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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가수들, 이번에는 톱텐쇼다”…MBN ‘한일톱텐쇼’ 5월 론칭

신감각 트롯으로 귀를 사로잡은 ‘한일가왕전’이 ‘한일톱텐쇼’에 바톤을 넘긴다.10일 제작사 크레아 스튜디오는 MBN 음악 예능 ‘한일톱텐쇼’ 론칭 소식을 알렸다.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다. 앞서 ‘불타는 트롯맨’, ‘현역가왕’, ‘한일가왕전’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새로운 ‘뉴노멀 트롯’을 제시, 실패 없는 ‘트롯 예능 미다스 손’의 위상을 공고히 했던 서혜진 사단이 또다시 새 도전에 나선다.특히 ‘한일톱텐쇼’는 세계 최초로 한일 국가대표 톱7이 음악 대결에 나섰던 ‘한일가왕전’에 쏟아진 성원에 응답하기 위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 론칭됐다. 최근 종영된 ‘한일가왕전’은 국내 방송 최초로 일본가요가 다뤄졌음에도 불구하고 6회 연속 화요일 동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자리를 석권하는가 하면, 폭발적인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이를 이어 ‘한일톱텐쇼’에는 한일 양국의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빛낸다. 트로트는 물론 K팝, J팝까지 한일 양국의 명곡을 선곡, 무대 위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기존 트로트 예능에서는 볼 수 없던 파격적인 시도로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무엇보다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원조 K팝 주역 대성과 멀티플레이어 방송인 강남이 2MC로 확정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이미 ‘한일가왕전’ 경연 당시 각각 한국과 일본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서 한일 톱7과 마스터들 사이 가교역할을 해내는가 하면, 공감 가는 심사평과 티키타카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호평받았다. ‘한일톱텐쇼’에서도 숨은 명곡과 웃음 버튼을 끌어내며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한일가왕전’을 통해 이름도 몰랐던 일본 가수들과 일본 가요들이 100만 뷰를 쑥쑥 넘길 정도로 큰 반응을 얻는 등 한일 가요가 한 프로그램 안에서 다뤄진다는 것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인했다”며 “보다 더 많은 한일 양국 명곡들과 한일 양국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다. 또한 명곡 주제에 따라 한일 양국 가수 라인업이 꾸려지는 만큼, 매주 다양하게 변화를 보일 출연 가수들에 대해서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한일톱텐쇼’는 오는 5월 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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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바비’ 홍지윤, ‘김연자 더글로리’ 게스트 출연...원조‧新 한류 스타들 만난다

가수 홍지윤이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한류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KBS 특집 방송에 출연한다.9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지윤은 ‘KBS프리미어 김연자 더글로리’에 게스트로 출연,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KBS프리미어 김연자 더글로리’는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김연자의 공연이다. KBS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특집 방송으로, 가족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류원조 스타로 통하는 김연자는 1974년 TBC 오디션 프로그램 ‘전국 가요 신인 스타 쇼’에서 우승한 뒤 '말해줘요'로 데뷔했다. 1977년 일본으로 활동 반경을 넓힌 그는 고군분투 끝에 원조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홍지윤은 최근 도쿄를 방문해 고 히로미와 요시 이쿠조, 김연자 등과 만나며 프로그램 녹화 사실을 밝히는 등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홍지윤이 김연자의 데뷔 50주년 기념 쇼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게스트로 참가하는 가운데,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KBS프리미어 김연자 더글로리’는 오는 25일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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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모든 건 어찌 됐든 ‘럭키’인거야”…원영적 사고, 기분 좋은 자신감

