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85건
프로농구

한국 농구와 맞붙는 일본 올스타 “韓 피지컬 강해, 즐거운 이벤트 됐으면” [IS 부천]

일본 W리그 올스타가 한국 선수들과 맞붙는 것에 기대를 표했다.한국 여자농구 올스타와 일본 W리그 올스타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격돌한다.경기 전 부크사노비치 W리그 올스타 감독은 “한국에 올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2년 전에 도쿄에서 라이징 스타랑 할 때도 내가 감독이었는데, 다시 기회를 받아서 좋다. 크리스마스 시기이다 보니 선수들도 신나게 플레이할 것 같다. 즐거운 이벤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기자회견에 동석한 아카호 히마와리는 “준비를 잘하고 있다. 팬들이 즐기려는 노력이 보이는데, 나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치다 루이도 “올스타전 참여가 처음이라 신난다.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리허설부터 잘 준비했으니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이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벤트 매치인 만큼, 선수들은 즐기겠다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다. 부담도 조금은 내려놨다. 다만 팬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댄스 등 퍼포먼스는 걱정거리다.히마와리는 “(일본에서) 퍼포먼스 자체를 안 하는데, (오늘) 퍼포먼스를 틀리지 않는 것에 대한 압박이 있다”며 웃었다. 루이는 “일본에서는 퍼포먼스를 할 기회가 없었는데, 한국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춤추는 것이 부끄럽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한국 올스타에는 김단비, 심성영, 이명관(이상 아산 우리은행), 신지현, 신이슬, 김진영(이상 인천 신한은행), 진안, 김정은(이상 부천 하나은행) 등이 포진하고 있다.부크사노비치 감독은 “한국은 수비적인 부분에서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를 잘한다. 농구는 기초적인 부분이 중요한데, 잘 갖춘 선수가 많다”고 호평했다.히마와리는 “피지컬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한국과 붙으면) 한일전 할 때마다 싸우자는 자세가 힘들다”고 평가했다. 루이는 “슈팅과 스킬이 대단하다. 팀 공격과 수비 스크린 각도 등 팀플레이 등을 잘 준비한 것 같다”고 했다.부천=김희웅 기자 2024.12.22 12:38
프로농구

홍유순, 신인 선수 첫 3G 연속 더블더블 새 역사…신한은행은 삼성생명 꺾고 시즌 4승

인천 신한은행이 신인 홍유순의 맹활약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신한은행은 14일 오후 6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1-61로 이겼다.시즌 4승(10패)을 수확한 신한은행은 부천 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5위로 반 계단 도약했다.8승 6패를 쌓은 3위 삼성생명은 2위 아산 우리은행(10승 4패)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2005년생 홍유순이 이날 코트에서 반짝였다. 그는 10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홍유순은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단일리그가 도입된 2007~08시즌 이후 신인 선수가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올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신한은행에서는 신지현과 이경은이 나란히 3점슛 3개를 포함, 17점을 올리며 값진 승리를 이끌었다.홍유순은 4쿼터 3분 30초를 남기고 신한은행이 60-57로 달아나게 하는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삼성생명 공격 상황에서 배혜윤의 슛을 블록하기도 했다.신한은행은 오는 16일 우리은행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생명은 휴식기를 보낸 뒤 내년 1월 1일 청주 KB와 격돌한다.김희웅 기자 2024.12.15 00:09
프로농구

