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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美개봉' 저스틴 민 '애프터 양' 공식 포스터·트레일러

배우 저스틴 민이 출연한 영화가 오는 3월 4일 미국 현지 개봉을 앞두고 공식 포스터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애프터 양(After Yang)’은 미국의 작가인 알렉산더 와인스타인(Alexander Weinstein)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공상과학영화로, 가족의 일원인 로봇 인간 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윤여정에게 한국인 최초로 오스카 상을 안긴 영화 ‘미나리’의 제작사 A24가 준비하는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제74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으로 초청 소식을 알리는가 하면, 38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알프레드 P. 슬로안 상(Alfred P. Sloan Feature Film Prize)을 수상했다. 저스틴 민은 극 중 가족들이 입양한 동양인 딸에게 그녀의 문화를 가르치기 위해 선물한 로봇 인간 양 역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 속 슬픔에 잠긴 듯한 부부와 달리 알 수 없는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는 양의 모습은 평화롭던 가정의 삶에 닥친 균열을 예고하며, 이들 가족이 만들어 갈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인다. 트레일러에는 가족사진도 함께 찍을 정도로 소중했던 로봇 인간 양이 갑자기 이상 행동을 하기 시작하고, 기능이 다해 오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판명 나며 존폐의 기로에 서는 절체 절명의 순간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로봇 인간이라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 하에 내밀하고 섬세한 연기로 배역과 혼연일체 된 저스틴 민의 열연은 첨단사회 속에서 아직 인간성은 남아있는 미래 인류의 정체성 혼란을 예리하게 짚어내며 깊은 울림을 안긴다. 한편, ‘콜럼버스(Columbus)’로 인상적인 데뷔를 했던 재미한인 감독 코고나다(Kogonada)의 두번째 작품이자 저스틴 민이 출연하는 영화 '애프터 양(After Yang)'은 오는 3월 4일 미국 현지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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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의 와인바', BTS·블랙핑크가 좋아하는 와인 공개

방송인 조세호가 국내 톱 셀럽들이 사랑하는 와인을 직접 시음한다. 30일 공개된 KBS 유튜브 콘텐츠 '조세호의 와인바' 4회에서는 BTS 진과 정국, 블랙핑크 제니와 로제, 배우 윤여정, 김희애, 정유미 등 국내 최정상의 셀럽들이 좋아하는 와인을 조세호가 직접 소개했다. ‘셀럽들이 사랑하는 와인’라는 주제로 가장 먼저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우뚝 선 방탄소년단의 와인 취향이 공개됐다. 정국이 한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마셔서 화제가 된 와인과 진이 이연복셰프에게 선물해서 화제가 된 와인 등이 소개됐다. 또 제니와 로제가 좋아하는 와인, 윤여정과 김희애, 정유미와 관련 있는 와인 등 연예계 셀럽들이 좋아하는 와인들도 함께 소개됐다. 이와 더불어 정재계 와인까지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연중 라이브’로 셀럽들의 인터뷰를 담당하고 있는 김승혜가 게스트로 나와 와인 이야기와 함께 셀럽들과 연관된 경험담들을 풀어냈다. '조세호의 와인바'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KBS엔터테인먼트 채널에 업로드 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3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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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정국 블랙핑크 제니·로제가 사랑한 와인은…

