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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쉽지 않네' 정전·오심에 연달아 강호 만난 韓 컬링 믹스더블, 대회 첫날 스웨덴-이탈리아에 2연패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조가 홈 팀 이탈리아와의 2번째 경기에서 패했다.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는 5일(한국시간) 저녁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픽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두 번째 경기에서 이탈리아의 콘스탄티니 스테파니아-모사네르 아모스 조에 4-8로 패했다. 앞서 열린 스웨덴과의 첫 경기에서 3-10으로 패한 한국은 라운드로빈 2연패에 빠졌다. 첫 경기에서 초반 경기장 정전 사태에 기권 오심까지 겹치는 이중고를 겪었던 김선영-정영석 조는 두 번째 경기에서 세계 2위 '강호' 이탈리아를 만나 고배를 들었다. 한국은 후공으로 시작한 1엔드에서 1점을 선취했으나, 2엔드와 3엔드에서 점수를 내주며 끌려갔다. 3엔드에서 2점을 스틸 당한 것이 아쉬웠다. 1-6 상황에서 후공으로 나선 5엔드에선 마지막 스톤이 버튼을 외면하면서 1점밖에 얻지 못해 흐름이 끊겼다. 이후 6엔드에 2점을 추가 실점한 한국은 7엔드에서 2점을 더했지만, 4점이 필요한 8엔드에서 점수를 뒤집지 못하고 이탈리아에 악수를 청했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올림픽 예선 대회인 퀄리피케이션 이벤트(OQE)를 통해 우리나라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믹스더블 '자력 진출'에 성공했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믹스더블 10개 팀 중 막차를 탔다. 지난 두 차례 올림픽(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강릉시청의 일원으로 참가했던 김선영은 한국 컬링 선수 최초로 올림픽에 세 번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컬링 믹스더블은 10개국이 출전한 라운드로빈에서 4위 안에 들어야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초반 2연패에 빠지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3시5분 스위스와 라운드로빈 3차전을 치른다.윤승재 기자 2026.02.05 19:56
스포츠일반

