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95건
국가대표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 티켓 26일 오픈…용인·수원·화성서 킥오프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티켓 판매 일정이 공개됐다.대한축구협회는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의 티켓 판매 일정과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EAFF E-1 챔피언십은 동아시아 축구 최강국을 가리는 대회다. 남녀부가 함께 개최된다. 남자부는 2003년 시작해 올해 10회째, 여자부는 2005년 시작되어 9번째 대회다. 한국은 남자부에서 5회로 최다 우승을 기록을 보유 중이다. 여자부에서는 일본이 4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국이다.이번 대회는 오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용인, 수원, 화성에서 개최된다.남자부에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이 출전한다. 모든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경기일은 7일, 8일, 11일, 12일, 15일이다. 최종일인 15일에 두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미르스타디움 좌석은 1등석, 2등석, 3등석, 그리고 응원석인 레드석으로 운영된다. 티켓 가격은 2만원부터 5만원까지다. 여자부에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이 참가한다. 출전 예정이던 북한이 불참하면서, 예선 2위인 대만이 출전하게 됐다. 여자부 경기는 9일, 13일, 16일에 하루 두 경기씩 열린다. 9일과 16일 경기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13일 경기는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된다. 여자부 경기장의 좌석은 W석과 E석만 운영되며, W석은 3만원, E석은 2만원이다. E석은 등록 축구인과 청소년, 복지카드 소지자에 한해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협회에 따르면 대회 티켓은 오는 26일 오후 7시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 플랫폼인 PlayKFA 웹사이트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좌석 배치, 경기 일정, 할인 정보 등 상세 안내는 예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외 팬들은 인터파크 글로벌 페이지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남자 대표팀은 오는 7월 7일 저녁 8시 중국과 개막전을 치른다. 이어 11일 저녁 8시 홍콩, 15일 저녁 7시 24분 일본과 차례로 격돌한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7월 9일 저녁 8시 수원에서 중국과 첫 경기를 갖는다. 이어 13일 화성서 저녁 8시 일본, 16일 저녁 7시 30분 수원서 대만과 만난다.김우중 기자 2025.06.24 15:17
국가대표

‘첫 발탁만 7명’ 홍명보 마음 누가 사로잡나…‘월드컵 오디션’ 동아시안컵 7월 스타트

새 얼굴만 무려 7명.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통해 월드컵에 나설 국내·일본파를 가려낼 전망이다.대한축구협회는 23일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 국내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나설 태극전사 23명을 발표했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닌 터라 국내파 위주로 선발해야 한다. 이번 홍명보호는 J리거 3명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K리거다.성인 대표팀에 최초 발탁된 선수만 7명이다.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변준수(광주FC), 김태현(전북 현대), 서민우(강원FC), 이승원(김천 상무), 이호재(포항 스틸러스)가 처음 뽑혔다. 1m 92㎝의 장신 공격수 이호재의 합류가 눈에 띈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플레이 스타일이 닮았다고 해서 ‘K-홀란’이라 불리는 이호재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와 싸우고 슈팅에 일가견이 있는 스트라이커로 평가된다. 올 시즌 K리그1 19경기에 나서 8골을 넣었다.‘캐넌 슈터’ 이기형의 아들인 이호재가 처음 태극마크를 달면서 고(故) 김찬기-김석원, 차범근-차두리, 이을용-이태석(포항)에 이어 한국 축구 역대 네 번째 ‘부자 국가대표’가 탄생했다. 꿈에 그리던 대표팀에 승선한 이호재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까지 노린다.윙어인 나상호(마치다 젤비아)가 대표팀에 복귀한 것도 눈길을 끈다. 2023년 6월 이후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던 나상호는 홍명보 감독에게 처음으로 부름을 받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주축 멤버로 활약했던 그는 유독 경쟁이 치열한 2선 자원이라 이번 대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겨야 한다. 북중미 월드컵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열리는 동아시안컵은 태극전사의 ‘오디션’ 무대다. 대표팀 내 해외파들의 입지가 굳건한 만큼, 동아시안컵에서 홍명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북중미행을 꿈꿀 수 있다.동아시안컵 최다 우승국(5회)인 한국은 지난 2022년 대회 때 일본에 빼앗긴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으려 한다. 7월 7일 중국과 첫 경기를 치르는 홍명보호는 홍콩(11일), 일본(15일)과 차례로 격돌한다. 남자부 경기는 모두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신상우 여자대표팀 감독도 같은 날 동아시안컵 명단(23명)을 공개했다. 신상우호에는 ‘에이스’ 지소연(시애틀 레인)을 비롯해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 등 해외파 9인이 포함됐다. 센터백 구채현(창녕WFC)은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여자대표팀은 7월 9일 중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일본(13일), 대만(16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여자 축구는 2005년 대회에서 딱 한 번 우승했다. 통산 네 차례 정상에 오른 일본이 여자부 최다 우승팀이다.김희웅 기자 2025.06.23 22:33
해외축구

