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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우연과상상' 재일교포 현리 "국적불문 좋은 작품 원해요"

배우 현리가 우아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18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현리는 미니멀한 블랙 앤 화이트 테일러링 스타일을 소화, 고급스러운 아우라를 자아냈다. 능숙한 시선과 포즈로 특유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도 극대화 시켰다. 앞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현리는 최근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영화 '우연과 상상' 개봉 차 방한하며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녀는 2014년 다카사키 영화제에서 최우수 신인여우상, 2017년 서울 드라마 어워즈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하고 남다른 예술성을 입증하며 최근 글로벌한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리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활동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먼저 '우연과 상상' 하마구치 감독에 대해 "'천국은 아직 멀어'부터 이번 작품까지 감독님이 '상대의 배 속에 있는 종을 울린다는 상상을 하며 목소리를 내 달라'고 꾸준히 요청했다. 사실 내 목소리가 상대에게 어떻게 와 닿는지 알 수 없지만, 종을 울리려고 할수록 목소리에 진심이 담기고 설득력 있는 연기가 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현리는 "나라를 가리지 않고 좋은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재일 교포인 그녀는 “한국과 일본어는 말할 때 쓰는 근육이나 공명이 다르다. 그런 부분까지 완벽하게 하고 싶어서 꾸준히 언어를 공부 중이다”고 남다른 연기 열정을 표해 본격적으로 시작될 국내 작품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5.1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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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상상' 26회 부국제 갈라프레젠테이션…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내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한국을 찾는다. 올해 베를린영화제와 칸영화제를 석권한 스타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의 신작 '우연과 상상'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왜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뜻밖의 만남에서 시작된 세 개의 이야기 '마법', '문은 열어 둔 채로', '한 번 더'로 구성된 '우연과 상상'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아 그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마음껏 펼쳐낸 영화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공식 데일리 평점 1위를 기록했으며 뜨거운 찬사와 함께 영화제 2등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이례적으로 신작 두 편이 동시에 초청을 받아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우연과 상상'과 함께 초청된 '드라이브 마이 카'는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을 영화화했다. 두 편 모두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갈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선보이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영화제 기간 동안 부산을 찾아 관객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영화제에서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봉준호 감독의 특급 만남도 마련된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우연과 상상' '드라이브 마이 카' 두 편의 영화를 연달아 상영한 후 봉준호 감독과 만나 ‘하마구치 류스케 스페셜’이라는 특별 행사를 통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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