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건
영화

[IS인터뷰] ‘보통의 가족’ 장동건 “배우로 다시 시작하는 느낌” ①

“오랜만에 배우로서 기대감이 조금 생기기 시작했어요.”배우 장동건이 ‘창궐’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그의 신작은 오는 16일 개봉하는 ‘보통의 가족’이다. 영화 ‘위험한 관계’를 함께한 허진호 감독의 신작으로,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장동건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개봉이) 오랜만이라 긴장되고 떨린다. 그래도 좋게 봐주신 분들이 많은 거 같아서 다행”이라며 미소 지었다.장동건이 이번 영화에서 맡은 역할은 재규다.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도덕적인 소아과 의사로, 물질적 풍요가 우선인 형 재완(설경구)과는 상반되는 인물이다.“영화에서 재완은 냉철하고 재규는 선하다고 설명돼요. 그런데 이 선한 캐릭터를 반대로 비틀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듯했죠. 외적인 선이 아닌, 내면에 있는 것들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 좋았어요. 여기에 허진호 감독님과 함께하니 더없이 좋은 작업이 되겠다고 생각했죠.”장동건은 재규가 현실적인 인물이라는 점에도 이끌렸다고 했다. 그는 “대본을 보면서 그동안 이런 현실적인 역할을 맡아본 적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며 “재규가 어떤 사람인지 너무 잘 알 것 같았고, 나를 많이 투영해 볼 수 있을 듯했다”고 말했다.덕분에 몰입도 수월했다. 특히 부성애 부분이 그랬다. 장동건 역시 배우이기 이전에 1남 1녀를 둔 아버지로, 재규가 왜 과하게 아들을 걱정하고 끝내 선택을 바꿨는지 충분히 이해한다고 했다.“저도 자식을 키우니까 심정이 이해가 갔어요. 전 제 딸이 처음 유치원 간 것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뭐가 잘못되는 거 아닌가’ 걱정했죠. 옆에선 별문제 아닌 게 저한테는 큰 거예요. 우리 영화도 보면 결국 부모의 과한, 나쁜 상상이 캐릭터로 설정되고요.” 만약 재규의 상황이면 어떤 선택을 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이라며 웃었다. 촬영 당시 설경구, 김희애, 수현과도 이 문제를 이야기한 적이 있다던 장동건은 “결론을 내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어떤 게 올바른 것인지 알지만, 자식 문제 앞에서 신념을 지키기란 쉽지 않다. 이런 측면에서 ‘보통의 가족’은 제 안을 들여다보는 작품이었다”고 돌아봤다.영화의 핵심인 식사 장면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보통의 가족’에는 총 세 번의 식사 신이 등장한다. 이 중 압권은 마지막 식사다. 장동건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선택을 뒤집으며 상상하지 못했던 낯선 얼굴을 보여준다.“단순히 대사를 던지는 장면이 아니었어요. 뭔가를 막 표현해 내야 하는 장면인데 그걸 똑같은 식으로 여러 번 해야 했죠. 그때는 진짜 어지러움이 올 정도였어요. 액션 촬영보다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웃음)” 장동건은 이날 인터뷰에서 흥행에 대한 갈증도 드러냈다. 앞서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재판장에 들어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던 장동건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영화이기도 했지만, 최근작들이 좋은 평을 못 받아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호평과 흥행에) 목마름이 있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사실 돌아보면 과거의 저는 용기가 없었어요. 저 자신도 새로움을 느끼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죠. 이제 목마름이 생겼어요. 특히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마음가짐도 바뀌었고요. 뭔가 제 안의 것을 꺼내 표현하면서 자유로움을 느낀 거 같아요. 그러면서 배우로서 다시 시작한다는 느낌도 받았고요. 저와 감독님의 새로운 대표작이 됐으면 좋겠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5 06:00
영화

