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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숲, EWC 인기 종목 생중계…롤 다음 우승팀 배출 종목은

숲(옛 아프리카TV)은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초대 우승자에 오른 'e스포츠 월드컵'(이하 EWC)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인기 종목들을 생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WC는 총 상금 6000만 달러(약 830억원)로 e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회다. 숲에서 생중계된 EWC 롤 결승전은 새벽에 펼쳐졌는데도 최고 동시 시청자 수 40만명을 기록했다.숲은 롤에 이어 오는 19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시작으로 다양한 종목을 생중계한다.7월 24~25일 오버워치2, 8월 1~4일 에이펙스 레전드, 8월 8~11일 전략적 팀 전투(TFT)와 스트리트파이터6, 8월 14~18일 스타크래프트2, 8월 21~25일 철권8과 배틀그라운드 등의 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다.공식 방송 외에도 숲의 인기 게임 스트리머들과 함께 한국팀을 응원하는 라이브 스트리밍도 준비했다. EWC의 종목별 일정은 아프리카TV 'e스포츠 월드컵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09 09:11
스포츠일반

대한MMA연맹, 제2회 아시아MMA선수권대회에 선수·심판 파견

아시아MMA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선수단이 출전한다.대한MMA연맹(회장 정문홍)은 오는 7월 6일부터 1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국립 올림픽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2회 아시아MMA선수권 대회에 선수단과 심판팀을 파견한다.아시아MMA선수권대회는 OCA(아시아 올림픽 평의회)의 회원인 아시아MMA연맹(회장 고든 탕, 이하 AMMA)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지난해 시작해 올해 2회 대회는 캄보디아MMA연맹이 주관을 맡았다.대한민국 선수단은 정문홍 단장과 김금천 감독을 필두로 선수로는 박서영(여자 트래디셔널 54kg), 이보미(여자 모던 54kg), 김하진(남자 트래지셔널 72kg)이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심판팀은 김성태, 양서우, 전성원, 서혜린 총 4명이다.대한MMA연맹 정문홍 회장은 우리나라 MMA의 아시안게임 출전 등 제도권 스포츠로서 MMA가 발돋움하기 위해 꾸준히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정문홍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MMA선수권대회 현장을 방문, 대한민국 MMA 발전을 위해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제2회 아시아MMA선수권대회의 공식 일정은 오는 6일부터 시작된다. AMMA 심판 세미나와 시험이 9일까지 열리며 국제 심판으로 김성태, 양서우, 전성원, 서혜린이 세미나 및 시험에 참여한다.10일부터는 선수, 지도자들의 기술 미팅이 시작된다. 기술 미팅에 참석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대회 룰을 다시 한번 숙지해 대회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공식 경기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치러진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김금천 감독을 필두로 박서영, 이보미, 김하진이 출전한다.우리나라 선수단, 심판팀은 13일 공식 일정까지 소화한 뒤 14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한편 로드FC는 SOOP과 오는 7월 13일 오후 5시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ARC 009를 개최하며 아프리카TV에서 독점으로 생중계된다. 8월 31일에는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개막식으로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이 열린다. 지난해 우승자인 러시아의 아르투르 솔로비예프와 로드FC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 등 국내·외 강자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7.02 17:04
프로야구

