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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원투 故오창훈, 오늘(14일) 1주기…“아프지 않을 그곳에서 영면하길”

그룹 원투 고(故) 오창훈이 암 투병 끝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오창훈은 지난 2023년 11월 14일,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고인은 1995년 댄스그룹 체크로 데뷔, 1997년엔 그룹 뮤 출신 가수 김준희와 혼성 듀오 마운틴으로도 활동했다. 이어 클론 구준엽을 통해 만나게 된 송호범과 함께 2003년 원투를 결성했고,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프로듀서 맡았다.원투는 데뷔곡 ’자 엉덩이‘로 활동을 시작해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등 다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다가 2010년 싱글 ‘베리 굿’을 발매하고 해체했다. 그후 고인은 프로듀서 겸 DJ로 활약했다. 2018년에는 JTBC ‘슈가맨2’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2019년에 13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했으나 결혼 4년 만에 비보를 알려 안타까움을 더했다.당시 송호범은 “우리 창훈이형 가는 길 꽃길로 가득채워 주신분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며 고 오창훈의 영정과 빈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이제는 아프지 않을 그곳에서 편안히 영면하길 기도한다”고 추모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08:25
예능

백반 맛집VS미슐랭, 백종원의 선택은…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추석 공개

백수저와 흑수저의 자존심 ‘맛’ 대결이 오는 추석 넷플릭스에서 펼쳐진다.넷플릭스는 20일 새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오는 9월 17일 공개를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예능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유명 요리사인 ‘백수저’ 셰프들과 단단한 내공을 가진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숨막히는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백수저’ 셰프들이 자존심을 걸고 최고의 ‘맛’을 보여주기 위해 출전한 가운데, 도전장을 내민 강력한 내공의 달인 ‘흑수저’ 셰프들의 불타오르는 각오도 만만치 않다. 계급을 증명할 것인지, 계급을 넘어설 것인지 물러설 수 없는 잔혹한 요리 계급 전쟁이 펼쳐진다. 무엇보다도 심사위원 2인의 압도적인 아우라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인’이자 ‘국민 요리 멘토’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인 ‘모수 서울’ 셰프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것. 각기 다른 분야에서 최고봉인 백종원, 안성재의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촘촘하고 폭넓은 그물 심사가 기대를 모은다.백수저와 흑수저 셰프들의 자존심 ‘맛’ 대결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요리 잘하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어머니가 차려준 듯한 백반집을 운영하는 참가자부터 트렌디한 술집, 탄탄한 구력의 중국집, 미래의 꿈나무들의 밥을 책임지는 급식실까지 우리 동네 재야의 고수들이 총출동한다. 최고의 맛을 가려내기 위해 모인 흑수저 셰프들 앞에 ‘미슐랭 1스타’, 유명 요리 서바이벌 우승자, 요리계에 한 획을 그은 스타 셰프들이 총출동하며 이들이 보여줄 극락의 ‘맛’ 대결이 궁금증을 폭발시킨다.‘흑백요리사’는 ‘피지컬:100’​을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코리아의 첫 요리 서바이벌이자 ‘싱어게인’ ‘슈가맨’ 시리즈로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제작진의 만남으로 국내외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스케일과 피 튀기는 긴장감의 요리 계급 전쟁이자 파격적이고 상상초월의 미션과 룰이 거친 스포츠 경기를 보는 듯한 박진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한의 요리 서바이벌이 안길 재미와 한계를 뛰어넘는 감동, 오감만족을 일으킬 맛의 향연이 찾아온다.김학민 PD는 “잃을 것이 많은 백수저 셰프들과 반면 두려울 것이 없는 흑수저 셰프들이 요리 계급 전쟁을 펼친다”라면서 “정말 많은 셰프님들이 ‘요식업이 어려운 시점에서 내가 뭐라도 해서 이 업계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대의를 가지고 본인들이 가진 많은 것들을 내려놓고 경연에 임하셨다”라고 스타 셰프들이 계급장을 떼고 무명 요리사들과 맞대결에 나선 이유를 전해 기대를 더했다. 김은지 PD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나가는 예능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에 요리 실력자들이 이렇게나 다양한 장르에서 이렇게나 많다’라는 사실을 소개하고 싶었다”라면서 “자신만의 요리 철학이 있고 그 철학을 요리에 매력적으로 담아주실 100인을 선발했다. 특정 장르 내 1등을 가리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다양한 셰프님들을 모시려고 노력했다”라고 한식, 양식, 중식, 일식, 퓨전 등 다채로운 장르의 요리의 세계를 예고했다.넷플릭스는 그동안 추석에 ‘수리남’ ‘도적: 칼의 소리’ 등 대작을 선보였다. 올 추석에 찾아올 ‘흑백요리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오는 9월 17일 추석 당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0 16:05
연예일반

