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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누나~” 덱스 드디어 등장, 염정아X박준면 눈물겨운 상봉 (‘산지직송2’)

tvN '언니네 산지직송2'가 김혜윤에 이은 덱스의 등장으로 역대급 케미를 빚어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연출 김세희)’ 11회에서는 김혜윤과 함께 충남 보령에서 마지막 날을 맞이하는 사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와 함께 원조 막내이자 반가운 손님인 덱스가 전남 여수에서 등장을 알리며 꽉 채운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사 남매는 김혜윤과 함께 수확한 주꾸미로 역대급 저녁 한 상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염정아가 앞장 서서 준비한 대왕 주꾸미 샤브샤브와 함께 2번 튀겨 더 바삭한 주꾸미 튀김, '양념 박' 박준면이 30분 만에 뚝딱 만들어낸 오이소박이, 반찬계 샛별 임지연의 꽈리고추진미채볶음이 밥상에 올라갔고, 김혜윤은 자연산 주꾸미로 만든 맛의 향연에 탄성을 아끼지 않았다. 사 남매와 김혜윤은 깊어진 샤브샤브 국물에 2차전으로 죽까지 만들어 먹으며 '언니네 과식당'다운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언니네 산지직송' 최초 디저트 타임에서 발생한 해프닝도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임지연이 야심차게 선보인 탕후루는 윤기 좔좔 꽤 그럴싸한 비주얼을 자랑했지만, 접시에 그대로 굳은 채 꿈쩍도 하지 않으며 모두를 쩔쩔매게 했다. 이어진 맛 평가는 또 한 번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박준면과 이재욱은 탕후루를 입에 문 뒤 "치아가 빠질 것 같다"라고 호소했고, 임지연은 "과한 욕심을 부려 죄송하다"라며 상황 수습에 나서는 장면으로 폭소를 더했다. 충남 보령에서 마지막 밤을 맞이한 사 남매와 김혜윤은 함께 사진을 남기고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또 다른 추억을 쌓았다. 특히 김혜윤은 "'SKY 캐슬'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을 대하는 게 조심스러워지고 말 한마디도 신중해졌다"라며 밝은 에너지 뒤에 숨겨진 부담감을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염정아는 "과정이지 뭐"라며 선배로서 공감의 말을 전했고, 이재욱은 "현장에서 이렇게 이타적인 배우를 본 적이 없다"라며 김혜윤의 속 깊은 면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 사 남매와 김혜윤은 봄나들이를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묵은지 참치말이, 전날 미리 끓여둔 시래기콩나물국 등 간단하지만 든든한 아침 식사 이후 근처 청포도밭으로 나들이하러 가기로 한 것. 특히 전날 밤에도 "친남매같이 닮았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임지연과 이재욱은 마치 맞춘 듯 나들이 룩으로 청청 패션을 선보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너무 수치스럽다", "내가 걸어 나오는 느낌"이라며 장난기 가득 현실 남매 케미로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보령의 청포도밭은 푸릇함을 가득 품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발걸음을 뗄 수 없게 했다. 사 남매와 김혜윤은 다 함께 꽃수건을 머리에 두른 채 '미씽유(Missing you)' 댄스 챌린지에 도전하며 찐 가족 케미를 과시했다. 이재욱과 김혜윤은 화제를 모았던 키 차이 챌린지에 도전하며 설렘 가득한 순간을 선사하기도. 집으로 복귀한 사 남매와 김혜윤은 이재욱이 만든 불향 가득 주꾸미 짬뽕라면을 먹으며 즐거웠던 여정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혜윤은 "원래 하던 예능인 것처럼 처음 나온 느낌이 안 든다. 놀러 와서 힐링하고 가는 느낌"이라고 출연 소감을 남겼다. 한 달 뒤, 사 남매가 향한 네 번째 산지는 전라남도 여수였다. 특히 여수에서 함께할 게스트로 만능 일꾼이자 원조 막내인 덱스가 등장하며 더없는 반가움을 선사했다. 덱스는 "게스트로 올 줄 몰랐는데 기분이 이상하다. (안)은진 누나랑 같이 와야 했는데"라고 허전한 마음을 전하며 사 남매보다 먼저 언니네 하우스에 도착, 사 남매를 속이기 위한 낚시꾼 변장에 나섰다. 덱스는 사 남매의 도착 타이밍에 맞춰 과감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정작 사 남매는 의심조차 하지 않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덱스는 "누나~"라고 외치며 염정아와 박준면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정체불명의 목소리에 깜짝 놀란 것도 잠시, 염정아와 박준면은 낚시꾼의 정체를 파악한 뒤 덱스와 눈물겨운 상봉을 하는 장면으로 묘한 감동을 전했다. 염정아는 생각지도 못한 덱스의 방문에 반가워하며 새로운 막내들을 소개해 줬고, 박준면은 "무적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덱스를 향한 든든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돌산 갓'을 수확하는 역대급 일거리가 예고되며 호기심을 높인다. 덱스와 함께 빚어낼 역대급 케미와 함께 자연산 웃음 가득한 여수살이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언니네 산지직송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08:21
예능