최정 VS 노시환 신구 거포 맞대결, 다크호스 김도영...올스타 홈런더비 출전 선수 발표

2024 KBO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출전할 8명의 올스타가 선정됐다.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KBO 올스타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에서 총 이틀 동안 실시된 홈런더비 출전 선수 선정 팬 투표에서 득표 1위를 차지한 SSG 랜더스 최정(2만 2906표)을 비롯해 KIA 타이거즈 김도영(1만 9248표), 한화 이글스 노시환(1만 3746표), 요나단 페라자(1만 158표), LG 트윈스 오스틴 딘(1만 41표), 박동원(1만 0036표), NC 다이노스 김형준(1만 0016표),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1만 12표)가 득표수 상위 8명의 선수로 최종 출전한다.내달 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진행되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는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500만원과 함께 LG 시네빔 큐브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준우승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고, 최장거리 홈런을 날린 선수에게는 삼성 갤럭시탭S9이 제공된다.올해는 외야 일부 구역을 ‘컴프야존’으로 설정해, 해당 구역에 최다 홈런을 친 선수에게 ‘컴프야존 최다홈런상’을 수여하고, 수상 선수의 모교에 1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기부하는 등 더욱 흥미로운 홈런더비가 펼쳐질 예정이다.KBO와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개최를 기념하여, 컴투스의 대표 야구 게임인 ‘컴투스프로야구2024’와 ‘컴투스프로야구V24’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컴프야2024에서는 ‘매일 매일 홈런더비 이벤트’와 ‘올스타전 기념 특별 꾸러미 이벤트’를 진행하고, 컴프야V24에서는 ‘KBO 올스타전 결과 예측 이벤트’와 ‘홈런더비 결과 예측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도 현장 프로모션을 기획하여 게임 안팎으로 야구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28 11:46
e스포츠(게임)

숲, 2024 GSL 시즌2 4강·결승 생중계

숲(옛 아프리카TV)는 오는 29일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2024 GSL(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 시즌2' 4강 및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 13일과 20일 2주간 펼쳐진 GSL 시즌2 코드S 8강에서 '큐어' 김도욱, '마루' 조성주, '크리에이터' 장현우, '다크' 박령우가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29일 오후 5시에 열리는 4강에서 김도욱과 박령우, 장현우와 조성주가 대결을 펼친다. 4강 경기 승자들은 같은 날 결승전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2024 GSL 시즌2는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회 한국어 중계와 VOD는 아프리카TV e스포츠 페이지에서만 볼 수 있다. 글로벌 중계는 숲 GSL 공식 방송국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7 17:47
프로농구

WKBL 3x3 트리플잼, 다양한 SNS 이벤트 예고

다가오는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Triple Jam(트리플잼)'에서 다양한 소셜미디어(SNS) 이벤트가 열린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29일과 30일 스타필드 고양에서 열리는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트리플잼'에서 다양한 SNS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6일 밝혔다.WKBL에 따르면 먼저 풋락커와 함께 올해 대회 2점슛 콘테스트 명칭을 ’풋락커 슈팅 챌린지‘로 명명했다. 슈팅 챌린지 최종 우승자를 맞히는 팬 3명을 선정해 10만 원 상당의 풋락커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어 29일 예선전부터 30일 8강전까지 중계 화면에 표출되는 QR코드를 스캔하는 모든 인원에게 ’풋락커 할인코드‘를 지급한다.이디야커피와 함께 응원 댓글 남기기,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함께 음료를 마시고 싶은 트리플잼 출전 선수를 고른 뒤, 선수 응원 메시지를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번 3x3 트리플잼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도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각각 20명과 1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이디야 카드를 선물로 제공한다.ᅟ끝으로 이번 트리플잼 대회 최종 우승팀을 예측하는 브이엑스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벤트 게시물 댓글을 통해 참여한 정답자 중 총 11명에게 브이엑스에서 제공하는 백팩(1명)과 웨이스트백(10명)을 증정한다.SNS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여 방법은 WKBL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4.06.26 14:39
e스포츠(게임)

컴투스, ‘KBO 올스타전’ 공식 스폰서 확정

컴투스는 KBO와 ‘2024 KBO 올스타전’의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를 개최하기로 공식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KBO 올스타전’은 SSG 랜더스의 홈구장인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며, 7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에 걸쳐 개최된다. 컴투스 측은 “7월 5일 ‘올스타프라이데이’에서 메인 이벤트인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를 통해 전국의 야구 및 게임 팬들과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는 올 시즌 10홈런 이상 기록한 선수 중 사전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많은 지지를 얻은 타자들로 출전 선수를 선정할 예정이다. 팬 투표는 25일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KBO 홈페이지 및 공식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행사 당일 가장 많은 홈런을 달성한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함께 LG 시네빔 큐브가 부상으로 수여되며,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또 올해에는 지정된 외야 구역 내에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컴프야존 최다 홈런상’을 신설하고, 수상 선수의 모교에 1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한다.‘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는 TV 중계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25 15:31
연예일반

