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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부자’로 나타난 지진희…X와이프 김지수에 적극 구애 (‘가족X멜로’)

‘가족X멜로’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다. 변무진(지진희)이 X-아내 금애연(김지수)과 변미래(손나은)-변현재(윤산하) 남매 앞에 11년만에 나타나 적극적 구애를 펼치는 이유는 바로 가족의 재결합을 원하기 때문. 하지만 지금의 평화를 깨고 싶지 않은 애연과 미래가 경계 태세에 돌입하는 와중에, 무진을 둘러싼 무성한 소문은 그의 목표 달성을 한층 더 어렵게 만들 예정이다.이와 관련 16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엔 평화롭던 용동동을 발칵 뒤집은 변무진의 미스터리가 가득 담겼다. 11년 전, 지독한 사업병으로 결국 집안을 주저앉게 만들었던 ‘금쪽이’ 무진이 X-가족이 살고 있는 ‘가족빌라’의 새 건물주로 컴백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변츠비’의 금의환향이다. 게다가 작년까지만 해도 누나네 얹혀살았다고 알고 있던 무진이 어떻게 벼락부자가 되었는지 100% 현찰로 빌라를 매매했다니, 애연은 충격을 금치 못한다.‘가족빌라’ 주민들 사이에서 무진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게 자라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사업을 했다 하면 말아먹었던 전적이 하도 많아 무진이 사업으로 돈을 벌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주민들은 그가 무엇으로 벼락부자가 됐는지 내기까지 걸며 추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웹소설계의 셜록’이라 불리고 싶은 작가이자, 202호 주민인 이정혁(김도현)은 무진에게 구린 냄새까지 맡은 모양새다.그도 그럴 것이 무진의 수상한 포인트는 한 두개가 아니다. 가족의 재결합을 위해 돌아온 무진을 유일하게 반기는 아들 현재는 그의 옷장 안에서 의심 쩍은 가방 하나를 발견하고, 반지하에 사는 할아버지 최동진(김기천)은 “봤어 내가 그날, 새 집주인”이라며 무진을 보고 사색이 돼 줄행랑을 친다. 용동태권도 사범 남태평(최민호) 역시 위험한 상황을 감지하고 황급히 애연을 보호하기 위해 나서는 모습. 무진의 어깨에 큼지막하게 박혀 있는 화려한 잉어 문신이 더욱 더 수상하게 보이는 이유다.이어진 장면에서 드러난 무진의 낯선 모습은 미스터리를 한껏 배가시킨다. 현재와는 180도 다른 화려한 행색의 무진이 한눈에 봐도 심상치 않은 현장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 “여기까지 올려고 내가 무슨 짓까지 했는지도 모르고!”라는 그의 울분은 어딘가 위험한 범죄의 냄새까지 물씬 풍기며 무진이 벼락부자가 된 배경에 궁금증을 최대치로 상승시킨다.이에 “11년만에 X-가족 앞에 나타난 무진은 돈만 많아진 게 아니라 비밀도 많아졌다”라고 밝힌 제작진은 “의문으로 가득한 무진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지, 오는 8월 10일부터 펼쳐질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와 더불어, 용동동 주민들이 파헤칠(?) 무진의 미스터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가족X멜로’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후속으로 오는 8월 10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6 14:20
연예일반

‘허리 32→25인치’ 박나래, 리즈 갱신…커진 옷도 ‘나눔’

박나래가 리즈 시절을 갱신하며 연말 시상식 패션에 대한 기대를 치솟게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제2의 리즈’를 만끽하는 모습과 목 컨디션 이상으로 이비인후과를 찾은 이창섭의 이야기가 공개됐다.매일 아침 퉁퉁 부은 얼굴로 맞이했던 박나래는 다이어트 후 부기 없는 얼굴로 일어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운동에 재미를 붙인 박나래는 광배 운동 인증샷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다이어트 시작 후 매일 체중을 쟀다는 그의 현재 몸무게는 48.6kg. 또 과거에 32인치 바지를 입었는데 지금은 25인치 사이즈를 입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다이어터끼리는 ‘큰옷을 입으면 큰 사이즈로 돌아간다’라는 속설이 있다”라면서 옷장 정리에 돌입했다. 살이 빠지면서 커버린 바지와 원피스 등을 과감히 나눔 박스에 옮기는 그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도 흐뭇해했다. 