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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5년만에 돌아온 ‘열혈사제2’, 인기 가속화되는 이유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가 첫 방송부터 2024 전체 미니시리즈 첫 방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라는 경이로운 결과를 이뤄낸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는 1회 11.9%(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2024 전체 미니시리즈 첫 방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와 관련 첫 방송 이후 국내 최대 OTT 플랫폼 ‘웨이브’ 1위로 단숨에 뛰어오른 ‘열혈사제2’의 ‘인기 가속화’가 가능한 이유를 4가지로 분석했다.◇ 완성형 캐릭터들의 환상 케미‘열혈사제2’는 시즌1에서 ‘구벤져스’로 활동한 캐릭터들이 대거 다시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김해일(김남길)을 중심으로 뭉친 박경선(이하늬), 구대영(김성균), 오요한(고규필), 쏭삭(안창환), 김수녀(백지원), 한신부(전성우) 등은 시즌1 후반부에서 이뤄진 환상의 케미를 시즌2 첫 방송부터 끌고 와 유쾌한 에너지를 터트렸다. 여기에 박재범 작가는 극 중에서도 각 캐릭터에 5년의 시간이 흐른 변화를 자연스럽게 그려냈고, ‘척하면 척’하는 티키타카 대사를 더해 더욱더 풍성해진 ‘열혈 월드’를 선보였다. ◇ 코믹, 멋짐 다잡은 눈 호강 액션‘열혈사제2’에서는 ‘열혈사제’라면 빠질 수 없는 액션에도 큰 힘을 쏟아 시즌2를 기다려 온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했다. 특히 ‘유쾌, 상쾌, 통쾌’를 시즌2 모토로 삼은 박보람 감독은 ‘3쾌 드라마’를 위해 액션 장면에서도 완급 조절을 시도했다. 명불허전 실력으로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김해일의 넘사벽 액션은 통쾌함을, ‘나이트 헤드’를 강조한 구대영의 액션은 폭소를 유발했다. 그리고 1회 오프닝 장면에서 선보인 김해일의 ‘불꽃 주먹’ 액션은 짜릿함을 선사했고, 김해일, 구대영, 쏭삭이 함께 한 롱테이크 드론 액션신은 스타일리시한 액션의 새 활로를 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 부산행 챌린지 가동, 더 커질 공조‘열혈사제2’는 구담구에서 벌어진 마약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나면서 무대를 옮겨 더 커질 스케일의 ‘노빠꾸 공조’를 예고했다. 김해일은 구담성당 복사 이상연(문우진)을 중태에 빠뜨린 구담구 마약 판매조직을 깨부순데 이어 유통책인 ‘부산 불장어(장지건)’와 관련된 ‘마약 카르텔’을 처단하러 부산으로 이동했다. 김해일은 아무도 따라오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자칭 김해일의 ‘1번 꼬메스’ 구대영은 공황장애 연기로 휴가를 얻어 부산으로 쫓아왔고, 불장어를 함께 때려잡으며 힘을 보탰다. 여기에 미국 연수 중 김해일의 부탁으로 미국 ‘벨라또’ 신부의 사명이었던 악당 무리 처단을 도왔던 박경선은 통화 도중 “오케이 씨유 인 코리아”라는 말을 남겨 ‘부산행 챌린지’의 바통을 이어받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등장부터 강렬한 기선제압, 새 캐릭터들‘열혈사제2’에 새로 등장한 캐릭터들 역시 ‘열혈사제2’를 계속해서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이다. 시즌2 새로운 빌런으로 나선 김홍식(성준)은 웃으면서 마약 김밥 아주머니와 농담을 하다가도, 갑질을 하려는 비리 경찰을 향해 피 튀기는 경고를 던지는 ‘극악무도 빌런’의 진면목을 그려냈다. 부산남부지청 부장검사 남두헌(서현우)은 당대표 아들을 보석으로 풀려나게 해주는, 공정을 엿 바꿔 먹은 행동을 보이면서도 금품보다는 오직 정보만을 원하는 ‘치밀한 빌런’으로 신선한 야먕캐를 구축했다. 마지막으로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 무명팀 형사 구자영(김형서)은 마약 카르텔을 쫓기 위해서라면 본래 취향이 아닌 꾸밈도 불사하는 열정을 지닌 열혈 형사로, 마약상으로 오해한 김해일과 구대영을 한 방에 제압하는 ‘센 오브 센캐’ 매력을 드리웠다. 등장부터 막강한 존재감을 뽐낸 세 사람의 활약이 기대감을 높인다.제작진은 “첫 방송이 공개된 후 여러 반응을 쏟아내며 응원을 아끼지 않는 시청자분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1, 2회는 계속될 이야기의 초석을 다지는 내용이었다. 3회부터 ‘마약 카르텔’과 한판 붙을 ‘구벤져스’의 본격적인 협업이 시동을 건다. 함께 응원해달라”고 전했다.한편 ‘열혈사제2’ 3회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4회는 1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2 10:32
연예일반

