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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CJ도너스캠프, 뮤지컬 ‘돈 주앙’ 아동·청소년 2000명 객석나눔

CJ도너스캠프가 오는 13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2000명을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 ‘돈 주앙’에 초대하는 객석나눔을 진행한다.출범 20주년을 맞은 CJ도너스캠프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에 설립된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이자 대표 브랜드다.특히 아동·청소년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적 경험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객석나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객석나눔은 아동·청소년에게 영화, 콘서트, 뮤지컬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공연 제작사인 마스트 인터내셔널과 3년 연속 객석나눔을 추진하고 있다.마스트 인터내셔널은 2023년에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800석, 지난해는 라이선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750석을 지원했다. 올해는 CJ도너스캠프 출범 20주년을 기념하고, 경제적·환경적 이유로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풍성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객석나눔의 취지에 공감해 뮤지컬 ‘돈 주앙’ 2000석을 특별히 마련했다.공연 첫 날인 4일부터 8일까지 49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830여 명이 참여해 뮤지컬을 관람하며 세계적 수준의 문화를 즐겼다.뮤지컬 ‘돈 주앙’은 스페인의 전설적인 옴므파탈 귀족 돈 주앙의 삶과 사랑, 성장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06년 첫 오리지널팀 내한 당시 3주간 3만 명 이상의 관객이 공연을 찾으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19년 만에 국내에 다시 선보이는 ‘돈 주앙’은 원작 탄생 20주년을 맞아 더욱 화려해진 조명과 초대형 LED 등을 통해 매혹적인 스페인의 모습을 보여준다.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문화 향유는 창의성, 사회성, 자아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만큼 앞으로도 문화 예술을 경험할 기회가 적은 아이들도 문화를 일상에서 즐기고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활동을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며 “아이들의 문화적 경험 격차를 줄이기 위해 3년 연속으로 객석나눔에 동참해준 마스트 인터내셔널의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9 15:11
예능

25기 상철, 올킬 옴므파탈 등극…“누구랑 더 대화할 마음 없어” (나는솔로)

