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60건
스포츠일반

서울마주협회, SROA장학금 수여식·기부금 전달식 진행

서울마주협회가 미래 말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2025 SROA장학금」 수여식 및 취약계층 어린이 및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지난 18일 서울마주협회는 제33회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 및 오너스데이(Owner’s Day)를 맞아 경마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SROA장학금」 수여식 및 산학협력 MOU 체결식과 이웃사랑 나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마주로서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회공헌 행사에서는 총 4500만원이 조성됐으며, 먼저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윤경 모금사업팀장에게 2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백국인 부회장이 말산업 마이스터고등학교인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박준호 교장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서울마주협회 「SROA장학금」은 경마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마주들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로서 미래 말산업에 기여할 홀스맨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SROA장학금」은 매년 경마 전공 우수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10명의 장학생(김휘찬, 이은정, 장우현, 함예준, 이동근, 강가연, 오찬음, 김태우, 김혁현, 전웅) 들에게 총 2천만원 규모로 각 20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선정기준은 경마전공자로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담임교사 및 학교장의 추천과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 백국인 부회장, 조건진 홍보위원장, 이장호, 조병태 홍보이사가 참석했으며, 서울경마장 신동원 관리사노조위원장, 함완식 조교사(28조)가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지민규 관리사, 정하백 조교사, 김효정, 김태희 기수 등 경마축산고등학교 출신의 경마인 선배들도 함께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또한 장학증서 수여식에 앞서서는 서울마주협회와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의 ‘산학협력 MOU 체결식’이 열려 양 기관이 학생들의 경마 산업 분야 취업을 위한 후원과 말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공동협력해 나갈 것을 협약하였다.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은 “최근 우리 장학생들이 경마 현장에서 일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 조교사, 관리사, 트랙라이더, 기수 등 경마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지속가능한 경마산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말산업 인재 양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서울마주협회와 마주들이 주도하는 홀스맨 육성 장학금을 통해 경마 전공 학생들이 비전을 품고 꿈을 향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웅 기자 2025.05.22 10:55
연예일반

권순관, 프로젝트 피날레 장식... ‘에펠타워’ 방예담과 콜라보

가수 겸 프로듀서 권순관이 ‘에펠타워’를 발매한다. 프로젝트 ‘시즌 오브 모멘트’의 마지막 피날레다.권순관은 프로젝트의 마지막 곡의 발매를 앞두고 “가창자를 찾는 여정에 있어서 나의 곡을 가장 잘 표현해 줄 매력들을 만나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곡이 가진 힘을 믿어주고 함께 해준 남우현, 유주, 종호, 그리고 방예담씨까지 너무 행복한 작업들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권순관은 매달 초 새로운 가창자와 함께 음원을 내는 프로듀싱 프로젝트 ‘시즌 오브 모멘트’를 진행해왔다. 인피니트의 메인보컬 남우현, 여자친구의 메인보컬 유주, 에이티즈의 메인보컬 종호와 함께 하며, 이전 노리플라이 음악에서 선보였던 감성과 맞는 보이스를 찾아 헤메는 여정을 해온 것. 4개의 곡을 연달아 발매하는 순간들이 만만치 않은 일정이었음에도 권순관이 프로듀서로서의 쉽지 않은 도전을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발매했던 매 곡마다 그의 이름처럼 ‘모멘트’를 떠올리게 하는시놉시스를 함께 제공하며 순간의 장면들을 포착하여 권순관 표 감성을 새롭게 그려냈다. 방예담과 함께한 ‘에펠타워’는 관광 명소로 사랑받는 장소이지만, 사실은 송수신을 하는 타워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만든 곡이다. ‘아무도 닿지 않는 높은 탑에서 흘러나온 오래전의 노래처럼 수많은 사람들 틈에 섞여 자유롭게 너와 함께 걷고 싶다’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권순관이 오랫동안 애정해왔던 곡을 특별히 방예담에게 선사하며 완전한 시너지를 만들어냈다.‘시즌 오브 모멘트’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되어 온 권순관의 특별했던 시도, ‘신스 오브 어 모먼트’의 마지막 곡 ‘에펠타워’는 12일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2 11:21
IT