‘81세’ 선우용녀, 건강 비결 이거였나…“밀가루·튀김·설탕 NO” (냉부해)

선우용여의 남다른 취향이 공개된다.22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선우용여의 럭셔리한 취향과 독특한 입맛을 저격하기 위한 최정상 셰프들의 치열한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이날 방송에서는 선우용여의 예상 밖 입맛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녀의 냉장고 속 ‘냉부’ 사상 처음 등장하는 고급 식재료에 셰프들이 감탄한 것도 잠시, 선우용여는 “건강하게 먹는 것을 선호한다”, “밀가루, 튀김, 설탕 모두 노 땡큐!”라며 확고한 취향을 드러내 셰프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잇따른 ‘노 땡큐’에 김풍은 “혹시 이세돌 씨 어머님 아니세요?”라며, 지난 방송에서 ‘입맛 돌쪽’로 활약한 이세돌을 언급해 폭소를 유발한다.첫 번째 대결에서는 평소 호텔 조식을 즐기는 선우용여를 위한 ‘럭셔리 조식’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대결은 ‘냉부’ 대표 파인다이닝 셰프 최현석과 배경준이 출격해 기대를 모은다. 배경준은 지난 대결에서 최현석을 꺾은 전적이 있어, 최초로 ‘다승 1위’ 최현석을 연달아 이기는 셰프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대결이 시작되자 최현석은 뜻밖의 실수 연발로 위기를 맞는다. 같은 메뉴를 각기 다른 조리법으로 선보이는 두 셰프에, 김풍은 “배경준은 요즘 스타일, 최현석은 올드한 스타일”이라며 멘탈을 흔들어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최현석은 “망했어!”를 외치며 허둥지둥하고, 박은영은 “지금까지 본 모습 중 가장 당황하신 것 같다”고 놀라워한다고 해, 그에게 일어난 긴급 상황이 무엇일지 더욱 궁금해진다. 다음 대결에서는 선우용여가 가장 좋아하는 해산물을 주제로 한 대결이 벌어진다. 오사카에서 정통 일식을 연마한 정호영은 “해산물을 나만큼 많이 다뤄 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미슐랭 1스타를 15년간 유지했던 파브리는 “4살부터 해산물 식당에서 자랐다”고 맞불을 놓아 흥미를 더한다.이들의 치열한 자존심 싸움은 댄스 배틀로까지 번진다. 파브리가 요리 설명 중 흥 넘치는 댄스를 선보이며 “춤추는 셰프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하자, 정호영은 원조 댄스 요정다운 몸짓으로 응수해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진다. 두 셰프의 어설픈 움직임을 본 선우용여는 “관세음보살...”이라고 읊조려 현장은 웃음바다가 된다.선우용여의 유쾌한 입담과 셰프들의 뜨거운 대결은 오늘(22일) 오후 9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2 17:38
예능

