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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1절’ 장민호, 제작진에 ‘악마의 편집’ 의혹 제기?

가수 장민호와 방송인 장성규가 ‘2장1절’에서 솔직 담백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지난 5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2장1절’ 스페셜 방송에서 ‘2장 브라더스(장민호, 장성규 명칭)’는 다양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이날 장민호와 장성규의 유쾌한 장난이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2장1절’ 1회 복지 병원 편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장성규는 “저희한테 수수료 내셔야 한다”며 농담을 건넸다. 이때 장민호는 “저는 안 주셔도 돼요”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장성규와는 다른 태도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장민호가 ‘2장1절’ 세종시 편 중 테니스 장면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한 이야기도 공개했다. ‘2장 브라더스’는 세종시에서 테니스를 즐기는 직장인들과 만나 대결을 펼친 바 있다. 테니스 초보였던 장민호는 서브 넣을 당시를 회상하며 “나는 진짜 ‘빡’ 이렇게 쳤다”며 혼신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서브 속도가 자신의 생각보다 느리자 ‘악마의 편집’ 의혹을 제기해 웃음을 유발했다.장성규는 학창 시절 씨름을 하게 된 황당한 사연도 이목을 모았다. 그는 초등학생 때 키 156cm, 몸무게 76kg의 남다른 체격으로 주목받으며 농구를 좋아해 학급 대표로 나섰었다고 밝혔다. 이를 본 당시 담임 선생은 장성규에게 중학교 운동부 진학을 권유했다. 당연히 농구부일 줄 알았던 장성규는 씨름부를 추천받았다고 전해 보는 이들을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장성규는 ‘2장1절’ 스페셜 방송을 마무리하며 “촬영한 지 얼마 안 지났는데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민호는 “앞으로도 한분한분 만나 뵙고 여러분들의 인생을 전달 드리고 싶다. ‘2장1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2장1절’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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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이동국 딸 재아, 부상 트라우마 극복 신호탄 쐈다!

이동국 딸 재아가 부상 트라우마를 극복해내며 MC 강호동으로부터 “자랑스럽다”는 칭찬과 박수를 받았다. 6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22회에서는 무릎 부상을 딛고 반년 만에 테니스 코트에 복귀한 재아의 이야기와, ‘축구 명문팀’의 골키퍼로 활약 중인 태양이를 위해 특급 서포트에 나선 김정민X루미코 부부의 하루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또한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출전한 아들 재민이와 팀을 위해 ‘일일 코치’로 함께 한 봉중근의 하루도 그려져 ‘찐’ 슈퍼 DNA를 느끼게 했다. 먼저 재아는 재활 이후 처음으로 아카데미 동기들과의 단체 훈련을 위해 코트로 향했다. 이동 중, 차 안에서 재아는 “아직 컨디션과 체력이 안 올라왔다.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빠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동국은 “재활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때가 되면 코트 안에 있을 것”이라며 다독였다. 잠시 후 훈련장에 도착한 재아는 동기들과 함께 몸풀기 밴드 운동부터, 포핸드-백핸드 치기 등 훈련을 이어갔다. 코치는 재아의 볼 컨트롤에 대해 칭찬했다. 하지만 재아는 ‘러닝샷’ 훈련에서 마음껏 치지 못하고 멈칫거렸다. 이동국은 “무릎에 부담 갈까 봐 멈추지 못해서 그런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뒤이어 재아는 동기들과 2:2 오픈게임을 진행했다. 그러나 같은 패턴으로 연속 실점을 하더니 “어떻게 이렇게 치냐”며 자책했다. 오픈게임 후 재아는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면서도 “부상 당시엔 누가 사이드스텝 하는 것도 못 봤는데 지금은 빨리 (테니스) 하고 싶다”고 고백, 강인한 스포츠 정신과 열정을 드러냈다. 오픈게임으로 예열한 재아는 14세 이하 ‘주니어 국대’ 하음이와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초반 재아는 순식간에 5점을 내줬지만, 심기일전해 강서브와 발리를 연결시키며 첫 포인트를 따냈다. 