‘윤종신 표 보이그룹’ 아크, 데뷔 전부터 열일… 미발매 곡 스테이지 세션 공개

‘미스틱 신인 보이그룹’ 아크(ARrC)가 데뷔 전부터 다이아몬드형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아크(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지우)는 오늘(19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도하, 끼엔, 리오토, 지우가 부른 ‘에이리언 투 서울’ 스튜디오 세션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는 각 멤버의 유니크한 보이스가 완벽히 조화를 이룬 모습이다. ‘에이리언 투 서울’은 그루비한 비트 위에 적절히 배치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미디움 팝 장르로, 서울에 사는 이방인을 주제로 전개되는 곡의 스토리가 인상적이다. 네 멤버는 곡의 몰입도를 높이는 제스처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이 곡은 태연,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 K-팝그룹 및 아티스트의 곡 작업에 참여한 히트 메이커 밍지션이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함께 전해져 완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아크는 앞서 최한, 현민, 지빈이 미발매 곡 ‘커넥티드’(Connected) 스테이지 세션을 통해 강렬한 래핑을 쏟아내며 '완성형 실력'을 드러낸 데 이어, 이번 ‘에이리언 투 서울’ 스테이지 세션을 통해서는 보컬 유닛 4인 4색 세련된 음색을 자랑하며 다방면에서 두각을 보이는 다이아몬드형 신인으로 급부상했다. ‘커넥티드’와 ‘에이리언 투 서울’은 모두 아크의 두 번째 컴백 앨범에서 더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풀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앞서 공개된 ‘커넥티드’ 스테이지 세션 영상은 공개 2일 만에 100만 뷰를 돌파, 아크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아크는 첫 단독 리얼리티 ‘월드 오브 아크’를 통해 예능감도 입증했다. 지난 17일 Mnet과 유튜브 채널 M2를 통해 ‘월드 오브 아크’ 1회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아크는 보컬, 춤 실력은 물론 여러 개인기를 대방출하며 예능감을 뽐냈다.한편, 아크는 오는 8월 데뷔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9 12:43
뮤직

Mnet, 新보컬 보이그룹 프로젝트 론칭...이다희 단독 MC [공식]

Mnet이 보컬 보이그룹 프로젝트로 본격 보컬의 시대를 연다.서바이벌 명가 Mnet이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아래 ‘빌드업’)로 뜨거운 보컬 열풍을 예고한다. 완성을 향해 단계를 쌓아가는 과정이라는 뜻의 ‘빌드업’ 프로젝트에서는 장르 무관 보컬에 자신있고 보컬을 사랑하는 실력자들이 모여 최고의 보컬 보이그룹으로 거듭난다.배우 이다희가 단독 MC 출연을 확정해 단번에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다희는 지난 2019년 ‘퀸덤’을 시작으로 2022년 ‘로드 투 킹덤’까지 Mnet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해온 MC다. 많은 아이돌들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해온 이다희가 이번에도 탄탄한 진행 실력과 조언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빌드업’ 프로젝트는 매력과 실력을 겸비한 보컬 강자들로 구성된 완성형 보컬 보이그룹의 탄생을 노린다. 전·현직 아이돌 메인 보컬을 중심으로, 유명한 보컬 강자부터 매력적인 보이스를 소유한 개성있는 실력자들이 모여 완성형 보컬 그룹을 향해 치열한 도전을 펼칠 전망이다.특히 참가자들은 보컬 그룹에 특화된 새로운 서바이벌 방식을 거치며 모든 매력과 케미스트리를 대방출할 것으로 보인다. 보컬 실력 뿐만 아니라 기존 보컬팀들이 선보인 적 없던 창법, 음색 등 다채로운 보컬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동시에, 숨어있던 보컬 포텐셜까지 폭발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 과정에서 농도 짙은 보컬 실력과 놀라운 스케일의 무대로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Mnet ‘빌드업: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2.05 09:26
연예일반

