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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설 명절 색다른 프로모션에 지갑이 열리네

식품·외식업계가 색다르고 다양한 설 명절 프로모션으로 명절 수요를 잡는다.도미노피자는 오는 22일까지 ‘설 특별 피자박스’를 선보이고 있다. 설 피자박스는 고급스러운 보자기 이미지를 피자박스에 구현했다. 도미노피자를 구매한 고객이 설 선물을 갖고 돌아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또한 22일까지 도미노피자 자사앱 회원이라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흥미진진 쿠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도미노피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쿠폰 뽑기 버튼을 클릭하면 골드 쿠폰(포장 50% 할인 일 1000명 한정), 실버(배달 25% 할인), 브론즈 쿠폰(포장 35% 할인) 3개 중 하나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할리스는 브랜드 마스코트 ‘할리베어’ MD 상품 한정 출시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리스는 한복을 차려입은 ‘한복 할리베어 키링’ 3종을 공개하고 세트 구매 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오는 3월 13일까지 제조 음료와 할리베어 MD를 함께 구매하면 28% 할인을 받을 수 있다.할리스의 ‘한복 할리베어 키링’은 다채로운 색감의 전통 한복에 노리개와 갓 등 한복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정교한 장식을 더해 완성도 높은 한국의 미(美)를 구현했다. KFC의 ‘복(福)버켓’ 캠페인은 치킨과 함께 입맛에 맞는 소스를 선택해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오는 3월 2일까지 진행하며 핫크리스피통다리 8조각과 컵 소스 1종으로 구성된 메뉴를 정가 대비 약 34% 할인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총 6가지 소스 중 원하는 소스를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의 조합을 즐길 수 있다.동원F&B의 GNC는 전국 70여 개 매장에서 오는 22일까지 골드회원을 대상으로 전 품목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GNC와 홍삼 전문 브랜드 천지인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메가맨 임팩트·우먼스 울트라 메가 임팩트 등 4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하며, 천지인 매장에서는 신제품 ‘천지인 홍삼 황제고膏’도 30% 할인 판매된다. 1+1, 2+1 증정 행사와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2.1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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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43, 프리미엄 한우 코스 도입 매장 전격 확대

다이닝브랜즈그룹의 한우다이닝 브랜드 창고43이 프리미엄 한우 코스 메뉴의 운영 매장을 대폭 확대하며 고객 접점 강화와 브랜드 경험 확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코스 메뉴 매장 확대는 최근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해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프리미엄 미식 경험을 원하는 외식 트렌드 확산에 맞춰 기획됐다.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프리미엄 한우다이닝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창고43은 기존 서여의도점과 청담점에서 운영하던 점심 코스 ‘미담’을 잠실점, 상암점, 판교점, 교대점 등 주요 오피스 상권이 형성된 매장으로 확대 적용했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교대점의 경우, 주말 전 시간대에 걸쳐 코스 메뉴를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획기적으로 넓혔다.창고43의 코스 메뉴 ‘미담’은 제철 식재료와 엄선한 한우의 완벽하고 깊이 있는 조화를 다섯 가지 단계별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고소한 타락죽에 뿌리채소의 풍미를 더한 ‘뿌리채소타락죽’과 특제 양념한 육회를 감태로 말아 감귤소스를 곁들인 ‘감태말이육회’가 제공돼 입맛을 한껏 돋우며, 이어서 한우 구이와 식사, 후식까지 아우르는 풀코스로 완성도 높은 프리미엄 한우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리브랜딩의 중심지인 서여의도점에서는 특별 차림 코스인 ‘사계’를 통해 더욱 풍성한 미식을 제안한다. ‘사계’는 미담의 식사 구성에 통들깨 된장 소스로 깊은 맛을 살린 ‘통들깨 된장 문어볶음’과 제철 나물 및 과일을 활용한 ‘계절 과일 샐러드’까지 더한 풍성한 차림으로 창고43만의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의 정수를 더욱 만끽할 수 있다.