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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라이즈 원빈 “이름 아직도 부담돼... SM에 건의한 적도” (살롱드립2)

그룹 라이즈 원빈이 자신의 활동명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20일 유튜브 채널 ‘테오’ 웹 콘텐츠 ‘살롱드립2’에는 최근 첫 정규 ‘오디세이’를 발매한 라이즈의 원빈과 소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원빈은 장동연에게 “누나라고 불러도 되나요?”라며 과감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금세 얼굴이 화끈거리는 등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자신의 활동명인 ‘원빈’에 대해 “너무 부담스럽다”면서 “제가 먼저 회사에 이야기했다. 그런데 회사는 ‘본명이니까 그대로 가자’고 하시더라. 사실 아직도 부담”이라고 전했다. 소희 역시 대선배인 원더걸스 멤버 소희와 활동명이 겹친다. 그는 “저는 데뷔때 까지만 해도 생각이 없었다. 오히려 꽤 유니크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요즘들어서 내 이름의 기운이 약한가 하고 생각이 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자 원빈은 “그럼 중희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소희는 같은 소속사 선배인 엑소의 활동명이 부럽다며 “카이, 디오 이런 이름 참 멋있지 않냐. 저도 콜드? 이런 거 해보고 싶다”며 엉뚱한 대답으로 웃음을 안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0 19:27
연예일반

트리플에스, 코어팬 ‘깨어’나게 만든 세계관… 또 커리어하이 ‘노린다’ [줌인]

그룹 트리플에스의 서사가 한층 더 짙어졌다. 대게 ‘청춘’이라고 하면 찬란하고 빛나는 것들만 떠올리기 십상이다. 트리플에스는 다르다. 방황하고, 불안해 하고, 일탈한다. 이 지점은 오히려 차별화가 됐다. 그리고 트리플에스는 성적을 통해 본인들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트리플에스는 지난 12일 발매한 두 번째 완전체 타이틀곡 ‘깨어’를 통해 “우리는 살아있나?”고 대중에게 질문했다. 첫번째 완전체곡 ‘걸스 네버 다이’에서 “소녀들은 절대 죽지 않는다”고 외쳤던 것과 상반된다.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청춘을 표상한 ‘깨어’는 발매 직후 멜론 ‘핫 100’차트 30위권대에 진입했다. 14일 기준엔 이보다 낮은 40위권대에 머물러 있지만, 본격적인 음방 활동을 시작하면 순위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팬덤 화력도 예전보다 세졌다. 소속사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어셈블25’는 발매 첫날에만 약 23만 장이 팔렸다. 이 정도 추세면 지난번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지난해 댄스 디멘션(유닛) VV의 첫 앨범 ‘퍼포만테’로 초동 37만 5000장을 판매,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트리플에스 하면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를 빼먹을 수 없다. 이들의 서사를 가장 잘 보여주는 매개체이기 때문이다. ‘깨어’ 뮤직비디오에선 민들레 홀씨가 계속해서 등장한다. 트리플에스는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란 슬로건 아래 활동 중인데, 노란 민들레 홀씨의 꽃말 역시 ‘무한한 가능성’이다. 뮤직비디오는 우리네 대다수가 매일 살아가는 장소에서 소녀들이 느끼는 ‘불안’을 묘사한다. 어질러진 방안, 지하철, 공터, 아파트가 대표적이다. ‘깨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6시간 만에 160만 뷰를 넘었고 14일 기준 800만 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에선 12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는 르세라핌 ‘핫’과 ‘크레이지’ 아이브 ‘애티튜드’ 등을 연출한 양윤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트리플에스의 운영 방식은 조금 독특하다. 팬들은 트리플에스의 독자적인 투표 시스템 ‘그래비티’를 통해 유닛과 곡을 결정할 수 있다. “어떤 노래가 나올까?” “이번엔 어떤 유닛이 컴백할까?”하고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덕질이 아니다. 내가 직접 이 그룹의 정체성을 만들어간다는 희열이 있다. 이번 ‘깨어’ 역시 전 세계 2만 8233명의 글로벌 웨이브(팬덤)가 참여한 투표를 통해 타이틀곡으로 결정됐다. 총 24명의 다인원으로 구성된 트리플에스는 매년 한 번씩 완전체로 컴백하는 체제다. 지난 2023년에 데뷔해 현재까지 선보인 유닛만 10개에 달한다. 다만, 무작정으로 파생되는 건 아니다. 해당 유닛이 10만장을 팔지 못하면 그 다음에 나올 수 없다. 운영 방식이 생소하다 보니 초반 대중성을 확보하는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좋은 음악은 언젠가 대중이 알아보는 법. ‘라라라’ 시리즈로 조금씩 이름을 알리더니 ‘걸스 네버 다이’로 인기 정점을 찍었다. ‘이지 리스닝’을 기반으로 한 음악도 음악이지만, 무엇보다 메시지가 좋았다. 연대의 메시지를 담은 이 곡은 지난해 각종 시위 현장에서 불리기도 했다. ‘깨어’도 서사적 완성도가 뛰어난 노래다. 가사에는 혼란과 갈망, 행복에 대한 자기 확신, 도피와 각성에 대한 이중성이 모두 담겼다. 트리플에스 ‘라라라’ 시그니처 곡에 모두 이름을 올린 모드하우스 정병기 대표가 작사했다. 그는 원더걸스, 2PM, 인피니트, 러블리즈, 이달의 소녀 기획 등을 담당했던 ‘국내 A&R 1세대’로 통한다. 임희윤 음악 평론가는 트리플에스의 인기 요인에 대해 “아이돌 그룹이 팬덤을 형성하는 방식 중 음악, 비주얼, 세계관을 일맥상통하게 강조하는 게 있다. 트리플에스는 어두운 측면들을 데뷔할 때부터 부각해 왔다. 다소 범대중적으로 소구될 수 있는 콘셉트임에도, 팬 참여형 투표 방식 등으로 ‘슈퍼 팬덤’을 만들어왔다”면서 “트리플에스 팬들은 2차 소비자가 아닌, 1차 소비자로서 주체성을 가짐과 동시에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에게 공통점을 발견함으로써 강한 연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5 05:45
예능

