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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건설표 스타벅스 굿즈 주세요~" 건설사 귀요미 굿즈 매력에 '풍덩'

건설사들이 대중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굿즈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다소 남성적이고 거친 건설업 특유의 색깔 대신, 보다 젊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현대건설은 지난 23일 스타벅스 코리아와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가 건설사 최초로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숄더백과 토트백, 피크닉 매트, 반려견을 위한 하네스 백으로 네 가지 품목이었는데 하나같이 MZ세대들의 소장 욕구를 꽉 채우는 구성이었다.디자인 부분에서도 나름대로 고심했다고 한다. 힐스테이트의 상징인 와인색 'H' 문양을 중심으로 스타벅스 로고를 전면에 배치했고, 가방의 바닥면에는 세계적인 컬러 거장 마시모 카이아초와 협업해 개발한 디자인인 '젠지스타일(Gen Z Style)'을 넣었다. 피크닉 매트에는 실제 힐스테이트 단지 문주와 아파트 외관, 3D 기술로 제작한 'H 위빙벤치' 등의 일러스트를 담았다.애견을 위한 제품에도 정성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현대건설은 동물의 피부에 닿는 면을 매쉬망으로 처리했고, 토트백 내부에는 분리형 칸막이까지 설치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 리더인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선보일 수 있는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새로운 상품과 주거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고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차원 높은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GS건설은 굿즈에 더 진심이다. 정관상 사업 목적에 '통신판매업'을 추가하기로 결정하고, 공식 몰 등을 통해 아파트 브랜드 '자이' 로고를 단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자이 입주자에게 제공하던 수건·도마 등을 담은 '웰컴 키트'를 비롯해 칫솔과 치약 등의 친환경 '트래블 키트', 커피 드립백 등이 공개됐다. 이달까지 진행하는 GS건설의 인천국제공항 팝업 스토어에서는 자이 입주자들이 방문하면 굿즈를 나눠주고 있다. 팝업 스토어 관계자는 "자이 입주민들이 일부러 오셔서 키트를 받고 정말 행복해 하신다. '자이에 사는 보람이 있다'는 말씀을 하실 때 기쁘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현장 낙하물 방지 폐수직 보호망을 재활용해 가방·태블릿 파우치·카드 지갑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이 굿즈는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삼성물산은 미니어처 건축 모형과 안전 피규어, 캘린더도 자체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는 글로벌 향기 마케팅 기업 '아이센트'와 협업해 시그니처 향기 '오티에르 엘릭서'를 개발해 홍보에 활용 중이다. 이밖에도 커피 브랜드인 '앤트러사이트'와 함께 시그니처 커피인 '플로르'도 개발, 함께 활용 중이다.반응이 나쁘지 않다. 포털사이트 내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는 '현대건설과 스타벅스의 굿즈 예쁘다', 'GS건설의 인천국제공항 팝업 스토어도 가보고 싶다'는 글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 정보에 따르면 전국 기준 3040세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은 2022년 46.4%에서 지난해 52.8%로 늘었다.업계 관계자는 "건설사의 다양한 협업과 굿즈 출시는 고객의 일상으로 스며들려는 최근 트렌드를 잘 반영한 것"이라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젊은 3040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브랜드와 방향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조건적인 협업은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 이 관계자는 "선보인 굿즈가 비즈니스 모델과 동떨어져 있거나,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하지 않느니만 못할 수도 있어서 타깃층에 잘 맞는 철저한 시장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2025.07.31 07:00
연예일반

안정환♥이혜원, 1인 42만 원짜리 플렉스… 안정재 ‘모수’ 방문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미쉐린 3스타 레스트랑 ‘모수’에서 식사를 즐겼다.이혜원은 29일 자신의 SNS에 “모든 게 감사했던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안정환, 이혜원 부부는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모수’를 찾은 모습이다. 두 사람은 정갈한 요리에 화이트 와인까지 즐겼다. 또한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리환이의 밝은 웃음”, “리리남매”라는 글을 덧붙이며 자녀들과 함께한 행복한 시간을 알렸다. 해시태그로는 ‘안느’, ‘땡큐’를 남겨 남편 안정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미스코리아 출신인 이혜원은 2001년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ㅅ 2025.07.29 20:33
프로야구

[포토] 임나영 시구, 신중한 와인드 업

27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삼성과 KT 경기. 아이오아이 임나영이 시구하고 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7.27. 2025.07.27 18:25
산업