주축 다 떠난 우리은행, 그 속에서 '더' 진화 중인 34세 김단비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베테랑 김단비(34)에 대해 "끊임없이 숙제를 주고 있다"고 했다. 명실상부한 에이스라고 해도 변화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단비는 이에 화답해 이번 시즌 진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우리은행이 ‘반전의 2위’를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다.지난 시즌 챔피언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목을 받지 못했다. 박혜진(부산 BNK), 박지현(토코마나와·뉴질랜드) 등 주축 멤버들이 줄줄이 떠난 탓이다. 자연스레 김단비는 이전보다 더 극심한 집중 견제 대상이 됐다. 부담도 커졌다.지난 11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은행과의 2024~25 여자 프로농구 홈경기에서도 김단비는 경기 내내 상대의 강한 압박을 받았다. 3쿼터까지 단 9점에 묶였다. 위 감독도 “상대는 ‘김단비를 잡겠다’는 의지가 확실히 보였다”고 했다.그래도 김단비는 흔들리지 않았다. 무리한 공격 대신 팀과 동료들을 돕는 데 더 집중했다. 무려 18개, 개인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이 이를 뒷받침했다. 여기에 5어시스트와 4스틸, 3블록까지 더했다.대신 승부처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상대가 3점 차로 추격하던 4쿼터 막판, 골밑 득점에 이어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상대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치열했던 승부 끝에 우리은행이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위성우 감독은 “2~3명씩 붙다 보니 힘들었을 텐데 김단비가 그걸 이겨냈다. 멤버가 좋을 때보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 역할을 해주고 결정을 지어주면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외부 평가에 만족하면 안 된다. 계속 숙제를 주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김단비는 “수비가 쏠리면 공격 기회를 나눠주고, 수비가 많이 안 오면 공격을 한다. 체력을 아끼면서 하는 법을 3라운드부터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며 “1~2라운드와 3라운드 스타일이 달라졌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강약을 조절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김명석 기자 2024.12.13 05:00
프로농구

‘진땀승’ 위성우 감독 “두 팀 모두 수비 포커스, 야투율 안 좋을 수밖에” [IS 승장]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이 부천 하나은행전 진땀승 직후 “양쪽 다 슛률(야투율)이 안 좋을 수밖에 없던 경기였다”고 평했다.위성우 감독은 11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 하나은행전에서 48-41로 승리한 뒤 “양 팀 모두 수비에 포커스를 맞췄다. 상대는 김단비를 잡겠다는 의지가 확실히 보였다”고 말했다.이날 우리은행은 야투율이 28%에 그쳤고, 하나은행 역시 25%에 머물렀다. 1쿼터에는 18-19로 팽팽히 맞섰지만, 2쿼터 이후 양 팀 모두 야투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저조한 득점에 그쳤다. 특히 2쿼터는 우리은행이 8점, 하나은행은 4점을 각각 넣는 데 그쳤다.위성우 감독은 “공격보다 수비에 체력을 쏟다 보니 야투율이 떨어졌다”며 “그러다 보니 저득점 경기가 됐다. 상대도 찬스가 안 난 건 아닌데, 오픈 찬스에서 메이드가 안 된 덕분에 우리가 이긴 거 같다”고 말했다.이날 14점에 그쳤지만 18리바운드와 5어시스트로 맹활약한 김단비에 대해선 “30점을 넣는 것보다 오늘처럼 승부처에서 해주는 게 더 좋다”고 했다.김단비는 4쿼터에 팀 내 최다인 5점을 넣었고, 특히 승부처였던 막판 골밑 득점에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승기를 굳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여기에 한엄지의 코너 3점슛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엄지는 이날 8개의 3점슛을 던져 가장 결정적인 순간 성공시켰다.위성우 감독은 “(한)엄지가 하나는 들어갈 줄 알았다”며 “마지막 (김단비의) 바스켓 카운트와 한엄지의 3점슛이 승부처가 됐다”며 “선수들은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어떻게 이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이겨서 자신감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위 감독은 “좋은 시즌보다도 경기력을 논하기는 어렵다. 작년, 재작년에는 이겨도 경기력이 안 좋아도 질책을 했다. 지금은 무리”라며 “그래도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보인다. 올 시즌이 있고 내년도 있다. 선수들이 발전하는 시즌이 되기를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우리은행은 김단비뿐만 아니라 이명관이 11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스나가와 나츠키가 8점, 한엄지가 7점, 심성영이 6점 등을 쌓았다. 이번 시즌 하나은행전 3연승과 함께 시즌 2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9승 4패를 기록, 선두 부산 BNK 썸과 격차를 2게임 차로 좁혔다. 아산=김명석 기자 2024.12.11 22:03
프로농구

