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81건
연예일반

서왕국 왕자의 품격…이종석, ‘재혼 황후’ 스태프에 통크게 쐈다 [왓IS]

배우 이종석이 ‘재혼 황후’ 스태프에 고가의 호텔 식사권을 선물했다.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SNS)에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 스태프가 받은 편지와 고급 호텔 식사권 인증샷이 올라왔다.‘재혼 황후’ 주연배우인 이종석이 건넨 것으로, 이종석은 편지를 통해 “‘재혼 황후’ 스태프, 그리고 배우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셨다. 우당탕탕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우리 ‘재혼 황후’가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며 시원한 마음을 드러냈다.이어 “개인적으로는 한 신 한 신이 유난히 고민스럽고 어렵던 드라마였다, 그동안 한국에 없던 장르를 함께 만드는 만큼 어려움도 함께했지만 모두가 애써주신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이종석은 또 “여러분과 두 계절을 보내며 응원받고 응원하며 동고동락 함께한 배우로서 밥 한 끼 사고 싶어 이렇게나마 마음을 전한다. 부디 내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진심으로 고생 많으셨다. 그리고 잘하셨다. 만나 뵙게 되어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한편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물이다. 오는 2026년 하반기 공개 예정.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9 14:41
드라마

장기용, 썸타던 안은진 유부녀였나…‘키스는 괜히 해서!’ 우당탕탕 로맨스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 우다비의 꼬일 대로 꼬인 로맨스가 시작된다.11월 12일 수요일 오후 9시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첫 방송된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다. 키스부터 시작하는 짜릿하고 찐한 도파민 폭발 로맨스를 예고하며 공개 전부터 이슈 몰이 중이다.이런 가운데 30일 ‘키스는 괜히 해서!’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네 주인공 장기용(공지혁 역), 안은진(고다림 역), 김무준(김선우 역), 우다비(유하영 역)의 극 중 꼬일 대로 꼬여버린 우당탕탕 로맨스가 톡톡 튀는 리듬감으로 그려져, 본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인다.‘키스는 괜히 해서!’ 2차 티저는 안은진 때문에 미치고 팔짝 뛰는 장기용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장기용이 “좋아합니다. 처음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이라고 고백한 여자 안은진에게 남편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것. 분명 안은진도 장기용의 고백에 “저도 좋아해요”라고 답했는데, 대체 어떻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썸이었던 여자 안은진에게 남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장기용의 머리는 뒤죽박죽일 텐데 여기에 또 다른 로맨스가 끼어든다. 장기용이 안은진의 남편으로 알고 있는 김무준이, 안은진이 아닌 다른 여자 우다비와 아찔한 스킨십을 하는 것. 이를 목격한 장기용은 안은진에게 이걸 말해줘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에 휩싸인다. 혼자 삽질 중인 장기용의 모습이 그의 멋진 비주얼과 대비되며 웃음을 안긴다.결국 장기용이 누군가에게 “얘기 좀 합시다”라고 말하면서 ‘키스는 괜히 해서!’ 2차 티저가 마무리된다. 생계를 위해 애엄마-유부녀로 위장취업한 안은진, 그녀가 싱글녀라는 사실을 모른 채 속앓이 중인 장기용, 졸지에 안은진의 남편 행세를 하게 된 김무준, 김무준과 아찔하게 얽히는 우다비까지. 꼬일 대로 꼬여버린 네 주인공의 우당탕탕 로맨스가 안방 시청자에게 어떤 재미를 안겨줄지 주목된다.‘키스는 괜히 해서!’ 2차 티저는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 우다비의 얽히고설킨 로맨스 라인을 러블리하고 유쾌하게 그리며 예비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깊은 눈빛과 중저음의 목소리로 여심을 흔들던 로맨스 장인 장기용이 코믹까지 섭렵하며 엄청난 매력 발산을 예고했다. 2025년 11월 안방극장에 SBS 평일 로맨스 드라마 신드롬을 불러올 ‘키스는 괜히 해서!’가 궁금하고 기대된다.‘키스는 괜히 해서!’는 11월 12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0 15:47
스타