다이어트 전과 후 식단도 달라졌다. 박나래는 과거 휘황찬란했던 음식이 아닌 영양소와 건강을 모두 챙기면서 맛도 포기하지 않는 아침 다이어트 식단을 완성했다. 지난 10여 년간 온라인에서 옷을 샀다는 박나래는 다이어트 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옷 쇼핑에 도전했다. 패션의 성지인 한남동 거리를 방문한 그는 강렬한 레드 롱 원피스부터 데님 오프숄더 투피스까지 스몰 사이즈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미녀 개그우먼’의 자태를 뽐냈다. 전현무는 “내가 다 뿌듯하다”라며 만족해했고, 기안84도 “너무 잘했다”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박나래는 “내가 좋아하는 옷을 디자인만 보고 고르고 입을 수 있다는 상황이 오랜만”이라며 감격했다.바프 때문에 4개월 동안 사람들과 거의 못 만났다는 박나래는 절친이자 다이어트 동지인 마마무 솔라와 만나 회포를 풀었다. 다이어트와 운동 꿀팁을 나누는 중에 입이 터진 박나래는 광기의 잔치국수 사냥꾼으로 변신, 치팅데이를 만끽했다. 박나래는 “바프가 한순간에 사라지는 꿈 같았는데, 오늘은 내 생활 속으로 들어온 게 실감됐다”라며 그동안의 로망을 이룬 하루에 만족감을 보였다.그런가 하면, 이창섭은 아침부터 반려견 구리와 등산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올해 건강하게 살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운동 후 집으로 돌아온 이창섭은 닭가슴살과 반숙란을 얼큰한 컵라면에 퐁당 넣은 자신만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 ‘팜유’의 공감을 자아냈다.한편 이창섭은 목에 생긴 폴립(물혹) 때문에 컴백 스케줄을 미뤘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노래를 못 부를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고백하기도. 이비인후과를 찾은 이창섭은 음성 치료와 목소리 훈련에 매진했고,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빨리 나아서 노래 부르고 싶어요”라는 그의 간절함과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순간이었다.목소리 훈련을 마친 이창섭은 서울에 오면 들른다는 단골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고, 어린 시절 좋아했던 로봇 프라모델을 구매해 설렘과 행복감을 채웠다.걱정과 근심을 털어내는 훌훌 털어낸 그의 ‘긍정적인 마인드’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졌다.다음 주에는 코드 쿤스트가 제주도로 커피 투어에 나선 모습과 대니 구가 한국을 방문한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환갑 기념 서울 나들이 현장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1 10:19
연예일반

루시, 싱글 ‘부기맨’ 스토리 필름 공개…‘오싹+기묘’ 분위기

루시가 오싹한 미스터리 영화 같은 스토리 필름을 공개했다.루시는 26~27일 공식 SNS에 여섯 번째 싱글 ‘부기맨’(Boogie Man)의 스토리 필름 두 편을 순차적으로 업로드했다.공개된 영상은 어두운 밤, 사람들의 발목을 잡아 옷장 속으로 사라지는 괴물 ‘부기맨’의 괴담을 이야기하는 여성의 내레이션이 담겼다. 특히, 스산한 사운드 위로 의문의 발목이 서서히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고, 노크와 함께 문이 열리는 소리가 이어져 긴장감을 배가한다. 오싹하면서도 기묘한 스토리로 한 편의 미스터리 영화 같은 분위기를 완성,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루시는 오는 12월 5일 여섯 번째 싱글 ‘부기맨’을 발매한다. 전작 ‘열’을 통해 열병을 앓고 있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용기와 위로를 전해 준 루시는 이번 싱글 발매 전부터 각종 티징 콘텐츠를 통해 180도 달라진 분위기를 선보이며 장르불문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또한, 그간 루시의 이름으로 발매된 모든 앨범의 프로듀싱을 이끈 조원상이 이번 싱글 작업 역시 주도하며 음악적 완성도를 더욱 높였을 뿐만 아니라 루시만의 색깔이 더해진 색다른 겨울 감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루시의 여섯 번째 싱글 ‘부기맨’은 다음 달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7 15:52
예능

'나혼산' 전현무 "제 패션 멘토=코쿤 선생님" 힙쟁이 될까