‘김단비 14점·18리바운드’ 우리은행, 하나은행 꺾고 2연승…선두 BNK 2게임 차 추격 [IS 아산]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부천 하나은행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번 시즌 세 번째 연승이다.우리은행은 11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하나은행을 48-41로 제압했다.나흘 전 용인 삼성생명을 꺾었던 우리은행은 2연승을 달리며 9승 4패를 기록, 선두 부산 BNK 썸(11승 2패)과 격차를 2게임 차로 좁혔다. 이번 시즌 하나은행을 상대로 3연승의 강세도 이어갔다.반면 하나은행은 앞서 청주 KB 스타즈전 승리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4승 10패로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3승 10패)과 격차가 0.5게임 차로 줄었다.우리은행은 김단비가 14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3블록으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이명관도 3점슛 2개 포함 11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스나가와 나츠키는 8점, 한엄지는 7점을 각각 쌓았다. 하나은행은 진안이 10점 11리바운드로 분투했고, 양인영도 12점 8리바운드를 쌓았다. 그러나 김정은이 단 2점에 묶이는 등 전반적으로 슛 성공률이 크게 떨어졌다.이날 두 팀은 2쿼터 양 팀 합쳐 12점에 그치는 등 2쿼터 이후 극심한 슛 난조에 시달렸다. 결국 양 팀 합쳐 89점에 그쳤다. 지난 시즌 인천 신한은행(43)과 용인 삼성생명(35)전에서 나왔던 정규리그 양 팀 합산 최소 득점(78점) 불명예 기록과는 11점 차였다. 1쿼터는 불꽃이 튀었다. 하나은행은 김시온이, 우리은행은 이명관이 활약했다. 김시온이 초반 외곽포를 터뜨리자, 이명관도 3점슛으로 곧바로 응수했다.이후 우리은행은 한엄지와 나츠키, 김단비, 변하정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11-6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에 질세라 하나은행도 김시온의 외곽포에 양인영의 점퍼로 균형을 맞췄고, 이번엔 이명관이 3점포로 격차를 벌렸다.우리은행이 꾸준히 리드를 지키던 흐름을 하나은행이 막판에 뒤집었다. 진안의 연속 득점에 종료 40초를 남기고 정현의 절묘한 리버스 레이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1쿼터는 하나은행이 19-18로 앞선 채 마쳤다. 치열했던 1쿼터와 달리 2쿼터는 양 팀 모두 극심한 슛 난조에 시달렸다. 2쿼터 시작 3분 30초가 지난 뒤에야 김단비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양 팀 통틀어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하나은행은 2쿼터 7분 가까이 지난 뒤에야 양인영의 자유투 2개로 침묵을 깼다.2쿼터 포문을 연 뒤에도 양 팀 모두 득점을 쌓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은행은 한엄지의 자유투 2개, 하나은행은 진안의 점퍼로 가까스로 점수를 쌓았다. 