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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돌아온 외인, 시총 보유 규모 30% 1년 만에 넘었다

외국인 투자자가 돌아왔다. 코스피 상승을 주도 중인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규모가 1년 만에 전체 시가총액의 30%선을 1년 만에 넘어섰다. 25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장 마감 기준으로 외국인의 국내 상장사 주식보유액은 총 1019조70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코넥스 3개 시장 전체 시가총액(3315조7288억원)의 30.75%에 해당하는 규모다.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보유량이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9월 13일(30.08%) 이후 1년간 30%선 아래를 맴돌았다. 작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거의 1년간 순매도로 일관하며 한국 주식을 대거 팔아치웠던 까닭이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보유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3월 초 한 때 28.23%까지 떨어졌다.그러나 외국인은 새 정부 출범을 앞둔 5월부터 '사자'로 전환, 현재까지 5개월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9월 들어서는 반도체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약 7조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이에 따라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29.46%였던 국내 주식시장의 외국인 보유주식 비중은 15일 30.07%로 1년 만에 처음 30%선을 넘어섰고, 이후에도 꾸준한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증권가 전문가들은 반도체 등 특정 업종에 매수가 편중되는 등 일부 우려 요인에도 불구, 외국인 순매수가 앞으로도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워낙 많이 팔았던 까닭에 (국내시장의 외국인 보유주식 비중) 현 수준은 대략 10년 평균으로 회귀한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8월 한때 주춤했던 외국인 매수세가 9월 들어 되살아난 중심에는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 강화에 따른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수급 유입에 따라 국내 시총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지만 달러 환산 코스피 지수는 아직 최고치에 크게 못 미친다"고 강조했다.김두용 기자 2025.09.25 08:44
산업

‘케데헌’ 성공 한국 국가 브랜드 강화로 연쇄 파급… ‘넷플릭스 효과’ 봤다 [2025 BIFF]

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초히트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국가 브랜드를 강화하는 연쇄 파급 효과까지 낳고 있다.넷플릭스는 19일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 센텀 캠퍼스에서 2025 부산국제영화제 ‘넷플릭스 인사이트’ 미디어 스터디 세션 ‘K의 경제학, K-콘텐츠의 발전이 한국에 기여하는 문화 경제적 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케데헌’의 문화적 파급력을 언급하며 결과적으로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탄탄하게 만든 이른바 ‘넷플릭스 효과’를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특히 한국에서 단순 동영상 콘텐츠 공급자를 벗어나 투자자, 제작자 등으로 영역을 넘나들며 K콘텐츠에 대한 영향력을 전 세계에 확장시키고 있다. 한류를 일시적 유행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2016년 한국 진출 이래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레거시 미디어들이 주저하던 신인 창작자 발굴, 산업 인재 양성, 선진 제작 환경 구축에 힘써왔다. 이를 통해 K콘텐츠가 성장하며 문화 산업의 성과를 경제적 가치로 확장시키고, 결과적으로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강화한 효과까지 이어졌다는 주장이다.넷플릭스는 지난 2023년 향후 4년간 25억 달러(약 3조원) 이상의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대규모의 지속적인 투자는 고용과 신규 투자를 촉진하고 제작 생태계 전반에 성장을 공고히 하는 핵심 동력이 됐다. 이 결과로 ‘킹덤’, ‘지금 우리 학교는’, ‘오징어 게임’ 등 장르와 소재 면에서 할리우드에서나 가능하던 수준의 K콘텐츠들을 꾸준히 생산하고 있다.현지 시청자들을 위한 접근성 확대도 K콘텐츠의 성장에 상당히 기여했다. ‘케데헌’만 봐도 36개 언어 더빙, 33개 언어 자막, 19개 언어의 시각장애인용 오디오 화면 해설 등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의 모더레이터로 참여한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는 “창작자와 플랫폼의 입장에서 어마어마한 확장성이 있다”며 “더빙과 자막 등 동일한 콘텐츠의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의 힘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김숙 컬쳐미디어랩 대표는 “넷플릭스의 자막 및 더빙 기술 등이 국내 기업들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특수효과(VFX), 특수분장(SFX), 후반작업(Post Production), 더빙, 자막 등 국내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조성됐다. 더빙은 한때 사양 산업으로 분류됐지만, 넷플릭스의 현지화 작업으로 활력을 되찾았다. 넷플릭스는 작품 한 편당 평균 10개 언어로 더빙하며, 1개 언어를 더빙할 때 약 50~60명의 인력이 투입된다.동반 성장은 이뿐만이 아니다. 수출된 K콘텐츠의 현지 홍보와 마케팅도 지원해 한국 문화 산업의 파이를 계속 키워가고 있다.넷플릭스를 만난 K콘텐츠의 성공은 관광, 외식업 등 연계 산업의 낙수 효과도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4 외래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K콘텐츠를 접한 후 한국 여행에 관심을 가지게 된 외래 관광객이 기존 39.6%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p 증가했다. ‘케데헌’의 넷플릭스 공개 이후인 올 7월 한 달간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36만 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으로 집계됐다. 일본, 중국 및 중화권에서 벗어나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 다국적 관광객이 증가했고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세신, K팝 댄스 클래스 등 관련 상품의 예약이 급증했다.‘캐데헌’으로 촉발된 문화적 호기심은 극중 캐릭터처럼 실제로 갓을 쓰고, 한복을 입고, 서울 거리를 걷는 체험으로 이어지며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경제적인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부산=이현아 기자 2025.09.19 19:27
산업