경마 유관단체, 정부 주택공급 계획 철회 촉구 성명 발표

정부의 과천경마장 부지 부동산 공급계획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서울경마공원)를 이전하고, 5년 후 해당 부지에 주택 9800호를 공급하겠다는 정부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 이번엔 경마종사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전국경마장 마필관리사노동조합을 비롯한 경마 유관단체는 3일 정부의 주택공급 계획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 경마종사자들은 실제 정책이 추진될 경우 가장 먼저 생존권이 위협당하는 피해자들이다. 당장 산업 전반의 위기와 생태계 붕괴는 물론 경마산업의 막대한 사회기여마저 위태로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역사회 시민들은 물론 경마종사자들이 정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한국경마 유관단체는 정부가 경마종사자들과 어떠한 사전 협의도 없이 과천 경마공원 부지를 강제 수용하여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수십 년간 경마산업을 지탱해온 2만 4천 명의 종사자들의 삶의 터전을 단번에 짓밟는 행정 폭거이자 만행”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국민의 소중한 레저·문화 공간인 과천 경마공원 존치와 한국 경마산업을 위협하는 경마공원 이전 계획 철회, 420만 시민의 여가권과 2만 4000명의 종사자의 생존권을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경마유관단체는 성명을 통해 과천 서울경마공원이 연간 420만명의 국민이 이용하는 수도권 대표 레저·문화 공간이자 지역사회와 공존해온 공공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공간을 단순히 ‘유휴 부지’로 규정하고 주택 공급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정부의 왜곡된 인식을 비판했다. 특히 1차산업에서 4차산업까지 연계된 경마의 거대한 산업적 규모를 무시한 채 생태계 붕괴를 초래하는 정책을 발표한 것을 엄중히 경고하면서 경마공원 이전 계획 철회와 경마 종사자들의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 경마 유관단체에 따르면 경마산업은 단순한 시설 이전으로 대체될 수 있는 산업이 아니며, 약 1800두의 경주마와 이를 소유한 500여 명의 마주, 600여 명의 조교사·기수·관리사를 비롯해 훈련, 수송, 사료, 수의, 생산 농가 등 수많은 연관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생태계이다. 고객 접근성이 단절된 이전 계획은 매출 감소를 넘어 산업 전반의 연쇄 붕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곧 수많은 종사자의 생존 문제로 직결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경마유관단체는 이번 성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주무부처로서의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달라는 간곡한 호소를 전했다. 그동안 정부의 각종 규제와 주무부처의 무책임 속에 대내외적인 위기를 겪어야 했던 경마계는 지난 코로나 시기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종사자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산업 생태계를 간신히 회복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을 외면한 채, 대안과 준비 없는 이전 계획을 강행하는 것은 이미 한계 상황에 놓인 산업을 붕괴로 내모는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경마 유관단체는 비판했다. 특히, 그동안 주무부처로서의 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금이라도 사태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말산업 생태계를 붕괴시킬 수 있는 졸속 정책을 저지하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을 요구했다.서울마주협회, 부산경남마주협회, 제주마주협회,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부산경남경마장조교사협회, 제주경마장조교사협회, 한국경마기수협회,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동조합 등이 참여한 이번 성명을 발표하며, 한국경마 유관단체는 정부가 이러한 경고를 외면한 채 일방적이고 졸속 행정을 강행할 경우 발생되는 모든 사회적·산업적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하면서 경마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산업 붕괴를 초래하게 될 정부의 주택공급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정부의 이번 과천시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미 과천시에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반대입장을 표명했으며, 시민들의 반발 역시 거세지고 있다. 과천시에는 이미 최근 공공주택 단지가 들어서며 주변 교통마비와 상하수도 문제 등 인프라 부족 상황에 놓여 있다. 지역사회는 물론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의 반발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6.02.04 08:55
스포츠일반

‘UFC 좌절→상대 테이크다운’ 김상욱 “불편하게 보신 분들께 죄송하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입성에 도전했던 김상욱이 고개를 숙였다.김상욱은 3일 소셜미디어(SNS)에 “경기 후 상대를 안고 넘어뜨린 장면으로 불편하게 보신 분들이 계신 것에 말씀드린다”며 “상대 선수에게는 미안하다고 연락했고, 감사하게도 장난으로 받아들여 줬다. 이미 서로 잘 이야기를 나눴다”고 적었다.김상욱은 지난 1일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5: 볼카노프스키 vs 로페스 2’ 언더카드에서 진행된 ROAD TO UFC 시즌4 라이트급(70.3kg) 결승에서 돔 마르 판(25·호주)에게 만장일치 판정패(30-27, 30-27, 30-27)했다.당시 김상욱은 경기 종료가 된 후 돔 마르 판과 포옹했다. 다만 직후 상대를 끌어안은 상태에서 테이크다운을 해 논란이 됐다. 김상욱의 의도를 아는 팬이 대부분이었지만, 돔 마르 판이 대처를 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나온 테이크다운이라 위험한 장면이었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김상욱은 “부상을 야기할 수도 있는 행동을 생각 없이 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제가 시합이 끝나고 격양된 상태였다. 안 될 행동이었고, 반성하겠다. 불편하게 보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겠다”고 전했다. 김상욱은 돔 마르 판과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메시지 내용까지 공개했다.SNS 메시지를 통해 돔 마르 판에게 사과한 김상욱은 “UFC에 진출한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 훌륭한 파이터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덕담까지 건넸다.돔 마르 판도 “많은 한국 팬들이 메시지를 보냈지만, 나는 (테이크다운이) 전혀 불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면서 “호주에서도 이런 식으로 농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많은 호주 팬들이 당신의 강인함을 좋아한다”고 답했다.로드 투 UFC 우승을 노렸던 김상욱은 아쉽게 UFC 진출을 눈앞에 두고 좌절했다. 우승자인 돔 마르 판은 UFC 계약서를 따냈다.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김상욱은 “함께해준 팀원들, 믿고 응원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모든 질타 또한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다”면서 “패배를 외면하지 않고, 수정해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김희웅 기자 2026.02.04 08:09
뮤직

