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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이승윤 순도보다 더 진한 이야기…‘28K 러브!!’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순도보다 더 진한 우정을 나눴다.이승윤은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의 수록곡 ‘28k 러브!!’의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이승윤이 밴드 멤버들과 함께 일본 삿포로의 다양한 장소를 누비는 모습이 담겼다. 빈티지한 무드의 필름 질감 영상미가 돋보이는 가운데, 보기만 해도 즐거운 이승윤과 밴드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유쾌한 매력을 선사한다.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손형섭 감독은 세상의 모든 시곗바늘이 계속해 빙글빙글 돌아가듯 이승윤과 밴드의 순간도 계속해서 흘러가지만, 그 틀에서 벗어나고픈 이승윤과 밴드의 자유분방한 면모를 브이로그 형태로 담아냈다. 이승윤과 밴드 멤버들 역시 헤어 및 메이크업은 물론 직접 뮤직비디오의 기획과 제작 그리고 촬영 일부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28k 러브!!’는 순도를 거스르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시간, 금, 프레임 등 ‘24’라는 숫자로 규정된 것들이 많은 세상에서, 마음의 순도는 불순물이 섞이거나 규정된 틀을 벗어나더라도 오히려 그 숫자를 넘어선 더 진한 우리만의 순간을 맞이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이승윤은 오는 28~29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역성'의 포문을 연 뒤, 10월 12일 전주, 10월 19일 부산 등에서 잇달아 공연을 펼친다. 투어뿐 아니라 이승윤은 10월 4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출격해 ‘공연 강자’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9 23:38
영화

‘케미’ 김고은·‘퀴어’ 남윤수…‘대도시의 사랑법’ 영화-OTT 이례적 동시기 공개

소설 원작 영상 콘텐츠가 하나둘 공개되는 가운데 한 소설이 동시기 영화와 OTT 드라마 두 작품으로 선보여져 눈길을 끈다.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이 그것이다. 지난 2019년 발간된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은 발표와 동시에 화제를 모은 박 작가의 퀴어 단편 ‘재희’, ‘우럭 한점 우주의 맛’, ‘대도시의 사랑법’, ‘늦은 우기의 바캉스’ 네 편을 엮은 연작이다. 오늘날 대도시를 살아가는 성소수자의 삶과 청춘의 사랑을 경쾌하면서도 밀도 있게 담아 호평받았다.이 소설은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에 지난 2022년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이어 2편의 영상화가 결정됐고 이번 10월, 20일 차이로 연이어 공개된다. 오는 10월 1일 개봉하는 이언희 감독의 영화판은 소설 단편 중 ‘재희’를 각색한 작품이다. ‘재희’는 퀴어 남성 흥수가 자유분방한 대학 동기 이성애자 여성 재희와 동거하며 우정을 쌓는 이야기다. 꾸밈없는 매력으로 사랑받는 배우 김고은과 신예 노상현이 재희와 흥수로 분해, 대학부터 사회인까지 쌓아온 13년 간의 서사와 케미스트리를 촘촘하게 그려낸다.영화 관계자는 “영화판은 원작의 결은 물론, 두 젊은 청춘과 사랑으로 관객과 공감대를 살려 각색했다. 인물들의 성장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박 작가는 영화를 두고 “소설이 긴 시간을 압축하다 보니 잘려 나간 일상의 단면들이 많은데 영화는 그 일상을 충실하게 복원해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이 감독은 “소설을 영화화하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원작에서 재밌는 지점을 담고, 영화로 만들면서 전하려던 이야기를 놓치지 말자는 것이었다”고 연출 주안점을 밝혔다. 영화는 두 인물의 감정적인 공감대와 젊음, 정체성, 사랑에 관해 신선하고 감동적으로 담았다는 평과 함께 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배턴을 이어 10월 21일 티빙에서 공개되는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원작의 네 단편을 4명의 감독들이 각각 연출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 허진호 감독,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홍지영 감독은 물론 국내외 영화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손태겸 감독, 김세인 감독이 각 에피소드의 메가폰을 잡아 저마다의 개성으로 유기적인 스토리텔링을 펼친다. 드라마 총 8부작의 대본 작업에 원작자인 박 작가가 참여했고, 남성의 퀴어 로맨스를 전면적으로 다룬다는 점도 차이점이다. 주인공인 작가 고영(남윤수)이 좌충우돌하며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연대기를 코믹하면서도 로맨틱한 멜로 드라마로 완성했다.퀴어 연기를 소화한 남윤수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여러 색깔의 사랑이 흐르고 있다. 소중한 기억 속에서 여러분과 함께 머물고 싶다”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채널도 매력도 다른 두 작품의 10월 공개는 의도한 기획은 아니었다. 별개의 판권을 구매해 각기 다른 시기 제작이 이루어졌으나 우연히 공개가 겹쳤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재희’의 영화화가 먼저 이루어졌으며, 드라마 판은 지난해 11월 촬영을 시작해 지난 2월 마쳤다. 앞서 열린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이 감독은 “박 작가님의 책이 너무 재밌기에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도 제작되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며 “오히려 같은 원작을 갖고 다른 방향으로 만들어진 걸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관심을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9 05:45
스타