“물이 딱 반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럭키비키잖아.”‘럭키비키잖아’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유행어다. ‘원영적 사고’로 불리는 이 밈(meme)은 철학 개념이나 고사성어가 아닌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어록에서 비롯됐다.‘원영적 사고’는 지난 3월 X(구 트위터)에서 한 팬이 작성한 “긍정적 사고: 물이 반이나 남았네? 부정적 사고: 물이 반 밖에 안 남았네? 원영적 사고: 내가 연습 끝나고 물을 먹으려고 했는데 딱 반 정도 남은 거야. 다 먹기엔 너무 많고 덜 먹기엔 너무 적고 그래서 딱 반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럭키비키잖아”라는 글이 아이브 컴백을 앞두고 크게 재조명되며 유행이 시작됐다. 원조는 지난해 9월 아이브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장원영의 브이로그 영상에서 등장한다. 스페인 현지의 빵집을 찾은 장원영이 자신이 사고 싶던 빵이 품절돼 조금 기다리게 된 상황에서 “앞 사람이 제가 사려는 빵을 다 사 가서 너무 럭키하게 제가 새로 갓 나온 빵을 받게 됐지 뭐예요? 역시 행운의 여신은 나의 편이야”라고 말한 것이다. 이에 더해 ‘럭키비키’라는 표현은 장원영이 과거 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대화에서 자신을 칭할 때 수차례 사용한 바 있다. 행운을 뜻하는 영 단어 ‘럭키’와 자신의 영어 이름 ‘비키’를 붙여 ‘운이 좋은 원영’을 칭한다. 장원영은 평소 뛰어난 자기관리와 끼로 무장한 ‘천상 아이돌’로 통한다. 지난 3월 화제를 모은 공항 이동 중 마스크팩 사진처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진심인 장원영은 팬들의 걱정도 모았지만, 평소 ‘원영적 사고’가 보여주듯 그를 뒷받침하는 사고방식이 건강하다는 점에서 다시금 신뢰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장원영은 지난 5일 웹 예능 ‘피식쇼’에 출연해 “나 좋다는 여자 많다”는 패널의 짓궂은 토크에 “그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한단 말이야”라고 센스 있게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원영적 사고’는 팬을 넘어 더 넓은 사회에 긍정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아윤채’ 리브랜딩 세미나에서 한 초청 강사가 ‘원영적 사고’를 언급하며 유행에 가세했다. 지난 1일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X에서 ‘럭키비키’를 사용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럭키비키는 저도 이번에 배우게 된 말인데, 정말 좋은 사고방식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 말을 처음 사용한 장원영 씨가 그래서 더욱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 ‘원영적 사고’ 저도 앞으로 잘 써먹어 보겠다”고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비키’는 원영이라며 ‘럭키 원오’라고 쓰시면 됩니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줬다. 이에 더해, 어떤 말을 넣든 ‘원영적 사고’로 출력하는 챗GPT까지 등장했다. 장원영의 낙관은 단순 합리화가 아닌 실현하겠다는 자신감에 포인트가 있다. 지난 6일 X에 게재된 ‘원영적 사고’ 밈을 만든 팬과의 대화를 담은 영상에서 장원영은 감사를 전하며 “내 사고는 ‘내가 하는 건 모든 건 어찌 됐든 럭키인 거야’라고 생각하는 거잖아. 사람들에게 힘도 되고 좋은 것 같다. ‘정신 승리’ 느낌도 있지만 정신 승리는 아닌 것도 막 해버리는 경향이 있다면 내 사고는 ‘진짜 승리’까지 하는 거다”라며 눈을 빛냈다. 자신의 이름을 넣어 ‘럭키비키’라는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장원영은 “‘찰떡콩떡’처럼 라임이 잘 맞는다. 