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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온, 송승헌과 함께 명 선생 잡았다…‘플레이어2’ 특출

배우 윤지온이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특별출연해 짧지만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했다.윤지온은 지난 24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 7회에서 김수찬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윤지온은 명 선생에게 전세 사기를 당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애인을 둔 김수찬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수찬은 강하리(송승헌)가 피해자들에게 명 선생을 잡기 위한 덫이 되어 달라고 부탁하자 앞장서서 하리의 제안을 수락했다. 수찬의 눈빛에서는 여자친구를 위하는 애틋한 마음과 범인을 잡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엿보였다.수찬은 하리를 죽이면 사기당한 금액을 돌려주겠다는 명 선생 부하의 말에 응하여 하리에게 총구를 겨누기까지 하는 등 모든 이들을 철저하게 속였다. 수찬의 행동이 모두 진심이라고 생각한 명 선생은 결국 모습을 드러냈고, 대기하던 곽도수 검사(하도권)에게 마침내 체포당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위험한 상황에도 주저 없이 뛰어든 수찬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윤지온은 김수찬 역으로 완벽 몰입, 범죄 피해자의 주변인들이 느끼는 불안한 심경부터 마침내 범인을 잡았다는 안도감까지 정밀한 감정 표현을 통해 안방극장의 몰입을 이끌었다.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한 윤지온은 극의 긴박함을 더하고 짜릿한 반전까지 안기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한편 윤지온은 ‘플레이어2’ 후속으로 방영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와 올해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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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송중기와 우연히 만난 후 1대1 식사까지…”(‘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혜련이 송중기, 원빈과의 강렬한 추억을 공개한다.오는 26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전한길, 조혜련, 신봉선, 정상훈, 윤가이가 출연하는 ‘바빠나나랄라’ 특집으로 꾸며진다.신곡 ‘빠나나날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조혜련이 8개월 만에 ‘라스’를 찾는다. 조혜련은 ‘개가수(개그맨+가수)’에서 ‘개디바(개그맨+디바)’로 활약하며 방송 3사 음악방송을 돌고 아이돌과 챌린지까지 펼치는 등 가수로 전성기를 누리는 근황을 공개한다.조혜련은 축가계 핫 셀럽인데 최근 ‘푸대접’을 받았다면서 특히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김구라 딸의 돌잔치에 초대조차 받지 못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김구라는 조혜련을 딸 돌잔치에 초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네가 우리 와이프를 질투하잖아!”라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연예계 대표 ‘남사친-여사친’인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뮤지컬 ‘메노포즈’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조혜련은 “옥주현의 ‘레베카’ 무대를 보고 소름이 돋았다”라며 옥주현 때문에 뮤지컬 배우 꿈을 갖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조혜련과 옥주현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하며 친분을 쌓았는데, 당시 조혜련을 닮았다는 말을 옥주현이 매우 안 좋아했다고. 그러나 지금은 옥주현이 조혜련의 뮤지컬 배우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해 주고 있다면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연예계 데뷔 33년 차인 조혜련은 송중기, 원빈과 있었던 강렬한 추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호텔에서 우연히 송중기를 만났다는 조혜련. 이후 송중기는 조혜련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를 만들었고, 1 대 1로 식사를 했다고. 이야기를 들은 김구라는 송중기의 인간미에 감탄을 쏟아냈다고 해 어떤 사연이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또 원빈과 과거 연극을 함께 했다는 조혜련은 “원빈이 지나가면 도라지 냄새가 났다. 지금도 그 냄새를 잊지 못한다”라고 떠올렸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혜련이 밝힌 송중기와 원빈의 강렬한 추억 등은 오는 6월 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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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가족’, 타이베이영화제 폐막작 선정…“정교하게 구성된 스토리텔링”

