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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풍자, 성공했네... “최근 한남동 입성, 무리했다” (동상이몽2)

방송인 풍자가 한남동에 입성했다고 밝혔다.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 MC로 풍자가 출연했다.그는 3년 전 자이언트 핑크 부부 편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 “그때 스파게티를 엄청 먹었다. 면만 400m 먹은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서장훈은 “그 사이에 돈을 엄청나게 벌었나 보다. 한남동에 입성했다고”라며 운을 띄었다. 그러자 풍자는 “제가 돈을 많이 벌면 한남동에 살고 싶은 꿈이 있었다”고 말했다.서장훈이 “야외 있는 그 집?”이라고 묻자, 풍자는 “맞다”고 인정했다. 김숙은 “마당 있는 집이라니”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풍자는 “조금 무리해서 갔다”고 웃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7 22:36
예능

“얼굴 주차 좀 잘해주지”... 덱스, 母에 망언 후 실소

방송인 덱스의 엄마가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17일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는 ‘2년 만에 돌아온 순천의 제왕, 김덱스의 귀환’ 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이날 덱스는 설 연휴를 맞아 고향 순천으로 내려갔다. 그는 어머님 표 밥상에 감탄했다. 또 “날씨가 춥다”면서 어리광을 피우기도 했다. 이에 덱스 엄마는 “체지방이 빠졌나 보다. 춥다고 하는 거 보니까”라며 아들을 쌀들이 챙겼다.모자지간의 유쾌한 대화는 계속됐다. 덱스가 “오늘 폴스타4를 타고 왔다. 엄마 광고주님이 뭔지 알아?”라고 묻자, 그의 엄마는 “뭔지 알지. 그 차를 대여해서 네가 광고 효과를 주는 것 아니냐?”고 답했다. 이에 덱스가 손으로 돈을 표시하자, 덱스의 엄마는 “이야~ 멋진 차를 끌고 왔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이어 덱스의 엄마는 “내가 원래 너에 대해서 잘 이야기를 안 하는데, 유일하게 수용이한테는 한다. 수용이가 진짜 연예인 해야 하는 얼굴”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덱스는 지지 않고 “엄마도 내 얼굴 주차 좀 잘해주지 그랬냐”고 맞받아쳤다.덱스의 엄마는 “너 낳을 때 힘들게 낳지 않아서 그나마 덜 찌그러진 거다. 너네 형은 머리 때문에 걸렸다”고 해 덱스를 폭소케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7 20:16
예능

신동엽, 역시 동엽神... 제작진 긴급 호출에도 당황 NO (현역가왕2)

“결승전에서도 동엽신은 역시 동엽신!” MC 신동엽은 오는 18일 방송될 MBN ‘현역가왕2’ 결승전 1라운드 ‘신곡 미션-1위 탈환전’에서 물 만난 진행 솜씨로 ‘동엽신’의 이름값을 증명한다. 신동엽이 현장의 열기를 북돋는 강렬한 한마디부터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센스 갑’ 멘트, 웃음이 절로 터지는 유머까지 상황별 맞춤 진행으로 ‘신동엽표’ 어록들을 탄생시킨 것. 신동엽은 한 현역의 점수를 발표하기 전 제작진이 전하는 긴급호출을 받은 뒤 관객들을 향해 “여러분이 제작진이라면 어떤 마음에서 알려 줬을까요?”라는 돌발 질문을 던져 호기심을 유발한다.또한 갑자기 “중대 발표입니다”라는 폭탄 멘트로 안심하고 있던 연예인 판정단을 요동치게 하고, 심사평을 듣다가 “결론적으로는 뱀술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라는 엉뚱한 해석을 전해 웃음바다를 만든다. 신동엽의 맹활약이 피 말리는 자리 뺏기가 계속될 1라운드 ‘신곡 미션-1위 탈환전’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대성과 박현빈은 심사를 해야 하는 연예인 판정단의 본분을 잠시 잊고 곡 욕심을 부려 폭소를 일으킨다. 대성은 한 현역의 노래를 듣자마자 “이 노래 탐난다! 내 스타일인데!”라고 환호하며 따라 불러 ‘날 봐 귀순’ 못지않은 중독성을 드러낸다. 더불어 박현빈은 “가슴 깊이 ‘곤드레 만드레’ 이후 갖고 싶은 노래를 만났다”라고 고백한 다음 바로 연습에 돌입해 ‘대형 후킹송’의 기운을 지녔음을 온몸으로 표출한다. 과연 대성과 박현빈의 이성을 마비시킨 현역들의 ‘히트 예감’ 신곡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인다.제작진은 “12회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한 강문경-신승태-환희-진해성-김준수-신유-김수찬-박서진-최수호-에녹이 ‘현역가왕2’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는 신곡 무대를 펼친다”라며 “대성, 박현빈 등 연예인 판정단들의 칭찬 세례가 가득했던 현역들의 신곡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으로 2025년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남성 현역 가수’ 톱7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7 19:54
스타