이후 3점을 추가하며 부상 트라우마 극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경기 결과는 10:4로 재아가 졌지만, MC 강호동은 “코트에 있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다”며 ‘졌지만 잘 싸운’ 재아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김정민X루미코 부부는 ‘골키퍼’로 뛰고 있는 큰 아들 태양이를 위해 열성 서포트에 나섰다. 중3인 아들의 키를 더 크게 하기 위해 루미코는 ‘마법의 성장 가루’를 남편과 함께 제조했다. 우선 메인 재료인 멸치를 볶아낸 루미코는 남편에게 “멸치 똥을 좀 따라”는 특명을 내렸다. 이후 곱게 갈아낸 멸치 가루에 검은콩 가루를 섞어 ‘마법의 성장 가루’를 완성했으며, 이를 우유에 타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꿀팁을 알려줬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이형택은 “우리 미나에게도 해줘야겠다”며 눈을 반짝였다. ‘성장 가루’를 챙긴 루미코는 3시간 40분의 운전 끝에 안동중학교에 도착했다. 태양이는 강도 높은 훈련에 한창이었고, 이를 본 루미코는 “코치님 나빠~”라고 걱정하면서도, “괜찮아, 오늘 (마법) 가루 가져왔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잠시 후 태양이와 팀 선수들은 저녁식사를 하며, 고등학교 팀과 있을 연습 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이때 루미코는 태양이의 축구팀 동료들을 모아 스포츠 테이핑을 해주며 ‘일일 팀 닥터’로 맹활약했다. 엄마의 정성스런 서포트를 받은 태양이는 “한 번도 이긴 적 없는 팀이지만 무실점이 목표”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그러나 태양이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다시금 멘탈을 붙잡은 태양이는 큰 목소리로 팀을 지휘했으며, 그 결과 3:1의 스코어로 승리했다. 경기 후 숙소에 돌아온 태양이는 엄마표 ‘성장 가루’를 우유에 타먹으며 체력을 보충했다. 이후 잠자리에 들기 전 모두가 모여 이날의 경기 미팅을 했다. 마지막으로 전 선수들은 “안동중, 우승 가자!”라고 외치며 보람찬 하루를 마무리했다. 봉중근과 봉재민 부자는 ‘제9회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출전한 하루를 공개했다. 이날 재민이가 속한 성동구 유소년야구단은 대회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본선 진출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였는데, ‘아들 껌딱지’ 봉중근도 ‘일일 코치’로 함께했다. 경기에 앞서 재민이와 야구단원들은 봉중근에게 연습 코칭을 받았다. 이후 본 경기에 들어간 재민이는 1: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이때 재민이는 출루와 도루에 성공했지만 홈인을 욕심내다가 태그아웃 당했다. 다시 2회 초, 재민이는 2루수로 나서며 앞서 이대형X윤석민에게 펑펑 울면서 배웠던 ‘뜬공’ 수비를 성공해내 박수를 받았다. 특히 봉중근은 “나이스 캐치!”라며 함박웃음과 만세로 기쁜 마음을 표했다. 뒤이어 2회 말까지 3:1로 앞선 상태에서 재민이가 타석에 섰다. 재민이는 신중한 판단으로 공을 걸러내 볼넷으로 1루에 진출했다. 하지만 재민이는 “빽빽!”이라는 봉중근과 팀 감독의 다급한 ‘백 사인’을 못 듣고 도루를 시도했다. 결국 태그아웃 당한 재민이는 팀 감독으로부터 “욕심 부리지말라”는 지적을 받았다. 마지막 3회 말, 봉중근은 재민이 팀 선수가 홈인하던 상대팀 선수를 태그아웃 시키자, “그렇지!!”라고 포효하며 부들부들 떨어 폭소를 안겼다. 경기는 3:2로 재민이 팀의 승리였다. 봉중근은 “아들 경기가 메이저리그 보다 훨씬 재밌다”며 못 말리는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세 스포츠 가족의 이야기가 뭉클한 감동과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이어진 예고편에는 ‘탁구 레전드’ 유승민의 ‘축구 꿈나무’ 두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이동국 딸 재아와 이형택 딸 미나가 ‘슈퍼 DNA’들의 테니스 한판 대결을 펼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동국X이형택도 직접 2:2 복식 대결에 나서,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재아, 오늘 자책할 때 너무 안쓰러웠어요”, “부상 딛고 아빠처럼 훌륭한 선수 되길요”, “루미코표 키 성장 가루, 완전 꿀팁이네요!”, “태양이 침착하게 선방할 때 국대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봉부자의 코치X선수 케미 환상적~”, “재민이 뜬공 수비, 소름이었네요, 참 잘했어요” 등 뜨거운 피드백을 보냈다.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이지수 2022.06.0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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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영탁, "아버지 생각하면 눈물나" 고백에 김창옥, "가정 꾸릴 준비 돼"