수지, 독일 길거리서 버스킹... 영화 한 장면 같네

배우 수지가 독일 길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했다.18일 수지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별 다른 멘트없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올랐다. 게시물 속 수지는 비가 내리는 거리에서 감미로운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모습. 해당 영상은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라는 가수’ 촬영 현장으로 추측된다.수지는 ‘나라는 가수’ 독일 뮌헨 편에 나올 예정이며 가수 선우정아, 소향, 헨리, 그룹 에이티즈 종호·홍중 등이 함께 등장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일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8 19:26
스타

박보검-김유정, 8년 만에 재회한 구르미 커플... “이 조합 찬성”

‘구르미 그린 달빛’ 커플 박보검, 김유정이 재회했다.박보검은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라온이 가득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에는 반가운 인물들이 눈에 띄었다. 바로 2016년 10월 인기리에 종영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주연 배우들이 우정 여행을 떠난 것. 박보검을 포함한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 5명은 옹기종기 일자로 서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등 깜찍한 매력을 자아냈다.특히 누리꾼들은 다시 만난 박보검 김유정 ‘구르미 커플’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워지는 조합’, “선남선녀다”, “구르미 커플 오랜만이다”며 댓글을 남겼다.한편 박보검은 차기작으로 JTBC 드라마 ‘굿보이’ 촬영 중이었으나, 촬영 중 부상을 입고 현재 치료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8 13:17
스타

권은비, 김남주와 커플 옷 입고 오키나와 行... 각별한 우정

가수 권은비가 에이핑크 김남주와 오키나와로 우정 여행을 떠났다.지난 17일 권은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꿀 연휴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권은비는 김남주와 커플 옷을 맞춰 입고 각별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1995년생 동갑내기로 지난 2022년 연말에도 도쿄로 여행을 떠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의외의 조합” “친해 보여서 보기 좋아요”’ “예쁜 사람은 예쁜 사람이랑만 친한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두 사람은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 함께 캐스팅되며 인연을 이어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8 12:25
뮤직

‘야구대표자’ 우디 “구자욱 등장곡, 바꿔주기엔 너무 사랑해주셔서…” [인터뷰]

