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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 참여한 시티 프로스티벌, 성공적 개최

‘시티 포레스티벌 2022’에 SLL이 참여,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한강 노들섬에서 ‘시티 포레스티벌 2022’가 진행됐다. City(시티), Forest(포레스트), Festival(페스티벌)의 합성어로 ‘도심 속 힐링 플레이스에서 페스티벌을 즐긴다’는 뜻을 담은 ‘시티 포레스티벌’은 웰니스 라이프를 추구하는 MZ 세대를 위한 도심 힐링 프로젝트다. 허니제이, 최여진, 김동현, 강하나, 임나영 등 셀럽과 피트니스 분야 최정상 강사진에게 요가, 명상, 댄스, 줌바 등을 직접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시티 포레스티벌 2022’에 배럴핏, 와일드프레리솝, 하와이 관광청, 도이치모터스 등과 함께 SLL이 이름을 올렸다. MZ 세대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월드 리딩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은 ‘시티 포레스티벌’ 브랜드 체험존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SLL 공식 인스타그램(@universll_) 팔로우 인증 이벤트, 셀카존과 더불어 ‘노동주’를 선보이며 높은 관심을 이끌었고, 출연진은 물론 많은 참가자들이 SLL 부스로 발걸음 했다. 특히 SLL DLAB의 ‘워크맨’과 어메이징 브루잉이 ‘열심히 일한 직장인들에게 깔끔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맥주를 선사하자’는 뜻으로 함께 기획한 수제 맥주 ’노동주’는 ‘운동도 노동이야 적셔’ 라는 재치 넘치는 문구와 함께 판매, 큰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완판됐다. SLL은 "앞으로도 고퀄리티의 콘텐트와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로 대중들을 찾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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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예능 원조 ‘와썹맨’ 종영 “쭈니형 박물관 만들고 싶다”

“뭐든 처음이 있으면 끝이 있는 거죠. 그래도 꿈이 있다면 ‘와썹맨’ 굿즈랑 박물관을 언젠가 만들고 싶어요.” 지난달 15일 종영한 ‘와썹맨’의 마지막 PD, 김보희(33) SLL(Studio LuluLala) PD는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더 재미있는 시도를 많이 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운 점도 많다”고 말했다. ‘와썹맨’은 1세대 아이돌, 그룹 GOD의 리더였던 박준형(53)을 앞세운 1인 예능 프로그램. JTBC 산하의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제작해 유튜브로만 공개했다. 2018년 ‘방송국에서 유튜브 콘텐트를 만든다’는 개념이 거의 없었던 시절, ‘웹 예능’의 선구자 격으로 출발했다. 연예인은 유튜브에 잘 나오지 않던 때였다. ‘반백살’ 캐릭터를 내세운 박준형이 ‘쭈니형’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어 팬층을 모았다. 유튜브 ‘와썹맨’ 채널은 구독자 226만명(5월 15일 기준)을 넘겼고, 업로드한 영상 190여편의 조회수를 모두 합치면 약 3억2572만회에 달한다. 가장 조회수가 높은 영상은 ‘대한민국 3대 기획사 침투’(2018년 8월)로, 조회수 1060만회가 넘는다. ‘와썹맨’ 흥행 이후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장성규를 앞세운 ‘워크맨’, 가수 비를 앞세운 ‘시즌비시즌’ 등 히트작을 연이어 내놓았다. ‘와썹맨’의 종료와 함께 ‘스튜디오 룰루랄라’도 이름이 바뀌었다. 지난달 19일 JTBC 스튜디오가 산하 제작사들을 아우르는 사명으로 ‘스튜디오 룰루랄라’를 줄인 ‘SLL’을 채택하면서 ‘룰루랄라’ 이름이 JTBC의 모든 콘텐트 제작사를 아우르는 이름으로 확장했다. 김 PD는 JTBC 플러스 ‘아미고TV’로 디지털 콘텐트의 호흡을 경험한 뒤 지난해 10월 ‘와썹맨’에 합류했다. 그는 “공고한 팬층이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받을 때 부담은 당연히 있었고, 충성도 높은 구독자가 원하는 콘텐트를 유지하되 같은 걸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고민이 컸다”고 말했다. 2018년 초창기에 1020을 타깃으로 제작되던 ‘와썹맨’은 점차 2040으로 타깃층을 넓혔다. 김 PD는 “대중성이 높아진 면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올드해지는 것 아닌가’라는 고민도 늘 했다”며 “그래서 ‘재미있나?’ 