‘아르헨에 1-4 충격패’ 브라질, 사령탑 경질…“후임 찾을 것”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여정을 앞두고 사령탑 경질이라는 강수를 뒀다. 최근 ‘숙적’ 아르헨티나에 완패한 것이 치명타로 작용한 모양새다.브라질축구협회(CBF)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등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은 더 이상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지휘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이어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그의 경력에 성공을 기원한다. 이제 후임 감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거”라고 덧붙였다.브라질은 FIFA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이다. 하지만 2002년 한일 월드컵 우승 뒤 매해 5번의 월드컵 중 4차례나 8강 탈락했다. 2014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4위에 오른 게 2002년 이후 최고 성적이다. 브라질은 카타르 월드컵 8강 탈락 뒤 치치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라몬 메네제스와 페르난두 디니스 등 감독대행 체제를 이어왔다.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은 지난해 1월에야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브라질이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2승 1무 3패(승점 7)로 6위에 머문 시점이다. 애초 브라질협회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을 후임으로 점찍은 바 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이 소속팀과 동행을 이어가자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을 선임했다.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은 역시 플루미넨시, 팔메이라스, 산투스, 플라멩구 등 브라질 명문 클럽을 이끈 지도자다. 특히 2022년 플라멩구를 이끌고 브라질축구협회컵과 남미 클럽 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23년에도 상파울루를 브라질축구협회컵 정상에 올려놓았다.하지만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의 대표팀 성적은 부진했다. 브라질은 지난해 남미 대륙 국가대항전인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우루과이에 승부차기로 패했다.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는 현재 6승 3무 5패(승점 21)로 남미 10개국 중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는 1승(2무 1패)을 거두는 그쳤다.지난 26일 아르헨티나와의 원정 경기에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빠졌음에도 1-4로 완패했다. 아르헨티나는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14회 연속이자 통산 19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바 있다. 한편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는 6위까지 본선에 직행한다. 7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브라질은 오는 6월 에콰도르, 파라과이와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3.29 19:27
해외축구

한국 축구가 협회장 선거로 암울하던 날....日 여자축구는 미국 꺾고 우승, '월드컵 우승 꿈' 말했다

지난달 26일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열렸다. 예고됐던 선거 일정이 두 차례 미뤄지고, 결국 정몽규 회장이 압도적인 지지율로 4연임에 성공하면서 한국 축구팬 사이에서는 후진적인 한국축구의 행정에 대한 개탄이 나왔다. 2월 26일(현지시간·한국시간은 27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는 국제 여자축구 친선대회인 '쉬빌리브스컵'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일본이 미국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이 대회는 2016년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개최국 미국과 더불어 일본, 콜롬비아, 호주가 참가해 풀리그를 거쳐 우승팀을 가렸다. 일본은 호주를 4-0, 콜롬비아를 4-1로 꺾은 후 미국마저이기고 3승으로 미국(2승 1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은 여자축구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이자 독보적인 여자축구 강국이다. FIFA 여자월드컵 4회 우승국이자, 쉬빌리브스컵에서 올해 6회 연속 우승을 노렸다. 일본 역시 여자축구 강국이지만 미국을 상대로는 열세였다. 1999년 맞대결에서 0-9로 졌던 기억이 있고, 2015년 여자축구 월드컵 결승에서 만나 일본이 2-5로 졌다. 일본이 2011년 여자월드컵에서 센세이셔널하게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는데, 이 대회 결승에서 일본이 미국을 만났다. 이때 정규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로 우승을 확정했다. 쉬빌리브스컵에서 일본은 득실차 등이 아닌 승패로, 그것도 맞대결 승리로 미국을 눌렀다. 대회 득점도 일본이 미국을 압도한다. 일본 여자축구는 2011년 월드컵 우승, 2012년 런던올림픽 은메달로 승승장구하다가 2010년대 말부터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지난해 덴마크 출신의 닐슨 넬슨 감독을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영입하고 젊은 선수들이 대거 올라오면서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 스쿼드를 보면, 결승전 양쪽 측면 공격수로 뛴 하마노 마이카(21), 아오바 후지노(21)는 모두 갓 20세를 넘긴 젊은 자원들이다. 교체 투입된 수비수 코가 토고(19)는 10대 유망주고, 미드필더 마쓰쿠보 마나카(21)도 젊은피다. 대회 MVP로 선정된 공격수 다나카 미나(31)는 3경기에서 4골 3어시스트를 올렸다. 미드필더 하세가와 유이(28)는 맨체스터 시티 여자팀 소속으로, 일본 대표팀의 많은 선수들이 현재 유럽에서 뛰고 있다. 특히 하세가와는 이번 대회에서 충격적인 수준의 고감도 패스 장면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미국 선수들에게도 "세계 최고 수준의 피봇"이라는 극찬을 들었다. 일본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여왕은 하세가와'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일본 여자축구는 2027년 브라질 여자월드컵,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를 통해 그 목표가 허언이 아니라는 걸 증명했다. 넬슨 일본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은 대회 우승 후 "미국 같은 팀을 쓰러뜨린다는 건 일본의 목표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5.03.01 09:12
국가대표

