매 오픈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매진돼, 올여름 화제작다운 저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11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진행될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 GV 상영 온라인 판매분은 무려 26초 만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다. 13일 CGV소풍에서의 상영 회차 역시 빠른 속도로 연이어 매진돼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1일 이동진 평론가와 나홍진 프로듀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함께하는 GV 시사 역시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된 바 있어 '랑종'을 향한 관객들의 관심이 연일 뜨거워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 풍광과 맞물려 생생한 공포를 전할 영화 '랑종'은 오는 7월 14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2021.07.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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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떨리는 스틸"…'랑종' 신내림 대물림 무당가문 밀착 기록

예사롭지 않다.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한 영화 '랑종(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흡인력 있는 전개와 극강의 스릴을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태국 북동부 이산 지역의 이국적인 정경과 대를 이은 무당 가문의 미스터리한 현상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먼저, 깊은 숲 한가운데 자리한 압도적 존재감의 석상을 담은 스틸은 깊게 뿌리내린 토속 신앙을 간직한 곳, 이산 지역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거대한 산과 강을 감싼 짙은 안개를 담은 스틸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한다. 이어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기도하고 있는 무당 님과 어둠 속 어딘가를 멍하니 응시하고 있는 님의 조카 밍의 모습은 이들 가문에 벌어질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한다. 무성한 풀로 뒤덮인 오래된 폐건물을 발견한 님과 심각하게 변화하는 밍의 표정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마지막으로 어둠 속에서 긴장된 모습으로 의식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수풀 가운데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낸 밍의 모습은 '랑종'만의 압도적인 분위기를 확인시키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한순간도 방심할 틈 없는 전개와 전에 없던 스릴을 예고하는 보도스틸을 공개한 '랑종'은 생생한 긴장감과 신선한 재미로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현상과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 풍광이 맞물려 생생한 공포를 전할 '랑종'은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1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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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 제작 '랑종', '블랙 위도우'·'모가디슈'와 여름 흥행 대결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한 영화 '랑종'이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들과 함께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는다. 올여름 나홍진 감독의 첫 제작 영화 '랑종'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들이 무더위를 잊게 할 풍성한 재미로 극장가를 찾는다. 먼저, 7월 개봉을 확정한 '블랙 위도우'는 마블 스튜디오가 2021년 선보이는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역대급 스케일의 액션은 물론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어 여름 개봉을 확정한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는 모로코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이국적 풍광 속 생존을 건 이들의 긴박한 탈출을 그린 작품으로 기대를 더한다. 신선한 스토리와 볼거리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블랙 위도우', '모가디슈'에 더해 '랑종'은 코로나19로 답답함을 느껴온 관객들에게 극강의 스릴과 긴장을 선사하며 여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하고 태국 호러 영화의 새 지평을 연 '셔터'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일찍이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킨 작품이다. 또한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국내외 유력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강렬한 화제작으로 떠오른 바 있다. 태국어로 무당을 뜻하는 제목의 '랑종'은 대를 이은 무당 가문에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현상을 그린 이야기로 전에 없던 극강의 스릴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짙은 안개 속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태국 북동부 이산 지역의 정경과 샤머니즘을 다룬 낯설고도 흥미로운 소재, 그리고 방심할 틈 없는 전개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관객들을 '랑종'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 풍광과 맞물려 생생한 공포를 전할 영화 '랑종'은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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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제작 '랑종', #전세계의 주목 #샤머니즘 #몰입감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한 영화 '랑종'이 국내외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놓치지 말아야 할 기대 포인트를 8일 공개했다. #기대 포인트 1. 전세계가 주목한 만남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첫 번째 기대 포인트는 제작자와 연출자로 함께한 나홍진 감독과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만남이다. '곡성'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나홍진 감독은 '랑종'의 기획과 제작은 물론 직접 시나리오 원안을 집필했다. 여기에 연출은 '셔터'로 태국 호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피막'으로 태국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맡아 제작 초기부터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기생충', '아가씨' 등을 배급한 프랑스의 조커스 필름(The Jokers Films)에서 일찍이 프랑스 배급을 결정했으며, 개봉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해외 유력 영화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 또한 이를 발빠르게 전하며 기대감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공개된 1차 예고편 또한 네티즌들의 다양한 해석을 이끌어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어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화제작으로서 한층 더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대 포인트 2. 태국의 샤머니즘 소재 태국의 샤머니즘을 다룬 낯설고도 흥미로운 소재는 '랑종'의 또 다른 기대 포인트이다. 거대한 산맥과 강으로 둘러싸인 태국 북동부, 짙은 안개 위로 펼쳐지는 이산 지역의 풍광으로 시작하는 '랑종'은 대를 이어 신내림을 받아온 무당 님의 가문을 중심으로 미스터리한 전개를 이어간다. 집안, 숲, 산, 나무, 논밭까지 존재하는 모든 것에 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이산 지역 사람들의 믿음은 종교가 탄생하기 전부터 깊게 뿌리내린 토속 신앙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공간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을 곳곳에 자리한 신당과 제사를 위해 바쳐진 제물들의 모습, 깊은 숲 한가운데 자리한 석상 등은 이국적인 정경과 어우러지며 관객들을 '랑종'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기대 포인트 3. 눈 뗄 수 없는 강렬한 스릴과 몰입감 마지막 기대 포인트는 대를 이은 무당 가문의 이야기가 전하는 강렬한 스릴과 극강의 몰입감이다. 이산 지역에서 대대로 조상신 바얀 신을 모셔온 무당 님은 어느 날 조카 밍에게 발현된 이상 증세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원인을 알 수 없이 점차 심각해지는 밍의 변화와 연이은 미스터리한 현상은 한순간도 방심할 틈 없는 흡인력 있는 전개로 생생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 풍광과 맞물려 생생한 공포를 전할 영화 '랑종'은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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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태국 #공포 #샤머니즘 '랑종' 무서워 설레는 예고편

필살기다.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키워드를 모두 끌어들였다. 경험했기에, 더 설렌다. 나홍진 감독이 기획·제작한 영화 '랑종'이 강렬한 스릴로 궁금증을 자극하는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하고 태국 호러 영화의 새 지평을 연 '셔터'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일찍이 관심을 모았다. 이를 증명하듯 '랑종'은 7월 개봉 소식과 동시에 해외 유력 영화 전문 매체인 버라이어티로부터 주목 받으며 올여름 가장 강렬한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기대작 '랑종'의 1차 예고편은 존재하는 모든 것에 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곳,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인 풍경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높은 산길과 좁은 바위 틈 사이, 깊은 숲 한가운데 자리한 석상 앞에서 의식을 행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태국의 샤머니즘에 관한 이야기’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낯선 마을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간절히 기도하는 무당 님의 모습과 이상 증세를 겪는 님의 조카 밍의 등장은 대를 잇는 무당 가문의 이야기가 어떤 전개를 맞이할지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네가 맞춰 봐, 내가 누구인지”라는 대사와 함께 점차 심각해지는 밍의 변화와 숨 쉴 틈 없이 긴박하게 흘러가는 사건들은 마지막까지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1차 예고편을 공개한 '랑종'은 극강의 스릴과 긴장으로 올 여름 극장가를 압도할 것으로 신뢰와 기대를 동시에 높인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 풍광과 맞물려 생생한 공포를 전할 '랑종'은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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