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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정신질환 고백 무서웠다”... 박서진, 병역 면제 논란 입장 밝혀 [종합]

가수 박서진이 정신질환 고백이 어려웠다고 토로하며 병역 면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박서진은 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정신질환으로 군대 면제가 됐다고 하면 저를 향한 시선이 부정적으로 바뀌어 방송과 행사 등 저를 찾아주시는 곳도 없어져 가수로서의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 너무나 무서운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박서진 지난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입대 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내가 마이크를 관객에게 넘겼을 때 누구나 알 수 있는 떼창 곡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해 박서진은 “병역 면제를 이미 받았다는 사실을 바로 입 밖으로 내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평소 꿈으로 삼았던 히트곡이 목표라고 답했다. 이 답변이 이렇게 큰 일로 불거질 줄은 미처 몰랐다”고 문제가 된 인터뷰 내용을 언급했다.그러면서 “이번 일로 실망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박서진이 20대 초반 우울장애와 수면 장애 등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역시 “박서진이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이 맞다. 20대 초반 가정사 등으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2023년 박서진이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군 입대’를 직접 언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이 여파로 인해 지난달 28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국방의 의무를 회피하는 공인은 제발 공영방송에 출연시키지 말아달라’는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청원인 A 씨는 “박서진이 올해 안에 입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본인 역시도 입대 전에 히트곡 하나 만들고 가고 싶다고 했었다”며 “그런데 오늘에서야 20대 초반에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했다. 이어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오게 해준 팬들에게 이런 상식 이외의 행보는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위”라며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올해 KBS에서 신인상을 욕심내고 있었다니 할 말을 잃게 한다”고 했다.이 청원이 1100명 이상에게 동의를 받자 이틀 뒤인 지난달 30일에는 ‘악플러들이 정당한 군면제를 군 회피라며 명예훼손하는 청원은 삭제 요청한다’는 민원이 올라왔다. 청원인 B 씨는 “전후 사항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인터뷰 하나로 박서진 가수의 정당한 군 면제를 군대 회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1995년생인 박서진은 2013년 첫 싱글 ‘꿈’으로 데뷔했다. 이후 TV조선 ‘미스터트롯2’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현재는 KBS2 ‘살림한는 남자들 시즌2’에 고정 출연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2 16:50
예능

김재중 ‘60억 대저택’ 최초 공개… “부모님 집은 크고 좋은 집이었으면”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이 부모님에게 ‘플렉스’ 효도를 했다.지난 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과 이찬원, 마음까지 멋진 두 남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시아의 중심 김재중은 부모님을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고민해서 지은 집을 공개했고, 오랜만에 돌아온 찬또셰프 이찬원은 절친 황윤성의 전역파티를 준비했다. 두 남자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6%를 기록, 전 주 대비 상승했다.이날 김재중은 쉬는 날을 맞이해 양손 바리바리 선물을 들고 부모님이 계신 본가를 찾았다. 김재중의 부모님은 일찌감치 밖을 내다보며 아들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김재중은 본가에 도착하자마자 어머니를 안아드리는 등 딸보다 다정한 아들 면모를 보였다. 이어 눈길을 끈 것은 김재중이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풀 효도 하우스였다. 4층 규모의 대저택으로 집안 곳곳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한 김재중의 배려와 효심이 가득했다. 특히 부모님이 집안 곳곳을 자유롭게 다니실 수 있도록 어렵게 설치한 가정용 엘리베이터, 부모님이 편하게 휴식을 즐기시도록 준비한 사우나 등이 놀라움을 자아냈다.9남매 막둥이 김재중은 “어렸을 때 저희 집이 다복하고 즐거웠지만 경제적으로는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나중에 크면 부모님 집만큼은 크고 좋은 집이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김재중의 가슴에 자리 잡은 깊은 효심이 현실로 이어진 것.이어 김재중은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 집안 곳곳의 청소를 돕고, 또 부모님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특급 보양식을 직접 만들었다. 또 아버지의 손도 꼭 잡아드렸다. 특히 김재중이 아버지의 건강을 염려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알고 보니 김재중의 아버지가 큰 병치레를 두 번 하셨던 것. 김재중은 폐암에 걸리셔서 수술, 폐가 절반 밖에 남아 있는 아버지를 보며 “정말 돌아가시는 줄 알고 심장이 철렁했다”고 말했다.