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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왓IS] 제니, 실내흡연 언급 “韓, 왜 화내는지 이해..잘못 인정‧보완해야”

블랙핑크 제니가 실내 흡연을 사과한 것과 관련해 “한국인들이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면 저는 그걸 인정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제니는 19일(현지시간) 미국 하버스 바자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며 “왜 화를 내는지 이해한다. 이건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또 “이건 시간의 문제고, 저는 그 시간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랙핑크 제니는 실내흡연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제니는 지난 2일 공개된 한 콘텐츠에서 실내흡연하는 장면이 포착됐는데 그가 내뿜은 연기가 스태프의 얼굴 쪽을 향해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제니 측은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면서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제니를 향한 누리꾼의 따가운 시선에 대해 외신도 주목했다. BBC는 이번 사안에 대해 “한국은 연예인에게 엄격한 도덕과 행동 기준을 적용하며 어떤 실수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0 11:22
스타

투애니원, 데뷔 15주년 콘서트 오늘(5일)부터 예매… 외신도 집중 조명

투애니원의 데뷔 15주년 기념 서울 콘서트의 온라인 예매가 오늘(5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시작된다.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오는 10월 5일,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24 2NE1 CONCERT IN SEOUL’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2NE1 히트곡 중 하나인 ‘어글리’(UGLY) 활동 당시의 모습으로 그 시절의 추억을 자극했다.이번 공연은 별도 선예매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구매가 가능해 여느 때보다 치열한 티켓팅 경쟁이 예상된다. 약 10년 6개월 만의 완전체 콘서트인 데다 모든 세대를 아울렀던 레전드 K팝 걸그룹 투애니원의 귀환이라 개최 발표 직후부터 전 세계 팬들 사이 연일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유력 외신들 또한 이 소식을 앞다퉈 보도하며 뜨거운 관심을 엿보게 한 바. 미국 빌보드는 “K팝 씬 내 가장 상징적인 걸그룹이 돌아온다”라고 전했고, 영국 NME는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가장 성공적인 2세대 K팝 아티스트의 복귀”라며 집중 조명했다.YG 측은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투애니원과 스태프 모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라며 “투애니원의 공식 팬덤명인 블랙잭을 활용한 ‘BLACK’, ‘JACK’ 네이밍으로 각각의 스탠딩 좌석을 마련했다. 팬분들께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투애니원은 오는 10월 5일, 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말 일본 고베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어 글로벌 투어 일정을 더욱 확대, 내년까지 보다 더 많은 관객들과 가까이 교감할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5 12:59
스포츠일반

외신도 극찬한 ‘올림픽 최고의 사진’…SNS서 좋아요 400만 돌파 [2024 파리]

2024 파리 올림픽 최고의 사진이 벌써 나온 것일까. 브라질 출신의 서퍼 가브리엘 메디나의 세리머니가 외신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영국 매체 BBC는 31일(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서핑 종목에서 나온 사진을 두고 “이 사진이 2024년 파리 올림픽의 사진일까”라는 보도를 전했다.매체가 공개한 사진은 대회 남자 서핑 예선 3라운드에 나선 메디나의 세리머니 사진이었다. 그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섬 타히티의 테아후푸에서 열린 경기에서 역대 올림픽 서핑 단일 파도타기 점수 중 최고점인 9.90점을 기록했다. 점수판을 확인한 메디나는 다가오는 파도에 올라타 몸을 공중으로 띄우며 검지를 치켜세웠다.현장의 많은 취재진은 이미 메디나의 세리머니를 알고 있었다고. 그중 프랑스의 제롬 브루예 기자가 절묘한 사진을 찍는 데 성공했다. 바로 해수면에 떨어지기 직전의 메디나, 그리고 그의 발에 묶인 서핑보드가 수평으로 떠 있는 모습이 담긴 것이다.브루예 기자는 매체를 통해 “사진을 찍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그가 파도를 타는 순간을 예상하는 것이 중요했다”면서 “메디나는 그날 가장 큰 파도 중 하나에 있다는 걸 알았던 것 같다. 물 밖으로 뛰어내리면서 ‘10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라고 돌아봤다. 브루예 기자가 찍은 사진은 곧바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졌다. 메디나 역시 자신의 SNS 계정에 해당 사진을 게시했다.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미 게시글이 올라온 지 하루가 지났는데, 벌써 463만 개의 ‘좋아요’가 눌렸다.한편 메디나는 예선전 3라운드에서 총점 17.40점을 기록, 지난 도쿄 대회 은메달리스트 이가라시 가노아(일본)를 누르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애초 30일 저녁 7시에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기상 악화로 연기됐다. 메디나는 월드서핑리그에서만 3번 우승한 실력자이기도 하다.김우중 기자 2024.07.31 05:30
스포츠일반