창고43, 여름 한정 ‘써머 페이백’ 프로모션

다이닝브랜즈그룹의 한우 다이닝 브랜드 창고43이 오는 8월 15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써머 페이백’ 프로모션을 운영한다.이번 ‘써머 페이백’ 프로모션은 여름철 가족 모임·회식·휴가철 외식 등으로 높아진 외식 수요에 맞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이 창고43의 대표 메뉴를 직접 경험하고,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 중심으로 구성됐다.행사 기간 동안 창고43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대표 메뉴로 구성된 바우처가 증정된다. ▲30만원 이상이면 ‘에피타이저 스페셜 메뉴 바우처’ ▲50만원 이상이면 ‘창고스페셜(150g) 바우처’가 제공된다. ▲100만원 이상 시에는 2매 ▲150만원 이상 시에는 최대 3매까지 바우처가 제공된다. 혜택은 일행당 1회만 적용되며, 선수금 결제 및 선물세트 구매 금액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창고스페셜’은 안심과 등심을 함께 구성한 구이 시그니처 메뉴로, 부위별 식감과 풍미를 조화롭게 즐길 수 있다. 창고43만의 숙성 기법과 무쇠판 조리 방식, 끌로 찢듯이 자르는 독창적인 제공 방식이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긴다. ‘에피타이저 스페셜’은 시즌 대표 메뉴 중 엄선된 구성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우기에 적합하다.‘콜키지 프리’ 매장으로 운영돼 고객이 직접 준비한 와인이나 주류를 자유롭게 반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한우와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즐기고, 고객이 스스로 준비한 특별한 식사 자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다이닝 경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류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7월에는 전국 매장에서 이탈리아 와인 ‘테누테 실비오 나르디43’을 기존가 대비 약 40% 할인된 4만5000원에 제공한다. 광주요 구슬잔과 함께 화요를 즐길 수 있는 세트 프로모션도 운영 중이다.조아라 창고43 팀장은 “무더위 속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에 실질적인 즐거움을 더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방문 고객이 와인 행사와 콜키지 무료 등의 혜택을 통해 창고43에서 특별한 한우 다이닝을 충분히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7 17:20
예능

“엄마랑 아이 같아”… 조세호, ♥아내와 키 차이에 셀프 디스 (‘냉부해’)

조세호가 신혼집 냉장고를 최초로 공개한다.오는 27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 이린하)에는 조세호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함께 신혼 일상을 공개한다. 지난 출연 이후 무려 8년 만에 돌아온 그는 새신랑의 매력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신혼의 단맛과 현실이 오가는 ‘신혼 청문회’가 펼쳐져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해 10월, 하객만 900명에 달하는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 조세호는 “아내를 더 일찍 만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한다”며 애정을 드러낸다. 이에 유부남 MC들이 사랑꾼 검증에 나서고, 자신만만하던 조세호가 결국 진땀을 뺐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조세호가 신혼여행 영상을 공개해 부러움을 산다. 그는 이탈리아로 떠난 신혼여행 영상을 SNS를 통해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이를 지켜본 박은영은 “실루엣만 봐도 너무 미인이시다”며 감탄하고, 윤남노는 “왜 이렇게 부럽지”라고 솔직한 반응을 보인다. 또 영상 속 두 사람의 설레는 키 차이에 대한 언급이 이어지자, 조세호는 “엄마가 아이 하원 시키는 것 같다는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며 자학 개그와 함께 키와 관련된 웃픈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또 8년 만에 솔로에서 부부로 돌아온 조세호가 신혼 냉장고를 최초로 공개한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다는 그는 “아내에게 카르보나라를 해줬을 때,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 같다고 좋아했다”며 꿀 떨어지는 신혼 에피소드를 전한다. 이어진 냉장고 점검에서 다양한 육류와 해산물은 물론 가정집에서는 보기 힘든 채소와 연예계 대표 마당발다운 특별한 재료들이 등장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하지만 조세호는 또 한 번 ‘허세 냉장고’ 논란에 휘말린다. 지난 출연 당시 캐비아, 푸아그라, 각종 와인 등 허세 가득한 냉장고를 공개했던 그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고급 샴페인이 포착돼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이를 본 김성주가 “여기서 먹을 생각도 있느냐”며 묻자, 조세호는 “집에 다시 가져가야죠”라며 얼버무리지만, 결국 “명분이 있다면 흔쾌히 개봉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셰프들이 “모레가 에드워드 리 셰프 생일이다”, “박은영 셰프가 어제 퇴사했다”며 명분을 제시하자, 조세호는 “모레는 좀 아쉬워요”, “퇴사 당일 땄어야죠”라며 능청스럽게 빠져나가는데. 과연 셰프들은 조세호가 샴페인을 따게 만들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새신랑으로 돌아온 조세호와 셰프들의 유쾌한 케미는 오는 27일 오후 9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09:03
산업