‘나는 SOLO(나는 솔로)’ 25기 상철이 인기남에 등극했다.지난 2일 오후 방송한 SBS Plus와 ENA 예능 ‘나는 SOLO’에서는 ‘랜덤 데이트’ 후 솔로녀들의 진짜 선택을 확인하는 ‘타임슬립 데이트’가 이어졌다.이날 미경과 ‘랜덤 데이트’를 하게 된 영철은 ‘하루종일 손잡고 다니기’란 데이트 미션에 미경의 손을 덥석 잡았다. 이후 두 사람은 파스타 집에서 서로에게 음식을 먹여주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데이트 말미, 영철은 “(숙소에) 들어가서는 손 못 잡네”라며 아쉬워했고, 급기야 둘은 손가락을 만지작거리는 ‘초밀착 스킨십’을 감행했다. 또한 두 사람은 숙소에 도착해서도 ‘온리 미경’길만 걷고 있는 영식을 의식하면서 다시 손을 잡고 산책했다.데이트에서 돌아온 영식은 곧바로 미경을 찾아갔다. 이어 그는 미경에게 “더 알아보고 오라고 했는데 후회 아닌 후회가 된다”고 고백했다. 미경은 “데이트하기 전까진 아예 (영철님이) 호감 순위에 없었다. 그런데 남녀가 손을 잡고 몇 시간을 있었는데 마음이 아예 없는 건 이상하지 않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경은 “오늘까지는 열어두고 내일 어느 정도 마음 정하고 싶어”라고 ‘밀당’을 시전했다.현숙과 데이트를 마친 영수는 “서로가 원하고 심연에 있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현숙의 의도와는 180도 다른 후기를 전했다. 영수의 ‘1픽’인 영자와 데이트를 한 영식은 영수를 따로 불러 “영자의 호감남이 영수일 가능성은 희박할 것 같다. 이성적인 것보다는 친구 쪽으로 가버린 듯 하다”고 귀띔했다. ‘남사친 사살’을 당한 영수는 “남녀끼리 친구가 어딨냐?”며 “어차피 내 여자친구 될 거니까!”라고 직진할 뜻을 내비쳤다.상철은 자신에게 호감을 표시한 영자를 불러내 관계 정리에 나섰다. 그는 “순자님과 잘 맞는 것 같다. 저 때문에 영자님의 시간을 날리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거절 의사를 명확히 했다. 영자는 “내 선택은 자유 아닌가?”라며 호감을 계속 표현했다. 직후 영자는 제작진 앞에서 “전 차여본 적이 없는데. 너무 자존심 상했다”고 토로한 뒤, “충분히 비집고 들어갈 승산이 있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밤이 깊어지자 제작진은 ‘랜덤 데이트’ 전 솔로녀들의 선택에 따라 시간을 보내는 ‘타임슬립 데이트’가 있음을 알렸다. 영숙-영자-현숙-순자는 나란히 상철을 택했고, 옥순은 따로 대화하기로 했던 광수를, 미경은 자신에게 직진해온 영식을 택했다.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한 영수-영호-영철은 ‘고독정식’을 먹게 됐다. 이후, 상철은 자신을 선택한 솔로녀들을 모아놓고, “두 번의 데이트 후, 제 마음은 순자님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앞서 상철에게 거절당한 영자는 “순자님에 대한 마음이 확실하다고 저한테 얘기하시기 전에 선택한 것”이라고 해명했고, 영숙은 “첫인상 때부터 계속 상철님을 선택했다. 한번은 진지하게 대화하고 싶었다”고 어필했다. 그럼에도 상철은 “누구랑 더 대화해보고 싶다는 강한 마음은 일단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영자와 영숙도 마음을 접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사랑의 위너’가 된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철님이 믿음직스러웠다”며 행복해했고, 상철 역시 “순자님이 그냥 좋고, 다른 분들도 제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옥순과 데이트를 하게 된 광수는 결혼 및 2세에 대한 질문을 집중적으로 했다. 그는 “사실 부부 문제는 별로 관심이 없다”며 “결혼의 목표는 자녀”라고 말했다. 반면 옥순은 “신혼의 재미를 즐기고 난 후에 아이를 갖고 싶다”며 이견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주말부부 등 현실적 문제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데이트 후 광수는 “얘기가 잘 통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지만, 옥순은 “배우자로서는 좀 힘들 거 같다”고 거리를 뒀다.미경은 영식과의 데이트에서 계속 ‘밀당’을 하며 그를 조련했다. 미경은 “본인(영식)이 (내 호감도 순위에서) 2순위일 수도 있잖아?”라며 영식을 긴장시켰고, 이에 영식은 “내가 ‘슈퍼 데이트권’을 다 따야겠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직후 미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사람이 짜장면을 먹는 건 싫지만 그렇 다고 너무 안심시키고 싶지도 않다”고 묘한 속내를 드러냈다.‘0표즈’가 된 영수는 노래 메들리로 속상함을 달랬다. 영호는 방에서 홀로 책을 읽었다. 그러던 중, 영식-미경이 공용 거실로 들어오자, 영호는 “1:1 대화 가능한지?”라며 미경에게 다가갔다. 영호는 “여기 떠나기 전에 한번은 데이트할 거야”라고 관심을 표현했고, 미경을 기다리던 영식은 공용 거실에 돌아온 미경이 다른 자리로 가버리자 씁쓸해했다. 뒤이어 미경에게 계속 직진하는 영호의 모습이 예고됐으며, “역대급으로 나갈 것 같은데?”라며 초특급 반전을 예견한 솔로남들의 선택이 포착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25기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는 오는 9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3 07:32
뮤직