192㎝의 180도 다리 찢기, 오상욱 '예술적 금메달'에 외신도 '감탄' [2024 파리]

오상욱이 금메달을 향해 다리를 쭉 찢었다. 완벽한 다리찢기에 외신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오상욱은 지난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쳤다.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가운데 첫 번째로 따낸 금메달로, 오상욱은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올라 환호했다. 금메달 직전에 결정적인 장면이 있었다. 금메달까지 마지막 포인트를 남겨둔 14-9 상황, 오상욱이 다리를 쭉 뻗어 공격을 시도했다. 180도 가깝게 다리를 찢어 바닥에 주저앉다시피하며 공격한 오상욱은 득점을 예상한 듯 주먹을 번쩍 들어올렸다.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지만, 외신은 환호했다. 키 192㎝, 몸무게 94㎏의 다부진 체격에서 나온 믿을 수 없는 유연성.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공식 소셜 미디어(SNS)에 "남자 사브르 금메달 결정전에서 나온 완벽한 다리찢기(FULL SPLIT)"이라며 감탄했다. 이날 오상욱은 펜싱의 품격인 페어플레이도 보였다. 14-8에서 오상욱의 공격에 상대 페르자니가 넘어지자, 오상욱이 쓰러진 페르자니에게 손을 내밀어 그를 일으켰다. 펜싱 종주국에서 펜싱의 품격을, 예술의 나라에서 예술적인 자세로 금메달을 따낸 오상욱이었다.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상욱은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종목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사브르 종목에선 김정환이 딴 2개의 동메달(2016 리우, 2020 도쿄 올림픽)이 최고 성적이었다. 3년 전 도쿄대회에서 세계 1위였던 오상욱은 오심과 코로나19 확진 여파, 경기 중 부상까지 겹쳐 8강에서 탈락했다. 오상욱은 재도전한 파리 올림픽에서 마침내 세계 정상에 섰다.윤승재 기자 2024.07.28 17:51
스포츠일반

한국→북한 황당 실수에 외신도 주목 “국가 간 긴장 더욱 고조 중인데” [2024 파리]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 도중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한 사건에 대해 외신들도 주목하고 있다.영국 매체 BBC는 27일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한국 선수단이 북한으로 잘못 소개된 후 ‘깊은 사과’를 전했다”라고 소개했다. 같은 날 홍콩 사우스차이나포스트 역시 같은 소식을 보도했다.BBC는 “이날 현장에선 센 강을 따라 내려오는 한국 선수단에 대해, 프랑스와 영어 아나운서가 북한의 공식 명칭을 사용해 소개했다. 이후 북한 선수단이 지나갈 때 정확하게 같은 명칭을 사용했다”라고 꼬집었다.실제로 이날 한국 선수단은 오스테를리츠 다리에서부터,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약 6㎞ 거리의 개회식 선상 행진에서 48번째로 입장했다.그런데 이번 행사 진행을 맡은 장내 아나운서는 프랑스어로 먼저 한국을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로 소개한 후 영어로도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라고 했다. 두 개의 표현은 북한을 지칭하는 명칭이다. 한국의 정식 명칭은 프랑스어로 ‘République de corée’이며, 영어로는 ‘Republic of Korea’다. 정작 북한에 대해서는 큰 실수 없이 정확한 명칭으로 불렀다. 뒤늦게 이 사실이 알려지자, 오는 28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및 이기흥 체육회장이 취재진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해당 사고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할 거로 보인다. 동시에 같은 날 문체부는 “장미란 제2차관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체육회가 대회 조직위원회와 IOC를 만나 항의 의견을 전달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IOC는 한국어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개회식 중계 중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시 발생한 실수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게시했다. 하지만 이외 언어를 사용하는 공식 계정에선 추가 게시글이 올라오진 않았다.한편 BBC는 “한국과 북한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분단돼 있으며, 최근 국가 간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세를 짚기도 했다.끝으로 매체는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 21종목, 14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북한은 16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는데, 이는 2016년 리우 대회 이후 첫 참가다”라고 소개했다. 김우중 기자 2024.07.27 14:40
연예일반

