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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솔비, 가수·화가 이어 드라마 작가 데뷔

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이 숏드라마 작가로 데뷔했다.솔비가 집필한 숏드라마 ‘전 남친은 톱스타’가 지난 2일 글로벌 숏폼 플랫폼 숏챠에서 공개됐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 인공지능 콘텐츠(플래그십)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전 남친은 톱스타’는 솔비가 약 3년 동안 작업해 온 판타지 로맨스로, 마법의 향초로 욕망을 실현하는 꿈의 세계와 현실 사이를 오가는 한 여성의 성장과 갈등을 그린다. 톱스타 전 남친과의 관계와 사랑, 잃어버린 꿈, 그리고 자기 자신을 마주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솔비는 가수로 데뷔한 뒤 화가와 작가로서 자신만의 창작 세계를 구축해왔다. 국내외 전시 활동과 책 출간을 통해 '아티스트 솔비'의 면모를 보여준 데 이어, 이번에는 대중성과 실험성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드라마 극본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수식어를 넘어 진정한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하는 솔비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문체부·콘진원의 제작지원사업으로 제작된 이번 작품은 AI 보조 작가 ‘원더스토리’가 참여해 극의 몰입도를 증대했다. 또한 제작사 주식회사 그래가 개발한 인공지능과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과 솔비의 극본이 결합해 독창적인 시너지를 발휘했다. 연출은 맵씨 스튜디오 김승수 PD가 맡아 극본상 판타지적인 분위기를 영상으로 극대화했다.솔비의 첫 드라마 작품인 ‘전 남친은 톱스타’는 숏챠에서 시청 가능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3 11:29
드라마

‘재벌X형사2’ 안보현·정은채 캐스팅…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 완성 [공식]

SBS ‘재벌X형사2’에 안보현, 정은채가 출연을 확정했다.3일 SBS 측은 “지난 2024년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재벌X형사’가 오는 2026년에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1의 연출과 극본을 맡은 김재홍 감독, 김바다 작가가 다시 한번 손을 잡아 탄탄한 세계관을 구축하며, 배우 안보현과 정은채가 주연을 맡아 통쾌한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라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앰, 비에이 엔터테인먼트)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를 그린다. ‘모범택시’,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원더우먼' 등 익살스러운 캐릭터플레이와 호쾌한 권선징악으로 사랑받는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 중에서도 ‘FLEX 수사기’라는 독보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한 ‘재벌X형사’는 종영 직후 시즌2 론칭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모범택시3’를 필두로 SBS의 시즌제 드라마들이 연이은 흥행을 거두며 ‘시즌제 맛집’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쾌조의 분위기 속에서 배턴을 이어받을 ‘재벌X형사2’의 론칭에 기대감이 고조된다.시즌2에서는 얼떨결에 형사가 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소명과 동료애를 찾은 재벌 3세 형사 진이수가 경찰학교에서 정식 훈련까지 마친 뒤 강력1팀에 복귀한다. 그러나 경찰학교 시절 진이수를 잡도리했던 악마 교관 주혜라가 새로운 팀장으로 부임하면서 대환장 공조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안보현은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으로 돌아온다. 진이수는 재벌가의 막대한 재력과 인맥은 물론 번뜩이는 두뇌 회전력, 놀다가 체득한 각종 액티비티 스킬까지 총동원해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영앤리치 사이다 형사. 특유의 블링블링한 의상과 코믹스를 찢고 나온 듯한 일명 '탕후루 머리', 킹 받지만 밉지 않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안보현이 시즌2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여기에 안보현의 새로운 공조 파트너로 정은채가 합류해 시너지를 예고한다.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한 정은채는 드라마 ‘손 the guest’, ‘파친코’, ‘안나’, ‘정년이’ 등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매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았다. 정은채가 연기하는 주혜라는 전 경찰청 대테러팀 에이스 출신으로, 강하서 강력1팀 팀장으로 자원해 진이수의 직속 상사가 되는 인물이다.‘재벌X형사’ 제작진은 “시즌1을 향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한층 재미있고 짜릿한 시즌2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돌아온 강하서 강력1팀과 재벌형사 진이수의 호쾌한 수사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는 오는 2026년에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3 09:12
연예일반