수호, AAA 2관왕…가수·배우 부문 석권

엑소 리더 겸 배우 수호가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2관왕의 쾌거를 이뤄냈다.수호는 27일 태국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이하 ‘AAA’)에 참석, 가수와 배우를 오가는 확신의 올라운더 면모로 자리를 빛내 시선을 모았다.특히 수호는 세 번째 미니앨범 ‘점선면 (1 to 3)’의 성과와 MBN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를 주연으로서 성공적으로 이끈 활약을 인정받아 ‘AAA 베스트 아티스트’ 가수 부문, ‘AAA 베스트 액터’ 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수호는 “작년에 배우로서 ‘AAA’에 함께 했었는데 올해는 배우이자 가수로서 초대받고 좋은 상까지 주셔서 정말 행복하다. 엑소엘(팬덤명) 여러분들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수호는 지난 5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점선면’을 통해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여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29개 지역 1위, 미국 매거진 틴보그 선정 ‘2024년 최고의 K팝 뮤직비디오 15’에 올랐다.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10개 지역에서 진행된 ‘2024 수호 콘서트 <수:홈>’ 투어까지 성황리에 마쳐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뿐만 아니라 지난 6월 종영한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왕세자 이건 역을 맡아 작품의 타이틀롤로서 활약, 배우로서도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한편 수호는 2025년 1월 25~26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인 ‘2025 수호 콘서트 <수:옴므> 앙코르’를 개최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8 11:10
스타

‘이 사랑 통역 되나요?’ 현리 “나만의 마스터피스 만들고파”

배우 현리가 일본, 미국, 한국에서 활동하는 소감과 본격적인 한국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6일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현리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현재 일본, 미국, 한국에서 활동하는 배우 현리는 카메라 앞에서 다채로운 느낌을 연출하며 배우로서 매력을 뽐냈다. 표정과 몸짓에 따라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하나로 종잡을 수 없는 이미지를 표현했다는 전언이다. 현리는 “영어를 할 수 있어서 그런지 처음부터 해외 작품에 출연할 기회가 많았다”며 “그때부터 재밌는 작품, 좋은 작품, 좋은 역할이라면 국경 없이 일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한 일본을 넘어 다른 나라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건 그에게 자연스러운 확장이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글로벌로 활동하게 된 계기도 언급했다. 현리는 “일본에서 태어났는데 부모님이 한국인이고, 제 국적도 한국이죠. 미국 LA는 일단 날씨도 사람도 좋다”며 “이렇게 3개국에서 일하면 뭔가 재밌을 것 같았어요. 그러다가 점점 구체적으로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서 가능한 것들을 찾아가면서 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촬영하는 중인 그는 앞으로 한국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리는 “한국에 대해 따뜻한 기억이 많다. 할머니를 좋아했다. 그래서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살인자o난감’이나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느낌의 드라마도 출연해보고 싶어요. 한국 작품이 진짜 탁월하다”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목표였던 3개국 활동을 이룬 그에겐 새로운 목표도 있다. 현리는 “진짜 누구나 아는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 모두가 본 작품에 출연해 내 마스터피스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현리의 화보 및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6 15:58
드라마

‘강력반 차은우’ 박지환 “내 연기, 내가 알아”…마성의 ‘강매강’ [IS인터뷰]