조세호가 국내 톱 셀럽들이 사랑하는 와인을 마신다. 조세호는 KBS 예능 유튜브 콘텐츠 '조세호의 와인바' 4회에서 방탄소년단 진·정국 블랙핑크 제니·로제 배우 윤여정·김희애·정유미 등 국내 최정상의 셀러브리티들이 좋아하는 와인을 소개한다. '셀럽들이 사랑하는 와인'이라는 주제로 가장 먼저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우뚝 선 방탄소년단의 와인 취향이 공개된다. 정국이 한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마셔서 화제가 된 와인과 진이 이연복 셰프에게 선물해 화제가 된 와인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블랙핑크 제니·로제가 좋아하는 와인과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윤여정·김희애·정유미와 관련 있는 와인 등 연예계 셀럽들이 좋아하는 와인들도 함께 소개된다. 이와 더불어 정재계 와인까지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조세호의 와인바'에서는 '연중 라이브'로 셀럽들의 인터뷰를 담당하고 있는 김승혜가 게스트로 나와 와인 이야기와 함께 셀럽들과 연관된 경험담들을 풀어낸다. 또 김승혜는 '조믈리에' 조세호와 썸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솔직한 심정도 밝힌다. 방송은 30일 오후 5시 KBS엔터테인먼트 채널에 업로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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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바' 조세호, BTS 정국-블핑 제니 픽한 와인 시음

개그맨 조세호가 국내 셀럽들이 사랑하는 와인을 직접 시음한다. 오늘(30일) 오후 5시에 공개될 KBS 예능 유튜브 콘텐츠 '조세호의 와인바' 4회에는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 블랙핑크 제니. 로제, 배우 윤여정, 김희애, 정유미 등이 좋아하는 와인을 조세호가 직접 소개하는 모습이 담긴다. 이날 '셀럽들이 사랑하는 와인'이라는 주제로 방탄소년단의 와인 취향이 공개된다. BTS 정국이 한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마셔 화제가 된 와인과 진이 이연복셰프에게 선물해서 화제가 된 와인이 모습을 드러낸다. 블랙핑크 제니와 로제가 좋아하는 와인,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배우 윤여정과 김희애, 정유미와 관련 있는 와인 등 연예계 셀럽들이 좋아하는 와인들도 함께 등장한다. 이와 더불어 정재계 와인까지 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연중 라이브'로 셀럽들의 인터뷰를 담당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승혜가 게스트로 나와 와인 이야기와 연관된 경험담을 풀어낸다. 또 '조믈리에' 조세호와의 썸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힌다. '조세호의 와인바'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KBS엔터테인먼트 채널에 업로드 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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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윤여정을 기다리는건 '방송·광고 러브콜'

모두가 윤여정(74)을 원한다. 영화 '미나리'로 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을 향한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장 먼저 반응이 오는 건 방송계다. 방송계서는 윤여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윤여정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가 가장 좋기에 여러 기획안을 만들고 있다. 윤여정이 출연해 영화 '미나리'와 관련된 얘기와 아카데미 시상식 비하인드를 들려주면 가장 좋지만 물리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그래서 윤여정의 주변인들에게 얘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KBS 1TV '다큐 인사이트'는 '다큐멘터리 윤여정'을 편성, 윤여정의 55년 연기 인생을 4000여 시간의 아카이브와 동료 11인의 인터뷰로 담은 다큐멘터리를 마련했다. 한예리·최화정·김고은·이순재·김영옥·강부자·박근형·노희경 작가·김초희 감독 등이 출연한다. '윤식당' '윤스테이' 등으로 윤여정과 오랜 호흡을 맞춘 tvN은 이미 수상 발표 전부터 '윤스토리'로 예열했다. 윤여정을 향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꾸민 '윤스토리'는 이순재·이서진·김영민·이정재·전도연·문소리·양동근·봉태규·송혜교·한예리 등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그들에게 윤여정이 어떤 존재인지 밝혔다. 수상 후에도 곧바로 tvN에서 편성했고 OCN에서도 내보내는 등 '윤여정 위크'를 만들었다. 광고계는 진작부터 윤여정을 향한 관심이 컸다. 이미 '미나리'로 글로벌 관심을 받게 된 이후 다양한 광고군에서 손길을 뻗었다. 이미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윤여정이기에 패션계서 주목했고 결국 젊은 감각의 어플리케이션 얼굴로 발탁됐다. 또한 와인이 잘 어울릴 것 같은 이미지지만 한 맥주 브랜드도 제품의 전면적 리뉴얼과 함께 윤여정을 모델로 내세웠다. 이 밖에도 각종 명품 브랜드가 윤여정의 선택을 받고자 많이 문을 두드렸다. 광고 에이전트 윤설희 씨는 "윤여정은 이미 '미나리' 전부터 브랜드가 선호하는 모델이었다. 세대를 불문하고 그를 좋아하며 고급스러우면서도 예능으로 쌓은 친근한 이미지까지 더해 다양한 광고군의 모델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 모든 건 방송계와 광고계의 의견일 뿐 사실상 확정된 스케줄은 없다. 더욱이 윤여정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국내에 들어와도 코로나19로 인해 2주간의 자가 격리 기간을 거쳐야한다. 즉 윤여정이 본격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건 6월부터 가능하며 이미 잡힌 스케줄이 있기에 방송과 광고를 소화할 시간도 없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4.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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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스테이' 이서진→최우식, 윤여정 아카데미 수상 "축하드립니다"[종합]