이재용 주식자산 첫 19조 돌파 '20조 초읽기'

국내 주식부자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자산이 19조원을 넘어섰다. 이제 20조원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6일 이재용 회장의 주식가치는 이날 종가 기준 19조152억 원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이렇게 총 7개의 주식종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7개 종목에 대한 이달 11일 기준 주식평가액은 18조1086억원으로 이건희 선대 회장에서 주식을 물려받은 이후 처음으로 18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12일에는 18조1882억원으로 높아졌고, 15일에는 18조7510억원으로 연속 상승하더니 16일에는 19조15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았던 지난 11일 대비 16일 기준 불어난 주식가치만 9066억원을 넘어섰다. 19조원대의 주식가치로 올라서는 데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중 이재용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의 지난 11일 주식평가액은 7조1502억 원 정도였다. 16일에는 7조 7346억원으로 5800억원 넘게 불어났다. 삼성전자 종목에 대한 이 회장의 주식가치만 해도 8.2% 상승했다. 삼성전자 보통주 1주당 주가(종가 기준)가 11일 7만3400원에서 16일에는 7만9400원까지 오른 것이 결정적이었다.같은 기간 삼성물산에서도 이 회장의 주식재산은 6조3186억원에서 6조6371억원으로 3184억원 이상 불어났다. 삼성물산 주도 18만6500원에서 19만5900원으로 5% 오르면서 이 회장의 주식가치도 3거래일 만에 3000억원을 상회했다. 여기에 삼성SDS에서도 11일 1조1639억원이던 주식가치가 16일 1조1859억원으로 220억원 이상 증가했다. 주식평가액 상승률은 1.9%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주식자산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하는 배경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자리 잡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총 5조9980억원어치를 사들였다.삼성전자도 지난 7월 17일 외국인 지분율이 절반을 넘어선 이후 그 비중을 조금씩 늘려가 50.78%로 확대됐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470조193억원까지 증가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향후 이재용 회장의 주식재산이 20조 원까지는 앞으로 5% 정도 남아 있는 상태”라며 “추석 이전에 20조원을 달성할지 아니면 추석 이후나 연말 사이에 20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9.16 18:30
금융·보험·재테크

외국인, 국내 증시 4개월 연속 순매수 '코스피보다 코스닥 베팅'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4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5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9개월 연속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던 외국인은 지난 5월 순매수로 전환했다. 다만 지난달 순매수 규모는 전월(3조4110억원) 대비 크게 줄었다.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코스닥시장에서 3570억원을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4조원), 아일랜드(0.4조원)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8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904조8000억원으로 전체 시가 총액의 27.5% 수준이다.채권시장에서는 7개월 만에 순회수로 전환했다. 지난 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4조4200억원을 순매수하고, 5조41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6210억원을 순회수했다.지역별로는 유럽(1.2조원), 미주(0.6조원), 중동(0.6조원) 등은 순투자를 했으며, 아시아에서 2.4조원을 순회수했다.종류별로는 국채 0.2조원, 통안채 400억원 등을 순회수했다.8월 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채권 306조7000억원을 보유해 상장잔액의 11.3%를 차지했다.김두용 기자 2025.09.12 08:57
경제일반