나도 어릴 때 ‘럭키비키’가 라임이 맞아서 아이디로 만들었기에 이해가 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아이브 스위치’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해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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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원혁, 드디어 결혼…김성주 “손흥민 결혼하는 줄”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에 “결혼시켜 달라”며 찾아왔던 이수민‧원혁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국민 MC' 김성주와 조세호가 사회를 맡았고, '원조 사랑꾼' 박수홍을 비롯해 '사랑꾼즈'가 모두 모였다. 게다가 '트로트 레전드' 남진이 데뷔 61년 만에 부르는 첫 축가를 시작으로 '트롯 가요무대'를 방불케 하는 초호화 결혼식이 연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마침내 이수민‧원혁의 결혼식 전날 밤이 공개됐다. 이용식은 "이젠 '어떡하지?'라는 마음은 없다. 1년 동안 저거(?)한테 시달렸잖아"라며 섭섭한 마음을 너스레로 달랬다. 아내 김외선 씨는 "이제 혁이한테 수민이를 다 맡긴 기분이다"라며 홀가분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황보라는 "우리 어머니가 (결혼 전에) 아파트를 30바퀴 돈 적이 있다. 결혼하니 발 뻗고 자겠다고 하셨다"며 김외선 씨의 말에 공감했다.한편, 새신랑이 될 원혁은 "사실 오늘 아버님 생신이다. 인간 화환이 되려고 준비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내일이면 진짜 사위예혁', 'A/S 교환 반품 절대 불가'라고 재치 있게 쓰인 화환용 리본을 목에 둘렀다. 케이크와 함께 집 밖에서 대기하던 그는 이수민과 합류해 성공적인 깜짝 생일 파티를 마쳤다. 이윽고 원혁이 집으로 돌아가자 이수민은 갑자기 터져 나온 눈물에 아빠를 끌어안으며 "나 큰일 났어...눈물이 안 멈춰..."라며 오열하기 시작했다.이용식은 "세상 딸들은 다 이렇게 울어?"라며 함께 있으면 눈물이 날까 봐 주차장으로 몸을 피했다. 다음날 이수민‧원혁은 새벽부터 메이크업숍에 달려가 결혼식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마침내 이수민이 신부 대기실에 입성했고, 이수민은 벅차오른 감정을 최대한 참으며 아버지 이용식에게 "나 예뻐?"라는 말을 건넸다. '사랑꾼'들도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마지막까지 만전을 기하던 이용식은 제작진에게 "나 이제 딸 결혼 안 시킬래"라고 선언했다. 결혼식 30분 전, 끊임없이 화환과 하객들이 가득 들어와 역대급 결혼식을 예고했다. 송대관을 비롯해 임하룡, 이봉원, 홍서범, 조항조 등 원로 연예인들과 조세호, 문세윤 등 개그맨 후배들까지 자리했다. 이에 더해 수많은 배우와 가수들, 원혁의 ‘미스터트롯2’ 동료들까지 다양한 스타들이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 거기다 '원조 조선의 사랑꾼'인 박수홍과 이제는 '엔조이 부부'가 된 임라라‧손민수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거기다 ‘의리남’ 김성주가 다른 프로그램 녹화 도중에 짬을 내어 사회를 맡으면서 결혼식은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이윽고 화촉점화를 위해 양가 어머니들이 춤을 추며 등장했고, 김성주는 "오늘부터 ‘예비 사위’가 아닌, ‘국민 사위’!"라며 원혁을 소개했다. 이에 원혁은 거친 함성과 함께 등장해 당당하게 버진 로드를 걸어갔다. 이에 김성주는 "이렇게까지 입장해야 할 일인가 싶다"며 "마치 손흥민 선수 결혼하는 줄 알았다"고 웃음지으며 원혁을 반겼다. 긴 기다림 끝에 이용식은 버진 로드를 지나 원혁에게 이수민의 손을 건네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재치 있는 원혁 아버지의 축사가 끝나고, 이용식은 축사 대신 히트곡 메이커인 '알고보니 혼수상태'에게 의뢰한 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어 '레전드 축가꾼' 남진이 데뷔 61년 만에 최초로 축가를 위해 무대 위로 올라왔다. 남진은 '가수 지망생'이었던 이용식의 데뷔 일화를 풀어 놓으며 이용식과 함께 '둥지'를 불러 결혼식장을 뒤흔들었다. 한편, 울지 않기로 다짐했던 신랑 원혁은 '너를 선택한다'를 축가로 부르며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원혁이 눈물 때문에 마지막 가사인 '널 사랑한다'를 놓치자 많은 이들이 즐거워한 가운데, '사회적 유부녀' 김지민은 오열로 공감했다. 김성주는 재치 있게 분위기를 바꾸며 원혁의 노래 마무리를 도왔다. 이윽고 양가 부모님께 감동의 인사를 끝으로 1부가 마무리됐다.결혼식 2부는 개그맨 조세호가 사회를 맡아 김지민X황보라X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축가무대로 막을 열었다. 