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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李대통령과 한자리에…’원조 한류스타’ 안재욱, 정·재계 인사들과 국빈만찬 참석

배우 안재욱이 이재명 대통령 및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자리를 함께 해 눈길을 모았다. 안재욱은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최한 한국·베트남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이날 만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과 기업인을 포함해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등 문화·체육계 인사 등 총 66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한 테이블에 앉은 안재욱은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자리를 빛냈다. 안재욱은 지난 1997년 배우 고 최진실과 함께 주연을 맡은 ‘별은 내 가슴에’ 등을 통해 베트남은 물론 아시아에 K콘텐츠 전파를 하는 데 공을 세우며 ‘원조 한류스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한편 안재욱은 최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인기를 이끌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2 17:11
예능

탁재훈→미미미누 ‘내 멋대로-과몰입클럽’ 론칭…9월 첫방

‘내 멋대로-과몰입클럽’ 색다른 과몰입 모먼트 관찰 예능이 찾아온다.9월 3일 TV조선 신규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이하 ‘내 멋대로’)가 첫 방송된다. ‘내 멋대로’는 어떤 대상에 몰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이다. 누구에게나 하나쯤 있을 법한 ‘과몰입 모먼트’를 포착, 일반 관찰 예능에서는 만날 수 없는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예고한다.MC로 탁재훈, 채정안, 유노윤호, 이특, 미미미누가 출격한다 자신의 영역은 물론 장르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스타들인 만큼 어떤 티키타카와 호흡을 보여줄지 주목된다.탁재훈은 특유의 재치와 센스로 큰 웃음을 선사하고 ‘내 멋대로’ MC들의 끈끈한 케미까지 이끌 예정이다. 원조 국민 첫사랑 채정안의 반전 넘치는 활약도 기대된다. 대한민국 레전드 아이돌이자 최근 배우로 전환점을 맞이한 유노윤호, K팝 한류의 중심이자 발군의 예능감을 자랑하는 이특도 ‘내 멋대로’를 통해 일상 속 과몰입 모먼트를 공개한다. 또한 자신만의 무기로 관심을 모은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가 합류해 ‘내 멋대로’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은 오는 9월 3일 수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2 13:24
예능

한복 벗은 이모카세 “원조 셰프 눌러버릴 것” (푹다행)

‘이모카세’ 김미령이 ‘푹 쉬면 다행이야’ 원조 셰프 3인방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에게 도전장을 내민다.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60회에서는 원조 셰프 3인방 이연복·레이먼킴·정호영 셰프에 ‘이모카세’ 김미령이 합류해, 역대급 규모의 셰프 군단이 선보이는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기가 펼쳐진다. 보조 셰프로는 한지혜, 유희관, 남창희가 함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 붐, 김민경, 박지민 아나운서가 이들을 지켜볼 예정이다.이날 본격적인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을 앞두고 이모카세는 “원조 셰프들을 눌러버리겠다”며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에게 도발한다. 자신의 정체성인 한복까지 벗고 첫 해루질에 나서 재료까지 수급했다.이에 3인방은 처음으로 의기투합해 ‘중식·양식·일식’ 3종 세트로 반격을 준비한다. 먼저 중식 대가 이연복은 “매장에서 손님들이 만두를 해달라고 해도 안 하는데, 오늘은 무인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만두를 만들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낸다. 양식의 달인 레이먼킴은 최상의 풍미를 살린 스테이크를, 일식 명인 정호영은 신선한 재료로 초밥을 완성해 손님들의 미각을 정조준한다.무인도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3인방은 각자의 노하우를 살려 기발한 아이디어와 완벽한 팀워크로 요리를 완성해 간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역시 원조 셰프는 다르다”는 감탄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 과연 이모카세의 한식이 원조 셰프들이 만든 '3종 세트'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13:11
예능

[TVis] 이정민, 퇴직금+은행 대출로 스파숍 올인… “큰 거 한 장” (‘사당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이 스파숍을 차렸다고 밝혔다.10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 KBS 아나운서 이정민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이날 전현무는 이정민에 대해 “뉴스, 교양, 예능을 전부 섭렵한 KBS 원조 만능 아나운서”라고 소개했다.이정민은 “제가 스파숍을 차렸다. 인생에서 가장 큰 금액인 퇴직금 다 넣고 은행 대출을 받았다”고 밝혔다. 엄지인이 퇴직금 얼마 안 되지 않냐고 묻자 그는 “큰 거 한 장 받았다”고 밝혔다.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0 19:41
예능