tvN '윤스테이' 일동이 윤여정의 아카데미 수상 소식에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먼저 '부사장' 이서진은 26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선생님 너무 축하드립니다. 이미 여러번 말씀드렸듯 저는 선생님이 이 상을 꼭 타실 거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지난번 뵈었을 때 선생님은 김칫국 마신다고 뭐라 하셨지만 축하인사도 직접 건넸습니다. 건강하게 귀국하시면 만나서 선생님이 즐기시는 화이트 와인과 모델 되신 맥주 취할 때까지 같이 마실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라고 축하했다. 총괄 셰프 정유미는 "선생님의 오스카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한국 배우 최초로 선생님이 수상하셔서 더욱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많은 작품에서 활동해 주셨으면 합니다. 축하드립니다"라고 기쁨을 함께했다. 과장 박서준은 "선생님, 수상 축하드립니다! '윤스테이'를 함께할 때에도 선생님은 늘 존경스러운 분이셨습니다. '미나리' 촬영장에서의 선생님도 다르지 않으셨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영화 속 순자 할머니가 더 애틋하기도, 사랑스럽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오스카 수상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인턴 최우식은 "선생님의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방송으로 지켜보는 동안에도 모두가 가장 바라고 또 바랐던 일이었는데, 보면서도 울컥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많은 활동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다시 한 번 수상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윤여정은 이날 '미나리(정이삭 감독)'로 한국 배우 최초 오스카를 거머쥐었다. 윤여정은 첫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첫 노미네이트에 수상까지 성공하며 한국 영화사는 물론 세계 영화사에 새 이정표를 새겼다. 1958년 열린 3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63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아시아 배우라는 기록도 세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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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에너지" '윤스토리' 전도연·송혜교·이정재가 말하는 윤여정[종합]

