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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농림부·한식진흥원, ‘한식 이름 그대로’ 캠페인 이벤트

한식진흥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오는 22일까지 ‘한식 이름 그대로 캠페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한식 메뉴의 고유한 우리말 명칭을 로마자 표기 그대로 사용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올바른 외국어 표기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벤트를 통해 추천된 메뉴명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대표성과 당성을 검토한 뒤, ‘한식 주요 10대 키워드’로 최종 선정해 국내외 홍보에 활용 예정이다.참여를 원하면 한식진흥원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을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후 ‘우리말 그대로 한식 이름’을 댓글로 추천하면 된다. 이어 기존 댓글 중 마음에 드는 음식명을 골라 3개에 ‘좋아요’를 누르고, 프로필 링크를 통해 구글폼에 추천 음식명과 개인정보를 입력,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참여자 중 선정 기준을 모두 충족한 3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1만원권)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30일에 발표 예정이다.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식의 고유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는 문화가 널리 퍼지고, 향후 글로벌 한식 홍보에서도 적극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한식을 아끼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5 08:47
금융·보험·재테크

‘외국인 고객’ 시중은행 '블루오션'으로

시중은행이 외국인 금융 소비자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 비중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성장이 정체된 시중은행은 외국인 금융 거래를 ‘블루오션’으로 여기고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수는 265만783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5121만7221명) 중 5.18%가 외국인 주민인 셈이다.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은 올해 들어 6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은행이 제공하는 외국인 특화 점포는 30개 밖에 되지 않는다. 이에 은행들이 외국인 고객 확대의 가능성을 내다 보고 전용 상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가장 최근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고객 편의성 제고와 제휴영업 확대를 위해 모바일 웹 채널을 전면 개편했다. 특히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메뉴를 도입해 기존 금융 앱 접근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이 모바일 웹상에서 원하는 언어로 입출금 계좌 및 체크카드 개설을 가능하도록 했다.또 신한은행은 오는 3분기 외국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4대 은행 가운데 외국인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2일부터 주말에도 외국어 고객센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전국 영업점 창구에서 외국인 고객을 위한 통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부 특화 점포가 아니라 모든 영업점 창구에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는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PC를 활용한 시스템을 구축한 게 핵심이다. 외국인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태블릿PC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별도 앱 설치 과정 없이 대화창이 열린다. 외국인 고객은 원하는 언어를 선택한 뒤 실시간 통역 시스템을 통해 채팅 방식으로 창구 직원과 소통할 수 있다. 지원 언어도 현재 13개에서 향후 4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국민은행은 외국인 전용 금융 상품 패키지를 통해 계좌, 적금, 체크카드 관련 서비스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 전용 앱인 ‘우리WON글로벌’ 개편을 추진 중이다.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 특화 점포에는 일요일이면 줄을 서는 풍경이 연출될 정도로 외국인 금융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대출 등 외국인 전용 상품들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4.28 07:31
뮤직

스텔라장 “지난 10년은 뜻밖의 여정…내 음악 나도 몰라요” [IS인터뷰]