'신랑수업' 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이 멘토 이승철의 주도하에 첫 '신랑 단합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4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회는 이승철의 별장을 찾은 신랑수업 수강생 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이 요리부터 족구, 술자리까지 하루를 함께하며 신랑 자질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이 펼쳐져 흥미를 더했다. 이승철의 별장에 도착한 4인방은 이승철과 딸들의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집안 곳곳을 돌아보며 '딸바보 아빠'에 대한 로망을 키웠다. 여유로운 구경도 잠시, 이들이 겉옷을 벗자마자 "브런치 요리를 만들라"는 이승철의 특명이 떨어졌다. 이 과정에서 처음으로 달걀 프라이에 도전한 김준수는 팬에 기름을 두르는 과정을 생략해 잔소리를 유발했으나, 곧 4개의 프라이를 모두 완벽하게 뒤집는 데 성공했다. '에이스' 박태환과 금손 영탁 또한 능숙한 칼질과 섬세한 장식으로 요리 과정을 능숙하게 도왔다. 다섯 남자의 완벽한 호흡으로 브런치 세트가 완성됐고, 이승철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 4인방에게 "요리는 만드는 과정부터 식사를 함께 한 추억까지 하나의 문화를 공유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요리를 자주 할 것을 적극 독려했다. 든든히 배를 채운 다섯 남자는 갯벌로 향해 2교시 수업에 돌입했다. 김준수-영탁의 '음악부', 모태범-박태환의 '운동부'로 팀을 나눈 가운데, 하체 강화를 위한 자존심을 건 족구 시합을 벌였다. 총 3라운드 중 1라운드는 영탁-김준수가 환상의 호흡으로 압승을 거뒀고, 이후 '금메달 듀오' 모태범-박태환이 점차 페이스를 찾으며 2라운드를 가져갔다. 듀스를 거듭하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폭풍 랠리'에 영상을 지켜보던 김원희-홍현희조차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환상의 플레이가 이어지며 "프로그램 제목을 '족구수업'으로 바꿔야겠다"는 '찐' 반응이 오간 가운데, '형님 라인' 음악부의 급격한 체력 저하로 인해 운동부가 최종 우승했다. 쉴 틈 없이 이어진 3교시에서는 메인 수업인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직접 캔 바지락과 낙지를 주재료로 '여자친구를 위해 30분 만에 요리 완성하기'에 도전한 것. 음악부 김준수는 유일하게 할 줄 아는 해물라면, 영탁은 통낙지전에 도전했고, 운동부의 메인 셰프 박태환은 모태범의 도움을 받아 바지락 술찜과 낙지볶음을 뚝딱 완성했다. 요리를 마친 뒤엔 이승철이 특별 초빙한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이날의 심사위원으로 깜짝 등장했다. 모든 요리를 맛본 김창옥은 여자친구의 시선에서 '폭풍 칭찬'을 건네며 네 멤버의 기를 살려줬다. 이날의 1등은 "식당보다 맛있다, 여자면 바로 결혼한다"는 만장일치 극찬을 자아낸 박태환의 낙지볶음이 뽑혔다. 마지막 수업은 와인과 함께한 김창옥의 '좋은 신랑 되는 법' 강의였다. 결혼 정보 회사에서 예비부부를 상대로 7년 동안 강의를 했다는 김창옥은 "결혼식을 준비하지 말고 결혼을 준비하라"는 명언에 이어, "좋은 여자는 얼굴이 예쁜 게 아니라 말을 예쁘게 하는 여성"이라고 전해,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영탁과 박태환은 길어지는 무명 시절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언급하며, 뜻밖의 힘이 되어준 주변 사람들과의 일화를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후 김창옥은 "나를 응원해주는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 인생의 축복"이라며 즉석 상황극을 펼쳤다. 박태환은 "왠지 모르게 자꾸 설레니 눈을 마주치지 말아 달라"며 김창옥과 아이 콘택트를 거부해 폭소를 안겼다. 마지막으로 이들이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나눈 가운데, 박태환은 "요즘 아버지의 모습에서 예전에 느꼈던 강렬함이 없어졌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야기를 듣던 영탁은 "몇 년 전 아버지가 쓰러지셨던 당시엔 아버지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났었는데, '우리 그럴 나이야, 받아들이면 된다'는 지인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며 박태환을 위로했다. 이에 김창옥은 "평생 대화를 해본 적 없던 아버지가 치과 진료비를 부탁해 처음으로 통화를 나누게 됐는데, 막상 '미안하다'는 말을 들으니 속이 상했다"는 일화를 터어놨다. 