감별은 늘 가장 어린 20대 PD들에게 물어봤다”고 전했다. 종영 결정 과정에 대해서는 “‘와썹맨’을 유튜브 계의 ‘무한도전’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아쉽다”면서 “새로운 자극이 많은 유튜브 디지털 시장에서 ‘쭈니형’ 캐릭터를 계속 소비하는 게 최선일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PD는 ‘와썹맨’을 통해 “영상 속도에 대한 이해가 늘어난 게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도 초기 ‘와썹맨’을 보고 ‘호흡이 너무 빠르고 급한 거 아냐’라고 생각했지만 10대들은 심지어 그걸 1.5배속으로 보고 있었다”며 “그게 당시 기존 방송과 ‘30대 이상은 보지 않던’ 유튜브의 세대 차이였고, ‘와썹맨’이 그 차이를 다소 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유튜브 콘텐트는 방송보다 품과 비용이 덜 든다’는 오해는 아직 있다고 했다. 그는 “방송이라면 3시간 찍어서 1시간 내보낼 걸 10분으로 알짜배기만 압축해야 재밌는 영상이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드는 품은 비슷하다”며 “그런데도 결과물이 짧으니까 비용도 적게 들 거라고 생각하는데 최근엔 연예인들이 유튜브로도 넘어오면서 비용이 더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대학에서 언론영상학을 전공한 김 PD는 리포터로 방송국에 발을 들였다. 학창시절부터 ‘웃긴 애’ 그룹에 늘 들고, 개그맨 시험 보는 친구와 합을 맞춰줄 정도였다는 그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꿈꾸며 인턴도 했지만, 일반인의 삶을 다루는 무게감이 버거워 예능으로 방향을 틀었다. 2012년 졸업 후 본격적으로 여러 방송사의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프리랜서로 공력을 쌓았다. 스포츠, 토크쇼, 영화제작, 아이돌 프로그램 등 분야를 가리지 않았다. ‘와썹맨’이 일단은 문을 닫았지만, 김 PD는 ‘와썹맨’의 생명력을 이어갈 여지가 있다고 본다. ‘무한도전’처럼 굿즈, 박물관 등을 만들어 ‘와썹맨’을 좋아하는 팬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잇감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키우고 싶다는 게 그의 꿈이다. 프로그램을 끝낸 김 PD는 “암전된 무대에 혼자 있는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공허하더라도 이 시기를 잘 보내야 다음 콘텐트가 온다”며 “그동안 소비한 걸 채워 넣으려고 하는 중”이라고 했다. 다음 프로그램 계획은 아직 없지만, ‘덜 알려진’ 개그맨, 배우, 중소기획사 아이돌 등을 앞세운 프로그램을 언젠간 하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 중이다. 그는 “예를 들어 ‘블랙핑크’는 이미 나갈 데가 많겠지만, 중소 기획사 아이돌 그룹은 재미있고 잘해도 나갈 곳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재능은 있는데 알려지지 않은 사람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2022.05.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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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8일부터 대선 뉴스 강화…추가 개편 돌입

JTBC '뉴스룸'이 2022년 대선을 맞아 추가 개편에 돌입, 콘텐트 강화에 나선다. 여야 대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8일부터 JTBC '뉴스룸'이 대폭 강화된 대선 콘텐트를 추가로 선보인다. 월화수목금토일에 걸쳐 매일 매일 다채로운 대선 관련 코너가 배치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10월 초부터 선보인 '캠프 나우'는 대선 대진표가 확정된 만큼, 여야 후보 마크맨을 전면 배치해 매일 매일 후보들의 동향과 캠프의 최신 기류 등을 더 생생하게 전달한다. 현장성을 대폭 강화하고, 후보와의 직접 인터뷰 등도 적극 반영한다. 월요일에는 다양한 민생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민심을 들어보는 '민심 워크맨'이 배치된다. 세 명의 전담 기자들이 치열한 삶의 문제가 담겨 있는 민심 현장에서 생생한 민심을 전한다. 화요일에는 '토론배틀-제 점수는요?'를 새롭게 선보인다. 여야 각 진영의 대표 토론 선수들이 참여해 매주 대선 관련 이슈를 놓고 원 포인트 토론을 벌인다. 토론 패널들이 상대 후보의 활동과 정책 등에 매주 점수를 매기는 것이 특징이다. 수요일에는 대선과 관련한 심층 데이터를 분석하는 코너 '안지현의 여기(여론 읽어주는 기자)'가 배치되고, 목요일에는 여야 후보들의 한 주간의 활동을 영화 예고편 방식으로 소개하는 코너 '방구석 캠프'를 선보인다. 