“줄 이어폰을 꽂고 테이프를 들으며 걸으면 신이 난다. 아, 나는 아마 옛것을 그리워하는 요즘 사람.”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이 최근 발매한 정규 2집 ‘STELLA Ⅱ’의 앨범 소개서에 직접 쓴 타이틀곡 ‘워크맨’ 설명이다. 1991년생. 암만 봐도 워크맨 세대가 아닐텐데, 가사를 들여다보면 테이프를 뒤집어 끼워 리와인드 하는 워크맨 특유의 맛을 제대로 알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최근 서울 압구정 사무실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스텔라장은 “저는 MP3 세대지만 어머니의 영향으로 80년대산 워크맨을 사용해 본 적이 있다”며 ‘워크맨’ 탄생 비화를 소개했다. 오래 돼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워크맨을 이과생(!)답게 야심차게 분해했다가 소생에 실패, 결국 수리점에 맡겨뒀다는 웃픈 에피소드는 덤이다. 에어팟보다 줄이어폰을 선호한다는 스텔라장. 그는 스스로 숏폼과 ‘빨리빨리’ 시대에 대한 묘한 반감을 갖고 있고 지난 시절의 ‘낭만’을 동경하며, 실제 겪어보지 못했음에도 향수를 느끼는 ‘아날로그형’임을 강조했다. 이같은 감상은 ‘워크맨’에 그대로 담겼다. 실제 워킹을 하며 줄이어폰을 통해 흘러 나오는 ‘워크맨’을 듣는 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감상 포인트겠으나, 앨범에 수록된 전 곡에서 버릴 곡이 없으니 ‘통스밍’은 필수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운드의 첫 트랙 ‘왓 메익스 유?’부터 자전적 가사의 마지막 트랙 ‘나는 별’까지. 앨범에 담긴 10곡은 어느 한 곡도 비슷한 구석 없이 제각각의 개성으로 리스너를 유혹하는데 이들의 유일한 공통점은 ‘오늘을 살아가는 나(스텔라장)를 담았다는 것’이다. 빅뱅을 동경하고 페퍼톤스의 음악을 좋아하던 소녀는 보다 편하게 ‘덕질’을 하고 싶은 마음 한 스푼을 얹어 음악인의 꿈을 가슴 속에 품은 채 학창시절을 보냈다. 중학교 1학년 때 홀로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뒤 그랑제콜 아그로 파리테크(AgroParisTech)에 진학해 생명공학과 기업경영을 전공하고 졸업했으나 국내로 돌아와선 곧장 음악인의 길을 택했다. “원래 음악이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공부를 곧잘 하니까, 부모님도 ‘저러다 보면 정신 차리겠지’ 생각하신 거죠. 그런데 저는, 졸업만 기다렸어요. 졸업하고 빨리 음악 하려고요. 그래서 시작이 늦었죠.” 하지만 스텔라장은 데뷔 초부터 인디신에 파란을 일으키며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가 됐다. 한때 그에게 쏟아졌던 ‘엄친딸’ 타이틀은 사실 그의 ‘학력’이나 외국어 실력이 아닌, ‘음악’에 대한 평가라 하는 게 맞겠다. 스텔라장은 “시간이 갈수록 운이 좋아 여기까지 왔구나 싶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겸손해 보이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실력이 있는데 운때를 못 만나서 계속 잘 안되는 사람도 있고, 오래 걸려 잘 되는 사람도 많거든요. 저도 사실 ‘Colors’ 틱톡 챌린지를 누가 시작했는지도 모르고 ‘L'Amour, Les Baguettes, Paris’가 릴스에서 잘 된 것도 그런 의도로 만든 게 아닌데, 잘 되는 건 제 의도와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늘 이 행운이 함께 함에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론 막막한 마음도 있어요.”데뷔 초창기 센세이션을 일으킨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을 비롯해 그의 지난 히트곡들의 결은 다채롭기 그지없다. 이번 앨범 수록곡도 마찬가지. 음원 사이트에는 무려 13개 장르로 표현이 돼 있다. 스텔라장이 생각하는 자신의 음악 장르가 무엇인지 묻자 “팝 아닐까 싶다”면서도 “잘 된 곡들이 다 제각각이라 내가 어떤 방향으로 더 집중해서 가야 할 지도 잘 모르겠고, 그럴 바에야 그냥 다 아무거나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냥 다행이다 싶어요. 누군가 어떤 음악 하냐고 하면 이것저것 한다고 답하고, 앨범 콘셉트에 대해 물어보시면 저도 잘 모르겠다고 얘기하곤 하죠. 예전엔 ‘이게 괜찮을까’ 전전긍긍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누군가에겐 취향이 아니라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라는 방향으로 바뀐 것 같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 남는 건 없어요. 다만 저는 앨범마다 스타일이 조금씩 달라졌고, 그래서 데뷔 초 스타일을 그리워하는 분도 계신데 어떻게 하겠어요. 저는 그때로부터 10살을 더 먹었고, 그 때의 저는 없는걸요. 그런데 저는 예전부터, 음악 스타일이 아티스트와 함께 나이먹어가는 게 좋다고 느꼈어요. 마냥 올드해지는 것과는 다른거죠. 물론 그러다가도, 나를 구성하고 있는 코어가 달라진 건 아니니까 기회가 된다면 얼마든지 비뚤어진 곡을 쓸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 스텔라장이 돌아본 지난 10년은 ‘뜻밖의 여정’이었다. “지금의 삶에 만족하면서도, 가끔 궁금해요. 10년 전의 나를 만나서 ‘너는 10년 뒤에 이렇게 돼. 그런데, 그래도 계속 그런 선택들을 할거야?’라고 물어봤을 때, 어떻게 답변할지 말이에요. 하지만 궁금한 거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아니니까. 지금의 내가 지금의 삶에 만족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5 06:05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외국인 창구 '글로벌 데스크' 전국 12곳으로 확대