영화 ‘보통의 가족’이 타이베이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배급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보통의 가족’이 오는 7월 6일 폐막하는 제26회 타이베이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된다고 25일 밝혔다. ‘보통의 가족’은 허진호 감독의 신작으로,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타이베이영화제 측은 ‘보통의 가족’에 대해 “정교하게 구성된 장르 스토리텔링을 통해 한국 계급사회 내 교육의 왜곡을 드러내면서 인물의 이중성과 가족 관계에 얽힌 도덕적 경계를 깊이 파고든다. 또 예상치 못한 마지막 반전은 관객들에게 인간 본성의 심연을 마주하게 만든다”고 평했다.이번 영화제에서는 허진호 감독의 특별전과 마스터클래스도 개최된다. 27일 영화 ‘봄날은 간다’를 시작으로, 28일 ‘외출’, 29일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Q&A가 진행된다. 이어 29일에는 수많은 관객이 인생작으로 손꼽는 ‘8월의 크리스마스’가 마스터클래스와 함께 상영된다. 30일에는 폐막작으로 선정된 ‘보통의 가족’이 메인홀인 중산홀에서 상영,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날 허 감독은 기자회견과 포토콜, 무대인사 및 Q&A를 통해 글로벌 영화 팬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보통의 가족’은 앞서 토론토국제영화제, 우디네극동영화제,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와 각본상을 수상한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몽스 국제영화제 등에도 초청받으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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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청, 결혼 3일만 파경 과거 언급…“이성 잃고, 정말 아팠다”(‘4인용식탁’)

배우 김청이 전원생활 근황을 공개했다.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김청이 동료 배우 이경진, 이미영, 이민우를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김청은 일산과 평창에 전원두택을 두채 갖고 있었다. 김청은 “(평창에는) 혼자 있고 싶을 때, 엄마 잔소리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간다”고 설명했다.이어 “다 아픔이 있잖아. 나는 굉장히 인생의 큰 아픔이었고. 두 번 겪으면 회생할 수 없을 것 같은 아픔을 겪고 난 다음에. 이성을 잃었다”고 언급했다. 김청은 1998년 결혼 3일 만에 파경을 맞은 바 있다.김청은 “한동안 내가 힘들고 아팠을 때 몸이 아니라 마음이 많이 아팠을 때 우연치 않게 강원도 산속 암자를 갔는데 어느 날 문득 아무 생각 없이 잡초 하나를 뽑았는데 뽑은 자리가 깨끗했다. 뽑다 보니까 하루 종일 나도 모르게 풀을 뽑고 있었다”며 “그 시간에 아무 잡념이 안 생겼다. 아주 숙면을 취하고 깬 것 같았다. 그래서 그다음 날부터 풀을 뽑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이미영은 “그때 너의 엄마는 어떻게 하고 계셨냐”고 물었고, 김청은 “엄마는 아무것도 안 하고 계셨다. 전화도 안 하고.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았다”며 “그러고 정신을 차리니까 엄마 생각이 나고 지인들 생각이 나고. 그러고 정신을 차렸다”고 말했다.그는 “정말 아팠었나 보다. 머리도 타고 피부도 가고 사람 꼴이 아니었다. 사람들 시선을 피하다 보니 여기에 와서 취미생활을 갖게 되고 가꾸는 만큼 달라질 수 있구나. 사람도 그렇겠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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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횹사마’ 채종협, 김소현과 안방 복귀… tvN ‘우연일까?’ 7월 방영