김제동, 3년 만에 토크콘서트로 돌아온다

토크 콘서트의 대명사 김제동이 3년 만에 공연으로 돌아온다.김제동은 오는 3월 29일과 30일, 4월 5일과 6일까지 총 4회에 거쳐 서울 서교동 H-STAGE에서 토크 콘서트 ‘THE 김제동’을 개최한다. ‘THE 김제동’은 시즌 10까지 진행된 전무후무한 기록의 ‘노브레이크’, 아이 시절로 돌아간 듯 환하게 웃었던 ‘동심’에 이은 김제동 토크 콘서트의 3번째 챕터다. ‘THE 김제동’은 아기자기한 느낌의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무대와 객석 사이의 벽을 허물어 함께 울고 웃으며 이야기 나누는 김제동 특유의 강점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까이 둘러앉아 서로가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각박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함께 슬픔을 덜어내고, 기쁨을 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공연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미소 지은 김제동의 모습에 ‘모처럼 예쁜 제동이는 별일 없이 잘 살고 있어요’라는 위트 넘치는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제동은 “웃음이 끊이질 않는 따뜻한 시간이 될 거예요. 오랜만에 만나서 재미있게 놀아요. 우리 수다 떱시다.” 관객들을 만날 소감을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7 16:27
메이저리그

김혜성 입 찢어지겠다...베츠 응원 챈트 유도→함박웃음→호수비로 화답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야수조 스프링캠프 공식 훈련 2일 차. 김혜성(26)은 행복하다. 다저스 소셜미디어(SNS)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 내야진 훈련 릴스(짧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리더 무키 베츠가 'Let's go dodgers(렛츠고 다저스)'라는 다저스 대표 응원 챈트를 외쳤고, 다른 선수들은 한 선수의 내야 수비에 집중했다. 베츠가 김혜성의 순번에 이목을 모아 응원 기운을 불어 넣은 것. 김혜성은 2루 근처 느린 타구를 쇄도해 포구, 매끄러운 송구로 연결시켰다. 토미 에드먼, 크리스 테일러 등 다저스 내야수들이 박수로 반겼다. 베츠는 김혜성에게 뛰어가 손을 내밀기도 했다. 김혜성은 키움에서 캡틴을 맡은 바 있다. 문화 차이는 있지만, 내야 훈련을 할 때 팀 리더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김혜성은 자신의 수비 순번에서 챈트를 유도한 베츠의 의도를 알았는지, 연신 웃어 보였다. 입이 찢어져라 밝은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베츠는 2025시즌 유격수를 맡을 전망이다. 2루수는 그와 키스톤 콤비를 이루게 된다. 2024시즌 이 자리를 맡았던 개빈 럭스는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했다. 테일러, 키케 에르난데스, 미구엘 로하스 그리고 김혜성이 2루수를 두고 경쟁한다. 미국 스포츠 매체들의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김혜성이 26인 로스터 진입을 확신하기 어렵다고 보기도 했고, 주전 2루수를 맡을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일단 김혜성은 좋은 기운을 발산하며 다저스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현시점 기준 MLB에서 가장 강한 팀, 몸값·이름값 높은 선수들이 즐비한 다저스에서 결코 낙관적이지 않은 생존 경쟁을 치러야 하지만, 그의 표정은 밝기만 하다. 김혜성은 지난달 4일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324억원)에 계약했다. 보장 계약은 3년, 1250만 달러(184억원)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17 15:11
예능

