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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타격 순위가 '파랗게' 물들었다, 사자 군단 '집 나와도' 확 달라질까 [IS 포커스]

리그 타격 순위가 파란색으로 물들었다. 삼성 라이온즈의 르윈 디아즈(홈런·타점·안타·장타율)와 김성윤(도루) 구자욱(득점)이 주인공이다. KBO 시상 기록 기준 삼성 선수가 1위가 아닌 부문은 타율과 출루율뿐. 두 부문 상위권에도 삼성 선수들의 이름이 있다. 김성윤과 류지혁이 타율 부문 3위와 5위, 이재현과 김성윤, 류지혁이 출루율 2, 4,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의 타격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지난 27일까지 삼성의 팀 타율은 0.285로 리그 1위. 홈런(39개)과 타점(167개) 득점(183개) 도루(29개) 장타율(0.457) OPS(0.825) 모두 1위다. 안타(288개)도 2위에 오를 정도로 많다. 홈 8연전에서 완벽히 살아났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원정 6연전에서 팀 타율 0.215에 2홈런, 12타점, 16득점에 그쳤던 삼성은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린 홈 경기에서 8경기 타율 0.350, 16홈런, 62타점, 65득점으로 환골탈태했다. 원정 6연전에서 4연패(2승 4패)를 당했던 모습과는 달리 홈에선 5연승, 6승 2패를 기록했다. 5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도 단독 2위까지 회복했다. 연패, 연승 기간이 아니더라도, 올 시즌 삼성의 홈과 원정의 성적은 판이하게 다르다. 홈 승률이 2위(0.684, 13승 6패)인 반면, 원정 승률은 6위(0.400, 4승 6패)에 불과하다. 팀 타율도 홈에선 타율 0.318(1위) 36홈런(1위)으로 좋지만, 원정에선 팀 타율 0.219(9위) 2홈런(10위)으로 부진했다. 집밖에만 나가면 작아지는 사자 군단이다. 지난 27일부로 달콤했던 홈 연전은 끝이 났다. 이제 다시 원정 일정을 앞두고 있다. 5월 5일 월요일 어린이 껴있는 이번 9연전에서 삼성은 인천(4월 29일~5월 1일 SSG 랜더스전)과 대구(2~4일 두산 베어스전), 대전(5~7일 한화 이글스전)을 오간다. 대구 3연전이 껴있긴 하지만, 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원정 6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원정 징크스를 탈피해야 한다. 다행인건, 인천 SSG랜더스필드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만큼 타자 친화구장이라는 점이다. 홈부터 펜스와의 거리가 비교적 짧아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이다. 타격 상승세인 삼성에겐 반가운 구장이다. 또 이전 원정 6연전은 타격 사이클이 떨어질 때 맞이한 경기였다. 당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원정 6연전 이전인 홈 SSG전(4월 9, 10일)부터 타격 사이클이 떨어지긴 했다. 원정 경기와 안 좋은 타격 사이클이 겹쳐서 부진했다"고 진단한 바 있다. 이번엔 다르다. 9~10일 SSG전에선 두 경기 4득점에 그쳤다면, 이번 홈 3연전(25~27일)에선 무려 27점을 올렸다. 타격 사이클이 정점이다. 연승 기간 타율 0.591, 6홈런, 15타점을 올린 외국인 타자 디아즈와 타율 0.476의 김성윤, 타율 0.429의 이재현 등 현재 리그 타격 순위 상위권에 있는 선수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중심타자 구자욱도 연승 기간 타율 0.357로 반등한 것이 고무적이다. '낯 가리는' 원정에서도 타격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승재 기자 2025.04.29 06:04
연예일반