원슈타인, 여자친구에 애틋한 마음 “나 안 만났으면 선생님 됐을 것”

가수 원슈타인(본명 정지원)이 여자친구를 깜짝 공개했다.원슈타인은 최근 자신의 SNS에 여자친구와 스위스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원슈타인은 “최근에 산 오르내리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혼자였으면 진짜 빠르게 올라가고 진짜 빠르게 내려왔을 텐데. 그리고 이 사람도 내가 없었으면 멋진 선생님이 되어서 아이들 가르치고 우당탕탕 재밌게 살면서 또 이런 일 저런 일 경험 했을 텐데, 근데 이렇게 나랑 만나서 둘이 천천히 경치도 보면서 오르내려서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렸다. 그러면서 “가만 보면 인생이라는 산이 같이 오를 사람이 많을수록 속도는 느려질 수밖에 없는 거 같다. 근데 문제가 생기면 같이 해결하는 건 다 같이 하는 게 안 외롭고 더 빠르니까 저는 같이 오를 사람들을 찾는 방향을 선택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원슈타인은 2018년 데뷔한 래퍼다. Mnet ‘쇼 미 더 머니’, MBC ‘놀면 뭐하니?’ 등 다수의 프로그램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7 21:43
예능

‘위대한 가이드2.5’ 전소민 “최다니엘, 절친이라기에 알고 지낸 시간 짧다”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멤버들이 백두산 여행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28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는 인기 여행 리얼리티 ‘위대한 가이드’ 시리즈 중 하나로 ‘위대한 가이드3’로 먼 여정을 떠나기 전 시청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유쾌한 여행기를 선보인다.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효정(오마이걸)이 첫 번째 여행지 민족의 영산 백두산으로 여행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시즌에서는 김대호와 최다니엘이 특별히 여행 가이드를 맡아 색다른 여정을 펼친다. 시즌2 스튜디오 멤버였던 전소민과 효정이 이번에는 직접 여행에 참여해, 새로운 케미도 기대된다. 백두산 편 첫 방송을 앞두고 네 사람이 여행의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먼저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곤 했던 김대호가 첫 여행 가이드를 맡아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는 “혼자만의 여행이 아니라, 가장 먼저 생각한 건 함께 여행하는 메이트들의 니즈였다.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또 그걸 어떻게 채워줄 수 있을지 고려했다”라며 “평소엔 내가 하고 싶은 여행만 해왔는데,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여행이 무엇인지 공부해야 해서 조금 어렵기도 했고, 그래서 더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말했다.김대호와 함께 가이드 역할을 맡은 최다니엘은 “대호 형은 백두산 여행에서 거의 만 점에 가까운 가이드였다”라고 폭풍 칭찬을 덧붙였다. 이어 “김대호와 최다니엘의 우당탕탕 대환장 여행기는 기존에 없던, 그리고 앞으로도 없을 우리들만의 새로운 여행기라고 생각한다. 보시면 정말 재미있을 거고, 안 보신다면 정말 손해다”라고 센스 넘치는 당부를 더했다.최다니엘과 절친 사이로 한때 핑크빛 소문까지 불러일으켰던 전소민은 “우리가 절친이라기에 알고 지낸 기간이 너무 짧다”라고 선을 그으며(?) “이번 여행은 절친으로 갈지 말지를 결정하는 여행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환경에서도 우리가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라고 유쾌하게 답하며, 두 사람의 티키타카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백두산 여행의 막내 효정은 “소민 언니와 저의 자매 케미, 그리고 오빠들과의 남매 케미가 정말 ‘찐 가족’ 같았다. 여행지에서 서로 챙기고 놀리면서 만들어지는 순간들이 많아서, 보는 분들도 ‘진짜 가족 여행 같다’라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시즌에서 함께 보낸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더 편했고, 깊은 케미가 생겼다. 시청자분들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여행일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효정 사남매의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백두산 여행기는 28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3 10:39
뮤직