“마성 연기요? 저한테 없는 걸 연기하려니 부끄러워 죽는 줄 알았어요. 그렇게 믿고 하려곤 했는데….”배우 박지환이 ‘범죄도시4’의 가짜 경찰 ‘폴리스 다크 아미’ 장이수에서 진짜 강력반 형사로 돌아왔다. 미디어 속 여러 형사상이 있다지만, 그가 연기한 무중력은 수사 촉이 강력하진 않아도 마성의 매력으로 여성을 홀려 웃음을 빚었다. 박지환은 “이런 게 오그라드는 건가 싶을 정도로 적응이 안 됐다”며 옴므파탈 연기 도전 소감을 밝혔다.지난달 30일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 동방유빈(김동욱)이 만나 최강의 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이다. 종영을 맞는 ‘강매강’에 박지환은 “백점 만점에 백점 주고 싶다”면서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이 토론 분위기였고, 몸을 던지는데 망설이지 않았다. 결과와 상관없이 과정이 너무 좋은 작품이었다”고 극찬했다. 박지환은 또 김동욱부터 서현우, 박세완과 이승우까지 송원2서 강력 2반 멤버들과 5인 5색 코미디 호흡을 맞추면서 “서로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보완하는 작업을 많이 했다”며 “서로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어도 어떤 인물이 집중돼야 할 장면에서는 확실히 몰아주는 식이었다”고 돌아봤다.화제를 모은 노숙자, 노인 변장에 대해서는 “분장팀이 다 실력자니까 가감 없이 하라고, 제 이미지 따위 신경쓰지 않는다고 맡겼더니 점점 신나했다”면서 “저는 경쟁심이 없었는데 박세완 배우가 노숙자 분장을 했을 때 저를 보더니 ‘잠깐 나 다시해야 되겠어’하면서 더 망가지려고 했다”고 열의를 칭찬했다. “저만의 코믹 연기 기조요? 그런 것보단 그 순간에 몰입해 힘쓴 코미디를 하고 있어요. 내용과 상대가 다르니까요.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하다 보면 준비한 것보다 좋은 코미디가 완성되거든요.”코믹 연기로 신스틸러에 등극한 그답게,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핸섬가이즈’를 비롯한 다수의 작품에서 코미디를 소화했지만 자신만의 철학은 없다고 했다. 대신 “모인 구성원이 가진 코미디”라면서 “같은 대본도 다른 사람과 하면 다른 결과가 나오기에 상대 배우들에게 열어두고 기대는 편”이라고 부연했다.자신의 연기를 구태여 모니터링하지 않는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부끄럽다기보다 어느 정도는 내가 어떻게 하는지 알기도 하고, 몰라야 약인 것도 있기 때문”이라며 “다른 사람이 내 연기에서 훌륭한 점을 보더라도 나는 잘못된 걸 찾아 그럴 듯하게 수정할 것 같아서 안 본다. 언제나 결과는 관객의 몫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실수도 컷의 일부”라며 날것의 연기를 추구하는 그는 “제가 못하는 걸 안다”며 “다만 저는 25년간 훈련해 온 사람이기에 열심히 한 노력을 믿는다. 최선을 다하는 노력 안에서 얻어지는 아름다운 순간을 맞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강매강’과 ‘범죄도시4’를 비롯해 올해만 굵직한 다섯 작품에 출연한 ‘열일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박지환은 “오랫동안 해온 작업이 공개되는 중이다. 계속 참여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치거나 힘들지는 않지만, 좀 더 좋은 것을 찾고자 하니 괴로운 것은 있다. 그래도 그건 제 몫이라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결국 배우들은 비우는 연기를 하고 싶거든요. 그러려면 다 채워보기도 해야 해서 전 지금 채우는 시기인 거 같아요.”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7 06:18
뮤직

뉴진스, 美패션지 ‘옴므걸즈’ 표지 장식…K팝 아티스트 최초

그룹 뉴진스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패션 매거진 ‘옴므걸즈’(‘HommeGirls’) 표지를 장식했다.옴므걸즈는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가을/겨울호(Volume 12) 주인공인 뉴진스의 사진 및 기사를 차례로 공개했다. 뉴진스는 이 표지에서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체크 무늬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리시한 의상으로 세련된 매력을 뽐냈다. 이들은 도도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가 하면 서로에게 기댄 다정한 포즈로 눈부신 아우라를 발산했다. 옴므걸즈는 ‘러브레터’ 형식을 빌려 보다 친밀한 시선으로 뉴진스의 스토리를 담았다. 옴므걸즈는 뉴진스를 두고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K-팝 그룹으로 소개했다. 이어 “뉴진스는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지만 가장 특별한 점은 통일성”이라며 “뉴진스는 완벽하게 구별되면서도 균형 잡힌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모인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로를 아름답게 보완하며 다채로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좋은 일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주기 때문에 우리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준다”라고 덧붙였다.옴므걸즈는 뉴진스의 노래에 대해 “뉴진스가 행복함 만을 노래했다면 심심했을 것이다. 이들의 노래를 들으면 달콤 쌉싸름하면서 구슬픈 지난 유년 시절과 어린 시절 사랑이 떠오른다”라며 “뉴진스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다면 지금 들어봐라”라고 강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8 10:04
스타