그나마 우리은행은 나츠키의 3점포로 점수를 쌓았고, 김단비가 자유투 1개를 더했으나 하나은행의 슛은 번번이 무위로 돌아갔다.결국 2쿼터는 양 팀 통틀어 12점이 나오는 데 그쳤다. 우리은행이 8점, 하나은행은 4점을 쌓았다. 우리은행은 2쿼터 2점슛 5개 중 1개, 3점슛 6개 중 1개만 성공시켰다. 하나은행은 2점슛 6개 중 1개를 성공시키는 데 그쳤고, 3점슛은 11개가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하나은행의 야투율은 6%, 하나은행도 17%에 그쳤다. 전반은 26-23 우리은행의 리드.숨을 고른 양 팀은 3쿼터엔 다시 치열하게 맞붙었다. 하나은행이 박소희의 득점으로 따라붙자, 우리은행은 이명관이 골밑 득점에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흐름을 깼다. 여기에 나츠키가 오픈 3점슛을 성공시키며 32-25까지 격차를 벌렸다.초반 치열했던 흐름 이후 다시 한 번 양 팀의 득점 가뭄이 이어졌다. 우리은행은 나츠키와 이명관, 김단비 등의 슛이 잇따라 실패했다. 하나은행도 박소희와 김시온, 김정은 등 슛이 번번이 무위로 돌아갔다. 하나은행은 4분 10초 만에 김정은의 득점으로 침묵을 깼고,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뱅크슛을 성공시키며 5분 가까이 멈춰있던 전광판 스코어를 바꿨다.하나은행은 진안과 정현의 연속 득점과 박소희의 자유투를 더해 32-34까지 격차를 좁혔다. 우리은행은 격차를 다시 벌리려 애썼지만, 김단비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하는 등 좀처럼 득점 추가에 애를 먹었다. 경기 막판에야 양인영과 김단비가 미들레인지를 주고받았다. 3쿼터는 37-34로 우리은행이 앞섰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돌파 레이업으로 4쿼터 포문을 열었다. 하나은행도 곧바로 격차를 좁히려 애썼지만 2점슛 4개가 번번이 무위로 돌아갔다. 이후 김단비가 수비 리바운드 이후 직접 속공을 전개한 뒤 코너로 패스했고, 기다리고 있던 심성영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우리은행이 42-34로 격차를 벌렸다.갈 길 바쁜 하나은행은 슛 난조는 물론 턴오버까지 잇따라 나오면서 추격의 불씨를 좀처럼 지피지 못했다. 다만 우리은행 역시도 좀처럼 승부에 쐐기를 박지는 못한 채 8점 차 격차가 이어졌다. 종료 4분 35초를 남기고 이명관이 5반칙 퇴장당하는 변수도 발생했다.하나은행은 정현의 자유투 1개와 양인영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추가 득점을 더해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양인영도 자유투 2개로 득점을 보태면서 39-42까지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우리은행이 경기 막판 공격 리바운드 2개를 잡아내며 흐름을 잡은 뒤, 김단비의 앤드원 플레이와 한엄지의 3점포가 더해지면서 48-39로 격차를 벌렸다.하나은행은 남은 1분 55초의 시간 동안 막판 대역전을 노렸지만, 경기 내내 흔들리던 슛 난조가 이어진 데다 턴오버까지 나오면서 자멸했다. 결국 경기는 우리은행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아산=김명석 기자 2024.12.11 20:56
프로농구