아라비안 걸프컵 대상 프로토 승부식 153회차 발매 개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2일부터 23일까지 펼쳐지는 제26회 아라비안 걸프컵 경기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153회차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발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153회차에서 아라비안 걸프컵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쿠웨이트-오만(210~213번), 카타르-아랍에미레이트(238~241번), 이라크-예멘(382~386번), 사우디-바레인(431~434번)전이 선정됐다. 각 게임은 승, 무, 패를 맞히는 일반 게임 이외에도 각 기준 값이 주어지는 핸디캡과 소수핸디캡, 득점의 합이 기준 값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예상하는 언더오버, 홀과 짝을 선택하는 SUM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다.제26회 아라비안 걸프컵이 2024년 12월 21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쿠웨이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중동의 8개국이 참가하며, 두 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A조에는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UAE), 오만이 속해 있으며, B조에는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예멘이 포함되어 있다. 조별 예선에서는 각 조의 상위 두 팀이 4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라비안 걸프컵은 1970년 창설된 대회로 아라비아만(페르시아만)에 위치한 8개 국가가 참여하는 지역 축구대회로 최다 우승국은 쿠웨이트(10회 우승)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중동 국가들의 뜨거운 경쟁이 예상되는 아라바안 걸프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53회차가 곧 발매된다”며, “이번 게임은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유형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한편, 제26회 아라비안 걸프컵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53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12.19 15:35
해외축구

북한 축구 일냈다…스페인 꺾고 U-17 여자 월드컵 정상, 최다 우승국 영예

북한 17세 이하(U-17)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북한은 4일 오전 7시(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의 펠릭스 산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대회 결승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앞서 2008년과 2016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북한은 U-17 여자 월드컵 세 번째 우승을 일궜다. U-17 여자 월드컵 최다 우승국 영예도 안았다.북한 여자 축구는 세계 무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8월 열린 2024 U-20 여자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올해만 FIFA 주관 대회에서 2차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2018년과 2022년에 이어 U-17 여자 월드컵 3연패에 도전한 스페인은 북한 앞에서 고개를 떨궜다. 이날 스페인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6분 셀리아 세구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쥐었지만, 불과 5분 뒤 북한 전일청에게 실점했다.승부차기에서 희비가 갈렸다. 스페인 2번, 3번 키커인 아리스 산티아고와 파우 코멘다도르가 연이어 실축했다. 북한은 두 번째 주자 정복영이 골망을 가르지 못했지만, 그다음 나선 로운향이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북한은 4번 키커 강류미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우승을 확정했다.대회 3, 4위전에서는 미국이 잉글랜드를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김희웅 기자 2024.11.04 12:33
프로야구

한국, 야구 세계 6위 유지...일본은 '7년째' 부동의 1위 수성

한국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6위를 지켰다.WBSC는 19일(한국시간) 남자 야구 세계랭킹을 업데이트해 공개했다. 한국은 지난 달 역시 WBSC가 발표했던 랭킹에서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전까지 4위였으나 두 계단 내려간 숫자다. 보름이 지나 WBSC가 랭킹을 재산정했는데, 한국은 이번에도 3680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일본은 정상을 공고히 지켰다. 5756점을 받은 일본은 공동 2위 멕시코와 대만(4118점)보다 1600점 이상을 앞서며 '이번에도' 1위를 유지했다. WBSC는 "일본은 최근 23세 이하 야구월드컵에서 우승하는 등 2018년부터 WBSC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1위는 탈환하지 못했으나 대만은 지난번 3위에서 공동 2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베네수엘라(3941점)도 5위에서 4위로 한 걸음 올라갔다. 반면 종주국 미국(3687점)은 베네수엘라에 밀려 5위로 내려갔다.WBSC 세계 랭킹은 총 80개국을 대상으로 한다. WBSC 주관 국제대회 시드 배정 및 조 편성 등에 적용된다. WBSC 주관 대회 중 가장 큰 프리미어12에 랭킹 포인트 1200점이 배점되고,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운영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도 1000점이 배점된다.프리미어12 우승국은 1200점에 우승 보너스 180점을 더해 1380점을 받는다. 빅리거들도 참가하는 WBC 우승국은 우승 보너스 150점을 합쳐 이보다 낮은 1150점을 받는다. 다만 두 대회 모두 최근 우승 팀은 일본이었다. 일본은 2019년 프리미어12 우승, 2023 WBC 우승을 독차지하며 세계 대회 강자로 군림 중이다. WBSC는 이외에도 연령대별 챔피언십대회인 U-12, U-15, U-18, U-23 우승에 포인트 300∼600점을 준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9.19 14:44
프로농구