‘록 기타 전설’ 김도균, 23년 만의 정중동 컴백... 오는 27일 앵콜 공연

대한민국 록 기타의 전설 김도균이 지난 11월 29일 홍대 DSM아트홀에서 열린 ‘김도균 뮤직 & 토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공연 주최사 비전컴퍼니는 폭발적인 관객 반응에 힘입어, 오는 12월 27일(토)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김도균의 퓨전 국악록 밴드 ‘정중동(靜中動)’이 23년 만에 재결합한 무대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2002년 결성 당시 베이시스트 배찬우, 드러머 박동식이 그대로 합류해 오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기타와 보컬을 맡은 김도균은 “이번 공연은 전통적 20세기 록과 21세기 디지털 사운드가 융합된 하이브리드 무대”라며 “국악록 퓨전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드록을 사랑하는 중장년층은 물론, 80~90년대 록에 호기심을 느끼는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문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김도균은 1986년 그룹 백두산 1·2집으로 데뷔한 후, 1988년 솔로 1집 ‘센터 오브 더 유니버스’에서 록과 한국 전통음악의 결합을 시도해 주목받았다. 1989년에는 영국에서 임재범과 메탈 밴드 사랑으로 활동하며, 일렉트릭 기타로 가야금 산조 연주를 선보여 현지 뮤지션들의 찬사를 얻기도 했다. 비전컴퍼니 한용길 대표는 “김도균은 록과 국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퓨전 사운드를 완성한 아티스트”라며 “향후 홍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악록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월 상설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정중동’ 컴백 무대에서 김도균은 에릭 클랩튼의 ‘원더풀 투나잇’, 게리 무어의 ‘파리지엔 워크웨이즈’로 포문을 열었다. 그의 상징인 빨간색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는 공연 내내 영롱한 톤으로 홀을 가득 채웠다.‘록 인 코리아’에서는 임재범과 함께 K밴드의 글로벌 진출을 꿈꾸던 시절을 떠올렸고, 솔로 1집 수록곡인 ‘쾌지나 칭칭 나네’, ‘아리랑’에서는 국악과 록의 결합이 극대화돼 관객들의 뜨거운 싱얼롱을 이끌었다.김도균은 뛰어난 기타 연주뿐 아니라, 허스키한 메탈 보이스로 록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장을 찾은 5060 관객들은 젊은 시절의 향수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거나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공연 후 진행된 팬사인회에서는 김도균의 LP와 CD 수십 장을 한가득 들고 온 골수 팬이 눈길을 모으며, 그의 변함없는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2 11:24
산업

파라다이스,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얼굴에 BTS ‘뷔’ 택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신규 브랜드 앰버서더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파라다이스는 뷔의 세계적 영향력 뿐 아니라 풍부한 예술적 소양이 드러나는 행보가 그룹이 추구하는 예술경영(아트테인먼트) 철학과 어우러져 품격 있는 이미지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모델로 선정했다.뷔는 글로벌 인지도와 영향력을 보유한 아이코닉 아티스트다. 파라다이스와도 꾸준한 인연을 이어왔으며, 파라다이스시티의 대표 예술 행사인 ‘파라다이스 아트나이트’에도 참석해 국내외 갤러리 관계자 및 아티스트들의 관심을 모았다.이번 브랜드 영상은 청소부로 등장한 뷔가 리조트 시설 곳곳을 무대로 판타지를 그려보는 콘셉트로 제작했다. H&R(호텔&리조트)을 중심으로 한 그룹 중장기 성장전략을 드러낸다. 화면에서 뷔는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새라새’,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럭셔리 스파 ‘씨메르’, 리조트를 하나의 도시 광장으로 구현한 ‘플라자’ 등을 오가며 시설의 매력을 표현한다.해당 영상은 파라다이스 공식 홈페이지와 자사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해외에서는 중국·일본 등 현지 주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뷔와의 협업은 브랜드 감도와 글로벌 인지도를 동시에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전 세계 여행자가 대한민국 방문 시 자연스럽게 파라다이스를 떠올릴 수 있도록 K-호스피탈리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의 경험을 확장하고,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라는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뷔는 “파라다이스시티의 새로운 얼굴로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예술, 놀이공원, 음악 등 다양한 경험이 어우러진 파라다이스시티에 방문해서 파라다이스를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01 15:37
연예일반