김재중의 아버지는 당시를 떠올리며 “폐암 진단을 받았는데 재중이 덕분에 빨리 수술할 수 있었다. 최근 완치 판정도 받았다. 아들 덕분에 건강해질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은 김재중은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울컥했다. 김재중이 지극한 효심이 모두에게 오롯이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이와 함께 김재중 대가족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를 더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찬또셰프 이찬원이 오랜만에 ‘편스토랑’에 컴백했다. 최근 KBS2 ‘뮤직뱅크’에서 1위 하는 등 트로트 왕자로 승승장구 중인 이찬원은 이날 “달링”을 위해 대패 미나리전, 묵은지 감자탕을 만들었다. 이찬원이 애타게 기다린 “달링”은 최근 전역한 절친 황윤성이었다. 황윤성의 입대 파티도 해줬던 이찬원은, 엄마처럼 친구를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이찬원의 예능감도 빛났다. 이찬원이 지역별 노래들을 주크박스처럼 부르거나, 댄스 자신감을 보이며 즉석에서 르세라핌의 안무를 따라한 것. 또 뉴진스의 ‘하입보이’를 트로트 버전으로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2:18
스타

이찬원, 회식비 위해 전국 8도 행사 뛰어…‘과몰입 인생사’ 코멘터리 소감

SBS ‘과몰입 인생사’는 올림픽 중계로 인한 결방을 마치며 MC와 PD가 시즌2 1~3회까지 방송분에 대한 의견과 감회를 공유했다.13일 공개된 ‘과몰입 인생사 코멘터리’ 영상에서 MC들은 방송이 시작된 후 주변의 반응을 나눴다. 이용진이 텔러 추천을 많이 물어본다며 이야기를 시작하자 해원은 인생 인물로 JYP가 추천이 많았다고 밝히고 “그렇다면 누가 텔러를 해야 하는 거냐”고 질문했다. 이때를 놓치지 않은 이찬원은 “텔러는 해원 씨”라고 말했고 해원은 지체 없이 “없던 이야기로 하겠다”고해 웃음을 자아냈다.홍진경은 “‘과몰입 인생사’ 녹화 준비물을 ‘깨끗한 뇌’”라고 말했다. 처음 듣는 이야기로 접할 때는 리액션이나 느낌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용진도 동감하며 “녹화 중간 쉬는 시간에도 찐 리액션을 위해 모바일 검색을 참는다”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이번 시즌부터 대본을 주지 않는 제작진의 결정을 칭찬했다. 해원의 반응과 리액션에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찬원은 유튜브면 유튜브, 과몰입 인생사는 또 방송에 맞는 여러 매력을 보여주는 해원에 카멜레온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1회 ‘트럼프’ 편 방송 직후 트럼프 피격사건과 바이든의 사퇴가 벌어지면서 MC들은 아이템을 정한 제작진에 감탄했다. 우연히 피격사건 직후 방송된 재방송은 본방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손 PD는 “원래 방송 당일이 재판 선고일이었는데 미뤄졌다. 그렇지만 이렇게 많은 이슈가 생길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며 최초로 생존 인물을 다뤘던 트럼프 편의 소감을 털어놓았다. 히딩크 감독 편 역시 “이렇게 까지 국가대표팀 감독 이슈가 생길지 모르고 축구가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시점에 2002년을 생각하며 다 같이 파이팅을 하고 싶어 선정했다”고 말했다. 2회 ‘김우중 회장’ 편은 사업을 하고 있는 홍진경에게는 생각이 많았던 주제였다. 이용진은 “진경 누나의 CEO 마인드가 돋보였다. 홍진경이 가야 할 때와 멈춰야 할 때를 구분하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고 전했다. 출연자들은 욕심을 부려 후회했던 경험을 각자 공유했다. 홍진경은 ”주식으로 본 손해가 아까웠다“고 밝혔고 해원은 메이크업 욕심으로 쉐딩이 과하게 돼 까맣게 보였던 경험을 꼽았다. 이찬원은 ‘온라인 맞고’에 과몰입해 게임머니 욕심을 부렸다는 충격 고백을 했다. 실제로는 보수적으로 자산 운영을 하는 편이지만 유일하게 하는 그 한 게임은 예외적으로 12만 판은 했다며 손해금액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우중 회장을 주인공으로 택한 배경에 대해 손 PD는 ”궁지에 몰렸을 때의 선택이 그 사람의 캐릭터를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 김우중 회장의 대마불사라는 것은 양면적 선택이라 입체적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3회 ‘히딩크 감독’ 편은 유일하게 해원이 참여하지 못한 방송이었다. 홍진경은 2002월드컵 이야기는 20년도 더 된 이야기지만 월드컵 주역에게 듣는 당시 뒷이야기는 정말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해원은 2003년 생이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월드컵을 못 봤다고 말했다. 해원은 “TV로는 많이 봐서 알지만 실제로 겪지는 못했기에 옛날이야기 같았다”고 2002년 월드컵의 이미지를 전했다. 손정민 PD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서 “나도 오늘 처음 듣는 얘긴데?!” 라는 리액션을 보이던 이영표는 녹화 후에 “이렇게 까지 되돌아본 적은 처음이다. 행복하다”는 소감을 남겼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손정민 PD는 치정 멜로부터 공포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찬원은 다음 시즌에서는 꼭 텔러로 나서서 트로트 선배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다음 시즌에는 꼭 텔러로 나서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요즘 분위기가 좋으니 소고기 회식 쏘겠다! 과몰입 인생사 회식을 하려고 전국 팔도 행사를 하고 있다”고 외쳐 모두의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한편, ‘과몰입 인생사’는 오는 15일 오후 9시에 프레디 머큐리를 주인공으로 4회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3 13:34
연예일반

전유진, 이변없는 ‘현역가왕’ 1위…마이진 0.7%차 2위 ‘파란’ [종합]