또, 원혁이 눈물을 흘리며 불렀던 '나를 살게하는 사랑'의 원곡자 금잔디가 등장해 감동적인 축가를 선사했다. 이윽고 '미스트롯2'의 홍지윤, '찰랑찰랑’의 원곡자 이자연, '히트곡 제조기' 박구윤, '미스터트롯2' 김용필, 나상도까지 연달아 축가무대를 빛냈다. ‘트로트 가요제’ 같은 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른 결혼식의 대미는 새신랑 원혁과 이용식이 '파트너' 열창으로 장식했다. 며칠 뒤 신혼여행을 떠나는 이수민‧원혁 부부의 모습이 공항에서 포착했다. 뒤이어 이용식‧김외선 부부가 등장해 의아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네 사람이 함께한 신혼여행이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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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불암 “’수사반장1958’ 한번 더 등장..혼자 살아있어 옛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 [IS인터뷰]

“‘수사반장 1958’ 마지막 쯤에 내가 한 번 더 등장합니다.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 나와요. 실제로도 혼자 살아있는 자체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배우 최불암으로 시작해 최불암으로 끝난다. 오프닝은 은퇴한 형사 박영한(최불암)이 자신의 뒤를 이어 형사가 된 손자에게 간식과 갈아신을 양말을 챙겨주러 경찰서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러다 그는 경찰서 벽 한편에 붙은 형사 시절 자신과 동료들의 사진을 보며 회상에 잠긴다. 최불암은 2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 장면과 함께 자신의 출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이제는 세상을 떠난 옛 동료들을 향한 깊은 그리움을 드러냈다. “함께 할 수 없어서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라고 했다. 원작인 ‘수사반장’에서 최불암과 형사 동료로 함께 나왔던 배우 김상순, 조경환, 김호정은 모두 고인이 됐다.그 배우들이 연기했던 인물들이 까마득한 후배 연기자들에 의해 되살아났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첫회부터 10.1%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달성하는 역대급 기록을 썼다. 역대 MBC 금토드라마 첫회 최고 시청률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의 추억을 끄집어내는 데 성공했음도 확인시켰다. 최불암은 지금의 ‘수사반장 1958’과 원작인 과거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을 잇는 얼굴이다. 1회에서 최불암이 회상에 잠기는 장면에 이어 배경은 1958년으로 전환되며 청년 박영한(이제훈)이 등장하고, ‘수사반장’ 최불암의 과거 이야기가 펼쳐진다.원조 ‘수사반장’의 주인공이었던 최불암은 프리퀄인 ‘수사반장 1958’이 많은 시청자의 공감과 호응을 얻을 만한 이야기로 만들어졌다는 감상평을 전했다.최불암은 “1회에 내가 직접 등장하기 때문에 작품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걱정을 많이 하면서 봤죠. 시청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이야기일까 궁금했는데 과거 ‘수사반장’보다 더 폭넓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이야기로 탄생한 것 같아요”라며 “과거 ‘수사반장’은 당시 어른들이 보는 드라마였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드라마는 아니었거든”이라고 말했다.높은 시청률을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최불암은 “글쎄 이런 일이 그동안 없었는데 어떻게 예상했겠어요. 전혀 몰랐죠”라며 “걱정을 많이 하면서 봤는데, 재밌게 잘 만들어졌습니다”라고 웃었다. 이어 “1958년이라는 그 시대 범죄의 어두운 면과 문제점을 잘 짚어냈어요. 그리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권선징악의 이야기를 다뤘기 때문에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수사반장 1958’에서 배우 이제훈이 원작에서 최불암이 연기한 박영한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최불암은 이제훈에 대해 정의로움을 갖춰야 하는 형사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배우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은 매우 큽니다. 