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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시즌 2승 도전' 유해란, LPGA 더 안니카 드리븐 첫날 단독 선두로 출발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달러) 첫날 단독 선두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유해란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2위 그레이스 김(호주·5언더파 65타)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다.2023년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유해란은 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며 올해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유해란은 12번 홀(파3)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에 2타를 줄였고, 후반엔 4번 홀(파4)부터 7번 홀(파5)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으로 선두 자리를 꿰찼다. 유해란은 "플로리다에서 스코어가 좋지 않았던 터라 좋아하지 않지만 매년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라며 오는데 오늘 스코어는 무척 만족스럽다"면서 "샷과 퍼트 모든 것이 다 좋아서 많은 버디를 잡아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페어웨이가 좁고 벙커가 많아서 3번 우드를 많이 치며 페어웨이를 지키려고 한 것이 주효했다. 샷 감각이 좋아서 두 번째 샷에서도 좋은 샷이 많이 나왔다"고 했다.올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그레이스 김이 유해란을 추격하며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제니퍼 컵초(미국)가 3위(4언더파 66타)에 자리했다. 이소미는 3언더파 67타로 사이고 마오(일본) 등과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지난주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톱10(공동 10위)에 든 윤이나는 최혜진, 이미향, 신지은 등과 공동 18위(1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전인지와 김아림은 공동 40위(이븐파 70타), 양희영과 임진희는 공동 54위(1오버파 71타)에 올랐다.초청 선수로 출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는 13오버파 83타라는 스코어로 108명의 출전 선수 중 최하위에 그쳤다.이은경 기자 2025.11.14 15:38
스포츠일반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 14일 개막...탁구 왕중왕 가린다

한국프로탁구연맹(KTTP)이 올해 닻을 올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의 왕중왕을 가리는 파이널스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KTTP는 12일 경기도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회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올해 두 차례 열린 시리즈1과 시리즈2를 결산하는 파이널스 시리즈 개최를 알렸다. 또 이 자리에서 대회 남녀 16강 대진을 추첨해 확정했다. 연맹은 지난 6월 말 시리즈1, 8월 말 시리즈2를 차례로 개최했고, 두 대회 참가자의 성적을 합산해 파이널스 남녀 단식에 나설 각 16명을 확정했다.시리즈1에선 '젊은피'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이다은(한국마사회)이 남녀 단식 우승컵을 차지하며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시리즈2 때는 베테랑 장우진(세아)과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관록을 앞세워 나란히 우승했다.파이널스 대회는 예선 없이 16강 토너먼트부터 진행한다.상금은 남녀 단식 우승자 2000만원, 준우승자 500만원, 4강 진출자 각 200만원, 8강 진출자 100만원 등 총 7400만원을 책정했다.남자부 시리즈2 챔피언 장우진은 "파이널스는 큰 경기장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들도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좋은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 박규현 선수가 결승에 올라온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파이널스에서 우승한다면 상금으로 팀 전체에 좋은 선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리즈1 때 여자부 결승에 오르며 18세 수비수 돌풍을 일으켰던 이승은(대한항공)은 "4강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경기는 개막일인 14일 남녀 16강전이 열리고, 15일 8강, 마지막 날인 16일 4강과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파이널스에서도 시리즈1, 시리즈2와 마찬가지로 광명시민체육관에 특설 스튜디오를 꾸민다. 현정화 프로연맹 총괄위원장은 "프로리그 파이널스는 시리즈1과 시리즈2를 결산하는 대회로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왕중왕전이자 일종의 포스트시즌"이라면서 "파이널스가 경기력과 퍼포먼스 등 모든 면에서 국제적 수준의 대회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이은경 기자 2025.11.13 09:26
골프일반