방송인 전현무의 평생소원이 이뤄진다. 그가 패션 멘토로 꼽았던 코드 쿤스트가 집까지 방문해 '무무옷장' 심폐소생에 나선 것. 그가 지독했던 패션 잔혹사를 지우고 '힙쟁이'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일(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코드 쿤스트의 전현무 가정 방문 현장이 공개된다. 전현무가 한껏 들뜬다. "제 패션의 멘토! 코쿤 선생님!"을 외치며 마치 신이라도 영접한 듯 홀린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기안84의 개인전 뒤풀이에서 코드 쿤스트에게 "'전현무 옷 잘 입네?' 소리 들어보는 것이 평생소원"이라는 취중진담을 들려줬던 상황. 마침내 코드 쿤스트의 가정방문이 성사된다. '무지개 힙스터'이자 패셔니스타로 입었다 하면 SNS를 뜨겁게 달구는 그와 트렌드를 좇는 뱁새 '트민남' 전현무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된다. 코드 쿤스트는 "인생이 언제나 순탄할 수만은 없다. 굴곡 한 번 맞이해보자"라는 각오를 다진다. 무무옷장의 문이 열림과 동시에 시청자들을 쉴 틈 없는 웃음 속으로 끌어당길 예정이다. 오래전부터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전현무 스타일링은 옷 좀 입는다 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하며 각광받았다. 그러나 언제나 서로에게 상처만 남긴 새드 엔딩으로 귀결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바 있다. 코드 쿤스트가 패션 잔혹사의 굴레를 끊고 전현무의 환골탈태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이때 코드 쿤스트가 희망의 빛 한줄기를 찾아낸다. 그러나 복병은 남는다. '현대인의 병폐'가 한 몸에 집약된 전현무의 체형이 옷태를 막아선 것. "어깨가 완전 말려 있다"라는 고백과 함께 아이돌 부럽지 않은 극세사 다리, 해시계처럼 치솟은 바스트 포인트까지 등장하자 코드 쿤스트가 참지 못하고 "망치 있어요?"를 외치며 수습에 나선다. 전현무의 가슴 아픈 패션 짝사랑은 웃음을 자아낸다. "셀럽들이 입었던 걸 미친 듯이 달려가서 산다", "그러면 그 유행이 절단된다"라며 남다른 영향력으로 손만 댔다 하면 유행이 끝나버리는 안타까운 사연에 분위기는 점입가경으로 치닫는다. 과연 코드 쿤스트가 40여 년 묵은 패션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9 08:20
연예일반

'해꿈장' 윌리엄-벤틀리, 해남 변신부터 파티시에 도전까지 '대성공'

샘총사(샘해밍턴-윌리엄-벤틀리)와 제주 해녀들이 환상X환장의 케미를 통해 역대급 재미와 알찬 배움을 선사했다. 지난 27일(금) 저녁 8시 방송된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 4회에서는 제주도에서 펼쳐진 샘총사의 두 가지 꿈 모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눈을 뜬 샘총사는 꿈의 옷장 속에서 전통 해녀복과 어망을 발견했다. 샘 해밍턴은 “저번엔 날았지? 이번엔 물속으로 들어갈 거야~”라고 제주에서 펼쳐질 미션을 설명했다. 윌&벤(윌리엄&벤틀리)은 본격 해녀 체험에 앞서, 수영과 잠수 등 해녀 트레이닝에 돌입했다. 물에 들어간 윌리엄은 놀라운 자유형 실력으로 ‘윌리엄 펠프스’에 등극했다. 반면 벤틀리는 물속에서 수경을 쓰는 신기술로 ‘장꾸’ 행진을 이어갔다. 해녀의 필수 기본기인 잠수 대결에서는 ‘습관적 반칙러’ 벤틀리가 폭소탄을 빵 터뜨렸다. 먼저 입수하면 불리한데도 계속 형보다 먼저 입수하려는 반칙(?)을 가동한 것. 뿐만 아니라 윌&벤은 물속 물건 탐색전에서 격렬한 몸싸움까지 불사하며 불꽃 승부욕을 보였고, 결국 낚아채기에 성공한 벤틀리가 승리했다. 열심히 해녀 트레이닝을 받은 샘총사는 ‘급’ 허기짐을 느껴, 제주의 한 식당으로 이동했다. 식당에서 돼지 어깨살을 주문한 벤틀리는 “어깨살? 여기?”라며 자신의 어깨를 한입 깨무는 제스처로 앙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잠시 후 벤틀리는 잘 익은 어깨고기를 통째로 잡고 뜯었다. 이를 본 샘 해밍턴도 달려들어, 부자(父子)가 한 고기를 뜯는 진풍경으로 먹방의 신세계를 열었다. 이들이 고기를 먹는 사이, 제주도에는 계속 비가 내렸다. 윌리엄은 “비 오면 물속이 추울 텐데”라고 걱정했지만, 벤틀리는 “괜찮아~ 쉬 싸면 따뜻해져”라는 특급 해결책(?)으로 걱정을 날려버렸다. 뒤이어 전통 해녀복으로 갈아입은 샘총사는 치명적인 자태를 뽐내며 해녀들을 만나러 갔다. 해녀들은 윌&벤을 발견하자마자 제주 사투리 폭격을 퍼부었다. 해녀는 “적은 놈 이름 뭐?”라고 물은 뒤 벤틀리의 이름을 듣더니, “벤드리?”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윌리엄이 “한국 이름은 정태오”라고 하자, “나는 나라정인데 너는 ‘미국정’씨지?”