[TVis] ‘7공주→대치동 강사’ 박유림 “과학고·카이스트 졸업”(‘유퀴즈’)

박유림이 연예계 생활을 하다 수학 강사가 된 계기를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장안의 화제’ 특집으로 ‘컬러링 베이비 7공주’ 막내에서 대치동 수학 강사가 된 박유림이 출연했다. 이날 박유림은 6년 전 ‘슈가맨2’에 출연한 걸 언급하며 “당시엔 대학 입학 직전이라 카이스트에 입학 한다고만 말했다. (7공주) 언니들이 ‘너가 우리의 희망이다. 역시 브레인’이라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스스로 성취감 때문에 공부한 것도 있지만, 저보다 똑똑한 친구를 한 번이라도 이겨보자 싶었다. 근데 한 번도 못 잡았다. 안되는 걸 깨닫고 경쟁상대를 남으로 정하면 안 되구나,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함께 자리한 박유림의 어머니는 “7공주 활동 당시 대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조용히도 시킬 겸 문제집을 줬다. 3장씩만 풀자고 했는데 더 풀더라. 안 놀고 열심히 풀었다”고 제보했다. 이에 박유림은 “풀다 보니까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습관처럼 했다”고 회상했다.박유림은 “중학교 땐 모든 시험에서 전교 1등을 했다. 그땐 내가 세상의 주인인 줄 알았다. 이후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입학했다. 3차 면접까지 있었는데 마지막엔 2박3일 면접을 봤다”고 떠올렸다.그는 또 대학 입학 후 전산학에서 수학으로 전과한 것을 밝히며 “대학원에 갈 정도로 학문에 열정이 없어서 취업을 준비하고 전산학을 갔다. 근데 막상 해보니까 코딩에 소질이 없더라. 그래서 바꿨다”고 설명했다.학원 강사가 된 이유를 묻는 말에는 “대학 내일 표지모델 한 걸 보고 학원에서 수학 강사를 해보지 않겠냐고 먼저 연락이 왔다”고 답했다.그러면서 박유림은 “가르칠 때는 욕도 한다. 수학은 거칠게 가르쳐야 집중하고 잠도 깨니까 퍼포먼스적으로 보여줄 때가 있다. ‘나도 이거 풀어봤는데 XX 어렵다’고 말하는 식”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2 21:02
연예일반

“편히 쉬어” 故 오창훈, 오늘(16일) 발인…원투 송호범→김준희 동료 애도

그룹 원투 멤버 故 오창훈이 영면에 든다.16일 오전 10시 오창훈의 발인이 진행되며 장지는 성남화장장이다.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던 고인은 지난 14일 오전 6시 30분께 향년 47세로 영면했다.남다른 춤 실력의 소유자였던 고인은 1995년 댄스그룹 체크로 데뷔, 1997년엔 그룹 뮤‘ 출신 가수 김준희와 혼성 듀오 마운틴으로도 활동했다. 이어 클론 구준엽을 통해 만나게 된 송호범과 함께 2003년 원투를 결성했고,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프로듀서 맡았다.원투는 데뷔곡 ’자 엉덩이‘로 활동을 시작해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등 다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원투는 2010년 싱글 ‘베리 굿’을 발매하고 해체했으며, 2010년대 중반 다시 뭉쳐 주로 DJ로 활약했다. 2018년에는 JTBC ‘슈가맨2’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프로듀서 등으로 활약한 원투는 2019년에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고인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그를 추모했다. 송호범은 15일 “우리 창훈이형 가는 길 꽃길로 가득채워 주신분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며 고 오창훈의 영정과 빈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이제는 아프지 않을 그곳에서 편안히 영면하길 기도한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김준희 또한 자신의 SNS에 과거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먼저 가기 있냐.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편히 쉬어 친구야”라는 글을 남겼다.고인의 빈소엔 탁재훈, 강원래, 김송, 박진영, 진주, 노라조, SS501 김형준, 방시혁, god 김태우, DJ DOC 김창열, 이하늘, 비, SG워너비 김용준, 인피니트 김성규, MC몽, 서인영, 코요태, 박진영, 김종국, 이석훈, 춘자, 더원, 배우 박재정, 서도진, 박해일, 수애, 송새벽, 셰프 이원일 등이 근조화환을 보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6 06:00
연예일반