이찬원vs(여자)아이들 미연, 녹화 중 설전... “내가 정상” (셀럽병사)

‘영원한 가객’ 가수 故 김현식의 생애가 밝혀지는 가운데, 이찬원과 미연이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한다.18일 방송하는 KBS ‘셀럽병사의 비밀’(이하 ‘셀럽병사’)에서는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했어요’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기고 떠난 가수 김현식의 생로병사에 대해 밝힌다. 수많은 명곡을 유산으로 남긴 김현식은 아이유, 규현, 성시경 등 많은 후배 가수들이 재해석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980년대 ‘낮에는 조용필, 밤에는 김현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심금을 울리며 유명세를 떨친 김현식은 6집을 끝으로 팬들의 곁을 떠났다. 입원 중 몰래 뛰쳐나와 무대에 섰던 그는 지병으로 임산부처럼 배에 복수가 가득 차 부풀어 있을 때도 특유의 감성과 음색으로 관객과 만났다. “아픈데도 나갔다. 고통을 잊기 위해서 술을 마시고 무대에 올랐다”고 당시 지인이 기억할 만큼, 김현식의 노래를 향한 열망은 뜨거웠다. 이처럼 몸을 돌보지 않고 열정적인 음악활동을 펼치던 그는 어머니의 경찰 신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바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망가져 가는 아들을 어머니가 두고 볼 수 없었던 것”이라고 경찰 신고의 이유를 전했다. 어머니가 김현식을 신고한 다음 날인 1987년 11월 1일, 김현식과 친분이 두텁던 故 유재하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다. 그리고 김현식은 3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고 같은 날인 1990년 11월 1일 숨을 거둔다. 이찬원은 유재하, 김현식과 자신의 남다른 인연을 깨닫고 깜짝 놀란다. 이찬원은 “열 살 때부터 즐겨 부른 노래가 김현식의 ‘사랑했어요’였다”고 밝히며 김현식의 모든 노래를 따라 불렀다. 심지어 그 시절에 모르는 게 없는 이찬원을 보며 한 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미연은 “(이걸 모르는) 제가 정상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찬원은 “그러면 난 비정상이냐?”며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7 12:37
예능

‘88즈’ 지드래곤X김수현, 운동으로 어색함 극복 (굿데이)