[왓IS] “뉴진스, 라이브 방송 통해 ‘아티스트’ 거듭나” 소신 비평 눈길

“뉴진스 라이브를 보고 이것부터가 아티스트 뉴진스의 1번 트랙이라 생각했다”그룹 뉴진스가 최근 직접 하이브 내홍에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해당 라이브 방송에 관한 한 작가의 소신 있는 비평이 누리꾼들의 공감을 모으며 여론을 환기하고 있다. 글의 작성자는 ‘모던 키친’의 저자이자 ‘아레나 옴므 플러스’ 피처 디렉터를 역임했던 박찬용 작가다.박 작가는 13일 자신의 SNS에 “뉴진스 라이브를 보고 이것부터가 아티스트 뉴진스의 1번 트랙이라 생각했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아트는 ‘자기 근거와 논리로 자기 이야기를 하느냐. 그 일에 리스크가 있어도 용기를 내느냐.’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박 작가는 먼저 직접 라이브 방송을 켠 뉴진스의 행보가 기존 K팝 아이돌 산업에서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돌 콘텐츠’의 모든 건 엄청나게 기획되고 편집된 결과물이다. 그 기획과 편집의 범위는 직접 보지 않은 사람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다”며 “뉴진스는 그 사이에서 자기 스피치를 했다”고 적었다. 이어 “민희진이 자신들에게 왜 중요한 지에 대해서도 이유가 있었다. 비전을 제시하고 그걸 오랜 시간 동안 알려줬다고. 이런 이야기를 자기 머리로 떠올릴 수 있는 연예인은 내 제한된 경험상 많지 않다. 자기 입으로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연예인은 더 적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연예인 무시하는 게 아니다. 보통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다른가? 자기 보스, 팀원과 비전을 공유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나?”라며 “그 어리고 예쁜 아이들에게 비전을 주고 설득을 하고 교육을 시킨 뒤 그들을 몰입하게 만든 것만으로도 민희진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또한 박 작가는 뉴진스의 다섯 명의 멤버가 ‘날것의 모습’을 보여준 점을 들어 “이들은 자기 이야기를 논리적으로 구성하고, 그걸 ‘게릴라 라이브’라는 방식으로 구현하기까지 했다”면서 “심지어 이 영상의 초반 5분에는 멤버들이 말도 안 한다. 그 영상 속에는 노심초사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날것으로 담겨 있다”고 짚었다. 박 작가는 제조, 유통, 서비스업이 모두 섞였으며 학벌이나 출신 등 보통 사람들 세계에서의 기준과 통념이 작동하지 않는 연예계의 특성 속에서 뉴진스와 그 무리가 ‘탁월한 것’을 만들었다며 “이들이 안 탁월했다면 이 이슈가 이렇게 오래 가지도 않을 것이다. 그 탁월한 걸 더 만들어보겠다고 저런 라이브까지 했다. 탁월한 걸 만든 자들이 비전이 있다면서 뭔가 더 해보겠다고 한다. 나는 이들이 만들어 낼 탁월한 걸 더 보고 싶다”고 지지했다.끝으로 박 작가는 “사실 아이돌은 케이팝이라는 프로듀싱 결과물 속의 퍼포머다. 영화로 치면 배우 정도라 생각한다. 뉴진스도 지금까지는 퍼포머였으나 이제부터는 아니다”라며 “뉴진스는 라이브 영상을 통해 자기 인생에서의 감독으로 데뷔했다고 나는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욕 먹을 것을 알면서 자신의 이야기 하는 건 정말 보통 용기가 아니다. 그 의지와 용기를 응원한다”고 격려를 잊지 않았다.박 작가의 해당 글에 누리꾼들은 “구구절절 동감한다. 이 상황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 자체가 용기있고 멋있다”, “뉴진스 파이팅”, “웬만한 어른들도 못 할 일이다” 등 공감을 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뉴진스 멤버들은 뉴진스 공식 계정이 아닌 새 유튜브 채널로 게릴라 라이브 방송을 켜 “(하이브) 경영진과 미팅을 가졌고 이미 이야기를 나눴지만 소통이 되지 않는 느낌”이라고 직접 나서게 된 배경을 밝히며 하이브 내홍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멤버들은 앞서 멤버들에 관한 데뷔 전 사적 기록이 일부 언론에 노출된 것과 관련해 “저희를 보호해야 하는 회사에서 이런 자료를 관리 못하고 노출시켰다는 게 이해가 안 됐다”고 지적 했으며, 최근 하니가 하이브 사옥에서 다른 그룹 매니저로부터 겪은 부당한 대우와 새 경영진의 미흡한 대처에 관해서도 폭로했다.특히 최근 새 경영진이 뉴진스의 대표곡 뮤직비디오를 다수 작업한 돌고래유괴단 영상들에 대해 삭제 요청을 하는 등 일련의 조치들에 대해 언급하며 “함께 작업한 감독님에 대한 존중과 예우를 하셨으면 좋겠다”며 “초상권 당사자가 우리인데 누구를 위해 일하신다는 건지, 또 우리가 불안해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우리를 위하지 않으면서 우리를 위한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와 함께 뉴진스 멤버들은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대표님이 대표로 계시고, 경영과 프로듀싱 결합된 원래의 어도어다”라면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오는 25일까지 공식적으로 요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4:21
뮤직

