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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가 직접 초대”…‘97즈’ 정국, 차은우 없는 차은우 시사회 참석 [왓IS]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군 복무 중인 ‘절친’ 차은우의 빈자리를 채웠다.정국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퍼스트 라이드’ VIP 시사회에 참여했다. 그는 영화 속 등장하는 차은우 인형과 등장, 함께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인형을 번쩍 안아 올려 퇴장하는 등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포토월에 선 정국은 “젊었을 때, 20대 초반에 (차은우와) 같이 많이 놀았다. (차은우가) 그때 생각하면서 (이번 영화를) 찍었다고 하더라. 나도 그 느낌으로 잘 관람하겠다”며, 차은우를 향해 “늘 건강 잘 챙기고, 잘 만기 전역했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정국의 이번 VIP 시사회 참석은 차은우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지난 7월 28일 현역 입대, 현재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차은우는 시사회 일정이 확정된 후, 정국에게 직접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정국이 차은우 초대로 VIP 시사회에 참석해 줬다”고 밝혔다.
정국과 차은우는 1997년생 친구로, 또 다른 동갑내기 NCT 재현, 세븐틴 민규, 갓세븐 유겸 등과 함께 각별한 우정을 쌓아왔다. 팬들 사이에서도 ‘97즈’로 불리며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한편 차은우의 신작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분),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로, 29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8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