결국 영탁과 박태환은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마지막으로 "아버지 얘기에 울게 된다는 건 가정을 꾸릴 마음의 준비가 됐다는 것"이라는 김창옥의 말에, 모태범이 "울보 두 사람(영탁&박태환)이 제일 먼저 장가를 가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이날의 자리가 훈훈하게 종료됐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 말미에는 멘토 이승철이 "좋은 아빠와 신랑이 되기 위해서는 건강해야 한다"라며, "비뇨기과로 남성 건강검진을 하러 가자"고 제안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생애 첫 '신랑검진'을 받는 4인방의 모습은 다음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05 08:00
예능

‘신랑수업’ 박태환 vs 김준수 ‘여친 위한 요리’ 대환장 대결 펼친다

‘신랑수업’ 김준수, 영탁, 모태범, 박태환이 미래 여자친구를 위한 요리 승부에 돌입한다. 4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신랑수업’)에서는 음악부 김준수, 영탁과 운동부 모태범, 박태환이 직접 캔 낙지와 바지락으로 벌이는 한상차림 대결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철이 준비한 풀코스 신랑수업의 하이라이트로 요리 실습이 시작된다. 멤버들은 ‘30분 안에 여자친구가 집에 온다’는 상황에 과몰입해 타이머까지 맞추며 요리에 나선다. 모범 신입생인 ‘요잘알’ 박태환은 바지락 술찜과 낙지볶음 등 고난도 요리 2종류에 모두 도전하는가 하면 공식 ‘요알못’ 김준수는 유일하게 끓일 줄 아는 해물라면을 선택한다. 특히 김준수는 “파기름을 내겠다”며 생애 처음으로 파를 썰다 주변을 엉망으로 만들며 웃음을 자아낸다. 박태환은 낙지를 능숙하게 손질하고 양념을 만들며 여유로움을 선보인다고. 멘토 이승철을 비롯해 자리에 깜짝 등장한 특별 심사위원의 냉정한 맛 평가는 어떨지 칼을 간 요리 대결의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미래의 아내를 위한 김준수, 영탁, 모태범, 박태환의 각양각색 ‘신랑수업’은 4일 오후 9시 20분 공개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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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김준수-영탁, 미래 여친 위한 끝장 '요리' 대결!

“여자친구를 위해 30분 안에 만들 수 있는 요리 대결!” ‘신랑수업’ 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이 미래의 여자친구를 위한 ‘요리’ 끝장 승부에 돌입한다. 4일(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회에서는 ‘신랑수업’의 공식 멘토 이승철이 제자 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을 별장으로 초대해 단합대회를 주최한 가운데, ‘음악부’ 김준수&영탁과 ‘운동부’ 모태범&박태환이 직접 캔 낙지와 바지락으로 ‘한상차림’ 대결에 돌입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멤버들은 이승철이 준비한 풀코스 신랑수업의 하이라이트로 요리 실습에 도전하는데, “30분 안에 여자친구가 집에 온다”는 상황에 과몰입해 타이머까지 맞춘 채 요리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신랑수업’의 모범 신입생인 ‘요잘알’ 박태환은 바지락 술찜과 낙지볶음 등 고난도 요리 2종류에 모두 도전하는 반면, 공식 ‘요알못’ 김준수는 유일하게 끓일 줄 아는 ‘해물라면’을 선택한다. 특히 김준수는 “파기름을 내겠다”며 생애 처음으로 파를 썰다, 엉망진창 실력으로 주변을 너저분하게 만들어 이승철의 잔소리를 유발한다. 반면 박태환은 조수 모태범의 든든한 조력 하에 낙지를 능숙하게 손질하고 수제 양념을 숙성시키며 여유로움을 보인다. 앞서 이승철에게 특별 요리 수업을 받았던 영탁 또한 통낙지전에 도전하며 ‘금손’다운 면모를 발산한다. 멘토 이승철을 비롯해 자리에 깜짝 등장한 특별 심사위원의 냉정한 맛 평가에 시선이 모인다. 제작진은 “네 멤버들이 30분이라는 촉박한 시간에서도 이승철의 ‘원 포인트 코칭’ 하에 기대 이상의 실력을 발휘해, 김원희-홍현희마저 깜짝 놀라게 한 결과물을 완성했다”며, “이와 함께 ‘남자는 하체’라는 구호 하에, 갯벌에서 ‘지옥 족구’에 돌입하며 쫄깃한 승부를 펼쳤다. 프로그램 제목을 ‘족구수업’으로 바꿔야겠다는 의견이 빗발친 이들의 단합대회 현장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미래의 아내를 위한 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의 각양각색 신랑수업 현장을 담아내는 채널A ‘신랑수업’ 14회는 오는 4일(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신랑수업’ 이지수 2022.05.0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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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이동국 자녀 설수대, 김동현-김미정에게 스카우트 제의까지?