‘산지직송2’ 원조 막내 덱스 뜬다…“게스트로 올 줄은 몰라”

‘언니네 산지직송2’에 원조 막내 덱스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22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 11회에서는 충청남도 보령에 이어 네 번째 산지이자 미식의 도시 전라남도 여수로 향하는 사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여수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이번 여정에는 시즌1에서 '만능캐'로 활약한 원조 막내 덱스가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특히 덱스는 “내가 게스트로 올 줄은 몰랐는데 감회가 새롭다”며 반가운 등장을 알리는 것도 잠시, 사 남매를 속이기 위한 낚시꾼 변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덱스는 “대어를 잡아볼까”라며 야심차게 낚시꾼 연기에 돌입하지만, 예상과는 다른 전개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한다고. 과연 사남매가 낚시꾼의 정체를 알아차릴 수 있을지, 덱스의 깜짝 카메라에 염정아와 박준면의 반응은 어떨지 이들의 눈물겨운 재회 현장에 호기심이 치솟는다. 게스트 김혜윤과 함께하는 충남 보령에서의 이야기도 흥미를 모은다. 지난주 김혜윤과 이재욱의 깜짝 재회가 담긴 영상은 공개 하루도 안 돼 유튜브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달성은 물론, 조회수 135만 뷰(20일 기준)를 넘어서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직접 수확한 대왕 주꾸미로 황홀한 저녁 식사를 즐기는 사 남매와 김혜윤의 먹방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특히 임지연은 ‘양념 임’의 기세를 이어받아 언니네 첫 디저트인 탕후루에 도전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럴싸한 비주얼에도 모두가 '입틀막'하게 된 사연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사남매와 김혜윤의 봄나들이 현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친형제보다 더 닮았다는 '닮은꼴 남매' 임지연과 이재욱은 마치 짠 듯이 디테일까지 똑 닮은 패션을 선보이며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청보리밭에서 펼쳐지는 김혜윤과 이재욱의 설렘 가득한 챌린지 현장부터 염 박치 염정아의 단체 댄스 챌린지 도전까지 눈 뗄 수 없는 장면들이 이어지며 자연산 웃음을 더할 예정. 누나들 입맛 저격 ‘주꾸미짬뽕요리’를 선보이는 이재욱의 스페셜 요리와 함께 어디에서도 듣지 못한 김혜윤의 솔직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김혜윤은 밝은 에너지 뒤에 숨겨진 남모를 부담과 고민을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언니네 산지직송2’ 11회는 22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2 09:47
연예일반

‘원조 미남 개그맨’ 정재환, 성균관대 교수 됐다

‘원조 미남 개그맨’ 정재환이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시청자들을 만난다.오는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세 개의 시선’ 6회에는 정재환 교수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X세대의 상징이자 ‘국민 MC’로 손꼽혔던 그는 현재 대학교수이자 언어학자로 자리해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 전문의 김보민·이재동과 함께 ‘암’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앞선 녹화에서 정재환은 ‘암’의 어원을 흥미롭게 파헤치는 한편,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의학을 위해 감행한 충격적 선택을 소개했다. 스튜디오의 분위기까지 단숨에 바꿔 놓으며 예능의 감성과 지식의 깊이를 만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의학이 발달한 현재도 여전히 암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해 가정의학과 이재동 전문의는 “의학이 발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보민 전문의는 암 가족력이 있음을 밝히며, 누구보다 암이라는 질병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암세포가 자라기 어려운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암이 발병하기 전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했다.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은 ‘분자 덕후’ 면모를 톡톡히 드러내며 ‘암과 싸우는 강력한 전사’라 불리는 항암 분자 글루코시놀레이트를 소개했다. 기네스 펠트로·마돈나 등 세계적인 스타가 사랑하는 슈퍼 셀럽 푸드이자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컬리 케일까지, 암에 맞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한편 ‘오감 만족 스토리텔링: 세 개의 시선’은 단순한 건강 정보 프로그램이 아닌, 역사·과학·의학이라는 세 가지 시선을 입체적으로 엮어내는 지식 건강 예능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0 23:26
뮤직

