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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삼성전자, 키자니아 잠실점에 '갤럭시 AI 체험존' 구축…AI 비밀요원 콘셉트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 잠실점에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체험관은 어린이들이 'AI 비밀요원'이 돼 키자니아의 대표 캐릭터 '바체'를 구출하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갤럭시Z 플립6'의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체험관에 입장한 어린이들은 가장 먼저 '갤럭시 AI'로 요원증 사진을 찍게 된다. 촬영된 사진은 '인물사진 스튜디오'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할 수 있다.미션존에서는 '통역' 기능이 쓰인다. 미국, 프랑스, 스페인 비밀요원이 말하는 외국어를 빠르게 번역해 미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탐색존에서는 '서클 투 서치' 기능으로 미션 수행에 필요한 단서를 찾는다. 비밀 제트기에 탑승한 뒤에는 '삼성 월렛'의 '디지털 키'로 시동을 걸고 본격적인 탐험을 시작하게 된다.탐험존에서는 '퀵 쉐어',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의 기능으로 퍼즐이나 단체 사진 촬영 등 미션을 해결한다.AR(증강현실) 필터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체험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요원 뱃지와 키자니아에서 통용되는 화폐인 10키조를 증정한다.키자니아 갤럭시 체험관은 2027년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키자니아 갤럭시 AI 체험관은 어린이들이 갤럭시 AI의 혁신적인 사용성을 보다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눈높이에 맞췄다"며 "앞으로도 갤럭시 AI로 쉽고 편리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30 16:36
프로축구

‘K리그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 제주 2024’, 성황리에 마무리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과 아시아 명문 구단 유소년 클럽이 만나는 'K리그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 제주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K리그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 제주 2024'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제주 서귀포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연맹과 제주 유나이티드가 공동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 유스 3개 팀을 비롯해 로아소 구마모토, 미토 홀리호크(이상 일본), PVF 아카데미(베트남), 웨스턴 유나이티드(호주) 등 해외 4개 팀, 제주 지역팀인 제주제일고까지 총 8개 팀이 참가했다.4개 팀씩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한 뒤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을 치르는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했다. A조는 제주, 포항, 미토 홀리호크, PVF 아카데미, B조는 제주제일고, 울산, 로아소 구마모토, 웨스턴 유나이티드로 편성됐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는 21일부터 26일까지 제주 공천포 전지훈련센터(공천포A,B구장)에서, 결승전은 지난 26일 강창학 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우승의 영예는 울산이 차지했다. 울산은 결승전에서 로아소 구마모토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3분 울산 허찬회가 절묘한 침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전승 우승을 이끈 이승현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고, 레프트백 이재형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3,4위 결정전에서는 PVF 아카데미가 미토 홀리호크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주관사인 제주 유나이티드는 주최·주관사인 한국프로축구연맹, 후원사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그 노력의 결과 ‘스포츠 메카 제주’의 입지를 더욱 다지게 됐고, 다양한 파급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었다. 특히 대회 참가자 3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 가족 등이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에 몰리면서 직·간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이를 통해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회에 참가한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호주 멜버른에서 제주까지 먼길을 찾은 피터 마르무라 씨는 구단을 통해 "제주도는 스포츠 시설도 좋고 관광하기도 좋다. 응원도 하면서 재미있는 관광까지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심지어 우리는 웨스턴 유나이티드 선수단이 호주로 돌아가도 조금 더 남아서 제주도 여행을 즐길 예정이다. 한국인들은 정말 친철하고 언제 어디서나 환영해준다. 정말 좋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또한 연맹과의 협업 관계는 더욱 공고히 구축했다. 지난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를 성공리에 운영한 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교류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려고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그라운드 N 글로벌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in 제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유나이티드와 다시 손잡았다. 이에 제주는 양질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들을 현장에 상시 배치해 원활한 대회 운영에 적극 기여했다. 또한 추억의 연장선에서 선수단 투어를 연계시켜주고, 홈 경기에도 초대했다.연맹 관계자는 구단을 통해 "제주와 제주도에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주신 덕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해외 팀들의 경우 제주대학교의 후원으로 투어 프로그램을 즐기고, 27일 제주와 전북 현대 경기를 관람하는 등 대회의 연장선으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여러모로 좋은 교류전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제주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잘 인지하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 제주도에 국내외 스포츠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연맹과 적극 협력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4.10.27 10:21
생활문화