배우 채종협이 김소현과 함께 새 드라마 ‘우연일까?’에 출연한다.오는 7월 22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열아홉 소년 소녀가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해 무수한 우연 속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이 설레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진다. 연출은 ‘연모’,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의 송현욱 감독이 맡았다.무엇보다 ‘첫사랑 재질’ 김소현, 채종협, 윤지온, 김다솜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의 기다림마저 설레게 한다. 가장 순수하고 풋풋했던 10대부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20대까지, 지질했지만 사랑스러웠고 서툴렀지만 격렬했던 첫사랑을 소환하는 청춘 로맨스가 공감을 전한다.김소현은 극 중 사랑이 두려운 애니메이션 제작 PD 이홍주 역을 맡았다. 고3 학창 시절 첫사랑에 빠졌다가 혹독한 이별 후유증으로 사랑 회의자가 된 인물로 10년 만에 자신의 지질했던 과거사를 목격한 강후영(채종협)과 만나 변화를 맞는다. 김소현은 “‘이홍주’라는 사랑스럽고 재미있는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따듯하고 사랑스러운 드라마로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연기력과 비주얼로 또 한 번 ‘만화 찢은’ 싱크로율을 선보일 김소현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채종협은 수려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장착한 재무 설계사 강후영으로 돌아온다. 일이든 연애든 탄탄대로 레드카펫 위를 걷던 강후영은 10년 만에 돌아온 한국에서 우연인 듯 운명처럼 첫사랑과 재회하며 거센 감정의 파고를 마주한다. 채종협은 “강후영이라는 깊이 있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고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 최근 일본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며 대세 한류 스타로 급부상한 그이기에 채종협의 새로운 얼굴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윤지온은 과거를 되돌리고 싶은 자유로운 영혼의 작가 방준호를 연기한다. 매 작품 독보적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윤지온은 “존경하는 감독님, 배우들과 좋은 작품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김다솜은 사랑에 진심인 영어 교사이자 이홍주의 절친 김혜지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수줍음이 많았던 학창 시절을 지나, 화려한 미모와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로 거듭난 그는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쉬지 않고 연애를 하는 인물이다. 김다솜은 “김혜지 캐릭터가 매력적이어서 촬영하는 동안 정말 재미있게 연기했다. 여러 의미로 ‘우연일까?’는 제가 가장 애정하는 작품”이라고 밝혔다.한편 ‘우연일까?’는 오는 7월 22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첫 방송 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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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한채영, 세상 행복한 웃 뒤검은 속내...‘소름’

배우 한채영과 이병준이 검은 속내를 드러낸다.19일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 3회에서는 어린 백설아(조은솔)가 문경숙(한채영)과 민태창(이병준)의 작당 모의하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진다.앞서 경숙은 태창의 소개로 만난 설아의 아버지 백동호(최령)와 결혼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숙은 결혼 후 태창과 불륜을 저지르고 이를 동호에게 들키자 그에게 수면제를 타 먹이는 만행을 감행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3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웃음 짓는 경숙과 진지한 태창의 모습이 담겨 있다. 태창은 술에 취해 경숙의 집을 찾아오고, 경숙은 그런 태창을 누가 볼까 전전긍긍한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경숙과 태창은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소름 돋는 속내를 드러낸다.배가 고파 거실로 내려온 어린 설아는 의도치 않게 새엄마 경숙과 그녀의 남자 태창이 이야기하는 것을 우연히 듣고 충격에 빠진다. 수상한 인기척을 들은 경숙은 의심의 눈초리로 주변을 살피는가 하면, 설아는 집에서 나갈 결심까지 한다고 해 일촉즉발 긴장감을 선사한다.과연 경숙과 태창이 꾸미고 있는 계획은 무엇일지 어린 설아는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한채영과 이병준의 치밀한 계획은 9일 오후 7시 50분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 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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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 한선화, 엄태구 앞 대굴욕…인생 최대 고비

한선화가 키즈 크리에이터 인생 최대 고비를 맞는다.오늘(19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3회에서는 라이벌 크리에이터 강예나(송서린)의 청소부가 되어버린 고은하(한선화)가 신경 쓰이는 남자 서지환(엄태구) 앞에서 뜻밖의 수모를 겪는다.앞서 고은하는 키즈 크리에이터로서 키즈 푸드 페스티벌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아이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그러나 키즈 푸드 페스티벌에서 고은하가 직접 홍보했던 유기농 우유가 식중독을 일으키면서 비난의 화살은 모두 고은하에게 향했다. 고은하 역시 아이들을 아프게 했다는 죄책감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한 만큼 험난한 미래가 예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키즈 크리에이터 미니 언니가 아닌 라이벌 크리에이터 강예나의 전담 청소부가 된 고은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구독자 수는 미니멀해도 논란은 맥시멈으로 커져버린 탓에 자발적으로 자숙을 하게 된 고은하가 강예나의 제안으로 다른 일을 하게 되는 것.인기 키즈 크리에이터인 강예나를 비롯해 동료 크리에이터들은 그런 고은하를 보며 조소를 머금고 있다. 동료들의 은근한 비웃음에 늘 씩씩하던 고은하도 딱딱하게 얼어붙어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설상가상 고은하가 수모를 겪는 모습을 우연히 서지환도 보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새로운 오해가 쌓일 예정이다. 최근 서지환과 고은하는 거듭된 우연으로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며 가까워지고 있던 상황. 과연 서지환이 강예나의 집 앞에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고은하는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해지고 있다.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키즈 크리에이터 한선화의 다사다난한 앞날이 밝혀질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3회는 1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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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케이윌, 신곡 MV 티저 화제… 서인국X안재현 ‘월드 게이’에 열광