‘피는 못 속여’ 이동국의 자녀 ‘설수대’(설아·수아·시안)가 ‘유도 레전드’ 김미정 감독과 ‘격투기 레전드’ 김동현의 스카우트 및 극찬을 받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1일(월)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4회에서는 이영표를 만나 축구능력 테스트 겸 훈련을 받은 조원희 아들 윤준이의 하루가 펼쳐지는 한편, ‘쌍둥이 골프 신동’ 엄승유-엄승호(12)와 골프 대결을 벌인 이형택 딸 미나, 김병현 딸 민주의 이야기가 담겨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또한 종합격투기를 배우기 위해 김동현 선수의 체육관을 찾은 이동국과 자녀 ‘설수대’가 ‘미니 대련’까지 벌이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함을 안겼다. (이에 이날 방송은 00%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먼저 조원희X윤준 부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부자는 무려 새벽 5시 반부터 한강으로 출동해 조원희의 조깅회 멤버인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영표와 만났다. 세 사람은 조깅을 하면서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웠고, 이영표는 오로지 축구밖에 모르는 윤준이를 기특해 했다. 이영표는 “윤준이는 삼촌보다 3년이나 앞서 있다. 15년 후에는 아마 런던에서 러닝하고 있을 것”이라며 꿈과 용기를 심어줬다. 이후 세 사람은 실내 축구장에서 본격적인 축구 테스트 및 훈련에 들어갔다. 이영표는 윤준이의 실력 파악을 위해 직접 대결에 나섰다. 먼저 체력 테스트인 ‘셔틀런’에서는 ‘젊은 피’ 윤준이가 우세했다. 이에 이영표는 “체력은 100점 만점”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볼 리프팅’ 대결이 진행됐고, 이영표와 윤준이 모두 월등한 실력을 발휘했다. 이를 보던 조원희는 시간이 계속 흐르자, “자장면 하나 시켜주세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나 장기전 끝에 윤준이가 패했고, “(이영표 삼촌이) 나보다 훨씬 축구를 많이 하셨으니 질 수밖에..”라며 투덜댔다. 이에 이영표는 “너는 현역이잖아”라고 반박, 변명을 100% 차단해 폭소를 더했다. 3번째 테스트는 패스로 공을 맞추는 ‘정확성 대결’이었다. 이영표는 ‘1타 1피’로 공을 정확하게 맞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 강호동은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며 ‘엄지척’을 했다. 마지막 테스트는 ‘1대1 축구 대결’이었다. 윤준이는 ‘차세대 축구스타’로 통하는 실력자임에도, 결코 뚫을 수 없는 ‘벽’ 이영표를 상대로 고전했다. 이영표는 “윤준아, 혹시 벽같이 느껴지니?”라며, 힘든 벽도 반드시 뛰어넘을 수 있어야 함을 느끼게 했다. 윤준이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긴 대치 끝에 중거리슛에 성공했다. 하지만 결국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영표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했다. 축구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라며, “포기하지 않는 아빠의 승부욕을 쏙 빼닮았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이영표는 윤준이에게 “조금 더 크고 나면 또 확인하러 오겠다”라고 약속한 후, 조원희를 향해 “열심히 키워서 강원FC로 보내라”고 영입 제안을 했다. 윤준이의 뜻 깊은 하루가 마무리 되고, 미나X민주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미나X민주는 동갑내기 ‘쌍둥이 골프 신동’ 승유X승호 형제를 만나 골프의 세계에 더욱 빠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골프 4년 차’인 쌍둥이 형제는 천안 대표 높이뛰기 선수 출신 아빠의 운동 DNA를 물려받은 주니어들이었다. 이날 ‘골프대디’ 이형택X김병현은 딸들을 데리고 ‘골프 쌍둥이’가 있는 실내 골프장을 찾아갔다. 여기서 쌍둥이는 미나X민주의 스윙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며 세심하게 자세를 교정해줬고, 미나X민주는 교정 후 확 달라진 스윙을 선보였다. 특히 미나X민주와 쌍둥이는 직접 필드에까지 나가 9홀을 돌며 2:2 ‘장어내기’ 한판 대결을 펼쳤다. ‘미나X승유 VS 민주X승호’로 나눠 본격 경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들은 ‘선공-후공’ 결정을 위한 동전퍼팅 대결을 했다. 이때 승호는 완벽하게 두 동전을 분리해내 놀라움을 안겼다. 