‘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박성웅, 라이벌로 만난다

‘좋거나 나쁜 동재’에서 검사 서동재(이준혁)와 운명을 건 맞대결을 펼칠 건설사 대표 남완성 역에 배우 박성웅이 캐스팅됐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와 그의 앞에 나타나 지난날의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이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탄탄한 팬덤을 모은 검사 서동재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시리즈로, 이준혁이 원작에 이어 주연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이홍건설 대표 남완성 역에는 박성웅이 이름을 올렸다. 남완성은 태어났을 때부터 완성형 자산가다. 사업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스타일로 재개발 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서동재를 눈엣가시처럼 여긴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어떤 캐릭터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박성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입체적 면모를 지닌 남완성으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좋거나 나쁜 동재’는 또 한 번의 장르물의 새 역사를 쓸 준비를 하고 있다. ‘비밀의 숲’을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입체적인 인물과 서사 구축에 나선다. 여기에 ‘비밀의 숲’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스팩토리도 다시 의기투합하며, 연출은 박건호 감독, 극본은 황하정, 김상원 작가가 맡아 특색 있는 시리즈를 탄생시킬 전망이다.제작진은 “‘비밀의 숲’에서 얄밉지만 짠내 나는 모습으로 여론이 반전됐던 캐릭터 서동재를 필두로 새로운 생존 과제를 그려낼 예정이다.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는 세계에서 펼쳐질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숨 막히는 대결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는 2024년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4 09:27
연예일반

[소년판타지 파이널]연습생 첫 등장→소연의 ‘독설’…화제의 순간들 ②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가 8일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를 진행한다. 뛰어난 실력의 연습생들이 한 자리에 모인 ‘소년판타지’는 이제 최종 데뷔 12명에 들기 위한 마지막 관문만 남겨놨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 기록을 쓴 ‘소년판타지’의 화제의 순간을 조명해보았다. ◇ 첫방, 54명의 연습생 공개3월 30일. ‘소년판타지’가 K팝 팬들의 기대 속에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한국, 중국, 태국, 일본 등 54명의 글로벌 연습생이 스튜디오로 들어섰다. 그중에서도 하이브 연습생 출신 유준원, 싸이퍼 리더 문현빈, ‘제2의 강다니엘’ 강대현, 걸그룹 메이져스 수지의 남동생 김우석 등 매력 넘치는 소년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외에도 일본 출신 히카루, 히카리,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소울 등이 소년미 넘치는 외모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언급됐다.유준원과 강대현은 각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와 슈퍼엠 ‘호랑이’로 당당히 1등급을 거머쥐었고, 김우석은 깜찍한 분장과 함께 NCT드림의 ‘캔디’를 선곡해 2등급을 받았다. ◇ ‘호랑이’ 심사위원 전소연‘소년판타지’에서 가장 이슈가 된 것은 심사위원들의 날 선 지적이 이어진 장면이었다. ‘소년판타지’는 (여자)아이들 소연, 위너 강승윤, 2PM 우영, 가수 진영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참가자들의 노래와 댄스 실력을 직접 점검했다. 그중에서도 뼈있는 말로 연습생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던 심사위원이 있다. 바로 소연이다.지난 4월 6일 방송된 ‘소년판타지’에서 소연은 3등급을 받은 연습생들을 한 명씩 평가하던 중 과도한 자신감을 보인 문재영과 대립했다. 당시 문재영은 박자도 안 맞는 안무에 불안한 음정, 여기에 심한 음이탈까지 내며 부족한 실력을 보였다. 결국 소연은 “지금 보여주는 게 너의 실력”이라고 지적했다.하지만 문재영은 “죄송하다. 목이 안 나올 것 같다. 오늘. 소리가 죽어도 안 나올 것 같다”며 여전히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소연은 “어떡해? 안 되면 가수 그만둘 거야? 노래고 춤이고 마인드를 다시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독설을 날렸다.이 외에도 소연은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연습해야 한다. 연습 방법과 생각에 문제가 있는 것”, “나쁜 결과도 과정 중 하나”라는 말로 연습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날리며 1등 심사위원으로 우뚝 섰다. 전소연의 트레이닝 장면만 모아놓은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7일 기준) 139만회를 넘겼다. ◇ 데뷔 전부터 ‘음방’ 출연‘소년판타지’ 멤버들은 각 심사위원이 직접 프로듀싱한 세미파이널 곡 ‘스페이스맨’(소연)과 ‘뛰어’(강승윤), ‘스낵스’(우영), ‘꽉 잡아’(진영)로 MBC ‘쇼! 음악중심’, SBS FiL ‘더쇼’ 등의 음악방송에 출연했다. 해당 곡들은 음원으로도 공개됐으며, 각 프로듀서의 개성이 엿보인 4인4색의 무대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또 연습생들은 ‘제29회 드림콘서트’ 무대에도 서며 데뷔 전부터 ‘완성형’ 실력을 자랑했다. 실제 드림콘서트에서 선보인 시그니처 송 ‘판타지’ 무대에 해외 팬들은 “안무가 칼같이 맞아 놀랍다”,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을까”, “군무가 웅장한데 얼굴 표정은 너무나도 여유가 넘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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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세라 ‘으라차차 내 인생’ OST ‘괜찮은 줄만 알았었는데’ 발매