2025년 최고의 한해 보낸 옥태훈, KPGA 제네시스 대상 5관왕 등극

옥태훈(27·금강주택)이 2025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포함해 5관왕 영예를 안았다. 옥태훈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5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옥태훈은 2025시즌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기록한 후 ‘KPGA 군산CC 오픈’서 2개 대회 연속 우승, 그리고 ‘KPGA 경북오픈’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옥태훈은 제네시스 포인트 총 7203.8포인트를 얻어 2위 김백준(5176.39포인트)을 제쳤다. 옥태훈은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받았다. 옥태훈에게는 보너스 상금 2억 원과 제네시스 GV70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또한 DP월드투어와 PGA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6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과 더불어, KPGA 투어 시드 5년과 DP월드투어 시드 1년,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이 주어졌다.또한 옥태훈은 한국골프기자단이 선정한 ‘기량발전상(Most Improved Player)’, ‘TOP10 피니시상’, ‘상금랭킹 1위’, 그리고 시즌 ‘덕춘상(최저타수상)’까지 거머쥐는 영예를 누렸다.옥태훈은 "대상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받게 되어 영광이다. 굉장히 많이 떨린다"면서 "어머니께 감사드리고 하늘 나라에 계신 아버지께도 감사드린다. 이렇게 멋진 대상이란 상을 받을 수 있어 정말 영광이고, 멋진 플레이로 함께 했던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차지한 김백준(24·team속초아이)에게는 2026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과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졌고 제네시스 포인트 3위에 오른 이태훈(35·캐나다)에게도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지급됐다. 생애 단 한 번 수상할 수 있는 ‘명출상(신인상)’은 신인상 포인트 1710.79포인트를 쌓은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챔피언 사돔 깨우깐자나(27·태국)에게 돌아갔고 KPGA 투어 ‘장타상’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311.230야드를 기록한 여성진(25·뉴질랜드)이 획득했다.이상희(33)는 67.6056%로 ‘리커버리율상’과 76.4706%로 ‘플렉스 벙커세이브율상’을 수상했고 김학형(33)은 평균 70.0348%의 페어웨이안착률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페어웨이안착률상’을 수상했다.김홍택(32.DB손해보험)은 평균 77.2904%의 기록으로 2023 시즌에 이어 또 다시 ‘그린적중률상’을 품에 안았고 김민규(24.종근당)가 평균 1.7152회로 ‘평균퍼트상’을 수상했다.‘올해의 토너먼트 코스상’은 2020년부터 K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으로 선정됐다.페럼클럽은 올 시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2025 렉서스 마스터즈’까지 2개 대회를 개최했다. 본 상은 2025 시즌 KPGA 투어에서 활동한 선수와 경기위원회의 투표로 선정됐다.‘해외특별상’은 이승택(30·경희)에게 돌아갔다. 이승택은 2024년 제네시스 포인트 특전 제도를 통해 콘페리투어에 진출했고 올 시즌 콘페리투어 포인트 순위 13위에 자리하는 꾸준한 활약으로 2026년 PGA투어 카드를 확보했다.한 시즌 동안 선수의 성적에 높은 기여를 한 캐디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캐디상’은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백준의 캐디인 말레이시아 국적의 모하맛 파질 빈 샴수딘에게 돌아갔다. 모하맛 파질 빈 샴수딘은 올해 김백준과 20개 대회에서 호흡을 맞췄다.‘우수 지도자상’은 염동훈(44)이 받았다. 올해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통합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에 오른 신광철이 ‘KPGA 챔피언스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2부투어인 KPGA 챌린지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에 자리한 양희준(25)이 ‘KPGA 챌린지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故 손석규 사진기자(1961~2025년)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공로패는 손석규 사진기자의 자녀인 손경민씨가 대리 수상했다.한편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총 5억 원의 보너스 상금을 차등 지급했다.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KPGA 투어 최초의 포인트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로서 제네시스 포인트 도입 ‘10주년’을 맞이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총 5억 원의 보너스 상금,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게는 보너스 상금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KPGA 투어 시드 5년,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제공된다. ◆ ‘2025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주요 수상자- 제네시스 대상 : 옥태훈- 상금랭킹 1위 : 옥태훈- 한국골프기자단 선정 기량발전상(Most Improved Player) : 옥태훈- 명출상(신인상) : 사돔 깨우깐자나- 덕춘상(최저타수상) : 옥태훈- 장타상 : 여성진- 페어웨이안착률상 : 김학형- 리커버리율상 : 이상희- 플렉스 벙커세이브율상 : 이상희- 그린적중률상 : 김홍택- 평균퍼트상 : 김민규- TOP10 피니시상 : 옥태훈- 해외특별상 : 이승택- 올해의 지도자상 : 염동훈- 챔피언스투어 올해의 선수상 : 신광철- KPGA 챌린지투어 올해의 선수상 : 양희준- 올해의 토너먼트 코스상 : 페럼클럽- 올해의 캐디상 : 모하맛 파질 빈 샴수딘- 공로상 : 故 손석규 MHN스포츠 사진기자이은경 기자 2025.11.12 17:42
스포츠일반

