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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훈이 형 해냈다…이정재, ‘오징어 게임’으로 최고점 찍었다 [IS포커스]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을 마무리하며 커리어 정점을 재정립했다. 단순 트로피 수를 떠나 배우로서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평가다.3일 넷플릭스 투둠(Tudum) 웹사이트에 따르면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은 공개 첫 주, 3일 만에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 6010만, 총 시청시간 3억 6840만을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전체 1위 및 93개국 정상을 차지했다.동시에 넷플릭스 역대 시리즈(비영어) 9위 진입에도 성공했다. 해당 부문 1, 2위는 ‘오징어 게임’ 시즌1, 2로, ‘오징어 게임’은 전 시리즈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456번’ 성기훈으로 전 시즌을 이끈 이정재 역시 필모에 빼놓을 수 없는 굵직한 한 줄을 추가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 미국배우조합상 등 해외 유수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고, 할리우드 작품에 캐스팅되는 등 작품 외 배우 개인으로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무엇보다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시켜 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성기훈은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의 최종 우승자이자 두 번째 참가자다. 첫 게임을 다뤘던 시즌1에서 성기훈은 구조조정으로 실직한 후 감당할 수 없는 빚을 떠안은 남자로 소개됐다. 그는 경제적으로 궁핍한 소시민의 절박함으로 게임에 임한 인물로, 시종 ‘살기 위해’ 발버둥 쳤다.영화 ‘젊은 남자’, ‘태양은 없다’부터 그를 지켜본 오랜 팬들에게도, ‘하녀’, ‘도둑들’, ‘신세계’, ‘관상’, ‘암살’의 이정재가 익숙한 관객에게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정재는 오랜 시간 고수한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추레하고 너절한 모습으로 등장, 벼랑 끝 인생의 절박함을 그려냈다. 그리고 3년 후, 그는 완전히 다른 얼굴로 모습을 드러냈다. 시즌2에서 성기훈은 지난 게임이 남긴 트라우마 속, 배후 세력을 찾아 데스 게임을 중단하겠다는 명확한 목표로 게임장에 재진입했다. 또 한 번 벌어진 살육의 현장에서 좌절하며 무너지기를 수차례. 하지만 성기훈은 혼란의 순간 속 끝내 ‘인간다움’을 선택하며 시즌3를 마쳤다. 그는 개인의 부나 행복이 아닌 희생이란 선택으로, 또 다른 의미의 해피엔딩을 완성했다.연출자 황동혁 감독은 “456번은 이 시리즈의 상징이다. 성기훈이 시즌1에서는 바보, 루저 같이 나온다. 하지만 자기 양심, 인간성을 발현해서 변한 모습으로 게임을 완주한다. 시즌1에서 3까지 굉장히 변화가 큰 인물”이라고 정의하며 “이정재는 지난 시간 헌신적으로 성기훈을 만들어냈다”고 평했다.실제 이정재는 성기훈의 급변하는 모습을 자신만의 방식대로 공들여 표현했다. 시즌1에서는 직관적이고 본능적인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열었고, 시즌2, 3에서는 유연하면서도 계산적인 연기로 극을 촘촘하게 이끌었다. 특히 이정재는 시즌2, 3 촬영이 진행되던 1년 동안 극한의 다이어트를 강행, 성기훈의 변화를 시각적으로도 묘사하며 이야기에 설득력을 더했다.이정재의 노력에 시청자는 물론, 외신의 찬사도 잇따르고 있다. 영국 토탈필름은 이정재의 연기를 “TV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기 중 하나”라고 평했고, 미국 디사이더는 “더 높게 평가할 수 없을 정도다. 이렇게 한 인물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며 그는 그것을 아주 자연스럽게, 노력하지 않은 듯 해냈다”고 극찬했다.영국 가디언은 “이정재가 성기훈의 얼굴을 마치 고무처럼 다양하고 풍부한 표정으로 그려냈다. 표정만으로 게임이 요구하는 고통과 감정을 모두 드러냈다”고 호평했다. 인도 힌더스탄 타임즈 역시 “이정재는 시즌 전체의 무게를 견디며 감동적인 마무리를 가능케 했다”고 찬사를 보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4 05:55
스포츠일반

'가을 승마주간' 맞이, 국내 최대 규모 '한국마사회장배 승마 대회' 개최