디센트 법률사무소 강민선 변호사, LCK공인 에이전트 자격 취득

디센트 법률사무소(대표변호사 진현수, 홍푸른) 소속 강민선 변호사가 ‘LCK공인 에이전트’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LCK 공인 에이전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서 선수의 원활한 계약 교섭 및 체결을 돕기 위해 전문 역량을 갖춘 에이전트를 선별, 관리하고자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제도다. 에이전트 규정집, 에이전트 표준계약서, LCK 통합 리그 규정집, 선수 표준계약서, 국민체육진흥법, 계약법, 스포츠 윤리 등 7개 영역 3개, 과목별 총점 60점 이상을 받아야 통과할 수 있으며, 올해 합격자는 단, 8명에 그쳤다.LCK 공인 자격을 취득한 에이전트는 LCK, LCK CL 선수 및 코칭스태프를 대신해 계약 교섭 및 연봉 조정 업무(1인 지정)를 진행하며, 기타 수익 계약 교섭 및 체결 대리 업무를 맡게 된다. 마케팅, 계약 교섭 등을 관리는 물론 에이전트 관련 위반 행위나, 분쟁 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지원해 궁극적으로 선수 및 팀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e스포츠 생태계 유지를 도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강 변호사는 앞서 CJ파워캐스트(CJ올리브네트웍스)와 라우드코퍼레이션에서의 경험을 통해 게임 및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했으며 능통한 원어민급 일본어 실력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법률 사무소와 협력해 법률 의견서를 제공하는 등 복잡한 국제 법률 문제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디센트 법률사무소의 진현수 대표 변호사는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법적 리스크와 규제 문제도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번 강민선 변호사의 LCK 공인 자격 취득을 통해 e-스포츠 팀, 선수, 스폰서, 플랫폼 운영자들을 위한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디센트 법률사무소는 일반 기업 법무, 국제 법무, 민사 및 형사 소송, 행정에 이르기까지 가산자산, 엔터테인먼트, e-스포츠 등 특수 분야를 아우르며 폭 넓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 계약, 지적 재산권 보호, 리그 규정 준수, 분쟁 해결 등 글로벌 e스포츠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이슈를 즉각적으로 지원한다. 강민선 변호사 외에도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변호사를 대거 영입해 해외 현지 로펌과 파트너십 체결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4.10.21 09:00
e스포츠(게임)

엠게임, 부산에 창업형 공유 오피스 오픈…사업 다각화

엠게임은 부산 지역에 창업형 공유 오피스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공유 오피스는 엠게임의 사업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다. 부산 스타트업과 창의적인 인재들이 모여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지난 4월 엠게임은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업무 협약를 맺고 부산 지역 창업 활성화 및 관련 펀드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창업형 공유 오피스 '스마트워크'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서로에 있으며, 1인실부터 8인실까지 맞춤형 사무 공간을 제공한다.프리랜서들을 위한 사무 공간과 여러 크기의 회의실을 마련했으며 초고속 인터넷, 보안 시스템, 개별 디지털 도어록, 공용 라운지, 폰 부스, 파우더 룸 등 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일반적인 공유 오피스와 달리 1인 창업가, 사업가, 프리랜서 등도 네트워킹과 협업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모든 입주 기업에게는 엠게임의 리소스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정기 네트워킹 이벤트와 세미나로 입주 기업들이 서로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뒷받침할 예정이다.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부산은 역동적인 산업의 중심지로, 많은 인재와 아이디어가 집중돼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공유 오피스 오픈으로 지역 내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16 07:42
생활문화

