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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치동’ 안소희 “지금 10대들, 제가 가수인 줄도 몰라요” [IS인터뷰]

“제게 큰 의미가 남는 작품이에요. 온전하게 극의 중심이 돼서 제 캐릭터의 이야기로 끌고 가는 경험이 처음이거든요.”‘어머나!’라는 킬링파트로 대한민국을 ‘텔미’ 열풍으로 물들인 안소희가 어느덧 30대, 배우로서 10년 차다. 지난 2016년 ‘부산행’의 고등학생 진희 역으로 천만 배우 타이틀까지 얻은 그이지만, ‘대치동 스캔들’은 연기를 시작한 지 10년 만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다.영화 개봉을 앞두고 만난 안소희는 타이틀롤을 맡은 것에 대해 “사실 욕심이 났다. 필요한 경험이었지만 쉽지는 않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처음이지만 난도 높은 경험이 제게는 도움이 된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가장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19일 개봉하는 안소희의 신작은 대치동 일타 강사 윤임이 학교 교사 기행과 만남이 목격되면서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과 조우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안소희는 좋아하는 친구들과 웃을 줄도 알고 풋풋했으나 그들과의 관계가 틀어지고 상처를 받은 채 어른이 된 인물, 윤임을 연기했다. 안소희는 “그런 모습이 제게도 있는 것 같다”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꼽았다.“사회생활 하면서 제 원래 성격과 다른 면들이 생겼어요. 다들 일종의 ‘갑옷’을 장착하고 그게 두꺼워지거나 종류도 다양해지지 않나요? 그런 면에서 윤임이가 공감됐고, 왜 저렇게까지 됐는지 짠해서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한 인물의 대학생 시절부터 사회인의 모습까지 소화한 안소희는 섬세한 감정 표현에 주력했다. 윤임의 20대 성격도 마냥 해맑기보다는 30대처럼 어딘가 시니컬해 소희의 과거 걸그룹 시절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그러고 보니 ‘시크’라는 별명이 있었죠. 그 모습도 당시의 제 모습이고 지금도 그런 면이 있긴 해요. 저도 감정을 극명하게 드러내지 않는 편이긴 했지만, 요즘은 윤임이와 반대로 표현하려고 하고 밝은 느낌으로 바뀐 것 같아요.”중학생의 어린 나이에 아이돌로 데뷔한 그는 사회 경험을 쌓기도 전에 프로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서툴기에 낯을 가리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지만, 배우로 전향한 지금은 자신과 타인을 들여다볼 여유가 생겼다. 안소희는 “하고 싶은 연기를 위해서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활동적으로 하다 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좋은 사람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성격이 바뀌었다”고 했다. 우정을 다루는 이 영화에서 실제 오랜 단짝 친구의 도움도 받았다. JYP 오디션도 함께 봤다는 초등학교 시절 친구는 학원 영어 강사가 돼 안소희가 ‘대치동 스캔들’에 녹아들 수 있도록 생생한 디테일을 더해줬다. “제일 친한 친구라 자주 보는데 이야기를 많이 해요. 그래서 작품 속 학원가 이야기를 낯설지 않게 읽게 됐죠. 친구가 일하는 학원에 부탁해서 수업 없는 날 판서를 연습했어요. 글씨 색깔이나 사이즈도 조언받았죠.” 그의 연기 열정은 스크린에 국한되지 않아 지난 4월부터 연극 ‘클로저’ 무대에 올랐다. ‘앨리스’ 역으로 관객을 만나며 편집 불가능한 생생한 무대 연기를 실시간으로 소화했다. 원더걸스 멤버로 음악방송부터 해외 투어 콘서트까지 수많은 무대에 올랐지만, 그 위에서 연기를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경험이었다.안소희는 “가장 큰 차이는 관객을 직접 보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카메라를 보는 방송 무대나 관객과 호흡하는 콘서트와 달리 ‘클로저’는 대사가 많다 보니 몸 방향이 배우를 향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고 배우를 완전히 향해서도 안 되더라. 살짝 무대를 향해 열어놔야 한다”며 어려운 점을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긴 호흡의 새로운 무대는 즐거운 경험이었다. 안소희는 “앞으로도 해보고 싶다. 많은 제안과 기회를 주시면 좋겠다. 영화와 드라마를 하면서 연극도 하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지금 중고등학생은 제가 가수인 줄도 잘 모르더라고요. 오히려 ‘가수였어요?’라고 되물어 볼 정도로 배우로 봐주시는 게 기뻐요.”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9 05:44
영화