‘보통의 가족’ 장동건, 평범한 아버지로 증명한 비범함 [줌人] ②

유의미한 변신이다. 스크린 속 판타지에 갇혀있던 장동건이 허구의 세계에서 나와 현실의 땅에 발을 붙였다. 그간의 연륜과 공력으로 만들어낸 밀도 높은 연기로 캐릭터에 현실성을 더하고 작품 전체에 힘을 불어넣었다.장동건이 6년 만에 새 영화 ‘보통의 가족’을 들고 극장가를 찾았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는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자녀들의 범죄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장동건이 연기한 인물은 재규. 잘나가는 변호사 재완(설경구)의 동생이자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소아과 의사다.재규는 극을 끌고 가는 네 명의 주인공 재완, 연경(김희애), 지수(수현) 중 가장 급변하는 캐릭터다. 극 초반부 그는 교과서에서나 나올 법한 이상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원리 원칙을 중시하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힘든 일을 자처할 만큼 직업의식도 투철하다. 돈이 우선인 재완과는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로, 형과 확연히 차이 나는 아파트 평수, 고민의 주제 등이 그의 삶의 가치를 대변한다.하지만 극 중반부에 접어들면서부터 재규는 변하기 시작한다. 정확히는 아들이 노숙자 묻지마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는 걸 알고된 후부터다. 언제나처럼 감성보다 이성을 앞세우며 아내, 형과 대립하던 재규는 피해자가 사망하고 아들의 죄명이 단순 폭행이 상해치사 혐의로 전환되면서 내면의 변화를 겪는다. 신념과 본능의 우선순위 역시 뒤바뀐다.장동건은 이러한 재규의 면면을 단계별로 촘촘하게 쌓아간다. 그는 아들을 바르게 키우고자 하는 부성에서 아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부성의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냈다. 특히 인상적인 건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마지막 식사 장면이다. 지향하는 삶의 방향과 아버지란 이름의 이기심이 강하게 충돌하는 장면으로, 장동건 필모그래피 중 손에 꼽을 만큼 인상적인 열연이다. 더욱이 이번 영화는 장동건의 ‘현실’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그간의 장동건은 여러모로 ‘비현실적인’ 배우였다. 시선을 앗아가는 꽃미남 외모 때문이기도 했고, 유난히 현실에 없는 캐릭터를 맡아왔기 때문이기도 했다.지금까지 장동건은 자신의 미(美)를 부정하기라도 하듯 외부의 시련에 맞서며 거친 남성성을 보여주는 데 주력해 왔다. 실제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충무로 내 제 위치를 공고히 한 후, 스크린 속 장동건은 대부분 비극적인 삶 또는 비극적인 현대사의 주인공으로 죽이거나 죽임당했다.물론 가족의 얼굴로 존재한 적도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에서는 동생을 보호하는 형이었고, ‘태풍’에서는 가족의 원한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이들 역시 전쟁과 분단국가의 희생자로 평범과는 간극이 있는 캐릭터였다. 비교적 최근작인 ‘7년의 밤’에서조차 출발은 아빠였지만, 종착지는 사이코패스였다.하지만 ‘보통의 가족’ 속 재규는 다르다. 처음부터 끝까지 언제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또 봐왔던 부모의 얼굴이다. 제아무리 청렴하고 이타적이라도 자식 문제 앞에서는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모습은 모든 사람을 관통하는 평범함으로 귀결된다. 아등바등 감추고 살았던, 혹은 본인도 눈치채지 못한 새 쌓여왔던 형을 향한 열등감 역시 현실과 닿아있다.장동건 역시 “재규는 현실에 발붙인 캐릭터다. 실제 있을 법한 모습이라 좋았다. 제가 아닌 것에서 뭔가를 가지고 와 덧붙였던 기존 작품과 달리 제 안에 있는 것으로 표현하는 것이 처음이었다”고 짚으며 “이 작품을 통해 연기할 때 마음가짐도 많이 바뀌었고 이후 작품 연기에도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장동건이 연기한 재규는 현실적인 캐릭터이자 변신의 폭이 큰,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라며 “장동건은 이러한 재규의 모습을 아주 잘 표현했다. 극의 흐름에 있어 전혀 거슬리지 않는 동시에 베테랑 배우인 설경구, 김희애 쪽으로 쏠리지 않게 중심을 잘 잡으며 조화를 이뤘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재규의 변화를 굉장히 잘 표현해 주며 영화의 엔딩을 완성했다”고 호평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5 06:00
연예

