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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11월부터 파스퇴르 우유 등 가격 인상…평균 5.1%

다음 달 1일부터 파스퇴르 우유 가격이 인상된다. 롯데푸드는 11월 1일부로 파스퇴르 제품 가격을 평균 5.1%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 가격 기준으로 '파스퇴르 우유' 등 흰 우유 제품군은 평균 4.9%, 쾌변 등 발효유는 평균 6.6% 가격을 올린다. 전체 인상률은 5.1% 수준으로 이번 인상에 분유, 아이스크림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원유대 인상을 비롯해 인건비, 각종 원부자재, 물류비 등이 크게 올라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웠다"며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자 했지만 지난 8월 원유대 인상 시점부터 누적된 적자를 더 이상 감내하기는 어려워 부득이 최소한의 수준으로 가격 조정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0.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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