금요일에는 매주 온라인 패널조사를 통해 후보의 활동과 정책에 대한 여론을 점검하는 '국민채점단'이 새롭게 시청자를 찾아가고,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뉴스룸'에도 '대선 pick' 코너를 새롭게 투입해 한 주간의 대선 이슈를 종합 분석한다. JTBC '뉴스룸'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을 찾아가는 '대국민 오디션' 과정으로 보고, 이런 콘셉트를 반영한 콘텐트를 마련했다. 매주 화요일에 방송되는 '토론배틀-제점수는요?'는 상대 후보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점수로 시각화해 보여준다. 특히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국민 채점단'은 매주 1000명씩 온라인 패널 조사를 실시간으로 실시하고, 라이브 상황에서 조사 결과를 집계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가장 생생한 여론을 전달한다. 매주 1000명씩 참여하는 국민채점단은 여야 유력 후보의 한 주간의 활동과 정책에 대해 점수를 매기고, 그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개편으로 매주 목요일 새롭게 선보이는 '방구석 캠프' 또한 20대 대선이라는 대국민 오디션에 참가자로 나선 여야 유력 후보의 한 주간의 이야기를 영화 예고편 형식으로 갈무리 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내년 3월 9일까지 이어질 대선 스토리를 흥미롭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20대 대선은 유권자인 시청자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JTBC 뉴스앱과 카카오톡 채널 등을 시청자들을 위해 대폭 개방한다. 특히 카카오톡 JTBC뉴스 채널을 통해 '20대 대선은 OOO이다'라는 질문에 대한 시청자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받는다. 채택된 답변은 JTBC '뉴스룸'과 내년 대선 방송에서 공개한다. 대선 특집페이지에는 방송에서 볼 수 없는 다채로운 '디지털 ONLY' 콘텐트를 담아 올바른 선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코너'를 추가 신설한다. 각 후보에 대한 대중 여론과 언론 보도 등을 데이터로 분석해 시청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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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10월 본격 개편 '더 일찍, 더 길게, 다채롭게'

JTBC '뉴스룸'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대선 콘텐트 강화에 나선다. '뉴스룸'은 대선을 5개월 앞두고 다채롭고 깊이 있는 대선 뉴스를 선보인다. 10월 5일 화요일부터 뉴스 시작 시간을 기존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7시 15분으로 당겨 시청자들을 더 빨리 찾아가고, 방송 시간도 더 늘린다. 편성 시간을 앞당기면서도 늘어난 방영 시간만큼 대선 관련 보도를 대폭 강화한다. 이번 콘텐트 강화를 단행하면서 '대선은 JTBC'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웠다.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보도를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것. 대선 현장을 가장 앞서 보도하는 것은 물론, 깊이 있는 분석과 정확한 예측을 통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공정'과 '민생'의 2대 키워드를 정하고 이에 맞춘 코너들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후보들의 역량과 자질, 공약 검증 등을 집중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뉴스룸'은 이번 개편을 기점으로 다채로운 대선 코너를 차례로 선보인다. 우선 대선 뉴스의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일 특정 시간에 여야의 대선 후보가 있는 현장을 연결하는 '캠프 나우'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후보가 있는 장소에서 캠프 담당 마크맨이 실시간으로 후보의 동향과 캠프의 최신 기류 등을 전한다. 다양한 민생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민심을 들어보는 '민심 워크맨'도 눈길을 끈다. 취재와 제작 역량이 검증된 3명의 전담 기자들을 배치해 책임 제작을 강화하고, 시청자들 호응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또 시청자들에게 대선과 관련한 심층 데이터를 분석하는 코너 '여기(여론 읽어주는 기자)'도 추가한다. 