강원랜드, 아시아모델페스티벌·필리핀 관광객 유치…K컬처 상품 개발도

강원랜드는 오는 30일부터 5일간 아시아 25개국에서 500여 명이 참가하는 '제19회 2024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이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12월에는 필리핀 마닐라공항에서 양양공항으로 넘어오는 약 1000명의 필리핀 관광객이 네 번에 걸쳐 하이원그랜드호텔과 스키장을 방문한다. 한국관광공사, 강원특별자치도청, 필리핀 아웃바운드 여행사 락소트래블이 협업한 성과다.강원랜드는 K컬처를 활용한 외국인 전용 상품도 개발하고 있다.한국의 전통적인 멋과 문화를 보여주는 다례 체험, 쿠킹 클래스, 요가·명상 등을 포함한 상품을 출시했으며, 12월 일주일 동안 'K컬처 페스티벌'을 리조트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여름과 겨울에는 해외 청소년 및 학부모 타깃의 계절학교 캠프 및 한 달 살기 콘셉트의 '롱스테이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강원랜드는 올해 초 7개국 GSA(총판대리점) 해외 총괄 판매 계약을 맺은 해외 여행사들과 각국에서 외국인 유치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또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편의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인프라 확충을 진행하고 있다.무슬림 고객들을 위한 할랄 인증 레스토랑인 더 가든과 기도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직행 셔틀버스 서비스, 외국어 가능 직원의 국가 배지 착용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강원랜드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여행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유치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09 16:06
스타

‘이지훈♥’ 아야네, 안전불감증 논란에 “걱정 넘어선 비난 상처” [전문]