가수 제이세라가 OST를 통해 ‘발라드 퀸’의 면모를 드러냈다. 제이세라는 오는 9일 KBS1 ‘으라차차 내 인생’ OST ‘괜찮은 줄만 알았었는데’를 발매한다. ‘괜찮은 줄만 알았었는데’는 애절한 멜로디에 이별의 아픔을 담은 가사가 더해져 리스너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긴다. ‘너 다시 한번만 내게 한번만 돌아와. 돌아와 주겠니 제발’, ‘시간을 돌려 헤어지기 전 나 너를 붙잡고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야’라는 가사를 담은 후렴구에서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엿볼 수 있다. ‘괜찮은 줄만 알았었는데’는 제이세라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통해 진한 감동을 전한다. 발표하는 곡마다 감성이 깃든 노래로 성숙미를 발산해 온 제이세라는 완성형 OST로 호응을 이끌 전망이다. OST 제작사 요구르트스튜디오는 “발표하는 OST 곡마다 극 전개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은 제이세라가 가을 감성 깃든 신곡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괜찮은 줄만 알았었는데’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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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학’→‘부부의 세계’까지, SLL의 완성형 체제에서 만들어진다

SLL이 새로운 이름으로 각종 레이블이 모인 완성형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했다. SLL은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SLL 미디어데이 ‘렛츠 룰루랄라’(Let's LuluLala)를 열고, 정경문 SLL 대표, 박준서 제작1본부장, 최재혁 전략실장과 변승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 이재규 필름몬스터 감독, 최재원 앤솔로지스튜디오 대표가 참석해 SLL 비전과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SLL은 ‘스튜디오 룰루랄라’(Studio LuluLala)의 약어로 지난달 31일 JTBC 스튜디오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15개 레이블, 200여명에 달하는 크리에이터, 300개 타이틀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보유하며 과감한 크리에이터들과 언어, 장르, 플랫폼의 장벽을 뛰어넘는 새로운 문화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나갈 것을 예고했다. 기획, 개발부터 제작, 투자, 유통까지 콘텐트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완성형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한 SLL은 BA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버드, 스튜디오슬램, 스튜디오피닉스, 앤솔로지스튜디오, 콘텐트지음, 클라이맥스스튜디오, 퍼펙트스톰필름, 필름몬스터, 프로덕션H, wiip 등 15개 제작 레이블과 함께 성장 중이다. 각 레이블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창작의 고유성을 인정하는 SLL의 운영 방식은 다채로운 콘텐트 개발과 퀄리티 향상을 위한 새로운 제작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재혁 전략 실장은 SLL 스튜디오의 체제를 직접 설명했다. “SLL은 레이블들의 집합체”라면서 “하나의 획일적인 정책이나 방향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각 레이블이 자율성, 독립성을 가지고 제작할 수 있게 마더 컴퍼니 역할을 한다. 마더 컴퍼니로서 마케팅이나 세일즈, 법무, 저작권 같이 서로 뭉쳤을 때 힘이 생기는 부분에서 뒷받침하는 역할”이라며 SLL만의 완성형 스튜디오 운영방식을 이야기했다. 필름 몬스터의 이재규 감독은 이 운영 체제에 대해 큰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SLL은 창작자들에게 자율성을 주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준다. 일을 잘 마무리했을 때 심리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장치, 기회를 제공해준다”라면서 “창작자들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는 조직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좋은 콘텐트를 만들어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SLL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제작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LL은 할리우드 제작사 wiip과 파트너쉽을 체결해 새로운 콘텐트를 공동으로 제작하고, 양사가 보유한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리메이크 콘텐트를 제작할 계획이다. wiip의 대표 폴 리는 “한국 콘텐트에는 서양권에서 찾기 어려운 대담함이 있다”며 “강력한 스토리텔링과 문화, 튼튼한 경제, 관객의 쉬운 접근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한국 콘텐트의 강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SLL과의 파트너쉽 체결에 대해 “한국 콘텐트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커질 것이다. 또한 미국과 유럽의 IP가 한국에 진출할 수도 있다”며 앞으로의 콘텐트 교류를 예상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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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허재 경주行, 생애 첫 수학여행 떠난다