그만큼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자리입니다. 작품 속에서도 정의로움이나 인도적인 면을 드러내거나 인간성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해요. 나는 ‘수사반장’을 찍을 적에 그런 인간상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그런 부분을 이제훈 씨가 이어서 잘 연기했어요.”최불암이 ‘수사반장 1958’에 특별출연한 것은 작품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 때문이었다. 그는 특별출연은 사실 큰 결심이었다고 털어놨다.“나이도 많이 먹고 이제 활발하게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원래 연기할 계획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어요. ‘수사반장 1958’은 내가 과거에 했던 작품이라 아무래도 애정이 있거든요. 그래서 출연을 결심했습니다.”‘수사반장 1958’의 오프닝 장면에서는 그런 최불암의 과거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이 함께 담겼다. 가져온 양말을 갈아신을 새도 없이 범인을 잡으러 급하게 출동하는 손자를 바라보면서, 노년의 박영한은 자신의 과거뿐 아니라 동고동락했던 형사 동료들의 얼굴도 떠올렸을 테다.“그 장면에서는 나도 옛날 생각이 많이 났어요. 그 지나온 시간, 함께 겪었던 많은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듯해요. 잘 만들어진 장면이고, 나에게도 뜻깊은 순간이었습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3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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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의 대참사, 그저 덮으려는 축구협회…감독 선임보다 더 중요한 KFA 변화·쇄신 [IS 시선]

이번에는 40년 만의 ‘대참사’다.한국축구가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이후 무려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에 나서지 못한다.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여파다.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넘어 아시아 정상을 목표로 출국길에 올랐던 황선홍 감독은 불명예 귀국 현장에서 고개를 숙였다.그런데 정작 대한축구협회(KFA)는 40년 만의 대참사 앞에 침묵만 지키고 있다. 올림픽 진출이 무산된 당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올린 황당한 입장문이 전부다. 정몽규 회장은 한국축구가 위기에 빠졌을 때마다 늘 그랬듯 무책임하게 자취를 감췄다. 황선홍 감독에게 A대표팀 임시 감독을 맡기면서 “결과가 안 좋으면 내가 책임지겠다”던 정해성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 역시 마찬가지다. 올림픽 전만 하더라도 전력강화위 관련 깜짝 브리핑을 열고 소통 의지를 드러내더니, 정작 올림픽 탈락 이후엔 마치 ‘남 일’인 듯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KFA의 그 누구도 진심 어린 사과나 책임 있는 발언, 구체적인 개선 방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대신 40년 만의 올림픽 탈락 참사는 A대표팀 감독 선임 이슈로 덮여가는 모양새다. 올림픽 탈락 직후부터 외국인 사령탑들의 구체적인 실명들이 오르내리면서 팬들의 시선이 쏠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른바 이슈로 이슈를 덮는 건 KFA가 바라는 방향이기도 했다. 올림픽 예선 탈락 참사 후 입장문에 뜬금없이 “당면 과제인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잘 마무리 짓겠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이었다. 문제는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 중인 정해성 위원장 체제 전력강화위는 올림픽 탈락 참사에 대한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이다. 올림픽 예선을 한 달 앞두고 황선홍 감독에게 A대표팀 임시 감독 겸임의 부담을 떠안긴 게 현 전력강화위이기 때문이다. 올림픽 탈락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이들이 정작 A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그저 괜찮은 감독을 선임해 월드컵 예선만 잘 치르면 된다는 생각이라면 그야말로 무책임한 오산이다. 40년 만의 참사는 황선홍호만의 부진을 넘어 ‘정몽규 체제’ KFA의 연이은 헛발질 연장선에 있기 때문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이나 축구인 기습 사면 논란, 아시안컵 4강 탈락과 대표팀·직원 관리 실패 등 최근 KFA를 둘러싼 논란은 그야말로 끊이지 않고 있다. 