후배 배우들에게 이견은 없었다. 배우 윤여정에 대해 쿨한 신세대이며, 에너지가 넘치고, 인간적인 선배라고 입을 모아 '증언'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OCN 다큐멘터리 '윤스토리'에서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그와 친분이 있는 후배 배우들이 총출동해 대중이 잘 알지 못하는 윤여정에 관해 전했다. 먼저 송혜교는 영화 '황진이'로 인연을 맺은 윤여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가 본 윤여정은 신세대라고. "윤여정 선생님과 가끔 와인 한잔씩 하고 그런다. 최근엔 인생 이야기를 많이 했다. 정말 쿨하시다. 마인드가 젊은 친구들보다 더 신세대 같다. 오히려 제가 더 고리타분한 느낌 들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송혜교는 "많이 웃기도 하고, 선생님을 만나고 집에 오면 팔자주름이 더 선명하게 생긴다. 선생님을 가끔 만나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농담을 던지면서 "선생님은 정말 자유로우신 것 같다. 매력도 많고 쿨하시다. 선생님이니 때문에 예능과 영화 다 섭렵할 수 있다. 팬으로서 선생님이 예능이든 뭘 하신다 하면 찾아보게 된다"고 했다. 전도연은 "최근에 선생님에게 '선생님 저 국민적인 욕을 먹게 생겼다.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셔서'라고 문자를 보냈다. 선생님이 '내가 그렇게 얘기했을리 없고, 좋은 이야기인데 왜 제목을 그렇게 뽑았는지 모르겠다'고 '미안하다'고 그러시더라"고 말했다. 최근 윤여정이 한 방송에서 '하녀'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히며, 전도연이 자신의 출연을 반대했다고 이야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전도연은 "내가 사실 반대한 기억은 없다. 윤여정 선생님이 그때 많이 어려워 그랬을 수 있지 않나. 그런데 (반대하고) 그런 건 아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재는 "'하녀'의 첫 식사자리 때 (윤여정과) 처음 만났다. 선생님을 보면서 '내가 인간적으로도, 배우로서도 유연함이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더라. 그건 누군가가 따라한다고, 똑같이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윤여정이) 굉장히 꾸밈없이 담백하게 연기하시는 모습을 매 작품에서 볼 수 있다. 연륜이 있으신데도 담백함 속에서도 힘이 있다. 날카로운 지점들이 있다. 힘 있는, 또 다른 색깔과 에너지가 있는 배우라서 저도 '나 이정재의 색깔은 뭘까?', '나만의 다른 에너지는 뭘까?'라는 것을 고민하게끔 하는 아주 훌륭한 선생님이시다"라고 전했다. 윤여정의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당시에 대한 후배들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미나리'로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게 된 한예리는 "(노미네이트 소식을 듣고) 일어나서 소리를 질렀다. 역사적인 일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외에서 선생님을 이제 알게 된 것이지 않나. 우리는 모두 윤여정이라는 사람을 알고 있지만, 이제 해외에서도 앞으로 선생님이 어떤 작업을 할 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신났었다"고 했다. 또, 송혜교는 "아침에 선생님이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다는 기사를 보고 닭살이 돋을 만큼 좋았다. '선생님 너무 축하드려요'라는 문자를 보냈더니, '나 지금 뻗었다'라는 답장이 오더라. 역시 선생님 스타일의 문자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문소리도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받으셔도 되지'란 생각이었다. 그 사이 걸어온 많은 행보와 작품들을 보면서, 충분히 노미네이트 뿐만 아니라 여러 의미를 남길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후보에 오르고 상을 받을 확률도 높다고 생각한다"면서 윤여정을 향한 신뢰와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여정은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전 9시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다. '미나리'로 가장 유력한 여우조연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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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윤식당'PD "진상손님 無..흑자 경영 못했다"