SK하이닉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HBM 효과로 영업익 157.8% ↑

SK하이닉스가 차세대 AI(인공지능) 메모리 선점 효과로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했다.SK하이닉스는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이 7조4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8%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증권가의 컨센서스인 6조원 중후반대를 크게 상회했다.매출도 17조6391억원으로 41.9% 올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신기록이다. 역대 최고 실적을 찍은 작년 4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영업이익률도 전분기 대비 1%포인트 개선된 42%로 집계되며 8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1분기는 AI 개발 경쟁과 재고 축적 수요 등이 맞물리며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에 맞춰 HBM3E 12단,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1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14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000억원 늘었다. 이에 차입금과 순차입금 비율이 각각 29%와 11%로 개선됐다.회사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에 대해 고객과 1년 전 공급 물량을 합의하는 제품 특성상 올해는 변함없이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HBM3E 12단 판매를 순조롭게 확대해 2분기에는 해당 제품의 매출 비중이 HBM3E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또 AI PC용 고성능 메모리 모듈인 LPCAMM2를 올해 1분기부터 일부 PC 고객에게 공급했고, AI 서버용 저전력 D램 모듈인 SOCAMM은 수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낸드에서도 고용량 eSSD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신중한 투자 기조를 유지해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지속할 방침이다.김우현 SK하이닉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설비투자 원칙'을 준수하며 수요 가시성이 높고 수익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투자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AI 메모리 리더로서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한계를 돌파해 업계 1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이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4 08:52
스타

‘허식당’ 초월 천재 시우민, 이세온 죄 밝히고 조선 시대로 돌아갔다

타임슬립한 시우민이 조선으로 다시 돌아갔다.지난 21일, 22일 공개된 와이낫미디어 드라마 ‘허식당’ 9, 10회에서는 현대에 불시착한 허균(시우민)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허균은 강형사(오지호)와의 대화 도중 조선에서의 기억이 선명히 떠올라 혼란에 빠졌다. 그는 노옹(우현 분)을 찾아가 조선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지만, 봉은실(추소정)이 이혁(이세온)에게 당할까 걱정돼 쉽사리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백반집 근처를 맴돌며 은실을 걱정하는 허균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이후 허균은 은실모(김희정) 사고의 진실을 밝혀내며 충격을 안겼다. 사건의 배후가 다름 아닌 이혁임을 알게 된 그는 그동안 억눌러 온 분노를 폭발시켰고, 두 남자의 팽팽한 신경전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한편 엄마가 위독하다는 사실을 접한 은실은 백반집을 팔기로 결심, 이혁의 주도 아래 계약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은실은 같이 있는 이혁과 강형사의 모습에 의아해하는가 하면 집요하게 백반집을 원하고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이혁을 보며 엄마를 해치려 한 범인일 수도 있겠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설상가상 은실은 강형사가 이혁의 조력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은실은 자신에게 건넸던 허균의 말이 모두 진실이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이혁이 엄마를 이렇게 만든 것이라 확신했다. 강형사가 건넨 CCTV 영상을 본 은실은 허균을 찾아가 오해한 것에 사과했다.허균은 자책하는 은실에게 이혁이 죗값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단히 마음을 먹었고, 그를 수석 셰프 자리에서 밀어내기 위해 요리 대결을 제안했다. 허균은 일취월장한 요리 실력으로 이혁을 누르고, 이어 그를 사고 현장으로 유도해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혁은 끝내 은실모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되며 통쾌한 사이다를 안겼다.그런가 하면 허균은 이혁과의 만남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허균이 다시 조선 시대로 돌아가는 선택을 한 것. 그는 본인이 능지처참당했다는 역사 기록을 보게 되었음에도, 억울한 역모의 누명을 쓰고 참형을 당할 위기에 처한 친구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 은실은 조선으로 돌아간 허균을 그리워한 채 엄마와 함께 ‘허식당’을 운영해나갔고 조선과 현대를 오간 두 사람의 이야기가 마지막까지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허식당’은 와이낫미디어와 하쿠호도DY뮤직&픽쳐스, 코퍼스재팬이 공동 기획, 더그레이트쇼가 제작했으며 전 회차는 넷플릭스와 웨이브, 왓챠와 티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3 15:08
뮤직