원더걸스 혜림, 대규모 정원에 수영장까지… 홍콩 친정집 최초 공개 (‘슈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우혜림이 37개월 시우와 친정집이 있는 홍콩을 찾는다. 이 과정에서 원더걸스로 활동하기 전까지 어린 시절을 보냈던 홍콩의 초고층 친정집이 최초 공개된다.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2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오는 30일 방송되는 ‘슈돌’ 571회는 ‘같이 떠나니 행복도 두 배~’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함께 우혜림-시우 모자와 황민호-황민우 형제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중 우혜림은 아들 시우와 남편 신민철과 함께 홍콩의 친정집을 방문한다.우혜림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홍콩 친정집은 대규모 정원과 수영장까지 갖춘 초고층 아파트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오랜만에 친정집을 찾은 우혜림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학창 시절을 보낸 자신의 방을 찾고, 방 한쪽에 놓인 책상을 가리키며 “저기서 JYP 오디션 결과 확인했었어”라며 오디션 합격의 기쁨을 만끽했던 순간을 떠올린다. 또한 똘망똘망한 눈빛과 반달 눈웃음, 웃을 때 생기는 인디언 보조개까지 아들 시우와 판박이인 우혜림의 러블리한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그런가 하면, 37개월 시우는 ‘그랜드 마스터’ 외할아버지의 홍콩 태권도장에서 생애 첫 태권도 그룹 수업에 도전한다. 시우는 앙증맞은 두 손을 불끈 쥐며 절도 있는 겨루기 자세를 보여줘 기선 제압에 나서 귀여움을 유발한다. 특히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척척 따라 해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태권도 공인 9단 외할아버지, 6단 아빠 신민철에 이어 공인 6단 외삼촌까지 ‘도합 21단’ 태권 가족의 피를 이어받은 시우가 5살 초록띠 형아와의 깜짝 발차기 대결을 펼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키가 한 뼘 이상 큰 형과 당당하게 맞선 시우가 형아를 상대로 이길 수 있을지 기세만큼은 세계 최강인 시우의 겁 없는 대련 결과는 ‘슈돌’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12:16
예능