한국마사회가 가을 승마주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51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승마대회’를 중심으로 말·승마 관련 행사를 집중 개최한다.올해 51회를 맞이한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승마대회는 국내 승마대회 중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한다. 국산마 유통 활성화와 승마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렛츠런파크 서울 86승마경기장과 88승마경기장에서 26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총 9개 종목, 25개 경기가 열리며 세부적인 대회 운영종목은 마장마술 7경기(국산마 4, 유소년 2, 경주퇴역마 1)와 장애물 18경기(국산마 6, 유소년 4, 경주퇴역마 4, 유소년 1, 포니 1, 낙아웃 1, 단일고도 1)다. 한국마사회가 지정한 ‘국내 수준급 3개 대회’ 예선전을 통과한 상위 30두만이 경기에 뛸 수 있다.장애물 경기엔 이벤트 종목으로 ‘낙아웃(knock-out)’ 경기와 ‘단일고도’ 경기를 편성했다. ‘낙아웃’이란 동일한 경기장에 장애물 2개 코스를 별도로 설치하여 2두의 말이 동시 진행하는 토너먼트 경기다. ‘단일고도’는 일반 장애물 종목과 달리 단 1개의 장애물만 넘어 가장 높이 뛰어넘는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다.또 한국마사회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말복지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더러브렛 경주퇴역마 기금을 활용한 경주퇴역마 종목을 운영해 경주퇴역마의 활용도 제고에도 힘쓴다. 오는 24~26일 사흘간은 실내승마장에서 기승능력인증제(3~5급)가 개최된다. 기승능력인증제란 승마 기승자의 능력을 평가하여 단계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이 제도는 한국마사회가 국내 말산업 표준화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최근에는 승마인구 확대를 위해 전국의 민간승마장(그린승마존)으로 시행주체를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일반인들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26일~27일엔 ‘펫페어’가 88승마경기장 잔디마장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질리티(개와 핸들러가 짝을 이루어 장애물을 넘는 경기) 체험 및 대회 ▶디스크독(원반던지기) 체험 ▶수의사 반려동물 검진·상담, △반려동물 쿠키·악세사리 제작 ▶반려동물 용품·사료·의약부외품 판매부스 ▶반려견 행동교정·펫티켓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88승마경기장 잔디마장(26~27일) 및 포니랜드(28~29일)에서는 승마 및 말 먹이주기 체험과 미니어처 호스 관람이 가능하다. 승마체험은 체험마 2두로 운영되며, 1일 100명에 한정해 참여 가능하다. ‘국내 최고 장제사‘ 타이틀을 걸고 펼치는 ’2023 제7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장제사챔피언십‘ 도 오는 28일 88승마경기장 잔디마장에서 열린다. 장제사는 말의 신발에 해당하는 편자를 만드는 사람으로, 최근 말산업의 성장과 함께 이색 전문직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이번 대회는 호주국제장제사대회 1등을 한 장제사, 현 장제회사 대표로 재직중인 48년 경력의 장제사 등 베테랑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평가의 공신력을 높인다. 또한 국제장제사대회와 동일한 평가종목과 기준을 적용하여 국제적 대회수준을 갖췄다. 대회는 9개 종목(초급 5, 중급 2, 상급 1, 프리스타일 1)으로 진행되며 종목별 3위까지 총 27명이 수상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자 중 최대 4명은 특전으로 내년에 열리는 국제장제사대회 참가자격을 우선 부여받는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한국 승마계의 큰 이벤트인 한국마사회장배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는 가을 승마주간을 맞이하여 예전보다 더 풍부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고객들이 기관과 승마에 대해 더 친근감을 느끼고 행사를 만끽하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윤승재 기자 2023.10.19 18:00
뮤직

왈로, '방구석래퍼' 최종 우승 '3760만원 주인공'

레퍼 왈로가 ‘방구석래퍼’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왈로는 26일 유튜브 채널 Sakkiz'에서 공개된 ‘방구석래퍼’ 파이널 경연에서 타쿠와, 썹(Ssup)과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세 사람 모두 ‘더 킹’(The King)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 시킬 피처링 아티스트를 대동해 진검 승부를 펼쳤다. 이날 왈로는 자신이 가진 모든 돈을 베팅하면 승부수를 띄웠다. ‘쇼미더머니10’ 우승자이자 자신의 절친 조광일과 함께 무대를 준비하며 칼을 갈았다. 두 사람이 함께한 ‘Back in my block’은 딥플로우와 반 루더(Van Ruther)가 프로듀싱하고 반 루더가 작곡한 트랙으로 왈로와 조광일이 직접 가사를 썼다. 왈로는 “자신감과 야망으로 왔다. 자신감을 곡으로 표현하면 어떤 곡이 나오는지 보여주겠다”며 무대에 서는 각오를 전했다. 갬블러로 참석한 행주는 “미친 것 같았다. 타격감이 대단하다. 결승곡으로 이만한 곡이 없다”고 평했고, 쿤타 역시 “대단하다”며 엄치를 치켜세웠다. 