단순하고 고요한 예능프로그램 tvN '윤식당'은 떠들썩하고 화려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장님 윤여정이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에서 알바 신구, 상무 이서진, 주방 보조 정유미와 함께 한식당을 운영한다. 이 단순한 그림의 예능은 시청률이 14.141%(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 플랫폼 기준)까지 치솟았다. 기준은 다소 다르지만, 동시간대 지상파와 비교해도 우위를 점하는 성적이다. 방송 당일 아침까지 편집하느라 정신이 없다는 '윤식당'의 이진주 PD를 만났다. 나영석 사단의 일원으로, 사실상 '윤식당'을 책임지는 '실무진'이다. 온 신경을 '윤식당'에 쏟느라 TV 볼 시간조차 없다는 그는 지금 가장 사랑하는 '윤식당'과 네 명의 출연진에 관한 이야기를 애정을 담아 털어놨다.-'윤식당'의 강점은?"윤여정 선생님 특징이, 말이 많다. 말이 없으면 제작진의 말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어떻게든 노래를 깔고 의미를 넣고, 공백을 채워서 이야기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윤식당'은 선생님도 말이 많고 손님들의 토크고 있으니 굳이 편집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편집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자아가 뒤로 와도 되는 거다. 개입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된다."-시즌2는?"편집하느라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시즌1 촬영할 때도 아름다운 엔딩만 생각하지 다음 시즌에 대해 이야기 나누지는 않는다. 게다가 다른 시즌을 하려면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이 섬도 작아서 제약이 있었다. 시청자가 어떤 화면을 보고 싶어하는지 잘 파악해서 시즌1과는 다르게 그려야겠다."-비자 문제가 크다."이번엔 인도네시아 대사관에 가서 '이런 콘셉트로 한식당을 열어서 돈을 주고 받는 장면도 있을 거고 영업하려고 한다. 비즈니스 비자를 해야 하냐'고 긴장하면서 물어봤다. 다행히 촬영 비자에 명시하면 된다는 허락이 떨어졌다. 한시적인 영업이기 때문에 그것에 한해서 허가된 거다."-나영석 PD의 역할은?"많은 도움을 준다. 기획안을 가져가서 보여주면 선택해 주신다. (이)우정 작가님도 중심을 잡아주신다."-진상 손님은 없었나. "휴양지라서 그러지 사람들이 참 너그럽다. 음식이 40~50분 걸려 나오는데 우리 가게가 제일 빨리 나왔다. 45~50분을 넘겨서 음식이 나와도 아무도 컴플레인 하지 않는다. 진상 손님은 하나도 없었다."-흑자 났나. "흑자는 아니었다. 재료도 사고, 저녁도 사 먹고, 찬거리도 와인도 사야 했다. 번만큼 썼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인터뷰①] '윤식당'PD "사랑스러운 윤여정, 보기만 해도 웃음나" [인터뷰②] '윤식당'PD "인기 이유? 현대인의 욕망 건드려" [인터뷰③] '윤식당'PD "진상손님 無..흑자 경영 못했다" 2017.05.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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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나영석 어벤져스"..'윤식당', 시청자 입맛 잘 맞을까(종합)

나영석 PD 어벤져스가 출범했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윤식당'은 배우 신구·윤여정·이서진·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나영석 PD 사단의 어벤져스가 모두 모였다. '꽃보다' 시리즈의 신구 윤여정과, '꽃보다'와 '삼세시끼' 시리즈의 이서진이 만났다. 여기에 새 얼굴 정유미가 합세했다. 익숙한 듯 보이면서 또 새로운 예능이 탄생한 것이다. 나PD 사단의 어벤져스가 모인 만큼, 호흡 하나는 '끝내줄' 전망. 윤식당 영업 이익을 모두 와인 값으로 쓸 정도로 팀워크가 잘 맞았다. 나PD는 이서진에 대해 "일은 열심히 하는데 철이 없다"면서 "장사가 잘 안돼서 회의를 했는데 혼자 스노쿨링하러 가더라. 그랬던 사람이라서, MSG라면 좋은 MSG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새 멤버 정유미에 대해서는 "데뷔 50주년 축하하는 자리에서 정유미를 처음 봤다. 그냥 느낌이 맘에 들었다. 솔직해 보이고 진솔해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윤여정은 나PD를 향한 깊은 신뢰를 표하며 "'1박2일' 때부터 나영석 PD의 팬이다. 나영석이 하자고 하면 무조건 한다. '우리 결혼했어요'를 만든다고 해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려도 있다. '윤식당'의 설정이 결국 나영석 PD가 그간 해오던 프로젝트를 모두 더한 것 뿐이라는 이야기. 새로울 것이 없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나PD는 "이전까지 했던 프로젝트와 달라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예능이 다 그렇지 않나. 새로운 곳에서 이들이 어떻게 적응하고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지 보여준다. 시청자의 상상처럼 흘러갈 수도 있지만 식당 경영은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경험이다"며 차별점을 강조했다. 나영석 PD 어벤저스 군단은 또 한번 대박을 낼 수 있을까. '윤식당'은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사진=박세완 기자 2017.03.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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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윤여정, '와인 먹는데 돈 많이 썼어요~'

배우 윤여정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윤식당'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윤식당'은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오는 3월 24일 첫방송.박세완 기자 park.sewan@joins.com / 2017.03.20/ 2017.03.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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