[TVis] 선예 “원더걸스 재결합? 기회만 된다면” (‘라디오스타’)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원더걸스 재결합 가능성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라스’)에 출연한 선예는 원더걸스 재결합 계획을 묻는 김구라의 질문에 “굉장히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고 궁금해 하신다”며 운을 뗐다. 선예는 “저희 멤버들도 재결합 의사는 가지고 있고, 좋은 때를 기다리고 있다”며 “기회만 된다면 (재결합)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원더걸스 활동 당시 라이벌이었던 소녀시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굉장히 부러웠다. 소녀시대는 굉장히 예쁘고 화사한 옷을 입고 했는데 우리는 복고 스타일 옷을 입고 활동했다. 소녀시대 앨범을 보면서 ‘예쁘다’며 부러워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 팀의 리더로 활약했으나 2013년 선교사 교포와 결혼하며 원더걸스 활동을 중단했고, 2015년 공식적으로 팀을 탈퇴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2 23:59
스타

‘원더걸스 출신’ 혜림, 대학 시절 미담... “아침 일찍 와 공부”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의 대학 시절 미담이 공개됐다. 지난 5일 혜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달린 댓글 하나를 캡처해 공유했다.한 작성자는 “2018년도 혜림 님과 같은 미네르바 수업 들었던 외대생이다 정말 열심히 수업 참여하셨고 연예인이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학교 열심히 다녔다. 학기 중 발표 들으며 정말 본받아야 되겠다고 느꼈다”고 적었다.또 다른 작성자 역시 “수업 같이 들었었는데 아침 일찍 와서 혼자 공부하던 모습이... 발표도 잘하고 뭐든지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대단해 보였다. 그 모습을 보고 뒤늦게 팬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역시 지적인 사람은 말을 할 때 제일 매력적이다. 아이돌 하기엔 너무 아깝다”라는 댓글도 있었다.혜림은 2016년 한국외대 통번역학과에 합격해 17학번으로 뒤늦은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입시를 위해 스터디 공부 및 영자 신문을 구독했다고 밝혔다. 이후 전공을 살려 번역가로서 활동하기도 했다.한편, 혜림은 지난 2020년 7월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결혼해 2022년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해 12월 11일에는 둘째 득남 소식을 알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6 16:08
예능

박진영 “비♥김태희 연애 시절부터 상담… 소희가 제일 걱정” (살롱드립)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본인의 추구 미를 밝혔다.12일 유튜브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박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박진영은 “주변 사람들이 결정적으로 넘어지거나 힘들 때 저를 찾아줬으면 좋겠다. 주변 사람들이 나를 부담스럽지 않게 생각하는 게 인생의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자 장도연은 “연애 상담도 많이 하냐”고 물었다. 이에 박진영은 “박지윤 때부터 상담 봇으로 활동했다. 비가 김태희 씨랑 교제할 때부터 저랑 상담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전 진짜 완전히 몰입해서 상담한다”고 덧붙였고, 장도연은 “사람들이 상담할 맛 나겠다. 단골손님은 (원더걸스) 소희냐”고 물었다. 박진영은 급격히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걱정되는 리스트 중 한 명이다. 연애에서 너무 숙맥이다. 못된 애가 못되게 해도 잘 모른다”며 “얼마 전에 한 번 상의해서 나아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 속상해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2 19:43
예능