라고 저 세상 예능감을 드러냈다. 이후 해녀들은 제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 물질을 할 수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에 윌&벤이 크게 실망하자, 해녀들은 싱싱하게 살아 있는 성게, 오분작, 소라 등 해양생물을 모조리 꺼냈다. 벤틀리는 뾰족뾰족한 성게를 만진 뒤 곧장 ‘성게홀릭’이 됐다. 해녀는 “갖고 싶다”는 벤틀리의 반응에, 성게를 바로 칼로 따더니 “먹어 봐~”라며 건네 벤틀리를 당혹케 했다. 그러나 해녀가 망에서 꺼낸 신기한 바다 생명체 ‘군소’와 거침없는 교감을 나눈 벤틀리는 “내 친구”라며 이를 고이 챙겼다. 해녀와의 만남 후, 샘총사는 다섯 번째 꿈 모험인 ‘파티시에’ 체험에 나서 딸기 타르트 만들기에 도전했다. 여기서 윌리엄은 야무진 손놀림으로 완벽한 반죽을 완성해 ‘윌장인’에 등극했다. 반면 벤틀리는 ‘무한 주물럭’으로 반죽에게 고통을 줘(?) 웃음을 안겼다. 이윽고 딸기까지 얹어 타르트가 완성됐고, 윌&벤은 자신이 만든 타르트에 이름을 붙이며 뿌듯해 했다. 이에 샘 아빠는 “오늘 해녀 물질은 못했지만, 인생이란 이런 거야. 안 되더라도 다른 방향으로 가면 돼”라고 훈훈한 가르침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샘 해밍턴은 “그러니까 스트레스 많이 안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따뜻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윌리엄은 대뜸 “엄마한테?”라고 TMI를 방출해 아빠를 뜨끔하게 했다. 파티시에 체험을 끝으로 재미와 알찬 배움이 가득한 제주도 꿈 모험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후 윌리엄은 해녀X파티시에 체험을 영어일기로 녹이며 몸, 마음, 영어실력 모두 ‘트리플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오늘 방송 역대급으로 재밌었음”, “해녀들 나올 때 너무 웃었네요! 샘총사와 케미 대박!”, “해녀 체험부터 파티시에 체험까지! 윌&벤 따라 간접 경험, 너무 좋아요” 등 폭풍 피드백을 보냈다. ‘귀염뽀짝 장꾸’ 윌&벤, ‘단짠 아빠’ 샘 해밍턴의 꿈 모험을 담은 ENA, ENA DRAMA 채널 가족 예능 ‘해꿈장’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ENA, ENA DRAMA ‘해밍턴가 꿈의 옷장’(해꿈장) 이지수 2022.05.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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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꿈장' 윌리엄-벤틀리, 제주 해남 도전? 물 속 몸싸움 포착~

‘해꿈장’ 윌리엄&벤틀리(윌&벤) 형제가 ‘제주도 해남’ 변신을 위해 수영 대결에 나서 불꽃 승부욕을 폭발시킨다. 27일(금) 저녁 8시 방송하는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 4회에서는 제주도 해녀 체험에 도전하는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의 네 번째 꿈 모험기가 펼쳐진다. 앞서 샘총사는 ‘일일 승무원’ 체험을 하며 제주도로 향했고, 이와 함께 ‘꿈의 옷장’도 제주도의 한 호텔로 날아왔다. 이른 아침, ‘샘총사’ 중 가장 먼저 눈을 뜬 벤틀리는 곧장 ‘꿈의 옷장’으로 다가가 안을 살핀다. 그런데 난생 처음 보는 해녀 옷과 물건을 보자 벤틀리는 “이건 한복? 이건 북?”이라며 호기심을 드러내더니, 이내 “모르겠다”고 빠르게 포기한다. 꼴등으로 기상한 샘 해밍턴은 꽉 끼는 해녀 물안경을 쓰고는 ‘못난이 아빠’ 모드로 가동한다. 이를 본 벤틀리는 “아빠 살이 아파~”라며 얼굴이 꾸깃해진 아빠를 ‘찐’ 걱정해 짠내웃음을 안긴다. 잠시 후 샘 해밍턴은 윌&벤에게 “저번엔 날았지? 이번엔 물속으로 들어갈 거야”라며 본격 해녀 체험에 앞서 몸풀기 수영을 제안한다. 이때 벤틀리는 수영장에 입장하다가 ‘미끄덩’하고, 샘 해밍턴은 재빨리 “아싸~ 호랑나비”를 외쳐 1989년 ‘라떼’ 히트곡을 소환, 코믹 부자 케미를 발산한다. 물에 들어간 윌&벤은 놀라운 수영 실력을 과시한다. 또한 해녀 체험의 필수 코스인 잠수 대결도 벌인다. 먼저 잠수한 윌리엄은 물속에서 눈을 뜬 후 곧장 ‘깜놀’하며, “수돗물은 잘 안 보여”라고 속사포 랩을 쏟아낸다. ‘습관적 반칙러’ 벤틀리는 형아와 동시에 잠수하지 않는 ‘시간차 전법’을 쓰는가 하면, 중간에 물 위로 잠시 올라오는 앙큼한 반칙도 감행한다. 