동묘에서 뭐해? 전유진, ‘어린잠’ 발매 앞두고 열일

트롯 가수 전유진이 신곡 ‘어린잠’ 발매를 앞두고 홍보 콘텐츠 영상을 공개했다. 전유진은 지난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 ‘전유진 TV’를 통해 오는 23일 발매되는 신곡 ‘어린잠’의 사전 콘텐츠를 공개했다.해당 영상은 ‘전유진의 우당탕탕 동묘 스타일링기’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전유진이 동묘 구제시장에서 30분 안에 옷을 구매해 20년 전의 부모님 시절 스타일로 변신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담았다.원피스와 안경 등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전유진은 옷무덤을 파헤치며 시장 분위기에 녹아들어 흥정하는 귀여운 모습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동묘에서 구입한 옷으로 코디를 마친 전유진은 2000년대 초반 감성이 느껴지는 모리걸 스타일의 원피스와 흰색 볼레로를 매치하여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이어 구매한 안경까지 착용해 레트로 감성을 완성했다.전유진은 “신곡 ‘어린잠’이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와 애절함과 미안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라며 “오늘 코디를 하면서 엄마, 아빠 생각이 많이 났다. 특히 엄마의 앨범 속 사진에서 이런 스타일을 자주 봤던 터라 어머니 생각도 많이 났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2000년대 소녀로 돌아가 본 덕분에 ‘어린잠’ 가사에 담긴 감정을 더 이해할 수 있었고, 팬분들 앞에서 라이브할 때도 감정이 더욱 진하게 전해질 것 같다”고 덧붙이며 오는 23일에 나올 ‘어린잠’에 대한 소소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어린잠’은 지난해 12월 발매된 미니앨범 ‘온리 유’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곡으로, 시간이 흐르며 점점 작아지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느낀 애틋한 감정을 담은 그려낸 감성 발라드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전유진의 보컬이 서정적인 감성을 더하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전유진은 포항해변전국가요제 출신으로 2020년 3월 디지털 싱글 ‘사랑…하시렵니까?’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현역가왕’에서 활약하며 실력 있는 가창력과 짙은 감성으로 최종 1위에 등극했다. 남녀노소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으며 차세대 트로트 여성 가수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유진의 신곡 ‘어린잠’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2 12:19
드라마

‘우주메리미’ 최우식·정소민, ‘멍뭉미’로 안방 연애세포 살린다 [종합]

배우 최우식과 정소민의 위장 결혼이 시작된다.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현욱 감독과 배우 최우식, 정소민 등이 참석했다.‘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담은 작품으로, ‘또 오해영’, ‘뷰티 인 사이드’, ‘연모’ 등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의 신작이다.이날 송 감독은 ‘우주메리미’에 대해 소개하며 “로그라인만 보면 굉장히 익숙할 수 있고 스토리가 다 나온 것 같은 느낌도 드실 수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스토리와 관계를 풀어갈지가 관전포인트다. 이야기를 12회 동안 어떻게 끌어갈 것인가를 지켜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야기를 이끌 주인공 김우주는 최우식이 연기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제과점 명순당의 4대 독자다. 최우식은 “전작 ‘그해 우리는’에 이번에도 내 모습이 들어갔다. 그래서 이 역할을 연기하는 것이 재밌었다. 그간 멋있는 모습들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작품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상대역 유메리 역은 정소민이 맡았다. 가짜 남편을 구해야 하는 예비 신부 역할이다. 정소민은 “‘또 오해영’을 뒤늦게 보고 감독님에 대한 기대감, 신뢰가 생겼다”고 출연 계기를 밝히며 “전작들과 다른 점을 보여드리기보단 대본에 제 색깔을 넣고 특색을 강화해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고자 했다”고 짚었다. 멜로 호흡에는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최우식은 “여러 배우와 연기했지만, 이번에 특히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 또 한 번 같이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장르가 밝고 두 인물이 우당탕탕하는 재미도 있었다. 대본에 없는 부분까지 채워나간 적이 많았는데,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좋았다”고 회상했다.이에 정소민은 “(최우식은) 뭘 해도 기가 막히게 다 받아친다. 마음 놓고 하고 싶은 걸 다 했다. 이런 좋은 호흡과 케미스트리를 느낀 배우와 한 작품으로 끝나는 게 아쉬울 정도”라며 “최우식과 또 다른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고 화답했다.송 감독 역시 두 배우의 케미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하면서 흐뭇했다.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지어지는 설렘과 편안함, ‘멍뭉미’ 같은 귀여움이 있었다. 로맨틱 코미디에 최적화된 배우들”이라고 치켜세웠다.송 감독은 또 현재 방영 중인 자신의 또 다른 연출작 KBS2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과 ‘우주메리미’의 겹치기 방송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편성 변경으로 그렇게 돼서 나도 난감하다”고 운을 뗀 송 감독은 “두 작품이 장르도 다르고 배우들의 연령대가 다르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골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목표 시청률로는 15%를 내세웠다. 송 감독은 “지금까지 작품을 하면서 시청률 15%를 넘기지 못해서 내 목표는 15%를 넘는 거다. 만약 넘기면 최우식, 정소민의 다음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우식 또한 자신 있게 15%라고 했지만, “요즘에는 쉽지 않은 시청률”이란 반응에 급히 10%로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우주메리미’는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0 15:30
연예일반