프로듀싱을 한 딥플로우 역시 “찢어버리는 무대였다”며 만족해했다. 왈로는 파이널 무대에서 빠르고 심플한 비트에 자신의 강점인 그루브와 라임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능수능란하게 비트를 타고 놀면서도 완벽한 딜리버리와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파이널 무대다운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조광일의 피처링은 두 아티스트의 색을 극명하게 대비시켜 트랙의 매력을 배가 시켰다. 관객평가단의 최고 득표를 받은 왈로는 총상금 376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왈로는 우승소감을 통해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다. 도와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며 한국 힙합에 왈로를 알리겠다”고 전했다. TOP3까지 진출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썹과 타쿠와의 무대도 결선다운 퀄리티와 감동으로 호평을 받았다. 2위를 차지한 타쿠와의 파이널 경연곡 '타쿠와'는 ‘방구석래퍼’의 갬블러이자 프로듀서 쿤타가 직접 피처링에 참여했다. 타쿠와는 마지막 무대인만큼 자신의 내면에 있는 솔직한 이야기로 무대를 꾸몄다. 3위로 이름을 올린 썹 역시 자신의 장점을 끝까지 과시했다. 썹의 파이널 경연곡 ‘무지’는 자신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세련된 드릴 사운드로 완성됐다. 보이비가 직접 피처링에 참여해 힘을 실어줬다. '방구석래퍼'는 2022년 1월 참가신청을 시작으로 총 5,000여명에 달하는 지원자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뽐내며 약 5개월간의 대장정을 펼쳤다. 독특한 개성과 쟁쟁한 실력을 가진 플레이어들의 무대와 후배 뮤지션들의 성장을 위해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은 갬블러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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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 우승자 비와이-행주-나플라-펀치넬로 모여 싸이퍼

'쇼미더머니' 우승자들이 모여 시즌9 싸이퍼 영상을 공개했다. 27일 Mnet은 "모집 첫 주에만 수천 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원조 힙합 서바이벌’의 명성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쇼미더머니9’에 우승자들이 불을 붙인다. 시즌5 우승자 비와이, 시즌6 우승자 행주, 트리플세븐 우승자 나플라, 시즌8 우승자 펀치넬로가 킹싸이퍼 영상을 찍었다"고 전했다. 먼저 비와이는 “4에는 루저 5엔 위대함을 남겨”, “겁쟁이들은 말했지 내 길은 무모한 택. 허나 내 역사를 봐 이건 전무후무한 facts”라며 ‘쇼미더머니’ 시즌 4에서 탈락한 후 시즌 5에서 우승을 차지한 자신의 역사를 가사에 녹였다. 이어진 싸이퍼에는 자타공인 ‘경연 마스터’ 행주가 나섰다. 행주는 “쇼미4 1차에서 탈락 후 곧 바로 멘붕”이라며 특유의 재치 있는 가사로 이목을 집중한 후 “아무도 못했지, 아무도 못했지 이거 예선 탈락자에서 바로 챔피언 벨트”라며 예선 탈락에서 우승까지 다사다난 했지만 결국 승리했던 자신의 도전을 자신 있게 소개했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우승 후 힙합씬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나플라도 함께 했다. 나플라는 킹싸이퍼 티저에서 “다음은 누가 될지 try it out. 왕관의 무게를 이겨 나처럼만 힘든 시기일수록 꿈을 꿔야 해”라는 가사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을 래퍼들에게 새로운 도전에 대한 꿈을 꾸길 독려했다. 마지막 주자는 가장 최근 시즌인 ‘쇼미더머니8’의 우승자 펀치넬로. ‘쇼미더머니’ 출연을 통해 음악성과 인지도 모두를 잡은 펀치넬로는 “나와 이제 터널에서. 빛이 나지 네 손에서. 나와 이제 암흑에서”라는 가사로 아직 대중에게 소개되지 않은 실력파 래퍼들에게 ‘쇼미더머니’ 참여 의지를 북돋았다. 이번 시즌 우승자는 ‘Young Boss(영 보스)’ 타이틀과 함께 상금은 물론, 최고 수준의 음악 제작 시스템을 지원받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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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시즌9, 하반기 론칭…래퍼 지원접수