[줌인] 권순관, ‘신스 오브 어 모먼트’로 재확인한 프로듀서 모먼트

뮤지션의 뮤지션, 노리플라이 권순관이 특별한 프로젝트로 가요계를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권순관은 올 상반기 신규 프로젝트 ‘신스 오브 더 모먼트’로 리스너를 만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던 권순관이 프로듀서로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권순관 그리고 보컬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에게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한다는 의미를, 리스너들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주며 가요계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월 인피니트 남우현이 부른 ‘풀 문’ 공개를 시작으로 3월 여자친구 유주와 함께 부른 ‘끝이 아니길’, 4월 에이티즈 종호와 함께 한 ‘우리의 기억’까지 총 3곡이 공개됐다. 곡마다 벅차오르거나, 몽글한 감성을 자극하거나 짙은 감정을 들려주는 등 색다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이번에 공개된 곡들은 프로젝트명 ‘신스 오브 더 모먼트’ 그대로 ‘순간의 장면들’에 대한 노래들인데, 권순관(MOMENT)의 ‘프로듀서 모먼트’를 담은 곡들이다. 소속사를 통해 권순관은 “내 앨범에 넣고 싶어 써놨던 곡을 다른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로 프로듀싱하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느껴 색다른 도전을 해봤다”고 말했다. 프로듀서로서 들려주는 음악인 만큼, ‘신스 오브 더 모먼트’로 발매된 곡들은 다른 가수들이 불렀음에도 권순관이 기존 외부 작업물로 완성한 곡들과는 다른, 권순관 특유의 결이 살아 있는 곡으로 탄생했다. 권순관은 “데모 작업이 선행되고 이후 보컬이 섭외됐다는 점이 외부 작업과 다른 점이었다”며 “그렇다 보니 내 감성이 짙게 묻어나게 됐고, 그 감성에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었다”고 설명했다. 발표된 곡들에 대해 팬들은 각 곡마다 찰떡같이 어울리는 보컬색이라며 찬사를 쏟아냈다. 보컬 섭외 과정도 비교적 매끄러웠는데, 무엇보다 곡의 힘에 기인한다. 권순관은 “데모 음원을 듣고 다들 흔쾌히 응해줬다. 데모 음원과 무드가 잘 어울리는 보컬을 찾는데 시간과 공을 쏟았고, 그렇게 섭외 제안을 넣었을 때 다들 곡을 너무 좋아해줬다”며 참여해 준 아티스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권순관은 “곡을 녹음하면서 곡의 무드에 맞는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걸 느꼈다. 남우현, 유주, 종호씨 모두 각자의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와의 컬래버 곡을 동시에 작업했는데, 바쁜 와중에 재녹음 요청도 흔쾌히 받아주고, 다들 곡의 무드를 완벽하게 이해한 상태로 녹음에 임해줘서 보컬 디렉팅을 할 때도 순조로웠다”고 작업 과정을 떠올렸다.권순관은 동생의 친구인 정욱재와 노리플라이를 결성, 2006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대중음악신에서 주목 받았다. 2008년 노리플라이 싱글 ‘고백하는 날’, 2009년 정규 1집 ‘로드’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으며 현재까지 팀 활동과 더불어 자신의 솔로 앨범도 꾸준히 발표하며 감성 뮤직 대표 주자로 활약 중이다. 서정적이면서도 소위 인디 감성에 매몰되지 않는, 대중 선호도 높은 감성 뮤직으로 각광 받아왔다. 이승환, 알렉스, 이승기, 소유, 권진아, 성시경. 정승환, 박지윤, 규현 등 많은 가수들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뮤지션의 뮤지션’ 수식어를 얻고 있다.권순관의 특별했던 시도, ‘신스 오브 어 모먼트’는 네 번째 곡을 끝으로 마무리되지만, 향후 계속될 가능성도 열려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권순관은 이후 5년 만에 새 솔로 앨범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06:05
프로야구

'돌아온' 황동재 호투·'4타점' 김태훈 끝내기, 삼성 퓨처스팀 NC에 '끝내기 역전승'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2군) 팀이 '돌아온' 황동재의 호투와 이창용의 맹타, 김태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삼성 퓨처스 팀은 16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 퓨처스 팀과의 홈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선발 황동재의 호투가 빛났다. 황동재는 5이닝 동안 71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3사사구 2실점했다. 이날은 황동재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황동재는 지난달 27일 경산에서 열린 KT 위즈 퓨처스 팀과의 경기에서 타자의 강습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아 교체됐다. 이후 병원에서 골절 소견은 피했으나, 러닝이 불가능할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휴식을 취했다. 약 2주간 경과를 지켜본 뒤 이날(16일) 복귀전을 치렀다. 황동재는 1회 선두타자 안타와 몸에 맞는 볼, 두 타자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2점을 먼저 내줬으나 이후 안정을 찾으며 5이닝 2실점했다. 타선에선 내야수 이창용과 외야수 김태훈의 활약이 빛났다. 1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창용이 4타수 3안타 1득점, 4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태훈이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삼성은 0-2로 끌려가던 3회, 선두타자 이창용과 차승준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재혁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김태훈의 안타, 양우현의 볼넷으로 기회를 이어갔으나, 이후 두 타자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동점에 실패했다. 4회말 삼성은 선두타자 강민성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데 이어, 심재훈과 이창용이 연속 볼넷으로 나가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차승준이 땅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2사 후엔 김태훈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4-2 역전에 성공했다. NC는 6회 바뀐 투수 이재익과 송은범을 상대로 1사 만루를 만들어 한재환의 땅볼과 폭투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9회 송승환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은 9회 말 선두타자 이창용의 안타와 김재혁의 내야 안타, 김태훈의 끝내기 2타점 적시 2루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윤승재 기자 2025.04.16 17:00
드라마