“쉽게 가려고 하네” 명은, 동건에게 일침... 파국 예감 (돌싱글즈)

동건X명은의 두 번째 데이트에서 ‘갑분싸’ 사태가 발발한다.28일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7’ 11회에서는 ‘돌싱하우스’ 최종 선택 하루 전날 ‘급가속’으로 최종 커플이 된 동건X명은이 아슬아슬한 두 번째 데이트에 들어가는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이다은은 첫 데이트에서 ‘이벤트 폭격’을 했던 동건을 떠올리면서 “이제 이벤트는 그만하고, 명은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면 좋을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직후 동건-명은이 야외 골프 연습장에서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펼쳐지는데, 평소 골프를 좋아하는 명은은 찐 텐션을 폭발시킨다. 이를 본 5MC는 “지금까지 본 명은의 모습 중 가장 행복해 보인다. 완전 다른 사람 같다”며 놀라워한다. 반면 ‘골린이’ 동건은 안절부절 못 하는 모습으로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우당탕탕 스크린 골프를 마친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눈다. 이때 동건은 “지금까지 데이트하면서 나를 향한 감정이 어느 정도로 올라왔는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명은은 “이 오빠 너무 쉽게 가려고 하네~”라며 즉답을 피한다. 기분이 상한 동건은 “난 사람을 알아보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솔직히 거르는 편”이라고 받아쳐 ‘갑분싸’ 사태를 일으킨다. 직후 동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답답하다”며 명은의 마음을 알 수가 없어 힘든 속내를 토로한다. 명은 역시 “지금 상황에서는 동건 오빠한테 심경의 변화가 있을 수도 있겠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파국’을 예감케 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13:39
드라마

로코는 역시 엄정화, 망가짐+중년 로맨스 다 잡은 ‘금쪽’ [IS포커스]