유재석·강호동·신동엽, 유튜브로 가는 국민MC들..K예능 중심축 변화②

국민MC라 불리는 유재석과 강호동, 그리고 신동엽이 유튜브 세상에 뛰어들었다. 국민MC들이 앞다퉈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K예능 중심축이 또 한 번 이동하고 있다. 유재석은 지난해 11월 데뷔 이후 첫 유튜브 채널 ‘뜬뜬’의 콘텐츠 ‘핑계고’를 개설했다. ‘핑계고’ 주 콘텐츠는 유재석과 친분이 두터운 게스트들이 출연해 수다를 떨고 진솔한 이야기도 나누는 것. 모든 회차가 100만 조회수를 넘기고 있으며, 최고 조회수 영상은 868만 뷰를 기록할 만큼 인기 채널로 자리매김했다.‘강심장리그’, ‘아는 형님’, ‘형제라면’, ‘나는 몸신이다’ 시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강호동도 지난해 12월 소속사 SM C&C채널에서 자체 콘텐츠 ‘강호동네방네’를 개설했다. 여행과 먹방이 주된 콘텐츠로 평균 조회수 70만 회를 넘기고 있다. 19금 토크의 대가 신동엽도 지난 8월부터 ‘짠한형 신동엽’이라는 채널을 개설하며 유튜브에 진출했다. ‘동물농장’, ‘실화탐사대’, ‘놀라운 토요일’,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활동 중이던 신동엽은 ‘짠한형 신동엽’에서 게스트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19금 토크부터 어디서도 말하지 않은 속내까지 털어놓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채널이 공개된 지 약 10일 만에 구독자 30만 명을 돌파했으며, 한달여만에 60만명에 이르고 있다. 특유의 화끈한 입담으로 사랑받았던 탁재훈도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으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구독자 132만 명을 보유한 ‘노빠꾸 탁재훈’은 탁재훈과 개그맨 신규진이 수사관으로 분해 게스트를 수사하는 탐문수사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코미디가 사라지면서 유튜브로 떠난 코미디언들이 ‘흔한남매’, ‘숏박스’ 등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김종국이 헬스라는 전문성을 살려 ‘짐종국’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이제는 K팝 스타들도 음악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보다는 유튜브를 바탕으로 한 ‘자컨’(자체 콘텐츠)에 더 공을 들이고 있다.그런 상황에서 유재석 강호동 등 국민MC들까지 유튜브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건, 2015년 이들이 지상파에서 처음으로 종편 등 케이블로 활동영역을 넓혔던 때와 닮아 눈길을 끈다. 유재석과 강호동 등은 1995년 케이블 채널이 개국한 뒤에도 10년 동안 지상파를 고집했다. 2011년 종편이 출범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그야말로 지상파의 자존심 같은 존재들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케이블 개국 꼭 20년만인 2015년 유재석은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 강호동은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하면서 케이블 프로그램 출연을 본격화했다. 두 사람의 케이블행은 지상파가 중심이었던 방송의 축이 케이블로 옮겨지는 신호탄으로 여겨졌다. 이후 유재석은 2018년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라는 또 하나의 대표 프로그램을 tvN에서 시작했으며, 강호동은 나영석PD와 tvN ‘신서유기’ 등으로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두 사람의 케이블행과 함께 종편을 포함한 케이블의 전성기도 본격화됐다. 그렇기에 유재석 강호동, 그리고 신동엽으로 이어진 국민MC들의 유튜브행은 플랫폼의 축이 이동하는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구독자 50만 명을 보유 중인 한 유튜버 크리에이터는 “유재석 씨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다고 했을 때 솔직히 ‘헉’했다. 이젠 ‘유느님도 유튜브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저는 구독자 50만 명을 만들 때까지 약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 연예인들은 채널만 만들었다 하면 기본 50만 명으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눈여겨 볼 지점은 유재석과 강호동, 신동엽이 유튜브행은 연예계 지형변화와 맞물려 있다는 것이다. 유재석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수한 안테나에 합류하면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강호동의 자체 콘텐츠는 예능 프로그램 제작도 하고 있는 SM C&C 채널에 게재되며 신동엽은 쿠팡플레이로 적을 옮기면서 유튜브를 시작했다. 이들 모두 방송사가 아닌 자체 스튜디오 개념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플랫폼이 확장되면서 콘텐츠 제작 방식도 바뀌고 있다. 무엇보다 유튜브 환경도 초창기 1인 미디어 개념의 크리에이터 시대에서 연예인 스튜디오 시대로 변하고 있다. 숏폼 소비가 늘어난 것도 짧은 시간에 눈길을 끌기 용이한 연예인들이 1인 크리에이터보다 유리하다.이처럼 유튜브로 스타들이 진출하면서 유튜브 콘텐츠 전쟁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실력 있는 스타들 입장에서는 자기의 재능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유튜브 웹예능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앞으로 유튜브 내 콘텐츠 전쟁은 더욱 심화되고 진입장벽도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6 06:00
연예일반