샤이니 온유, 3월 9일 컴백…‘터프 러브’ 세계관 확장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오는 3월 9일 컴백을 확정했다.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온유가 다음 달 9일 미니 5집 ‘터프 러브’를 발매하고 팬들과 만난다. 온유는 새 앨범을 통해 고유의 음악 세계관의 확장을 선포할 예정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온유의 컴백은 지난해 7월 발매된 정규 2집 ‘퍼센트(PERCENT)’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온유는 그간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로서 곡 작업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 만큼 ‘터프 러브’를 통해 그려낼 감각적인 음악 색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컴백에 앞서 온유는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앙코르 콘서트 ‘2025, 26 온유 월드 투어 앙코르’에서 ‘터프 러브’의 힌트를 담은 트레일러를 깜짝 공개해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끈 바 있다.트레일러에는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예고하듯, 일상 곳곳을 가득 채운 붉은색 하트가 잇달아 등장해 눈길을 끈다. 그러나 이내 하트는 형체도 알 수 없이 불타고 깨지고 부서지며 균열을 맞이한다. 영상은 앨범 타이틀인 ‘터프 러브’라는 문구와 발매일이 나타나는 것으로 마무리돼 그 의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온유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매 앨범 음악적 도전을 거듭해 왔다. 온유만의 흐름을 솔직하게 녹여낸 미니 3집 ‘플로우’ 온유의 내면과 외면의 유기적인 연결을 강조한 미니 4집 ‘커넥션(CONNECTION)’, 상호 보완의 관계 속에 비로소 100%를 채워가는 불완전한 존재를 노래한 정규 2집 ‘퍼센트’까지 독보적인 음악 세계관을 지속한 온유가 ‘터프 러브’로 새롭게 펼쳐낼 이야기에 이목이 쏠린다.온유의 미니 5집 ‘터프 러브’는 오는 3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3 07:26
드라마

최진혁 표 ‘벤츠男’, 두준두준하네요 ‘아기가 생겼어요’ [줌인]

저 남자 묘하다. 뻔할 거라 외면하려다가도 계속 궁금하게 만든다. 배우 최진혁이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만화를 찢은 ‘벤츠 남주’로 활약하며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지난달 17일 첫 방송한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는 각자 사정으로 비혼을 결심했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극중 최진혁은 남자 주인공 두준을 연기했다.원작과 달리 드라마는 두준을 대기업 후계자이자 주류회사 사장으로 설정, 희원(오연서)에게 커리어로 성공하고 싶단 목표를 심어주면서 비혼주의자의 혼전임신이란 소재가 판타지와 리얼리티 사이에 절묘하게 위치한다. 최진혁은 외모와 재력, 인성까지 겸비한 소위 ‘벤츠 남주’라는 클리셰적 설정을 부담스럽지 않게 풀어낸다. 두준은 유학의 꿈과 아기 사이에서 고민하는 희원에게 자신이 아기를 책임지겠다며 ‘직진’한다. 현실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질 상황이지만, 최진혁의 눈빛과 담백한 대사 톤이 로맨스의 설득력을 높인다.전형적인 재벌남주가 될뻔한 두준을 호감형으로 돌린 건 최진혁이 불어넣은 ‘허당미’다. 희원의 남사친 민욱(홍종현) 앞에서 굳이 “내가 그쪽 좋아하는 겁니까?”라고 고백 쐐기를 박는가 하면, 고 비서(김기두)의 등장마다 따르는 티키타카, 희원의 반응에 일희일비하는 인간적인 모습들은 희원의 심장은 물론 시청자도 ‘두준두준’하게 만든다. 과거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사랑받은 최진혁 본인의 매력과 어우러진 포인트이기도 하다. 최진혁은 소속사를 통해 “원작처럼 모든 게 완벽하고 멋진, 비현실적인 캐릭터로는 긴 호흡의 이야기를 끌어가기에 조금은 한계가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두준을 ‘모든 게 완벽해 보이지만 어딘가 빈틈 있는 인물’로 방향을 잡았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두준의 본심이 튀어나오는 취중 연기에 대해서는 “자칫 표현이 과해지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도 “술기운에 슬쩍 묻어 나오는 질투심과 본심을 최대한 리얼하게 담아내고 싶었다”고 짚었다. 실제 최진혁은 6회 민욱과의 술 대작 장면에서 제작진이 ‘진짜 취한 것 아니냐’고 물었을 정도로 사실감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각색 과정에서 설렘 포인트와 코미디 요소를 보강하고자 했던 김진성 감독이 ‘강두준은 최진혁’이라고 점찍어 둔 이유를 제대로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비록 국내에서는 쟁쟁한 경쟁작 사이 1%대 시청률로 고전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K로코’로 흥행 순항 중이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 따르면, ‘아기가 생겼어요’는 방영 첫 주 아시아권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등 116개국에서 시청자수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스트리밍 서비스 유넥스트에서는 2주 연속 전체 한류 드라마 정상에 등극했다. 이는 단지 재미를 넘어 드라마가 전하는 결혼에 대한 고민 어린 메시지가 동시대 글로벌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최진혁은 “‘아기가 생겼어요’는 임신이란 사건과 함께 시작되는 조금은 독특한 전개의 드라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지만, 편안하게 보면서 때로는 크게 웃고, 때로는 자기 일처럼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는, 따뜻한 사랑을 받는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03 05:50
드라마