허재가 경주로 인생 첫 수학여행을 떠났다. 24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선 허재가 생애 첫 수학여행에 나선다. 특히 허재의 둘째 아들, 허훈이 '해방타운' 입주자 회의 스튜디오를 찾아와 반가움을 더했다. 허훈은 등장과 동시에 “아버지가 해방타운 덕분에 미완성에서 완성형 인간이 됐다” “어머니가 해방타운에 고마워 하신다”며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여 허재를 당황하게 했다. 허 부자의 티키타카 케미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허재는 수학여행의 메카 경주로 떠날 준비를 시작했다. “어린 시절 운동하느라 수학여행을 한 번도 못 가봤다”는 아쉬움을 토로하며 생애 첫 수학여행에 설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허재는 후배들이 보내준 여행 필수템 언박싱을 시작했다. 셀카봉으로 장윤정이 알려준 ‘모션 셀카’에 도전해 무한 잼잼(?)을 반복하며 뜻밖의 셀카 삼매경에 빠져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허재는 기차표 예매를 위해 추억의 114에 전화를 걸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114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기차표 예매에 실패했고, 결국 현장 예매로 마음을 돌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허훈은 “원래 아버지 성격이면 택시 타고 경주까지 갔다”며 뜻밖의 팩트 폭행으로 허재를 진땀나게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경주에 도착한 허재는 “평소 걷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만큼은 다르다”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첨성대로 향했다. 허재는 집에서 연습한 첫 셀카봉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허훈의 팬이라는 학생에게 아들을 대신해 '대리 셀카'를 찍어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허재는 대릉원으로 이동하며 본격적인 유적지 도장 깨기에 나섰다. 이를 지켜보던 장윤정은 “우리도 같이 구경하는 기분이다”라며 허재의 수학여행에 제대로 몰입했다. 또 허재는 경주 핫플레이스 ‘황리단길’에서 추억여행을 시작했다. 추억의 옛날 교련복을 입고 흑백사진 촬영에 나섰는데, 의상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뜻밖의 모델 포스를 풍겼다. 야경 명소인 동궁과 월지로도 이동했다. 이때 대릉원에서 만났던 학생들과 재회하며 수학여행의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 학생들과 함께 야경을 구경하던 중, 학생들이 “앞으로의 꿈이 뭐예요?”라며 기습 질문을 던지자 허재는 뜻밖의 대답으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허훈을 깜짝 놀라게 했다. 허훈은 “아버지에게 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며 숨겨둔 마음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감동 바다로 만들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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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포켓돌 6번째 루키, 제이민..윤곽 드러나는 완성형 아이돌

포켓돌 스튜디오 신인 그룹 멤버를 공개할수록 완성형 아이돌의 면모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16일 포켓돌스튜디오는 공식 SNS를 통해 포켓돌스튜디오 신인 그룹 여섯 번째 멤버 제이민의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무심한 듯 시크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물론 몽환스러운 이미지와 날카롭고 샤프한 이미지, 상큼 발랄한 모습까지 보여주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앞서 포켓돌스튜디오는 남도현, 빛, 도하, 영서,무진의 프로필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 멤버가 한 명씩 공개될수록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비주얼과 매력은 이미 완성형 아이돌이다. 지난해 포켓돌스튜디오는 차기 신인 보이그룹을 론칭준비에 돌입했다고 알렸다. 차세대 보이그룹으로서 가요계 어떤 돌풍을 몰고올지 궁금증을 높인다. 보이그룹의 멤버는 다양한 매력과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보이그룹의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 것이라고 전해 베일에 가려진 멤버들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올 하반기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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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 새로 차린 건 없다는 걸 포장만 했을 뿐