“월드 게이가 재회했다”케이윌 신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화제다. 지난 18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케이윌 공식 SNS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올 더 웨이’(All The Way) 타이틀 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뮤직비디오는 배우 안재현과 서인국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지난 2012년 공개된 케이윌 정규 3집 타이틀 곡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에서도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안재현과 서인국은 서로를 사랑하는 동성 커플이라는 파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는 ‘이러지마 제발’ 후속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십여 년 만에 우연히 다시 만난 이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보고 싶었어”라는 서인국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며 영상이 마무리된다. 해당 영상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월드게이 버전2’라는 수식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19일 오전 8시 기준 공개된 지 18시간 만에 조회수 40만 회에 육박하고 있다.한편 케이윌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올 더 웨이’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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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톺아보기] 투어스 표 청량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헤이! 헤이!’

새 학기를 앞두고 쑥스러워하던 투어스가 어느새 여름방학을 맞았다. ‘헤이! 헤이!’ 뮤직비디오는 익숙한 학교 종소리로 시작한다. 정확히는 수업이 끝나는 종소리다. 칠판에는 ‘여름방학’이라는 글씨가 크게 적혀있고, 이를 본 신유와 반 학생들은 신난 표정으로 학교 밖을 나선다. 새 학기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던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뮤직비디오와 시간상으로 이어진다. ‘헤이! 헤이!’는 투어스가 오는 24일 발매할 미니 2집 ‘서머 비트!’ 수록곡으로 정식 컴백 전 예열을 위한 곡인 셈이다. ‘헤이! 헤이!’는 늘 혼자였던 소년이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 서로에게 의지하며 하나의 팀을 이루는 과정을 그린다. 뮤직비디오 역시 가사에 따라 친절하게 흘러간다.‘다른 시간 다른 곳에서 우린 모여들었고 아무도 모르는 내일로 어느새 속도를 뛰고 있어’ 가사가 나온 뒤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바뀐다. 잔잔했던 리듬은 가슴 벅찬 드럼 사운드로 곡의 템포를 높이고, 투어스 멤버들은 어딘가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린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야외 농구장이다. 투어스 뮤직비디오에서 꼭 빠질 수 없는 야외 신이다. 데뷔곡에서도 청량한 학교 옥상을 배경으로 투어스 표 칼각안무가 쏟아졌다.‘헤이! 헤이!’에서 투어스 멤버들은 ‘We don't stop 늘 혼자였던 내가 We don't stop 함께라는 말이 좋아’라는 당찬 가사에 맞춰 달리기를 연상시키는 듯한 안무를 선보인다. 특히 ‘헤이! 헤이!’라고 외치는 구간에서 일명 ‘러닝 춤’이라고 불리는 중독적인 포인트 안무가 흥을 돋운다.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춤 동작이라 챌린지 열풍도 기대해 볼만하다. 뮤직비디오 중반부터는 배경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버스를 타고 숲속에 도착한 투어스 멤버들은 우연히 백사장을 발견한다. ‘서로가 나침반이 돼. 꿈꿔온 날에 닿을 때까지 저 끝까지 달려’라고 노래하는 투어스에게 밝고 힘찬 기운이 느껴진다. 한 편의 청춘 영화 같은 ‘헤이! 헤이!’ 뮤직비디오는 18일 오전 11시 기준 조회수 842만 회를 기록했다. 화려한 VFX나 연출 장치 없이 투어스 멤버들의 얼굴과 드넓은 백사장만으로도 충분히 눈과 귀가 만족되는 편안한 뮤직비디오다. 팬들은 “수록곡이 이 정도로 좋으면 타이틀 곡은 얼마나 좋다는 거냐”면서 24일 발매될 미니 2집에 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8 10:43
영화

이제훈x구교환 “내 갈 길 갑니다”…‘탈주’ 흥행 향해 질주 [종합]