로펌 차린 이나영·정은채·이청아…‘아너’ 첫방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어”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변호사 3인방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가 영혼을 갈아 넣은 로펌 L&J의 창립 10주년 기념식 현장을 공개했다. 그 이유에 대해 “거대한 스캔들의 시작이 되는 결정적 사건이 발생한다”고 예고, 궁금증을 자극한다.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 인물들의 과거, 관계, 진실이 얽히며 서서히 드러나는 긴장 구조가 특징인 작품으로, 1회부터 인물들의 현재 위치와 균열을 동시에 보여주며 강한 흡인력을 형성할 예정이다. 그 출발점이 되는 장면이 바로 여성 범죄 피해자를 전문으로 변호하는 로펌 L&J(Listen & Join)의 창립 10주년 기념식이다.공개된 스틸 속 윤라영(이나영),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는 각자의 자리에서 손님을 맞으며 로펌의 얼굴로서 단단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무대 위 중심을 잡고 행사를 이끄는 셀럽 변호사 윤라영, 여유 있는 태도로 현장 분위기를 안정시키는 대표 강신재,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호흡하며 공간을 채우는 열혈 변호사 황현진까지.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팀워크로 함께 일궈낸 L&J의 10년을 함께 축하하는 모습이다. 그 성과를 만끽하는 밝은 표정과 안정된 분위기는 이들이 현재 어떤 위치에 서 있는지가 분명하게 각인된다.하지만 이 분위기를 단숨에 뒤흔드는 순간이 포착된다. 감사 인사를 전하며 환하게 웃고 있던 윤라영의 표정이 돌연 굳어버린 것. 눈빛이 가라앉고 공기가 바뀌는 찰나의 변화는 이 기념식이 단순한 축하의 자리가 아님을 암시한다. 첫 회부터 인물의 내면과 사건의 기류가 동시에 요동치기 시작하며, 평온한 외면 아래 감춰진 균열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제작진은 “L&J 창립 10주년 기념식 장면은 세 인물의 현재와 앞으로의 방향이 동시에 드러나는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며, “1회부터 감정과 사건이 밀도 높게 전개된다.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니 꼭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겉으로는 단단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숨겨진 비밀이 얽혀 있는 세 여성 변호사. 명예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정면 돌파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첫 방송에 시선이 집중된다.한편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며,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고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02 17:22
연예일반