결국 새로운 건 없다는 뜻이다. 기존의 소스를 잘 활용하겠다는 말을 거창하게 표현했다. 2018년 회사 출범 이후 처음 언론과 만난 카카오M 김성수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현재 상황과 앞으로 펼쳐질 전개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30분간 사업 설명과 30분 Q&A 시간을 가졌으나 현재까지 상황에 대한 정리만 장황하게 늘어 놓았다. 비전을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건 없었다. 여느 매니지먼트의 사업설명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정확하고 투명한 사업 플랜을 제시하는 것과 너무 달랐다. 카카오M은 기존 음원 투자 유통 플랫폼인 멜론의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몬스타엑스·우주소녀 등이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유가 있는 이담엔터테인먼트, 더보이즈의 크래커엔터테인먼트 등 콘텐트 제작 및 마케팅과 매니지먼트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한류스타 및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소속된 매니지먼트도 많이 끌어왔다. 매니지먼트 숲(공유·전도연·공효진·배수지 등) BH엔터테인먼트(이병헌·한지민·박보영 등) 제이와이드컴퍼니(이상윤·김태리 등) vast엔터테인먼트(현빈 등)를 포함한 7개 배우 매니지먼트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드라마·영화·디지털 등 오리지널 영상 콘텐트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메가몬스터·로고스필름·글앤그림미디어나 윤종빈 감독의 영화사 월광과 한재덕 대표의 사나이픽처스, 국내 대표 공연제작사인 쇼노트를 인수했다. 역량있는 스타PD도 대거 영입해 소재·내용·형식 등 모든 것을 모바일 시청 환경에 최적화한 디지털 콘텐트 제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모든 건 기존의 매니지먼트 및 영화사 등 자생적으로 성공한 곳들이다. 카카오M이라는 울타리 안에 들어오기 전부터 이미 완성형이었다는 뜻이다. 결국 카카오M이 해준 것은 무엇이냐는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김성수 대표는 기업 간 협업보다 인수를 택한 점에 대해 "좋은 콘텐트는 좋은 인프라에서 나온다. 제작사의 체력을 키워야 한다. 카카오M은 그들의 체력을 키우려고 하는 것이다. 비즈니스의 연계는 돈으로만 이뤄지지 않는다. 콘텐트 제작을 함께 할 수 있는 회사인가를 서로 평가한다. 독과점이라기보다는 이 업을 더 잘하기 위해 뜻을 맞춘 사람들 사이의 결합으로 봐주면 더 긍정적인 해석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CJ ENM은 오펜(OPEN) 같은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서 콘텐트 기획·개발·제작·편성 및 비즈매칭까지 업계 활동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모델과 카카오M의 프로젝트는 유사점이 없다. 또한 빅히트와 CJ ENM이 손을 잡고 새로운 보이그룹을 론칭하는 '아이랜드' 유형의 수백억 프로젝트도 없다. 이 점에 대해서도 "우선은 현재 업계의 톱 탤런트들을 모았지만 더 중요한 건 실력 있는 후임을 양성하는 것이다. 한국은 다 파편화돼 있다. 새로운 투자를 하기에 영세하다. 큰 기업에 끌려다니게 되는 구조다. 카카오M은 건강한 인프라를 만들고 싶다. 좋은 IP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작자를 도와주고 보호해 주는 회사가 되고 싶다. 그렇게 해야 더 건강한 콘텐트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명 제시한 비전도 있다. 2023년까지 3년동안 총 3000억원을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트 제작에 투자해 총 240개 이상의 타이틀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평균적으로 매일 약 70분 분량의 새로운 오리지널 디지털콘텐트를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과감한 투자와 전략적 제휴로 2023년에는 연간 4000억원 규모의 콘텐트를 제작하는 강력한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등의 스핀오프를 제작한다는게 구체적인 계획이었다. 가장 중요한 건 수익 모델이다. 수천억원의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수익 모델에 대한 질문에는 뚜렷한 해답을 내놓지 못 했다. 그저 전통적인 방법인 VOD(맞춤영상정보 서비스) 광고료와 수신료를 제시했으나 그외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7.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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