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기찬, 3년만 컴백…감수성 자극한 '원룸' 뮤직비디오
이기찬이 이별감성을 저격한다. 이기찬은 3년만에 신곡 '원룸(ONE ROOM)'으로 컴백한다. 뮤직비디오 티저는 2일 각종 음원 사이트 및 인터파크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원룸’은 헤어진 연인과의 마지막 전화 통화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별곡이다. ‘감기’, ‘미인’, ‘또 한번 사랑은 가고’ 등에 이어 이기찬 특유의 감성 발라드로 올 가을을 물들일 예정이다. 30초가량의 짧은 티저 영상 속에는 최정운, 이민재가 이기찬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함께 어우러져 젊은 청춘들의 사랑과 이별 과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원룸의 두 남녀가 행복했던 순간부터 공허함 가득한 이별 후유증까지 담아내며 감수성을 자극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한 최정운은 영화 ‘남매의 여름밤’으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바 있다. 이민재는 드라마 ‘트레인’ ‘오! 삼광빌라’ ‘모범택시’ 등으로 차근히 배우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연기파 신예이다. 이기찬은 “우리가 흔히 겪을 수 있는 이별의 과정과 그 아픔들을 현실적으로 담아내고 싶었다”며 “두 친구의 풋풋한 모습으로 완성된 뮤직비디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02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