지오디, 단독 콘서트 ‘챕터 제로’ 개인 포스터 공개

그룹 지오디가 2024 단독 콘서트 ‘챕터 제로’의 개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오디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4년 단독 콘서트 ‘챕터 제로’를 개최한다. 올 블랙 수트핏에 옴므파탈 카리스마를 뿜어낸 지오디는 각기 다른 원 모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모든 멤버들이 한 원의 범주 내에 있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특유의 짙은 카리스마를 드러낸 박준형, 대체불가한 매력의 윤계상, 남성미 넘치는 깊은 눈빛의 데니안, 시크한 포커페이스로 반전 매력을 발산한 손호영과 여유로운 자태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김태우까지 올 블랙 올킬 매력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은 손호영과 김태우가 공동 디렉터를 맡아 준비 과정부터 전 과정에 참여해 알찬 공연 구성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0 15:06
연예일반

제로베이스원 리키, 中 유명 매거진 단독 커버 장식… 동화 속 왕자 같네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리키가 중국 유명 매거진 단독 커버를 장식, 현지 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중국 매거진 마담 피가로 옴므는 최근 리키가 장식한 7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청춘은 노래와 같다’라는 테마 아래, 따스한 자연광을 사용해 인물과 주변 환경의 조화를 강조했다. 필름의 질감이 매력적으로, 리키가 지닌 다채로운 분위기를 한층 생동감 있게 담았다. 특히 리키는 찬란한 동화 속 왕자로 변신한 모습이다. 고급스러운 올 블랙 슈트 차림으로는 세련된 매력을, 화이트 앤 카키 톤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재킷으로는 화사한 매력을 자아냈다. 이에 현지 팬들은 “의상, 헤어, 메이크업이 리키 비주얼과 찰떡이다. 앞으로 화보 촬영 더 많이 해줬으면”, “자연광 받고 촬영한 사진들이 너무 멋있게 잘나왔다”, “리키의 첫 단독 촬영 잡지라 너무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중국 내 리키의 인기는 상당하다. 앞서 리키는 장하오와 함께 중국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절강TV ‘달려라’에 출연, 글로벌 예능감을 뽐내며 현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당시 최연소 출연자였던 리키는 각종 게임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또한 리키가 속한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리는 중화권 내 대형 음악 페스티벌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 2024’에 출격한다. 제로베이스원은 현지 인기 가수들과 함께 라인업에 포함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제로베이스원은 이어 오는 9월 20~22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첫 번째 해외 투어 ‘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에 돌입한다. 이들은 첫 해외 투어임에도 대규모 아레나급 공연장에서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어서 이목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8 16:35
산업

한섬 시스템·시스템옴므, 파리서 신제품 200여종 공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은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가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년 S/S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해 신제품 프레젠테이션을 했다고 23일 밝혔다.한섬은 프레젠테이션에서 '써머 러브'를 주제로 한 시스템·시스템옴므 글로벌 컬렉션 '2025년 S/S 신제품' 200여 종을 공개했다.시스템·시스템옴므는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2019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12회 연속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하고 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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