끝으로 물속 물건 탐색전에 나선 윌&벤은 격렬한 몸싸움까지 불사하는데, 과연 이번 대결의 승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제작진은 “샘총사가 네 번째 꿈 모험으로 ‘제주도 해남’ 변신을 예고한다. ‘우당탕탕’ 시끌벅적한 가운데서도 수영과 잠수, 물속 탐색까지 철저하게 트레이닝을 마친 샘총사표 해남 도전기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귀염뽀짝 장꾸’ 윌&벤, ‘단짠 아빠’ 샘 해밍턴의 꿈 모험을 담은 ENA, ENA DRAMA 채널 가족 예능 ‘해꿈장’ 4회는 27일(금) 저녁 8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ENA, ENA DRAMA ‘해밍턴가 꿈의 옷장’(해꿈장) 2022.05.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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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밍턴가 꿈의 옷장' 벤틀리, 캠핑장서 마주친 곰에 '눈물샘' 폭발? "귀여워"

보물찾기 탐험을 떠난 윌리엄&벤틀리 형제의 좌충우돌 모험기가 공개된다. 오는 6일(금) 오후 8시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에서 첫 방송하는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에서는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 삼부자)와 캠핑 크리에이터 박은하가 함께하는 리얼 와일드 캠핑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샘총사는 산골짜기에 도착해 캠핑 장소가 그려진 지도를 받는다. 하지만 막무가내 막둥이 벤틀리의 ‘노빠꾸 행진’으로 인해 천신만고 끝에 캠핑 지점에 도착한다. 여기서 샘총사는 도끼질을 작렬하고 있는 특전사 출신 ‘강철 이모’ 박은하를 만난다. 박은하는 샘총사의 첫 대장으로 출연해 와일드 캠핑을 돕는다. 은하 대장은 먼저 샘총사의 가방 검사부터 한다. 그런데 ‘리틀 먹방러’ 벤틀리의 가방에서 오직 먹을 것만 나와 웃음을 안긴다. 특히 벤틀리는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약한 김을 꺼내더니 “제 김이에요”라고 수줍게 소개, 귀여움을 폭발시킨다. 뒤이어 은하 대장은 윌&벤에게 야생에서 벌어질 위험 상황들에 대한 대처법을 설명해준다. 은하 대장은 “멧돼지가 나타난다면?”이라고 물어보고, 벤틀리는 “죽여야 돼요”라고 허풍 당당한 답을 내놓는다. 귀여운 대답에 빵 터진 은하 대장은 야생동물이 나타났을 경우의 올바른 대처법을 알려준다. 잠시 후, 윌&벤은 샘 대디와 은하 대장 없이 단 둘이서 야생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물찾기에 나선다. 샘 해밍턴은 보물지도만 손에 든 채 산속으로 향한 윌&벤에 대해 “둘만 보낸 적이 없는데 신기하다”면서도 ‘헬육아’에서의 해방감을 만끽한다. 하지만 샘 해밍턴은 잠깐의 꿀 휴식이 지난 뒤, 땅파기와 화로 만들기 및 불 피우기를 해야 한다는 현실을 마주해 멘붕에 빠진다. 그럼에도 샘 해밍턴은 “정글 몇 번 갔다 왔다. 못하면 개망신이지”라고 말해 폭소를 안긴다. 그 시각, 보물찾기에 나선 윌&벤은 보물 상자를 하나둘 획득해나간다. 그런데 실제로 곰 분장을 한 첫 ‘드리머’가 등장해 윌&벤을 충격에 빠트린다. ‘허세 벤틀리’는 정작 곰을 만나자 울음을 폭발시키는가 하면, 은하 대장에게 배운 대로 목을 잡고 슬금슬금 뒷걸음질 치는 모습을 보여 짠내 웃음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윌&벤 형제가 와일드 캠핑에서 본격 보물찾기 탐험을 시작한다. 어른 없이 둘이서 떠난 모험이기에 더욱 리얼한 윌&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샘 해밍턴의 폭소 만발 불 피우기 모습과, 특별 출연한 은하 대장 및 곰으로 분장한 첫 드리머의 활약도 흥미를 더하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KT그룹 skyTV(스카이티브이)외 미디어지니(공동대표 윤용필)가 공동 제작하는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은 샘총사가 꿈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는 가족 예능으로, 영어로 모험일기를 쓰며 얻는 교육 팁이 결합돼 신선하고 건전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해밍턴가 꿈의 옷장’은 오는 6일(금) 오후 8시 첫 방송되며, 네이버 NOW와 함께 방송 동시간대 생중계 및 응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ENA, ENA DRAMA 채널 2022.05.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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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더 블랭크 숍', 17일 첫 정규앨범 '테일러' 발매..선우정아 등 지원사격