하이브-민희진 대표 갈등에 외신도 관심…“권력 다툼으로 주가 하락”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모기업 하이브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외신도 해당 소식을 주목했다.영국의 음악 매거진 NME는 22일(한국시간) 국내 매체를 인용해 하이브와 민 대표 간 갈등을 다뤘다. 매체는 “하이브와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권력 다툼을 벌이고 있다”며 양측의 갈등으로 하이브의 주가가 하락했다고 보도했다.NME를 비롯해 인도 일간지 타임스 오브 인디아, 아시안 정키 등의 연예 매체도 하이브가 민 대표 측에 대표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는 내용을 다루며 양측 갈등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앞서 하이브는 이날 민 대표와 임원 A씨 등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 등이 하이브로부터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해 독립하려는 작업을 해왔다고 보고 있다. 하이브는 어도어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한편,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도 발송했다. 필요 시 법적조치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어도어 측은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한 문제를 제기하자 갑작스레 민 대표의 해임 절차를 통보하며 어이없는 언론 플레이를 시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반박에 나선 상태다.한편 하이브와 민 대표 간 갈등 소식은 곧장 하이브의 주가 급락으로 이어졌다. 이날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81%(1만8000원) 하락한 21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같은 주가 하락으로 하이브의 시가총액은 7500억 원가량 증발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2 21:19
국가대표

한국·일본, 올림픽 장담 못 한다…외신도 '유럽파 차출 난항' 조명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유럽파 차출에 난항을 겪고 있는 건 한국뿐만이 아니다. 일본을 비롯해 호주, 우즈베키스탄 등도 소속팀의 차출 허락을 받지 못해 ‘최정예’를 꾸리지 못한 채 최종예선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올림픽대표팀은 이미 세 명의 유럽파 차출이 무산됐다. 양현준(셀틱)을 시작으로 김지수(브렌트포드) 배준호(스토크 시티)의 엔트리 제외가 잇따라 확정됐다. 국내 소집 훈련과 아랍에미리트(UAE) 전지훈련을 거쳐 ‘결전지’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 상태인 황선홍호는 부랴부랴 유럽파들을 대신할 K리거들을 대체 발탁한 상태다.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닌 시기에 대회가 열리다 보니 각 소속팀은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 의무가 없다. 황선홍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9일 최종 엔트리에 유럽파 4명을 포함시켰는데, 결국 각 구단이 차출을 거부함에 따라 대회 구상이 꼬였다. 현재 황선홍호에 합류한 유럽파는 김민우(뒤셀도르프)가 유일하다.문제는 이번 대회가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라는 점이다. 16개 팀이 참가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8강 토너먼트를 거쳐 3위 안에 들어야만 올림픽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4위는 아프리카 팀인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 5위 이하에 그치는 팀들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 비중이 큰 대회인데도 ‘최정예’를 꾸리지 못한 채 최종예선에 나서는 건 황선홍호 입장에선 커다란 고민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유럽파 차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건 한국뿐만이 아니다. 일본의 경우 5명의 유럽파가 합류하지만, 소속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른 최정예 자원들을 소집하지 못한 건 일본 역시 마찬가지다. 호주 대표팀도 같은 이유로 유럽파 다수가 이번 대회 명단에서 제외됐고, 우즈베키스탄 역시 지난해 AFC U-20 아시안컵 우승팀 핵심 유럽파들이 빠진 상황이다. 자연스레 외신에서도 이같은 상황을 조명하고 나섰다. 로이터 통신은 특히 한국과 일본을 대표적인 예로 들며 “대표팀 차출 문제가 한국과 일본의 올림픽 희망을 위협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은 꾸준히 올림픽 예선을 통과해 온 팀이고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팀으로 꼽히지만, 각국의 뛰어난 인재들을 영입한 유럽 구단들의 차출 거부로 자칫 올림픽 출전이 무산될 위험에 처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한국의 경우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일본은 레알 소시에다드의 구보 다케후사가 최종예선에 출전할 수 있는 연령대 선수들이지만 선수 차출 문제로 인해 이번 최종예선에는 참가하지 않는다”며 “주축 선수들의 불참으로 영향을 받는 건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호주, 우즈베키스탄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한국과 일본 등이 유럽파 차출 난항을 겪은 상황이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년 전 AFC U-23 아시안컵 대회 우승팀이자, 당시 우승멤버 8명이 이번 대회에도 또 참가한다.로이터 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단은 모두 자국 프로리그인 프로리그 소속 선수들로, 최근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유럽 스타들이 합류하면서 리그 수준도 크게 향상됐다”며 “한국, 일본 등이 겪는 선수 차출 문제는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팀엔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선홍호는 오는 1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전을 시작으로 19일 오후 10시 중국, 22일 오후 10시 일본과 차례로 조별리그 B조 경기를 치른다. 2위 안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8강에 오르면 개최국 카타르와 호주, 요르단, 인도네시아가 속한 A조 1, 2위 팀과 4강 진출 여부를 놓고 겨룬다.김명석 기자 2024.04.14 15:03
메이저리그