‘현재는 아름다워’ 박인환→변우민, 레전드 라인업…4월 첫방

‘현재는 아름다워’가 급이 다른 레전드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단란한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李가네 삼 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앞서 배우 윤시윤, 배다빈, 오민석, 신동미, 서범준, 최예빈의 출연 소식을 전하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K드라마를 탄탄하게 받쳐주는 박인환, 박상원, 김혜옥, 반효정, 변우민, 박지영 등 넘사벽 라인업을 확정, 주말 안방극장을 꽉 채울 예정이다. 먼저 박인환은 李가네의 정신적 지주이자, 삼형제의 할아버지 이경철 역을 맡는다. 하나뿐인 딸을 잃어버려 좌절하던 순간 운명처럼 민호를 만나 입양한 그는 온 마음을 다해 키운 아들과 성심 고운 며느리, 남부럽지 않은 잘난 손자 셋과 더할 나위 없는 노후를 보내고 있다. 경철의 아들이자 삼 형제의 아버지 이민호 역으로는 박상원이 열연을 펼친다. 입양으로 맺어진 부자지간이지만 평생 성실했던 아버지를 교본 삼아 중학교 교감 선생님이 되기까지 열심히 살아온 인물이다. 이민호의 아내이자 삼 형제의 어머니 한경애 역은 김혜옥이 맡았다. 시원시원한 성격의 한경애에게는 장성한 아들들이 결혼해 아이들이 집안에 북적북적했으면 하는 소원이 있다. 李가네와 함께 ‘현재는 아름다워’의 주축이 되는 가족은 현미래(배다빈 분)네 가족이다. 가장 큰 어른 윤정자 역에는 배우계의 대모 반효정이 출연한다. 손대는 것마다 대박이 난 윤정자는 초등학교까지밖에 못 다닌 콤플렉스 때문에 교육자 집안에서 자라 명문대를 나온 며느리를 자랑으로 생각한다. 현미래의 아빠 현진헌 역에는 변우민이, 엄마 진수정 역에는 박지영이 출연한다. 현진헌은 자식보다 늘 아내가 우선인, 내가 한 요리를 맛있게 먹는 아내를 보는 것이 세상 제일 행복한 인물이다. 이런 사랑을 받는 아내 진수정도 아들, 딸 골고루 낳고 평탄하게 잘 살아왔다. 그런 이들에게 사기 결혼을 당한 현미래는 큰 걱정거리다. 현미래가 이현재에게 혼인무효소송을 의뢰하면서 李가네와의 인연이 시작된다. ‘현재는 아름다워’ 제작진은 “‘현재는 아름다워’에는 요즘 시대 흔히 볼 수 없는 대가족들이 등장한다.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에 아파트를 쟁취하기 위한 삼 형제의 결혼 프로젝트 경쟁이 재미를 선사한다면, 대가족들이 지닌 각각의 사연은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신사와 아가씨’ 후속으로 오는 4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2.24 11:50
무비위크

"역대급 우정출연"…'자산어보' 자산의 벗

진정한 우정을 담았다. 색채보다 찬란한 흑백을 통해 나이, 신분, 시대를 초월한 뜨거운 울림과 위로를 전할 명작으로 주목 받고있는 영화 영화 '자산어보(이준익 감독)'가 자산의 벗 포스터와 자산으로의 여정 영상을 공개하며 주조연부터 우정 출연까지 탄탄한 배우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자산의 벗 포스터는 영화 '자산어보'를 통해 스크린을 풍성하게 채울 배우들의 모습을 한장에 담아낸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탄탄한 연기력과 인지도를 갖춘 배우들의 출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가 완성됐다”고 밝힌 이준익 감독의 말처럼, '자산어보'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했다. 특히 이준익 감독은 “자신이 크게 돋보이지 않는 역할임에도 흔쾌히 출연해준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 배우들이 본인이 맡은 캐릭터의 영역을 벗어나지 않고 정확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세련된 연기를 해주어서 너무 고맙고 행복했다”고 분량과 상관 없이 기꺼이 합류해 준 모든 배우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자산어보'는 설경구와 변요한부터 이정은, 민도희, 차순배, 강기영까지 탄탄한 연기력의 주조연 배우들이 합류해 완벽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동방우부터 정진영, 김의성, 방은진, 류승룡, 조우진, 최원영, 윤경호, 조승연 등 '자산어보'를 위해 뜻을 모은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은 이들의 빈틈없는 열연 시너지를 예고한다. 자산으로의 여정 영상에는 '자산어보'의 중심축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정약전과 창대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의 면면이 드러나 있어 호기심을 돋운다. 특히 정약전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가거댁 역의 이정은을 비롯해 당차고 씩씩한 해녀 복례 역의 민도희, 흑산도에서 정약전의 말동무가 되어 주는 풍헌 역의 차순배, 정약용의 수제자 이강회 역의 강기영은 정약전과 창대가 흑산도에서 서로의 벗이 되어가는 과정에 특별한 재미를 더한다. 또한 우정 출연으로 합류한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도 눈길을 끈다. 먼저 신유박해 당시 정약전과 함께 고초를 당한 형제들 중 끝까지 신앙을 고수한 정약종 역은 최원영이 맡았으며, 류승룡은 조선의 실학자이자 정약전의 둘째 아우인 정약용 역으로 호연을 펼친다. 또한 정씨 형제를 각별히 총애했던 조선의 제22대 왕 정조 역은 정진영이 맡아 역할에 무게감을 더했다. 천주교 보급에 앞장선 학자 이벽 역은 조승연이, 글 공부에 빠진 아들 창대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어머니 창대 母 역은 배우 겸 감독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방은진이 소화했다. 김의성은 돈과 권력을 우선시해 오래 전 창대 모자를 버리고 떠난 아버지 장진사로 분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조우진은 민생보다 자신의 이익이 우선인 관리 별장 역을 맡아 위트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동방우는 백성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나주목사 역을 맡아 극을 풍성하게 한다. 윤경호는 표류 생활 중 서양 문물을 익히고 돌아와 정약전이 표해시말을 저술하는 데 영감을 준 홍어 장수 문순득으로 특별한 재미를 더한다. '자산어보'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3 08:46
연예