창고43은 코스 메뉴 운영뿐 아니라 전 매장에 ‘프라이빗 룸’을 마련해 독립적인 공간에서 조용하게 식사를 즐기려는 고객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여기에 별도의 비용 없이 주류를 반입할 수 있는 ‘콜키지 프리(Corkage Free)’ 서비스와 와인 프로모션을 통해 프리미엄 한우다이닝의 가치를 프리미엄 페어링 ‘경험’으로 전달하며 비즈니스 미팅은 물론 각종 모임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고병환 다이닝브랜즈그룹 창고43 본부장은 “점심 시간대에 프리미엄 한우 코스를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주요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코스 메뉴 도입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식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지속 살피면서 이를 메뉴와 서비스에 전략적으로 반영해 창고43에서만 느끼실 수 있는 차별화된 한우 미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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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외식 e쿠폰 할인 판매…”설에 외식하세요“

G마켓(지마켓)과 옥션이 명절을 맞아 외식 상품권 e쿠폰을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먼저 외식 프랜차이즈 '샤브올데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액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12일까지 단독 판매한다. 3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등 3종으로, G마켓과 옥션에서 아이디(ID)당 각각 3장씩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메가MGC커피 e쿠폰' 8종도 오늘 8일까지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딸기 젤라또 퐁당 딥 초코라떼', '로꾸꺼 딸기 젤라또 콘케이크' 등에 적용할 수 있다.이 밖에도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생어거스틴 6만원권'을 40% 할인가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등 설 연휴까지 다양한 외식 금액권과 e쿠폰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G마켓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즐기거나 지인에게 마음을 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착안했다"며 "한정 수량으로 특가에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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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사러 마트로… 신세계푸드, 마트 케이크 판매량 35% 증가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주로 찾던 케이크가 가성비를 중시하는 일상 소비로 옮겨가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마트 베이커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22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마트 베이커리에서 판매한 케이크의 판매량은 2024년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 베이커리의 케이크 판매량이 51%나 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외식과 디저트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마트 베이커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또한 기존 마트 베이커리에 대한 인식을 깨기 국내산 생과일과 동물성 크림 등 원재료의 양과 품질을 대폭 강화한 점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국내산 딸기를 풍성하게 올리고 프리미엄 크림을 사용해 2만원대(2만7980원)로 선보인 ‘딸무크’(딸기에 무너진 케이크)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 전문점 수준의 케이크로 호응을 얻으며 크리스마스를 앞둔 열흘간 일 평균 1000개씩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 1만2000개를 돌파했다. 트레이더스 베이커리에서 선보인 ‘딸기 한가득 케이크’ 역시 3~4인 가구를 위한 3만원대 초가성비 케이크로 입소문이 나면서 한정 수량 1만개가 사전 예약으로 빠르게 소진됐다.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에 따라 추가 생산에 들어가기도 했다.신세계푸드는 마트 케이크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논산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딸기 디저트 5종을 선보였다. ‘떠먹는 논산 딸기 케이크’(9980원)는 합리적인 가격과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앞세워 출시 4일 만에 1만개, 1개월 목표 판매량의 40%가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케이크 등 디저트 가격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키는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선보이며 마트 베이커리의 경쟁력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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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요금만 얼마야?' 쿠팡에 네이버, 쓱까지 뺄게 없는데 뭐 정리하죠?