‘대치동 스캔들’ 안소희 “강사 役 도와준 소꿉친구, JYP 오디션도 같이 본 사이” [인터뷰①]

‘대치동 스캔들’ 안소희가 학원강사 캐릭터를 완성한 비결을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대치동 스캔들’의 배우 안소희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번 작품에서 안소희 대치동 일타 국어 강사로 소문난 윤임 역을 맡았다. 이날 안소희는 “제일 친한 친구가 영어 강사로 일한다. 자주 보며 학원 생활에 대해 들은 게 많아 학원가 이야기를 (담은 각본을) 낯설지 않게 읽게 됐다”고 작품이 친근했던 점을 밝혔다. 그러면서 친구에게 강의 연기 도움을 받은 에피소드도 언급했다. 안소희는 “친구네 학원에 부탁해서 수업 없는 날 가서 배웠다. 대형학원이라 사이즈가 다양해서 여러 강의실에서 연습을 했다”며 “친구가 판서할 때 분필 색이 많거나 강하지는 않은지, 글씨 사이즈도 봐주고 여러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가 영어 강사라 다음에는 영어 강사 역할을 해봐도 좋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그 친구가 안소희를 원더걸스로 데뷔시킨 JYP 오디션도 같이 따라간 오랜 인연이라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도 안겼다. 안소희는 “초등학생 시절 피아노 학원에서 만난 친구인데 같이 청담동을 찾아가서 JYP 오디션을 봤다”며 “그 친구가 제 성장을 다 지켜봤다. 같은 일을 하지 않아도 저도 그 친구가 어떻게 자란지 알고 있으니 언제 만나도 편하다”고 각별한 우정을 자랑했다.메가폰을 잡은 김수인 감독도 대치동 강사 출신으로 실감나는 학원가의 풍경을 담아낸다. 안소희는 “감독님은 강의 디테일 뿐 아니라 선생님들이나 학부모 등 학원의 다양한 인물들을 대하는 법을 들려주셨다. 학원일 하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담았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대치동 스캔들’은 사교육의 전쟁터 대치동에서 일타 강사 윤임과 학교 교사 기행의 만남이 목격되면서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과 조우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19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4 11:16
연예일반

‘25년 우정’ 방시혁‧박진영, 한때 동료서 ‘넥스트 K팝’ 이끄는 경쟁자로 [줌인]