HYNN(박혜원), 독보적 가창력 빛난 한-일 듀엣 (‘한일톱텐쇼’)

‘K-발라돌 대표주자’ HYNN(박혜원)이 독보적인 가창력과 한일 듀엣 무대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가능성까지 입증하며 뜨거운 존재감을 뽐냈다.HYNN(박혜원)은 황가람, 조째즈, 성리와 함께 17일 밤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 최신 히트송 강자들 특집에 출연했다.‘포항 돌고래’ 전유진은 ‘원조 돌고래 여신’ HYNN(박혜원)의 등장에 환호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HYNN(박혜원)은 대표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열창, 시원한 고음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노래가 끝난 뒤 강남은 “제가 대한민국에서 이 노래를 가장 많이 들은 사람일 것”이라며 남다른 팬심을 고백했고, 신승태도 “아침에 체기가 있었는데 HYNN(박혜원) 덕분에 다 내려갔다”며 재치 있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HYNN(박혜원)은 현역가왕 1팀 소속으로 ‘일본 진출 예비 스타’ 맞대결에 나와 최수호와 맞붙었다. 지난 1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영하’의 수록곡 ‘오늘 노을이 예뻐서’의 일본어 버전을 소개하며 일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안예은의 ‘상사화’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K-발라드 감성을 담은 트롯 스타일 무대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최애 커플’ 듀엣 대결에서는 일본 출신 음색 천재 아키와 한일 듀오를 결성, 특별한 합동 무대를 선사했다. HYNN(박혜원)은 “아키의 팬이라 영상을 정말 많이 봤다. 제가 먼저 듀엣을 제안했다”며 훈훈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실제로 일본어 공부 1년 차인 HYNN(박혜원)은 아키와 자연스럽게 일본어로 인사를 나누며 깜짝 언어 실력도 뽐냈다.두 사람은 정미조의 ‘개여울’을 함께 부르며 감성 가득한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한일 음색 천재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인 이 무대를 통해 HYNN(박혜원)과 아키는 현역가왕 2팀의 최수호, 성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한편 HYNN(박혜원)은 오는 7월 12일과 13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1년 만의 단독 콘서트 ‘항해’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ㅋ 2025.06.18 15:38
뮤직

에스파→아일릿… 한류 종합 축제 ‘2025 마이케이 페스타’로 3만명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올해 처음으로 ‘마이케이 페스타’를 개최한다. ‘마이케이 페스타’는 K팝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K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한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최신 일상생활(라이프 스타일)과 연관 산업을 폭넓게 소개하는 문화와 산업이 교류하는 장이다. ◇ KSPO 돔에서 K팝 공연과 국제 콘퍼런스개막일인 19일과 21일에는 KSPO 돔에서 다양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K팝 콘서트가 열린다. 19일에는 엔플라잉과 웨이션브이, 이영지, 에스파, 아일릿, 하츠투하츠, 뉴비트, 아홉이, 21에는 린, 헤이즈, 엔시티 텐, 청하, 이무진, 있지, 비오, 티엔엑스가 무대에 오른다. 특히 K팝 콘서트는 국내외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해외 한류팬 2만여 명을 포함해 약 3만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20일에는 콘텐츠 및 연관 산업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빌보드 마이크 반 대표(CEO), 비자 다니엘 진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대표,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 올리브영 이영아 전략기획담당(CSO),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이도윤 감독, 웹툰 ‘닥터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 등이 K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확장성을 주제로 논의한다. 더욱이 한류 원조 가수 보아가 콘퍼런스 진행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네이버 예약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22일에는 악단광칠, 유희스카 등 해외 무대에서도 호평받은 10여 개 국내 예술 공연팀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K컬처의 품격과 우수성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핸드볼경기장과 한얼광장에서 콘텐츠 전시·체험, 강연, K푸드 반짝 매장, 수출 상담까지핸드볼경기장에서는 19일부터 22일까지 드라마와 웹툰, 음식, 일상생활(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100여 개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K콘텐츠를 비롯해 K콘텐츠에 접목한 한국 일상생활(라이프 스타일)과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이또한 핸드볼경기장 복도를 국내 유명 배우들을 조명한 초대형 사진전으로 꾸미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핸드볼경기장 이벤트 무대에서는 콘텐츠 산업 관계자와 한류 팬을 아우르는 회담과 강연, K팝 가수와의 만남 등을 진행한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음악 전문가 중심으로 ‘킨디서밋(KINDIE Summit)’을 열어 음악 산업의 흐름과 확장 방향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K푸드와 지식재산(IP), 콘텐츠 등 분야별 전문가들은 강연을 통해 관객과 소통한다.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는 K푸드를 대표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매장을 연다.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160여 개 기업과 해외 구매자 170여 명이 참여하는 사업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문체부 윤양수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이번 ‘마이케이 페스타’가 한류 콘텐츠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선사하고, 우리 산업의 해외 진출에도 실질적인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류가 더 폭넓은 분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마이케이 페스타’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세스와 같이 문화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박람회가 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7 14:31
프로야구