트로트 가수 전유진이 제1대 ‘현역가왕’에 올랐다. MBN ‘현역가왕’은 오는 3월 개최되는 ‘한일 가왕전’에 출연할 국가대표 트로트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예능. 전유진은 13일 방송된 결승전 파이널 무대에서 마이진을 제치고 최고 점수를 받으며 1대 현역가왕으로 선정됐다. 이날 파이널 2부 경연에선 마리아, 김양, 강혜연, 린, 별사랑, 김다현, 윤수현, 마이진, 박혜신, 전유진 순서대로 무대에 올라 혼신의 무대를 선보였다. 모든 경연이 끝난 뒤 축하 무대가 펼쳐졌고, 파주 스튜디오에서 파이널 결승 발표가 진행됐다. 만 15세 이하인 김다현은 밤 12시 이후 방송이 불가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다. 또 이틀 전 부친상을 당한 김양은 상주 리본을 머리에 달고 생방송에 참여햇다. 결과 발표에 앞서 현역 0년차 린은 “여기까지 올라온 것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좋은 동료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연예인 판정단 점수 1위로 중간집계를 마친 박혜신은 “15년 만에 처음 받아본 사랑이고 여기 현역가왕 친구들과 함께 해 온 추억이 너무 많아 처음엔 성적 욕심이 없었는데 지금은 7위만 했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욕심을 드러냈다. 중간집계 1위에 전유진이 오른 가운데 한달간 진행된 온라인 응원 투표와 음원 점수 합산에서도 전유진이 1위를 달렸다. 이어 2위는 박혜신, 3위는 마이진, 4위 린, 5위 별사랑, 6위 김다현, 7위 윤수현, 8위 마리아, 9위 강혜연, 10위 김양으로 각각 집계됐다. 뒤이어 실시간 문자 투표까지 합산된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총 226만6614표 중 유효 투표는 190만1824표로 집계된 가운데, 10위 김양, 9위 윤수현, 8위 강혜연으로 국가대표 TOP7 진입에 실패했다. 7위 별사랑, 6위 마리아, 5위 박혜신, 4위 린, 3위 김다현이 각각 호명된 가운데 2위 마이진, 1위 전유진이 각각 호명되며 최종 순위가 완성됐다.전유진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끝내 눈물을 쏟았다. 2위 마이진과의 득표율 차이는 단 0.7%에 불과했다. 전유진은 “저는 정말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행복이고 선물이었는데 이렇게 너무 큰 상을 주셔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한 번 무대에 설 수 있게 용기 주신 팬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언니들께 많이 배우고 간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유진은 “무대를 할수록 더 떨린다. 하지만 더 떨리고 배우는 만큼 무대 위 감정이나 표현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2위 마이진은 “제가 현역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을 선택한 계기는, 1년 동안 많이 힘들었었다. 그 때 팬분들이 지역마다 행사를 가면 어느 곳에라도 한분이라도 꼭 와주시더라. 내가 조금 더 유명한 사람이 됐더라면 이 짐을 나눠서 짊어지셔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1년 전에 떠나보낸 해수야, 보고싶다. 꼭 말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울컥했다. 이날 TOP7에 오른 일곱 명의 현역가왕들은 오는 3월 펼쳐지는 2024 트롯한일전에 임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4 01:03
뮤직

[IS인터뷰] “잊을 수 없던 관객의 박수”...신사가 노래하는 이유

“관객이 있어 노래한다.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저절로 박수를 치게 만드는 노래, 우리가 해내고 싶다.” 남성 듀오 신사가 야무진 출사표를 던졌다.신사는 그룹명 그대로 훈훈한 비주얼의 남성 2명으로 구성됐다. 멤버 손대희, 김명섭은 10여 년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역량을 쌓아왔다. 오랜 기간 뮤지컬계에서 활약했지만 향후 앞날을 그린 결과, 트롯 가수로 전향하기로 마음먹었다. 신사는 최근 일간스포츠를 만나 자신들의 음악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손대희는 “3~4년 전부터 명섭이와 함께 하게 됐다. 둘다 뮤지컬 배우로 지내왔는데 트롯을 해보면 어떨까 했던 마음이 서로 통했다. 그래서 함께 하게 됐고 지금까지 음악적으로 잘 맞아 만족하며 활동하고 있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김명섭은 “삶의 방향성에 대해 깊은 고민을 많이 했다. 뮤지컬계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았고 주연이 아닌 앙상블 배우로서 이 일을 이어가다보니 미래가 불확실했다”며 트롯 가수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손대희 역시 “뮤지컬 배우로서 늘 고민하던 게 고용 불안이다. 배우든 가수든 모든 직업이 그렇겠지만 뮤지컬계에서 살아남기엔 늦었다는 판단이 섰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신사는 자신들이 선택한 트롯이라는 새로운 음악 인생을 위해 뭐든 하겠다는 각오다. 30대 후반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들어선 길인 만큼 그 의지가 남다르다. 손대희는 “대학 시절 공대생으로 지내다가 군대를 다녀와서 뒤늦게 뮤지컬을 시작했다. 그렇게 10년을 보내고 40대 가까이가 돼서야 다시 트롯의 길로 나서게 됐다”며 “그만큼 나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멋진 가수가 될 수 있게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명섭도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치면서 일자리가 줄어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다”면서 “내 목소리를 트롯에 접목시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뒤늦게 트롯에 도전하게 됐다”라고 어려웠던 시기를 떠올렸다.