국내 대표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9’이 하반기 첫 방송된다. Mnet ‘쇼미더머니’의 아홉 번째 시즌이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지원접수를 받는다. 지원자 접수는 공식 이메일과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루어지며 랩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아홉 번째 시즌에서 힙합 대중화의 명맥을 잇기 위해 더욱 견고한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새로운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 역시 웰메이드 프로듀서 군단을 영입할 예정으로 많은 힙합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첫 시즌 이래로 힙합 씬의 부흥과 상생을 도모해온 만큼 올해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홉 번째 시즌의 큰 차별화 포인트는 우승 혜택이다. ‘쇼미더머니9’의 우승자는 한국 힙합 씬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극할 ‘Young Boss’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고, 기존 시즌에 주어지던 상금 혜택과 더불어 향후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음반, 공연, 마케팅 등의 비즈니스 활동을 포함한 최고 수준의 음악 제작 시스템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과연 시즌1 ‘로꼬’, 시즌2 ‘소울다이브’, 시즌3 ‘바비’, 시즌4 ‘베이식’, 시즌5 ‘비와이’, 시즌6 ‘행주’, 시즌7 ‘나플라’, 시즌8 ‘펀치넬로’에 이어 새로운 시즌에서 치열한 경쟁을 딛고 우승을 차지하게 될 실력파 래퍼는 누가될지 궁금해진다. 황지영기자 hwang.jeeoyoung@jtbc.co.kr 2020.07.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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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한 의리" 찬열·강승윤·딘·크러쉬, 지코 컴백 응원

엑소 찬열, 위너 강승윤, 딘, 크러쉬 등이 지코(ZICO)의 컴백을 응원했다. 지코는 지난 30일 첫 정규앨범 'THINKING' Part.1을 발표, 동료 가수들은 지코의 신보를 공개 응원했다. 엑소 찬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코의 더블 타이틀곡 '사람' 스트리밍 캡처 사진과 함께 "정말 멋있는 사람의 Thinking Part.1"이라고 게재하며 응원했다. 위너 강승윤 역시 지코의 신곡 '사람'을 듣고 있는 캡처 이미지를 자신의 SNS 스토리로 공유하고, "이 노래가 진짜 위로"라고 극찬했다. 지코와 크루로 활동 중인 팬시차일드 멤버 딘, 크러쉬, 페노메코, 밀릭, 스테이튠 역시 지코의 첫 정규앨범이 공개되자 마자 각자의 SNS에 발 빠르게 발매 소식을 전하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이외에도 리듬파워 멤버 행주가 수록곡 '극' 속 지코의 타이트한 래핑을 격하게 반기는가 하면, '쇼미더머니 777' 우승자 나플라도 자신의 SNS 스토리에 '사람' 뮤직비디오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동료 가수들의 응원과 호평에 힘입어 지코의 첫 정규앨범 더블 타이틀곡 '사람'과 '천둥벌거숭이'는 공개와 함께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더블 히트'를 달성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지코의 이번 앨범은 그가 데뷔 8년 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인 만큼 발매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THINKING' Part.1은 지코가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담아낸 진정성 있는 노랫말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0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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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쇼미더머니' 일곱번째 시즌도 MC 확정

김진표가 '쇼미더머니'와 인연을 이어간다.김진표는 오는 9월 첫방송되는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MC로 확정됐다.'쇼미더머니' 시즌3부터 MC로 활약하고 있는 김진표는 힙합 음악에 대한 이해가 높은 1세대 래퍼이자 프로그램의 역사를 함께 해 온 상징적인 존재다. 그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진행으로 새롭게 도입된 베팅시스템에 긴장과 재미를 더한다.이번 시즌은 총 상금 2억 원·베팅시스템·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졌던 1차 예선 폐지라는 세 가지 큰 차별점으로 역대급 시즌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김진표는 "새롭게 변화한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쇼미더머니'는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매년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2018년 시즌7을 론칭한다. 