프로듀서 '더 블랭크 숍(The BLANK Shop)'이 첫 정규앨범 '테일러(Tailor)'를 발표한다. 더 블랭크 숍(The BLANK Shop)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테일러(Tailor)'를 발매하고, 본격 프로듀서로서의 시작을 알린다. 더블 타이틀곡 '사랑노래'는 짝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의 마음을 담담하게 그린 곡으로, 유니크한 음색의 데이식스(DAY6) 원필이 가창자로 참여해 특별함을 더한 로맨틱한 트랙이다. 다른 타이틀곡 'We are all Muse'는 서로서로가 거울처럼 연결되어 있는 이 사회에서 어떤 마음 가짐으로 사람들을 대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노랫말에 담았으며, 독보적인 감성을 지닌 백예린이 힘을 보탰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LP 음반이 플레이되는 모습과 함께 원필과 백예린의 풍부한 감성과 목소리를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외에도 더 블랭크 숍(The BLANK Shop)의 첫 정규앨범 '테일러(Tailor)'에는 피하고 싶은 상황에서 속으로 주문을 외는 '아모네대츠카포네 (Feat. 선우정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러서지 않는 사람을 응원하는 '물러설 곳 없는 사람 (Feat. 10CM)', 세계에는 진실한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랑 없이 어떻게 살아 (Feat. 하헌진)', 이 세상의 모든 늦잠꾸러기들을 위한 모닝콜 '게으른 아침들', 윤석철이 작·편곡과 함께 직접 피아노 등을 연주한 'Stay at home', 'Kick The Radio (Feat. 까데호)', '합주 중'이 순차적으로 수록됐다. 이어 랜선 속에서 재즈 트리오의 연주를 듣고 감동받은 데이터의 마음을 표현한 '랜선탈출 (Feat. 이진아)',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옷장에 곰팡', 나른한 분위기의 '하품하게 되는 노래', 숫자에 대한 의미를 고민하게 하는 '500,000', 감성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내가 할 수 없는 일 (Feat. 안녕하신가영)'까지 윤석철의 음악적 역량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총 14곡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처럼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은 '더 블랭크 숍(The BLANK Shop)'이라는 이름으로 본격 프로듀서로 변신한다. 재단사를 뜻하는 앨범명 '테일러(Tailor)'처럼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아티스트 맞춤형 음악과 프로듀싱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윤석철은 전곡 프로듀싱은 물론 악기 연주와 가창까지 전체적인 앨범 작업을 진두지휘하며 웰메이드 앨범을 탄생시키는 데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에 원필과 백예린을 필두로 선우정아, 10CM, 하헌진, 까데호, 이진아, 안녕하신가영 등 각기 다른 매력의 뮤지션들이 지원사격에 나서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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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권민아, AOA 지민 저격 "언니 때문에 망가진 게 너무 억울해"

그룹 AOA 전 멤버 권민아가 AOA 멤버 지민을 저격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AOA에서 탈퇴한 후 배우로 활동 중인 권민아는 3일 SNS에 그룹 활동 당시 멤버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시도를 여러차례 했다고 폭로했다. SNS에 누굴 저격하는지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충분히 어떤 멤버인지 유추할 수 있게 글을 썼고, 이후 지민이 '소설'이라고 SNS 스토리에 이미지를 남기자 권민아는 거듭 SNS에 글을 올렸다. 권민아는 '소설?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소설이야 언니. 흉터 치료 3~4번 했더니 연해졌어. 근데 언니 기억이 안 사라져. 매일 매일 미치겠어. 지민 언니 난 법? 뭐 소송? 돈 없어서 못 해. 정신적 피해보상? 뭐 다 필요없어. 