싱어송라이터 우디가 프로야구 선수 구자욱과의 ‘찐’ 우정을 소개했다.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이하 ‘야구대표자’)에서 삼성 라이온즈 팬 대표로 활약 중인 우디는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야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중학교 동창이자 현재 삼성 라이온즈 주장으로 활약 중인 구자욱과의 우정을 소개했다. 우디는 ‘야구대표자’에 참여하게 된 데 대해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형(현 KT 위즈 김상수)이 야구하는 걸 보며 따라 다녔다”며 “야구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스포츠고 야구에 대한 마음은 누구보다 진심이라 처음 ‘야구대표자’에 들어가게 됐을 때 잘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디는 “야구로 무언가를 하는 건 늘 설렌다. 이 프로그램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았고, 열심히 준비했다. 특히 전성기 때 잘 하던 선수들과 같이 방송 한다는 것도 너무 설렜다”고 선수들에 대한 팬심도 드러냈다. ‘야구대표자’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디와 구자욱의 우정은 이미 야구 팬들 사이엔 유명하다. 특히 우디는 구자욱이 프로 데뷔 후 1군 첫 시즌부터 등장곡을 만들어주며 그의 건승을 응원했고, 구자욱 역시 우디의 유튜브 채널의 다수 콘텐츠에 출연하는가 하면 2020년 발매된 곡 ‘그냥 집에 있자’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는 등 남다른 우정을 보여준 바 있다. 일반적인 ‘동창’ 이상의 우정을 쌓게 된 비결에 대해 우디는 “형이 야구부이다 보니 야구부 친구들과 거의 친했다. (구)자욱이도 내가 우리 형 동생인 걸 아니까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중1 때 같은 반이었는데 원래는 나보다 키가 작았었다. 그런데 2학년 여름방학 이후 갑자기 키가 커지더라”면서 “지금은 폭 안길 수 있을 정도”라고 너스레 떨었다. ‘욱이 왔어 베베’로 시작되는 구자욱 등장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완전 1군 첫 시즌에 만들어 준 노래다. 등장곡을 새로 만들어달라고도 했는데, 지금은 점점 더 많은 분들이 곡을 사랑해주셔서 고민”이라며 “라이온즈 팬들로부터 ‘음원으로 발매해달라’는 요청도 받고 있다”고 행복한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우디가 만든 이 등장곡은 올해 천만 관중을 달성한 KBO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매 경기마다 떼창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같은 팀 외인 용병 선수인 르윈 디아즈가 가장 마음에 드는 K팝 음악으로 꼽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랜 ‘절친’이자 리그 최고 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구자욱에 대한 리스펙트도 드러냈다. 우디는 “점점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 어린 시절부터 계속 봐 왔지만 꾸준하게, 지치지 않고, 열정이 식지 않는 삼박자를 맞춰가는 선수가 많지 않은데 그 친구(구자욱)는 고참으로 갈수록 눈빛이나 행실, 모든 부분이 더 뜨거워지는 게 보이더라”며 “그런 부분에서 친구지만 정말 존경심을 느끼고 있다”고 칭찬했다. 실제 구자욱은 최근 데뷔 첫 30홈런을 달성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며 삼성 라이온즈의 호성적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우디는 하반기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7 08:00
뮤직

[IS한가위] 우디 “가족과 더 가깝고 돈독해지는 추석 보내세요”

“마지막으로 한복을 입은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요. 유치원 때 이후로 처음인 것 같은데, 굉장히 편하네요.”티빙 예능 ‘야구대표자:덕후들의 리그’로 대중과 소통 중인 싱어송라이터 우디(본명 김상우)가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그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다.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대화도 나누며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생애 첫 한복 촬영이라는 우디는 성인이 된 뒤 처음 시도한 한복 스타일링에 다소 멋쩍은 모습도 보였지만 이내 대감마님 포스로 스튜디오를 압도했다. 진지한 포즈부터 개구쟁이 같은 표정까지. 숨겨둔 끼는 한계 없이 발산됐다. 짙은 초록색 두루마기 위 노란색 머리가 ‘힙’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기억에 남는 어린 시절 추석 풍경을 떠올렸다. 우디는 “고모님께서 장난감 가게를 하셨었는데, 명절 때면 조카들에게 뭐든 한 개씩 가져갈 수 있게 해주시곤 했다. 어린 마음에 ‘언제 또 추석이 오지?’ 하고 기다리는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다 보니 친척들을 한번에 뵐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쉽고 그리운 마음도 든다”고 덧붙였다. 특히 우디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가족들이 나이 먹고 있다는 걸 체감하고 있다”면서 “명절이나 기일, 생일에 가족들과 좀 더 시간을 보내려 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형인 프로야구 선수 김상수와 동생인 우디. ‘아들 둘’인 그의 집 명절 풍경은 그저 적막할 것만 같지만 의외로 정이 넘친다고 했다. 그는 “가족끼리 속 깊은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특히 추석은 가을인데, 한 해의 시작과 뜨거웠던 시간을 지나며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한 해 마무리를 잘 할 수 있게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디는 “어렸을 때 좀 힘들게 자란 편인데, 엄마, 아버지의 모습과 상황을 공감하고 풀어내면서 대화를 하다 보니 거의 가족들이 사이가 우정이라 할 정도로 남다른 편”이라며 “다같이 함께 고생하며 지내왔는데 지금은 저희가 나름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해 어머니를 잘 챙겨드릴 수 있게 돼 너무 보람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어머니는 제일 강한 여자였는데, 지금은 가장 소녀 같은 분”이라며 “어머니가 변화하는 모습을 느끼다 보면 더 가까워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형이 초등학교 때부터 야구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 역시 막연하게 품어왔던 가수의 꿈을 키워갔다는 우디. 2012년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지만 결코 쉽지 않은 길을 걸어온 그는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의 히트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고,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과 최근 발표한 SBS 드라마 ‘굿파트너’ OST ‘오래된 일기처럼’ 등의 곡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추석 소원으로는 “많은 분들이 내 노래를 들어주시면 좋겠다. 곳곳에서 나의 노래가 많이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놨다. 또 그는 “서울에 올라온 지 12년 정도 됐는데, 반지하 월세로 시작해 천천히 올라가고 있다”면서 “서울에 집을 사고 싶다”는 포부도 다부지게 전하며 웃음을 보였다. 우디는 ‘야구대표자:덕후들의 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 팬 대표로 활약 중이다. 하반기 새 앨범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6 06:00
드라마