“죄송합니다”…마이크로닷, 부모 빚투 후 6년만 공식석상서 끝내 울컥 [종합]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이 ‘부모 빚투’ 논란 후 6년 만의 첫 공식석상에서 눈물과 참회, 반성과 희망을 이야기했다. 마이크로닷은 24일 오후 2시 서울 모처에서 새 EP ‘다크사이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마이크로닷이 취재진 앞에 공식적으로 나선 건 2018년 불거진 ‘부모 빚투’ 논란 후 6년 만에 처음이다. 그는 부모가 1990~1998년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면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에게서 총 4억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가 뒤늦게 드러난 뒤 활동을 중단했다. 떨리는 목소리로 마이크를 잡은 그는 “사건 이후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반성과 노력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저의 부모님과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시고 상처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 한분 한분을 먼저 만나 사과드리는 게 먼저였다. 그러다 보니 6년의 시간이 흘렀다. 나의 첫 대응에 대해서도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어리석었던 행동이다. 지금 생각해봐도 어리숙했다.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야기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한 마이크로닷은 “인생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는데 동시에 많은 부분들을 깨닫고 나를 성장케 한 시간들이었다. 삶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그 시간들이 지금뿐 아니라 미래에서도 내 앨범 작업의 밑거름이 됐다”고 진솔하게 말했다.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1심 판결 이후 싱글 ‘책임감’을 내놓고 음악활동을 재개했으나 누리꾼의 싸늘한 반응을 얻었다. 마이크로닷은 “당시엔 오해가 좀 있었고, 그 때 당시 어린 마음, 어리석은 마음에 음악으로 표현하는 게 맞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참 어리숙했던 행동이었던 것 같다. 이후에는 여러 싱글들을 냈지만 지금 상황에선 그동안 드리지 못했던 말씀을 드리기 위해 ‘다크사이드’와 이 자리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MBN ‘특종세상’ 출연이나 패션위크 출연 등의 활동을 펼친 데 대해선 “저는 그게 공식적인 사과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동시에 노력하는 과정에서 기회가 주어졌을 때는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패션위크도 마찬가지였다. 사소한 기회가 왔을 때도 참석 했었다. 그런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이 자리를 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싸늘한 여론에도 국내 활동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선 “이곳에서 열 살 때부터 활동해왔다. 오랜 시간 하다 보니 그동안 많은 것을 해봤다. 그런데 음악 하나만은 손을 뗄 수 없더라. 사람들이 듣게 되든 안듣던 꾸준히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닷은 음악 활동을 공식적으로 재개하는 실질적 이유는 피해 복구를 위함이라고 했다. 사건 발생 후 지난해까지 12명의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렀지만 마지막 1명과 아직 합의하지 못했다는 그는 “합의를 위해 일을 해야 한다. 일을 해야 다시 다가갈 수 있다. 대표님과 지인 1분이 연대보증을 서주셔서 2025년까지의 차용증을 썼다. 때문에 현재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어린 시절 부모가 저지른 일로 인해 한창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 제동이 걸린 마이크로닷. 지난 시간에 대해 그는 “당연히 힘든 기억이 많은 게 맞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정말 간절히 기도만 했다. 이걸 받아들일 수 있게 기도했고,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누구의 편도 들지 않고 이걸 해결하는 것만 기도했다. 그런데 혼자 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됐고, 진심으로 기도하면서 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행동으로 보면, 처음엔 아무에게도 연락을 못 드렸다. 민폐일 것 같기도 하고. 너무 멘붕이 왔다. 내가 몰랐던 사건이 나와서. 그분들을 만나는 것도 우선순위였는데, 그래도 차차 한분씩 만나면서 실형 선고가 되고, 피해자들과 연락 드리면서 할 수 있는 걸 다 한 것 같다”고 말했다.또 그는 “사람에게 다가가기 어려워서 사실 다양한 봉사를 했다. 유기견 봉사, 남아공 봉사 등을 했다. 그러면서 대표님을 만나게 됐고, 함께 하는 의미가 나의 마음에 새겨졌고, 지금은 고깃집에서 알바 하고 있다. 거기서도 새 식구가 생겼는데 다같이 기도하고, 그러면서 다시 마음이 열린 것 같다”고 말했다. 향후 부정적 여론 타개 방향에 대해 마이크로닷은 “사실 저도 잘 모르겠다. 어떤 상황에도 열심히 노력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다크사이드’는 누구나 양면의 모습을 지녔듯 마이크로닷이 갖고 있는 긍정 에너지와는 다른 내면에 갇혀있던 또 다른 자아를 표출한 앨범이다. 앨범에는 ‘변하지 않아’ ‘크루징’ ‘Pu$$y’ ‘프레이 포 마이 에너미즈’ ‘올라잇’까지 마이크로닷의 진솔한 감정을 녹여낸 다섯 곡이 수록됐다. 마이크로닷은 “사건 이후의 마음가짐이 녹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듣는 사람들을 위해 너무 무겁지 않게 만드는 게 목표였다. 무드는 어둡지만 메시지는 다 긍정적이다. 각 곡마다 듣는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변하지 않아’는 힙합적 요소와 멋으로 가득한 곡으로 자신이 지키고 있는 변치 않는 신념을 담은 곡이다.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곡으로 ‘쇼미더머니 777’의 준우승자 루피와 양동근에게 선택 받은 래퍼 디보가 참여했다. 마이크로닷은 이날 오후 6시 새 EP ‘다크사이드’를 발매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4 15:10
연예일반