황 감독에게 A대표팀 임시 감독이라는 폭탄을 안기고, 해외파 차출 협의 등 제대로 지원조차 하지 않은 것도 KFA의 책임이었다.이처럼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데도 정작 달라지는 건 없다. 정몽규 회장은 논란이 거셀 때마다 숨거나 침묵하기 바쁘고, 그런 정 회장에게 내부에선 누구도 쓴소리를 못하고 있다. 반성도, 변화 의지도 없으니 논란은 곳곳에서 터져 나올 수밖에 없다. KFA를 향한 불신이 가득할 수밖에 없는 이유, 정 회장의 4선 의지 소문만으로 거센 비판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지금으로선 좋은 감독을 선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KFA의 변화와 쇄신이다. 변화 없이는 전방위에 걸친 KFA 헛발질은 반복, 또 반복될 수밖에 없다. 올림픽 탈락이라는 참사는 무려 40년 만에 찾아왔다. KFA가 변하지 않으면, 다음에는 또 어떤 대참사가 한국축구에 닥칠지 모른다.스포츠2팀 기자 2024.05.02 07:03
스포츠일반

[경륜] 돌아온 '경륜 황제' 정종진, 임채빈 꺾고 대상 경륜 우승

정종진(37·20기·SS)이 돌아왔다. 2017년에 이어 7년 만에 스포츠조선배 대상 경륜 우승을 차지하며, ‘황제의 귀환’을 알리는 신호탄을 화려하게 쏘아 올렸다. 2024년 2번째 대상 경륜인 제28회 스포츠조선배 대상 경륜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광명스피돔에서 열렸다. 올해부터는 대상 경륜 출전 방식이 새롭게 개편되었다. 지난해 대상 경륜 출전 기회를 선수별로 안분해 부여했던 것과 달리, 성적상위자 순으로 출전 기회가 부여되었다. 경륜을 대표하는 슈퍼 특선(SS)을 포함하여 강자들이 맞붙는 경기였다. 이번 대상 경륜은 26일 예선과 27일 준결승을 거쳐 28일 대망의 우승자를 가렸다.26일 예선전, 27일 준결승전을 거쳐 이날 특선급 결승전에는 정종진(20기, SS, 김포), 임채빈(25기, SS, 수성), 양승원(22기, SS, 청주), 신은섭(18기, S1, 동서울), 정해민(22기, S1, 동서울), 황승호(19기, S1, 서울 개인), 황인혁(21기, S1, 세종)이 진출했다.본 경주가 시작되기 전 특별한 초대 손님이 등장했다. 이번 스포츠조선배 대상 경륜을 기념하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대한민국 원조 양궁 신궁' 김진호 한체대 교수를 시총과 시상자로 초대한 것이다. 김진호 교수는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양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1979년 베를린 세계 선수권 대회 5관왕,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는 3관왕을 차지한 대한민국 양궁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김 교수의 시총으로 특선급 결승 경주가 시작되었다. 선두 유도원이 빠진 직후 황승호, 황인혁, 양승원, 정해민이 앞으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경륜 타노스’ 임채빈이 속도를 무섭게 올리며 젖히기로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앞으로 쭉쭉 치고 나오는 임채빈의 기세를 정종진이 활용하며 추입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해 첫 대상 경륜 우승을 차지한 정종진은 1400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2위와 3위를 차지한 임채빈과 신은섭은 각각 1100만 원과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정종진 시상식 직후 "오랜만의 우승이라 아직도 멍하다. 지금 가장 생각나는 건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이다"라며 우승에 대한 감격을 표현했다. 이어 "겨울 전지훈련 이후 과부하가 걸렸었는데, 날씨가 풀리며 몸이 좋아졌다. 마지막에 딱 맞춰 승부를 건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선발급에선 신인 김태율(28기, 창원 상남)이 추입 승부로 우승과 특별승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사냥'에 성공했다. 송현희(14기, 일산), 조용현(16기, 인천 개인)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우수급에서는 김민호(25기 김포)가 배정현(21기 창원 상남)과 신인 김준철(28기 청주)을 2, 3위로 밀어내고 처음으로 대상 경륜 시상대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경륜위너스 박정우 예상 부장은 “임채빈을 ‘경륜 황제’ 정종진이 제압하며 식었던 경쟁 구도가 다시 생겼다. 앞으로 두 선수의 대결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안희수 기자 2024.05.01 11:00