MBC ‘굿데이’가 음악의 힘으로 판을 벌이는 프로듀서 지드래곤의 이야기로 유쾌한 포문을 열었다.16일 방송된 ‘굿데이’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를 향한 지드래곤의 여정이 시작됐다.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다시 뭉친 레전드 조합 정형돈, 데프콘과 코드 쿤스트, 조세호 등 기획단과의 만남은 물론, 찐팬 기안84, 88년생 동갑내기 배우 김수현과의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쉴 새 없이 터진 지드래곤의 찐웃음이 시청자들에게도 웃음꽃을 전파했다. ‘굿데이’ 프로젝트의 첫 시작은 지난해 6~7월 지드래곤이 7년 만의 컴백을 앞둔 시점부터 진행됐다. 지드래곤은 어릴 적 가수가 되고 싶던 이유 중 하나로 ‘10대 가수 가요제’ 등 선후배 가수들이 다 같이 모이던 자리들을 그리워하며 단체로 같이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떠올렸다. 그는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음악을 통해 활약을 보였던 인물들과 함께 사람들을 응원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음악의 힘을 좋은 분들과 좋은 곳에 썼으면 좋겠고 매년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좋겠다. 모두에게 굿데이를 만들어주고 싶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드래곤과 프로젝트를 함께할 첫 번째 인물들은 11년 전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레전드를 썼던 동묘즈 정형돈, 데프콘이었다. 추억의 동묘로 향한 지드래곤은 ‘형용돈죵’으로 환상의 밀당 케미를 선보였던 정형돈과 재회를 앞두고 “’환승연애’ 같다”라며 미묘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의 재회는 시청자들마저 설레게 했다. 특히 과거 지드래곤의 패션 스승으로 활약했던 정형돈은 돌아온 동묘 큰 손의 면모를 자랑하며 지드래곤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기기도. 정형돈은 반가움과 그리움이 교차하는 동묘에 대해 “추억이 다시 잡히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과거 ‘형용돈죵’의 조력자로 활약했던 데프콘은 일명 ‘성장캐’라며, 잘 나가는 예능 대세로 달라진 위상을 뽐내며 등장했다. 특히 ‘나는 솔로’ MC인 만큼 지드래곤이 평소 연애 예능을 즐겨 본다는 소식에 관심을 보이며 틈새 영업을 시도했고, 이에 정형돈이 질투하며 세 사람 사이 미묘한 삼각 구도가 형성돼 폭소를 안겼다. 데프콘은 정형돈과 지드래곤에게 어울리는 ‘나는 솔로’ 캐릭터에 대해 “형돈이는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옥순의 매력을 갖고 있다면, 지드래곤은 꽂히면 직진하는 영철이 같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빅뱅 태양이 ‘나는 솔로’ 찐팬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걔는 거의 전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지드래곤은 두 사람을 ‘기획단’으로 가장 먼저 떠올린 이유를 공개했다. “’주간아이돌’ MC 출신으로서 아이돌을 꽉 잡고 있는 키포인트 역할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것이 그 이유다. 이런 가운데 김태호 PD가 지드래곤, 정형돈, 데프콘 세 사람을 섭외한 시기를 두고 불편한 진실(?)이 공개돼 현장을 폭소케 했다. 예상을 깨고 정형돈이 가장 늦게 섭외된 사실이 공개된 것. 이에 정형돈은 “급대로 얘기하는 것이냐?”라고 김태호 PD를 향해 울분을 토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처럼 옥신각신 밀고 당기는 세 사람의 변치 않은 케미는 프로젝트를 향한 기대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구기에 충분했다. 뒤이어 등장한 주인공은 지드래곤의 찰떡 궁합 웃음요정 코드 쿤스트였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또 다른 지원군이 될 코드 쿤스트는 “형을 권지용으로 봤지만 지드래곤으로 만나는 건 처음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형의 찐팬 한 명이 있다.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형이라면 올 사람이다”라며 기안84를 자리로 소환했다. 빗속을 뚫고 달려온 기안84는 찻집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는 독특한 매력으로 등장부터 지드래곤을 빵터지게 만들었다. 특히 지드래곤은 기안84의 남다른 매력에 “짝사랑하는 남자의 향기가 난다”고 말하며 새로운 관계를 예고하기도.‘굿데이’ 프로젝트에 대한 기안84의 남다른 해석력도 웃음 포인트였다. 기안84는 ‘하나 되어’, ‘내일은 늦으리’ 등 함께할 수 있는 음악이 사라진 아쉬움에 대해 “세상이 정이 없어. 차가워. 모여. 죽이는 노래 하나 만들어. 다같이 불러. 해피 해피 대한민국”이라며 기안식 명쾌한 정리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지드래곤은 기안84가 본격 프로젝트 진행을 앞두고 “난 노래를 못 부르는데?”라고 하자 “근데 같이 이거 하시는 건가요?”라고 받아쳐 폭소를 더했다. 지드래곤의 오랜 절친 조세호 역시 기획단으로 합류해 기대를 높였다. 다양한 분야에 지인을 둔 소문난 인맥왕 조세호는 지드래곤, 코드 쿤스트와 함께 어딘가로 향하며 지드래곤에게 88년생 동갑내기 친구 한 명을 소개해 주겠다고 말했다. 주인공은 바로 배우 김수현. 지드래곤과 김수현은 과거 전화번호만 교환했던 사이로, 두 사람은 김수현의 소속사 내 체력 단련장에서 운동을 함께하며 금세 친해졌다. 특히 연예계 88년생 친구들을 언급하던 중 김수현은 군 복무 시절 우연히 광희를 만났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싱크로율 100% 광희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방송 말미에는 지드래곤과 김수현은 물론, 정해인, 임시완, 이수혁, 광희까지 88년생들이 함께한 우정 모임 ’88나라’가 예고돼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이 배우 황정민이 만나는 장면이 공개되며 본격적으로 시작될 음악 프로젝트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MBC ‘굿데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7 08:48
드라마