마이크로닷 “부모 사건 후 첫 대처 어리석었다”…6년 만에 간담회 나선 이유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이 부모 관련 사건 후 6년 만에 나서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마이크로닷은 24일 오후 2시 서울 모처에서 새 EP ‘다크사이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마이크로닷이 공식석상에 나선 건 2018년 불거진 ‘부모 빚투’ 논란 후 6년 만이다. 꾸준한 음악활동 와중 공식석상에 서게 된 데 대해 마이크로닷은 “부모님의 1심 판결 후 ‘책임감’이라는 곡을 냈었다. 그런데 그 때 오해가 좀 있었고, 그 때 당시 어린 마음, 어리석은 마음에 음악으로 표현하는 게 맞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참 어리숙했던 행동이었던 것 같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그는 이어 “이후에는 여러 싱글들을 냈지만 지금 상황에선 그동안 드리지 못했던 말씀을 드리기 위해 ‘다크사이드’와 이 자리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다크사이드’는 누구나 양면의 모습을 지녔듯 마이크로닷이 갖고 있는 긍정 에너지와는 다른 내면에 갇혀있던 또 다른 자아를 표출한 앨범이다. 앨범에는 ‘변하지 않아’ ‘크루징’ ‘Pu$$y’ ‘프레이 포 마이 에너미즈’ ‘올라잇’까지 마이크로닷의 진솔한 감정을 녹여낸 다섯 곡이 수록됐다. 마이크로닷은 “사건 이후의 마음가짐이 녹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듣는 사람들을 위해 너무 무겁지 않게 만드는 게 목표였다. 무드는 어둡지만 메시지는 다 긍정적이다. 각 곡마다 듣는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변하지 않아’는 힙합적 요소와 멋으로 가득한 곡으로 자신이 지키고 있는 변치 않는 신념을 담은 곡이다.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곡으로 ‘쇼미더머니 777’의 준우승자 루피와 양동근에게 선택 받은 래퍼 디보가 참여했다. 마이크로닷은 이날 오후 6시 새 EP ‘다크사이드’를 발매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4 14:24
연예일반