연예일반

김윤지·최우성, 임신 과정부터 성별까지 풀스토리 공개 (‘동상이몽’)

가수 겸 배우 김윤지(NS윤지)가 임신 풀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한다.29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결혼 3년 만에 예비 엄마, 아빠가 된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김윤지, 최우성 부부가 출연한다. 김윤지, 최우성 부부는 이날 방송에서 결혼 3년 만에 임신에 성공하게 된 과정부터 자녀 성별까지,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임신 풀스토리를 최초 공개한다.며느리의 임신 소식과 함께 근황을 전한 ‘원조 이몽부부’ 이상해, 김영임은 여전한 앙숙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아들 내외의 임신 소식을 반기면서도 며느리 김윤지에게 “왜 손주 소식을 얘기하지 말라고 한 거냐”며 의아해했다. 이에 김윤지는 7개월간 임신 사실을 숨길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뒤늦게 털어놨다. 김윤지, 최우성 부부가 그동안 임신 소식을 숨기고 시부모님의 입단속까지 해야 했던 이유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날 김윤지는 17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찾아 “하늘에서 지켜봐 주신 덕에 예쁜 아가가 생겼다”며 직접 엄마가 된 소식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김윤지의 아버지와 절친한 사이였던 이상해는 고인이 된 친구를 위해 둘만의 추억이 담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고, 이를 본 김윤지는 “우리 아빠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며 깊은 감동을 표했다는 귀띔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9 19:04
스포츠일반

‘유짓수’ 유수영 등 韓 파이터 8명 출격…‘UFC 등용문’ RTU 내달 개최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UFC는 오늘 아시아 정상급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회인 ROAD TO UFC의 세 번째 시즌을 발표했다. 시즌 2 포맷의 성공에 이어 오프닝 라운드는 5월 18일, 19일 양일에 걸쳐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에서 열린다.ROAD TO UFC는 “승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획기적인 토너먼트로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UFC와 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32명의 MMA 선수들이 4개 체급에서 경쟁하는 포맷이다. 추가적으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논토너먼트 경기도 포함된다.현재까지 11명의 ROAD TO UFC 참가자들이 UFC와 계약했다. 7명은 시즌 1과 2의 우승자이며, 2명은 시즌1 준우승자, 2명은 논토너먼트 경기 승자다.롱주, 이자, 장밍양(이상 중국) 안슐 주블리(인도) 제카 사라기(인도네시아) 나카무라 린야, 카자마 토시오미, 츠루야 레이(이상 일본) 이정영, 박현성(이상 한국) 냠자르갈 투멘뎀베렐(몽골)이 ROAD TO UFC를 통해 UFC에 입성했다. ROAD TO UFC 시즌 3 오프닝 라운드는 UFC PI 상하이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UFC PI 상하이는 2019년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원조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의 거의 세 배 규모에 달하는 연면적 8,600제곱미터(약 2,600평) 규모로 개관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최신식 MMA 훈련, 유망주 육성 시설이다. UFC PI 상하이는 초청으로만 선발하는 UFC 아카데미 콤바인을 개최해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차세대 MMA 선수를 육성하고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도유망한 유망주들을 테스트하고 선발해 아시아 최고의 MMA 재능 육성 프로그램 UFC 아카데미 전액 장학금을 제공한다. 