소유진, ♥백종원 따라 요리 연구가... 첫 시트콤 어떨까

배우 소유진이 시스콤으로 컴백한다.17일 공개된 스틸에는 사랑스러움과 코믹을 넘나드는 소유진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요리 연구가 오유진으로 분한 그는 여유로운 미소로 프로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또 다른 스틸 속, 누군가를 향해 장난감 총을 겨누고 있는 소유진의 비장한 눈빛은 웃음을 자아낸다. 입에 풀을 머금고 있는 소유진의 러블리한 면모도 포착됐다. 유쾌한 에너지를 내뿜는 그의 다채로운 매력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우며 오나라와 함께 웃음 저격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 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극 중 소유진은 오나라(오나라)의 동생이자 송진우(송진우)의 아내 오유진 역으로 변신한다. 요리 연구가인 그는 한국대 식품영양학 박사까지 수료한 엘리트다. 유진은 옆집 사는 언니 나라와 티격태격 찐 자매 케미를 발산하며 극의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빌런의 나라’ 제작진은 “오랜만에 시트콤으로 돌아온 소유진이 만들어갈 다양한 코믹 연기를 기대해달라. 그의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는 극의 즐거움을 책임질 것”이라며 “예측 불가능한 캐릭터로 컴백한 소유진의 활약에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7 08:30
드라마

이준혁 “장르물 부자? ‘나완비’가 가장 독특한 필모” [IS인터뷰]