위성우 감독 “하나은행 두 번 이겼지만, 쉽게 볼 팀 아니다” [IS 아산]

부천 하나은행전을 앞둔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이 “상대하기 껄끄러운 팀이다. 초반에 부상으로 분위기가 떨어져서 그렇지 멤버 구성은 우리 입장에선 껄끄러운 팀”이라고 평가했다.위성우 감독은 1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5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실력은 큰 차이가 없다. 결국 분위기나 컨디션이 결과를 좌우한다. 하나은행은 시즌 초반 부상 변수가 없었다면 순위권 상위에 포진할 팀이다. 디딤돌만 잘 두면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팀”이라고 했다.위 감독은 “우리가 앞서 두 번 이겼지만 쉽게 볼 팀이 아니다. 첫 경기 때도, 두 번째 경기할 때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잘했다고 생각은 못한다”며 “정신 차리고 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우리은행은 현재 8승 4패로 2위에 올라 있지만, 위성우 감독은 “우리가 잘했다기보다 밑에 있는 팀들이 아직 안 올라온 거라고 본다”며 방심을 경계했다. 위 감독은 “선수들의 기가 죽으라고 하는 소리는 아니다. 밑에 있는 팀이라고 생각하고 집중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두 일본인 선수 스나가와 나츠키와 미야사카 모모나에 대해선 “점점 우리은행화 되어 가는 거 같다”며 “전혀 다른 농구를 하던 나라에서 와서 이상한 감독을 만나서 힘들어한다. 이제는 혼낼 때도 그러려니 하는 거 같다. 그래도 감독 입장에선 못할 때가 더 눈에 띄고 신경이 쓰인다”고 했다. 이어 “김단비도 철인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경기를 풀어야 한다. 단비가 조금 더 노련하게 해 줬으면 좋겠다. 끊임없이 숙제를 주는 이유”라며 “외부 평가에 본인이 만족하면 안 된다. 체력적인 문제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 정도는 본인이 노련하게 잘 조절할 거라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맞선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은 “열흘 정도 계속 경기를 하다가 오늘 마지막 경기를 한다. 오늘 경기는 얼마나 집중해서 하느냐의 싸움이 될 거 같다”며 “오늘은 (정)예림이가 무릎 건염이 심해져서 뛸 수가 없다”고 했다.김 감독은 “우리은행은 타이트하면서도 턴오버가 굉장히 적은 팀이다. 실속 있게 하는 팀이라 집중력 싸움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까 본다”며 “앞선 두 경기 모두 일방적으로 지는 것보다 끝까지 가다가 마지막에 3점 한두 방 맞고 졌다. 그 부분을 잘 준비했다. 결국 거기서 한발 더 움직이느냐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김도완 감독은 “얼마나 집중을 하고 턴오버를 줄이느냐가 중요하다. 야투율이 굉장히 낮은 편인데, 수비에서 강한 모습을 못 보여주면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다. 그래서 수비적인 부분을 철저하게 하자고 했다”며 “(김)단비는 2경기 나쁘지 않게 막았다고 생각한다. 단비한테 신경을 쓰다 보니까 다른 부분들을 놓쳤는데, 그런 부분을 신경 써서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포스트 플레이가 강한 점을 살려서 파생되는 공격이 나와줘야 그게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은행은 새깅 디펜스를 워낙 잘한다. 외곽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 계속 끌려갈 수밖에 없다”며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산=김명석 기자 2024.12.11 18:54
프로농구