시즌을 거듭하며 실력파 래퍼 발굴과 뜨거운 화제성, 음원 차트 휩쓸이 등 숱한 성과를 냈으며 시즌1 로꼬·시즌2 소울다이브·시즌3 바비·시즌4 베이식·시즌5 비와이·시즌6 행주 등 역대 우승자들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방송은 오는 9월.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7.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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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더콰이엇 등 '쇼미더머니777' 프로듀서 군단 확정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Show Me The Money 777)’의 프로듀서 라인업이 완성됐다.15일 제작진에 따르면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 기리보이&스윙스, 딥플로우&넉살에 이어 더콰이엇&창모, 코드쿤스트&팔로알토가 합류했다. "꾸준하게 활동하며 각자의 영역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네 팀의 프로듀서 군단이 보여줄 각양각색의 매력이 담긴 음악과 각자의 노하우를 통한 랩 스타를 발굴에 기대가 모아진다"고 설명했다.신선하고 실험적인 음악 프로듀서 ‘TEAM 기리보이&스윙스’는 현재 한국 힙합씬을 주도하고 있는 힙합계 미다스의 손이자 거침없는 평가와 재치 있는 인터뷰로 예능을 담당하는 프로듀서 팀이다. 또한, 오리지널 정통 힙합 음악 프로듀서 ‘TEAM 딥플로우&넉살’은 언더 힙합씬에서 높은 호감도로 친근함을 담당하는 프로듀서 팀이 될 것을 예고했다. 라인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강력한 프로듀싱 능력으로 중무장한 ‘TEAM 더콰이엇&창모’는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의 수장’ 더콰이엇과 랩뿐만 아니라 프로듀싱 능력까지 인정받은 ‘래퍼들의 랩 스타’ 창모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마지막은 힙합씬의 트렌디한 비트메이커와 레이블 수장과의 만남 ‘TEAM 코드쿤스트&팔로알토’. 특유의 독특한 비트와 트렌디한 감성으로 타블로, 도끼, 로꼬 등과 작업을 이어오며 역량을 입증한 대세 프로듀서 코드쿤스트와 독보적인 스타일로 인정받는 레이블의 수장 팔로알토가 만나 힙합씬의 새로운 영역을 확장,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춘 음악 프로듀서 팀이 될 전망이다.제작진은 “전에 없던 새로운 조합의 프로듀서들이 앞으로 보여줄 프로듀싱에 기대가 크다”며 “지난 시즌을 뛰어넘는 역대급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합류 예정이었던 그레이와 비와이는 세부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 최종 출연이 불발됐다.‘쇼미더머니’는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매년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2018년 시즌7을 선보인다. 시즌을 거듭하며 실력파 래퍼 발굴, 뜨거운 화제성, 음원 차트 휩쓸이 등 숱한 성과를 냈으며 시즌1 ‘로꼬’, 시즌2 ‘소울다이브’, 시즌3 ‘바비’, 시즌4 ‘베이식’, 시즌5 ‘비와이’, 시즌6 ‘행주’등 역대 우승자들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황지영기자 2018.07.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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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첫방 '건반 위의 하이에나', 5개월만에 돌아온 콜라보 중개업

'건반 위의 하이에나'가 5개월만에 돌아왔다. 핫한 뮤지션들의 컬래버레이션을 주도하며 음원차트 새바람을 예고했다.2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음악예능 ‘건반 위의 하이에나’(연출 남성현)에서는 다시 만난 MC 정형돈, 정재형, 슬리피가 등장했다. 정형돈과 정재형을 중심으로 두팀으로 나뉘어 경쟁을 하는 구도로 서로를 견제하며 은근한 신경전을 벌였다.정형돈팀은 2017년 음원퀸 에일리와 차트 역주행의 주인공 멜로망스의 정동환이었다. 정동환의 작업실에서 첫 만남을 가진 에일리는 수줍어하며 낯을 가렸으나, 정동환의 피아노 연주가 시작되자 즉석에서 멜로디 라인을 만들어내는 천재성을 보여줘 다른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파워풀한 보이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던 에일리의 순둥순둥하고 털털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일상의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소 일정이 없을 때는 주로 누워있는다는 에일리는 소파만 보이면 자연스럽게 드러눕는가 하면 눈 뜨자마자 배고프다며 음식을 찾고 밥을 먹을 때도 내숭 없는 폭풍먹방을 보였다.정재형팀은 파일럿 출연당시 훈훈한 비주얼과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으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비트장인 그레이의 재출격이었다. 