현대건설, 힐스테이트x스타벅스 브랜드 콜라보 공개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글로벌 커피 브랜드와 협업하여 힐스테이트 입주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현대건설은 ‘라이프스타일 리더’ 힐스테이트와 ‘커피 이상의 특별한 경험’ 스타벅스 코리아와의 한정판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문화와 취향을 중시하는 미래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반려동물과 야외활동을 즐기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견 하네스 백 ▲토트백 ▲피크닉 매트 ▲숄더백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콜라보 제품의 가방 바닥면에는 힐스테이트의 젠지(Gen(Generation) Z Style) 패턴을 적용했고, 스타벅스 로고의 검정색과 힐스테이트의 와인색을 포인트 색상으로 매치하여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았다. ‘힐스테이트×스타벅스 패밀리 펫 세트’는 반려견 하네스 백과 토트백으로 구성됐다. 하네스 백에는 동물의 피부에 닿는 면을 매쉬망으로 처리해 바람이 잘 통하도록 했고, 토트백 내부에는 분리형 칸막이로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힐스테이트×스타벅스 피크닉 매트 세트’는 단지 풍경이 담긴 생활방수 피크닉 매트와 숄더백 으로 구성됐다. 피크닉 매트에는 실제 힐스테이트 단지 문주와 아파트 외관뿐만 아니라, 3D기술로 제작한 H 위빙벤치(H Weaving Bench) 등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감성적인 일러스트가 담겨있어 숨은 그림을 찾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25일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말까지 입주 예정인 12개 힐스테이트 단지(현대엔지니어링 시공 2개 단지 포함)의 입주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의 입주고객은 ‘패밀리 펫 세트’와 ‘피크닉 매트 세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라이프스타일 리더’ 힐스테이트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선보일 수 있는 트렌드 선도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갈 계획” 이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새로운 상품과 주거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고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차원 높은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힐스테이트는 젊은 세대에게 인기있는 트렌드를 반영하며 미래고객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헬리녹스, 트래블러스 등 라이프스타일 선도 브랜드와 협업해 여름 한정판 굿즈 ‘힐스 서머키트’를 출시하였으며,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힐스테이트 브랜드 체험공간과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3 14:53
산업

제주신라호텔, 여름밤 ‘사일런트 풀 파티’ 8월 말까지 열려

제주신라호텔이 성인 전용 야외 수영장 ‘어덜트 풀’에서 색다른 콘셉트의 풀 파티를 선보인다.제주신라호텔은 오는 8월 말까지 매일 밤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DJ 공연과 함께하는 ‘스프리츠 & 사일런트 풀 파티(Spritz & Silent Pool Party)’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풀 파티는 제주신라호텔 최초로 열리는 야간 풀 파티 이벤트로, 스프리츠 칵테일을 즐기며 무선 헤드셋을 통해 EDM 음악을 감상하는 ‘사일런트 파티’ 형식으로 운영된다.‘사일런트 파티’는 헤드셋을 착용한 채 음악을 듣는 방식으로, 외부 소음을 최소화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도 흥겨운 음악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파티 참가 고객에게는 EDM 라이브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무선 헤드셋이 마련되며, 풀 파티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호주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 ‘샹동(Chandon)’의 여름 특화 주류인 ‘샹동 가든 스프리츠’ 1병과 셰프 추천 플레이트인 ‘트러플 한치 튀김&감자튀김과 샐러드’가 제공된다.한편, 제주신라호텔은 풀 파티 혜택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 ‘루미너스 서머 나잇(Luminous Summer Night)’도 함께 출시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3 10:22
산업