‘김소니아 30점 폭발’ BNK, 신한은행에 68-64 진땀승…3연승 ‘선두 질주’ [IS 인천]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 썸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BNK는 9일 오후 7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신한은행을 68-64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BNK는 3연승을 달리며 11승 2패로 2위 아산 우리은행(8승 4패)과 격차를 2.5게임 차로 벌렸다.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하던 신한은행은 시즌 10패째(3승)를 떠안으며 5위 하나은행과 격차가 1게임으로 벌어졌다. 선두와 최하위의 맞대결이었지만, 경기는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BNK가 달아나면 신한은행도 곧바로 따라붙으며 치열한 접전으로 펼쳐졌다. BNK는 좀처럼 승기를 굳히지 못했고, 신한은행도 BNK가 닿을 듯 닿지 않는 흐름이 반복됐다. 결국 경기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리드를 지킨 BNK가 승리했다.BNK는 김소니아가 홀로 30점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했고, 이소희도 3점슛 3개 포함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박혜진은 5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안혜지는 6점 5어시스트를 각각 쌓았다.신한은행은 타니무라 리카가 14점 10리바운드, 홍유순이 13점 13리바운드로 동반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경은은 12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신지연은 4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삼켰다.BNK가 1쿼터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김소니아의 점퍼와 이소희의 3점슛으로 초반 흐름을 잡았다. 신한은행도 이경은의 레이업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김소니아가 골밑 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켰다. 박혜진의 레이업과 이이지마 사키, 안혜지의 연속 3점포를 더해 16-6까지 달아났다.그러나 신한은행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이두나의 외곽포에 이경은의 패스를 받은 타니무라 리카의 골밑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구슬이 교체 투입되자마자 3점슛을 성공시키며 16-19까지 추격했다. BNK도 이소희의 외곽포를 더해 신한은행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1쿼터는 22-17 BNK 리드. 이소희는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던져 3개를 꽂아 넣었다. 2쿼터도 BNK가 격차를 벌리면 신한은행도 추격에 나서는 양상으로 이어졌다. 초반 김소니아의 3점슛과 자유투 2개를 더한 BNK가 27-19까지 달아나자 신한은행은 김지영과 이경은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이어 홍유순이 공격 리바운드 2개를 연달아 잡아낸 데 이어 이두나가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25-27까지 격차가 줄었다.이에 질세라 BNK도 이소희의 점퍼와 김소니아의 자유투 2개를 더해 다시 달아났다. 여기에 이이지마 사키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다시 34-25로 격차를 벌렸다. 신이슬의 외곽포와 홍유순의 골밑 득점에 BNK는 김소니아와 이소희의 득점으로 맞섰다. 전반은 38-30, BNK의 리드. BNK는 전반에만 3점슛 7개를 터뜨렸고, 리바운드 수에서는 신한은행이 23-15로 앞섰다. 특히 홍유순은 공격 리바운드 6개 포함 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3쿼터 신한은행의 추격이 시작됐다. 이경은의 외곽포로 포문을 열었고, 타니무라 리카가 골밑 득점에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켰다. BNK도 김소니아의 득점으로 맞섰으나, 이경은이 또 한 번 외곽포를 적중시켰다. 홍유순의 자유투 2개를 더해 신한은행이 41-42까지 추격했다. 이번엔 BNK가 다시 달아났다. 해법은 역시 외곽포였다. 김소니아에 이어 박혜진까지 외곽포를 더하면서 다시 7점 차로 격차가 벌어졌다. 신한은행이 신지현과 신이슬이 골밑 돌파에 이은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이어가자 BNK도 심수현과 골밑 득점에 이소희의 속공 레이업을 더해 맞불을 놨다. BNK가 54-49로 앞선 채 맞이한 마지막 4쿼터. 초반부터 BNK가 빠르게 승기를 잡아가는 듯 보였다. 신한은행의 턴오버와 3점슛이 무위로 돌아가는 사이 김소니아가 속공 등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60-49까지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4쿼터 2분여가 지난 뒤에야 타니무라 리카의 자유투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신한은행도 홍유순의 높이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종료 4분 43초를 남기고는 이소희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BNK에 변수가 생겼다. 신한은행이 58-60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승부는 알 수 없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타니무라 리카의 뱅크슛이 터지면서 종료 4분을 남기고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경기는 막판까지 치열하게 이어졌다. BNK가 변소정의 레이업과 김소니아의 외곽포를 앞세워 65-60으로 달아나자, 신한은행도 홍유순의 골밑 득점에 김지영의 레이업으로 64-65까지 좁혔다. 이후 안혜지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BNK가 67-64로 앞선 가운데 남은 시간은 13.8초. 신한은행은 타니무라 리카의 골밑 슛이 림에 맞고 나왔고, 이후 자유투를 얻어낸 안혜지가 1개를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인천=김명석 기자 2024.12.09 20:54
프로농구

“진안 무릎 인대 부분 파열” 김도완 감독 한숨…“김정은 스트레스 주겠다” 박정은 감독 공언[IS 부천]