“이게 다 얼마야?” 각 가정에서 매월 빠져나가는 고정 멤버십 요금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커머스는 물론 유통업계 전반이 멤버십 고객 확보에 사활을 걸면서 혜택이나 가성비가 떨어지는 멤버십부터 정리하는 움직임도 시작될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지금은 저마다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며 가입자를 모으는 데 혈안이 돼 있지만 추후에는 잔존률 경쟁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티끌로 태산된 구독료가계 대출이 있는 40대 직장인 A씨는 요즘 카드 명세서를 보면 한숨부터 쉰다. 대출 상환을 앞당기기 위해 자녀 학원비와 외식을 줄였지만, 고정비가 생각만큼 줄지 않았기 때문이다. 명세서를 찬찬히 살펴보던 그는 소액으로 여러 번 매달 나가던 멤버십 비용을 보고 깜짝 놀랐다. 매월 쿠팡 7890원, 네이버 플러스 4900원, 컬리 1900원이 꼬박꼬박 멤버십 구독료로 결제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두 달 뒤부터는 이번에 새로 가입한 쓱세븐클럽 2900원까지 더해지면서 약 1만7600원이 빠져나가게 된다.A씨는 “대부분 식자재나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 가입한 멤버십들”이라며 “오프라인 창고형 매장인 코스트코 연회비 3만8000원을 더하면 5만6000원 정도가 나가는 셈”이라고 했다.지출이 과하면 줄이면 된다. A씨 역시 ‘멤버십 리셋’(멤버십을 재점검하고 탈퇴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계산해도 줄일 멤버십이 없다는 것이 그의 하소연이다. 로켓배송은 물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쿠팡, 인기 OTT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 플러스는 포기할 수 없다. 이번에 새로 가입한 쓱세븐클럽은 이미 휴지 등 경품을 푸짐하게 받았다. 더군다나 SSG닷컴은 결제액의 7%를 SSG머니로 적립해 주고 OTT 티빙 옵션형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그는 “코스트코는 독보적인 식자재 때문에 아내가 멤버십 유지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평소 취미가 스포츠 경기 중계와 영화 보기다. 따지고 보면 다 비슷한 용도인데 받는 혜택을 보자니 뭐 하나 뺄 게 없다”고 입맛을 다셨다.잔존률이 더 중요해질 것당분간 이커머스 업계와 유통가의 멤버십 가입 경쟁은 심화될 전망이다. 업계 압도적 1위였던 쿠팡이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멤버십을 탈퇴하거나 다른 이커머스 플랫폼을 사용하려는 가입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SSG닷컴과 11번가·G마켓 등이 파격적인 조건의 신규 멤버십을 잇따라 선보이는 배경이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이커머스 기업 간 경쟁은 단순한 매출 확대라기보다 고객을 플랫폼 안에 묶어 두는 록인(Lock-in) 효과를 노리는 측면이 크다”며 “겹치지 않게 멤버십 혜택을 마련하면서 가정별 구독료 지출 총액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지금의 가입 경쟁이 한풀 꺾이고 난 뒤에는 잔존률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신의 소비에 얼마나 실익이 있는지를 꼼꼼하게 따지고 현실적인 실사용 가치부터 점검하는 젠지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떠오를 경우 ‘충성 고객층인 멤버십 회원이 얼마나 오래 가입을 이어 가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1020세대가 주 고객인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관계자는 “젠지세대는 멤버십을 상시 유지해야 할 서비스가 아니라 필요할 때만 쓰는 도구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며 “매력이 떨어지거나 조건이 다른 멤버십에 비해 약하다고 판단하면 해지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지금은 가입자 수를 늘리는 데 몰두하고 있지만 추후에는 가입자 수 자체보다 ‘잔존율’이 핵심 지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배송·할인·적립률·무료 서비스 등에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또렷한 매력이 없다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2026.01.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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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시즌2' 우승자 나왔다...식품업계, 셰프 컬래버 승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흑백요리사2)가 공개와 동시에 외식 및 식품업계의 지형도를 바꿔놨다. 시즌1이 서서히 입소문을 타며 흥행했다면, 이번 시즌2는 프로그램의 파급력을 확인한 기업들이 공개 전후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그 속도가 전례 없이 빠르다.빨라진 기업들, 줄줄이 셰프 선점가장 먼저 주목받은 곳은 스타벅스다. 스타벅스는 출연자 유용욱 바베큐연구소장과 협업한 ‘바베큐 투컷 비프 샌드위치’로 ‘대박’을 터뜨렸다. 일반적인 편의점·카페 샌드위치 가격을 훨씬 상회하는 1만4500원이라는 고가에도,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오픈런’ 없이는 구하기 힘든 귀한 몸이 됐다. 스타벅스는 당초 5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를 시작했으나, 빗발치는 요청에 판매 매장을 10곳으로 확대하며 긴급 대응에 나섰다.편의점 업계에서는 이마트24가 가장 기민하게 움직였다. 