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건
산업

32년간 22억개 팔린 팔도 왕뚜껑…비결은 '가성비'

팔도의 대표 용기면 '왕뚜껑' 누적 판매량이 22억개를 돌파했다. 26일 팔도에 따르면 왕뚜껑은 올해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 8000만개를 기록하며 자체 판매량 최대치까지 경신했다. 연말까지 9000만개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0% 신장한 수치다. 왕뚜껑은 최근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확장하며 인지도를 높여왔다. 봉지면 형태의 '더왕뚜껑'과 매운맛을 극대화한 '킹뚜껑'이 대표적이다.​ 킹뚜껑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매운 컵라면으로 일반 왕뚜껑에 비해 3배가량 맵다. 매운맛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누적 판매량 800만개를 넘어섰다. 태국 음식 똠양꿍에 착안한 라임맛 왕뚜껑과 킹뚜껑 맛 시즈닝을 입힌 팝콘도 선보였다. 최근 시장 트렌드도 판매 확대에 기여했다. 1인 가구 증가와 런치플레이션 영향으로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선호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푸짐한 양과 함께 가성비가 좋은 왕뚜껑의 경쟁력이 통했다는 평가다. 김명완 팔도 마케팅 담당은 “팔도 왕뚜껑은 색다른 용기와 높은 가성비로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 의견에 귀 기울여 신제품 개발 및 브랜드 강화에 박차를 가해 고객 사랑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26 11:01
경제

왕뚜껑녀 모자가 굿즈로…팔도, '왕뚜껑 모자' 한정판 출시

팔도의 대표상품 '왕뚜껑'을 먹다 쓰고 있던 흰 모자에 라면국물이 묻은 모습의 '왕뚜껑 모자'가 아이디어 상품으로 나왔다. 팔도가 의류브랜드 미스터스트릿, 숲몰과 손잡고 왕뚜껑 모자 2종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굿즈 제작은 한 장의 사진에서 착안했다. 지난해 흰 모자를 쓴 여성이 왕뚜껑을 먹다 챙 끝부분에 국물이 닿아 모자가 물들어 버린 모습이 화제가 됐다. 대중에게 ‘왕뚜껑녀’로 불린 당사자를 찾기 위해 팔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했고, 직접 본인을 인증한 주인공을 만나 제품과 함께 앞서 선보인 왕뚜껑 모자를 선물했다. 새로운 왕뚜껑 모자는 모자 앞 챙에 라면 국물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미스터스트릿과 숲몰은 국물이 스며드는 모습을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해 재치 있게 표현했다. 2종 모두 왕뚜껑을 상징하는 왕관모양 로고를 볼캡 중앙에 수놓아 포인트를 줬다. 팔도 왕뚜껑은 1990년 출시된 용기면으로 국내 최초 대접 모양 뚜껑을 사용해 주목을 받았다. 뚜껑에 라면을 덜어 먹을 수 있어 뜨거운 면을 식히거나 다양한 반찬을 놓고 함께 먹기 편리하다. 30년간 누적 20억 개 판매된 국민 용기면이다. 김명완 팔도 브랜드매니저는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왕뚜껑녀’ 스토리가 재미있어 이번 굿즈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마케팅활동으로 고객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6.30 16:0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