장규리→김소혜, 서바이벌 ★들 교복입고 돌아온 ‘아름다운 우리 여름’ 첫방

걸그룹 서바이벌 출신 장규리와 김소혜가 열아홉 청춘들의 뜨겁고, 눈부신 여름을 담은 작품으로 돌아온다.14일 오후 11시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4’ 세 번째 작품 ‘아름다운 우리 여름’ 1회가 tvN을 통해 방송된다. ‘아름다운 우리 여름’은 죽고 싶은 열아홉 소녀와 살리고 싶은 열아홉 소년의 다시 돌아오지 않을 여름을 그린 2부작 청춘 성장 드라마다. 첫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1. 청춘 배우들의 눈부신 시너지! 열아홉의 뜨거운 여름을 그린다‘아름다운 우리 여름’에는 떠오르는 청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장규리(최여름 역), 유영재(나아름 역), 손상연(나다운 역), 김민기(나우리 역)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함께하는 김소혜(나라 역)가 그 주인공.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채워가고 있는 이들이 한 작품에서 만난 것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우리 여름’의 주인공들처럼 뜨겁고 눈부신 청춘을 보내고 있는 배우들이 캐릭터와 만나 만들어낼 시너지가 기대된다.#2. 사랑? 우정? 세쌍둥이와 여름이의 특별한 3색 케미스트리나아름(유영재)·나다운(손상연)·나우리(김민기) 세쌍둥이와 최여름(장규리)의 3색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다. 한날한시 같은 배에서 태어난 세쌍둥이지만 성격은 제각각인 아름·다운·우리. 이에 여름이와 만났을 때도 각기 다른 매력을 뿜어낸다는 전언. 사랑 혹은 우정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서 더욱 특별한 ‘아름다운 우리 여름’의 관계성이 궁금해진다.#3. 청춘 기억 조작하는 감각적 영상미!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아름다운 우리 여름’은 아름다운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해 ‘오프닝 2023’의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정다형 감독이 푸르른 녹음과 뜨거운 여름의 햇빛, 장대비 등 계절감을 강조한 촬영을 통해 열아홉의 여름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것. 공개된 예고 영상만으로도 “영상이 너무 예쁘다”, “청춘의 기억이 조작되는 것 같다” 등 극찬이 쏟아지고 있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4. 상처를 치유하는 따뜻한 힐링, 마음을 울릴 드라마‘아름다운 우리 여름’의 주인공들은 모두 마음에 큰 상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모든 것에 서툰 열아홉 아이들은 상처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잘 모른다. 저마다의 방식대로 혼자서 아픔을 극복해 보려던 이들이 서로를 만나 조금씩 마음을 열며 상처를 회복해 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과연 아이들 마음 속에 자리한 큰 상처는 무엇인지, 또 인물 별로 이 상처를 어떻게 대하고 있었는지, 결국에는 이 상처를 어떻게 극복할지 호기심이 커져간다.이와 관련 정다형 감독은 “진솔하고 사랑스러운 청춘 배우들의 한 철을 오롯이 담았다. 그들이 건네는 서툰 위로가 부디 시청자분들의 계절에도 아름답게 닿길 바란다”며 “여름이었다”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또한 최하늘 작가는 “개성 다른 삼 형제와, 여름이가 만났을 때의 제각각 다른 매력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O’PENing(오프닝)’은 CJ ENM 신인 창작지원 사업 오펜(O’PEN)을 통해 배출된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드라마 프로젝트다.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오프닝 2024’ 세 번째 작품 ‘아름다운 우리 여름’ 1회는 이날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되며, 2회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6:49
드라마