할 생각도 없고 난 그냥 내가 언니 때문에 망가진게 너무 너무 억울하고 아파 힘들어'라고 했다. 이어 '내가 바라는 건 내 앞에 와서 잘못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면 그거면 될 것 같아. 나 괴롭힌 언니는 너무 잘 지내고 있잖아. 난 매일이 눈 뜨는 게 고통인데 말이야. 근데 집은 먹여 살려야해서 말이지 인정 좀 하고 사과 좀 해주라. 나도 마음에 응어리진 것 좀 풀자 응?'이라고 지민을 언급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권민아는 한 네티즌이 욕으로 DM을 보낸 것을 캡처한 뒤 '아빠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번 우니까 어떤 언니가 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울지말라고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가길래 내가 너무 무섭다고 했어. 아빠가 곧 죽을거를 생각하니까 난 아직도 그 말 못 잊어 딴 괴롭힘? 딴 욕? 다 괜찮아 상처지만 같은 차 타는 바람에 나중에는 신경안정제랑 수면제 먹고 그냥 나를 재워버렸어 스케줄 제대로 해야하는데 내가 점점 망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솔직히 AOA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 당하고 참다가 솔직히 끝에는 나도 눈 돌아가서 욕 한번이라도 하고 싶을정도였으니.결국 AOA도 포기했어'라며 '나는 다른 멤버들과의 활동이 재밌었던 애였거든 근데 얼마전에 그 언니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마음이 너무 아프고 기분이 이상했어 그 아픔 적어도 나는 아니까. 장례식장 갔는데 날 보자마저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허무하고 무너져 내렸어 마음이. 그냥 비워졌어 원망도 사라지고 다 괜찮아졌는데 내가 너무 고장이 나있어서'라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또 한 번 인스타그램에 피드를 남겼다. 권민아는 '아 근데 AOA그 언니 이야기 왜 적었냐면 난 아빠 췌장암 말기 선고받고 아빠가 갈거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그 언니한데 또 혼날까봐 그리고 개인 연기도 하고 있었고, 컴백하고 있어서 스케줄 소화해내고 멤버들한데 피해주기 싫었고 대사도 외우고 웃어야 하는 부분도 많고 그래서 난 아빠 생각에 사로잡히면 안되고 일을 제대로 해야해 라고 생각했고, 아빠 병실에 들어가지도 못했어 췌장암 말기라서 뼈밖에 없는 모습 보니까 눈물이 안 날 수가 없더라고 언니도 전화오고 아빠도 이제 말을 잘 못하는데 날 찾았대 근데 만약 스케줄 하다가 울면 어떡해 또 저 언니가 뭐라하면 어떡해?'라며 '난 그때 나이가 너무 어려서 그렇게 해야되는 줄 알았어 그게 맞는거라고 생각했고 혼나는게 더 싫었어 그래서 더 볼 수 있었는데 못 보고 그렇게 아빠 눈 감았을때 삐 소리 듣고 보고 보냈어 옆에 스케치북에 아빠가 우리 딸 어디있어요? 라고힘들게 삐뚤 빼뚤 적어서 간호사님한데 보여드렸다는데 그때도 일 하고 있어서 못갔었거든 근데 들리는 말론 언닌 특실 잡아주고 개인 스케줄들도 그렇고 뭐 취소했다는 말 들리던데 아니길바래 프로답게 해 언니도. 울지마 알았지? 분위기 흐려진다며 나 땜에 왜 눈치 봐야하냐며 그랬잖아 언니도 잘이겨내 꼭'이라고 올렸다. 그러면서 '나는 아직도 그 기억 못 지워 언니가 했던말들 행동들 사실 흐릿해도 전부 기억해 남아있어 그럴 때마다 약 먹어가면서 견디고 있어 그치만 아빠때 일은 평생 갈 것 같다 언니는 그냥 뱉은 말이지만 난 정말 상처였던 것 같아 근데 마지막 우리끼리 5분의 시간 때 내가 언니한데 얘기했어 그때 그게 상처였다고 그때 언닌 날 째려보며 말했지 내가 그런말 할 정도로 나쁜년이라고는 생각 안 하는데? 했어 그러자 다른 멤버가 언니 그랬었어 라고 정말 큰 용기내서 얘기해줬었어 난 허탈해서 아무말도 안나왔고 속으로 인간이 맞나? 싶었어 그러고 우리는 안녕했지 근데 우리 다 아직도 몰라 날 싫어한 이유가 뭘까?'라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또 '언니 덕에 난 매일 약 수십알 먹고 왼쪽 손목은 하도 그어서 신경이 나가서 따갑고 저려. 근데 엄마보니까 살아야겠더라고. 돈도 벌어야해. 그래서 열심히 흉터치료 받고 있어. 아직도 악몽은 꾸지만'이라고 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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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 멤버에게 괴롭힘 당하고 극단적 선택 시도까지?.."탈퇴 하기 싫었는데" 폭로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그룹 활동 당시 멤버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시도도 한 적 있다고 폭로했다. 