도처에서 발표되는 여론조사를 한 눈에 보여주고, 매주 새롭게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민심의 현주소를 분석해 대선 판세의 향배를 예측한다. 공약 검증 기능도 한층 더 강화한다. 정치부뿐 아니라 경제산업부, 정책부 등이 출동해 민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슈를 던지고, 각 후보들의 관련 공약도 따져본다. 후보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어떻게 반영하는지 분야별로 파헤치는 '대선 일타 강사' 코너 등이 차례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10월 중순엔 대통령 '선거 특집 인터넷 페이지'도 개설한다. 대선과 관련된 모든 정보와 뉴스, 궁금증을 담는 데이터 베이스 기지로서 역할을 한다. 각 캠프에서 쏟아져 나오는 후보 동향과 공약은 물론, 다양한 여론 조사와 함께 한층 나아간 빅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콘텐트로 찾아온다. 11월 초 여야의 대선 후보가 모두 확정되는 시기에 맞춰 추가로 뉴스 코너를 확대하는 '부스터' 개편도 준비 중이다. JTBC 보도국 관계자는 "11월 초부터는 여야 대선 후보가 윤곽을 드러내고, 대선 열기가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채로운 대선 코너를 매일 매일 새롭게 투입하는 추가 콘텐트 개편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30 14:28
경제

[권지예의 금융읽기] 시발카드? 심쿵카드? 튀어야 산다

튀어야 산다. 신용카드 이름도 특별하게 지으면 눈길을 끌어 대박 상품이 된다. 요즘 세대의 생활패턴에 딱 맞는 혜택을 담는 것은 물론이고, 귀엽거나 혹은 자극적인 이름으로 재미 요소를 더해 주목받는 카드들이다. 타깃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2030세대)다. 듣기만 해도 호기심 자극, BC카드 '시발카드' "재미있는 카드가 하나 나왔네요." 최근 김 모 씨는 지인들에게 신용카드 하나를 공유했다. 이름도 자극적인 '시발(始發)카드'다. 이 상품은 MZ세대 직장인 사이에 빠르게 공유되며 대박이 났다. 일이 처음으로 시작된다는 의미의 '시발'을 카드 이름으로 붙인 이 카드는 최근 젊은 층에서 사용하는 '시발 비용'이라는 신조어를 떠올리게 한다. '시발 비용'이란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소비하는 것을 뜻한다. BC카드 관계자는 "사회 초년생들의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와 소비 트렌드 및 재미 요소를 접목해 직장생활을 시작하며 사용하는 첫 신용카드 콘셉트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또 이 카드는 특정 기업이나 캐릭터가 아닌 인기 유튜브 프로그램 '워크맨'과 제휴했다는 점에서도 젊은 세대의 호기심을 이끌었다. '워크맨'은 방송인 장성규가 다양한 직업과 기업을 체험하는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름만큼 디자인도 유쾌하다. 직장인 공감 요소를 담아 총 4종으로 선보였다. 각각 첫 출발을 상징하는 '사원증', 새 출발을 의미하는 '사직서', 워크맨 지식재산권(IP) 활용 트렌디한 느낌의 '워크맨 스티커'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드를) 낼 때마다 사직서를 내는 기분"이라는 후기가 올라오기도 했다. 혜택 또한 여느 카드에 뒤지지 않는다. 게다가 혜택에도 재미있는 명칭을 붙여 소비자에게 쉽게 와 닿도록 했다. 먼저 '선 넘는 특별 할인'이란 명칭으로 결제금액 구간별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요즘 말로 지나치다, 과하다는 의미로 쓰이는 '선 넘는다'는 말을 붙인 것이다. 이 할인 혜택은 1800원~1만8000원 미만 결제 건당 '180원'(최대 일 5회, 월 50회)을, 1만8000원 이상은 '1800원' 할인(최대 일 2회, 월 10회)을 해준다. 또 이 할인은 '홧김택시(택시업종)' '커피수혈(커피전문점)' '배달냠냠(배달업종)' '쇼핑치료(백화점, 온라인몰)' '간식털이(편의점)' 등의 5가지 업종에서 전월 실적 30만원이상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 기타 가맹점에서는 0.7% 청구 할인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춘식이카드? 심쿵카드? 애칭 생기는 롯데카드 롯데카드에는 상품명이 있지만, 입에 착 붙는 애칭으로 불리는 카드들이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이 최근 롯데카드가 내놓은 '카카오페이지 롯데카드'다. 이 카드는 롯데카드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내놓은 사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다. 