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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척추수술 20만 시대… 근육 살리는 최소 수술로 회복 빠르게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 등으로 척추 수술 환자가 20만명 시대를 맞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척추 수술 환자의 수는 20만9188명으로 집계됐다. 수술 환자 전체의 85.3%는 50대 이상으로 조사됐다. 척추질환은 노화와 생활 습관의 영향으로 완치가 쉽지 않다. 치료 시기까지 놓치면 신경 손상 등 후유증이 커질 수 있어 의료계는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하고 있다.활동까지 제한하는 척추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이 있다. 이 질환이 발병하면 초기에는 통증을 줄이기 위한 약물치료·물리치료·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관리한다.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에 효과가 없고 통증이 심해 거동이 힘들거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거나 급성으로 상태가 악화되면서 대소변 장애가 발생한 경우라면 수술이 불가피하다. 이때는 환자의 뼈와 인대, 근육을 최대한 살리는 최소 침습적 수술이 효과적이다. 신경외과 전문의 이학선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퇴행성 척추질환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오해해 방치하기 쉽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마비와 같은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이 생길 수 있다”며 “대부분의 척추질환은 보존적 치료로 호전 가능하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 생활 속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척추 수술의 트렌드는 양방향 척추내시경술이다. 절개 없이 2개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수술 기구를 삽입해 병변을 직접 확인하며 수술하는 방법이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전방전위증 등에 적용된다. 기존의 단방향 내시경보다 시야가 넓고 정밀도가 높아 깊은 부위 병변까지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절개 범위가 작고 부분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수술 시간도 1시간 내외로 짧아 회복이 빠르고 일상 복귀가 빠른 편이다. 양방향 척추내시경술을 시행하는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는 목·허리 척추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근본적 치료를 위해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맞춤형으로 치료하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비수술 우선 치료’를 원칙으로 6개 진료과가 협력하고 있다. 협진은 과잉진료를 방지하고 최적의 치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다학제 협진 체계를 통해 환자 사례를 공유하고 치료 과정을 표준화해 매일 아침 콘퍼런스를 통해 수술 전후 관리와 재활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의 경우 당뇨·고혈압·골다공증 등 기저질환과 영양 상태를 면밀히 평가해 수술을 결정한다. 지난 2014년부터 도입한 ‘무수혈·최소수혈 수술 시스템’으로 면역력 유지와 합병증 감소,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또한 전체 병동을 보호자가 필요 없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으로 운영 중이다. 한편 척추센터 의료진은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척추내시경 분야의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와 학회 발표를 통해 임상 성과와 연구 역량을 국내외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이학선 원장은 “정확한 진단이 치료의 출발점이다”면서 “매일 열리는 의료진 콘퍼런스로 환자별 최적의 치료 방향을 찾는 환자 맞춤형 통합 치료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28 14:16
예능

“무대에서 가장 행복했던”…故 정세협 마지막 ‘개콘’ 무대 공개 [왓IS]

최근 심장마비로 사망한 개그맨 고(故) 정세협의 마지막 ‘개그콘서트’ 무대가 공개됐다.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고 정세협이 생전 마지막으로 출연한 새 코너 ‘BJ 레이블’이 전파를 탔다.‘BJ 레이블’은 인터넷 방송 BJ들이 일상의 모든 상황을 콘텐츠화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너로, 이정수, 고 정세협, 김여운, 서유기, 유연조, 황혜선 등이 함께 출연했다. 병원에 입원한 친구 김여운을 위해 동료 BJ들이 방송을 열고, 후원금을 모아 병원비를 마련하려 하지만 보이스피싱을 당하는 웃픈 상황이 그려졌는데, 고 정세협은 탑 BJ 미미 역을 열연, 코너를 빛냈다. 해당 코너가 끝난 뒤 ‘개그콘서트’ 측은 자막을 통해 고 정세협을 추모했다. 제작진은 “무대에서 가장 행복했던 개그맨 정세협을 기리며”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 정세협은 지난 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41세. 사인은 심장마비다.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 ‘웃찾사’, ‘개그투나잇’ 등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정세협은 2015년에는 백혈병 투병 사실이 알려졌으나, 골수 이식으로 완치 판정을 받고 2023년 ‘개그콘서트’로 복귀해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했으나 갑작스레 운명을 달리했다.‘개그콘서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정세협 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추모한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3 07:55
연예일반

“하루 세 끼도 감사해”… 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후 달라진 시선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으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영상 ‘김우빈과 오지 않는 물만두 튀김을 기다리며’에서 김우빈은 투병 당시 느꼈던 감정과 그 이후의 변화를 솔직하게 밝혔다.그는 “사람이 아프면 인터넷에 검색부터 하게 된다”며 “하지만 안 좋은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 마음이 더 힘들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가끔 완치 후 일상을 살아가는 분들의 블로그를 보면, 남인데도 그분들에게서 큰 힘을 얻게 됐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김우빈은 자신이 투병 시절 완치자들의 이야기에 위로를 받았던 만큼, 지금은 자신이 누군가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하루 세 끼 먹고, 무탈하게 일하고, 집에 가서 편히 쉬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게 됐다”며 “예전엔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약 2년간 치료에 전념한 뒤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후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당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최근에는 건강을 회복한 뒤 각종 작품과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0 12:57
산업