[AI 주가 전망대] 에스엠코어, 스마트팩토리 대장주 부상…9월 첫 주 단기 랠리 이어질까

※본 기사는 퍼플렉시티 AI의 자연어 기반 분석 모델이 국내 기업 실적 전망, 일간 뉴스, 기관·외국인 수급 데이터, 기술 흐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분석해 예측한 자료입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비금융 자문 콘텐츠이며, 수익을 보장하거나 손실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2025년 9월 첫째 주, 변동성이 가장 크게 예상되는 종목은 단연 ‘에스엠코어’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탄압방지법) 여파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로봇 자동화 시장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로봇·자동화 부문 중소형주들의 수급이 폭발적으로 몰리고 있다. 실제 8월 마지막 주, 에스엠코어는 29.9% 가까이 가격이 급등하며 거래대금 1위에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정부의 제조혁신 정책과 함께 대기업 수주 확대, 스마트물류센터 수요 증가 등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다음 주 단기 조정 시 단기 급등 피로감이 일부 나타날 수 있으나, 뉴스플로우에 따라 최대 15% 전후의 등락률이 유지될 것으로 관측된다. 투자 의견은 ‘트레이딩 매수(단기세 강조)’다.다음으로 주목할 종목은 ‘모나미’다. 한미정상회담에서 문구류가 이슈로 등장하며 전통 소비재주에서 갑작스럽게 주목받았고, 8월 25일 29.9% 상한가를 기록했다. 소규모 테마성 재료이므로 변동성이 극심해질 수 있으며, 추가 정책 언급이 없다면 조정폭도 10%를 넘어설 수 있다. 투자자는 추가 재료의 유무를 반드시 체크할 필요가 있다. 등락 예측폭 10~13%로, 보수적인 접근과 일부 차익 실현 전략을 권한다.세 번째는 ‘에스피시스템즈’다. 이 종목 역시 스마트팩토리, 로봇자동화 테마에 포함되어 강한 흐름을 보인다. 노란봉투법 수혜주로 분류되며, 최근 기계·로봇주로 자금이 확산되는 구간에서 8월 말 기준 29.8%에 육박하는 급등세를 연출했다. 향후 지정학적 불확실성이나 정책 변수에 따라 단기 조정과 재급등이 교차할 수 있어, 최대 15~17% 등락이 예상된다. 단, 변동성에 따른 손절 라인 설정 등 위험 관리가 필수다.이처럼 정책·정치 테마 결합에 로봇 스마트팩토리주들이 잇달아 급등대열에 오르면서, 예년과 다른 변동성이 펼쳐지고 있다. 투자자라면 재료 소멸에 따른 급락 구간과 정책 드라이브 연속성 여부를 동시에 고려한 전략이 요구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7 14:50
산업

GKL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미국 LACP 비전 어워드' 대상 수상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GKL이 발간한 ‘2024 그랜드코리아레저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25 LACP 비전 어워드’에서 업계 최초로 ‘ESG 보고서 고객서비스 부문’ 대상(플래티넘)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전 세계 기업 및 단체가 발간한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글로벌 경연대회로, 매년 국내‧외 10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GKL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케미칼, 한국남동발전, 카카오, KT&G 등 2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평가 항목은 첫인상(30), 보고서 표지(10), 주주 서한(10), 보고서 서술(10), 재무 정보(10), 창의성(10), 메시지 명확성(10), 정보 접근성(10) 등 8개로, GKL은 메시지 명확성을 제외한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면서 총점 99점(100점 만점)으로 대상 수상과 함께 국내 전체 2위와 더불어 공공부문 1위, 아시아 태평양 지역 8위, 세계 24위를 기록했다. GKL은 2023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LACP 비전 어워드’에 참가했다. 윤두현 GKL 사장은 “첫 번째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LACP 비전 어워드‘에서 휼륭한 성적을 거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투자자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ESG 경영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5 15:24
금융·보험·재테크