고정 예능 4개에 시청률은 0%대…추성훈 “아직 내 실력 부족해”

방송인 겸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이미지 소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추성훈은 1일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틀면 나오는 추성훈, 시청률 참패 당했다..독이 된 다작 행보, 이미지 소비 우려’란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여러분 덕분에 감사하게도 많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라는 글을 남겼다.이어 “아직도 내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다시 처음부터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자신을 향해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추성훈은 현재 tvN ‘헬스파머’, ‘차가네’, 채널A ‘셰프와 사냥꾼’, JTBC ‘혼자는 못 해’ 등 4개 예능에 고정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맹활약 중이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모두 0~1%대로, 시청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01 17:53
NBA

플래그 동점 3점→치명적 턴오버·파울…‘신인왕 후보’ 크니플이 웃었다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쿠퍼 플래그(댈러스 매버릭스)와 콘 크니플(샬럿 호니츠)이 나란히 커리어하이를 작성했으나 희비가 엇갈렸다.댈러스와 샬럿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2025~26 NBA 정규리그 경기서 맞붙었다. 샬럿이 경기 종료 직전 크니플의 자유투로 123-121로 신승했다.이날 두 팀은 말 그대로 접전을 벌였다. 댈러스가 골밑 득점으로 샬럿의 수비를 공략하자, 원정팀은 외곽포로 응수했다.두 팀은 경기 종료 1분 1초를 남겨두고 118-118로 맞섰다.먼저 달아난 건 샬럿이었다. 브랜든 밀러가 3점슛을 터뜨려 격차를 벌렸다. 이후 선수 교체를 통해 수비를 보강했다.이때 등장한 건 ‘NBA 전체 1순위’ 댈러스 플래그였다. 그는 경기 종료 34초를 남겨두고 우중간 3점슛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샬럿은 미칼 브리지스의 돌파로 결승 득점을 노렸는데, 공은 림을 맞고 흘러나왔다. 리바운드를 잡아낸 플래그가 역전 득점까지 책임지는 듯했다.이때 샬럿은 더블팀을 시도했고, 플래그는 공격 대신 패스를 택했으나 이 공이 크니플에게 스틸당했다. 크니플은 곧장 골밑 돌파를 시도했는데, 이 과정에서 플래그가 파울을 범했다. 크니플은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으며 2점 차로 달아났다.플래그는 경기 종료 전 점프슛을 시도했으나, 공은 림을 외면했다. 플래그는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크니플은 4순위에 오른 특급 신인이다. 애초 신인왕 레이스에선 플래그가 앞선다는 평이 많았으나, 최근 크니플의 상승세가 뜨겁다.이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플래그는 이날 38분6초 동안 49점 10리바운드 3스틸을 올렸다. 야투는 29개 시도해 무려 20개를 넣었다. 야투 성공률은 69%에 달한다. 49점은 그의 단일 득점 부문 커리어하이다. 하지만 마지막 결정적인 턴오버를 범하며 고개를 숙였다.공교롭게도 신인왕 경쟁자인 크니플도 36분25초 동안 3점슛 8개 포함 3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해 빛났다. 크니플은 팀의 승리를 이끄는 스틸, 자유투를 모두 책임졌다. 34점 역시 그의 데뷔 후 단일 경기 커리어하이다.샬럿은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 경기 종료 기준 동부콘퍼런스 11위(21승28패)가 됐다.댈러스는 3연패에 빠지며 서부콘퍼런스 12위(19승29패)다.김우중 기자 2026.01.30 13:48
스타

