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LG전자, 먼지통 알아서 비워주는 '코드제로 A9S 씽큐'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오는 5일 거치대 '올인원타워'를 적용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 씽큐'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인원타워는 청소기 보관, 충전뿐만 아니라 먼지통도 자동으로 비운다. 직접 먼지통을 분리할 필요 없이 청소기를 거치한 상태에서 버튼만 누르면 된다. 자동모드를 설정하면 매번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청소기를 거치할 때마다 먼지통을 청소한다. 배출된 먼지는 올인원타워 내부의 전용 먼지봉투에 담긴다. 먼지봉투의 용량은 2.5리터며, 일반적인 가정에서 사용할 경우 3개월마다 한 번씩 교체하면 된다. 고객은 상단 조작부에서 먼지 비움 작동상태, 먼지봉투 교체 알림, 배터리 충전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제품은 기존 모델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왔다. 물걸레 전용 흡입구인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를 연결하면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자동 물 공급 시스템이 적용돼 청소하는 동안 물걸레가 마르지 않으며, 사용자가 청소 방식이나 바닥 재질에 따라 정지, 1단계, 2단계 등 총 3단계로 물 공급량을 선택할 수 있다. 파워드라이브 마루 흡입구의 두께는 약 55㎜로 얇아 가구 밑 틈새 등 좁은 공간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탈부착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 2개를 이용하면 표준 모드에서 최대 120분 청소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에 카밍 베이지, 카밍 그린 등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적용한 신제품을 먼저 출시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53만원이다. 아이언그레이, 빈티지와인, 판타지실버, 블랙 등 총 4가지 색상을 적용한 모델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편의성과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갖춰 고객 삶의 질을 높여주는 신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04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