마이크로닷 “어리석은 대응 후회·반성…상처받은 분들께 죄송” ‘부모 빚투’ 후 6년만 공식석상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이 부모의 ‘빚투’ 논란 후 첫 공식석상에서 공식 사과를 했다. 마이크로닷은 24일 오후 2시 서울 모처에서 새 EP ‘다크사이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마이크로닷이 2018년 불거진 ‘부모 빚투’ 논란 후 6년 만에 처음으로 서는 공식석상이었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다시 여러분들과 기자님들 앞에 인사하게 되어 많이 떨리는 마음이다. 사건 이후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반성과 노력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저의 부모님과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시고 상처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면서 고개를 푹 숙였다. 마이크로닷은 “피해자 한분 한분을 먼저 만나 사과드리는 게 먼저였다. 그러다 보니 6년의 시간이 흘렀다. 나의 첫 대응에 대해서도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어리석었던 행동이다. 지금 생각해봐도 어리숙했다. 죄송하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마이크로닷은 “인생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는데 동시에 많은 부분들을 깨닫고 나를 성장케 한 시간들이었다. 삶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뒤로 돌아서 숨을 고른 마이크로닷은 “저의 삶에 대해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고, 그 시간들이 지금뿐 아니라 미래에서도 내 앨범 작업의 밑거름이 됐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진솔하게 말씀 드리겠다. 새 앨범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응원하는 마음으로 들어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마이크로닷은 그의 부모가 1990~1998년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면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에게서 총 4억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가 뒤늦게 드러난 2018년, 활동을 중단했다.해당 사건은 국내 소재 불명으로 오래 전 기소 중지됐으나 마이크로닷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부모의 소재지가 알려지게 됐고, 이후 수사가 재개되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19년 10월 마이크로닷 부친 신모씨는 징역 3년, 모친 김모씨는 징역 1년을 각각 선고받았으며 만기 출소 이후엔 뉴질랜드로 추방됐다.한편 이번 앨범은 올 초 발매한 싱글앨범 ‘렛츠 드라이브’ 이후 약 5개월 만의 신보다. ‘다크사이드’는 누구나 양면의 모습을 지녔듯 마이크로닷이 갖고 있는 긍정 에너지와는 다른 내면에 갇혀있던 또 다른 자아를 표출한 앨범이다. 앨범에는 ‘변하지 않아’ ‘크루징’ ‘Pu$$y’ ‘프레이 포 마이 에너미즈’ ‘올라잇’까지 마이크로닷의 진솔한 감정을 녹여낸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변하지 않아’는 힙합적 요소와 멋으로 가득한 곡으로 자신이 지키고 있는 변치 않는 신념을 담은 곡이다.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곡으로 ‘쇼미더머니 777’의 준우승자 루피와 양동근에게 선택 받은 래퍼 디보가 참여했다. 마이크로닷은 이날 오후 6시 새 EP ‘다크사이드’를 발매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4 14:12
e스포츠(게임)

숲, 철권8 대회 'ATL 슈퍼 토너먼트 서머' 8일 개최…EWC 출전권 부여

숲(옛 아프리카TV)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상암동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철권8'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 'ATL 슈퍼 토너먼트 서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ATL은 숲이 여는 철권8 리그다. 올해는 정규 시즌과 슈퍼 토너먼트 서머 및 윈터, 팀배틀 시즌이 상·하반기에 나눠 펼쳐진다.올해 슈퍼 토너먼트는 '철권 월드 투어'(TWT 2024)의 공식 마스터 티어 대회로 배정됐다.마스터 티어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TWT 진출에 필요한 포인트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올 여름 개최되는 '사우디 e스포츠월드컵'(이하 EWC) 철권8 종목 출전권이 부여된다.1일 차에는 4개의 조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8강 진출자를 가리는 예선전에 출격한다. 2일 차에는 8강에 오른 선수들이 맞붙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짓는다.한국에서는 DRX와 광동프릭스, T1 등 프로게임단 소속 선수들이 출전한다. 해외에서는 파키스탄의 칸, 일본의 노비와 치쿠린, 태국의 북 등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게임사 아크시트템웍스가 주최하는 e스포츠 리그 '아크월드투어 2024'도 같은 기간에 열린다.1일 차에는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와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 종목의 예선이 진행되며, 2일 차에는 최종 8인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결선이 열린다.대회 관람은 무료다. 아프리카 콜로세움 1층 로비에서는 철권8 시연 체험장과 MD 전시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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