이제는 K팝을 이끄는 대표적인 수장이 됐다. 하이브 의장 방시혁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CCO(창의성 총괄 책임자) 박진영의 이야기다.이들의 인연은 각별하다. 이들은 각각 하이브와 JYP의 수장으로, 무려 25년 여간의 인연을 쌓아왔고 함께 god 등 다수의 가수를 국민그룹 반열에 올려 놓았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음악적 동료이자 K팝을 대표하는 4대 기획사 중에서도 눈에 띄는 행보로 ‘넥스트 K팝’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박진영 CCO와 함께 꽃길을 걷고 있는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오는 11월 방송을 앞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촬영을 위해 만난 이들은 카메라 앞이 쑥스러운 듯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다. 방 의장과 박 CCO의 예능 동반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의 첫 예능 동반 출연은 두터운 관계 덕에 성사됐다. 하이브의 한 관계자는 “방시혁 의장이 출연을 결정한 것은 박진영 CCO와 함께 하는 게 이유가 크다”고 귀띔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선 이들의 오랜 인연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인연은 지난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진영 CCO가 당시 전문 작곡가로 활동하던 방시혁 의장을 JYP의 수석 작곡가로 영입했고, 방 의장은 god의 대표곡 ‘0%’, ‘하늘색풍선’, ‘프라이데이 나이트’ 등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또 방 의장은 JYP의 대표 가수인 비의 ‘나쁜 남자’, 박지윤 ‘난 사랑에 빠졌죠’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방 의장은 JYP를 떠나 빅히트엔터테이먼트를 설립한 후엔 JYP의 소속으로 출발했으나 입지가 미약했던 그룹 2AM에 대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2010년부터 매지니지먼트를 도맡아 ‘죽어도 못 보내’를 선물하면서 2AM을 스타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는 박진영과 특별한 우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사실 K팝 역사상 유례없는 스타, BTS(방탄소년단)가 탄생하는 데 방시혁 의장이 JYP에서 작곡을 넘어 프로듀서 역량을 갈고 닦을 수 있었던 경험도 무시할 수 없다. 방 의장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JYP 수석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박진영 CCO가 원더걸스, 2PM 등 스타 아이돌 그룹을 육성하는 과정을 옆에서 모두 지켜봤다. 2005년 JYP에서 독립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지 11년이 지난 2016년, 방 의장이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베스트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후 박 CCO를 언급한 것도 그 이유일 터다. 당시 방 의장은 “감사한 말을 전하고 싶은 분이 있다”며 “제게 프로듀서의 A부터 Z까지 가르쳐준 박진영 형에게 감사하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들은 이제 K팝의 새 장을 열기 위해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면서 동료이자 경쟁자 간의 길을 걷고 있다. 해외에 법인을 설립하거나 현지 제작사 및 기획사와 손을 잡고 현지에서 직접 K팝 스타를 육성하는 전략이다. 당초 외국어로 번역한 곡을 발매하거나 멤버들 중 외국인을 포함시키는 기존 방식을 넘어, 첫 단계부터 현지인 멤버들을 대상으로 K팝 트레이닝 시스템에 맞춰 전세계적 아이돌 그룹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실 이 같은 현지화 전략은 5년 여 전부터 이른바 우리나라 대표 4대 대형 기획사들도 본격 시동을 걸었는데, 이들 중 올해 가시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하이브와 JYP다. 특히 이들은 기존 현지화 전략이 아시아 중심이었다면, 이를 넘어 전세계로 확장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는 방 의장이 BTS를 통해 쌓은 네트워크, 박진영 CCO가 원더걸스 등을 통해 끊임없이 미국 시장을 두드린 경험들이 녹아들 것으로 보인다. 그 일환으로 하이브는 유니버셜뮤직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후 올해 8월 전세계 오디션인 ‘드림 아카데미 프로젝트’를 최초 공개했다. 전세계 12개 도시에서 비공개 오디션을 진행하고 여기서 뽑힌 20명이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데뷔 멤버로 선발되는 방식인데, 하이브의 전세계적 인지도와 맞물려 무려 12만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JYP는 앞서 소니뮤직 재팬과의 협업으로 합동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해 일본인으로 구성된 9인조 걸그룹 니쥬(NiziU)를 론칭했는데,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지난 7월 유니버셜뮤직그룹 산하 리퍼블릭레코드와 협력해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 비춰(VCHA)를 지난 9월 선보였다. 비춰의 프리 데뷔 싱글 타이틀곡 ‘와이.오.유니버스’(Y O Universe)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 수는 최근 1000만 뷰를 돌파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태규 대중음악평론가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기획사들의 리더들 중에서 방시혁 의장과 박진영 CCO는 가장 오랜 기간 아시아를 넘어 북미를 중심으로 한 세계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왔다”며 “현지화를 중심으로 하는 전략의 성공 여부가 앞으로 K팝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데 주요한 상황에서 이들이 기획자로서 수십년간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4 05:48
연예일반

우혜림, 강주은·가비와 끝나지않은 우정 "갓마더+갓동생"

여성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 댄서 가비와 우정 행보를 이어갔다. 우혜림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영원한 갓마더 그리도 갓동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함께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나누며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다정한 포즈의 우혜림, 강주은 그리고 가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은 가상 가족 콘셉트의 예능 KBS2 '갓파더'에 딸과 엄마로 출연했다. 프로그램은 종영했지만 여전히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21 21:49
연예