우리은행이 외국인 고객 전담창구 ‘글로벌 데스크(Global Desk)’를 전국 12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글로벌 데스크는 외국인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창구로, 이번에 천안금융센터, 인천항금융센터, 연수동지점, 동평택지점 등 4개 지점이 추가됐다. 기존 구로본동지점, 서울대학교지점, 신제주금융센터, 서귀포지점, 김해금융센터, 광희동금융센터, 의정부금융센터, 본점영업부 등 8개 지점에 더해 전국 12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된다.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지점은 각국 언어와 문화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천안금융센터(우즈벡·러시아 특화), 연수동지점(러시아 특화), 인천항금융센터(베트남 특화), 동평택금융센터(미국 특화)에서는 △계좌개설 △스마트뱅킹 △환전·송금 업무뿐만 아니라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상담까지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우리은행은 고객센터를 통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2개 외국어 유선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베트남 국적 고객 증가에 맞춰 베트남어 상담원을 추가 배치했고, 18일부터는 은행권 최초로 네팔어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차별화된 외국인 고객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Global Desk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로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3 14:38
드라마

‘협상의 기술’ 안현호 “캐릭터 이름으로 많이 불린 작품…기쁘고 행복” (일문일답)

배우 안현호가 ‘협상의 기술’ 종영 소감을 전했다.지난 13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안현호는 산인그룹 M&A 팀의 홍일점이자 최상위급 업무 능력으로 윤주노(이제훈)의 무한 신뢰를 받은 재무 과장 곽민정 역으로 활약했다.곽민정은 이성적이고 냉철하며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무뚝뚝한 면을 지녔지만, 속이 깊고 소탈한 면모를 지닌 인물로, 안현호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다음은 안현호의 일문일답.1. ‘협상의 기술’ 종영 소감 부탁 드립니다.- 작년 5월, ‘협상의 기술’ 첫 촬영이 시작된다는 소식에 긴장이 앞섰던 게 떠오릅니다. 작년에 촬영을 시작해 올해 드라마가 방영되고, 벌써 종영이라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아요. 12부작이라서 그런지 너무 빨리 끝난 것 같아 아쉬움이 크지만 ‘협상의 기술’과 함께한 시간들이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아요.2. ‘협상의 기술’에서 파워 T성향에 AI급 업무능력을 지닌 현실적인 인물인 ‘곽민정’을 연기했어요. 연기하면서 어땠는지요? 특별히 신경 쓴 포인트가 있다면 얘기해주세요.- 민정이는 일을 할 때는 똑 부러지지만, 사람을 대할 때는 내향적이고 무뚝뚝한 부분이 있어서 그 양면적인 모습을 모두 어우르려고 노력했습니다. 민정이라는 인물은 혼자서 어떤 캐릭터성을 가지고 움직인다기보단, 윤주노(이제훈) 팀장님의 신뢰, 오순영(김대명) 변호사님과의 톰과 제리 같은 관계, 그리고 최진수(차강윤) 인턴의 상사라는 관계성을 통해 만들어질 수 있던 역할이었던 것 같은데, 많은 도움과 상대 캐릭터에 영향을 받으면서 연기한 것 같아요.3. ‘협상의 기술’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현장 분위기는 드라마의 무거운 분위기와 달리 너무 좋았습니다.