'롯데→KT' 복덩이 이적생 원조는 이 선수, 오윤석이 말하는 트레이드 효과 그리고 포스트 박경수 [IS 인터뷰]

KT 위즈의 내야진은 최근 2년간 세대교체 중이다. 한때(2023년 기준) 도합 145세·평균 나이 36세라는 오명 아닌 오명을 받았던 KT 내야진은 박병호의 이적과 박경수의 은퇴, 허경민의 영입 등으로 조금씩 젊어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권동진, 천성호, 이호연 등 20대 선수들이 기회를 받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세대교체에는 '다리'가 필요하다. 베테랑 선수들만 고집할 순 없지만, 경험 적은 젊은 선수들을 무작정 내보내기엔 위험이 따른다. 고참 선수들의 체력 과부하를 막고 젊은 선수들의 적은 경험을 상쇄할 수 있는 중간 세대 선수가 필요한데, KT엔 이 역할을 해주는 선수가 한 명 있다. 바로 내야수 오윤석(33)이다. 오윤석은 2루와 1루를 오가면서 공·수에서 맹활약 중이다. 올해 2루수로 26경기 144이닝, 1루수로 16경기 75⅓이닝에 나서 실책 1개만을 기록하는 단단한 수비로 KT의 내야를 책임지고 있다. 공격에선 5월 부상 복귀 후 타율 0.324(13경기 34타수 11안타) 6타점, 희생플라이 3개 등 쏠쏠한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즌 초 시련도 있었다. 오윤석은 KT 이적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지난해(73경기 타율 0.293, 6홈런)의 상승세를 올해에도 이어가고자 했으나, 시즌 초반 부상(왼쪽 내전근 염좌)에 가로막혔다. 오윤석은 "나름 시즌 준비를 철저히 한다고 했는데, 과해서 그런지 좋을 때마다 부상이 와서 심적으로 데미지가 컸다"라고 돌아보기도 했다. 재활 훈련 차 내려갔던 2군 생활이 오윤석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김태균 퓨처스(2군)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의 격려와, 정신적 지주인 오재일, 송민섭의 조언이 다시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오윤석은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오)재일이 형과 (송)민섭이가 내 고민을 적극적으로 들어주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해줘서 심리적으로 환기가 된 것 같다"라며 고마워했다. 박경수 코치의 은퇴식도 오윤석이 마음을 다잡게 되는 계기가 됐다. 오윤석은 2021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온 '트레이드 이적생'이다. 당시 KT는 박경수의 뒤를 이어 주전 2루수 자리를 차지할 '포스트 박경수'가 필요했는데, 오윤석이 그 자리에 낙점됐으나 만족스러울 만한 퍼포먼스를 보이진 못했다. 오윤석은 "박경수 코치님의 뒤를 이을 재목이었다는 타이틀을 얻었다는 것 자체만으로 영광이었다. 코치님께 정말 많이 배웠다"라고 전했다. 그는 "은퇴식 때 코치님이 잠깐(일일 엔트리로) 경기에 나오셨다. 9회 수비 때 나와 교체돼 들어가셨는데, 그 순간이 너무 좋았다. 은퇴식 경기에 내가 코치님의 교체 상대로 뛴 게 자랑스럽고, 다시 한번 '포스트 박경수'라는 말이 떠올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계기가 됐다"라고 회상했다. 이호연, 이정훈 등 복덩이 트레이드 이적생의 활약도 오윤석에게 남다른 동기부여다. 사실 '포스트 박경수'에 1, 2루 세대교체의 중간 세대 역할을 한 것만으로도 오윤석은 '복덩이 이적생'이다. 오윤석 본인 역시, 롯데에서보다도 더 많은 기회를 받았고 2021년엔 우승까지 경험했다. 그는 "최근엔 트레이드로 이적하는 게 '나를 필요로 하는 팀이 있구나' 식의 좋은 이미지로 바뀐 것 같다. 나도 마찬가지 생각이었다"라며 "트레이드를 통해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경우가 많고, 새로운 팀에 가면 내 자신을 또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동기부여도 확실히 된다. 그래서 (이)호연이나 (이)정훈이도 우리 팀에서 힘을 내는 것 같다. 나도 이들을 보면서 힘을 얻고 있다"라며 흐뭇해했다. 이제 오윤석은 '포스트 박경수', '복덩이 이적생'이라는 타이틀 대신, 그저 팀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다하는 중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윤석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게 목표다. 대신 포스트 박경수 등 들었던 좋은 타이틀은 잊지 않고 동기부여 삼아, 꾸준하게 활약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6.17 12:04
스포츠일반