선미, 오프숄더 입고 볼륨감 과시...안소희, "멋져요 언니" 응원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가 청순 글래머 자태를 과시했다.선미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봄바람 휘날리며"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청 소재의 오프숄더 스타일로 된 점프슈트를 입고 8등신 몸매를 과시했다. 여기에 연두색 롱부츠를 매치해 놀라운 패션센스를 발휘했다. 특히 직각 어깨와 가녀린 쇄골과 대비되는 풍만한 가슴선이 반전을 안겼다.선미의 근황 사진을 접한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는 "헤이 멋져요 예뻐요 언니"라고 적어 선미와의 우정을 드러냈다.한편 선미는 지난 2월 종영한 JTBC '싱어게인2'에서 심사위원으로 맹활약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11 07:51
연예

'갓파더' 우혜림 "미쓰에이 준비 중 갑자기 원더걸스 합류"

우혜림이 원더걸스 데뷔 당시의 이야기와 출산 후기를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우혜림과 강주은, 원더걸스 선예가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과 함께 우혜림, 신민철 부부의 2세 사랑이의 얼굴이 첫 공개됐다. 이날 우혜림은 "원래 미쓰에이 데뷔 준비 중이었는데 갑자기 원더걸스에 합류하게 됐다"고 원더걸스 데뷔 스토리를 고백해 강주은을 놀라게 했다. 우혜림은 "데뷔를 한 그때는 막연하고 무서웠다.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눈물을 흘리는 우혜림을 보고 선예는 "많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되게 단단하고, 여려 보여도 생각이 깊었다"고 말하며 다독였다. 더불어 우혜림은 "원더걸스 활동 당시 선예 언니한테 의지를 많이 했다. 얼마 전에 언니가 우리 집에 와서 집밥도 해줬다. 너무 맛있었다"라고 덧붙이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우혜림은 "출산 후기를 보면 더 무섭다. 코끼리가 밟고 지나가는 것 같다, 수박이 나오는 것 같다고 하더라"며 선예와 강주은에게 출산의 두려움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선예와 강주은은 "아기가 나오는 찰나의 순간이 고통이 환희로 바뀐다. 배 속에 심장이 하나 더 있는 거다"라며 우혜림을 응원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달 23일 태어난 우혜림·신민철 부부의 아들 사랑이의 모습과 예정일보다 일주일 빨리 태어났다는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3 07:59
연예

‘서른, 아홉’ 안소희, 손예진-전미도 언니와 극강 ‘워맨스 케미’

배우 안소희가 JTBC 새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손예진-전미도와 호흡을 맞춘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 ‘남자친구’를 쓴 유영아 작가와 ‘런 온’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시청자들의 감성과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앞서 배우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 등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안소희는 극 중 김선우(연우진 분)의 동생이자 피아니스트인 ‘김소원’ 역을 맡는다. ‘김소원’은 차미조(손예진 분)의 따뜻한 관심과 현실적인 조언에 힘을 얻어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인물이다. 안소희가 손예진, 전미도와 이 드라마에서 어떤 워맨스 케미를 펼칠지 호기심을 돋운다.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로 데뷔한 안소희는 ‘텔미’, ‘쏘핫’, ‘노바디’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만두 소희’, ‘국민 여동생’ 등의 애칭을 얻었다. 탁월한 패션 감각과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안소희는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안소희는 영화 ‘부산행’, ‘싱글라이더’, 드라마 ‘안투라지’, ‘미씽: 그들이 있었다’, ‘드라마 스테이지 2021- 관종’ 등에서 화려한 비주얼과 다양한 감정선을 소화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서른, 아홉’은 2022년 상반기에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12 16:56
연예