넷플릭스, 백종원 손잡고 요리 예능 ‘무명요리사’ 제작

넷플릭스가 대한민국 대표 요리 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과 함께 요리 서바이벌 예능을 제작을 확정 짓고,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대한민국에서 요리를 가장 잘하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이 프로젝트는 나이, 경력, 장르를 불문하고 ‘나 요리 좀 한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미슐랭 셰프부터 단 한 번도 요리를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방구석 요리왕까지, ‘맛’에 일가견이 있는 이들을 한데 모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치열한 요리 대결을 담아낼 예정이다. 백종원은 심사와 관련해 “너무 어렵다. 잘못하면 욕 바가지로 먹는다”라면서도 “우리나라의 미식 수준이 상당히 높지만 사실 그동안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넷플릭스라는 글로벌 매체를 통해서라면 대한민국의 고수들을 세계에 알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도 미식 강국의 반열에 오르면 좋겠다”며 프로그램 참여 의도를 밝혔다.지금껏 본 적 없던 스케일을 보여줄 ‘무명요리사’(가제)는 ‘크라임씬’, ‘슈가맨’, ‘싱어게인’의 윤현준 PD가 기획을 맡고, ‘싱어게인’ 시리즈의 김학민 PD, 김은지 PD 그리고 ‘뭉쳐야 찬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모은설 작가가 함께해 쫄깃하고 긴장감 넘치는 서바이벌 예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참가자 모집 영상’에 등장한 백종원은 경력 떼고, 종목 떼고, 대한민국 최고의 요리사들이 최대 100명까지 모여 대결을 펼친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쉽지 않은 도전인데 실현이 가능하냐며 의구심을 품던 백종원이 제작진의 한마디에 쉽게 수긍하는 모습에서 ‘무명요리사’(가제)에 대한 기대와 함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무명요리사’(가제)는 4일부터 넷플릭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4 15:07
연예일반

‘서칭 포 슈가맨’ 식스토 로드리게즈 사망… 향년 81세

싱어송라이터 식스토 로드리게즈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9일(현지시각) 로드리게즈 공식 웹사이트는 “‘서칭 포 슈가맨’의 로드리게즈가 오늘 일찍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프다”며 “우리는 그의 딸인 산드라, 에바, 리건과 그의 모든 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의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로드리게즈는 1970년 ‘콜드 팩트’로 데뷔했다. 다음 해 ‘커밍 프롬 리얼리티’까지 총 두 장의 앨범을 발매했으나 미국에서 상업적으로 실패했다. 그 후 해당 앨범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크게 히트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그의 삶을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서칭 포 슈가맨’은 지난 2012년 공개됐다. 말릭 벤젤룰 감독은 ‘이런 뛰어난 가수가 어떻게 묻혀 있을 수 있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호평을 받았다. 2013년에는 오스카 시상식에서 최고 다큐멘터리상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한편 말릭 벤젤룰 감독은 우울증을 겪다가 극단적 선택으로 2014년 세상을 떠났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0 08:49
연예일반