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 분들 다 너무 좋은 현장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했고, 이제훈 선배님과 김대명 선배님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뵀는데 두 분 다 워낙 경험이 많으신 선배님들이라서 많이 배우고 의지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전 작품이었던 ‘졸업’에서 마주하는 장면이 없었던 강윤이와 이번에 함께 호흡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함께 작업한 모든 분들 덕분에 촬영장 가는 길이 진심으로 즐거웠습니다.4.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첫 외국어 연기를 했던 5~6화가 기억에 남아요. 실제로는 일본어를 할 줄 모르는데, 민정이가 일본에서 일본어로 통역을 아주 능숙하게 해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3주 정도 열심히 준비했었어요.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일어 대사를 단순히 외우기보다는 그 의미와 단어를 연결해서 연습했고, 감사하게도 일본어 선생님께서 배우이자 선생님이셔서 민정이가 일본어를 한다면 어떻게 할지를 같이 고민하면서 준비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5. 안현호 배우에게 ‘협상의 기술’은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은가요?- 처음으로 포스터에 이름을 올려보고, 처음으로 제작발표회 참석하기도 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한 명의 일원으로서 작품을 함께 만들어가는 재미가 무엇인지 느낀 행복한 현장, 그리고 감사한 작품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6. ‘협상의 기술’ ‘곽민정’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인사 부탁 드립니다.- 그동안 여러 작품에 참여했지만, 극 중 캐릭터 이름으로 이렇게 많이 불린 작품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민정씨’ ‘민정과장님’이라 불러주시는 게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협상의 기술’을 시청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4 18:58
e스포츠(게임)

웹젠, 2025년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모집

웹젠은 2025년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웹젠은 4월 11일부터 4월 28일까지 공식 채용사이트에서 웹젠 본사 및 계열사의 인턴십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서류 합격자는 6월까지 부문별로 온라인 테스트와 실무 면접, 임원 면접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2025년 7월부터 6개월간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시작한다. 최종 합격 여부는 6월 말에 개별 통지된다.이번 공개 채용은 나이와 학력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지만 글로벌 사업 등 외국어 역량이 필요한 일부 직무의 경우 외국어 구사 능력이 필수로 요구된다.모집 대상은 게임 사업과 마케팅, 게임 기획 및 개발, 기술, 인사 등의 47개 직무다. 본사와 자회사에서 전체 00명의 인원을 최종 선발한다.웹젠 본사뿐 아니라 게임 개발 전문 계열사인 웹젠레드코어, 웹젠레드스타, 웹젠레드앤 등에서도 신작 프로젝트에 함께 할 인턴십을 모집한다.웹젠레드코어와 웹젠레드스타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신작 MMORPG를 각각 개발하고 있으며, 웹젠레드앤은 유니티 엔진 기반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또 골프 게임 '샷온라인'을 개발·서비스하는 계열사 웹젠온네트 역시 이번 인턴십 채용에서 클라이언트 직무의 신입 인재를 찾는다.웹젠은 인턴십 기간 정규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를 제공하며, 인턴십 기간의 근무 평가를 기준으로 업무 역량이 확인된 인재들은 정직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1 15:30
뮤직