성신여대, ‘케이컬처·엔터테인먼트학 석사학위 과정’ 신입생 모집…내달 8일까지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문화산업예술학과에서 2025년 가을학기 ‘케이컬처·엔터테인먼트 전공(석사학위 과정)’ 남녀 내·외국인 신입생을 오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모집한다. ‘케이컬처·엔터테인먼트 전공(석사학위 과정)’은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에 맞춰 매력적인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로 ‘K-컬처의 화양연화 시대’를 꽃피울 최고 전문가를 육성하는 곳이다. 지난해 5월에는 우즈베키스탄 문화부 차관이 이 전공을 직접 지목·방문해 교육 체제를 살펴보고 교류 방안을 논의해 화제를 모았다.입학하면 K-컬처 사업·제작·교육·연구 분야를 선도할 전문성·기획력·연구력·추진력·근성을 갖춘 리더로 키우기 위해 K-컬처 기획·경영, K-무비와 K-드라마, K-뮤직과 K-팝 댄스, K-스테이지, K-스타일링 분야 등의 이론·실무를 통합적으로 지도한다. ‘4학기제 특수대학원으로 학사학위 이상을 갖춘 국내 및 해외 남녀 학생(직장인 입학 가능)이 입학할 수 있다. △논문 트랙(24학점 수강+학위논문 작성·통과), △작품 트랙(24학점 수강+작품 기획·제작 발표·통과), △수강 트랙(30학점 이수+콘텐츠 기획안 발표·통과) 가운데 하나를 택해 학위를 취득한다. 학부 전공 제한과 공인 영어성적 요구는 없지만, 외국인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3급 보유자는 졸업 전 4급 취득)을 갖춰야 한다.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5월 8일 오후 5시까지 진학사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를 하며, 면접시험은 6월 14일(토)에 실시한다. 세부 정보는 대학원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2 17:01
산업

에스트라, 글로벌 대학생 콘텐츠 크리에이터 1기 모집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는 국내 거주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대학생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A마스터' 1기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A마스터'는 에스트라(AESTURA)와 마스터(MASTER)의 합성어로 국내 대표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가 운영하는 대학생 콘텐츠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지칭한다.2022년부터 시작된 'A마스터'는 5기 활동까지 150여 명의 국내 대학생들과 2000여 개가 넘는 소셜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이번 '글로벌 A마스터'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에스트라에 발맞춰 확장의 의미를 지닌다.서류 접수는 5월 10일까지 에스트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더마 화장품 마케팅과 디지털 콘텐츠 기획 및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외국 국적의 국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최종 선발 시 5월부터 약 3달간 활동한다. 브랜드 교육 및 제품 지원을 비롯해 브랜드 담당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특별 시상을 진행한다.에스트라 관계자는 "더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에스트라를 잘 알리고 소통하기 위해 '글로벌 A마스터' 1기 활동을 기획했다"며 "직접 경험한 에스트라와 K-뷰티에 대해 생생하고 진정성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알리고 싶은 국내 거주 외국인 대학생 여러분의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2 16:13
자동차

현대차, 글로벌 인재 채용 실시

현대자동차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현대차는 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해외대 학/석사 인턴십, 해외 이공계 박사채용 등 3개의 채용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은 국내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2026년 2월 이내 취득 예정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4개 부문에서 진행한다.해외대 학/석사 인턴십은 해외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2026년 6월 이내 취득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제조 SW ▲품질 ▲사이버 보안 ▲사업/기획 등 5개 부문에서 진행한다.현대차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한 인원에 대해 7~8월 중 5주 간 인턴 실습을 진행하고 우수 수료자를 신입 사원으로 채용한다.해외 이공계 박사채용은 2026년 8월 이내 입사가 가능하고 해외에서 이공계 박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AI/데이터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AAM ▲사이버 보안 등 7개 부문에서 진행한다.현대차는 해외 이공계 박사채용 지원자에 대해 5월 서류 심사, 6월 1차 면접을 진행한다. 8월에는 1차 면접에 합격한 인원을 국내로 초청해 연구 분야별 지원자와 현직자 간 기술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투어하는 ‘현대 테크 세미나’와 함께 최종 면접을 진행한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4.01 08:16
프로야구

근육량만 5㎏ 증량...멈추지 않은 장재영의 야구 시계 [IS 피플]