이웃들과 따뜻한 한 끼… 아웃백, 9월 러브백 캠페인으로 나눔 실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가 ‘러브백(LOVEBACK) 캠페인’으로 전국 매장에서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나눔을 실천했다.러브백 캠페인은 ‘나보다 우리’라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아웃백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9월 캠페인에는 전국 5개 매장이 참여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장애인, 암 완치자 등 이웃에게 정성스러운 식사를 제공했다.아웃백 천안펜타포트점은 지난 15일 지역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가정을 위해 카카두 김치 그릴러, 치킨 텐더 샐러드, 골드코스트 코코넛 슈림프, 베이비 백 립 등 약 470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했다. 해당 매장은 6년째 분기별로 정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아웃백 춘천점과 하남 스타필드점은 각각 16일과 23일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갈릭 립아이, 베이비 백 립, 투움바 파스타 등 아웃백의 인기 메뉴를 함께 나누었다. 두 지점 모두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 사회와 지속적인 연계를 이어가고 있다.서울 아웃백 강남교보타워점은 지난 20일 암 완치자와 가족을 초대해 건강 회복을 축하하고 새로운 일상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재점은 26일 서초구 한우리문화센터와 함께 인기 메뉴를 도시락에 담아 마음을 전달했다. 해당 매장들은 매월 또는 매 분기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며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인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아웃백이 가진 외식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웃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를 운영하며,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CSR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29 17:04
스타

‘박주호♥’ 안나, 암 투병 근황 “계속된 피로감, 지나친 증상”

전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근황을 전했다.22일 유튜브 채널 ‘집에서안나와-위드 안나’ 채널에는 “Morning Ride, Home Cooking and Bedtime Storie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안나는 남편 박주호와 함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안나는 카페에 들러 커피를 마시며 “암과 싸우면서 느낀 게 하나 있다. 카페인이 정말 효과가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진단받기 전에는 밤에도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었고 그래도 깊게 잘 잘 수 있었다. 계속된 피로감은 내가 그냥 지나쳤던 증상이었다”고 털어놨다.한편 박주호는 2015년 스위스인 안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2022년에는 안나가 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주호는 이후 방송에서 “아내가 완치는 아니지만 좋은 판정을 받아 추적 관찰만 잘하면 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3 23:11
스타

‘희귀암 완치’ 윤도현, 약국서 돈 안냈다 “눈물 날 것 같아”

가수 윤도현이 약국에서 겪은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윤도현은 18일 자신의 SNS 계정에 약 봉투 사진과 함께 일상을 공유했다. 그는 “약값을 절대 안 받으시고 노래 잘 불러달라 하셔서 고마움과 미안함”이라며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음악인이 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아직 멀었지만 노력할게요. 눈물이 날 거 같네”라고 전했다.앞서 윤도현은 2021년 희귀성암 ‘위말트 림프종’ 진단을 받고 긴 치료 끝에 2023년 8월 완치를 알린 바 있다. 최근 1년만에 받은 재검에서도 “다행히 문제없다”는 결과를 전하며 “내년까지 열심히 관리해서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음악 조금이라도 더 할 수 있으면 감사하겠다. 모두의 건강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9 18:43
연예일반

이의정, 뇌종양 투병 중 ‘가짜 사망 기사’에 충격... “15년 만에 완치”

배우 이의정이 뇌종양 완치 후 방송에 출연해 지난 투병과 힘들었던 순간을 회상했다.10일 방송된 MBN ‘명을 사수하는 사람들 명사수’에는 이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4년 반 동안 30분도 못 잘 정도였다.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을 그만둔 것도 잠을 자고 싶어서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19년 전 세수를 하는데 손이 옆으로 가고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이 왔다. 그때 의료진이 큰 병원으로 가라고 했고, 그 뒤로 기억이 없다. 그게 첫 건강 적신호였고 이후 15년간 투병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그는 투병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가짜 사망 기사’를 꼽았다. 이의정은 “‘이의정 끝내 사망’이라는 기사를 내가 직접 봤다. 아버지께 전화를 걸어 ‘나 죽어?’라고 물었더니 놀라서 전화를 끊으셨다”며 충격적인 경험을 전했다.또한 “뇌종양은 5년 뒤 후유증이 온다고 하더라. 어떻게 올지 예측할 수 없는데, 나는 고관절 괴사로 왔다. 그래도 간이나 위가 괴사됐다면 살 수 없었을 거다. 이렇게 말하니 슬프다”고 덧붙였다.앞서 그는 MBN ‘특종세상’을 통해서도 “쓸개는 기능을 못 해 제거했고, 목젖은 혈관에 스테로이드제를 많이 투여하면서 근육이 늘어나 기도를 막을 수 있다고 해 수술 과정에서 없앴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이의정은 지난 2006년 뇌종양 판정을 받았으며 15년간의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꾸준한 운동과 철저한 건강 관리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1 08:19
산업