이영현 이별 감성 온다…오늘(29일) ‘툭하면’ 발매

가수 이영현이 신곡 ‘툭하면’으로 다시 한번 보컬리스트의 정수를 보여준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후 6시 이영현의 새 디지털 싱글 ‘툭하면’을 멜론 등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약 1년여 만에 선보이는 개인 싱글인 ‘툭하면’은 이영현 특유의 폭발적인 고음과 애절한 감성을 담아낸 이별 발라드로, 작곡가 최한솔과 싱어송라이터 임세준, 더브라더스 김태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발매 당일, MR을 제거한 ‘찐’ 라이브 콘텐츠인 1theK ‘MR은 거들뿐’도 공개해, 독보적 보컬 라이브로 음원과는 또 다른 감상의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이영현은 ‘툭하면’을 통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사랑했던 시간의 무게와는 달리 가볍고 허무하게 끝나버린 이별의 순간을 절절하게 표현한다. 슬픔을 애써 억누른 채 현실을 외면할 수밖에 없는 마음을 담아내며, 깊은 여운을 남기는 것. 특히 “툭하면 눈물이 날 것만 같아서”, “사랑했던 날의 끝에서 아직 그대로야”와 같은 가사로, 끝내지 못한 사랑을 마음에 남겨둔 채 흔들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전망이다. 이날 음원 발매와 동시에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1theK(원더케이)는 오리지널 콘텐츠 ‘MR은 거들뿐’을 통해 ‘툭하면’ 첫 라이브를 공개한다. ‘MR은 거들뿐’은 가수의 목소리와 MR을 각각 이어폰 좌우로 분리해 감상할 수 있는 포맷으로, 한쪽 이어폰으로는 MR을, 반대쪽 이어폰으로는 가수의 목소리만 선택해 들을 수 있는 이색 콘텐츠다. MR이 없이 무반주로도 전혀 흐트러짐 없는 이영현의 보이스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어, 완벽한 보컬리스트로서의 진가를 더욱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영현은 어두운 조명 아래 소파에 앉아 마치 이별의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연출 속에서, 저음부터 고음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감성 충만한 보이스로 곡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이영현은 실력파 보컬 그룹 빅마마의 멤버이자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툭하면’ 발매 직후인 오는 30일(토)에는 KBS2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 출연해 명불허전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오는 3월 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용인, 대전 등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나의 노래가 필요한 너에게 - 숨’을 개최하며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29 08:50
드라마

힘없는 남지현 왜?…문상민, 청혼 이후 달라진 기류 포착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과 문상민이 청혼의 후폭풍을 정면으로 마주한다.오늘(25일) 방송될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8회에서는 홍은조(남지현)를 향한 도월대군 이열(문상민)의 애틋한 청혼을 기점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기운이 불어들기 시작한다.홍은조와 이열은 영혼이 뒤바뀐 이후 그동안 미처 몰랐던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몰래 마음을 키워가고 있었다. 가까스로 뒤바뀐 영혼이 제 자리를 찾았지만 이미 깊어진 마음을 더는 외면할 수 없었던 터. 이에 이열은 홍은조를 찾아가 청혼서를 내밀며 진심을 전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일렁이게 만들었다.하지만 홍은조는 이미 혼례를 치른 만큼 이열의 청혼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 신분의 한계를 언급하며 이뤄질 수 없는 관계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열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홍은조에게 자신의 손을 잡으라고 말했다. 과연 홍은조를 향한 이열의 직진이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청혼 이후 달라진 두 사람의 분위기가 담겨 청혼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청혼서를 두 손에 꼭 쥔 홍은조와 그런 그녀에게 손을 뻗는 이열의 간절하면서도 단단한 눈빛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다.그런가 하면 홍은조의 뒤를 몰래 따라가는 이열의 모습도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늘 당당하게 홍은조의 앞에 나타나 거침없이 마음을 전했던 이열이 자신의 얼굴을 부채 뒤에 감춘 채 홍은조를 쫓아가고 있어 숨겨진 사연이 궁금해진다.이런 이열의 행동을 아는지 모르는지 홍은조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 서려 있다. 청혼서를 통해 이열의 진심을 다시금 확인한 만큼 신분의 한계로 인해 이열을 밀어낼 수밖에 없었던 홍은조의 마음에도 거대한 파도가 몰아칠 예정이다.관계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남지현과 문상민의 이야기는 오늘(25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8회에서 계속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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