카카오페이지의 서비스를 담은 만큼 웹툰과 웹소설·영화·드라마 등 카카오페이지의 다양한 콘텐트 결제 시 캐시백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카카오페이지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서 콘텐트를 구매하거나 캐시를 충전하면 5%를 건당 2000원, 월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이외 국내외 가맹점에서는 0.5%를 일반 캐시백을 해준다. 눈길을 끄는 점은 MZ세대가 즐겨보는 카카오페이지 등 웹툰을 이용해 카드 디자인에 웹툰의 한 장면을 담았다는 것이다. 카카오페이지 로고를 전면에 내세운 '블랙카드'를 제외하고 '심쿵카드'에는 연애를 시작하는 듯한 남녀의 웹툰 속 한 장면이, '액션카드'에는 당장에라도 무기를 휘두를 것 같은 전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카드 자체에 카드 별칭을 적어 넣어 그림과 매칭시켰다. 앞서 롯데카드가 카카오뱅크와 협업해 내놓은 카카오뱅크 카드도 '춘식이 카드'라는 애칭이 있다. 춘식이는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로, 지난해 '라이언'의 반려묘로 새롭게 등장했다. 캐릭터 인기에 힘입어 ‘춘식이 카드’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3만장을 넘겼다. 이 가운데 70% 이상이 20~30세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게 춘식이 카드는 카카오뱅크 주 이용고객인 MZ세대가 주로 소비하는 스트리밍‧배달‧교통 등의 업종에서 5% ‘특별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실적 조건 없는 0.5% ‘기본 캐시백’ 혜택도 담았다. 이 밖에도 핀테크 스타트업 ‘핀크’와 제휴해 내놓은 ‘새로고침 카드’도 특이한 카드 명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롯데카드의 새로고침 카드는 이용금액과 조건에 따라 최대 2만 핀크머니(전월 180만원 결제시)를 제공하는 혜택을 담았다. 핀크머니는 핀크 앱에서 이용자 계좌로 바로 무료 송금이 가능한 현금성 포인트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이름만 듣고 해당 카드가 어떤 혜택을 담고 있고 나에게 필요한 요소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데까지 소비자를 이끌었다면, 네이밍 마케팅에 대단히 성공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길고 어려운 이름보다 짧고 친근감 있게 부를 수 있는 카드 이름이 생긴다는 것은 소비자의 입에 많이 오르내린다는 것"이라며 "카드사는 계속해서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재미 요소를 찾고 있다"고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9.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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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룰루랄라 '시즌비시즌', 2021 뉴미디어 콘텐츠 우수상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이 '2021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뉴미디어 콘텐츠상'은 지난 201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웹, 모바일, OTT 등 뉴미디어 플랫폼에서 서비스된 우수 영상 콘텐츠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미디어 사업자 및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포상, 국내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뉴미디어 콘텐츠 우수상'에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지난 해 론칭한 '시즌비시즌'이 이름을 올리며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8년 '와썹맨'과 2019년 '워크맨'이 예능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2020년에는 뉴미디어 특별상 부문에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시즌비시즌'의 수상을 통해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그동안 쌓아온 성과와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17년 출범한 JTBC스튜디오의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급속도 성장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여왔다. 