"유니폼을 쫄쫄이로 만들었다."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벌크업'에 성공한 소속팀 외야수 장재영(23)을 보고 전한 말이다. 실제로 장재영의 하체는 눈으로 봐도 지난해보다 두꺼워졌다. 지난 1월 중순 기준으로 장재영의 체중은 84.6㎏이었다. KBO리그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프로필(83㎏)과 비슷했다. 하지만 웨이트 트레이닝과 식단 관리를 철저히 소화한 뒤 다시 잰 2월에는 약 5㎏ 증량했다고 한다. 그리고 시범경기 직전인 3월 중순 91.7㎏까지 찍었다. 1월 대비 7㎏ 체중이 늘었다.유명 헬스케어 기업의 장비를 통해 측정 결과, 1월 42.5㎏였던 장재영의 근육량은 3월 47.7㎏로 5.2㎏ 증가했다. 체지방률은 13.0%에서 10.1%로 낮아졌다. 홍원기 감독은 "장재영 몸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어느 해보다 독하게 운동한 것 같다"라고 만족했다. 특급 투수 유망주였던 장재영은 부진과 부상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타자로 전향했다. 키움이 리빌딩 기조를 유지한 덕분에 꾸준히 1군 무대에서 출전할 기회를 얻었다. 성적(타율 0.169·4홈런·13타점·64삼진)은 좋지 않았지만, 중·장거리형 타자로 성장할 가능성은 보여줬다. 올 시즌은 장재영의 자리가 없을 것 같았다. 키움이 외국인 외야수 2명(야시엘 푸이그·루벤 카디네스)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장재영도 병역을 이행하면서 퓨처스(2군)리그 경기까지 출전할 수 있는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 지원을 선택했다. 현재 최종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는 중이다.장재영은 1군 1·2차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전력 외 선수로 빠진 것 같았다. 하지만 장재영은 13일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홍원기 감독은 "퓨처스팀에서 장재영의 타격감이 너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대로 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선수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1군 일정을 계속 소화한 장재영은 개막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2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대타로 나서기도 했다. 키움은 장타력 보강을 위해 영입한 김동엽이 시범경기에서 투수의 공에 손목을 맞고 골절상을 당하자, 장재영에게 대타 요원 한 자리를 맡겼다. 장재영이 팀 공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상무 야구단에 합격해도 입영 직전까지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는 선수들이 많다. 지난해 키움 셋업맨 김재웅도 그랬다. 홍원기 감독은 장재영 활용을 두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다. 개막 시리즈에서는 벌크업까지 한 그의 장타력을 믿었다. 물론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다시 퓨처스팀으로 내려서 더 많은 타석에 설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실제로 2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그는 29일 SSG 퓨처스팀과의 경기에서 2루타 1개 포함 2안타를 기록했다. 장재영은 시범경기 내내 엑스트라(경기가 끝난 뒤 타격 훈련)를 소화했다. 이제 다시 퓨처스리그에서 커진 몸에 적합한 타격 밸런스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독기를 품고 짧은 기간 동안 증량에 성공한 장재영의 '야구 시계'는 계속 돌아가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31 07:00
생활문화

더 플라자, 한화생명e스포츠와 객실 패키지 선보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팬을 위한 ‘그레이트 챌린저스 위드 HLE' 패키지를 24일 출시한다. 더 플라자는 그간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HLE)와 함께 롤 경기 관람권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를 두 차례 선보였다. 호텔업계 최초로 e스포츠와 협업한 사례로 호캉스와 경기 관람을 즐길 수 있어 반응이 뜨거웠다. 이용객의 83%는 외국인이며 중국과 대만, 베트남 등 주로 아시아 국가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HLE의 서머 시즌 우승으로 더 플라자의 롤 패키지 매출은 스프링 시즌보다 161% 늘었다. 이번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과 LCK 경기 티켓 2매로 구성했다. LCK가 개최되는 롤 파크(종로구 그랑서울)는 더 플라자에서 도보 15분 거리다. 패키지는 HLE팀 경기가 있는 날짜에 이용 가능하며 8월까지 총 30일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가격은 40만원부터다.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준비했다. 하루에 한 객실을 추첨해 HLE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더 플라자와 한화생명e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삼행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HLE 선수 사인 유니폼 또는 한정판 HLE 더스트 백을 선물로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더 플라자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e스포츠 협업 패키지가 작년 전체 패키지 매출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24 07:42
뮤직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 ‘트렌드웨이브 2025’, 5월 3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개최

오는 5월 3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글로벌 페스티벌 ‘트렌드웨이브 페스티벌 2025 (이하 ’트렌드웨이브 2025‘)’가 개최된다.‘트렌드웨이브 2025’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초대형 페스티벌로 한국 문화의 글로벌 영향력을 전파하고 차세대 트렌드를 이끌어갈 K컬쳐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목표로 한다. 화려한 K팝, K댄스 공연 라인업으로 내국인 관람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을 정조준할 예정이며 K트렌드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 페스티벌로서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특히,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에서 펼쳐지는 데에 더해 K뷰티, K푸드, K아트 등 한국 문화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무려 3만 2000여 명의 트렌드 서퍼들이 찾을 예정으로 초대형 규모와 함께 전 세계인들의 축제로 명성을 뻗칠 계획이다.‘트렌드웨이브 2025’의 첫 시작을 알릴 아티스트로는 현재 더보이즈, 스테이씨, 엔하이픈, 아일릿이 그 이름을 올렸으며 2차 라인업 또한 공개 예정으로 K팝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뿐 아니라 K-DANCE의 중심에 있는 퍼포먼스 팀들의 풍성한 공연도 펼쳐질 것으로 알려져 한국의 음악, 춤,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초대형 글로벌 페스티벌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바이다.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각 분야의 기업들이 ‘트렌드웨이브 2025’의 공식 컬쳐링 파트너사로 선정되어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객들의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5월 3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첫 개막을 알릴 ‘트렌드 웨이브 2025’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9 08:00
메이저리그