이마트24는 백수저 셰프 손종원과 단독 계약을 맺고, 공개 시점에 맞춰 도시락·김밥·샌드위치 등 간편식 라인업을 일제히 쏟아냈다. ‘함박 얹은 나폴리탄 스파게티’ ‘뉴욕스타일 베이컨 샌드위치’ 등 검증된 스타 셰프의 레시피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하며 고객을 이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우승자 최강록 셰프를 선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지난해 3월 최 셰프와 인연을 맺고 여러 차례 새로운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 8일 선보인 증류식 소주 ‘네오25화이트’는 최 셰프가 상품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한 제품으로, 초도 물량이 발매 3일 만에 완판됐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오는 23일 1만5000병 한정수량으로 2차 물량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최강록의 간장들기름비빔밥과 최강록의 소보로삼각김밥 등 ‘최강록 진심 시리즈’ 3종이 출시됐다. 다만 최 셰프와의 계약이 1월 중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뒤를 이어 후덕죽 셰프를 통해 ‘흑백요리사2’의 열기를 잇겠다는 야심이다.대형 식품 제조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프로그램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CJ제일제당은 출연 셰프들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이식한 이국적 콘셉트의 레스토랑 간편식(RMR)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시즌2 방송에 셰프 전용 팬트리를 등장시키며 브랜드 노출 효과를 크게 높였다. 시즌1에서 ‘딤섬의 여왕’으로 주목받은 정지선 셰프를 앰배서더로 내세워 딤섬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냉동만두 1위 경쟁력을 확장하고 있다.외식업계도 ‘흑백’ 효과 볼까‘흑백요리사’ 열풍이 수치로도 명확히 증명되면서, 덩달아 외식업계에도 훈풍이 불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시즌1 당시 공개 일주일 만에 파인다이닝 예약 건수가 150% 증가했다. 이미 시즌2 출연 셰프 매장도 예약 건수가 공개 전 대비 무려 3.5배(약 250%↑)나 급증하며 소비자들의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캐치테이블 앱 자체도 11월 대비 12월 월간 방문자수가 1.6배 상승하고, ‘흑백요리사’ 공개 전주 대비 가입자 수가 1.5배 뛰는 등 일찍부터 효과를 맛보고 있다.외식업계 관계자는 “시즌1이 파인다이닝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면, 시즌2는 식품업계 전반의 상품 기획 속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미식 장르’로 자리 잡으면서 당분간 유통가에서는 셰프들의 레시피를 선점하려는 이른바 ‘시즌2 전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권지예 기자 2026.01.1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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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떡순말고, 마뗑킴이요" K패션·뷰티 몰려드는 광장시장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이 K패션과 뷰티 매장이 모여드는 힙 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빈대떡과 떡볶이·순대 등 한국 길거리 음식의 성지로 알려진 이곳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며 관광형 복합 상권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로컬 감성과 빈티지 감성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광장시장의 인기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레시피그룹의 컨템퍼러리 브랜드 세터는 지난해 10월 광장시장에 ‘세터하우스 광장마켓점’을 열었다. 지역적 특색을 현대적인 클래식 감성과 결합한 인테리어가 특징으로 세터 엠블럼이 수놓아진 광목천과 한지 시트를 바른 유리와 간살 디테일 등 전통 건축 요소를 활용해 한국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세터는 한국적인 감성과 브랜드 고유의 감각을 담은 ‘익스클루시브 아트워크’ 상품을 통해 여행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패션 브랜드들의 광장시장 입점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코닥어패럴이 광장시장에 네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고, 10월에는 마뗑킴·마리떼 프랑소와 저버·키르시가 합류했다. 마뗑킴은 125㎡(약 38평) 공간에 그라피티 아티스트 범민 작가와 협업해 자유로운 브랜드 무드를 구현했다. 오픈 당시 시장 내 F&B 매장과 협업해 직원들이 한글 티셔츠와 볼캡을 착용하고 손님을 맞이하는 등 이색적인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광장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한 K패션 브랜드는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다. 2020년 문을 연 노스페이스마켓은 리퍼브와 이월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도심형 아울렛 매장으로 해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K패션 못지않게 K뷰티 매장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5월 도심형 창고 뷰티 아울렛 오프뷰티가 광장시장에 국내 1호점을 열었다. 패키지 리뉴얼이나 유통 채널 전환 등으로 발생한 전략적 재고를 브랜드 본사에서 직접 매입해 소비자 가격을 낮췄다. 매장 내 일본어와 중국어 안내 방송을 운영하는 등 해외 관광객 공략에도 나섰다.지난 연말에는 K뷰티 플랫폼 와이레스가 오프라인 스토어 ‘와이레스 광장’을 오픈했다. 장터 콘셉트에 한옥 요소를 접목하고 시장 특유의 활기와 한국적 감성을 강조했다. 