VVS 브리트니, 강렬하다

K팝 걸그룹의 범위를 넘어선 VVS의 두번째 멤버 브리트니가 베일 벗었다. 11일 소속사 MZMC는 공식 SNS를 통해 ‘Episode2: An Unexpected Guest’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에피소드를 추가 공개했다. 영상 속 브리트니는 블랙 롱스커트에 매혹적인 자태로 등장하지만 격렬한 격투신으로 이어지는 반전이 있다. 하이힐을 벗어 던지며 상대와 겨룬 뒤에는 어지럽혀진 공간을 비장하게 바라보며 묘한 여운을 남긴다. 영상 자체의 몰입감을 넘어 앞으로 어떠한 이야기가 전개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브리트니는 팀의 리더로서 VVS의 구심점이자 첫번째로 캐스팅된 멤버다. 미국 뉴욕의 명문 디자인 학교 파슨스를 합격했지만 VVS의 합류를 택했다. 데뷔 전 미국 CNN 인터뷰 당시에도 탁월한 외국어 능력으로 토크를 주도할 정도로 글로벌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MZMC 대표 폴 브라이언 톰슨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K팝 아이돌의 전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VVS의 트레일러를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VVS는 오는 22일 정식 데뷔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1 15:00
예능

“길바닥 내던져질 준비 됐다”…전소미, 천생 일잘러

가수 전소미가 ‘장사꾼’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지난 8일 JTBC에서 첫 방송된 ‘길바닥 밥장사’에서는 한식과 레시피에 진심인 스타들이 지중해의 부엌 스페인에 도착, 푸드 바이크 여정의 첫 단계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자전거 식당 ‘요리조리’의 막내 멤버로 합류한 전소미는 사전 모임에서 류수영을 향해 “평소 아버지가 요리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는데, 아버지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며 무한 신뢰감을 표현했다. 또 미각과 먹성(?)에서도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 것은 물론, “길바닥에 내던져질 준비가 돼 있다”고 막내의 패기까지 내비쳤다.스페인 카디스 라 칼레타 해변에 도착, 장사를 준비하는 멤버들 사이에서도 전소미는 남다른 ‘싹수’를 보였다. 전소미는 재료 손질 시간에 맨손으로 양파를 쥐어뜯다시피 하며 웃음을 유발했지만, 이내 류수영에게 특별 과외를 받고 곧바로 “감 잡았다”며 몹시 집중한 표정으로 매끄럽게 양파를 손질해냈다.대망의 장사 개시일, 전소미는 막힘없는 외국어 실력과 순발력을 자랑하며 팀워크에 빈틈이 보이지 않도록 고군분투했다. 그런가 하면 특급 비주얼로 손님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팬서비스를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요리, 서빙, 고객 응대까지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한 전소미가 출연하는 ‘길바닥 밥장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9 10:43
산업

그랜드코리아레저, 2025년 융복합 관광 인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융복합 관광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생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는 ‘융복합 관광 인재 양성과정’은 복합리조트 및 카지노에 취업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카지노 딜링 및 복합리조트 직무에 관한 교육과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관광 산업 분야의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취업을 돕는 ‘GKL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천관광공사,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와 협업으로 총 5회차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첫 번째 교육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5월 24일까지 총 4주간이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게임 실무, 기본 외국어, 복합리조트 직무(호텔, 식음료, 마이스 등), 서비스교육 등을 이수한 후 현장실습을 하게 된다. GKL은 교육 종료 후에도 6개월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하여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수료생의 약 40%가 관광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윤두현 GKL 사장은 “GKL은 관광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청년 지원정책에 부응하여 교육을 통한 청년들의 미래역량 강화와 취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7 11:09
예능

김준호, ♥김지민에게 경제권 넘겼다… “용돈은 버는 돈의 10%” (‘미우새’)