2023시즌 KBO리그 '0등판' 퇴출…샌프란시스코 재기도 실패, '개인 사정 팀 이탈'

KBO리그 출신 왼손 투수 에니 로메로(35)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떠났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 불펜의 한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논-로스터 초청 선수 자격의 로메로가 개인 사정으로 팀에서 이탈했다'라고 18일(한국시간) 전했다. 지난 1월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로메로는 스프링캠프에 초청돼 로스터 경쟁을 펼쳤다.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5경기에 불펜으로 등판해 2홀드 평균자책점 6.00(6이닝 7피안타 4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MLB닷컴은 '지난 1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시범경기에 등판하지 않아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되기 어려울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2018년 이후 7년 만에 빅리그 복귀를 노린 로메로의 도전은 벽에 부딪혔다. 로메로는 KBO리그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그는 2023시즌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로 영입됐으나 1군 등판 없이 팀을 떠났다. 로메로는 그해 2월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 중 어깨 부상으로 이탈, 이후 복귀하지 못하고 짐을 쌌다. 이후 한동안 소속팀이 없다가 올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재기를 노린 상황이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3.19 00:01
경제일반

CJ제일제당,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글로벌 인재 확보 주력”

CJ제일제당이 19일부터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채용은 글로벌 사업 확대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신입 공채' '미래 마케터 공모전' '글로벌 인재 전형' 세 분야로 진행한다. 이 중 미래 마케터 공모전과 글로벌 인재 전형은 지난해 하반기 처음 도입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신입 공채는 부문 공통(전사), 식품 사업, 바이오 사업 각 부문별로 5개 직군(R&D·제조 기술·마케팅·영업·경영지원)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 테스트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합격까지 5단계로 진행된다. 이 중 미래 사업을 이끌 R&D와 경영지원 직무는 직무능력 평가를 위해 전문성 PT 면접을 추가로 진행한다.미래 마케터 공모전은 식품 사업의 제품 마케팅 직무 대상이며, K-푸드를 선도할 다양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다.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인재는 상금 수령과 함께 CJ제일제당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다. 기획안 접수, 피드백 세션, 본선 PT, 결선 PT, 최종 합격까지 5단계로 이뤄진다.글로벌 인재 전형은 해외 대학교 졸업 또는 졸업 예정인 한국인 유학생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 전환형 인턴십이다. 전사와 식품 사업 부문에서 모집하며, 지원서 접수, 녹화 인터뷰 전형, 1차 면접, 인턴십(2주), 2차 면접,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 서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신입 공채와 글로벌 인재 전형은 4월 3일까지, 미래 마케터 공모전은 4월 10일까지다. 채용 전형과 직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채용 설명회도 개최한다. 신입 공채와 글로벌 인재 전형은 오는 24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미래 마케터 공모전은 4월 중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오프라인 컨퍼런스 ‘Future Marketer Day’를 열고 선배 마케터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도전과 혁신의 마인드는 물론 해외 문화와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우수 인재 영업에 주안점을 두고 이번 채용이 진행된다”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CJ제일제당의 중요한 여정에 많은 인재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25.03.18 08:17
산업

삼성 16곳 계열사, 10일부터 신입사원 공채 접수

삼성의 계열사 16곳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채용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곳이다.지원자는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하면 된다. 상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 후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된다.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70여년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채를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아울러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삼성은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뜻에 따라 채용 규모를 확대해 왔다.글로벌 침체 장기화로 국내외 기업이 실적 부진을 겪으며 채용을 축소하는 가운데 삼성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고용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삼성전자의 국내 임직원 수는 2019년 12월 10만5257명에서 작년 6월 기준 12만8169명으로 2만2912명(21.7%) 증가했다.삼성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4만명 이상을 채용했고,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이 회장은 2022년 10월 삼성인력개발원을 찾은 자리에서 "창업 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라며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모셔오고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삼성은 이 밖에도 인재 육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무상 교육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고졸 확대, 마이스터고 학생 채용 연계형 인턴 제도, 우수 기능 인력 채용 등을 진행하고 있다.삼성의 관계자는 "각 분야 우수 인재를 선점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채용 및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3.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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