‘로코는 역시 엄정화다.’배우 엄정화가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로맨틱’과 ‘코미디’를 모두 잡으며 이 같은 공식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 드라마에서 엄정화는 뽀글거리는 갈색 헤어와 촌스러운 외모로 우당탕탕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송승헌과는 설레는 중년 로맨스까지 소화하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지난달 18일 ENA에서 첫 방송된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임세라(엄정화)가 불의의 사고로 25년의 기억을 잃고 평범한 중년 여성 봉청자가 된 후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첫 방송 시청률은 1.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였으나, 9일 방송된 8회에서 4.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2025년 ENA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로맨스와 코미디, 여기에 범인이 만들어내는 스릴러적 긴장감까지 한 작품 안에서 자연스럽게 넘나든다. 매 회차마다 웃음과 설렘, 그리고 위기감을 오가며 다양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하는데, 이 균형의 중심에는 언제나 엄정화가 있다. 그는 망가짐과 진지함을 자유롭게 오가며 극의 무드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시청자들을 끌어당긴다.엄정화가 연기하는 극중 임세라의 본명은 봉청자. 한때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톱스타였지만, 교통사고 이후 배우 활동을 멈추고 대중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봉청자는 고시원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살던 중, 갑작스레 25년의 기억을 잃고 이를 되찾아가면서 다시 배우로 일어서려는 꿈을 키운다. 25년 전 모두가 알던 톱스타 임세라와는 전혀 다른 얼굴. 갈색 뽀글머리와 촌스러운 블러셔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시대에 뒤처진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며 코미디를 완성한다. 여기에 기억을 잃으면서 생긴 사회적 괴리와 디지털 기술에 서툰 모습은 더없이 ‘아줌마’스러운 면모를 보여준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빛나는 배우 엄정화 특유의 아우라와 존재감은, 시청자들에게 봉청자가 다시금 톱스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만든다.송승헌과의 ‘믿고 보는 케미’도 극에 쏠쏠한 재미를 더한다. 25년 만에 병원에서 다시 마주친 경찰 독고철과 봉청자는 선글라스 하나를 두고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독고철이 매니저로 활약하며 서로의 인생 동반자로 가까워지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특히 봉청자가 임세라였다는 사실이 보도된 뒤, 기자들의 시선을 피해 독고철의 집에 숨어든 두 사람이 은근한 ‘썸’을 타는 장면은 중년 로맨스의 정점을 찍는다. 15일 방송되는 9회부터는 지진희가 합세해 삼각관계 구도를 형성하며 로맨스의 긴장감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메시지를 가장 잘 전달하는 배우가 바로 엄정화다. 2023년 JTBC ‘닥터 차정숙’에서 20년차 가정주부가 레지던트에 도전하는 과정을, 엄정화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예능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솔직한 모습을 보여온 그는 건강한 이미지를 쌓아왔다. 또 본업 중 하나인 가수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렇기에 엄정화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전할 때, 시청자들이 더욱 설득력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대리 만족할 수 있는 스토리를 보여줬는데, ‘금쪽같은 내 스타’도 그 연장선상”이라며 “엄정화가 워낙 실생활 연기를 잘하다 보니 몰입이 이뤄지면서 중년 여성 시청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았고, 이 때문에 시청률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송승헌과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면서 흥행에 힘을 보탰다”고 짚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5 05:50
드라마

‘금쪽’ 송승헌, 헐렁 매력에 잘생김 더하니 더 잘생겼네 [RE스타]

짙은 눈썹과 선굵은 외모로 한 시대를 주름잡던 배우 송승헌이 이렇게까지 헐렁한 아저씨가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웬걸, 오히려 ‘우당탕탕’한 헐렁한 매력이 원래도 잘생긴 그의 얼굴을 더 빛나 보이게 만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지난달 18일 ENA에서 첫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임세라(엄정화)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 봉청자가 된 후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송승헌은 극중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교통과로 좌천됐으나 다시 강력계 복귀를 노리고 봉청자의 사건을 추적하는 경찰 독고철 역할을 맡았다. 독고철은 25년 전 부산부남경찰서 강력계 막내 형사로, 임세라의 부친이 연루된 사기 사건을 파헤치던 중 임세라와 인연을 맺었다. 특유의 정의감 넘치는 성격으로 결국 임세라의 마음을 녹인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송승헌은 25년 세월을 지나 사회와 생활에 찌든 독고철을 생활감 넘치게 연기하고 있다. 음주운전을 단속하고, 단속을 피해 달아나는 이들을 붙잡는 잔잔한 일상을 보내던 그는, 자신이 톱스타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를 만나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는다. 봉청자에게 선글라스를 빼앗기고 시간을 허비하는 등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 송승헌은 그런 독고철을, 잘생긴 얼굴에 무게감을 덜어낸 유머러스한 중년의 모습으로 잘 그려내고 있다. 엄정화와 그리는 중년 로코도 찰떡 호흡이다. 송승헌은 극중에서 과거의 어여뻤던 임세라와 촌스러운 봉청자가 동일 인물임을 알게 되자, 눈빛에 단숨에 멜로 감정을 실으며 극중 분위기를 단숨에 로맨스로 전환시킨다. 이 과정에서 다소 느끼한 감성이 묻어나기도 하지만, 코믹한 요소가 가득한 ‘금쪽같은 내 스타’에는 오히려 재미 요소란 반응이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첫 회 1.3%(닐슨코리아·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했으나, 가장 최근 방송된 6회에서 3.8%까지 꾸준히 오르며 약 세 배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 상승세의 핵심에는 송승헌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 2회에서는 주로 과거 회상 장면이 중심을 이뤘다면, 3회 이후로는 그가 맡은 독고철이 임세라와 봉청자가 동일 인물이란 사실을 깨달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기 때문이다.누리꾼들은 “송승헌은 코미디가 찰떡이다. 엄정화와 케미도 좋다”, “잘생긴 척 하는 작품에서는 크게 잘생겼다고 생각을 안 해봤는데 코미디 연기할 때 오히려 더 잘생겼다”, “망설임 없이 망가지니 진짜 잘생겼다”, “폼 잡는 배역 말고 이런 것을 해야 매력이 살아난다” 등 ‘금쪽같은 내 스타’ 속 송승헌의 변신에 호응을 보내고 있다. 송승헌은 첫 방영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금쪽같은 내 스타’는 ‘우영우’를 이기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기존의 진중한 이미지와는 다른 한층 가벼운 매력을 예고했다. 유쾌하고 헐렁한 매력을 무기로 내세운 그에게 ‘금쪽같은 내 스타’가 배우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기대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4 05:55
예능