정진운, 공개열애 전 여친 안부 확인…임슬옹 “SNS 보니 잘 지내” (한차로가)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전 여자친구를 언급했다.22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이제는 연애가 자유로운 2AM이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해당 영상에서 조권은 과거 자신이 “2AM 해체 전까지는 연애 금지”라고 한 발언을 두고 “‘친구의 고백’ 활동할 때, 1년 차 때다. 저도 박진영 형에게 세뇌당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어떻게 한 데뷔인데’란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조권은 “근데 시간이 흐르고 선예도 결혼하고 이제 저도 20대 후반에 들어갔다”며 “그 사이 저도 사랑도 하고 이별도 했다. 저는 스물일곱 살에 첫 연애를 했다. 늦게 한 편”이라고 고백했다.조권은 또 “멤버들끼리 연애를 공개했느냐”는 송은이의 질문에 “야금야금 몰래 했을 거”라며 정진운을 향해 “얘가 제일 야금야금 몰래 만났을 것”이라고 했다.정진운은 억울해하며 “아니다. 저는 전국민적으로 공개했다. 공교롭게도 (타의에 의해) 공개가 됐다. 하지만 굳이 감출 생각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정진운은 원더걸스 예은(핫펠트), 나인뮤지스 경리 등과 공개 열애를 했다.송은이는 “나 옛날에 정진운과 여자친구를 봤다. 정준하 가게에서 봤다. 내가 술값을 내줬다”면서 “그때 같이 있었는데 그때는 (여자친구인 걸) 몰랐다. 이후에 다 알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정진운은 대뜸 임슬옹을 향해 “잘 지내시죠?”라며 전 여자친구의 안부를 물었고, 임슬옹은 “내가 어떻게 아느냐”면서도 “SNS 보니까 잘 지내는 것 같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2 20:48
문화

현아 결혼식 참석한 예은 “사랑해”…원더걸스 의리 과시

가수 현아, 용준형의 결혼식에 원더걸스 원년멤버 예은(핫펠트)이 참석해 우정을 과시했다.예은은 12일 자신의 SNS에 “현아야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행복하자.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예은이 현아와 다른 하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겼다.예은과 현아는 과거 그룹 원더걸스로 잠시 함께 활동한 인연이 있다.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나 같은 해 팀을 탈퇴하고 2009년 포미닛 멤버로 재데뷔했다. 2016년 포미닛 해체 후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예은은 원더걸스로 데뷔한 후 2017년 3월 해체할 때까지 멤버로 자리를 지켰으며, 이후 핫펠트라는 예명으로 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3 23:55
스타

“두렵지만 설레”…’결혼’ 한예슬, 라이브 커머스 MC 도전 [종합]