'라스' 한다감, 1000평 한옥 공개 후 생긴 재벌설 해명

배우 한다감이 최근 1000평 한옥 본가를 공개한 후 생긴 재벌설에 대해 입을 연다. 내일(7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최근 주요 포털 연예 뉴스 싹쓸이는 물론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던 화제의 인물들 한다감, 황석정, 박태준, 이근과 함께하는 '너 화제성 문제 있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도회적이고 세련된 매력으로 차도녀 역할을 도맡아 하던 한다감은 지난 1월 결혼 후 새색시의 일상을 공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부모님이 거주하는 1000여 평 친정집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한다감의 친정은 사진으로 담기 어려울 정도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집안에 찜질방과 전용 산책로까지 꾸며져 있다. 집 공개 후 관심을 한 몸에 받은 한다감은 "(재벌 딸이냐는) 오해를 많이 하는데"라며 재벌설을 해명하고 대저택 완성 과정을 들려준다. 이때 MC 안영미는 "용인 민속촌을 보는 것 같다"라고 감탄한다. 한다감은 집 주변을 산책하는 데만 약 30분 걸릴 정도로 큰 규모인 친정집이 방송 전부터 인근 핫플레이스였으며, 아버지가 손수 웰컴 드링크를 준비 중인 사실을 고백한다. 으리으리한 저택만큼 딸의 행복이 우선인 아버지도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던 터. 한다감은 아버지의 딸 바보 에피소드와 은퇴 후 새 취미생활에 푹 빠진 아버지가 고추 왕에 등극한 사연 등이 공개된다. 집 토크 외에도 김구라를 쥐었다 폈다 하는 한다감의 예능감과 솔직 토크가 펼쳐진다. 과거 예능에서 한 지붕 생활을 했던 김구라가 민폐 하객으로 변신한 사연을 고발하며 "전화번호를 지웠다!"라고 밝힌다. 또 드라마 '구미호:여우누이뎐' 촬영 당시 화제를 모은 인간 구미호 4단 변신 과거를 회상, "CG 아니다"라며 입에 불빛 구슬을 넣어야 했던 연기 투혼을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6 17:39
연예