[AI로 보는 금융뉴스] 8월 20일 금융업계 핫클릭 '베스트3'

8월 20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읽은 금융업계 뉴스 ‘톱3’ 요약. (글·사진·그래픽,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AI 버블 논란과 미국 기술주 급락, 서학개미 투자자 손실 부각인공지능(AI) 버블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재점화되면서, 미국 나스닥과 S&P500 등 주요 지수가 급락했습니다. 이에 국내 서학개미들이 주로 투자하는 미국주식 상위종목(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등)도 크게 떨어져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었습니다. 기술주 포트폴리오를 담은 ETF 역시 급락해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외국인 한국 증권투자 급증, 순대외금융자산 감소2025년 2분기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잔고는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폭을 기록했으나, 전체 순대외금융자산은 2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이는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투자가 확대되고 평가이익도 늘었지만, 국내 증시 강세로 외국인 차익 실현 폭도 커졌기 때문입니다. 8월 금융지주 브랜드평판 순위 변동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8월 금융지주사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에서 신한금융지주가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고, 기존 강자인 하나금융지주는 순위가 큰 폭 하락했습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 행동과 평판을 바탕으로 산출되었습니다. 2025.08.20 15:49
금융·보험·재테크

[AI로 보는 이주의 금융 뉴스] 8월 3~7일 금융 핫클릭 '톱3'

8월 3~7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읽은 금융업계 뉴스 ‘톱3’ 요약. (글·사진·그래픽,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외국인 국내 증시 3개월 연속 대규모 순매수, 7월에만 3.4조 투자7월 한달 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주식 3조4110억원, 상장채권 3조원 등 총 6조원 이상을 국내 금융시장에 순투자했습니다. 특히 미국, 아시아 등에서 국내 주식에 대한 매수가 이어지면서 전체 외국인 보유 규모가 1229조 원을 돌파했고, 올해 들어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강하게 지속됐다는 점이 주목받았습니다.‘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와 글로벌 대형사 서클의 방한글로벌 2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USDC 발행)이 고위급 인사를 한국에 파견, 신한은행·카카오뱅크 등과 기술 협력 및 생태계 참여를 논의했습니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위한 제도화 움직임이 본격화되며 국내 디지털 자산산업의 주요 격변 이슈로 부상했습니다.미국발 관세-무역 충격,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트럼프 미국 정부의 반도체 100%, 대인도 50% 등 고율 관세 부과 및 상호관세 확대 조치가 전격 시행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한국 등 신흥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의 변동, 달러화 강세, 금리 변동성이 확산되며 국내 금융시장도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2025.08.07 18:00
금융·보험·재테크

'외인이 돌아왔다' 순매수 최대...쓸어 담은 종목 1~3위는?

지난 7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쇼핑’이 돋보였다. 1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조2810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월간 순매수액 기준 지난해 2월(7조8580억원)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지난 6월 순매수액(2조6930억원) 대비로는 2.3배에 달한다.지난해 1월 3조5000억원 수준이던 외국인 순매수액은 2월 7조8000억원대까지 급증했다. 그러나 점차 줄어들며 같은 해 8월 '팔자'로 돌아선 뒤 올해 4월까지 9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이후 지난 5월 1조원가량 순매수하며 '사자'로 전환한 뒤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지난달 새 정부의 증시 부양책과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기대감이 유입된 데다,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외국인이 지난달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3조4950억원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전체 외국인 순매수액의 56%에 달한다.순매수 2위는 한화오션으로 8580억원어치를 담았다. 뒤이어 SK스퀘어(4570억원), 이수페타시스(329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90억원) 등 순이다.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지난달 5.7% 상승했다.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달부터 트럼프 정부의 관세 영향이 본격화하고, 국내 기업의 실적 악화 우려 등에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이 주춤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준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실적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단기 과열 해소가 필요할 것이다. 8월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8월 코스피 하단을 2900포인트, 상단은 3300포인트로 제시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8월에도 삼성전자가 지수 상승을 견인할 여력은 있으나 반도체 역시 관세 불확실성의 중심에 놓여 있는 업종이며, 과세 노이즈가 증시 전반에 걸쳐 수급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며 "8월에는 지수 상승 모멘텀이 6∼7월에 비해 둔화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두용 기자 2025.08.03 17:00
경제일반