FT아일랜드 → 피원하모니 등… FNC, 日서 패밀리 콘서트 개최

FNC엔터테인먼트가 일본에서 패밀리 콘서트 ‘FNC 킹덤’을 개최한다.FNC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 13~14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FNC 킹덤 텐스 애니버서리 – 어메이징 원더랜드’를 연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FNC 킹덤’은 FNC를 대표하는 대규모 패밀리 콘서트로, 아티스트와 팬 모두가 ‘꿈의 나라’를 경험하는 특별한 무대를 목표로 한다.이번 무대에는 FNC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라인업을 풍성하게 채운다. K-밴드를 대표하는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 같은 사랑’ 출연으로 주목받는 배우 정해인, 데뷔 10주년을 맞아 월드 투어와 정규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엔플라잉, 음악·연기 등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보여온 SF9이 자리한다.빌보드 메인 차트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 피원하모니, 한·일 양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하이파이유니콘, 첫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신보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앰퍼샌드원, 지난 9월 데뷔해 ‘메가 루키 밴드’로 떠오른 에이엠피 역시 출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올해 ‘FNC 킹덤’은 10주년을 맞은 만큼 밴드·배우·댄스 그룹까지 FNC 소속 아티스트들이 어떤 특별한 컬래버레이션과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13:19
스포츠일반

韓 경마 ‘절대왕’ 가린다…제43회 그랑프리 30일 개최

한국경마의 절대왕을 가리는 제43회 그랑프리(G1·2300m·혼OPEN)가 오는 30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에서 막을 올린다.그랑프리는 현존 대상 경주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국내 유일의 2300m 장거리 G1 경주이다. 한 해 동안 쌓아온 모든 기록·명성·자존심이 단 한 번의 질주로 정리되는 무대다.특히 올해 그랑프리는 ▲ 디펜딩 챔피언 글로벌히트의 2연패 달성 ▲ 서울 경주마의 왕좌 탈환 ▲ 일본 원정마의 대회 첫 우승 도전 등 풍성한 관전 포인트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번 대회는 누구도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혼전 양상이 예상된다. 한국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주요 출전마 5두를 소개한다. 스피드영 (27전 7/5/7, 레이팅 117, 한국 수 5세 갈색, 부마: 메니피, 모마: 태피스트리, 마주: ㈜디알엠씨티, 조교사: 방동석, 기수: 정도윤)대통령배 우승으로 '2인자' 꼬리표를 지워낸 스피드영이 연말 최고 무대인 그랑프리 정상에 도전한다. 그동안 출발과 코너링에서 힘을 과도하게 쓰며 체력 안배가 약점으로 지적됐지만, 직전 대통령배에서는 이를 완전히 극복하며 한 단계 성장한 '완성형 경주마'로 평가받았다. 석세스백파 (19전 7/1/5, 레이팅 116, 한국 수 4세 회색, 부마: 퍼지, 모마: 백파, 마주: 이종훈, 조교사: 민장기, 기수: 진겸)경주 거리가 길어질수록 진가가 드러나는 말, 바로 석세스백파다. 한국경마 최장거리 2300m 무대에서 한 해를 장식하기 위해 출전하는 만큼, 과거 글로벌히트와 스피드영을 제치고 KRA컵 클래식에서 압도적인 거리 차로 우승한 저력을 다시 한번 재현할지 기대가 모인다. 글로벌히트 (21전 12/4/1, 레이팅 115, 한국 수 5세 갈색, 부마: 투아너앤드서브, 모마: 태미즈빅트리스, 마주: 김준현, 조교사: 방동석, 기수: 서승운)부상을 딛고 또다시 최강자의 왕좌에 오를 수 있을까. 글로벌히트가 2연패 달성을 위해 그랑프리 출전을 알렸다. 올 시즌은 몸 상태 난조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꾸준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정상 복귀를 준비해 왔다. 약 3년간 호흡을 맞춘 김혜선 기수 대신 이번에는 부경 다승 1위 서승운 기수가 기승한다. 강풍마 (23전 9/5/3, 레이팅 106, 한국 수 5세 밤색, 부마: 피스룰즈, 모마: 원더드리머, 마주: 박남성, 조교사: 김동철, 기수: 조재로)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폭넓은 거리에서 승리를 거두며 언더독의 한계를 넘어선 잠룡의 면모를 증명해왔다. 직전 대통령배에서는 아쉽게 4분의 3 마신 차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결승선 통과 순간까지 여력이 남아 있었을 만큼 잠재력은 위협적이었다. 유메노호노오 (26전 20/3/1, 레이팅 97, 일본 수 5세 밤색, 부마: BATTLE PLAN, 모마: TELEPHOTOGRAPH, 마주: 스다 야스유키, 조교사: 다나카, 기수: 요시하라)일본 고치경마장의 히어로 유메노호노오가 다시 한국 무대를 찾았다. 지난 4월 YTN배에서 첫 원정에 나섰지만, 긴 수송 시간과 주행 방향 등 익숙하지 않은 변수에 부딪혀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그럼에도 재도전을 택한 이유는 지난 실패를 만회하고 글로벌히트와의 대결에 나서기 위해서다.김희웅 기자 2025.11.27 21:37
해외축구