연이어 쌍둥이는 대결의 첫 샷부터 곧바로 ‘온 그린’을 해, ‘준 프로급 골퍼’ 이형택의 극찬을 받았다. 경기가 한창 진행되던 중, 민주는 8홀에서 ‘아빠 찬스’를 썼다. 김병현의 퍼팅 실력만은 믿었기 때문. 하지만 김병현은 오히려 공과 홀 사이를 멀찌감치 떨어뜨려 놨다. 이후 대망의 9홀, 마지막 퍼팅의 주인공은 미나였는데, 막상막하의 대결 끝에 경기는 미나X승유 팀의 승리로 끝났다. 12세 동갑내기 주니어들의 불꽃 대결 후, 스튜디오에서도 동전퍼팅 대결이 벌어졌다. 여기서 조원희는 큰소리를 쳤음에도 바로 실패했고, ‘운동부심’ 있는 강호동도 헛스윙을 날려 폭소탄을 터뜨렸다. ‘유도 레전드’ 김미정 감독만이 가볍게 성공해 “역시 레전드”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끝으로 ‘UFC 13승’, ‘UFC 웰터급 세계 6위 기록’에 빛나는 김동현 선수와 만난 이동국X설수대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설수대는 평소 수아의 관심 종목인 종합격투기를 배우기로 했다. 이들은 김동현과 만나, 주짓수 낙법부터 급습 기술, 밭다리+다리후리기 등 각종 기술을 배웠다. 설수대는 가르침을 그대로 흡수해 ‘슈퍼 DNA’를 입증했다. 수업 마지막 즈음엔 ‘설수대’의 미니 대련이 펼쳐졌다. 우선 설아와 수아가 쌍둥이 자매의 한판 대결을 벌였고, ‘힘수아’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모두가 ‘입틀막’ 했다. 이를 지켜본 김미정 감독은 “유도장으로 보냈으면 좋겠다. 특히 수아가 괜찮다”라며 스카우트 의사를 적극 표현했다. 뒤이어 설아와 시안이가 시합을 벌였고, 시안이는 힘 차이가 많이 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 시안이는 “수아 누나랑도 대련해보고 싶다”라고 당돌하게 도전했다. 하지만 힘과 체급 차이를 이겨내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시안이는 오뚝이처럼 일어나 박수를 받았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탁구대회에 참가한 ‘탁구 신동’ 승수의 모습과, 개그맨 박성호의 피를 물려받은 ‘하키 꿈나무’ 아들의 등장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윤준이 진짜 보면 볼수록 축구 능력자”, “이영표 개그감 무엇? 완전 빵빵 터짐”, “미나-민주, 골프 신동들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실력”, “수아는 진짜 유도 선수 하면 대박날 것 같다” 등 열띤 피드백을 보냈다.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4.1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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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이형택-김병현 딸, 쌍둥이 골프 천재들과 맞대결 예고?

‘스포츠 짝꿍’ 이형택 딸 미나와 김병현 딸 민주가 ‘쌍둥이 골프 신동’을 만나 골프 한판 대결을 펼친다. 11일(월) 밤 9시 50분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4회에서는 충청남도 학생 대표로 선발될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자랑하는 ‘쌍둥이 골프 꿈나무’ 엄승유-엄승호(12)가 출연한다. 이날 ‘골프대디’ 이형택X김병현은 딸들을 데리고 승유X승호 형제가 연습하고 있는 골프장에 찾아간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쌍둥이는 자신들과 동갑인 미나X민주의 스윙을 유심히 보면서 세심하게 원포인트 레슨을 해준다. 실제로 미나X민주는 쌍둥이 형제의 조언 후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잠시 후 미나X민주X쌍둥이 형제는 필드에 나가서, ‘장어 내기’ 2:2 팀 대결을 펼친다. 4명의 주니어는 먼저, ‘선공-후공’ 결정을 위해 동전퍼팅을 하는데, 시작부터 불꽃 승부욕을 폭발시킨다. 본격 경기에서 쌍둥이들은 막상막하 실력을 드러내고, 이에 이형택은 “성인 만큼 잘 친다”며 혀를 내두른다. 미나X민주 역시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잠시 후, 스튜디오 출연자들도 동전퍼팅에 도전해보는데 ‘운동부심’이 강한 MC 강호동, ‘여자유도계 레전드’ 김미정 감독, 축구 국가대표 출신 조원희 등이 나선다. 하지만 도전과 함께 ‘폭소 만발’ 사태가 벌어진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미나X민주가 쌍둥이 골프 신동 승유X승호를 만나 처음으로 필드에 나서 9홀을 돈다. 