韓 여자농구, 체코에 또 졌다…FIBA 월드컵 사전 예선 대회 준우승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사전 예선 대회 결승에서 체코에 졌다.FIBA 랭킹 13위 한국은 26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체코(23위)와 결승에서 67-73으로 졌다.이번 결승전은 2026년 FIBA 여자 월드컵 예선 출전권이 걸린 경기였는데, 우승국인 체코에 티켓이 돌아갔다.예선 출전권을 얻지 못한 한국은 2025년 FIBA 아시안컵을 통해 FIBA 월드컵 예선 출전권 획득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2025년 FIBA 여자 아시안컵은 내년 7월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다.조별리그에서도 체코에 패한 한국은 설욕을 노렸지만, 이뤄지지 않았다.1쿼터 때 리드를 내주고 전반을 26-31로 마친 한국은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겨두고 체코 가브리엘라 안델로바에게 역전 3점포를 내주며 승세가 기울었다. 종료 2분 9초를 남기고 나탈리 스토팔로바에게 3점슛을 내주며 사실상 역전이 어려워졌다.한국은 박지수가 22점 7리바운드, 박지현이 14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올리며 분투했다.김희웅 기자 2024.08.26 10:34
스포츠일반

한국 유도, 튀르키예 꺾고 혼성단체전 8강 안착…다음 상대는 프랑스 [2024 파리]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혼성단체전 8강에 안착했다. 다음 상대는 개최국 프랑스다.허미미(경북체육회) 안바울(남양주시청) 김지수(경북체육회) 한주엽(하이원) 김하윤(안산시청)으로 구성된 한국은 3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혼성단체전에서 튀르키예를 4-1로 제압했다.첫 주자로 나선 여자 57㎏ 허미미가 안뒤축후리기로 절반을 두 번 기록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이어 남자 66㎏ 안바울, 여자 63㎏급 김지수가 상위 체급을 상대로 승리하며 기세를 이어갔다.한주엽이 90㎏급에서 한판패를 당했으나, 마지막 주자 여자 70㎏급 김하윤이 카이라 오즈데미르를 꺾었다. 김하윤은 전날(2일)에도 동메달 결정전에서 오즈데미르를 제압했는데, 이틀 연속 웃었다.쾌승을 거둔 한국의 다음 상대는 개최국인 프랑스다. 프랑스는 지난 2020 도쿄 대회 이 종목 우승국이기도 하다.김우중 기자 2024.08.03 18:21
해외축구

메시 PK 실축에도...아르헨, 에콰도르 승부차기로 누르고 코파 4강행

아르헨티나가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에콰도르와 1-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를 기록, 준결승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2015년 대회부터 5회 연속 코파 아메리카 4강에 진입했다. 아르헨티나가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경우 코파 아메리카 통산 16번째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국이 된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허벅지 부상을 안고 있는 상태에서 전격 선발로 나섰다. 메시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1, 2차전을 뛰었지만 이후 페루와의 3차전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날 경기 출전 역시 불투명한 상태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5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골로 먼저 앞서갔다. 메시가 차올린 코너킥을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가 감각적인 백 헤더로 연결했고, 이를 마르티네스가 골 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에콰도르는 후반 15분 로드리고 데폴(아르헨티나)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 발렌시아가 실축했다. 그러나 에콰도르는 후반 추가시간 케빈 로드리게스의 헤더가 골대 앞에서 절묘하게 튀어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극장골에 성공했다. 전후반이 1-1로 마무리되자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의 첫 번째 키커 메시가 크로스바를 맞히고 실축하면서 분위기가 바뀌는가 싶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는 에콰도르 1, 2번 키커의 슈팅을 모두 막아내 아르헨티나가 반전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캐나다 경기의 승자와 10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이은경 기자 2024.07.05 15:0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