국내 디지털 스튜디오 최초로 넷플릭스와 협업해 '와썹맨go'를 기획 및 제작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으며, 대표 콘텐트인 '와썹맨'과 '워크맨'은 국내 디지털 스튜디오 기준 최단 시간 내에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모으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 디지털 콘텐트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더 나아가 새로운 사업에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샤크'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영화 제작을 시작했고, 이어 '샤크2', '바른 연애 길잡이' 등 미드폼과 롱폼 콘텐트를 기획해 콘텐트의 외연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식 플랫폼, 메타버스와 같이 새로운 디지털 트렌드와 연계한 신사업에도 진출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선도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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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샤크',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영역 확장[종합]

티빙을 무대로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영역 확장이 시작된다.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첫 장편 영화를 공동 제작, 17일 선보인다.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되는 '샤크: 더 비기닝'이다. '샤크: 더 비기닝'은 뜻밖의 사고로 소년 교도소에 수감된 학폭 피해자 차우솔(김민석)이 종합격투기 챔피언 정도현(위하준)을 만나 자신의 한계를 하나씩 부숴나가는 리얼 생존 액션 영화. 150만이 사랑한 카카오페이지의 웹툰 '샤크'를 원작으로 탄생했다. '공수도'(2020)를 통해 선보였던 뛰어난 액션 연출을 보여준 바 있는 채여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민석이 주인공 차은솔 역을 맡고, 위하준·정원창 등이 출연한다. JTBC 스튜디오의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워크맨'·'와썹맨' 등 다수의 메가 히트 예능 콘텐트를 선보여왔다. 이같은 숏폼 웹콘텐트 외에도 '놓지마 정신줄'·'상사세끼' 등 미드폼과 롱폼 콘텐트를 제작했다. 여기에 '샤크: 더 비기닝'으로 장편 영화까지 섭렵했다. '샤크: 더 비기닝'을 시작으로 포맷의 다양성을 더욱 확장해나갈 예정.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올해 2~3개의 미드폼 및 롱폼 콘텐츠를 기획해 콘텐트의 외연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튜디오 룰루랄라 같은, 이미 자리를 잡은 웹 콘텐트 제작사가 영화까지 발을 넓히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전통적인 방식인 극장 개봉이나, 채여준 감독의 전작 '공수도'와 같이 IPTV 공개가 아니라, OTT를 본격적인 무대로 택하며 진취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서복'이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 개봉한 것과 달리 '샤크: 더 비기닝'은 티빙에 '올인'한다. 막대한 자본을 투자, 넷플릭스에 대항하는 국내 대표 OTT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티빙에서 첫 스타트를 끊는 주역이 된 셈이다. 이는 곧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수익 모델 확장이기도 하다. 유튜브 등 기존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OTT로 영역을 넓혀 전천후로 활약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이에 대해 채여준 감독은 "티빙 오리지널로 선정돼 세상 빛을 보게 됐다.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고 말했고, 김민석은 "군대를 다녀와서 한 첫 작품이다. 군대를 다녀오기 전에는 영화관을 갔었고, 전역하니 세상이 바뀌어 있더라. 영화관을 향하는 발걸음이 줄어들었다. 