새 시즌에도 강력하다…‘당구 여제’ 김가영, 무난히 32강 진출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시즌 첫 경기에서 손쉽게 승리했다.김가영은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LPBA 64강전에서 이담을 25-14(14이닝)로 꺾고 32강에 올랐다.지난 시즌 7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김가영은 새 시즌에도 변함없이 강력한 모습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 이담도 김가영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펼쳤지만, 김가영은 12-12로 동률이던 10이닝째 뱅크샷 1회를 포함 하이런 5점을 올려 순식간에 17-12로 앞서갔다. 이후에도 12이닝째와 14이닝째 각각 4점을 추가해 25-14(14이닝)로 경기를 마쳤다.시즌 첫 승을 거둔 김가영의 32강 상대는 ‘일본 3쿠션 강자’ 히다 오리에(SK렌터카)다. 김가영과 히다의 맞대결은 17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LPBA 64강에서 ‘LPBA 원조 퀸’ 임정숙(크라운해태)은 애버리지 2.778을 기록하며 김보름을 상대로 9이닝 만에 25-6으로 승리했다. 임정숙이 이날 기록한 애버리지는 이번 대회 64강 전체 1위 기록이자, LPBA 역대 공동 2위 기록이다. 역대 LPBA 애버리지 1위 기록은 김세연(휴온스)이 달성한 3.143이다.LPBA 강자들도 나란히 32강 무대를 밟았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강승현을 21-10(24이닝)으로 제압했으며, 차유람(휴온스)은 황다연을 상대로 접전 끝에 19-18(22이닝)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김보미와 정수빈(이상 NH농협카드)은 각각 김한길과 오소연을 25-12로 돌려세웠다.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은 박예원을 상대로 12-18로 뒤지던 20이닝째 7점 하이런 장타에 이어 21이닝째 3점을 더하며 22-20(21이닝)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이밖에 한지은(에스와이)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이신영(휴온스) 권발해(에스와이) 백민주(크라운해태) 이우경(에스와이)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최혜미(웰컴저축은행) 전지우(하이원리조트)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에스와이)도 32강 진출에 성공했다.대회 3일 차인 17일 오후 12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개막식 이후 낮 1시부터 PBA 128강 1일 차가 다섯 번에 나눠 진행되며, 오후 3시 30분과 8시 30분 LPBA 32강전이 함께 진행된다.김희웅 기자 2025.06.17 09:02
예능