김도완 부천 하나은행 감독이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에 한숨을 내쉬었다.하나은행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 홈 경기를 치른다.경기 전 김도완 감독은 “진안이 무릎 인대 부분 파열을 당했다. 2~3주 진단이 나와 합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멤버가 있어야 게임을 제대로 하고 뭘 맞춰보는데, 할 만하면 빠지고 할 만하면 빠진다”며 “오늘 좀 어려운 경기를 하지 않을까 예상하는데, 수비 열심히 하고 자신 있게 하라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하나은행은 5연패 늪에 빠졌다. 반면 상대 BNK는 올 시즌 8경기에서 7승(1패)을 챙겼다.김도완 감독은 “싸워야 한다. 뭐 방법이 없다. 우리도 그만큼 몸싸움을 해야 하고, 상대 선수를 괴롭히는 수비를 해야 한다. 우리가 이런 싸움에서 계속 밀리다 보니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는 것을 선수들도 안다”고 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이나 리듬을 올리는 데 신경 썼다. 하나은행이 워낙 높이가 있는 팀이다 보니 압박 수비를 준비했다”고 전했다.특히 상대 에이스인 김정은을 괴롭히겠다고 공언했다. 박정은 감독은 “하나은행의 약점이라고 하면 볼 핸들러가 좀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김정은 선수가 자꾸 와서 받아줄 텐데, 그런 부분에 대해 스트레스를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BNK는 지난 21일 아산 우리은행에 패했지만, 3일 뒤 열린 청주 KB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하지만 이따금 공격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박정은 감독은 “김소니아와 미팅했다. 본인이 잘하는 것을 내가 더 살려주려고 한다. 본인도 집중하려고 해서 아마 공격적인 부분이 더 잘 풀리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지난 시즌을 최하위로 마감한 BNK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정은 감독은 비결에 관해 “희생인 것 같다. 본인들이 잘하는 부분보다 팀에 필요한 것을 먼저 하려고 하는 선수들의 자세가 있다”고 짚었다.부천=김희웅 기자 2024.11.27 18:56
프로농구

'개막 4연패→4연승' 삼성생명...하상윤 감독 "2쿼터 식스맨들 수비, 승기 잡았다" [IS 부천]

4연패로 시즌을 출발했던 용인 삼성생명이 4연승으로 드디어 5할 승률에 도착했다.삼성생명은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하나은행과 원정 경기를 60-53으로 이겼다. 개막 4연패에 빠졌던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최근 4연승을 질주, 5할 승률로 청주 KB와 공동 3위에 올랐다.삼성생명의 이날 승부처는 2쿼터였다. 1쿼터 리드를 내주고 출발했던 삼성생명은 2쿼터 초반 8점 차까지 끌려갔으나 차근차근 추격한 끝에 역전에 성공했다.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경기 초반, 1쿼터 때 수비가 조금 느슨했다. 좀 밀려 다니기도 했다"고 돌아보면서 "하지만 배혜윤, 키아나 스미스 등 주전 선수들이 나올 때 따라갔고 조수아, 히라노 미츠키 등 2쿼터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수비를 열심히 해주면서 분위기를 반전했다"며 "그때 우리가 승기를 좀 잡지 않았나 싶다. 그 친구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전했다.개막 4연패 기간 후 4연승 기간과의 차이는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을 꼽았다. 하상윤 감독은 "혜윤이와 키아나가 그 당시 (팀과) 손발이 안 맞는 부분들이 있었다. 체력적으로도 두 사람 다 조금 부치는 경향이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그래도 30분 내외는 뛸 수 있게 몸이 올라왔다. 픽 게임도 되고, 혜윤이의 경우 포스트업 등이 된다. 오늘 지긴 했지만 리바운드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했다.다만 하 감독이 신경쓰이는 건 리바운드다. 꾸준히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있지만 아직 다른 팀들과 경쟁에서 밀리는 경향이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하나은행이 공격 리바운드 20개, 총 43개를 기록하며 삼성생명(공격 리바운드 6, 총 30개)에 크게 앞섰다.하상윤 감독은 "앞으로도 보완해야 할 건 리바운드다. 오늘도 좀 많이 줬다"고 했다. 향후 순위 싸움 때도 리바운드 싸움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날 승리로 공동 3위가 됐지만, 선두를 다투는 부산 BNK나 아산 우리은행은 골밑 싸움 후 이어지는 세컨 찬스 득점이 막강하다.하상윤 감독은 "강팀을 상대하려면 따로 방법이 없다. 리바운드와 박스 아웃 연습을 해야 한다"며 "선수들이 몸이 올라온 만큼 정신 무장을 조금 더 한다면 덜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훈련을 많이 하겠다"고 전했다.부천=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1.22 21:47
프로농구

'4연패' 하나은행 "우리 농구 해야" '3연승' 삼성생명 "4연패 마음 기억하자" [IS 부천]