북문 초입에 위치해 국내외 방문객이 1500여개 K뷰티 인디 브랜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동열 와이레스 대표는 “광장시장은 전통 생활문화와 글로벌 관광객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K뷰티의 매력을 더욱 다채롭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젊은 관광객들의 소비 동선이 명동과 홍대, 성수에서 광장시장으로 확장되면서 카드 사용액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종로5~6가 일대 외국인 관광객의 일반외식업 소비액은 약 8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3% 늘었다.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가 조사한 2025년 8월 카드사 데이터 기준 광장시장 외국인 추정 매출 상위 국적은 대만이 40.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본 14%, 중국 7.1%, 미국 6.1%, 홍콩 4.6% 순이다.광장시장에 매장을 둔 한 패션 브랜드 매니저는 “평일 기준 방문객의 70% 이상이 외국인”이라며 “특히 대만 관광객 비중이 높고 중국·일본·싱가포르 관광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 흥행도 광장시장 인지도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패션업계 관계자는 “광장시장이 음식 중심의 전통 시장에서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대표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며 “K패션과 K뷰티 브랜드의 노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관광형 복합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지영 기자 2026.01.1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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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2026년 첫 정규직 레스토랑 관리직 공개 채용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올해 첫 정규직 매장 관리직 공개 채용 서류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매니저 트레이니’로 고객서비스·영업·품질·인사 등 레스토랑 운영 전반을 관리하는 직무다. 외식업 경력이나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입사 후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과정을 통해 단계적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다.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 후 1차 인터뷰, 2차 매장 실습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12일부터 25일까지이며, 맥도날드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3월에 입사 예정이다.최종 합격자는 입사 후 4개월간의 교육과 실습을 거쳐 부점장으로의 승진 기회가 제공되며, 이후에는 매장 운영을 총괄하는 점장, 본사 소속 지역 관리자로 성장할 수도 있다. 개인 역량에 따라 본사 마케팅·인사·재무·IT 등 다양한 부서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 매니저 트레이니 출신 직원 2명이 최근 본사 마케팅, IT 부서로 이동해 근무 중이다.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맥도날드의 매장 관리직은 고객과 가까운 현장에서 외식 경영전반을 경험하며 외식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처음 진행되는 정규직 매장 관리직 채용인 만큼 많은 지원이 이어져 한국맥도날드와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맥도날드는 직원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매니저 직급을 대상으로 8주간의 ‘대만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 매년 전국 단위 워크숍을 개최해 직원 간 교류와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점장 직급의 경우 본사 근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RGM 로테이션’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08 09:18
생활문화

프랑스식품음료연맹, 국내 현장 기반 미식전문가 3인 유럽 식품 앰배서더 위촉

프랑스식품음료연맹(Association nationale des industries alimentaires, 이하 ANIA)이 국내 미식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유럽 식품 앰배서더를 위촉했다. 이번 앰배서더 위촉은 국내 베이커리·디저트·외식 업계 전반에서 소비자의 눈높이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 국내 미식 시장에서는 맛과 디자인을 넘어, 식재료가 어떤 원산지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프리미엄화와 함께 스토리와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확산되며 미식 소비의 기준 역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 같은 흐름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유럽의 맛을 경험하다, 본 아페티(European Taste Experience – Bon Appétit!)' 캠페인의 호레카(호텔·레스토랑·카페) 프로모션 현장에서도 확인됐다. 서울 주요 외식 매장에서 유럽 식재료를 활용한 한정 메뉴를 선보인 당시, 소비자들은 단순한 시식 경험을 넘어 제품의 원산지와 제조 방식, 활용법 등 '제품의 맥락'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문의했다. 온라인에서도 유럽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 관련 문의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ANIA는 이러한 소비자 반응을 캠페인 운영의 중요한 신호로 보고 정보 전달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응에 나섰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질문에 보다 체계적으로 답할 수 있는 유럽 식품 앰배서더를 새롭게 위촉했다.