네명 모두 12세 동갑내기인 만큼, 선의의 경쟁을 하며 도전 정신을 키우는 하루를 보낸다. 9홀 마지막 퍼팅을 하는 순간까지, 눈에 눈물이 맺히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막강 주니어들의 골프 경기를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쌍둥이 골프 신동과 골프 대결을 펼친 미나X민주의 이야기와, 이영표에게 축구능력 테스트를 받은 조원희 아들 윤준이의 모습, ‘아시아 최초 UFC 10연승’에 빛나는 김동현 선수를 만나 격투기를 배운 이동국 자녀 설수대의 하루를 담은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11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4.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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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 김병현 요리부 VS 허재 운동부 100만원 피구 대결

농구, 야구 레전드들의 불꽃 피구 배틀이 예고됐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의 요리부 대 허재가 이끄는 운동부의 치열한 춘계 체육대회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김병현이 기획한 춘계 야유회에는 임시 직원인 이대형, 유희관에 더해 햄버거 가게의 'VVVIP 손님'인 허재와 전직 KBO 투수 이대은이 깜짝 손님으로 합류했다. 이에 김병현은 밥을 먹기 전에 몸풀기로 요리부 대 운동부로 팀을 나누어 상금 100만 원이 걸린 ‘여왕 피구’ 경기를 제안했다. 프로 야구 3대 얼짱 중 두 명인 이대형, 이대은과 오빠부대 원조인 허재에 예능을 접수한 '잔디인형' 유희관까지 비주얼 'F4'팀을 결성한 운동부는 시작부터 아크로바틱한 묘기를 선보여 "다르다 달라!"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었다. 운동부의 압도적이고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직 메이저리거 김병현은 상대팀의 빠른 투구를 모조리 받아 내는 호수비와 피구왕 통키에 빙의한 '불꽃슛', '언더핸드 마구'까지 선보이며 박빙의 승부를 이끌어냈다. 몸을 사리지 않는 김병현의 열정 가득한 모습에 전현무는 “역시 김병현이다”라 감탄하고, 장원영은 "너무 행복해 보이세요"라는 반응을 보여 오랜만에 본업인 운동으로 복귀한 메이저리그 레전드 투수의 맹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갑자기 불어 닥친 강추위로 인해 은박 돗자리를 몸에 두르고 바들바들 떠는 김병현의 몸을 녹여줄 '요리계의 하버드' CIA 출신 셰프들의 초간단 육개장 요리 레시피도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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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체전' 동계부 축구 최강자 등극 "동계올림픽 관심 부탁"

'전설체전'이 전설들의 영원한 클래스를 보여준 가운데 동계부가 축구 최강자로 거듭났다. 각 종목의 자존심을 건 대한민국 최초의 운동부 대결이 벌어진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 1일 방송에서는 4주간의 대장정을 달려온 축구 대결에 종지부를 찍었다. 야구부와 농구부의 꼴찌전은 대폭소를 선사했고 럭비부와 동계부의 결승전은 손에 땀을 쥐는 재미를 안기며 2022년 신년을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였다. 먼저 결승전에 앞서 야구부와 농구부의 7위, 8위 결정전이 펼쳐졌다. 공식 최약체로 뽑혔지만 서로만은 이기겠다는 두 팀의 불꽃 튀는 라이벌전에 담판을 짓기 위해 사상 초유의 꼴찌전이 성사된 것. 어느 때보다 진지한 신경전이 벌어졌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급속도로 방전된 체력, 상대방을 향한 패스 등 기상천외한 플레이가 벌어졌다. 문경은은 슛을 쏘고 나동그라진 슬랩스틱 몸개그를 보여 중계석을 초토화시켰다. 서로 볼을 보고 달린 이대형과 김병현의 충돌 역시 웃음을 선사, 선취골을 넣은 야구부는 ‘스트릿 싸커 파이터’를 연상케 하는 댄스 파티까지 벌였다. 농구부는 서로 남탓을 하며 아웅다웅하는가 하면 농구처럼 3점 슛도 없는 필드 위에서 의미 없는 장거리 슛을 뻥뻥 쏘아 올렸다. 이런 ‘웃참챌(웃음 참기 챌린지)’ 상황은 눈물이 쏙 빠지도록 폭소를 안겼다. 3대0의 야구부의 승리로 농구부가 꼴찌가 되어 유쾌한 마무리를 지은 가운데 이어진 럭비부 대 동계부의 결승전은 차원이 다른 클래스의 경기로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이성배의 부상으로 4인 대 4인으로 맞붙은 가운데 이날은 동계부 김준현이 물 만난 고기처럼 날아다녀 럭비부를 당황시켰다. 전반전 11초 만에 고속질주로 선취골을 넣은 것. 계속해서 모태범, 강칠구, 김준현이 공간을 넓게 쓰며 놀라운 패싱력을 자랑, 특히 김준현이 또다시 후반 시작 8초 만에 골대 그물을 흔든 최단시간 골로 해트트릭을 달성해 감탄을 불렀다. 