호날두, 통산 954호 골…“전성기 떠오르게 하는 오버헤드킥”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가 통산 954번째 득점을 오버헤드킥으로 터뜨려 이목을 끌었다. 한 매체는 “전성기를 떠올리게 한다”며 그의 득점을 조명했다.호날두는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울 파크에서 열린 알칼리즈와의 2025~26 사우디 프로 리그 9라운드 홈경기서 선발 출전, 팀이 3-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 터뜨렸다. 알 나스르는 4-1로 이기며 리그 개막 9연승을 질주해 1위(승점 27)를 지켰다.이날 알 나르스는 전반에만 1골 1도움을 몰아친 주앙 펠릭스의 활약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펠릭스는 전반 39분 선제골을 터뜨렸고, 3분 뒤엔 웨슬리의 추가 득점을 도왔다.알 나스르는 후반 2분 만에 무라드 알 하우사위에게 실점했으나, 후반 32분 사디오 마네의 득점으로 찬물을 끼얹었다.경기의 마지막을 장식한 건 호날두였다. 그는 정규시간 동안 7차례 슈팅을 시도해 3차례 골문으로 공을 보냈으나,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불운도 있었다.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6분 원더골로 아쉬움을 털었다. 그는 팀 동료 나와프 부샬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공을 오른발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 슈팅이었다. 호날두의 리그 10호 골.같은 날 영국 매체 BBC는 “호날두는 놀라운 오버헤드킥에 성공하며 전성기를 떠올리게 했다”면서 “40세의 그는 페널티 지역 한가운데서 솟아올랐다. 이 득점은 그의 통산 954번째 골이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특히 “지난 2018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유벤투스(이탈리아)전에서 터뜨린 바이시클 킥을 떠올리게 했다”고도 덧붙였다.호날두는 지난해 11월에도 국가 대항전인 UEFA 네이션스리그(UNL)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오버헤드킥 득점을 터뜨린 바 있다.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소속 클럽 구단에서 811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 남자 축구 대표팀에서 143골을 넣었다.호날두는 2년 전 알 나스르 입성 뒤 아직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2년 전 아랍 클럽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으나, 각종 통계 매체는 이 대회를 공식전으로 분류하지 않았다.김우중 기자 2025.11.24 13:33
예능

[왓IS] 끝나도 뜨거운 관심…‘신인감독 김연경’, 8구단 창단가나

‘신인감독 김연경’이 프로그램의 최종 목표였던 여자 프로배구 제 8구단 창단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으로 끝을 맺어 이목을 끌고 있다.23일 9회를 끝으로 종영한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방송 말미에는 필승 원더독스를 이끈 감독 김연경이 제작진과 처음 프로그램 론칭을 논의했을 때 찾았던 회의실을 다시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연경은 “아니 근데 여기 오늘 왜 불렀냐고”라고 물었고, PD는 “우리가 프로팀 제8구단 창단을 목표로 뛰었는데 우리의 경기가 배구계에서도 많이 회자가 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PD는 “8구단 관련해서...”라고 말을 이어갔는데 다음 말은 ‘삐처리’ 돼 들리지 않아 궁금증을 안겼다.‘신인감독 김연경’은 현재 여자 프로배구가 7개 구단 체제로 운영 중인 상황에서 8구단을 창설하는 것이 목표였다. 방송은 필승 원더독스가 총 7경기를 치러 4승 이상을 해야 팀 해체를 막을 수 있다는 미션으로 진행됐고, 필승 원더독스는 최종 5승 2패를 기록해 팀을 유지하며 종영을 맞았다. 이런 가운데 필승 원더독스가 당초 프로그램의 최종 목표였던 프로배구 8구단 창단까지 이뤄낼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다만 8구단 창설과 관련해서 MBC 측은 “아직은 아무것도 정해진 바가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그러나 방영 내내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얻었던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8구단 창설, 시즌2 제작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연출을 맡은 권락희 PD는 앞서 진행한 언론 인터뷰에서 시즌2 제작과 관련해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긍정적인 입장을밝혔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4 10:28
산업