1731일 만의 우승…이미래 감격의 LPBA 정상 등극, “두려움 있었다” 고백

여자 프로당구(LPBA) ‘원조 퀸’ 이미래(29∙하이원리조트)가 4년 8개월 만에 정상에 섰다.이미래는 10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7차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이우경(에스와이)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4-3(11-9, 3-11, 3-11, 11-4, 8-11, 11-1, 9-3)으로 이겼다.이로써 이미래는 지난 2020~21시즌 5차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 달성한 LPBA 네 번째 우승 이후 무려 1731일(4년 8개월) 만에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LPBA 최다 우승 공동 3위에 올랐다. 투어 횟수로는 꼬박 44개 투어 만의 우승이다. 우승 상금 4000만원을 더한 이미래는 이번 시즌 랭킹도 종전 14위에서 4위(4785만원∙2만 9900포인트)로 뛰어 올랐고, 누적 상금 랭킹도 전체 5위(1억 8152만 5000원)로 한 계단 끌어 올렸다.대회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은 64강에서 최혜정을 상대로 애버리지 1.563을 기록한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가 수상했다. 결승전 초반 분위기는 팽팽했다. 이미래가 6득점을 몰아치며 6-0으로 앞서자, 이우경도 3이닝째 뱅크샷을 포함한 4득점으로 빠르게 추격에 나섰다. 공방전 끝에 10-9로 근소한 리드를 점하던 이미래가 6이닝에서 남은 득점에 성공하며 11-9 첫 세트를 승리, 기선을 잡았다.2세트부터는 이우경이 흐름을 잡았다. 두 이닝 만에 6득점을 따낸 이우경은 5이닝에서 하이런 5점을 쓸어 담아 그대로 11-3,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세트에서도 이우경은 9이닝간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11-3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기 시작했다.이미래도 곧바로 추격에 성공했다. 4세트 4이닝까지 2-0으로 앞서던 이미래는 6이닝에서 하이런 6점, 곧바로 다음 이닝에서 남은 3득점을 채워 11-4(7이닝),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팽팽한 줄다리기는 계속 이어졌다. 5세트와 6세트도 나란히 나눠 가졌다. 5세트에선 8이닝 만에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이우경이 5이닝 공타 위기를 극복하고 14이닝 만에 11-8로 따냈고, 6세트에선 초반 3이닝 동안 8득점을 몰아친 이미래가 9이닝 만에 득점을 모두 채워 11-1 세트스코어 3-3, 결국 마지막 7세트로 돌입했다.우승까지 단 한 세트를 남긴 이미래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초반 3이닝 동안 이우경이 2점에 그친 데 반해 이미래는 1-4-3점을 차례로 따내며 단숨에 8-2로 앞섰고, 결국 5이닝에서 9-3,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4-3 이미래 우승. 이미래는 프로당구 출범 이전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 '여자 3쿠션의 미래'로 불린 선수였다. LPBA 출범 후에도 두 시즌간 열린 13개 투어 중 4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원조 퀸'으로 떠올랐다. 특히 2020~21시즌 3차투어부터 5차투어까지 3개투어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당시 최다 우승, 최초 3연속 우승 등의 기록을 썼다. 그러나 이후 계속되는 부진을 겪었고,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져갔다.이번 시즌 3차 투어까지도 연속 64강 탈락으로 고배를 들었으나 5차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4강에 오른 후 기세를 올리더니 이번 대회 정상에 등극, 길었던 부진에 마침표를 찍었다.우승 직후 이미래는 “너무 오래 걸렸다. ‘우승을 다시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이렇게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이번 우승이 앞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더 잘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그렇지만 계속 잘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지금껏 그랬듯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LPBA 우승자가 가려진 가운데, 대회 최종일인 11일에는 남자부 PBA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오후 12시 30분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과 이승진의 준결승 제1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이상용의 준결승 제2경기로 이어진다. 준결승전 승리 선수는 오후 9시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결승전에서 맞붙는다.김희웅 기자 2025.11.11 10:21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AI 게임 경진대회 '오락 챌린지' 참가자 모집