1년 만에 다시 만난 임현식과 토니 母가 만났다. 어머니의 ‘썸남’을 만난 토니안이 임현식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장면 역시 화제를 끌었다.지난 6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흥신흥왕’ 빅뱅의 대성이 ‘날 봐 귀순’을 부르며 등장, 母벤져스의 열렬한 호응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궜다. 40세 전에는 무조건 결혼하기로 인생 계획을 세웠다는 대성은 “얼마 안 남았는데 기한을 45세로 미뤄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동시에 지드래곤과 태양이 소개팅을 주선할 경우, 어느 형이 주선한 소개팅에 가겠냐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한참 고민하던 대성은 “그래도 기혼자인 태양 형 소개팅에 가야 할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최고령 미우새’ 임현식이 1년 만에 소개팅 상대 토니 母 이옥진 여사를 다시 만나 화제가 되었다. 김준호, 임원희와 함께 찾아온 토니안을 반갑게 맞은 임현식은 “혹시 어머님이 나에 대해 묻는 말은 없던가?”라며 궁금해했다. 평소 임현식을 어떻게 생각했냐는 김준호의 질문에 토니안은 “어렸을 때 현식 선생님 같은 분이 아버지였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한 지붕 세 가족’에 나오는 순돌이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토니안은 “어머님이 밝게 웃으시는 걸 오랜만에 봐서 기분이 묘했다. 어머니가 남성분과 웃으면서 대화하는 걸 처음 본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의 소개팅을 본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어머니가 외국어를 잘하는 지적인 사람을 좋아한다는 토니안의 이야기를 들은 임현식은 “마드리드 대학에서 수업도 들었다”라며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을 뽐냈고, 토니안만 유독 편애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깜짝 등장한 이옥진 여사를 본 임현식은 만나자마자 플러팅을 날렸고, 토니안은 “아후 세다”라며 당황했다. 그러나 “여사님을 만난 이후로 꽃의 이름을 잊었다”라는 임현식의 플러팅에 이옥진 여사는 “왜? 치매 걸렸냐”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7년 만에 아버지를 불러본다는 토니안과 따뜻하게 “오냐 아들아”라고 답한 임현식, 두 사람의 뭉클한 모습에 모두가 감동했다.신혼집 입주가 꼬이며 갈 곳이 없어진 김준호의 딱한 사정이 공개됐다. 씻지도 않고 술냄새를 풍기며 잠든 김준호를 깨우며 사정없이 구박하는 여동생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김준호의 여동생은 “연애 초기에 지민 언니에게 ‘도망가, 지금이야’라고 몇 번을 이야기했는데 굳건하더라. 참 사랑이다”라며 감탄했고, 지민 母 역시 “지민이가 콩깍지가 씌이긴 한 게 준호가 옷을 걷으면 우린 배 나온 게 보이는데 지민이는 하얀 살이 보인다 하더라”라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준호는 “지민이랑 같이 술을 마셨는데 경제권을 달래서 줬다. 혹시 용돈을 얼마 받을 수 있냐 묻자, ‘버는 것의 1/10을 줄게’라고 하더라”라고 밝혔고, 여동생은 “언니가 똑똑하다”라며 감탄했다.지난 방송에서 상담을 받으며 억압된 분노를 표출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은 김승수가 집에 ‘분노 방’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빌려 오긴 했지만 이게 도움이 될까”라며 어색해하던 김승수는 이내 샌드백을 후려치며 속에 담아둔 말을 내뱉었고, 이를 지켜보던 승수 母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음 부스에 들어간 김승수는 “내가 결혼 안 하고 싶어서 안 하는 줄 알아? 못하는 거야 이제”라며 솔로의 아픔을 절절하게 토로했다.상담 솔루션에 따라 후배에게 밥, 술 얻어먹기에 도전해 본 김승수. 그러나 계산하라는 말을 하기 위해 타이밍을 노리다 생활고를 토로하는 후배의 말에 전의를 상실한 김승수는 후배가 계산하자 오히려 찝찝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택시비를 쥐어 보낸 김승수의 모습에 MC 서장훈은 “그래도 오늘은 마이너스 0원이다”라며 칭찬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김영철의 소개팅이 예고되며 큰 기대를 끌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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