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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새 146명 증가, 총 9478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46명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는 28일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947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46명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146명 중 73명이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71명, 경북 2명이다. 이밖에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기 21명, 서울 18명, 인천 5명, 충남 2명, 부산 1명, 강원 1명, 제주 1명 등이다. 검역에서 확진된 사례는 24명이다. 대구 달성군 제이미주병원에서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 수가 대거 늘어났다. 지금까지 제이미주병원 환진자 수는 75명(간병인 1명, 환자 74명)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의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제이미주병원에서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4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5명 늘어났다. 이날 코로나19 완치자 수가 격리 환자 수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올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68일 만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283명 늘어난 4811명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 수 4523명을 웃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3.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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