'손가락 봉합 13시간 동안 못해' HIV 편견 없도록 '건강한 공존 방법' 찾는다

40년, 1.84배.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인이 보고된 지 40년이 흘렀다. 사회적 편견과 시선으로 인해 HIV 감염인은 일반인 대비 자살 사망률이 1.84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HIV의 질환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종식하기 위해 의료진과 환자단체, 학계, 산업계가 손을 잡았다. 레드(RED) 마침표 캠페인 출범을 알리기 위해서다.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HIV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책 지원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우선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와 HIV의 차이부터 인지해야 한다. HIV 바이러스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라 HIV가 곧 에이즈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권 단체 신나는센터와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2025년 HIV 관련 국민인식 조사’에서 HIV와 에이즈를 구분할 만큼 높은 수준의 인지도를 보이는 응답자 비율은 25%에 불과했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0%가 한국 사회의 HIV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HIV 시선과 편견이 여전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결과다. 1990년대에 에이즈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미국에서 20~30대 연령층의 사망 요인 중 HIV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HIV 치료제가 개발되는 등 치료 환경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사망률이 1% 미만으로 떨어졌다. 진범식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교수는 “HIV 감염을 일찍 발견하고 꾸준히 약을 먹으면 일반인의 수명과 비슷하게 오래 살 수 있다. 이제는 ‘건강한 수명’에 비중을 두고 치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HIV 치료는 1일 1회 경구제 복용으로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판단이다. HIV 감염인의 건강하고 당당한 삶 지원하는 KNP+의 손문수 대표는 “치료제가 발전되면서 이제 완치와 퇴치의 가능성까지 열렸다. HIV는 당뇨, 고협압 같은 만성질환과 같다는 개선된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HIV 감염인을 더 아프게 하는 건 ‘사회적 편견’이라고 입을 모은다. 감염인과 식사, 악수, 대화를 피하는 현상이 여전하다. 의료현장과 일상에서 이 같은 HIV 감염인에 대한 ‘거리두기’가 뚜렷해 우울증이 4~10배나 높아지고, 자살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손 대표는 “손가락 절단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HIV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의료진들이 치료를 거부해 13시간 동안 봉합을 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정상적인 감염관리원칙이 준수되고 의료환경에서 직업적 노출로 인한 HIV 감염은 2010년 이후 단 1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감염 위험이 전혀 없다는 뜻이다. 진 교수는 “HIV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의 발전에 따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정도로 억제되면 타인에게 전파될 가능성도 없어진다. 즉 미검출=전파불가 원칙에 대한 글로벌 합의가 확립됐다”고 밝혔다. 이종혁 공공소통연구소장은 “레드 마침표 캠페인은 자살을 막고 하나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공공의 가치에 의미를 두고 있다. 궁극적으로 신규 감염인 50% 감소와 HIV 차별 종식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환경 조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9.11 06:30
연예일반

백혈병 완치 최성원, 오랜만에 근황 전했다

배우 최성원이 무더웠던 여름의 일상을 공개했다.최성원은 30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의 모습과 7~8월의 일상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사진 속에는 뮤지컬을 관람하고 청계천 서울야외도서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최성원의 근황이 담겼다. 앞서 최성원은 지난 2016년 급성 백혈병을 진단받았다. 당시 드라마 ‘마녀보감’을 촬영 중이던 그는 작품에서 하차하고 치료에 전념했다. 이듬해 연극으로 복귀했지만, 2020년 백혈병이 재발했고, 다시 투병을 시작했다. 이후 2022년 완치 판정을 받은 그는 다시 배우 활동을 재개했다. 당시 그는 한 예능에 출연해 “백혈병 자체는 완치됐지만 후유증이 있다. 건조해서 손톱이 갈라지고 입안이 건조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지난해 영화 ‘우리와 상관없이’, 티빙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으로 대중을 만난 그는 올 4월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한편 2007년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로 데뷔한 최성원은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혜리)의 동생 노을을 연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31 09:13
연예일반

‘박성광♥’이솔이, “완치의 길로 가는 중”… 투병 근황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건강 회복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11일 이솔이는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한 팬이 “요새 건강은 어때?”라고 묻자 “약 먹고 건강 챙기는 건 이제 일상이지만 완치의 길로 가는 중!”이라고 답했다.또 “유방암 수술하고 표적치료 마친 지 2달 정도 됐는데 아직 체중조절보조제 먹는 건 안 되겠지?”라는 질문엔 “나도 오히려 체중조절을 더 민감하게 생각했다. 약은 주의해서 먹어야 하니까 의사 선생님과 꼭 상담하고 먹으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항암 고생했어. 우리 오래오래 건강하다”고 응원했다.이솔이는 지난 4월 유방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치고, 현재 암세포가 사라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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