‘탈주’ 이제훈과 구교환이 여름 박스오피스 제패를 향해 힘차게 내달린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으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7일 열린 ‘탈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감독은 “작품을 시작할 즈음 우연히 해외 토픽을 봤다. 남아프리카 청년들이 유럽에 밀입국하기 위해 활주로에 잠입해서 비행기 바퀴에 매달려 떴다. 그 이야기를 보며 ‘그 심정이 무엇일까’ 궁금했다”며 “비슷한 시기에 친구가 회사 그만두고 싶다고 술 취해 우는 모습을 보면서 그런 인물들과 규남의 마음이 비슷할 것 같았다. 그래서 이 이야기가 보편적이구나 생각했다”고 기획 계기를 밝혔다.그렇기에 온전히 북한을 배경으로 하지만 정치적 의도는 느껴지지 않는다. 이 감독은 “작중에서 대한민국 사람이 나오면 남북관계나 이데올로기, 휴머니즘 이야기가 된다. 그러나 저는 북한을 통해 인간 자체 근원적인 이야기를 다룰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관객들이 마치 꿈을 꿨는데 북한에 온 것 같은, 북한 사람이 된 것 같은 콘셉트가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작은 악몽인데 점점 남쪽을 향해 자신의 의지로 달려나가면서 굉장히 짜릿한 꿈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영화 곳곳에서는 사실에 기반한 철저한 고증보다는 영화적 상상력이 돋보인다. 북한 청년 규남이 훔쳐듣는 남한 라디오에서 가수 자이언티의 ‘양화대교’가 흘러나오는 식이다. 이 노래는 규남이 탈주를 계획하고 실행하면서 끊임없이 자극하는 주제곡처럼 등장한다. ‘탈주’에서는 각자의 입장에 충실할 수밖에 없는 상반된 두 인물이 조명된다. 이제훈은 병사 규남 역을, 구교환은 장교 현상 역을 맡아 치열한 대립각을 세운다. 두 배우의 캐스팅은 이제훈의 지난 2021년 청룡영화제에서 구교환에게 하트를 날린 ‘큰 그림’으로 출발했다.이날 이 감독은 “현상 역의 구교환 배우는 이제훈 배우가 오랫동안 원하기도 했고 저도 원했다. 시나리오 드리기 전에 현상 역은 단순한 추격자 캐릭터였으나 캐스팅을 위해 입체적으로 작업을 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이에 이제훈은 “촬영하면서도 ‘왜 이제야 만났지’ 싶었다. 스크린을 통해 보니 현상이라는 역은 구교환 배우가 아니면 아무도 할 수 없다”면서 “지금껏 작품 중에서 이렇게 새롭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구 배우님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뻤다”고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이제훈 캐스팅에 대해서 이 감독은 “극 중 규남을 신념을 갖고 자기 길을 가는 사람이라고 혼자 정의를 했었다. 오래전에 스쳤던 인연이자 먼발치에서 본 이제훈 씨가 배우로서 신념을 갖고 자기 길을 가는 사람처럼 보였기에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제훈이 배역에 임하는 마음가짐도 남달랐다. 이제훈은 “‘잡히면 내 인생은 끝난다, 벼랑 끝이다’ 생각하며 연기했다”며 “이 세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규남에게 동질감을 많이 느꼈다. 저도 절박하게 연기하면서 제 마음이 관객분들에게 잘 전달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추격자 역할을 입체적으로 연기한 구교환은 “현상의 여유 있는 모습의 한편으로 포마드 머리, 화려한 장교 복장 이런 것들이 본인의 두려움을 숨기기 위한 치장이 아니었나 싶다. 현상 같은 경우는 계속 궁금한 인물로 남겨진다. ‘현상은 이런 인물입니다’라고 쉽게 이야기를 못하겠다. 계속 곁에 두고 보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끝으로 이제훈은 “제 모든 것을 다 하고 싶었던 작품이다. 그 진심이 관객분들에게 잘 전달되면 좋겠다. 귀중한 시간 내주시는 한 분 한 분께 부끄럽지 않을 마음으로 임했다. ‘탈주’가 재미와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다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탈주’는 오는 7월 3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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