“케미가 넘버원”… ‘코리아 넘버원’ 유재석·이광수·김연경, 韓 문화 알린다 [종합]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이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뭉쳤다. 23일 오전 넷플릭스 ‘코리아 넘버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 정효민 PD, 김인식 PD가 참석했다. 로컬 노동 버라이어티 ‘코리아 넘버원’은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 3인이 한국의 넘버원 장인을 찾아가 체력도 정신력도 남김없이 쏟아부으며 전통 노동을 체험하고 그날의 넘버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 ‘효리네 민박’, ‘마녀사냥’ 등 다채로운 장르의 예능을 연출해 온 정효민 PD와 신예 김인식 PD가 연출을 맡았다. ‘코리아 넘버원’은 ‘한국의 전통 노동’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화제를 모았다. 김인식 PD는 “K팝, K드라마로 한국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 자체를 소재로 삼아보면 어떨까 했다. 조금 더 편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했다. 세분을 통해 다양한 한국의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정효민 PD는 “넷플릭스에서 보기 드문 제목이다. 기억에 남는 제목이었으면 했다. 무게 잡고 보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길 바랐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이어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을 캐스팅한 이유로 “다른 분들을 떠올릴 수가 없었다. 유재석 씨와 이야기했을 때도 떠올랐던 분들이었다. ‘모실 수만 있다면 너무 좋겠다’ 했는데 성사돼서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 PD는 장인 선정 기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다채로운 분들을 모시고 싶었다”며 “의식주와 관련된 장인들을 모셔보자 했다. 그렇게 찾다 보니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들이 되더라. 이동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코리아 넘버원’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을까. 김 PD는 “한 번쯤 들어봤을 아이템들이 나온다. 세 분께서 열심히 노동하면서 익숙한 것들의 새로운 모습을 전달하는 게 목표였다. 아이템이 익숙하지 않은 해외 팬들도 한국이랑 조금 더 가까워지면 어떨까 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정 PD와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일로 만난 사이’에 이어 ‘코리아 넘버원’으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유재석은 “정효민 PD와는 인연이 계속 있었다. 가끔이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다. 정 PD에게 '코리아 넘버원'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다른 예능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함이 있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 시기에 넷플릭스를 통해 저도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 깊이 배울 수 있었다”며 “언젠가 김연경과 이광수가 같이 출연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이광수, 김연경과의 만남에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케미”라며 “두 분은 마음 씀씀이, 배려가 좋다. 두 사람만 보고 있으면 아무것도 안 해도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첫 고정 예능으로 ‘코리아 넘버원’을 선택했다. 제작발표회가 처음이라는 김연경은 “현역으로 뛰는 운동선수라 해도 괜찮을까 하는 고민이 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취지가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며 “이광수, 유재석 오빠가 같이 나오니까 재밌을 것 같았다”고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김연경은 “두 분이 너무 좋아서 큰 부담감이 없었다. 내가 가서 아무것도 안 해도 두 분이 도와줄 거라 믿었다. 사실 운동을 해야 해서 병행하기 힘들었는데 제작진과 출연진이 스케줄을 잘 맞춰주셨다. 프로그램을 했지만 하나의 추억을 같이 만들어갔던 것 같다. 일을 했다기 보다 같이 어디 놀러 가는 느낌이라 좋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예능 제안도 있었다”며 “재석 오빠가 출연하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오빠를 믿었다. 워낙 국민 MC고 좋아서 한다고 했다. 뒤늦게 광수 오빠가 들어온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광수는 “취지가 좋아서 꼭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훌륭한 제작진, 재석이형도 계시고 연경이와 꼭 한번 만나서 뭘 같이 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됐다. 촬영 내내 행복했다”고 함께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노동 후 먹은 음식 중 기억에 남는 메뉴를 묻자 이광수는 “선장님이 배 위에서 끓여주신 해물 라면”이라며 “인생라면이었다”고 감탄했다. 김연경은 “장으로 만든 반찬들이 밥도둑이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내가 음식을 가리는 게 많지는 않다. 땀을 흘리고 먹는 음식은 뭐든 맛있다. 너무 배가 고파서 국밥하고 냉면을 같이 한 자리에서 같이 먹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코리아 넘버원’ 관전 포인트를 여섯 글자로 소개했다. 김 PD는 “와 전체관람가”, 정 PD는 “40분만 봐줘”, 김연경은 “우리들의 케미”, 이광수는 “케미가 넘버원”, 유재석은 “광수 연경 봐요”라고 말했다. 정 PD는 “넷플릭스에서 전체관람가를 받은 프로그램이 많지 않다. 어린이들과 함께 편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고, 유재석은 “우리의 케미도 케미지만 우리가 열심히 땀 흘리고, 우리 문화에 대해 느낀 것들이 담겨있다. 시즌2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8편의 장인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나니까 다른 장인들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름에 열심히 촬영한 ‘코리아 넘버원’ 재밌게 시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리아 넘버원’은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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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 원’ 청와대→비행기까지 레전드들의 역대급 무대 [종합]