손대희와 김명섭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두 사람은 함께 MBN 트롯 경연 프로그램 ‘헬로트로트’에 출연해 준결승까지 진출하면서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김명섭은 “가벼운 마음을 갖고 즐기려고 편하게 시작했는데 막상 시작하고 나니 욕심도 생기고 더 잘하고 싶다는 의욕이 생기기 시작했다”면서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노래한다는 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뮤지컬 배우를 할 때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보고 느끼면서 조금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대희도 “정말 많은 걸 경험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신사의 첫 트롯 곡 ‘달려라 뛰어라’가 지난달 17일 세상 밖으로 나왔다. ‘달려라 뛰어라’는 강렬한 사운드와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가사가 포인트인 뉴트로 팝 록 곡이다.손대희와 김명섭은 ‘달려라 뛰어라’를 작업하며 습관화돼있던 뮤지컬 발성과 트롯 발성이 달라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손대희는 “공명을 통해 목소리에 깊은 울림이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게 뮤지컬 발성인데 트롯이나 대중가요 발성은 아무래도 감성적이고 호소력 등 여러 세밀한 부분들을 보여줘야 하니까 적응하는 데 쉽지 않았던 것 같다”고 두 장르의 차이점을 말했다.신사는 다음 신곡을 준비 중이다. 두사람은 “‘달려라 뛰어라’에서 보여주지 못한 우리의 음악성을 빠른 시일 내에 다른 곡들로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노래들을 많이 내고 선보이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두 사람의 음악적 의지가 인터뷰 내내 느껴졌다. 손대희는 “뮤지컬 할 때 느꼈던 무대 위 감정들이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공연을 다 마치고 사람들에게 받는 환호와 박수는 내가 목놓아 노래를 불러도 되겠구나라고 느끼게 해준 순간들이었다. 그걸 다시 느끼고 싶고 놓지 못해서 이렇게 가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이다”라며 가수 활동의 이유를 밝혔다. 김명섭도 “앙상블하면서 받은 관객들의 박수는 오로지 나만의 박수는 아니었다. 트롯 가수로서 앞으로는 나만의 박수를 받아보고 싶다. 내 이름 석 자를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부분에서 결핍이 좀 있었던 것 같다”라며 ‘신사’로서의 욕심을 내비쳤다.마지막으로 신사는 “어느 무대에서나 우리를 계속 찾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 금방 잊혀지는 가수가 아니라 누군가의 추억을 같이 하는, 감성을 울리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남겼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8 06:30
연예일반

K4 “트롯의 세계화 목표..방탄소년단같은 K팝 선구자 될래요” [IS인터뷰]

“트롯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있지만, 대중에게 친밀한 가수로 남고 싶어요. 보고싶을 때 언제든 볼 수 있고, 해외에서는 프로페셔널하게 무대를 하는 가수로 인식되면 좋겠어요.”트롯계의 ‘아이돌 그룹’이 나타났다. 훈훈한 비주얼과 탄탄한 실력을 가진 김현민, 오주주, 류필립, 조준으로 구성된 4인조 그룹 K4가 그 주인공이다. K4는 트롯 장르를 전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진 그룹으로, 팀명 K4에는 ‘K팝을 이끌어갈 4명의 전사’라는 뜻이 담겨있다.현재 국내 트롯계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솔로 아티스트의 활약이 대세지만 K4는 그룹으로서 독보적인 길을 걷는 것을 자처했다. 최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K4는 ‘트롯 그룹’을 결성한 이유에 대해 “트롯의 세계화를 시키고자 하는 목표가 좋았다”고 밝혔다.“현재 한국의 대세 장르는 트롯이라 생각해요. 더 이상 트롯이 옛날 음악으로 치부되는 것에서 벗어나서, 한국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장르로 해외에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방탄소년단이 K팝의 선구자 역할을 한 것처럼, 저희도 그런 목표를 설정해야겠죠.” K4는 지난해 9월 데뷔곡 ‘폭풍 같은 사랑’을 통해 가요계에 처음 출격했다. ‘폭풍같은 사랑’은 정열적인 라틴풍 댄스 음악으로, 강렬한 비트와 경쾌한 리듬이 인상적인 곡이다. 곡의 콘셉트에 맞게 K4 멤버들은 수준급의 가창력과 화려한 외모, 스탠드 마이크를 이용한 퍼포먼스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K4는 데뷔 소감을 묻자 “주변에서 엄청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트롯 그룹으로서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가진 팀이 저희가 최초이기 때문에, 음악을 하시는 분들이 저희한테 정말 관심이 많아요. K4의 시너지가 발휘되면 어떤 그림이 나올까 기대를 많이 하고 계시죠.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것 같아요.”네 명의 멤버들은 지난해 2월 종영한 MBN ‘헬로 트로트’라는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만났다. ‘헬로 트로트’는 전 세계에 트롯 한류를 불러일으킬 대한민국 트롯 국가대표를 뽑기 위한 서바이벌로, K4의 인연이 되어 준 고마운 방송이다. 최종 1위의 주인공은 오주주였으며 3위는 조준, 7위는 김현민이 차지했다. 류필립은 최종 11인에 들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트롯계에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멤버들은 순탄치 않았던 경연 과정을 돌아보며 각자의 진솔한 스토리를 풀어냈다. 1위의 주역 오주주는 ‘헬로트로트’에서 성적이 좋지 않으면 가수를 포기할 생각까지 했다고.“살이 빠질 정도로 힘들었지만 ‘헬로트로트’에서는 다른 경연과 달리 팀끼리 하는 경연이 많았어요. 혼자 했을 때는 그렇게까지 못했을 텐데, 팀이 있었기 때문에 힘든 과정을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성장 캐릭터’로 어필되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오주주) 서울대 성악과 출신 멤버 조준은 쟁쟁한 트롯 경력의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실력으로 당당히 3위를 거머쥔 엄청난 실력자다. 인생 첫 경연으로 ‘헬로트로트’에 참가한 그는 “매 순간이 생소했다.