영화 시장이 어떻게 될지 걱정도 많았는데, 이렇게 티빙에서 보여줄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밝혔다. IP(지식재산권)를 가진 이가 승자가 되는 콘텐트 전쟁에서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보여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샤크: 더 비기닝'의 경우 원작 웹툰 제작사와 공동 제작한 작품. 확보한 IP를 잘 활용해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제목에 '비기닝'을 포함했고 원작의 시즌1 분량을 이번 영화에 담은 만큼, 후속 영화 제작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콘텐트로 뻗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웹툰 '샤크' 영화화 제의를 받으면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마음껏 해보고 싶었다"는 채여준 감독은 "웹툰이 주는 재미가 있지만, 영화에서는 그것이 조금 더 그럴싸하게 보여야 한다. 웹툰은 길이가 길다. 캐릭터를 압축해서, 원작에서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이번 영화는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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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샤크: 더 비기닝', 6월 17일 티빙 오리지널 무비로 공개

액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샤크 : 더 비기닝(채여준 감독)’의 예고편이 21일 공개됐다. JTBC스튜디오 산하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제작을 맡은 첫 영화 ‘샤크 : 더 비기닝’은 뜻밖의 사고로 소년 교도소에 수감된 학폭 피해자 차우솔(김민석)이 종합격투기 챔피언 정도현(위하준)을 만나 자신의 한계를 하나씩 부숴 나가는 리얼 생존 액션 영화다. 티빙 오리지널 무비로 6월 17일 공개를 확정했다. 영화 ‘공수도’의 채여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주인공 차우솔 역에 배우 김민석, 차우솔과 대립하는 악역 배석찬에 배우 정원창, 차우솔의 멘토로 종합격투기 챔피언 정도현 역에 배우 위하준이 캐스팅됐다. 연기력을 갖춘 라이징 스타들의 조합으로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샤크 : 더 비기닝’이라는 제목처럼 웹툰 초반 서사인 차우솔, 정도현, 배석찬 세 인물의 첫 만남에 집중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공개된 예고편은 150만 구독자를 사로잡은 원작 웹툰의 명장면들을 차례로 보여주며 시작된다. 여기에 배석찬(정원창)에게 학교 폭력을 당하는 차우솔(김민석)의 모습과 죄수복을 입고 교도소에 수감된 차우솔의 모습이 이어지며 둘의 악연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차우솔은 교도소에서 멘토인 정도현(위하준)을 만나 종합격투기를 배우고, 교도소의 다양한 인물들을 하나 하나 격파하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간다. 특히 “상어는 잠깐이라도 헤엄치지 않으면 가라앉아 죽어. 그래서 끊임없이 움직여야 돼”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생존을 위해 사투하는 우솔의 모습이 겹쳐지며 영화 제목인 ‘샤크’의 진짜 의미를 드러낸다. 점점 강해지는 우솔의 성장하는 모습과 통쾌한 액션장면들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JTBC스튜디오 산하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워크맨’ ‘와썹맨’ 등 다수의 메가 히트 콘텐트를 선보이며 디지털 콘텐트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번 ‘샤크 : 더 비기닝’ 을 시작으로 한발 더 나이가 영화와 미드폼 드라마까지 포맷을 다양화하며 콘텐트의 외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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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맞은 '워크맨' 오늘(7일) 라이브 방송 진행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웹 예능 '워크맨'이 오늘(7일) 100회를 맞는다. 지난 2019년에 론칭된 '워크맨'은 장성규가 세상의 모든 직업을 체험하는 콘셉트의 웹 예능이다. 