배우 이지훈이 신생아 딸을 안고 튀김 요리를 해 안전불감증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일본 국적 부인 아야네가 비난을 넘은 반응에 상처를 받는다고 밝혔다.아야네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며 “하지만 걱정을 넘어선 심한 비난 댓글들, 저희가 마치 아이를 사랑으로 보듬어주지 않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은 저희에게도 상처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키우신 분이라면 모든 부모가 자식을 내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맘을 아실 테고, 저희 남편도 연예인이기 전에 한 사람의 부모인데, 아이보다 콘텐츠를 더 우선시 할까요. 절대요”라며 “(딸) 루희를 잠시 안고 있었던 건 영상에 아이를 비추기 위함이 아닌 잠시간 아이를 달래기 위함이었고, 자는 아이를 억지로 데려다가 출연시킬 마음은 하나도 없었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조금 뾰족하더라도 제가 이렇게 언급하지 않는다면, 저희 아기가 ’부모가 신경도 안 쓰는 불쌍한 애‘로 오해 받을까봐 인스타에 올리게 됐따”며 “루희는 많은 가족에게 넘치는 사랑받으며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부모든, 친구든, 지인이든 걱정을 해주시는 것과 비난을 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저희 두사람이 아직 미숙하고 부족한 부모인 만큼 조심해야 하는 부분도 많고 아직 배워야 할 부분도 많지만, 저희가 루희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사실이라는 점 알아주시고, 비난보다는 걱정하고 예뻐해주시는 마음으로 댓글 달아주시면 좋겠다. 또 영상으로는 그당시 처한 실제상황을 온전히 다 전달하지 못 한다는 점도 알아주심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7일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난생처음 일본의 추석 음식을 맞본 시댁 식구들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가 안전불감증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공개된 영상 속 이들 부부는 후라이팬에 기름을 가득 붓고 채소튀김을 조리하는 가운데 딸 루희 양을 안고 있었다. 여기에 이지훈이 한 손으로만 아이를 안는 과정에서 잠든 루희 양의 목이 옆으로 꺾여 있는 듯한 모습이 우려를 자아냈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 2021년 아야네와 결혼했으며, 지난 7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이하 아야네 SNS 글 전문 제가 언급 안 하려다가 안 되겠어서 올려요!먼저, 제가 외국인이며 한국어가 제2외국어라 어설픈 언어실력으로 인해 어떤 표현이나 화법에 오해가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외국인이 적은 글임을 인지하고 읽어주세요^^저희가 지난주 올린 유튜브 속에 요리하는 장면이 있었어요. 거기서 아기의 위험성에 대해 달린 댓글들이 기사화 되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먼저 저희가 잘못한 점은, 아무리 아이가 울고 보채도 뜨거운 불 주변에는 오지 말았어야 했고, 지훈씨도 아무리 안는 게 익숙하다 해도 한순간이라도 방심하고 한 손으로 안으면 안 됐었다는 거예요. 저희도 다시 영상 보고 달아주신 댓글 읽고 앞으로 더욱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다만 보충 설명을 조금 드리자면- 아이는 요리하는 2시간 사이 약 10분 정도 부엌에 머물렀으며, 처음에 주방과 떨어져있는 곳에 누워있다가 울기 시작하였고 쉽게 달래지지 않아 아빠가 잠시 안으면서 주방에 들어온 순간들이 있었습니다.-저희 아이는 촬영 당시 2달 넘은 상황이었고, 어느 정도 목 힘이나 몸의 발달이 시작 되어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세워서 안는 이유는 뭘 몰라서가 아닌, 아이가 옆으로 안기는 걸 굉장히 싫어해서 울고 세워서 안아주면 안정감을 느끼기에 울음이 그치지 않아 어쩔 수 없을 때는 그렇게 안고 있어요.물론 10분 정도라고 해서, 아이가 2개월이 지났다고 해서 사고가 나지 않는다는 법은 없기에 걱정해주시고 조심하라 이야기 해주신 분들께는 정말 감사한 마음이에요.그런데 걱정을 넘어 부모 자격이 없다는 식의 댓글이나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시는 댓글들도 많았습니다.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 손으로 계속 안고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 외 시간들 그리고 평소에도 목도 잘 바치고 제대로 안고 있었습니다.아이가 잠들어서 힘이 빠져 있는 상태에서 가슴에 아예 기대고 있는 와중, 저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몇 번 손을 놓고 작업하거나 한 손으로 안고 있었는데 이것은 저희가 더욱 조심했어야 하는 부분이에요!또한 튀김을 할 때에도 영상을 자세히 보면, 오빠는 저에게 손 조심하라고 하며 야채를 놓기 전 뒤로 빠져 있다가 기름이 튀기지 않는 걸 보고 다가왔습니다.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걸 알았구요!하지만 걱정을 넘어선 심한 비난 댓글들, 저희가 마치 아이를 사랑으로 보듬어주지 않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은 저희에게도 상처가 됩니다. 아이를 키우신 분이라면 모든 부모가 자식을 내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맘을 아실 테고, 저희 남편도 연예인이기 전에 한 사람의 부모인데, 아이보다 콘텐츠를 더 우선시 할까요?절대요!!!!루희를 잠시 안고 있었던 건 영상에 아이를 비추기 위함이 아닌 잠시간 아이를 달래기 위함이었고, 자는 아이를 억지로 데려다가 출연시킬 마음은 하나도 없었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루희가 불쌍하다고는 댓글도 있었는데요. 저희 아이는 태열 말고는 얼굴에 스크래치 한 번 난 적 없고 기저귀 발진 한 번 안 날 정도로(물론 열심히 관리해도 나는 아이들도 있죠ㅠ) 정성껏 잘 키우고 케어하고 돌보고 있습니다. 조금 뾰족하더라도 제가 이렇게 언급하지 않는다면, 저희 아기가 ’부모가 신경도 안 쓰는 불쌍한 애‘로 오해 받을까봐 인스타에 올리게 됐어요.루희는 많은 가족에게 넘치는 사랑받으며 건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하지만 부모든, 친구든, 지인이든 걱정을 해주시는 것과 비난을 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모유를 주든, 분유를 주든, 양말을 신기든, 모자를 씌우든, 방을 시원하게 하든, 덥게 하든 모든 것은 부모의 선택이고 그에 따른 책임도 부모가 지겠지요.근데 어떤 부모가 감기 걸리라고 일부러 방을 시원하게 해놓고 어떤 부모가 아이 더우라고 일부러 방을 덥게 하겠습니까? 런 엄마,아빠는 없을 거예요. 저희 역시 그렇습니다.저희 두사람이 아직 미숙하고 부족한 부모인 만큼 조심해야 하는 부분도 많고 아직 배워야할 부분도 많지만, 저희가 루희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사실이라는 점 알아주시고, 비난보다는 걱정하고 예뻐해주시는 마음으로 댓글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영상으로는 그당시 처한 실제상황을 온전히 다 전달하지 못 한다는 점도 알아주심 감사하겠습니다.루희 걱정해서 댓글 달아주신 분도 감사합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1 15:03
e스포츠(게임)