여기에 Mnet ‘쇼미더머니6’ 우승자 행주가 속한 리듬파워가 가세했다. 동갑내기인 이들은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완벽한 케미를 예고했다. 그레이의 집에서 첫 만남을 가진 네 남자는 선물을 교환하고 직접 요리한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가 하면 함께 자며 팀웍을 다졌다.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며 비트와 랩 키워드에 대해 윤곽을 잡아나갔다.이들의 협업으로 나온 작품은 다음 주 방송에서 첫 공개 된다. 음원이 어떤 결과를 빚어낼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음원차트 생존기 ‘건반 위의 하이에나’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3.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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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고등래퍼2' 변화 셋 #제작진 #MC넉살 #예선삭제 [종합]

'고등래퍼'가 확 달라졌다. 시즌1을 만든 고익조CP 퇴사 후 김태은CP가 이어받아, 속도감있는 랩서바이벌로 새단장했다. 정준하와 하하의 뒤를 이어 넉살이 시즌2 MC를 맡아 예능은 출연자에게 맡겼다.김용범 국장은 23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Mnet '고등래퍼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올해는 더 큰 파장을 일으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본다"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그 기대감 배경에는 변화가 있었다. 멘토 딥플로우 산이 치타 그루비룸 행주 보이비는 "시즌2가 시즌1을 넘어 분명 잘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확신했다.제작진, 고익조CP 퇴사→'아이돌학교' 김태은CP시즌1을 책임졌던 고익조CP가 회사를 떠난 후 김태은CP가 메가폰을 새롭게 잡았다. 김용범국장은 "시즌1의 전지현PD가 이번에도 메인PD로 활약한다. 김태은CP와 함께 색다른 그림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은CP는 "원래 힙합을 좋아했다. 10대 친구들의 꿈 이야기를 들으면서 좋은 자극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포맷, 지역예선 삭제→첫방부터 32명 본선제작진은 "다양한 10대들의 이야기, 개성을 힙합으로 잘 풀어보자는 생각이었다. 구성적인 면에서도 10대들의 이야기에 포커싱을 많이 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리얼리티 부분이 늘었다. 실력자들의 경쟁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10대들의 꿈과 고민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었다"고 연출의도를 전했다. 김태은CP는 "시즌1 지역예선을 다니면서 무대 위주의 구성을 했는데 이번엔 이야기 위주라서 32명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국장은 "32명 출연자 관리에 힘썼다. 지난해 출연자 문제가 있었던 것을 잘 안다. 올해 Mnet 자체에서 출연자 심의위원회 제도를 신설하고 검증하기로 했다"며 이번 시즌엔 논란이 없길 바랐다.MC, 정준하·하하 콤비→넉살 단독진행넉살은 "처음에 미팅을 했을 때 프로듀서인 줄 알았다. 그런데 MC라고 해서 놀라웠다. MC를 해본 적이 없어서 떨렸지만 고등학생 친구들 생각이 궁금한 것도 있었고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시원하게 수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프리티랩스타' 산이, 나아가 '쇼미더머니' 김진표 형님까지 노리고 있다"고 시즌1의 정준하 하하보다 전문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웠다.딥플로우는 "시즌 1보다 더 잘하더라. 확실히 그렇게 느꼈다. 내가 단독 멘토로 나서니까 내 맘대로 할 수 있어서 좋다"며 "우승을 꼭 하고 싶다. 우승한 친구가 원한다면 나와 함께 일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새로 합류한 그루비룸은 "다른 멘토 형 누나들과 다르게 프로듀서 입장에서 보려고 한다. 전체적으로 비주얼부터 큰 그림 위주로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고등래퍼'는 10대들의 랩 서바이벌로 건강한 힙합문화를 전파하고자 한다. 시즌1에서 우승자 양홍원, 준우승 최하민 등 라이징 힙합스타들을 배출했다. 23일 오후 11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총 8회차로 방송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세완기자 2018.02.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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