단독 채널 론칭 하루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유튜브 실버 버튼을 획득했고, 한 달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넘기며 방송사 단일 콘텐트 채널 사상 최단 시간 100만 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현재까지 '워크맨' 콘텐트의 누적 시청 뷰 수는 7억, 이 중 1000만 뷰가 넘는 영상은 13편에 달한다. (2021년 4월 기준) 이렇듯 메가히트 웹 콘텐트로 자리매김 해온 '워크맨'이 100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기념해 오늘 오후 9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는 100회를 맞아 '100일 잔치' 콘셉트로 게스트들과 함께한다. 축하 공연과 더불어 깜짝 선물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라이브 방송을 풍성하게 채워줄 게스트는 당일 날 공개된다. 장성규의 솔직하고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인기를 모은 '워크맨'이 이번 라이브로는 어떤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된다. 100회를 맞은 '워크맨'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콘텐트로도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장성규가 직접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면서 벌어진 이야기들을 담아 '워크맨' 단행본을 출간하는 것. 그동안 워크맨에서 소개됐던 직업 정보와 장성규의 재치 있는 멘트 등이 B급 감성의 만화로 그려져 책에 담긴다. 웹 예능 프로그램이 책으로 출간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워크맨' 단행본은 5월 7일 발매되며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에서 예약 판매 중이다. '워크맨' 외에도 '와썹맨' '시즌비시즌' 등 인기 웹 콘텐트를 선보여온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디지털 뿐만 아니라 TV, OTT, 영화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콘텐트의 외연을 확대해가고 있다.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커머스 사업, 도서, 게임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5.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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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맨' 장성규, 나 잃어가는 엔터테인먼트 홍보팀 체험

'워크맨' 장성규가 연예계의 흥행 메이커, 엔터테인먼트 홍보팀에 도전한다. 오늘(30일) 공개 예정인 웹예능 '워크맨'에는 장성규가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찾아 아이돌부터 배우까지 다양한 연예인들의 홍보 업무를 경험하는 모습이 담긴다. 이날 장성규는 가수 정세운과 보이그룹 크래비티 원진의 라이브 방송을 촬영한다. 라이브에 앞서 홍보 팀장으로부터 비속어 사용 금지 등 주의사항을 전달받은 장성규는 정세운과 원진을 만나자 마자 노이즈 마케팅 이야기를 꺼냈다가 바로 팀장의 제지를 받는다. 라이브를 촬영하던 중 과하게 속삭이는 목소리로 디렉팅을 해 라이브 방송을 순식간에 ASMR로 만든다. 장성규는 배우 홍보팀을 찾는다. 배우 이동욱의 화보 사진으로 콘텐트를 만들어 포털사이트에 포스팅 하는 업무에 도전한다. 장성규가 직접 작성한 포스트를 본 이동욱은 놀라운 반응을 보인다. 걸그룹 우주소녀의 뮤직비디오 콘셉트 회의도 참가한다. 우주소녀 멤버 각자가 생각해온 신곡 뮤직비디오의 콘셉트 자료를 보며 함께 의견을 나눈다. 장성규와 우주소녀 멤버들이 온몸으로 표현하는 신곡의 느낌은 과연 어땠을 지 본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규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장점을 보는 연습이 된 것 같다"라며 아르바이트를 끝낸 소감을 전한다. 단점으로 "나를 잃어가는 것 같다"라고 덧붙인다. JTBC스튜디오 산하의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제작하는 '워크맨'은 장성규가 세상의 모든 직업을 체험하는 웹 예능 콘텐트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5억 회를 기록하고, 375만여 명의 구독자를 모으며 꾸준히 화제몰이 중이다. 장성규의 엔터테인먼트 홍보팀 체험기는 오늘 오후 6시 '워크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4.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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