'이태원 클라쓰' 권나라, 걸크러쉬 첫사랑 오수아로 완벽 변신

‘이태원 클라쓰’ 배우 권나라가 걸크러쉬 첫사랑 ‘오수아’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달 31일 첫 방송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19살에 처음 만난 권나라(오수아)와 박서준(박새로이)의 모습을 공개했다.단발머리에 교복을 입고 19살 고등학생 오수아로 분한 권나라는 청순미와 걸크러쉬 매력을 모두 갖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권나라는 보육원 출신으로 모진 세상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현실적인 수아를 입체감 있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하게 빚어냈다. 첫 만남에 박서준에게 “착한 일 하니까 좋아?”, “재수 없어”라고 일갈하는가 하면 박서준이 ‘장가’ 장대희 유재명(회장)의 아들 안보현(장근원)에게 맞서려고 하자 “오지랖도 상황 봐가면서 해”라며 붙잡는 등 자신의 안위가 최우선인 수아의 성격을 제대로 그려냈다. 또 풋풋한 첫사랑의 모습으로 심쿵하게 했다. “너 나 좋아하거나 그러면 안 돼!”라고 귀여운 엄포를 놓고 “너 충분히 멋져. 예쁘고”라는 박서준의 고백에 설레하는 모습은 19살 고등학생의 감정을 고스란히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이 가운데 권나라가 지내는 보육원의 후원 담당자이자 새로이의 아버지 손현주(박성열)을 향한 마음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위해주는 손현주에게만큼은 경계심을 풀고 진심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하며 앞서의 까칠한 매력과 색다른 면모를 보였다. 이후 손현주가 뺑소니 사고로 죽자, 권나라는 증거 사진에 찍힌 차를 보고 근원이 범인임을 눈치챘다. 이에 살기 등등하게 병원을 나서는 새로이를 차마 붙잡지 못한 채 흔들리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을 통해 권나라와 박서준, 안보현, 그리고 '장가’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을 높였다. 권나라는 ‘수상한 파트너', ‘친애하는 판사님께', ‘나의 아저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배우로서 발돋움했다. 그 결과 지난 '2019 KBS 연기대상’, ‘제12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대세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2.01 14:51
스포츠일반

겸손·진지 G2 캡스 "페이커와 비교는 무리, 아직 갈 길 멀다"

'2019 롤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유럽 팀 G2 e스포츠의 '캡스' 라스무스 뷘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롤드컵에세 맹활약을 펼쳤을 뿐 아니라 세계적인 LoL 선수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SK텔레콤 CS T1을 준결승전에서 꺾는데 큰 기여를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에펠타워 내 '살롱 구스타브 에펠'에서 열린 '2019 롤드컵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미디어들의 질문이 캡스에 집중됐다. 캡스는 시종일관 여유로우면서도 진지하고 겸손하게 질문에 답했다. 특히 어릴 때 '베이비 페이커'로 불린 캡스는 페이커에 대한 질문에 "항상 존경하는 선수다. 페이커의 커리어가 너무 압도적이라서 아직 비교되기에는 무리인 것 같고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겸손해했다. 강한 승부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캡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커리어에 롤드컵 우승을 처음으로 올리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다. 캡스는 이번 롤드컵 우승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그는 "올해는 단순히 믿음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우승에 대한 기대를 품을 만큼 많은 성장을 했다"고 말했다. 캡스는 결승전에서 맞붙는 FPX의 도인비 선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매우 강한 선수라는 것은 알고 있다. 보통 팀의 중심이 돼서 팀원들이 도인비 선수가 로밍을 하게끔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며 "도인비 선수가 마음대로 종횡 무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미드 라인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붙잡아두고 1대 1 상황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주요 질문과 답변이다. - 아버지께서 거의 모든 경기에 직접 오셔서 사진도 찍고, 응원도 하시는 등 열정이 대단하다. 아버지 입장에서 아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커리어가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는 게 아주 큰 의미가 있을텐데, 캡스 입장에서는 어떤 의미가 있나. "가족의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된다. 아버지 뿐 아니라 어머니, 사촌, 이모까지 모든 가족들이 경기를 찾아와 응원을 해준다. 당연히 아주 큰 의미가 있고, 가족과 떨어져 있지 않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는 부분이 참 좋다. LEC 경기는 다른 나라에서 진행될 때가 많은데, 가족들이 이렇게 따라와 응원을 해주니 항상 함께 있는 기분이다." - 어릴 때 별명이 '베이비 페이커' 였을 정도로 페이커 선수와 인연이 있었다. MSI에 이어 롤드컵까지 페이커를 두 번이나 꺾었다. 본인이 승리 했을 때의 소감과 두 번이나 꺾었는데 본인이 미드 라인에서 페이커를 넘어섰다고 생각하나. "페이커 상대로 경기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항상 존경하는 선수이기도 하고, 정말 좋은 경험인 것 같다. 개인적인 경기력에 대해서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팀 적으로 잘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 페이커의 커리어가 너무 압도적이라서 아직 비교 되기에는 무리인 것 같고,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커리어에 롤드컵 우승을 처음으로 올리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 작년 롤드컵에서도 결승에 진출했었다. 결승전에 올라온 양 팀 통틀어 2년 연속 결승 진출을 한 선수는 캡스가 유일하다. 작년과 올해 스스로 생각하기에 달라진 점은. "커리어를 쌓아갈수록 내 스스로와 나의 팀에 대한 신뢰가 점점 올라갔다. LCS에 처음 왔을 때는 서양 팀들의 세계 무대 경쟁력이 지금에 비해 낮았다. 별로 강하다고 여겨지지 않았고 조별 예선만 통과해도 대단한 성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최근 동양 팀들을 몇 차례 꺾고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펼쳤더니 자신감도 점점 더 붙고 목표도 점점 높아지게 됐다. 작년에는 처음으로 우리도 MSI와 롤드컵 등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됐다면, 올해는 단순히 믿음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우승에 대한 기대를 품을 만큼 많은 성장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자신감이 상승한 것, 이번 결승전에서 우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된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다."- 결승전에서 도인비와 미드 라인에서 맞붙는다. 도인비의 챔피언 폭을 보면 미드라이너보다는 오히려 탑라이너에 가까운 모습이다. 도인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도인비는 대부분의 미드라이너에 비해 탑라이너와 비슷한 플레이 성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다른 대부분의 상대보다 더 다양한 챔피언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나도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도인비와의 대결에 몇 가지 대비해 놓을 것이다. 도인비가 무엇을 준비했을지도 기대된다. 도인비와 맞붙어본 적이 없어서 평가를 하기 어렵지만 매우 강한 선수라는 것은 알고 있다. 보통 팀의 중심이 돼서 팀원들이 도인비가 로밍을 하게끔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 도인비가 마음대로 종횡 무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미드 라인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붙잡아두고 1대 1 상황을 만들 것이다."- 작년에도 결승전 직전 기자 간담회에 나왔었다. 지난 기자 간담회 때는 기분이 어땠나. 그리고 올해 기자 간담회에서는 얼마만큼 정신적으로 성장했나."작년에 어떤 기분이었는지 정확히 모르겠다. 딱히 감정적이었다기보다는 준비 과정에 집중했던 것 같다. 올해도 비슷한 것 같다. 결승전에서 이길 것이라는 자신이 있지만, 과연 우승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보다는 어떻게 상대를 이길지에 대해 집중하려고 하고 있다."파리(프랑스)=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1.09 06:00
연예