이번에 위촉된 앰배서더는 베이커리, 미식 콘텐츠, F&B 브랜딩 분야에서 활동해온 현장 기반 미식전문가 3인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뜨르 베이커리의 오너이자 유튜브 채널 '빵딘'을 운영 중인 박정원 셰프는 유럽 제과제빵 식재료의 특성과 활용법을 소비자 눈높이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미식 콘텐츠 플랫폼 '메티즌'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통해 유럽 식재료와 음식 문화가 지닌 맥락과 스토리를 전달한다. 끝으로 F&B 브랜드 디렉터로 활동 중인 김혜준컴퍼니의 김혜준 대표는 장인정신과 품질, 다양성 등 유럽 식품이 지닌 가치를 실제 소비자 경험으로 풀어내는 콘텐츠 발행을 맡는다.ANIA는 이들 앰배서더를 통해 유럽 식품이 지닌 품질과 스토리,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보다 입체적으로 설명하는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앰배서더들은 2026년부터 '유럽의 맛을 경험하다, 본 아페티' 캠페인 프로그램에 공식 프레젠터 및 패널로 참여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유럽 식재료·원산지·활용법 관련 콘텐츠 제작은 물론 유통·외식 업계를 대상으로 한 전문 세션과 트렌드 브리핑 등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프랑스식품음료연맹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은 유럽 식품에 대해 단순한 이미지나 브랜드 인지도보다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원하고 있다"며 "이번 앰배서더 위촉은 단순한 캠페인 홍보를 넘어 소비자가 실제로 궁금해하는 사용법과 특성, 배경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유럽의 맛을 경험하다, 본 아페티' 캠페인은 프랑스식품음료연맹이 유럽연합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유럽 식품 홍보 캠페인으로 유럽산 가공식품의 품질과 다양성, 지속가능성을 한국 소비자와 업계에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1.06 13:29
IT

'파바 대란 어게인?' 해킹이 불씨 당긴 새해 벽두 이통사 밥그릇 싸움

KT가 내놓은 해킹 보상안이 이동통신 3사의 신년 가입자 유치 경쟁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매장의 빵이 동이 났던 SK텔레콤의 ‘파리바게뜨 대란’이 재현될지 관심이 쏠린다.4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해킹 사고의 책임을 지고 오는 13일까지 자사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을 해지하는 고객에 대해 위약금을 면제한다. 지난해 9월 이후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한다.KT는 떠나지 않고 계약을 유지하는 충성 고객을 위해 4500억원 규모의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대표적 혜택으로 6개월 동안 데이터 매달 100GB, OTT 이용권, 로밍 등을 보장한다.앞서 SK텔레콤의 해킹 보상안보다 데이터(5개월간 50GB) 혜택은 많지만, 고객 체감도가 높은 통신비 할인은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샀다. 권희근 KT 커스터머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에서 “여러 가지 종류의 혜택을 최대한 많은 고객이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여기에 KT는 인기 멤버십 할인을 6개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제휴사와 할인 내용은 시행 전 별도 공지하기로 했다.KT 멤버십 혜택 가운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영역은 영화, 카페·베이커리, 편의점·외식 상시 제휴와 인기 브랜드를 모은 월간 프로모션 ‘달달혜택’이다.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는 1+1이나 수천원 수준의 할인을 지원하고 있으며, 스타벅스·메가MGC커피 등에서 쏠쏠한 쿠폰 등을 지급하고 있다. 파리바게뜨에서는 결제 금액 1000원당 등급별 차등 할인을 뒷받침한다.이에 KT의 멤버십 할인 규모에 따라 SK텔레콤 때의 대란 사례가 재현될 것으로 관측된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 파리바게뜨 50% 할인, 도미노피자 50~60% 할인을 내세웠는데 파리바게뜨 매장의 매대가 텅텅 비고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앱은 마비되는 상황이 펼쳐진 바 있다.업계 1위 SK텔레콤은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며 맞불을 놨다. 이달 15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만9000원 상당의 쿠폰을 뿌린다.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1잔·처갓집양념치킨 1만원 할인·파리바게뜨 7000원 할인 혜택을 담았다. 재가입 고객에게는 해지 전 기준의 가입 연수와 T멤버십 등급 복원을 약속했다.이통사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면서 번호이동 시장에서 벌써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돈다. 위약금 면제 조치를 시행한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KT에서 3만1000명 이상의 고객이 이탈했다. 70% 이상인 1만8000여 명이 SK텔레콤으로 갈아탔다.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고객은 7272명으로 집계됐다.김영섭 KT 대표는 앞서 기자 브리핑에서 “이번 사안으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국가 기간통신사업자로서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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