탈퇴도 하기 싫었는데 10년을 괴롭힘 당하고 결국 AOA를 나왔다고 주장했다. 3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한 악플러가 욕으로 DM을 보낸 것을 캡처한 뒤 권민아는 '나도 진짜 너무 너무 꺼지고 싶은데 엄마 돌봐야해서..어릴 때 부터 집안 사정 때문에 돈 벌어야 했거든 아빠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번 우니까 어떤 언니가 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울지말라고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가길래 내가 너무 무섭다고 했어'라며 '아빠가 곧 죽을거를 생각하니까 난 아직도 그 말 못 잊어 딴 괴롭힘? 딴 욕? 다 괜찮아 상처지만 같은 차 타는 바람에 나중에는 신경안정제랑 수면제 먹고 그냥 나를 재워버렸어 스케줄 제대로 해야하는데 내가 점점 망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솔직히 AOA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 당하고 참다가 솔직히 끝에는 나도 눈 돌아가서 욕 한번이라도 하고 싶을정도였으니.결국 AOA도 포기했어'라며 '나는 다른 멤버들과의 활동이 재밌었던 애였거든 근데 얼마전에 그 언니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마음이 너무 아프고 기분이 이상했어 그 아픔 적어도 나는 아니까. 장례식장 갔는데 날 보자마저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허무하고 무너져 내렸어 마음이. 그냥 비워졌어 원망도 사라지고 다 괜찮아졌는데 내가 너무 고장이 나있어서'라고 덧붙였다. 이에 권민아는 또 한 번 인스타그램에 피드를 남겼다. 권민아는 '아 근데 AOA그 언니 이야기 왜 적었냐면 난 아빠 췌장암 말기 선고받고 아빠가 갈거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그 언니한데 또 혼날까봐 그리고 개인 연기도 하고 있었고, 컴백하고 있어서 스케줄 소화해내고 멤버들한데 피해주기 싫었고 대사도 외우고 웃어야 하는 부분도 많고 그래서 난 아빠 생각에 사로잡히면 안되고 일을 제대로 해야해 라고 생각했고, 아빠 병실에 들어가지도 못했어 췌장암 말기라서 뼈밖에 없는 모습 보니까 눈물이 안 날 수가 없더라고 언니도 전화오고 아빠도 이제 말을 잘 못하는데 날 찾았대 근데 만약 스케줄 하다가 울면 어떡해 또 저 언니가 뭐라하면 어떡해?'라며 '난 그때 나이가 너무 어려서 그렇게 해야되는 줄 알았어 그게 맞는거라고 생각했고 혼나는게 더 싫었어 그래서 더 볼 수 있었는데 못 보고 그렇게 아빠 눈 감았을때 삐 소리 듣고 보고 보냈어 옆에 스케치북에 아빠가 우리 딸 어디있어요? 라고힘들게 삐뚤 빼뚤 적어서 간호사님한데 보여드렸다는데 그때도 일 하고 있어서 못갔었거든 근데 들리는 말론 언닌 특실 잡아주고 개인 스케줄들도 그렇고 뭐 취소했다는 말 들리던데 아니길바래 프로답게 해 언니도. 울지마 알았지? 분위기 흐려진다며 나 땜에 왜 눈치 봐야하냐며 그랬잖아 언니도 잘이겨내 꼭'이라고 올렸다. 그러면서 '나는 아직도 그 기억 못 지워 언니가 했던말들 행동들 사실 흐릿해도 전부 기억해 남아있어 그럴 때마다 약 먹어가면서 견디고 있어 그치만 아빠때 일은 평생 갈 것 같다 언니는 그냥 뱉은 말이지만 난 정말 상처였던 것 같아 근데 마지막 우리끼리 5분의 시간 때 내가 언니한데 얘기했어 그때 그게 상처였다고 그때 언닌 날 째려보며 말했지 내가 그런말 할 정도로 나쁜년이라고는 생각 안 하는데? 했어 그러자 다른 멤버가 언니 그랬었어 라고 정말 큰 용기내서 얘기해줬었어 난 허탈해서 아무말도 안나왔고 속으로 인간이 맞나? 싶었어 그러고 우리는 안녕했지 근데 우리 다 아직도 몰라 날 싫어한 이유가 뭘까?'라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또 '언니 덕에 난 매일 약 수십알 먹고 왼쪽 손목은 하도 그어서 신경이 나가서 따갑고 저려. 근데 엄마보니까 살아야겠더라고. 돈도 벌어야해. 그래서 열심히 흉터치료 받고 있어. 아직도 악몽은 꾸지만'이라고 했다. AOA를 탈퇴한 권민아가 활동하면서 멤버에게 괴롭힘을 당했고, 극단적인 선택도 시도했다는 글을 남기자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권민아가 SNS에 올린 글을 토대로 네티즌들은 권민아가 괴롭혔다고 언급한 멤버를 지민으로 추측하고 있다. 지민이 지난 4월 부친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입장을 내지 않고 있고 지민은 SNS에 '소설'이라고 적힌 이미지를 올렸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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