“두렵지만 설레요.” 배우 한예슬이 라이브 커머스 MC에 도전한다. 최근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한 한예슬은 결혼과 동시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그는 새롭게 론칭되는 CJ온스타일 대형 모바일 라이브쇼에서 패션 카테고리를 맡아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22일 서울 서초구 CJ ENM 커머스부문 사옥에서 CJ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한예슬, 소유, 안재현, 선예, 김소영, 정미정 CMO이 참석했다.이번에 공개되는 모바일 라이브쇼는 패션부터 뷰티, 리빙, 프리미엄 유아동, 신상품까지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한예슬, 소유, 안재현, 선예, 김소영이 대표 MC로 나선다. 이 중 한예슬은 라이브쇼 ‘한예슬의 오늘 뭐입지?’를 진행한다. 한예슬은 지난 5월 결혼 발표 후 이날 첫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그는 결혼 소감을 묻는 질문에 “유부클럽에 입성했다”며 “올해 결혼도 하고 라이브 커머스 MC도 하게 됐다. 제 삶 속에서 새로운 장이 많이 열린 것 같아 설레고 떨린다”고 웃었다. 한예슬은 ‘한예슬의 오늘 뭐입지?’에서 패션 디자이너 출신 모델 이호연과 TPO에 딱 맞는 스타일링을 제안할 예정이다. 커머스 시장에 첫 도전하는 한예슬은 “아직 생소한 분야라서 처음엔 두려움도 있었지만 이렇게 재밌는 프로젝트를 통해 많이 배울 수 있겠더라. 시대가 변했고, 라이브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점들이 새롭고 설렜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지난 2019년 드라마 ‘빅이슈’ 이후 배우로서 활동은 잠시 멈추고 그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이 라이브 커머스 진행에서도 빛을 발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예슬은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게 좀 편해진 거 같다. 결과적으로는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는 데 연습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진행을 위해 여러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영상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라이브쇼는 ‘한예슬의 오늘 뭐입지?’ 외에도 ‘소유의 겟 잇 뷰티 프렌즈’,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선예의 아이프로’, ‘김소영의 신상 시사회’로 구성된다.‘겟 잇 뷰티’ MC를 맡아 뷰티 제품을 소개한 경험이 있는 소유는 ‘솔직함’을 자신의 강점으로 꼽는 동시에 “제작진이 미리 상품을 보내주는데 가끔 집 앞에 가면 물건이 쌓여 있어서 무서울 정도더라. 그만큼 미리 경험하고 있고, 내가 느낀 대로 말하면 되겠단 마음으로 즐겁게 임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소통을 하면서 뷰티 꿀팁, 좋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리빙 카테고리를 맡는다.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싱글라이프를 전해온 그는 ‘홈슨트(홈+도슨트)’의 특별한 공간 및 리빙 아이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인테리어에 더 초점을 맞췄다”며 “시청자들이 새로운 가전, 가구를 통해 집을 꾸밀 수 있구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특히 아이템의 활용도를 구체적으로 더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으로 세 아이의 엄마인 선예는 육아 아이템을 전한다. 육아 13년차로 많은 경험을 지니고 있는 선예는 “제가 경험한 걸 많은 분들과 나누면 그 자체만으로 해소되는 것들이 있을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제품들이 많이 있더라. 이런 제품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저 또한 진정성 있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했다.‘김소영의 신상 시사회’는 김소영이 신상 브랜드를 파헤치는 코너다. 김소영은 “브랜드의 장점보다는 브랜드 자체의 설명을 많이 드리고 싶다”며 “요즘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통해 자기 자신을 표현하지 않나. 저 또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열의를 드러냈다. 이날 정미정 CMO는 이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한 배경에 대해 “CJ 온스타일은 좋은 상품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대중이 선망하고 있고,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MC로 선정했다. 더구나 이미 여러 플랫폼을 통해 소통을 잘하고 있는 분들이라서 우리의 기획가 잘 맞아떨어진다고 여겼다”고 말했다. 해당 라이브쇼는 오는 26일 첫 공개된다. ‘선예의 아이프로’는 월요일 오전 11시, ‘소유의 겟 잇 뷰티 프렌즈’는 월요일 오후 9시, ‘한예슬의 오늘 뭐입지?는 화요일 오후 9시,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는 수요일 오후 9시, ‘김소영의 신상 시사회’는 목요일 오후 9시에 진행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22 14:41
연예일반