[할리우드IS] '활동 중단' 브리트니 스피어스, "나만을 위한 시간 갖겠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스스로를 돌보겠다는 다짐을 했다.브리트니 스피어스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e all need to take time for a little "me time." :)"이라는 글과 함께 스스로 몸과 마음과 영혼을 돌보는 시간의 중요성을 적은 포스터를 올렸다. 부친의 병 간호를 위해 예정된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포함해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 선언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이제 자신을 위한 재충전 시간을 갖겠다고 말한 것.피플 등 연예매체들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항상 가족이 우선인 삶을 살아왔다. 아버지 제이미(66), 어머니 린(63)이 2002년 이혼했다가 2010년 재결합하면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가족이 함께하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강조해왔다. 지난 달엔 "말하기 너무 어려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공연 '도미네이션'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지역 MGM리조트에서 열기로 한 '브리트니: 도미네이션' 공연을 전부 취소했다. "가족이 우선이다. 아빠가 얼마 전 입원했다가 위독했던 적이 있다. 지금 살아 계시지만 챙길 것이 많다. 모든 집중력과 열정을 가족을 돌보는 데 쏟고 싶다"라면서 당분간 활동을 접고 가족에게 온힘을 쏟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가족과 본인을 위해 휴식을 선언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0월 뮤지컬로 돌아올 예정이다. 자신의 히트곡을 엮은 뮤지컬 '원스 어폰 어 원 모어 타임(Once Upon a One More Time)'을 10월 29일부터 시카고에서 한정 공연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4.04 07:51
무비위크