크래프톤은 AI의 게임 플레이 능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경진대회 '오락 챌린지'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LLM(대규모언어모델) 에이전트의 게임 수행 능력과 의사결정 능력을 정량적으로 평가한다.'오락'은 AI가 게임 속에서 상황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행동을 결정하는 전 과정을 수치화해 평가하는 체계다. 참가자들은 '오락'이 제공하는 상용 게임 환경을 기반으로 한 통합 평가 인프라를 활용해 자신이 개발한 모델을 테스트할 수 있다. 결과는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글로벌 리더보드에 공개된다. 대회는 ▲스트리터 파이터3 ▲슈퍼 마리오 ▲포켓몬 ▲스타크래프트2 ▲2048 등 다섯 개의 게임을 활용한다.이번 챌린지에는 엔비디아, AWS(아마존웹서비스), 오픈AI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참가팀에게는 대회 기간 동안 LLM 실험에 활용할 수 있는 총 4만5000달러 규모의 크레딧이 제공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2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상위권 팀은 '오락'을 개발한 크래프톤 AI 연구진과 에이전틱 LLM 기술 논의 세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참가팀은 최대 5명까지 구성 가능하며, 하루 5회 이내로 모델을 제출할 수 있다. 참가 등록은 11월 21일까지이며, 최종 우승자는 2026년 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은 "앞으로도 'AI 퍼스트' 전환에 맞춰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인게임 AI 적용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0 15:54
예능

상금 3억원 주인공은 파리 금손…‘저스트 메이크업’ 최종 우승

파리 금손이 ‘저스트 메이크업’ 최종 우승 영예를 안았다.7일 ‘저스트 메이크업’ 최종 10회가 공개된 가운데 최종 우승은 파리 금손이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은 3억 원이다.우승자로 지명된 후 파리 금손은 “준비하면서 내가 20살 때 메이크업 시작한 당시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스스로 무언가를 뚫고 나온 느낌이다”라고 울먹이며 소감을 전했다.함께 파이널 라운드를 펼친 손테일은 “진심으로 충분히 만족스럽다. 여기까지 올지 상상도 못 했는데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오 돌체비타는 “좋은 값진 기회를 얻었고 많은 분들을 알게 되어서 너무 행복했다. 존경하신 분들도 이렇게 만나게 돼서 너무 행복했다”며 마지막 여정에 대한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연출을 맡은 심우진 PD는 “‘저스트 메이크업’을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메이크업’이라는 문화를 더 가깝게 느끼고, 그 안의 예술성과 진심을 공감해 주신 것 같아 뜻깊다”라며 “끝까지 열정을 다해준 아티스트분들, 진심 어린 시선으로 함께한 심사위원분들, 그리고 이 여정에 온기를 더해준 MC 이효리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비록 최종화가 공개됐지만, 그 안에서 피어난 감동과 예술은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저스트 메이크업’의 전 회차는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으며, 쿠팡 와우회원은 물론 일반회원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8 17:30
e스포츠(게임)