외신도 오타니-고척돔 폭탄 테러 협박 보도···MLB "정상 개최, 안전 최우선"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위해 방한한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등 선수단을 상대로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경찰에 접수됐다. 미국과 일본 등 외신들도 이를 속보로 전하며 비중 있게 다뤘다. 오는 20~21일 고척돔에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가 열린다.경찰에 따르면 20일 새벽 '폭탄을 경기 중 터뜨려 오타니 등 선수 등을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특공대 30명과 기동대 120명을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폭발물이 감지되는 등의 위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LA 타임스는 "서울시로부터 고척돔 폭파 협박의 신빙성이 없다고 확인했다. 경찰은 폭탄 테러 협박을 한 이가 허위 주장 전력이 있는 인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고척돔 폭파 협박 이메일에는 오타니를 비롯한 선수들을 해치겠다는 문구가 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별다른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MLB 사무국은 "오타니의 다저스 정규시즌 데뷔전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성명서를 통해 "야구장 내 모든 사람의 안전과 보안은 우리의 최우선 순위다. MLB 안전요원은 구장 내 모든 사람의 안전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현지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과 함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행사 기간 내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팀 선수단은 서울 고척스카이돔(고척돔)에 전 세계 야구팬의 시선을 사로잡을 2연전을 벌인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선수단의 몸값은 어마어마하다. 26인 엔트리 기준으로 연봉 총액은 4491억원(3억3532만2119달러)이다. 다저스의 총 연봉은 2626억원(1억 9608만6666달러), 샌디에이고는 1865억원(1억 3923만5453달러)이다. 다저스는 오타니 외에도 무키 베츠(2018년 아메리칸리그)와 프레디 프리먼(2020년 내셔널리그)이 최우수선수(MVP) 출신이 3명이나 포진했다. 5년 1억 3650만 달러(1828억원)와 12년 3억 2500만 달러(4353억원)에 각각 계약한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1~2차전 선발 투수로 내정됐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고우석이 뛰고 있고, 일본 선수로는 다루빗슈 유와 마쓰이 유키가 소속되어 있다. 14년 총액 3억 4000만 달러(4554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빅리그 통산 313홈런을 날린 매니 마차도 등이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이형석 기자 2024.03.20 14:45
해외축구