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다”면서도 “스스로에게 발전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사실 졸업을 하고 코로나19가 터져서 클래식 장르에 일자리가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TV를 틀었는데 모든 방송이 다 트롯 열풍이더라고요. 사실 JTBC ‘팬텀싱어’에도 나가고 싶었지만 트롯만의 매력이 흥미로웠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서 나가게 됐어요.”(조준)15년 동안 무명 발라드 가수로 힘든 시절을 지나온 김현민은 개인 앨범과 드라마 OST를 꾸준히 발매, 보컬트레이너로도 활약한 베테랑이다. ‘헬로트로트’ 결승에서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조용필의 ‘비련’을 완벽히 소화하면서 많은 음악인들의 호평을 받은 인물이다. 남다른 실력의 소유자답게 K4의 리더를 맡고 있는 그는 “해외에 트로트를 알린다는 생각에 경연에 과감하게 도전했다”고 설명했다.“해외시장에 트롯을 알린다는 게 저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경연 중에 어금니가 빠질 정도로 힘들었지만, 팀 미션으로 1위에 올라갔을 때 모든 걸 보상받은 기분이었어요. 무엇보다 ‘헬로트로트’를 통해 K4를 만날 수 있었죠.”(김현민) 가수 미나의 남편으로 유명한 류필립은 2014년 보컬그룹 소리얼로 데뷔한 경력자다. 2017년에는 KBS2 ‘더유닛’에 출연해 아이돌에 도전하기도 했다. 비록 K4 멤버 중 ‘헬로트로트’에서 가장 빠르게 탈락했지만, 다년간의 해외 경험으로 K4의 글로벌 진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팀에 합류했다고 한다. “K4가 제 마지막 그룹이면 좋겠고, 꼭 성공하고 싶어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팀에 임하는 자세가 남달라요. 20대 때는 음악에 대한 열정, 마음이 남달라서 ‘다 잘하겠다’는 기대감이 컸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절실해지더라고요.”(류필립) K4가 생각하는 트롯의 매력은 무엇일까. 조준과 오주주는 트롯을 각각 ‘함께 즐기는 음악’,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이라고 정의했다. 김현민은 “트롯에는 엄청나게 다양한 장르가 섞여있다”며 “록, 재즈, 발라드, 국악 등 어떤 장르를 갖다 붙여도 되는 노래의 모태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류필립 또한 이에 공감하며 “음악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트롯만큼 좋은 게 없다”고 강조했다. “트롯은 한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사예요. 그만큼 역사가 깊고 오래됐기 때문에, 트롯을 잘 부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가수에게는 큰 매력이죠. 트롯을 정말 잘 부르고,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 강해요. 한국의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장르이기에 사명감을 갖고 노래하고 있어요.”데뷔 활동을 마무리한 K4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 첫 진출지는 일본으로, 멤버 모두 언어 공부에 힘을 쏟고 있다. 이렇듯 해외 시장을 공략할 K4의 비장의 무기는 바로 ‘가창력’이다. 노래가 기반이 된 무대로 먼저 인정받고 싶다고 밝힌 K4는 최종 목표에 대해 “K4만의 노래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가수라면 당연히 자신의 곡과 이름을 널리 알리는 게 사명이잖아요. K4라는 이름만 들어도 전국민이 다 아는, 대중의 추억이자 상징적인 그룹이 되고 싶어요. 대선배들처럼 관중 속에 저희 노래가 일렁이는 순간도 함께 꿈꾸면서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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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현진우·신명근 “함께 ‘나의 영토’ 부르고파”…특별한 인연 시작

‘나의 영토’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가수 현진우와 신명근이 드디어 만났다. 이들은 각각 ‘나의 영토’ 원곡자와 해당 노래를 역주행시킨 장본인으로 최근 트롯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현진우는 “신명근은 꼭 보고 싶었던 후배였다. 평소 신명근이 출연한 방송을 자주 검색해보고 SNS에 댓글을 달기도 한다”며 “방송에서도 ‘내가 신명근을 만나면 그날 한 끼만큼은 먹고 싶은 거 다 사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한 적 있다. 번호를 몰랐는데 이따 물어보고 연락도 주고받으면서 나중에 밥도 꼭 같이 먹을 예정”이라고 반가움을 숨기지 않았다. 24년 차 가수 현진우가 이렇게 애정을 드러내는 신명근은 누구일까. 신명근은 지난달 7일 종영한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JTBC ‘팬텀싱어 2’, MBC ‘트로트의 민족’에 이어 ‘불타는 트롯맨’까지 세 번째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마친 신명근은 “프로그램이 끝나고는 시원섭섭한 게 있었다. 하지만 동료들이 많이 생겨 너무 좋았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연습하면서 스스로 발전한 부분이 있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신명근은 국자 퍼포먼스를 곁들인 ‘나의 영토’ 무대로 ‘주부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단숨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선곡 계기를 묻자 신명근은 “알던 노래이긴 했으나 이걸 무대에서 부르게 될 줄 몰랐다”며 웃었다. 이어 “제작진이 추천해준 노래 중에 ‘나의 영토’가 있었다. 마침 내가 이 노래를 알았고 ‘누군가는 이 노래를 불러줬으면 한다’는 제작진의 의견도 있었다”며 “(나와) 잘 어울릴 거 같아 준비했는데 제작진이 ‘신명근 씨 노래 같다’고 해 그때부터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국자 퍼포먼스에 대해 신명근은 “모두 내 아이디어라고 할 수 없다. 동료와 아내의 도움을 받았다”며 “처음 의상은 슈퍼맨 착장이었는데 이건 아닌 것 같아 망토만 해외 구매했다. 