4연패에 빠진 부천 하나은행이 3연승 중인 용인 삼성생명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하나은행은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삼성생명과 맞대결한다. 두 팀의 최근 분위기는 정반대다. 4연패로 출발했던 삼성생명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반등했다. 정규리그 3승 4패로 중위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하나은행은 정 반대다. 최근 4연패에 빠져 2승 5패로 정규리그 5위에 그치는 중이다.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연패를 끊어야 한다. 선수들도 그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 선수들도 부담을 가질까봐 (그 부분은) 잘 얘기하지 않았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고 전했다.삼성생명전 승패를 가를 건 배혜윤과 3점슛 억제다. 골밑에서 배혜윤부터 파생되는 공격이 많고 외곽에선 키아나 스미스와 강유림이 3점 능력을 갖췄다. 김도완 감독은 "삼성생명은 배혜윤에서 시작되는 플레이가 많다. 키아나, 강유림으로부터 시작되는 3점도 많다. 그 부분을 잘 막아야 한다"며 "삼성생명도 최근 분위기가 많이 올라왔다. 1라운드 경기 때는 이겼다고 해도 지금 우리가 쉽게 봐서는 안 되는 입장이다. 기본기부터 이 악물고 하지 않으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가진 자원도 온전히는 투입할 수 없다. 김도완 감독은 "이시다 유즈키가 오늘 빠진다. 지난 아산 우리은행전에서 무릎 뒤쪽에 부상이 생겼다. 1~2주 정도는 지켜봐야 한다. 오늘은 김시온이 선발로 나선다"며 "박소희는 몸이 올라와야 하는데, 어떨 때 통증을 느낄지 몰라 시간을 두고 쓰려고 한다. 본인은 뛰고 싶어하지만, 시즌은 길다"고 했다.김 감독은 이어 베테랑 김정은에 대해선 "25분 정도 기용이 적절할 것 같은데 팀이 어려운 상황이라 그 시간을 못 맞춰주는 부분도 있다. 어린 선수들이 1~2쿼터를 잘 버텨주고 있어 김정은이 3~4쿼터에 뛸 수 있게끔 시간을 배분하려고 한다. 파울 콜이 잘 안 나와 빅맨들이 인사이드에서 에너지를 지나치게 쓰고 있다. 오늘 정은이는 후반에 비중을 두고 기용하겠다"고 했다. 한편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은 3연승 속에서도 방심하는 걸 경계했다. 하 감독은 "팀 분위기는 당연히 좋다. 그래도 아직 갈 길이 멀다. 선수들에게도 4연패했던 마음을 기억하자고 했다. 갈 길이 멀다는 걸 선수들도 안다"고 다짐했다. 하상윤 감독은 1라운드 맞대결 패배를 떠올리며 "리뷰를 보니 당시 우리 선수들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도 있었는데, 고서연 선수에게 수비 미스가 한두 개 나왔다. 그래서 수비를 바쁘니 또 미스가 나와 흐름을 완전히 뺏겼다"며 "서연이가 그날 워낙 좋았다. 득점도 잘 하고 자신감도 있었다"고 떠올렸다. 하 감독은 "오늘은 어떻게 흐를지 모르지만 스위치 디펜스를 초반엔 안할 것 같다. 상대 진안 선수와 양인영 선수가 하이로 게임을 잘 한다. 고서연 선수 때만 스위치를 할지 안 할지 경기를 보면서 논의하겠다"고 했다.최근 3점 슛 감각이 올라온 강유림에 대해선 칭찬을 남겼다. 하 감독은 "유림이가 그동안 마음이 좀 급했던 것 같다. 스크린 후 (슛) 타이밍이 좀 빨랐다. 워낙 슛은 좋은 선수라 리바운드, 디펜스를 잘 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선수들끼리도 리바운드, 디펜스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오늘도 리바운드 단속이 중요할 것 같다"고 바라봤다.부천=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1.22 18:5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