김강우, 유튜브 시작한 이유…“차갑고 예민하다는 오해 있어, 용기냈다”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에 출연하는 김강우가 ‘야망남’의 모습으로 전현무와 곽튜브를 빵 터지게 만든다.13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 33회에서는 배우 한혜진의 형부인 배우 김강우가 ‘먹친구’로 등판한다.이날 전현무는 “오늘의 ‘먹친구’는 같은 남자가 봐도 섹시한 남자”라고 곽튜브에게 힌트를 준다. 직후 ‘대구 10미’ 중 하나인 무침회 골목으로 간 전현무는 카페에서 대기 중이던 김강우의 뒷모습을 발견하더니 “뒷모습까지 잘생겼다”며 감탄한다. 하지만 곽튜브는 “난 뒷모습까지 못생겼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라고 씁쓸하게 푸념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이후 세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카페 사장님에게 무침회 맛집을 소개해달라고 청한다. 카페 사장은 “한 곳은 ‘물뽕탕’이 유명하고, 또 ‘똘똘이’도 있는데…”라고 말하는데, 이에 전현무는 “굉장히 자극적이네요”라며 식은땀을 흘려 모두를 폭소케 한다.잠시 후, 세 사람은 카페 사장님의 설명을 토대로 무침회 골목에서 57년 전통의 원조집을 ‘픽’ 한다. 자리를 잡고 앉은 이들은 주문을 마친 뒤 곧장 이야기꽃을 피운다.이때 김강우는 “제가 예능을 거의 안하다 보니 차갑다, 예민하다, 어렵다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 그런데 유튜브는 제 모습을 부담 없이 보여드릴 수 있어서 용기를 냈다”며 최근 유튜브를 시작했음을 알린다.곽튜브는 즉석으로 유튜브 운영 꿀팁을 무려 4개나 전수하고, 김강우는 “이 정도면 상담료를 내야할 것 같다”며 전투력을 끌어올린다. 나아가 김강우는 먹방 도중에도 틈만 나면 곽튜브에게 ‘합방’ 러브콜을 던져 ‘대환장 파티’를 이룬다.김강우 출연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33회는 13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2 15:46
스타

정용화·이준·광희, ‘무한도전’ 웨딩보이즈 다시 뭉쳤다

‘무한도전’ 웨딩보이즈가 뭉쳤다.정용화는 12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악 토크쇼 ‘엘피룸’ 9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정용화의 ‘엘피룸’은 아티스트의 인생을 한 편의 영화에 비유해 OST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가는 뮤직 스토리 토크쇼다. LP판이 가득한 바이닐샵 무드의 공간에서 깊이 있는 음악 이야기와 유쾌한 에피소드를 담아내며, 고품격 라이브 공연이 더해져 음악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지난 2016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편을 통해 정용화와 함께 웨딩보이즈로 활약한 이준, 광희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미리 정해진 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웨딩보이즈 막내 윤두준 또한 영상 통화로 인사를 전해 반가움을 더한다.2.5세대 그룹으로 동시대에 활발한 활동을 펼친 세 사람은 과거 활동 당시의 다양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오랜 우정에서 묻어나는 끈끈한 케미스트리와 원조 ‘예능돌’다운 입담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세 사람은 2025년 버전 웨딩보이즈의 신곡 축가로 꼽은 2곡의 라이브도 선보인다. 정용화는 광희와 스티븐 산체스(Stephen Sanchez)의 ‘언틸 아이 파운드 유(Until I Found You)’, 이준과는 자신의 곡 ‘처음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해 (반말송)’을 함께 부를 예정이다.정용화의 ‘엘피룸’ 9번째 에피소드 이준, 광희 편은 12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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