유빈, '향수'로 물들인 컴백 첫 주

가수 유빈이 자신만의 ‘향수(PERFUME)’로 컴백 첫 주를 물들였다. 지난 13일 신곡 ‘향수(PERFUME)’를 발매하며 컴백을 알린 유빈은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연달아 출연해 화려한 컴백 무대를 꾸몄다. 매혹적이면서도 섹시한 ‘악녀’로 변신해 대중의 눈을 사로잡았다. 댄서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다진 음악을 선보였다. 유빈은 신곡 ‘향수(PERFUME)’ 발매를 기념해 화장품 브랜드 미샤와 함께 향기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신춘문예 이벤트’, ‘유빈 사진전’, ‘향수 챌린지’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연이어 펼쳐내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였다. 연예계 동료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소녀시대 태연, 옥택연, 조권, 백아연, 박문치, 박나래, 산다라박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SNS를 통해 ‘향수(PERFUME)’ 앨범 인증샷을 남기며 유빈을 응원했다. 안소희는 유빈의 ‘향수(PERFUEM)’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에 직접 출연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혜림과 선미, 핫펠트 예은도 인스타그램 댓글과 피드를 통해 적극적으로 ‘향수(PERFUME)’ 홍보에 나서며 변함없는 ‘원더걸스 우정’을 드러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유빈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눈의 꽃’으로 출연, 14년 차 아이돌의 내공이 곳곳에 묻어나는 무대를 펼쳐내며 판정단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향수(PERFUME)’ 황진이 버전 안무 영상을 공개하며 고혹적인 표정 연기와 제스처를 담아냈다. ‘향수(PERFUME)’는 질주하는 듯한 아르페지오 신디사이저와 마치 심장박동 소리 같은 리듬, 트렌디와 레트로를 넘나드는 짜릿한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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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우정" 유빈, 신곡 홍보에 원더걸스 총출동

원더걸스가 해체 후에도 끈끈한 의리를 과시하고 있다. 유빈은 지난 16일 오후 9시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향수(PERFUME)’의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빈은 원더걸스 멤버였던 배우 안소희와 함께 신곡 ‘향수(PERFUME)’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처음으로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게 된 안소희는 도입부터 “언니 예쁘다”라며 연신 감탄했고, 유빈은 칭찬에 쑥스러워하면서도 뮤직비디오 촬영에 얽힌 비하인드를 술술 풀어 나갔다. 이어 유빈은 뮤직비디오에 스토리를 맞춰보라며 퀴즈를 냈고, 안소희는 “언니 밖에 안 보여”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뮤직비디오가 끝난 후 유빈은 “이번은 악녀가 콘셉트다. 숙녀가 빌런으로 다시 태어나서 남자들을 유혹하고, 남자들의 향으로 향수를 만든다는 내용이다”라며 뮤직비디오 스토리를 설명했고, 안소희는 “집중을 안 한 게 아니고 언니가 너무 예뻐서 시선이 강탈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유빈은 지난해 안소희의 드라마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끈끈한 ‘원더걸스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이에 안소희 역시 유빈의 신곡 향수(PERFUME)’를 응원하기 위해 르엔터테인먼트 스태프들에게 떡 간식을 선물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혜림과 선미, 핫펠트 예은 또한 인스타그램 댓글과 피드를 통해 유빈의 신곡 ‘향수(PERFUME)’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해체 후에도 변함없는 ‘원더걸스 우정’을 드러내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선홍빛 붉은색의 향이 나는 듯한 타이틀곡 ‘향수(PERFUME)’는 질주하는 듯한 아르페지오 신디사이저와 마치 심장 박동 소리 같은 리듬, 트렌디와 레트로를 넘나드는 짜릿한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유빈의 첫 솔로 데뷔곡 ‘숙녀’로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Dr.JO가 다시 한번 그녀만을 위한 맞춤 옷을 재단, 유빈만이 소화할 수 있는 화려하고 새로운 음악을 탄생시켰다. 한편, 유빈은 17일 3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향수(PERFUME)’ 컴백 무대를 가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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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유빈 커피차 응원 인증···원더걸스 훈훈 의리 "좋아♥"

배우 안소희가 가수 유빈의 커피차 선물을 인증했다. 안소희는 29일 자신의 SNS에 "소희는 유빈이 좋아♥ 언니 고마워힝"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OCN 새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와 안소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유빈이 선물한 커피차에는 '여러분의 마음을 해킹할 종아를 응원합니다' '유빈이는 소희 좋아 종아 좋아'라는 응원 문구가 적혀 있다. 원더걸스 멤버들의 변함없는 우정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안소희가 출연하는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8월 중 첫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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