여기에 ‘뭐라도 들어야지’라는 생각에 장을 보다가 발견한 국자를 들어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연 전에 몇 번의 심사를 거친다. 처음에 국자를 들고 무대를 하니 반응이 좋아 그 후부터 망토에 뒤집개나 수세미 등 주방용품을 다 달게 됐다”고 덧붙였다. ‘나의 영토’는 신명근에 의해 MZ세대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원곡자인 현진우는 “옛날에는 시청률이 잘 나오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노래 부르고 홍보했다면 요즘은 대중이 집중하는 프로그램에서 누군가가 노래를 불러주면 그게 히트가 되기도 한다. 이걸 알지만 내가 누구한테 딱히 부탁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며 “그 부분을 신명근이 채워줬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현진우는 “신명근의 무대는 일단 신선했다. ‘나의 영토’를 발매하기 전 고무장갑을 끼고 무대 하는 것까지 생각했는데 소속사와 의논하며 점잖게 가기로 했다”며 “해보고 싶었지만, 용기가 없어 하지 못한 것을 신명근이 대신해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나의 영토’를 통해 MZ세대에게 각인된 현진우는 약 9개월 만인 지난 5일 디지털 싱글 ‘사랑은 무죄’를 발매했다. ‘사랑은 무죄’에는 어떤 사랑을 하더라도 마음이 가는 대로 하겠다는 가사가 담겨 있다. 이는 누구보다 아내를 생각하는 속내를 비친 가사를 담은 ‘나의 영토’와 비슷한 결을 가진다. 방송, 행사 관계자에게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현진우와 신명근. 이들에게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묻자 열일을 예고했다. 현진우는 “욕심이 많다. 지금 예정된 일정을 잘 소화하는 것과 우리 가족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다. 또 콘서트 계획도 있다. 선배님들 디너쇼에서 많이 노래해 봤지만, 이제는 디너쇼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고 했다. 현진우는 신명근과 합동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신명근은 첫 앨범을 준비 중이다. 신명근은 “지금 당장 앨범이 없기 때문에 앨범을 발매하는 것이 첫 번째다. 여러 곡을 받고 있는데 첫 앨범이기도 하고 내가 듣는 귀가 없어 신중하게 고르고 있다”고 말했다.대중에게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각각 다른 대답을 내놓았다. 신명근은 “‘신명근이 했던 무대는 신명근 말고 다른 사람으로는 대체가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싶다”면서 “나 말고 다른 사람이 못하는 걸 했으면 한다. 그게 개성 아닐까. 또한 나를 ‘국자좌’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더 열심히 해서 대중의 기억에 남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현진우는 “화면과 실제의 모습이 똑같은 아티스트로 남았으면 한다. 내가 신인 때 선배에게 인사를 하면 화면과 달랐던 선배가 있었다. 연예인이라고 거드름 피우는 사람이 아닌 대중과 호흡하고 진정성 있게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10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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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미스터트롯2’ 탈락 루머? 방송이니 좋게 봐주셨으면” [IS인터뷰]

“‘미스터트롯2’는 저를 대중에게 조금 더 알 리기 위해 출연한 건 아니에요. 우물 밖으로 나오고 싶었던 개구리의 발악, 외침이었죠.”장구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가수. 일명 ‘장구의 신’이라 불리며 좁디좁은 트롯계에 이례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박서진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다며 두 눈을 반짝였다.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는 데뷔 10년 차 인기 가수지만, 박서진은 마치 신인같은 각오로 새로운 도전에 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3일 오후 6시 예정된 새 디지털 미니 앨범 ‘춘몽’ 발매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한 박서진은 ‘춘몽’을 두고 “그동안 제작한 앨범과 다르게 풀 세션의 녹음으로 정말 트롯답게 만들었다”며 “앨범을 통해 ‘트롯하면 박서진이구나’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봄에 꾸는 꿈’이라는 의미를 가진 ‘춘몽’은 프로듀서부터 막강하다. 타이틀곡 ‘지나야’는 무려 ‘가왕’ 나훈아가 작사했으며 현철, 진성, 나훈아, 이선희, 주현미 등 최고 가수들의 히트곡을 작곡한 ‘정차르트’ 정경천이 작곡을 맡았다. 박서진과 정경천의 오작교는 다름아닌 나훈아의 ‘어매’였다. 지난 2020년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박서진이 부른 ‘어매’를 감명 깊게 들은 정경천이 곡 작업을 권유한 것이다. “정경천 선생님이 노래를 만들어주고 싶다면서 먼저 연락을 주셨어요. 선생님이랑 작업은 처음이었는데 디렉팅도 직접 해주셨고, ‘너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라’라며 굉장히 편하게 해주셨죠.”타이틀곡 ‘지나야’는 이별한 후 남아있는 그리움과 아쉬움을 담백한 사운드에 잘 풀어낸 곡이다. 여전히 가슴에 남아 있는 연인에 대한 마음을 솔직한 가사로 표현했다. 원래 ‘지나야’는 진성의 2020년 앨범 수록곡이지만, 멜로디를 완전히 바꾸며 박서진만의 감성으로 재탄생했다. 박서진은 “녹음을 다 하고 결과물을 보니 세 곡 중에 제일 괜찮았다”며 정경천과의 작업 과정을 밝혔다. “저만의 ‘지나야’는 비음 섞인 목소리에 달콤하면서 애절한, 떠나간 지나를 찾는 느낌으로 해석했어요. 다른 수록곡은 5번 만에 끝내고 나왔는데, ‘지나야’만 7~8번 부르고 녹음실에서 나온 기억이 나네요.”2013년 첫 싱글 ‘꿈’으로 데뷔해 각종 히트곡을 발매한 뒤 KBS ‘전국 노래자랑’, ‘불후의 명곡’,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박서진은 현재 경연이 진행 중인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새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그는 지난달 2일 방송된 7회에서 안성훈과의 데스매치 끝에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박서진은 “1등 욕심은 없었고, 제가 하고 싶은 노래를 했기에 떨어진 아쉬움은 없었다”며 “그 무대 준비에 최선을 다했기에 괜찮았다”고 차분하게 심경을 밝혔다. 