넷플릭스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넷플릭스 예능 ‘테이크 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학민 PD, 악뮤(AKMU)가 참석했다. ‘테이크 원’(Take 1)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생애 가장 의미 있는 단 한 번의 무대’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음악 쇼. ‘싱어게인’과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3’로 남녀노소 시대를 뛰어넘어 공감을 이끌어내는 무대와 프로그램 연출로 주목받아온 김학민 PD가 넷플릭스 최초의 뮤직 프로젝트 ‘테이크 원’으로 새로운 도전을 선보인다. ‘테이크 원’은 무대가 시작되기 전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리얼하게 담아내며,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감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학민 PD는 “레전드라고 불리는 가수를 모셔놓고 공연을 하게 되면 어떤 무대를 만들지 상상을 해봤다. 가수들에게 ‘죽기 전에 한 곡만 부를 수 있다면 어떤 노래를 하고 싶냐’고 물어보고 무대가 끝나고 나면 무대를 부숴버리는 미친 프로젝트를 기획하면 어떨까 싶었다.”고 기획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테이크 원’은 조수미, 임재범, 유희열, 박정현, 비, 악뮤, 마마무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등장한다. 이에 김 PD는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를 떠올렸다. 클래식, 보컬리스트, 싱어송라이터, 퍼포먼스로 분야를 나눠서 섭외 연락을 드렸다”고 섭외 과정을 설명했다. 비는 청와대에서 무대를 선보여 기대를 모았다. 김학민 PD는 "비는 대한민국 문화재 아닌가. 넷플릭스가 197개국 이상에 나가기 때문에 비와 우리나라의 청와대를 자랑스레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테이크 원’은 아티스트가 원하는 방향으로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청와대를 어렵게 섭외했다. 촬영하면서 본관 내부에 카펫을 새로 깔고 잔디 보호제를 깔고 하면서 최대한 손상이 안 가게 진행했다. 그게 어렵더라”고 고충을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이정재부터 윤도현, 김이나, 박정현 부모님 등 수 많은 사람들이 출연했다. 특히 이정재는 ‘오징어게임’ 이후 바쁜 스케줄 중에도 흔쾌히 출연했다고. 이에 김 PD는 “이정재 씨는 ‘오징어 게임’ 이후 바쁜 스케줄이라 고민 후 제안을 드렸는데 조수미 선배에 대한 존경으로 참여해주셨다”고 말했다. 악뮤는 ‘테이크 원’ 내에서도 유일하게 관객이 없고, 어려운 무대를 선보였다. ‘낙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찬혁은 “저에게는 곡이 문제가 아니었다.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역대급 무대’였다. 어떤 곡을 선택해도 예산을 최대로 끌어서 쓸 수 있는 무대를 하고 싶었다. 솔직하게. 그게 다였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낙하’ 무대는 역대급 무대로 완성돼 이날 취재진에게 먼저 공개됐다. 이수현은 “오빠가 아니었다면 제 인생에서 이렇게 엄청난 퍼포먼스를 할 일은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찬혁은 “나는 하고 싶은 게 많고 파격적인 걸 좋아한다. 하지만 내가 말했을 때 대부분 웃어넘기면서 ‘자식 농담도 잘하네’ 하는 게 많았다. 근데 안색이 어두워졌다는 건 진심으로 받아들였다는 건데 그때 제작진 안색이 안 좋았다. 그다음 미팅 때 ‘비행기 선착장을 알아봤다’고 말해주더라. 그걸 하지 못해도 감동이었다. 진심이라고 생각했고 무대에서 구현됐을 때 성공 여부를 떠나 내 말이 실현됐다는 게 감동적이고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낙하’ 외에 꼽고 싶은 곡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찬혁은 “두 번째로 염두에 둔 곡은 ‘다이노소어’(DINOSAUR)였다. 트로이 목마를 상상했다. 엄청나게 거대한 공룡 틀 안에서 거기도 200명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짚었고, 수현은 “대중들이 가장 사랑했던 곡을 부르고 싶을 거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열창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의 첫 음악프로그램인 만큼 부담도 컸을 터. 이에 김 PD는 “부담이 굉장히 컸다. 음악적인 것에는 시도해본 적 없다는 것에서 넷플릭스와 공감대가 형성이 많이 됐다. 머리를 맞대서 결국 탄생한 작품이 ‘테이크 원’이다. 기획, 아이디어 논의들이 많이 있었다. 그 결과 어느 정도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PD는 유희열 출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유희열 씨 문제도 저희가 촬영이 끝난 게 3월이었다. 이슈가 터진 상황에서 유희열 씨가 출연한 것은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수많은 분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프로젝트다 보니 하나의 이슈로 인해 이 프로그램을 내리는 것의 선택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넷플릭스에서도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은 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수현은 ‘낙하’ 무대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오빠의 첫 등장 신에 주목해달라. 아주 강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와 함께 “오빠의 어떤 프로듀싱 능력을 넘어서 연출이나 감독으로서의 능력이 ‘테이크 원’을 통해서 많이 보여졌다고 생각한다. 항상 오빠와 같이 음악을 하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정말 많이 들었지만, 이 소리가 말이 되는 소리라는 걸 깨닫게 해준 프로그램이다. 그런 점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3 12:53
연예일반