연이어 결정적 기회를 놓치는 럭비부의 실책에 지켜보던 전설들까지 이들을 응원했고 김현수가 마침내 압박수비를 제치고 골을 넣어 감동을 안겼다. 경기는 1대3의 스코어로 마무리됐고 동계부가 운동부 중 최강 축구왕 타이틀을 얻었다. 그야말로 MVP 활약을 펼친 김준현은 “동계올림픽이 얼마 안 남았는데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해 더욱 의미있는 승리임을 보여줬다. 이렇게 농구부(문경은, 현주엽, 김훈, 양희승, 신기성), 야구부(양준혁, 홍성흔, 김병현, 이대형, 유희관), 격투부(김동현, 이대훈, 윤동식, 김상욱, 정다운), 럭비부(안드레 진, 한건규, 김현수, 이성배, 장성민), 라켓부(이형택, 하태권, 이용대, 허광희, 허인회), 동계부(모태범, 이정수, 송동환, 강칠구, 김준현), 복근부(박태환, 이장군, 박정우, 황찬섭, 천종원), 연예부(김용만, 김정민, KCM, 이이경, 김재환) 총 40명, 8개 팀이 참가한 ‘전설체전’은 첫 종목 축구로 대결을 펼치며 스포츠인들의 치열하고도 즐거운 경쟁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힘찬 새해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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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체전' "피 튀긴다" 라켓부 VS 격투부, 전투 같은 경기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에서 격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매치들이 벌어진다. '전설체전'은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끼리 한 팀을 결성, 종목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운동부 대결 프로그램이다. 첫 개막 경기에서 연예부가 야구부를 꺾고 4강에 진출한 이변이 일어난 가운데, 내일(18일) 오후 9시 방송에는 라켓부 대 격투부, 동계부 대 복근부의 8강전이 펼쳐진다. 먼저 격투부를 본 안정환은 "나머지 네 선수는 이대훈한테 얹혀갈 생각"이라며 그들의 핵심 전술(?)을 파악해 웃음을 부른다. 경기가 시작되자 이대훈은 명불허전의 에이스 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귀여운 할리우드 액션까지 선보인다. '뭉쳐야 찬다' 시리즈의 수문장이던 김동현은 필드에 나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고급 페이크 기술을 벌인다. 특히 '격투부'라는 이름에 걸맞게 거친 몸싸움을 자랑, 파이터들과 부딪힌 라켓부의 '윙크보이' 이용대는 "무섭다"라며 속마음을 방출한다. 하지만 어쩌다벤져스의 든든한 기둥 이형택을 비롯한 선수 출신 허인회까지 있기에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가진다. 두 팀의 경기를 보던 홍성흔은 "피 튀긴다"라며 감탄, 강칠구 역시 "전투다, 전투"라고 혀를 내둘러 이들의 치열한 혈전이 기대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동계부와 복근부의 대결 역시 전설들 사이 매치로 떠오른다. 야구부 유희관 역시 "여기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들"이라며 눈을 빛낸다. 이장군, 박정우 등은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골대 그물망을 휘날리고 탄탄한 허벅지 근육 역시 감탄을 부른다. 이에 맞서는 동계부 또한 체계적인 워밍업과 전술을 준비하며 숨을 죽이게 만든다. 그러나 경기 도중 뜻밖에도 "동춘 서커스보다 더 화려하다", "애크러배틱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귀여운 실수가 터져 웃음을 안긴다. 무엇보다 이렇듯 예측불가의 두 매치 중 한 매치는 무승부로 인한 승부차기까지 진행돼 과연 어느 쪽이었을지 더욱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저건 진짜 배워야 돼"라며 전설들이 일동 기립해 감탄한 명장면이 탄생한다. '전설체전'에는 농구부(문경은, 현주엽, 김훈, 양희승, 신기성), 야구부(양준혁, 홍성흔, 김병현, 이대형, 유희관), 격투부(김동현, 이대훈, 윤동식, 김상욱, 정다운), 럭비부(안드레 진, 한건규, 김현수, 이성배, 장성민), 라켓부(이형택, 하태권, 이용대, 허광희, 허인회), 동계부(모태범, 이정수, 송동환, 강칠구, 김준현), 복근부(박태환, 이장군, 박정우, 황찬섭, 천종원), 연예부(김용만, 김정민, KCM, 이이경, 김재환) 총 8개 팀이 모여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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