또 박서진은 ‘미스터트롯2’ 경연 내내 자신의 분신과도 같았던 장구를 잠시 내려놓고 노래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장구만 치다보니 대중이 제 노래에는 크게 신경을 안 쓰셨다”며 “오히려 장구를 안 치는 모습이 먹혔던 것 같다”고 과감히 노래로만 승부를 본 이유를 밝혔다.“처음에 장구 때문에 제 이름을 알린 건 맞지만, 어느 순간 장구 때문에 브레이크가 걸렸어요. 장구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게 아직도 저급해 보인다는 인식이 남아 있어요. 적절히 장구도 치고 노래도 부르면서 바꿔나갈 생각이에요.”하지만 박서진은 그간 ‘미스터트롯2’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 연속으로 1, 2위를 유지했을 정도로 강력한 팬덤 파워를 자랑하며 우승 후보로 언급됐다. 그러나 탈락 후 추가 합격자 명단에도 제외되자 시청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결국 박서진의 탈락을 두고 ‘홀대론’, ‘장윤정과의 원한 관계’, ‘미스터트롯의 희생양’과 같은 루머까지 만들어졌다. 이와 관련한 입장을 묻자 쉽게 입을 떼지 못한 박서진은 “방송이니까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어렵게 말을 이어갔다.“어쩔 수 없이 탈락자도 생기고, 누군가는 나쁜 역할도 해야 했던 것 같아요. 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보니 방송이 자극적으로 나와야 하니까요. 그렇다 보니 공격 대상이 장윤정 선배님이 된 것 같아요.”박서진은 ‘미스터트롯’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 임영웅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2018년 ‘아침마당-꿈의 도전 무대’에 출연하며 우정을 쌓았고, 지방 행사도 함께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서진과 임영웅은 ‘트로트의 신’이라는 공동음반까지 냈으며, 2020년 10월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서 재회하자 “오랜만에 봐서 너무 좋다”며 돈독함을 자랑하기도 했다.그는 임영웅의 인기에 조바심은 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분들이 트롯의 위상을 높여주셔서 오히려 좋았다”며 “저도 덩달아 행사 금액도 올라가고 트롯이 인기가 많아지니 찾는 곳도 많아졌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임영웅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서로 연락은 잘 안 해도 다시 봐도 반가운 사이다. 임영웅이 이사를 할 때 현금도 선물해줬다”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10년이 된 박서진은 ‘춘몽’ 발매와 함께 오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박서진 쇼’를 개최한다. ‘미스터트롯2’ 이후 트롯팬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이름을 알린 박서진에게는 변환점의 시기가 찾아온 셈. 그는 “팬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데뷔 10년 차에 뜻깊은 앨범도 나오니 전 국민이 알 수 있는 히트곡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또 콘서트는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자리인데, 그동안 못했던 노래를 하거나 춤도 추면서 제 숨겨진 모습을 최대한 보여드릴 거예요.”롤모델로 나훈아를 꼽은 박서진은 “꿈을 크게 가져야 중간이라도 간다고 하지 않나”라면서 “‘트롯하면 박서진’이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사항을 밝혔다.“나훈아 선생님에게 가장 닮고 싶은 점은 모든 템포의 노래를 본인만의 색깔로 부르시는 거예요. 또 콘서트를 보면 굉장한 재치와 유머를 갖고 계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도 선생님처럼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가 있었으면 좋겠어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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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꿈장' 샘 해밍턴 아내, 윌리엄x벤틀리와는 다정..남편과는 뚝? 가족 케미 폭소~

‘해꿈장’ 샘총사가 나태주와 함께 춘천 박사마을을 귀여움과 흥으로 뒤집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 6회에서는 무려 190명의 박사를 탄생시킨 박사마을에서 ‘박사’ 꿈 모험을 한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와 ‘태권 트로트’ 가수 나태주의 파란만장 농촌 생활기가 펼쳐졌다. 이날 샘총사는 박사마을에 도착해 만물박사 할아버지를 만났다. 만물박사는 샘총사에게 ‘일 바지’를 건넸고, 벤틀리는 완강히 거부했으나 결국 환복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이후 샘총사는 요리박사 할머니를 만나 오이소박이로 만들 오이를 따오라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잠시 후 밭에 간 샘총사는 오이박사 할아버지와 함께 오이를 수확했다. 그중 벤틀리는 자신의 팔에 개구리가 앉자 ‘깜놀’해 “떼어주세요”라며 울상을 지었다. 하지만 개구리가 다른 곳에 가자마자 “야 개구리! 나 개구리 박사야”라고 당당 모드로 급변해 웃음을 유발했다. 반면 이날 계속된 장 트러블로 인해 ‘똥박사(?)’로 등극한 샘 해밍턴은 “신호가 온다”며 화장실로 향했고, 윌리엄은 “잘 닦고 와”라며 아이 다루듯 대해 환장의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오이 수확에 열중하던 윌리엄은 “이거 따서 엄마 드리면 좋아 하시겠다”며 스위트한 ‘효도 보이’ 면모를 드러냈다. 이윽고 화장실에서 돌아온 샘 해밍턴은 윌&벤에게 노동요를 신청했다. 벤틀리는 곧장 “사랑이 야속하더라~”라며 구성진 트로트 한 자락을 뽑았다. 6세 아들의 ‘뜬금포’ 하춘화 소환에 샘 해밍턴은 “할매한테 배웠지?”