[줌인] YG 떠나 1인 기획사 차린 제니·리사, 괜찮은 걸까

1인 기획사로 홀로서기에 나선 블랙핑크 제니, 리사가 연달아 부정적 이슈로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제니는 실내흡연 논란, 리사는 뮤직비디오 표절 의혹인데 발 빠른 후속 대응이 나오지 않아 빈축을 샀다. 제니의 경우 뒤늦게나마 사과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싸늘한 여론은 여전하다. 단순히 이번 논란으로 1인 기획사 성공 여부를 논하긴 시기상조지만, 과거 YG엔터테인먼트 시절과는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어 전반적인 보완과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니 실내 흡연→리사 뮤비 표절 의혹까지제니는 지난 2일 공개된 한 콘텐츠에서 실내흡연하는 장면이 포착됐는데 그가 내뿜은 연기가 스태프의 얼굴 쪽을 향해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이에 소속사 OA는 “제니가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면서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사과했다. 제니의 사과로 논란은 진정 국면으로 돌아섰으나 해당 사안을 두고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다는 누리꾼이 등장하는 등 일부 날 선 반응까지 막진 못했다. 제니를 향한 누리꾼의 따가운 시선은 급기야 외신까지 주목했다. BBC는 이번 사안에 대해 “한국은 연예인에게 엄격한 도덕과 행동 기준을 적용하며 어떤 실수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리사는 최근 발매한 솔로곡 ‘락스타’ 뮤직비디오로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6일(현지시각) 포토그래퍼 겸 영상 감독 가브리엘 모세스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리사의 ‘락스타’ 뮤직비디오 속 흰 옷을 입은 댄서들과 서 있는 장면이 지난해 7월 발매된 트래비스 스콧의 정규 4집 스록곡 ‘FE!N’ 뮤직비디오와 유사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특히 가브리엘 모세스는 “그들(리사 측)이 작업을 위해 내 편집자에게 연락했고 ‘FE!N’은 레퍼런스였다”면서 “편집자가 ‘아니’라고 이야기했지만 그들은 어쨌든 만들었다”고 설명, 리사 측으로부터 해당 장면 연출을 위한 문의까지 받았음을 언급했다. 의사소통 과정에서 상호 오해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으나 현재까지 드러난 것으로는 리사 측이 유사한 장면의 존재를 알고도 했다는 ‘의도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하이 리턴-하이 리스크…1인 기획사 빛과 그림자비슷한 시기 서로 연관 없는 이슈로 도마 위에 올랐을 뿐이지만 두 사람이 나란히 1인 기획사 체제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블랙핑크는 ‘친정’ YG엔터테인먼트와는 그룹 활동 계약만 맺었을 뿐, 솔로 활동은 독자적으로 진행 중이다. 제니는 어머니와 함께 오드아뜰리에(OA)를 설립하고 가족 경영 체제를 이어가고 있고, 리사 역시 1인 기획사 라우드를 설립하고 글로벌 활동에 나섰다. 하지만 리스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승승장구하는 커리어에 오점을 남기고 있다. 기실 이는 이들의 1인 기획사 설립 당시부터 우려됐던 대목이다. 블랙핑크는 관록의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몸 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서포트 아래 안정적으로 활동해왔고, 덕분에 글로벌 톱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표준계약서상 7년의 전속계약이 끝난 뒤 이들은 저마다의 강점이 통하는 반경에서 독자적으로 활동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야심차게 1인 기획사를 차렸는데 매니지먼트나 경영 전반에 정통한 전문가를 파트너로 삼는다고 하더라도 시행착오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1인 기획사는 본인이 어떤 일이든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상황이 많다 보니 기획사 소속일 때에 비해 제대로 관리가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문제 발생시 대처 과정에서도 시스템이 덜 구축돼 있기 때문에 대응이 미흡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보 매니지먼트나 경영 전문가들을 파트너로 두더라도 기획사 소속일 때만큼의 체계적인 관리는 보장하기 어렵고, 사실 위계관계도 다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주는 방만함 등이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씨스타 효린, 원더걸스 유빈 등이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1인 기획사로 독립을 모색했으나, 수년간 경영과 매니지먼트 전반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어반자카파 조현아도 개인 활동을 위해 1인 기획사를 차렸으나 최근 불거진 가창력 논란 등 이슈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 해 아쉬움을 남겼다. 또 강다니엘은 워너원 활동 종료 후 독립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 5년간 활동했으나 전 소속사 대표의 횡령 등으로 억대 소송을 벌이고 있다. 기획사는 현재 폐업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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