테니스·골프 만난 블록체인…위메이드의 도전

블록체인 게임사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기술과 스포츠를 결합한 이벤트로 일상 속 블록체인 경험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먼저 위메이드의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5'는 4개월의 여정 끝에 지난 10월 성료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위믹스 오픈'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랠리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테니스 대회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을 활용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위믹스 오픈'은 단순 스포츠 대회를 넘어 블록체인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장을 목표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위믹스 오픈 2024'에서는 수상자에게 상금과 동일한 금액의 후원 지원금을 지급해 참가자가 직접 위퍼블릭 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도 참가비 일부를 후원 프로젝트에 기부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투명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테니스에 이어 골프 대회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녹인다. 오는 11월 15일과 16일 경주 마우나오션 C.C에서 KLPGA 투어 슈퍼 파이널 이벤트 '위믹스 챔피언십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위믹스 챔피언십은 국내 최정상급 여자 골프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지난해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2024'에는 약 2만명의 팬들이 몰렸다. 이번 대회의 슈퍼 얼리버드 티켓 역시 3500장 전량이 매진됐다.'위믹스 챔피언십'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골프 팬들의 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서는 입장권을 NFT(대체불가토큰) 형태로 발행해 티켓을 입장 수단이 아닌 소장 가치가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구현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위퍼블릭에서 선수 애장품 펀딩, 대회장 환경 정화 캠페인 등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도 우승자 예측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위퍼블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위메이드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위해 스포츠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블록체인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7 08:00
골프일반

상금왕 주인공 옥태훈? 이태훈?...시즌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 6일 개막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5시즌 최종전이 열린다. 옥태훈(금강주택)과 이태훈의 상금왕 경쟁 결과가 이 대회에서 가려진다. KPGA 투어 2025시즌 마지막 대회인 KPGA 투어 챔피언십 in JEJU(총상금 11억원)는 6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7259야드)에서 열린다.5일 기준 상금 순위는 옥태훈이 10억6964만원으로 1위, 이태훈은 8억6338만원으로 2위다. 옥태훈이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지만 이태훈에게도 상금왕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태훈이 우승하면 상금 2억2000만원을 받아 10억8338만원이 되며, 옥태훈이 18위 미만의 성적을 내면 이태훈이 역전할 수 있다. 옥태훈은 이미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확정했다. 그는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상금 1위를 굳히는 것은 물론 KPGA 투어 역대 시즌 최다 상금 기록에도 도전한다.KPGA 투어 역대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지난해 장유빈의 11억2904만원이다. 옥태훈이 공동 3위 2명 이상의 성적을 내면 지난해 장유빈의 기록을 돌파할 수 있다. 옥태훈이 우승을 차지하면 1992년 최상호 이후 33년 만에 단일 시즌 4승도 달성한다. 시즌 4승은 K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이기도 하다.2일 끝난 렉서스 마스터즈 결과로 올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확정한 옥태훈은 "이번 대회는 컷오프가 없고, 제네시스 대상도 결정됐기 때문에 부담 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올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70명에게만 출전 자격을 주고, 그 가운데 64명이 나온다.2일 끝난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투어 데뷔 후 첫 정규 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재호(우성종합건설)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이대한(엘엔씨바이오)이 각각 2주 연속 우승, 대회 2연패를 노린다.‘디펜딩 챔피언’ 이대한은 “지난해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이렇게 신선한 콘셉트의 포토콜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며 “좋은 기운 받아 대회 2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11.05 16:22
스포츠일반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 온라인 예매 창구 오픈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 온라인 예매 창구가 오픈됐다. 인터넷 NOL 티켓 온라인을 통해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올 시즌 프로탁구 챔피언을 가리는 파이널스는 11월 14, 15, 16일 3일간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프로탁구연맹(KTTP)은 6월 말 시리즈1, 8월 말 시리즈2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탁구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파격적인 상금 규모를 바탕으로 트렌디한 시설의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묘기를 유도했으며, 이는 온·오프라인 직접적인 흥행으로 이어졌다. 단체전 우선 고정관념을 넘어 개인전 시리즈로 리그 출발을 단행한 실험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파이널스는 시리즈1, 2와 달리 예선리그가 따로 없다. 남녀 각 16명이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프로연맹은 이전 두 시리즈를 합산한 랭킹을 기준으로 출전 선수들을 확정했다. 지난 달 2일에는 공동 순위자들을 대상으로 파이널스 진출전을 치르기도 했다. 현재, 시리즈1 박규현(미래에셋증권), 이다은(한국마사회), 시리즈2 장우진(세아), 양하은(화성도시공사) 등 남녀우승자들을 비롯한 내로라하는 강자들이 최종 챔피언을 향한 준비에 돌입해 있다. 박강현(미래에셋증권), 임유노(국군체육부대), 김병현(세아), 이승은(대한항공), 유시우(화성도시공사), 최해은(화성도시공사) 등등 프로리그가 배출한 ‘라이징스타’들도 날카로운 스윙을 벼려온 지 오래다. 프로연맹은 오는 12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16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을 진행한다. 라인업이 완성되면 올 시즌 프로탁구 ‘마지막 승부’도 구체적으로 가시화될 예정이다. 프로연맹은 또한 이전 시리즈에서 호평받은 경기장 시설을 광명시민체육관에 그대로 옮겨 놓았으며, 최종전답게 2, 3층의 비지정석까지 좌석 수도 대폭 늘렸다. 비지정석 9천 원부터 1만2천 원, 1층 지정석(에지)은 2만 원부터 4만 원까지 다양한 가격대 티켓을 판매 중이다.이은경 기자 2025.11.03 17:38
e스포츠(게임)