[AI 주가 전망대] 8월 첫 주, 삼성바이오 두 자릿수 상승 기대…에코프로비엠 부진 예상

※본 기사는 퍼플렉시티 AI의 자연어 기반 분석 모델이 국내 기업 실적 전망, 일간 뉴스, 기관·외국인 수급 데이터, 기술 흐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분석해 예측한 자료입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비금융 자문 콘텐츠이며, 수익을 보장하거나 손실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2025년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한 주간, 국내 증시는 대형 이벤트가 집중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단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분기 실적 발표 본격화, 원자재 가격과 환율의 다중 변수, 정책 기대감 및 글로벌 공급망 관련 이슈 등이 맞물려 개별 종목의 주가 흐름에 뚜렷한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퍼플렉시티 AI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수급, 이슈, 실적 전망, 산업 동향 등을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동안 주가가 10% 이상 등락할 가능성이 높은 5개 기업을 추려냈다. 이들은 주가 재평가 모멘텀이나 단기 조정 요인을 동시에 안고 있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먼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중동과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방산 수출 계약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과 함께 국방예산 확대에 따른 정책 수혜가 맞물리며 강한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들어 글로벌 분쟁 리스크와 무기 체계 수요 증가가 동시에 부각되는 상황에서 2분기 깜짝 실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주가는 단기 12~16%의 상승 여력이 점쳐진다. 방산 업종 내 단연 돋보이는 모멘텀의 중심에 있는 만큼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평가다.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긍정적 흐름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과 유럽에서의 CDMO(위탁 개발생산) 수요가 확장되는 가운데, 대형 제약사와의 신규 수주 발표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증권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하반기 신규 생산 설비의 본격 가동, 대형 계약 체결 시그널이 겹칠 경우 주가는 11~14% 수준의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에 대한 재평가 흐름 역시 해당 종목의 추가 상승 기대를 뒷받침한다.반면, 2차전지 소재주는 정반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퓨처엠은 각각 -12~18%, -10~13%가량의 단기 하락세가 예상되는 종목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조짐과 함께 중국 내 공급과잉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재 단가 하락과 재고 적체 우려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원재료 가격의 급격한 변동과 환율 불확실성, 정책 방향성에 대한 기대 약화도 매도압력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 외국인을 중심으로 수급 이탈이 이어지는 흐름 역시 기존 기대감을 점차 후퇴시키고 있어, 단기적 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오히려 물류 업종 전반의 업황 회복과 맞물리며 상승 흐름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꼽혔다. 글로벌 해운 운임 상승, 수출 물동량 회복, 고마진 운송 계약 확대 등의 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2분기 실적 역시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북미·유럽 지역향의 완성차 출하량이 확대되면서 관련 물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선진 시장에서의 신규 고객 유치 성과도 상승 기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분석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주 약 10~13%가량의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실적 기반 강세가 기대되는 대표 종목이다.이번 주는 상반기 실적이 현실화되는 첫 구간이자, 정책과 글로벌 수출 사이클이 맞물린 대형 이벤트들이 집중된 기간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실적 모멘텀을 기반으로 한 업종과 테마는 다시 한 번 주목받을 가능성이 큰 반면, 일시적 기대감에 올랐던 테마주는 강한 변동성 속에 조정 구간에 들어설 수 있다.퍼플렉시티는 “단기 이슈와 장기 업황 사이에서 종목별 대응력이 갈릴 주간”이라며 “단기 조정이 예상되는 종목은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실적과 수주 모멘텀이 겹치는 종목은 적극적으로 매수 타이밍을 검토해볼 만한 국면”이라고 조언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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