박혜원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창피하게 패한 적도 있다”

가수 박혜원(HYNN)이 빼어난 라이브와 솔직한 토크를 펼쳤다. 박혜원은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권정열 고영배의 십란한밤’에 출연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에 대한 다양한 토크를 진행했다. 이번 방송은 박혜원에게 과거 의도치 않게 굴욕을 당했던 권정열, 고영배가 그녀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자리다. 실제로 고영배는 ‘슈가맨3’ 출연 당시 박혜원에게 아쉽게 패했으며, 권정열의 경우 ‘컬투쇼’ 게스트로 함께 초대돼 그녀의 라이브에 감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이날 박혜원을 견제하면서도 그의 폭발적인 성량과 가창력, 음악에 대한 진정성 등을 극찬하며 애정을 표했다. 박혜원은 그간 많은 경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너무 창피하게 노래를 불러 진 적도 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털어놨다. 또 방송에서 ‘시든 꽃에 물을 주듯’를 빼어난 라이브로 소화, 누리꾼과 권정열, 고영배를 감탄하게 했다. 박혜원은 편안한 분위기를 즐기며 권정열, 고영배와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으며 자신만의 목을 푸는 노하우나 활동을 지속하며 느꼈던 심경의 변화, 콘서트를 통해 댄스 커버에 도전했던 에피소드 등을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서울 콘서트에서 2PM ‘우리집’ 커버 댄스에 도전했다. 팬분들이 너무 좋아해 주셨다”라고 말하며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권정열, 고영배가 설욕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박혜원을 이겨라’ 코너에서는 공기, 양궁, 오목 등의 대결이 펼쳐졌다. 박혜원은 스스로를 ‘공기천재’라고 소개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고, 세 사람은 기대 이상의 치열한 대결을 펼쳐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박혜원은 “약 1년 만의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히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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