영알남의 로드트립 그 곳... 튀르키예 '리비에라' 렌터카 일주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영알남’이 최근 공개한 튀르키예 로드트립 영상이 화제다. 캠핑카로 현지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하고, 자연을 따라 달리는 여행은 그 자체로 ‘튀르키예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이에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지중해 연안을 따라 펼쳐지는 튀르키예 로드트립 코스를 22일 소개했다. 목적지보다 여정이 중요한 여행, 바로 남부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1000km ‘튀르키예 리비에라’이다.고대 문명과 푸른 해안이 만나는 길 이 로드트립은 안탈리아에서 출발해 카쉬(Kaş), 데므레(Demre), 치랄리(Çıralı), 시데(Side), 알라니아(Alanya)까지 이어지는 남부 해안 코스를 따라 펼쳐진다. ‘튀르키예 리비에라’라 불리는 이 지역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고대 로마와 리키아 문명의 유적, 정감 어린 로컬 마을, 세계 최고 수준의 블루 플래그 해변, 그리고 감각을 깨우는 미식까지 모두 담고 있다. 카쉬, 시간과 계절이 머무는 해안 마을 여정의 서쪽 관문인 카쉬는 순수하고 소박한 매력으로 여행자를 맞는다. 코발트빛 바다, 하얀 벽의 건물들, 언덕 위를 오르내리는 골목길이 어우러진 풍경은 이국적인 감성을 자아낸다. 인근의 카푸타쉬 해변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4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케코바 섬에선 바다 위 카약을 타고 수중 유적을 내려다볼 수 있다.산타클로스의 고향, 데므레와 야생의 치랄리 카쉬에서 40분 남짓 달리면 만나는 데므레는 성 니콜라오스, 즉 산타클로스의 실제 모델이 살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엔 미라(Mira) 고대 도시의 원형극장과 절벽 무덤 등 리키아 문명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데므레에서 조금 더 가면 올림푸스와 치랄리 해변이 나타난다. 이곳은 바다거북의 산란지로 보호받고 있으며, 밤에도 꺼지지 않는 불꽃 ‘야나르타쉬’는 이 지역만의 신비로움을 더한다. 안탈리아, 유적과 일상이 공존하는 도시 케메르와 파셀리스를 지나 안탈리아 도심으로 들어서면, 수천 년의 시간이 겹쳐진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로마 시대의 하드리아누스의 문, 오스만 제국 양식의 저택, 그리고 구시가지인 칼레이치에서는 역사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해 질 무렵 옛 항구에 정박한 배들과 해산물 레스토랑, 그리고 튀르키예식 전채 요리 ‘메제(Meze)’와 와인 한 잔이 어우러진 테이블은 낭만적인 저녁 풍경을 완성시킨다.여정의 끝, 다채로운 매력의 알라니아 로컬 마켓과 성곽, 블루 플래그 해변이 이어지는 알라니아는 이 로드트립의 마지막 정착지다. 담라타쉬 동굴, 인제쿰 해변 등 자연 속 액티비티는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리조트도 잘 갖춰져 있다. 고대와 현대, 자연과 도시의 조화가 어우러진 이곳은 ‘휴식’ 그 이상의 여운을 남긴다.이 여정은 인천에서 출발해 이스탄불을 경유, 안탈리아 또는 달라만 공항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국제 운전면허증만 있다면 렌터카 이용은 매우 간편하다. 해안선을 따라 부티크 호텔과 고급 리조트, 현지 식당도 즐비하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2 15:46
뮤직

키스오브라이프,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성료 “계속 성장할 것”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첫 월드 투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19, 20일 이틀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월드 투어 ‘키스 로드’ 앙코르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키스오브라이프는 ‘배드 뉴스’, ‘겟 라우드’, ‘립스 힙스 키스’, ‘스티키’, ‘쉿’, ‘마이다스 터치’ 등을 열창하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화려한 퍼포먼스로 화답했다.또한 팬들의 사랑을 받은 수록곡 ‘이글루’, ‘와인하우스’, ‘텔 미’, ‘테 끼에로’, ‘낫띵’ 등으로 그들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가득 발산했으며, 특별 무대로 Mnet ‘스테이지 파이터’의 메인 테마곡으로 사용됐던 ‘마에스트로 오브 마이 하트’ 무대를 최초 공개해 현장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이들은 또 앙코르 무대로 월드 투어 후 발매한 스페셜 싱글의 타이틀곡 ‘리브, 러브, 래프’와 ‘안녕, 네버랜드’, ‘백 투 미’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해 10월 서울 올림픽홀에서 시작해 약 반년간 39개국에서 ‘키스 로드’ 월드투어를 이어왔다. 월드 투어를 마무리한 키스오브라이프는 소속사를 통해 “처음 서울 공연을 통해 월드 투어를 할 때는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했는데 이 자리에 다시 돌아오니 시원섭섭한 마음이다.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준 키시(팬덤명)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08:08
프로야구

[포토]베이비돈크라이 이현, 비주얼 최강 와인드업

2025 KBO리그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 전 시구자로 나온 그룹 베이비돈크라이의 멤버 이현이 멋진 폼으로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7.20/ 2025.07.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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