파리서 열린 SWC2025 PU 최종 우승

컴투스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 월드 파이널에서 PU가 최종 우승했다고 2일 밝혔다.SWC2025는 지난 1일 오후 9시 프랑스 파리 '라 센 뮈지칼'에서 펼쳐졌다.경기는 총 12명의 선수들이 시드를 나눠 8강 1·2라운드로 진행됐다. 8강 2라운드에서는 아시아퍼시픽 컵 1위 PU가 1라운드에서 일본의 TAKUZO10를 꺾은 2회 우승자 LEST를 접전 끝에 제압했고, 아메리카 컵 3위 PANDALIK3는 GOELMPICHAGA와 아메리카 컵 우승자 RAIGEKI에 잇따라 압승을 거뒀다.유럽 컵 1위 RAXXAZ는 P4FFIX를 꺾고 올라온 브라질의 ZEZAS에 승리하고, 프랑스 대표 GUTSTHEBERSERK는 디펜딩 챔피언 KELIANBAO부터 중국 지역 1위 KANGJING까지 3대 1로 격파했다.4강에서는 PU가 PANDALIK3와의 대결에서 탄탄한 덱과 영리한 밴픽을 역전극을 만들어내며 결승에 올랐고, RAXXAZ는 GUTSTHEBERSERK와 유럽 강자 대결 끝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결승전에서는 PU와 RAXXAZ가 각각 아시아퍼시픽 지역과 유럽 지역의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쳤다. PU는 노련한 경기력으로 첫 세트부터 연승을 거뒀다. 빛 속성 유니콘을 필두로 한 비장의 덱으로 세 번째 매치까지 승점을 가져갔으며, 마지막 매치에서도 빈틈없는 밴픽으로 승리해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우승자 PU에게는 상금 10만 달러(약 1억4400만원)와 트로피가 수여됐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서머너즈 워' 대규모 업데이트 'TOMORROW'의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관심이 샀다. 영상에는 인기 캐릭터 아이린이 등장해 업데이트 소식을 알렸다.'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이주환 컴투스 개발 총괄 대표, 김태형 PD, 서지영 기획팀장 등 개발진이 업데이트 방향성과 콘텐츠를 소개하는 미니 쇼케이스 영상이 업로드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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