지그재그, ‘직잭팟 블랙 프라이데이’ 흥행 질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직잭팟 블랙 프라이데이’ 진행과 함께 일 최대 130억 원가량의 거래액을 달성, 역대 최대 거래액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지그재그는 지난 17일 자정부터 ‘직잭팟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쇼핑몰부터 브랜드 패션, 뷰티, 라이프까지 약 9만 개의 할인 상품을 선보여 오픈과 동시에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실제로 행사 첫 날인 17일 약 130억 원에 가까운 거래액을 기록하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이후에도 일 거래액 100억 원대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며 매일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 플랫폼 전체 거래액 성장을 이끈 ‘2024 블랙 프라이데이(11/18~12/2)’와 비교해도 두드러진 성과다. 프로모션 1일 차를 비교하면 올해 작년 대비 14% 이상 높은 거래액을 달성했고, 4일차 누적 거래액도 약 20% 늘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최고 성적을 받아든 지난해보다 이틀 먼저 거래액 1천억 원의 벽을 돌파, 역대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중 최대 거래액 경신이 점쳐진다. 쇼핑몰, 브랜드 패션, 라이프, 뷰티까지 플랫폼 전 카테고리에서 유의미한 거래액을 기록 중인 가운데, 특히 ‘브랜드 패션’과 '라이프' 카테고리가 약진했다. 일 거래액 기준, 작년보다 최대 30%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라이브 방송도 이번 거래액 성장에 한몫을 했다. 대표적으로 첫날 진행된 쇼핑몰 ‘라룸’의 라이브 방송에는 약 2만 명의 시청자가 몰리며 올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 중 최대 거래액을 달성했다. 지그재그는 내달 1일까지 직잭팟 블랙 프라이데이 2주 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20% 할인 쿠폰팩’ 증정, 다채로운 할인 코너 등 기존 혜택과 함께 매일 저녁 6시 ‘모여라 포인트팟!’ 이벤트를 추가로 운영한다.역대급 할인이 더해진 라이브 방송도 계속된다. △24일 쇼핑몰 ‘메리어라운드’ △25일 쇼핑몰 ‘원더원더’ △26일 플러스 사이즈 연합 라이브 △내달 1일 쇼핑몰 ‘언더비’의 라이브 방송이 밤 9시 진행될 예정이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연중 최다 할인 상품을 준비한 만큼 프로모션 오픈과 함께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남은 2주 차 프로모션에 더욱 집중해 고객들에게 더 큰 할인 혜택과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24 09:16
연예일반

종영 ‘신인감독’ 김연경 “쉽지 않았던 시간…크게 성장했다” [전문]

김연경 전 배구선수가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종영 소감을 전했다.김연경은 24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신인감독으로 보낸 시간이 어느새 마무리됐다. 처음 맡아보는 자리라 모든 순간이 낯설고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많이 배우고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이어 “선수들, 팀 스태프들, 현장에서 함께 애써주신 제작진 여러분 덕분에 이 여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함께했던 모든 순간,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지난 23일 종영한 ‘신인감독 김연경’은 은퇴한 전 배구선수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로, 프로 진출을 꿈꾸거나 프로팀에서 방출된 선수, 은퇴 후 다시 코트를 밟으려는 선수들이 ‘필승 원더독스’로 뭉쳐 다양한 배구팀과 경기를 치르는 과정을 담았다. 다음은 김연경 글 전문신인감독으로 보낸 시간이 어느새 마무리되었습니다.처음 맡아보는 자리라 모든 순간이 낯설고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많이 배우고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선수들, 팀 스태프들,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 애써주신 제작진 여러분 덕분에이 여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함께했던 모든 순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또, 이 프로그램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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