'우상', 20일 개봉 확정..우상을 좇는 한석규X설경구X천우희

영화 '우상(이수진 감독)'이 오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장편 데뷔작 '한공주'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통해 인정받은 이수진 감독의 차기작이자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의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우상'이 20일 개봉을 확정지었다.'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4일 공개된 '우상'의 스틸은 하나의 사건을 맞닥뜨린 세 사람의 모습을 포착하고 있다. 신망받는 차기 도지사 후보이지만 아들의 뺑소니 사고로 벼랑 끝에 선 구명회(한석규). 흐트러진 넥타이와 분노에 사로잡힌 눈빛은 명예와 권력이라는 우상을 좇는 그에게 심상치 않은 사건이 닥쳤음을 암시한다. 혈육이라는 우상을 향해 폭주하는 유중식(설경구)의 절규는 단 한 컷의 이미지만으로도 자식을 잃은 부모의 비통한 심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또한 사고의 내막을 파헤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그가 아들의 죽음에 감춰진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제껏 보지 못한 전무후무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는 최련화(천우희)의 미스터리한 모습 또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우상을 가질 생각도 못 한 채 오로지 생존만이 최우선인 련화는 “계급적으로 가장 낮은 곳에 있을지 모르지만 수 틀리면 가차 없는 무서운 캐릭터”라는 이수진 감독의 말처럼 생존을 위해서라면 극단적인 선택도 서슴지 않아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생 최악의 위기에 몰린 한석규의 차가운 눈빛은 물론 설경구가 선보일 처절한 부성애,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을 시도한 천우희의 색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우상'은 촘촘한 서스펜스와 이야기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3.04 17:05
연예

'일뜨청' 예열은 끝났다…윤균상♥김유정, 유쾌한 웃음·짜릿한 설렘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유쾌한 웃음과 설렘, 공감까지 녹여낸 힐링 마법을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2회에는 김유정(길오솔)이 윤균상(장선결)이 운영하는 청소의 요정에 입성하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밀고 닦는 로맨스의 서막을 열었다.윤균상은 코끼리 팬티를 돌려받기 위해 찾아온 김유정에게 수리비 입금 기한 일주일을 통보했다. 때마침 서류 합격 문자를 받은 김유정은 기세등등했지만, 취업의 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화려한 스펙의 지원자들 사이에서 초보적 영어로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다. 완벽주의 윤균상에게도 아픔은 있었다. 결벽증을 정신병으로 여기는 할아버지 안석환(차회장)에게 정을 붙이지 못하고 겉돌기만 한 그는 늘 가시가 돋아 있었다. 그 모습을 못마땅하게 여긴 안석환이 던진 나이프에 상처까지 입었지만 정작 윤균상의 결벽증은 어린 시절 가혹했던 안석환의 교육에서 기인한 것이었다.약을 사러 편의점에 나온 윤균상은 열정의 흔적인 97자루의 볼펜들을 친구 삼아 홀로 술을 마시는 김유정을 발견했다. 묵묵히 넋두리를 들어주던 윤균상은 맨발로 걸어가던 김유정에게 무심하게 슬리퍼를 내밀며 나름의 배려를 전했다. 윤균상 뺨에 난 상처를 알아본 김유정은 "그쪽도 아프겠다"며 되려 그를 위로했다. 그 순간 일렁이는 윤균상의 눈빛은 찰나지만 설렘을 선사했다. 만취한 김유정을 등에 업고 집으로 향하던 송재림(최군)은 눈물 하소연에 "아등바등 살지 말라"는 따듯한 위로를 전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빠 김원해(길공태)의 해고 소식까지 접하게 된 김유정은 슬퍼할 새도 없이 다시 취업 전쟁에 뛰어들었다. 물불 가리지 않고 이어지는 김유정의 다음 도전은 청소의 요정. 스펙보다 체력이 우선인 청소의 요정 체력 테스트에서 끈기와 체력, 승부욕이 빛을 발했다. 결과는 예상대로 합격. 청소의 요정에 첫 출근한 김유정은 운명의 장난처럼 CEO 윤균상과 다시 만났다. 원할 때는 못 본 척하지만 원치 않을 때는 조력을 베푸는 우연의 힘으로 두 사람의 인연은 다시 시작됐다.얽히기 시작하면서 짜릿하고 유쾌한 설렘의 막이 올랐다. 윤균상과 김유정은 첫 만남의 실타래에서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의 상처를 외면하지 못했다. 찰나의 눈맞춤으로 심쿵 모먼트를 빚어낸 두 사람의 케미는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베일에 싸인 송재림의 반전 매력도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1.28 07: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