나영석 사단, 이수근→이서진과 넷플릭스 입성 “더할 나위 없는 재미” (넷플 예페)

나영석 사단 에그이즈커밍이 넷플릭스에 입성해 새 예능 ‘케냐 간 세끼’와 ‘이서진의 달라달라’를 선보인다.2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 미디어 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를 비롯해 황슬우, 장호기, 김예슬, 김학민, 김재원, 정종연, 이소민, 김노은 PD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예슬 PD는 “그간 에그이즈커밍은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을 시도해 왔고 그 시도 중 하나로 넷플릭스와 하게 됐다. 저희가 잘하는 결에서도 다양한 플랫폼의 강점을 부여하고자 제작할 때 고심한다”며 “이번에 나오는 두 예능은 그 시도 중 하나로 봐주시면 좋겠고, 어떤 플랫폼이든 프로그램이든 고유한 기획의도와 새로움에 집중해주시면 좋겠다”고 주안점을 밝혔다.오는 11월 ‘케냐 간 세끼’가 먼저 공개된다. 웃음 메이커 3인방 이수근, 은지원, 규현의 우당탕탕 아프리카 여행기로, ‘신서유기’ 멤버들이 뭉쳐 기대를 모은다. 김 PD는 “이수근, 은지원, 규현이 예전에 나눈 ‘기린을 보러가자’는 약속을 따라 아프리카 케냐로 떠났다. 세분의 신들린 티키타카와 애드립이 재미 포인트”라면서 “대자연의 경이로운 풍경도 많이 나온다. 진짜로 기린과 조우 했을지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세분이 유명한 조합이고 간만의 모임에도 워낙 합이 좋다 보니 바로 시동이 걸려 재밌게 녹화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6년에는 ‘이서진의 달라달라’가 베일을 벗는다. ‘서진이네’를 함께한 이서진이 그의 은퇴 후 인생 2막의 무대로 꿈꾸는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일대를 여행하는 예능이다.김 PD는 “이서진의 제2의 고향이라 할 정도로 그곳에서 은퇴생활을 하고 싶다고 자주 이야기를 했다”며 “이서진과 오랜 시간 친분이 있는 나영석 PD와 함께 재밌는 여행을 했다. 두 분이 그간 많은 플랫폼에서 여행을 했으나 넷플릭스라는 대형 OTT에서 하게 돼 감개무량해 하셨다. 이런 부분이 재밌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나영석 PD와 이서진의 케미스트리에 대해선 “더할 나위 없이 재밌게 나왔다”고 자신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넷플릭스의 하반기 및 2026 예능 주요 라인업이 공개됐다. 라인업에는 플랫폼을 옮긴 ‘크라임씬 제로’와 새 민박 예능 ‘유재석 캠프’ 등 신규 예능을 비롯해 ‘피지컬: 아시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등 넷플릭스 인기 예능의 속편이 포함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2 15:4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