수백대일 경쟁률… BH도 SBS ‘보물섬’도, 홍화연 뽑길 잘했네 [IS인터뷰]

BH엔터테인먼트 신인 배우 오디션은 700:1.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의 유일한 여자 주인공 여은남 역할 오디션은 100:1. 무려 수백 명을 제치고 단숨에 라이징 스타가 됐다. 바로 배우 홍화연이다.홍화연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보물섬’을 통해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긴장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주연 배우도 처음이고, 목동 SBS도 처음이라서 설렜다. 긴장이 정말 많이 됐는데 감독님과 선배님들이 힘을 많이 주셨다”라며 웃었다.‘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음으로 내몬 허일도(이해영)와 그의 뒤에 있는 악의 축 염장선(허준호)을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복수전을 그린다. 지난 12일 종영한 ‘보물섬’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5.4%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홍화연은 극중 대산그룹 차강천(우현) 회장의 외손녀이자 주인공 서동주(박형식)의 연인 여은남 역을 맡았다. 그는 “16회로 8주 동안 지켜본 ‘보물섬’이 벌써 종영이라니.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찍는 내내 너무 행복했다”며 “배우로서도, 시청자로서도 너무 재밌게 봤다. 관심을 많이 주셔서 웃으면서 보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여은남은 ‘보물섬’의 유일한 여주인공으로 스토리의 시작인 1회에서 서동주를 배신하고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해버리는 가장 큰 반전을 선사하는 인물이다. 홍화연은 “서동주와 여은남은 결국 헤어진다. 열렬한 사랑을 보여주는 것은 1회 엔딩의 충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장치였다. 그렇게 휘몰아치는 전개가 흥미롭다고 생각했다”며 “박형식 선배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로 TV에 나오시던 분이라서 익숙하면서도 상대 배우로 만난다고 생각하니 떨렸다. 그런데 소문으로 듣던 대로 밝고 편하게 대해 주셔서 큰 부담 없이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고 전했다.“여은남이 결혼하기 전까지 서동주와 깊은 감정을 나눈 사이라는 것이 증명돼야 그 이후 이야기들이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책임감도 부담감도 컸죠.” 홍화연은 여은남 역할에 발탁된 것에 대해 “이렇게 많은 배우들이 여은남 역할 오디션을 보셨는지 저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저 또한 ‘보물섬’ 오디션을 4차까지 봤다. 감독님이 많은 배우분들을 만나신 만큼 고민도 많이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디션을 통해 제 연기만 보신 것이 아니라 제가 여은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원래 제 밝은 성격이 많이 반영돼서 당찬 여은남으로 해석했어요. 그런데 오디션을 여러 번 볼수록 차분하면서 신중한 모습의 여은남이 됐죠. 감독님이 제가 갖고 있는 분위기와 ‘보물섬’ 특유의 분위기가 잘 맞는다고 생각해 주신 것 같아요.” 2017년 건국대학교 교육공학과에 입학한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홍화연은 BH엔터테인먼트에서 SNS를 통해 연락이 왔고, 오디션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2021년 진행된 BH엔터테인먼트 자체 오디션에는 무려 21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있었고, 3명이 발탁됐다. 홍화연은 그중 한 명이 됐다. 그는 “막연하게 꿈꾸던, 내 길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 분야에서 기회가 왔다. 한 번쯤 도전해 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안되면 어쩔 수 없지’라는 마음이었다”며 “BH 오디션을 합격하고 연습생으로 들어가서 배우라는 직업을 접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욕심이 더 커졌다. 그러면서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말했다. “700:1을 뚫었다? 이런 숫자는 아직도 크게 와닿지는 않아요. 그저 좋은 선배들이 계신 회사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어요. 저는 배우라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아요.” ‘보물섬’으로 라이징 스타가 된 홍화연은 티빙 ‘러닝메이트’, ENA ‘당신의 맛’, 넷플릭스 ‘자백의 대가’ 등 2025년에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특히 오는 5월 12일 첫 방송이 예고된 ‘당신의 맛’을 통해서는 요리를 잘하는 레스토랑 헤드 셰프 역할을 맡는다. 그는 “차기작을 통해 여은남이라는 인물로 보여드린 모습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그래서 저도 작품이 공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보물섬’을 통해 도전하고 싶은 것이 많아졌어요. 사극도 해보고 싶고, ‘미스터 선샤인’ 같은 독립 운동가도 해보고 싶죠. ‘보물섬’으로 마음 아픈 사랑도 해봤으니 풋풋한 로코도 해보고 싶어요. 앞으로 ‘홍화연’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웃을 수 있고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5 05:40
드라마