라고 추궁했다. ‘오이밭 트로트 한마당’이 펼쳐진 상황 속, ‘찐’ 트로트 가수 나태주가 발차기와 트로트를 동시에 선보이며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이후 샘총사는 나태주와 함께 수확한 오이를 들고 요리박사에게 돌아왔다. 요리박사는 나태주를 보더니 만사 제쳐두고 “내가 나태주씨 팬이야~”라고 열광, 찐팬 모드로 돌변했다. 이에 나태주는 요리박사와 즉석 춤판을 벌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잠시 후 흥분을 가라앉힌 나태주는 벤틀리와 함께 ‘시장 팀’으로 뭉쳐 마을 어르신들의 ‘심부름 미션’을 진행했다. 시장에 뜬 나태주X벤틀리는 농촌 상인들의 마음을 ‘흥’으로 휘어잡았다. 그 시각, 오이소박이 만들기에 나선 ‘요리 팀’ 윌리엄은 섬세한 칼질을 선보여 ‘꼬마 요리박사’로 등극했다. 또한 요리박사는 샘 해밍턴X윌리엄과 함께 요리하면서 “여긴 박사가 많이 나오니까 신혼부부가 (아이를 갖고 싶어서) 온다”고 박사마을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눈을 반짝이며 “윌리엄~ 혹시 동생 또 갖고 싶어? 엄마랑 놀러 올까 해서”라며 셋째 욕심을 드러냈다. 뒤이어 시장에서 돌아온 나태주X벤틀리와 오이소박이를 완성한 윌리엄은 한데 뭉쳐 물물교환과 심부름 물건 배달에 나섰다. 이들은 먼저 ‘효자손’ 심부름을 시킨 할아버지 댁에 들러 오이소박이와 효자손을 전달하고 김치를 선물받았다. 또한 옥수수를 주문한 할아버지 댁에 들렀는데, 할아버지는 “닭장에서 달걀을 꺼내 가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나태주는 윌&벤에게 함께 닭장에 들어가자고 설득했지만, 딴청과 손사레만 돌아왔다. 결국 나태주 혼자 닭장에 들어갔고, 이를 본 벤틀리는 용기를 내 함께 들어가 직접 달걀을 꺼내는 데 성공했다. 모든 배달을 마친 나태주와 윌&벤은 샘 해밍턴과 요리박사를 만나 오이소박이, 수육과 물물 교환해온 반찬들로 한상 푸짐하게 차려 먹방을 시작했다. 이때 ‘먹신동’ 벤틀리는 오이소박이를 ‘깨물 하트’로 승화시키더니, “형이 만든 오이소박이 너무 맛있어”라며 ‘쌍따봉’을 날려 윌리엄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식사 중 윌&벤은 엄마와 영상통화도 했다. 엄마는 이날 윌&벤이 한 경험들을 칭찬하며 기뻐했다. 하지만 남편 샘 해밍턴과는 통화하지 않고 바로 전화를 뚝 끊어 폭소를 안겼다. 모든 일과를 마친 뒤, 윌리엄은 이날 했던 다양한 농촌 체험을 영어일기에 녹였다. 특히 시골 어르신들에게 배운 따뜻하고 포근한 정과, 효도하며 느낀 뿌듯함이 일기에 가득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오이 따기부터 소박이 만들기까지.. 오늘도 열일한 샘총사 파이팅”, “나태주X샘총사 궁합 너무 잘 맞네요”, “어르신들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으심, 나도 덩달아 삼촌미소”, “농촌 체험 아이들한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등 뜨거운 피드백을 보냈다. ‘귀염뽀짝 장꾸’ 윌&벤, ‘단짠 아빠’ 샘 해밍턴의 꿈 모험을 담은 ENA, ENA DRAMA 채널 가족 예능 ‘해꿈장’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ENA, ENA DRAMA ‘해밍턴가 꿈의 옷장’(해꿈장) 이지수 2022.06.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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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꿈장' 샘 해밍턴, 박사마을서 셋째 욕심 드러내.."윌리엄, 동생 또 갖고 싶어?"

샘총사와 나태주가 뭉쳐, 농촌 마을에 흥겨운 활력을 선물한다. 오는 10일(금) 저녁 8시 방송하는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 6회에서는 ‘박사’ 꿈 모험에 도전해 춘천 ‘박사마을’에서 농촌 체험에 나선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와 ‘태권 트로트가수’ 나태주의 케미 활약상이 펼쳐진다. 이날 샘총사는 밭에서 손수 따온 오이로 ‘오박 소박이’ 만들기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요리박사 최춘자 할머니가 요리를 도와주는 ‘드리머’로 샘총사와 함께한다. 그런데 요리박사는 밭에 나갔던 샘총사가 나태주와 함께 돌아오자 “내가 나태주씨 팬이야~”라며 ‘찐팬’ 모드로 돌변한다. 이에 나태주는 팬심에 화답하는 마음으로 첫 만남부터 춤판을 벌여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잠시 후 흥분을 가라앉힌 샘총사와 나태주는 ‘시장 팀’과 ‘요리 팀’으로 나눠 본격 미션에 돌입한다. 나태주와 ‘꼬마 흥박사’ 벤틀리는 시장 팀으로 뭉쳐, 마을 어르신들의 ‘심부름 미션’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은 시장에서 뻥튀기, 고기, 옥수수, 사탕, 효자손을 사오라고 주문한다. 하지만 벤틀리는 “뻥튀기, 고기, 사탕, 사탕, 사탕”이라며 자의적으로 심부름 목록을 작성해 폭소탄을 터뜨린다. 그 시각, ‘요리 팀’ 윌리엄은 요리박사가 오이 손질하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한 뒤, 안전 칼을 이용해 곧잘 따라해 감탄을 자아낸다. 반면 장 트러블로 화장실에 다녀온 샘 해밍턴은 자신 있게 부추를 썰지만, 요리박사로부터 저지당한다. 이와 관련 요리박사는 “아빠 없을 때 애가 참 잘했어”라고 칭찬과 비난을 한 문장에 담아내는 신공을 발휘한다. 또한 요리박사는 박사마을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던 중 “여긴 박사가 많이 나오니까 신혼부부가 (아이를 갖고 싶어서) 온다”고 소개한다. 이에 샘 해밍턴은 눈을 반짝이며 “윌리엄~ 혹시 동생 또 갖고 싶어? 엄마랑 놀러 올까 해서”라고 ‘장차 박사가 될(?)’ 셋째 욕심을 드러낸다. 제작진은 “샘총사와 나태주가 짝을 이뤄 어르신들 심부름에 나서는가 하면, 직접 따온 우리 농산물로 요리를 만들며 알찬 시간을 보낸다.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사하며 효도한 샘총사X나태주의 뿌듯하고 유익한 현장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귀염뽀짝 장꾸’ 윌&벤, ‘단짠 아빠’ 샘 해밍턴의 꿈 모험을 담은 ENA, ENA DRAMA 채널 가족 예능 ‘해꿈장’ 6회는 10일(금) 저녁 8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ENA, ENA DRAMA ‘해밍턴가 꿈의 옷장’(해꿈장) 이지수 2022.06.0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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