이강인, 네이마르 이어 ‘실세’ 음단장 마음도 훔쳤다…“아들아!” 1억 팔로워가 본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환상적인 득점으로 킬리안 음바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강인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라 모송에서 열린 몽펠리에와의 2023~24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시즌 4호골. PSG는 이강인의 골, 음바페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2 대승을 거뒀다.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이강인은 팀이 3-2로 앞선 후반 8분, 동료 랑달 콜로 무아니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후 아크 부근에서 왼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출렁였다. 그가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볼은 골문 왼쪽 구석에 꽂혔다.득점 후 이강인은 두 팔을 크게 벌리고 있는 음바페에게 달려가 안겼다. 둘은 지금껏 득점 후 함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번에도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음바페는 경기 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강인과 기쁨을 나눈 그때를 또 한 번 추억했다. 음바페는 이강인이 본인에게 안기기 전 찍힌 사진을 게시, “아들(Hijo)”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하트 이모지를 덧붙이며 애정을 듬뿍 표현했다. 음바페가 1억 10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어 많은 축구 팬이 둘의 우정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7월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팀 동료들과 유독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였다. 입단 초기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네이마르(알 힐랄)가 이강인을 살뜰히 챙겼다. 네이마르가 팀을 떠난 뒤에는 PSG의 ‘실세’로 불리는 음바페와 가깝게 지내는 모양새다. 동료인 음바페뿐만 아니라 다수 외신도 이강인의 이날 득점에 반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마요르카 출신의 이강인이 콜로 무아니와 짧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뒤, 상대 골키퍼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왼발 슈팅을 구석으로 날렸다”고 칭찬했다. 축구 매체 90MIN 프랑스판은 “이강인은 이날 PSG의 중심에서 빛을 발했다. 눈부신 기술에 공격 빌드업에도 큰 변화를 줬다”며 엄지를 세웠다.소속팀에서는 두 달 반 만에 골 맛을 본 이강인은 이달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4차전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 땅을 밟는다. 김희웅 기자 2024.03.18 15:37
뮤직

‘FNC 뉴밴드’ 베일 벗었다… FT아일랜드 타이베이 콘서트 ‘오프닝 무대’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준비하고 있는 신인 보이 밴드가 베일을 벗었다.18일 타이베이 뮤직 센터에서는 FT아일랜드 아시아 투어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헤이 데이’ 인 타이베이‘가 진행됐다. FNC 신인 밴드는 이날 오프닝 무대에 올라 약 20분간의 짜릿한 공연을 펼쳤다.FNC 신인 밴드는 K팝 메들리로 오프닝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빌리 아일리시의 ‘배드 가이’(bad guy)를 밴드 버전으로 열창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 그리고 끝으로 자신들의 미발매곡을 부르며 오프닝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멤버들은 “선배님 덕분에 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고 행복하다.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공개했다.이날 FNC 신인 밴드는 공식 데뷔 전임에도 50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신인의 풋풋한 매력을 보여주며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20분을 꽉 채운 오프닝 무대에서 보여준 신인답지 않은 능숙한 무대 매너와 라이브 실력, 남다른 비주얼에 관객들은 뜨겁게 호응하며 함께 무대를 즐겼다.이들의 열정적인 오프닝 무대에 외신도 호평했다. 타이베이 현지 매체 나우뉴스는 “FNC 신인 밴드의 첫 무대는 현지 언론과 팬들의 만장일치 찬사를 받았다. 또한 보컬의 외모가 화제 됐다”고 했고 씨티원트, 차이나타임즈 등 다른 현지 매체들도 FNC 신인 밴드의 오프닝 무대를 잇따라 언급했다.FNC가 내년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FNC 신인 밴드는 오랜 기간 소속 연습생으로 실력을 쌓아오고 있는 4인조로 구성됐다. FT아일랜드 아시아 투어 타이베이 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서며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FNC 신인 밴드는 공식 데뷔 전 다양한 무대를 통해 국내외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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