“독특한 것들만 찾아서 하다 보니까 제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독특한 인물이 ‘나의 완벽한 비서’ 은호가 됐네요.”배우 이준혁이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로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 ‘비밀의 숲’, ‘범죄도시3’ 등 주로 장르물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이준혁이 ‘좋거나 나쁜 동재’ 이후 차기작으로 ‘나의 완벽한 비서’를 선택해 로맨스 필모그래피를 쌓은 게 “드디어 로맨스로 때를 만났다”는 반응을 얻은 것. 그는 ‘나의 완벽한 비서’로 특히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해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와서 실감하고 있다. 주변 친구들이 다른 작품할 때는 연락을 안 했다. 그래서 이 작품을 사람들이 좋아하고 있구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이크업 받으러 샵에 방문할 때 원장님이 참 좋아하시더라. 서로 윈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14일 종영한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의 CEO인 강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하게 해내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로맨스를 그린다. 이준혁은 극중 싱글대디 유은호 역을 맡아 애틋한 부성애부터 강지윤과 설레는 로맨스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이준혁은 정작 멜로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4회 대본에 ‘잘생겼다’는 내용이 있다. ‘잘생김’은 연기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냐.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믿고 은호라는 캐릭터에 집중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동선이나 애드리브를 신경 썼다. 이번 작품은 인물들이 겹치는 장면에서 케미스트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대본이 아무리 재미있어도 대표님과 갑자기 농구를 하는 것은 쉬운 장면이 아니다. 이런 장면들이 많은데 어떻게 잘 설명해낼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배우라는 직업이 아름다운 이유는 스태프들과 함께 만들기 때문이죠. 저는 제가 그저 현장에서 가장 비싼 소품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저라는 사람을 장르물에서 촬영할 때는 무서운 분위기를 살리는 각도로 촬영하시고, 로맨스에서는 멋있어 보이는 지점을 고민하고 촬영하죠. 그렇게 팀으로 만들어가는 작품이에요.”이준혁은 은호가 극중 목표 지점이 상실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주인공으로선 드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어려운 지점은 1회가 끝나고 2회가 됐을 때 주인공으로서 드문 일인데 목표 지점이 상실된다”며 “은호는 딸 아이를 치료해야 했고, 그것을 위해 입사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것만이 유일한 삶의 목적이었다. 그 이후로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이준혁은 은호를 주연이지만 모든 장면에서 조연처럼 존재하는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은호는 다른 사람들의 문제점에 반응하는 과정 속에서 캐릭터성이 드러난다. 그래서 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베이스처럼 존재는 하지만 보컬처럼 튀면 안되는 그런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또 은호는 어느 순간부터 정답만을 늘 이야기하는 캐릭터다. 결과가 클리셰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개그나 유머를 통해 의외의 불규칙성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동료들에 대한 존경심이 커지고 있는 시기에요. 어떤 작품이 성공할지는 아무도 모르고, 시대에 따라 좋은 작품이 달라지기 때문에 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현장 속에서는 답이 있죠. 성실성을 바탕으로 모니터 앞에서 정확한 연기를 소화해내는 것이 좋은 배우죠.” 이준혁은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멜로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멜로가 제안이 들어온다면 전보다는 좀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마음 속으로 편해진 부분이 있다”며 “제가 잘생겨서도, 작품이 잘돼서도 아니다. 그저 멜로 작품의 구조를 알게 돼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취향이 마이너하다는 것을 최근에 깨달았다고 말한 이준혁은 “주변 친구들은 드라마에서 악역이 나오면 싫다고 했다. 저는 악역이 좋아서 그것을 몰랐다”며 “‘악역은 저렇게 연기하는구나’, ‘너무 재밌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쌓아온 필모그래피는 팬심으로 했던 것일 수도 있다. 장르물이 좋다는 생각은 아직도 변함이 없지만 다양한 역할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했다.이준혁은 여러 작품이 차기작으로 예정돼 있다. 김진민 감독의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부터 특별 출연작인 넷플릭스 ‘광장’,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등을 준비 중이다. 배우로서 꾸준히 ‘열일’하고 있는 이준혁은 다작을 하는 이유로 ‘생존’을 꼽았다. 그는 “배우가 꾸준히 작품을 하는 것은 ‘오징어 게임’ 같은 것”이라며 “예전에는 판타지가 있었다. 스타가 되면 쉬고 싶다고 생각했다. 쉬는 것이 좋은 시기가 있었고 그것을 꿈꿨다”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이어 “그런 시기는 한참 전에 지나간 것 같다. 제 직업이고 계속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지치는 순간도 있지만 다행히 새롭게 자극이 올 수 있게 다양한 역할들을 맡아서 해왔다. 그것이 원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좋거나 나쁜 동재’부터 ‘나의 완벽한 비서’까지는 제가 잘 소화할 수 있을지 스스로 의문이 있었어요. 연기도 그렇지만, 체력적으로도요. 여러 작품을 동시에 촬영하면서 힘들었지만 그것을 겪으면서 배우로서 느끼는 부담감과 무게감에 익숙해졌죠. 건강하게 계속 연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갈 겁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7 06:05
예능

[TVis] ‘지드래곤 찐팬’ 기안84, 성덕 됐다 (‘굿데이’)

‘굿데이’ 지드래곤과 기안84가 서로의 ‘성덕’이 됐다. 16일 방송된 MBC ‘굿데이’에서는 지드래곤과 코드 쿤스트(코쿤)의 만남에 동석한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코드 쿤스트는 “내 주위에 형의 찐팬이 있다. 형을 따라 신발 커스텀을 하고,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형이라고 하면 올 사람이다. 84년생이고 이름에 84를 쓴 사람”이라며 기안84를 언급했다.이어 코드 쿤스트는 기안84에게 전화를 걸어 지드래곤과 함께 있음을 언급했다. 코드 쿤스트의 통화를 이어받은 지드래곤은 “시간 되시면 봬요”라고 말했고, 이에 흥분한 기안84는 “지금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오래지 않아 현장에 나타났고, “나 지드래곤 만났다”며 기뻐했다. 지드래곤 역시 “진짜 연예인 같다”고 응했다. 지드래곤은 특히 “실례가 안 된다면, 낯설지 않고 그 남자의 향기가 난다. 제가 짝사랑하는 남자”라며 정형돈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기안84는 지드래곤과 빅뱅의 노래에 크게 위로 받았던 자신의 청춘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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