또한 중국 올림픽 위원회의 공식 경기력 향상 부문 자문을 맡고 있다.ROAD TO UFC 시즌 3 오프닝 라운드는 UFC PI 상하이에서 아시아 황금 시간대에 생중계된다. UFC PI 상하이와 자매 시설인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UFC 에이펙스를 연결해 실시간 원격 제작(REMI)하는 방식이다.ROAD TO UFC 시즌 3에는 남성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그리고 최초로 여성 스트로급이 포함됐다.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네 개의 논토너먼트 경기도 열린다.이번 시즌 3에는 6명의 한국 선수가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플라이급에는 최동훈(25, 6승), 밴텀급에는 김규성(31, 12승 5패), 유수영(28, 11승 3패 2무효), 페더급에는 송영재(28, 6승 1무), 홍준영(34, 13승 1무 7패), 여성 스트로급에는 서예담(32, 7승 3패)이 출전해 한국을 대표한다. 또한 논토너먼트 경기에는 라이트급 기원빈(33, 17승 9패)과 웰터급 김한슬(33, 13승 5패)이 나온다. 전체 참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플라이급 (>56.7kg) 지니우스위에 (중국) vs 최동훈 (한국)존 알만자 (필리핀) vs 앙가드 비시트 (인도)마츠이 토키 (일본) vs 루엘 파날레스 (필리핀)키루 싱 사호타 (인도) vs 인솨이 (중국)밴텀급 (>61.2kg)유수영 (한국) vs 노세 쇼헤이 (일본)다얼미스 자우파스 (중국) vs 오자키 렌 (일본)김규성 (한국) vs 나카니시 토키타카 (일본)바얼겅 제러이스 (중국) vs 미정(TBD)페더급 (>65.8kg)하라구치 신 (일본) vs 홍준영 (한국)주캉제 (중국) vs 안도 타츠야 (일본)카와나 마스토 (일본) vs 송영재 (한국)시에빈 (중국) vs 하미드 아미리 (아프가니스탄)여성 스트로급 (>52.2kg)황페이얼 (중국) vs 모토노 미키 (일본)펑샤오찬 (중국) vs 키란 싱 (인도)프리야 샤르마 (인도) vs 둥화샹 (중국)스밍 (중국) vs 서예담 (한국)논토너먼트 경기:웰터급: 바하터보러 바터보라티 (중국) vs 김한슬 (한국)여성 플라이급: 왕충 (중국) vs 파울라 루나 (페루)여성 플라이급: 옌치후이 (중국) vs 리사 키리아쿠 (호주)라이트급: 기원빈 (한국) vs 사이카 타츠야 (일본) ROAD TO UFC 시즌 3 모든 라운드는 유관중으로 진행되며 개최국과 장소에 관한 세부 사항은 각 이벤트에 앞서 발표된다. 결승전은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치러지며, 네 체급의 우승자에겐 UFC 계약이 주어진다.케빈 장 UFC 선임 이사 겸 아시아 지사장은 “ROAD TO UFC는 아시아 지역 인재 육성과 팬층 구축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시즌 1과 2는 모든 측면에서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었고, ROAD TO UFC 우승자 몇몇은 이미 UFC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아시아 선수층이 성장하고 있단 걸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3에선 더욱더 멋진 경기를 펼쳐 보일 준비가 돼 있다. 누가 ROAD TO UFC를 통해 떠오를 다음 스타가 될지 몹시 기대된다”고 전했다.ROAD TO UFC의 각 에피소드는 아시아 지역 황금시간대에 방송되기 때문에 한국 시청자는 tvN SPORTS와 TVING을 통해 경기와 다양한 코너에서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4.24 05:33
연예일반

‘돌싱포맨’ 임예진 “15살에 데뷔, 어렸을 때 예쁘다고 소문나”[TVis]

‘돌싱포맨’ 임예진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임예진은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 원조 ‘국민 여동생’의 위엄을 뽐냈다.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임예진은 이날 ‘국민 여동생’ 수식어에 대해 “(당시 라이벌이) 제 또래 연예인이 없었다. 제가 15살에 처음 데뷔를 했고, 16살 때 본격적으로 영화 ‘여고 졸업반’이라는 작품으로 (얼굴을 알렸다)”고 밝혔다.임예진은 이어 “사람들이 다 예쁘다 해서 제가 굉장히 예쁜 줄 알았는데, 외모에 대해 크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서 “표지 모델을 했던 게 인연이 돼서 영화배우가 된 거다”고 무심하게 말했다. 특히 “전 어렸을 때 예쁘다고 소문이 났었다. 우리 엄마가 맨날 날 보면 ‘넌 내 딸이지만 정말 예쁘구나’ 하셨다”고 말했고, 공개된 어린시절 사진 역시 감탄을 자아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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