정해인♥정소민, 한 침대 포착…우정 전선 먹구름? (‘엄마친구아들’)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의 우정도 사랑도 흔들린다.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측은 9회 방송을 앞둔 14일, 최승효(정해인)와 배석류(정소민)의 애틋한 눈맞춤을 포착했다. 눈물이 그렁 맺힌 채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이 가슴을 저릿하게 한다.지난 방송에서 최승효의 고백 후, 배석류와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최승효는 그에게 “너도 네 마음을 들여다보라”며 둘만의 방법으로 대답의 유통기한을 정했다. 이에 배석류에게 11일의 시간이 주어졌고, 최승효는 디데이 카운트에 돌입했다. 그러나 그가 한발 물러나 기다리는 동안, 송현준(한준우)은 배석류에게 직진을 멈추지 않았다. 두 남자의 신경전 속에 배석류의 비밀도 밝혀졌다. 그가 3년 전 미국에서 위암 진단과 항암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이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최승효가 깜깜한 방 안 침대에 누워있다. 머리 위에 물수건을 얹은 채 잠든 그를 지켜보다 잠든 배석류의 뒷모습도 보인다. 이번에도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아파 누워있는 최승효 곁에는 배석류가 있다.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성에 뭉클한 것도 잠시, 이어진 사진에는 잠에서 깬 최승효와 배석류의 분위기가 왠지 심상치 않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듯한 최승효의 아련한 눈빛, 그런 그에게 애써 웃어 보이는 배석류의 슬픈 눈빛에 두 사람의 대화가 궁금해진다. 앞선 예고편에서 “내가 너한테 이것밖에 안 됐냐? 친구로도 이것밖에 안 됐던 거야?”라고 배석류에게 소리치는 최승효의 모습이 공개된 바 관계의 위기를 짐작케 한다.14일 오후 방송되는 9회에서는 배석류가 최승효 대신 송현준과 병원으로 향한 뒤, 최승효는 자신이 모르는 그들의 지난 시간이 신경 쓰인다. 하지만 정작 송현준은 최승효의 존재를 아랑곳하지 않고 배석류에게 재회의 프러포즈를 하며,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가 예측 불가한 전개를 이어간다.‘엄마친구아들’ 제작진은 “아직 베일에 가려진 배석류의 비밀이 최승효와의 관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모른다. 그의 비밀이 어떻게 밝혀질지, 그의 비밀을 마주한 최승효의 마음은 어떻게 움직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엄마친구아들’ 9회는 이날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6:13
예능

조현아 “어반자카파 멤버들 위해 주택 청약까지 깨” 눈물 고백 (‘전참시’)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멤버들과 ‘전참시’에서 데뷔초 추억을 회상한다.1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13회에서는 ‘15년 차 혼성 그룹’ 어반자카파가 오래된 우정을 과시한다.이날 어반자카파는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는 와중에도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낸다. 어반자카파 공식 확성기(?) 권순일은 앞서 박용인의 티셔츠의 냄새를 맡아본 일을 언급, 이내 그가 여름에도 2-3일 동안 티셔츠를 세탁하지 않고 의류 관리기만 돌린다며 조현아에게 고자질한다. 이에 멤버들은 옷 세탁을 주제로 열띤 논쟁을 이어가는 등 오래된 우정을 인증할 찐친들의 대화를 펼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그런가 하면 어반자카파 3인방은 매니저와 함께 저녁 식사 시간을 갖는다. 그 과정에서 조현아는 매니저에게 권순일과 박용인 중 누가 더 좋은지 질문을 건네며 갑작스레 비밀 투표를 시작한다고. 앞서 조현아의 ‘전참시’ 방송에서 권순일을 선택했던 매니저는 1년 뒤, 지금 두 사람 중 누구를 선택했을지 호기심이 쏠린다.어반자카파와 매니저는 고기 먹방을 선보인 것도 잠시, 다사다난했던 데뷔 초 일화를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데뷔 때 기억나?”라는 박용인을 시작으로 본격 추억 토크에 시동을 걸고 조현아가 멤버들을 위해 주택 청약을 깼다는 일화부터 앨범 사진을 직접 찍었다는 박용인까지, 이들의 신인 시절 이야기가 이날 낱낱이 밝혀진다.특히 지금의 어반자카파를 위해 노력한 조현아의 사연이 참견인들의 심금을 울린다. 어반자카파를 위해 사비까지 탈탈 털었다는 조현아는 권순일과 박용인이 마음껏 노래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며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전한다.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던 중 결국 조현아가 눈시울을 붉히자, 이를 보던 박용인은 오열했다고 하는데. 과연 그녀가 권순일과 박용인, 매니저에게 하고픈 말은 무엇이었을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울다가 웃다가, 희로애락 가득한 어반자카파의 하루는 이날, 기존보다 20분 빠른 오후 10시 50분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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