웹젠,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모집…10월 14일까지 접수

웹젠은 2024년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웹젠은 오는 10월 14일까지 공식 채용사이트에서 웹젠 본사 및 계열사의 인턴십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온라인 및 문자메시지 등으로 개별 통보한다.이후 부문별 온라인 테스트와 실무 면접, 임원 면접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2025년 1월부터 6개월간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시작한다.이번 공개 채용은 나이와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든 지원할 수 있지만, 글로벌 사업 등 외국어 역량이 필요한 일부 직무의 경우 외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구사 능력이 필수로 요구된다.모집 대상은 게임 사업과 마케팅, 게임 개발, 기술, 전략 기획 등 38개 직무다.웹젠 본사뿐 아니라 게임 개발 전문 계열사인 웹젠레드코어, 웹젠레드스타, 웹젠레드앤 등에서는 신작 게임 개발 프로젝트에 함께 할 인턴십을 모집한다.웹젠레드코어와 웹젠레드스타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신작 MMORPG를 각각 개발하고 있으며, 웹젠레드앤은 아직 외부에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신작 게임을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웹젠은 인턴십 기간 정규직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를 제공한다. 인턴십 기간의 근무 평가를 기준으로 업무 역량이 확인된 인재들은 정직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웹젠은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선택 근무제와 자율 출퇴근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대출 지원, 단체 상해 보험, 복지포인트 제공, 장기 근속 여행 지원 등의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7 14:45
IT

삼성, 매스 프리미엄 갤S24 FE 10월 3일 출시…생성형 AI·3배 광학 줌 지원

삼성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능을 지원하는 매스 프리미엄(보급형·고사양) 신제품을 내놨다.삼성전자는 '갤럭시S24 FE(팬에디션)'(이하 갤24 FE)를 27일 공개했다.이시영 삼성전자 스마트폰개발팀 부사장은 "갤럭시 AI가 사용자들에게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생산성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갤24 FE는 프리미엄 갤럭시 AI 경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갤24 FE는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안정된 화질을 보장한다. 향상된 'ISP'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광학 줌 수준의 2배 줌을 지원하는 5000만 화소 적응형 픽셀 센서, 3배 광학 줌, AI 기술은 먼 거리의 피사체를 촬영해도 고품질의 결과물을 내놓는다또 갤럭시 AI 기반의 '포토 어시스트'를 뒷받침해 전문가 수준으로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다.'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편집 제안' 기능은 AI가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그림자 및 빛 반사 제거'와 같은 편집 도구를 추천해 효율적인 편집을 돕는다.'스케치 변환' 기능은 갤러리의 사진이나 노트 위에 단순한 그림을 그리면 생성형 AI가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한다.갤S24 FE는 '엑시노스 2400e' AP 칩셋과 전작 대비 1.1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로 연산 능력을 끌어올리고 발열을 개선했다.최대 120㎐ 주사율의 약 170.1㎜(6.7형)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와 4700㎃h의 대용량 배터리로 오랫동안 대화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통역' 기능은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사용자와 상대방이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듣기모드'를 사용하면 번역된 텍스트가 실시간으로 화면에 표기돼 외국어 강의 등 상황에 이용할 수 있다.16개 언어의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와 '실시간 통역'으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 외에도 복잡한 글을 간략하게 정리하는 '노트 어시스트'와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하는 '브라우징 어시스트' 기능이 생산성을 제고한다.갤S24 FE는 10월 3일부터 순차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7 09:06
산업