‘보물섬’ 홍화연 “회사 선배 김고은이 롤모델” [인터뷰③]

배우 홍화연이 김고은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홍화연은 지난 9일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종영 전 일간스포츠와 만나 종영 소감을 밝혔다.이날 홍화연은 같은 회사 선배인 김고은을 롤모델로 꼽았다. 그는 “다들 너무 훌륭하시지만 ‘파묘’, ‘대도시의 사랑법’ 등으로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신 김고은이 대화를 나눠 보니까 마인드가 멋있었다”고 롤모델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그러면서 홍화연은 “‘보물섬’을 통해 새로운 페이지를 넘기는 기분이다. 지금은 없지만 앞으로도 새로운 고민이 생길 수 있지 않냐”며 “최근 김고은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혼자서 해결하지 어려울 수도 있는 고민이 생길 수 있으니 자신을 포함한 회사 선배들한테 언제든지 말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물섬’ 너무 잘 봤다고 해주셨다. 회사 오디션을 보고 마주쳤었는데 그때의 저를 기억해주셨다. ‘잘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잘하고 있다’고 하시더라.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음으로 내몬 허일도(이해영)와 그의 뒤에 있는 악의 축 염장선(허준호)을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복수전을 그린다. 지난 12일 종영한 ‘보물섬’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5.4%(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홍화연은 극중 대산그룹 차강천(우현) 회장의 외손녀이자 주인공 서동주(박형식)의 연인 여은남 역을 맡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4 07:00
드라마

‘보물섬’ 홍화연 “박형식♥과 베드신… 꼭 필요한 장면” [인터뷰②]

배우 홍화연이 박형식과 베드신에 대해 언급했다.홍화연은 지난 9일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종영 전 일간스포츠와 만나 종영 소감을 밝혔다.홍화연은 극중 대산그룹 차강천(우현) 회장의 외손녀이자 주인공 서동주(박형식)의 연인 여은남 역을 맡았다. 이날 홍화연은 1회 화제의 베드신 장면에 대해 “오디션부터 장면이 있었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는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홍화연은 “1회에서 서동주와 여은남이 극적으로 헤어지기 위해서는 열렬한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1회 엔딩 장면에서 여은남이 서동주를 배신하는 장면을 통해 시청자들의 충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회에서 서동주와 연인 장면은 시간이 지나고 촬영했다. 박형식 선배님도 배려를 많이 해주셨고 감독님도 몰입이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촬영을 하게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음으로 내몬 허일도(이해영)와 그의 뒤에 있는 악의 축 염장선(허준호)을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복수전을 그린다. 지난 12일 종영한 ‘보물섬’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5.4%(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4 07:00
드라마

‘보물섬’ 홍화연 “100:1 경쟁률 뚫은 비결? 감독님과 대화 덕분” [인터뷰①]

배우 홍화연이 100대 1을 넘는 경쟁률을 뚫고 ‘보물섬’에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홍화연은 지난 9일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종영 전 일간스포츠와 만나 종영 소감을 밝혔다.홍화연은 극중 대산그룹 차강천(우현) 회장의 외손녀이자 주인공 서동주(박형식)의 연인 여은남 역을 맡았다. 이날 홍화연은 “여은남 역할 오디션을 이렇게 많이 보셨는지 저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저도 ‘보물섬’ 오디션을 4차까지 봤다”고 밝혔다. 그는 “감독님이 많은 배우분들을 만나신 만큼 고민도 많이 하셨겠다고 생각했다. 저랑 오디션을 진행하면서 제 연기만 보신 것이 아니라 제가 여은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홍화연은 “처음에는 원래 제 성격이 많이 반영돼서 당차고 밝은 여은남으로 해석했다. 그런데 오디션을 여러 번 볼수록 차분하면서 신중한 모습의 여은남이 됐다. 그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감독님이 저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분위기와 극의 분위기가 잘 맞는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보물섬’이 무게감 있는 작품이라서 잘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은남이는 진지한 거 잘한다. 앞으로도 이런 작품 많이 해’라고 말씀해 주셨다. 스스로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된 작품”이라고 덧붙였다.‘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음으로 내몬 허일도(이해영)와 그의 뒤에 있는 악의 축 염장선(허준호)을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복수전을 그린다. 지난 12일 종영한 ‘보물섬’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5.4%(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4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