알리, 내달 '역직구' 시장 진출…"K 셀러 5년간 수수료 제로"

중국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해외 직접 판매(역직구)에도 발을 들인다.알리바바그룹 계열 알리익스프레스는 다음 달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를 통해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상품 전용관인 '케이베뉴'(K-Venue)에 입점한 1만여 판매자들은 한국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우선 미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을 대상으로 하고 앞으로 점진적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판매 상품은 출범 초기 일단 화장품과 패션에 집중하고 이후 식품과 케이팝(K-POP)으로 상품군을 확장할 예정이다.해당 상품에는 영문으로 'Ship from Korea'(한국에서 배송된 상품)라는 라벨을 붙여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 상품임을 쉽게 인식하도록 지원한다.알리익스프레스는 자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세계 1억5000만명 소비자에게 한국 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고 나아가 '라자다'와 같은 알리바바그룹 산하 다른 이머커스 플랫폼에도 한국 판매자가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입점 판매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공개했다.5년간 입점·판매 수수료와 보증금을 면제해 중소 판매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한국어 지원, 무료 다국어 번역 시스템 등으로 외국어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계획이다.입점과 상품 등록 방식은 케이베뉴와 같다. 판매자는 해외 판매 조건을 한국과 동일하게 설정할지, 차별화할지 선택할 수 있다. 앞으로는 국가별 자동 가격 설정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정산은 상품이 고객에게 배송된 후 15일 이내에 완료되며, 결제는 '알리페이 인터내셔널'을 통해 미국 달러화로 진행된다. 글로벌 배송은 한국 우체국이 맡는다.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자사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더 쉽게 접근하고 판로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한국 제품을 찾는 소비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 판매자의 해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이어 "알리바바그룹과 알리익스프레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브랜드가 전 세계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사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25 15:04
생활문화

[2024 청년의 날] “청년들에게 많은 힘 되길” 보라색 손수건 퍼포먼스로 빛난 YOUTH 댄스 챌린지

대한민국 청년들이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을 위해 거센 빗줄기를 뚫고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집결했다. 이들은 보라색 손수건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뽐내며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이하 청년의 날)가 21일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막을 올렸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이다. 이날 행사는 청년과 미래·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가 주최했다. 국무조정실·교육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 등 각 정부 부처와 시의회가 후원했다. 행사 첫날 오전, 20개 단체가 함께하는 YOUTH 댄스 챌린지가 진행됐다. 강남대학교 늘품·성결대학교 BLUEIN·가천대학교 화랑·경기대학교 거북선·구미대학교 천무·동의대학교 터틀스·서강대학교 트라이파시·성결대학교 페가수스·성신여자대학교 플레어·숙명여자대학교 니비스·숭실대학교 위니·이화여자대학교 파이루스·충북대학교 늘해랑·대학생연합동아리 유니스·한국외국어대학교 아이기스·가톨릭대학교 성심극예술연구회·국민대학교 BLANK 광운대학교 K-me·트렌디모션 20개 단체가 젊음의 광장 특설무대에 섰다. 이들은 가수 도겸의 ‘GO’에 맞춰 청년들과 함께 만드는 친환경 미래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손수건 퍼포먼스를 벌였다. 대한민국 청년, 외국인, 인플루언서, 대학생 응원단 등 1000명이 챌린지에 함께했다.오전까지 내린 빗줄기 탓에 땅이 고르지 않았으나, 참가자들은 미소를 잃지 않고 퍼포먼스에 집중했다. 이유민 기획단장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많은 힘을 얻길 바란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참가자들은 노래 마지막에 오른 손목에 있던 손수건을 위로 던지며 합작 퍼포먼스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청년들은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퇴장하며 다음 무대를 준비했다.한강난지로=김우중 기자 2024.09.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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