‘전지현 닮은꼴’→’전국 5대 얼짱’ 박한별 “혼술 후 화장실서 혼자 춤 춰”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원조 얼짱 스타’ 박한별과 서해안 여행의 관문인 당진으로 향한다. 10일 ‘백반기행’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에서는 못 먹는 음식이 많다는 그녀가 예상 밖의 폭풍 먹방에 돌입할 수 있었던 당진 밥상을 만나본다.박한별은 2000년대 초 구혜선, 이주연과 함께 전국 5대 얼짱에 올랐다. 뚜렷한 이목구비에 길거리 캐스팅으로 받은 명함만 수두룩했고, ‘리틀 전지현’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신인 보증 수표인 영화 ‘여고괴담3’로 데뷔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했지만, 연이은 출산과 육아로 칠여 년의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그러나 인생의 높은 파고를 넘어 배우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영화 ‘카르마’로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한편, 박한별이 영화 ‘여고괴담3’ 촬영 당시 혼자 폐교를 찾아간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밤이면 의자 끄는 소리가 들린다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귀신을 보기 위해 홀로 교실에 앉아 귀신을 기다렸다는데. 그녀는 “귀신을 보면 작품이 대박 난다는 소문과 진짜 귀신을 보고 싶은 호기심 때문이었다”고 전한다.호기심뿐 아니라 흥도 많은 박한별은 평소 SNS에 그림과 댄스 실력을 뽐내고 있다. 그녀는 “독학으로 그림을 그렸다”며 “그림을 배워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 식객과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는 시간을 갖는다. 그녀의 걱정 많은 말과는 다르게 큼지막하게 그림을 그려 만화가 식객의 극찬을 받는다.식객의 호평에 힘입은 박한별이 식객에게 유행하는 춤을 알려주어 눈길을 끈다. 한 몸 불사하는 식객과 박한별의 혁신적 댄스 호흡으로 현장이 초토화된다는 후문. 그녀는 “혼술 후 흥을 주체할 수 없어 화장실에서 무아지경으로 혼자만의 무대를 펼쳤다”며 흥 풀이법까지 공유한다. 최근 세계적인 댄서 제이블랙과 함께한 릴스로 화제가 되기도 해 기대감을 더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0 13:40
스타

장나라, CBS 라디오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스페셜 DJ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장나라가 라디오 마이크 앞에 앉는다.장나라는 오는 13, 14일 양일간 CBS 음악FM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스페셜 DJ로 청취자를 만난다.장나라는 2001년 가수로 데뷔해 ‘고백’, ‘4월 이야기’, ‘Sweet Dream’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가요계를 휩쓸었고, 동시에 시트콤 ‘뉴 논스톱’,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2000년대 대한민국에 ‘장나라 신드롬’을 일으키며 가수와 배우, 두 분야에서 모두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며 대중문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이후 중화권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아시아의 별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에는 ‘고백부부’, ‘VIP’, ‘대박부동산’ 그리고 ‘굿파트너’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말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제2의 전성기를 화려하게 증명했다.이번 스페셜 DJ 활동은 연기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간직한 장나라의 다채로운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기회다.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나눌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와 음악들에 기대가 모인다. 장나라에 앞서 11, 12일에는 ‘감기’, ‘미인’ 등 애절한 발라드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이기찬이 스페셜 DJ를 맡는다. 90년대 말 데뷔해 ‘발라드의 황태자’로 불렸던 이기찬 역시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대중과 만나고 있다.‘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CBS 음악FM을 통해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7 16:49
연예일반

임수향 “전현무 소개팅 주선해줘... 상대는 스튜디어스” (전현무계획2)

배우 임수향이 전현무에게 소개팅을 해줬던 일화를 폭로한다.오는 8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41회에서는 경남 진주에 뜬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배우 임수향을 ‘먹친구’로 맞아 유쾌한 케미를 펼친다.이날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오늘의 ‘먹친구’는 부산 해운대 출신 여배우”라고 소개한다. 이후, 진주의 한 공원에서 임수향과 상봉한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세 사람은 임수향이 직접 사온 ‘땡초김밥의 원조’ 진주표 땡초김밥을 먹으며, 의도치 않게 ‘맵부심 챌린지’를 한다. 뒤이어 임수향은 “특별한 빵과 팥빙수를 먹으러 가는 건 어떠냐?”며 “저희 엄마 친구가 진주분이셔서, 현지인 로컬 맛집 리스트를 모두 뽑아왔다”고 선포한다.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임수향에게 “근데 우리가 어떻게 친해지게 됐지?”라면서 갑자기 추억에 잠긴다. 임수향은 “제가 오빠 소개팅 시켜줬잖아요~”라고 돌발 폭로하고, 당황한 전현무는 “상대방이 뮤지컬 배우 아니었나?”라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임수향은 “스튜어디스였는데…”라고 말해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잠시 후, 곽튜브가 “소개팅은 왜 해줬냐?”라고 묻자 임수향은 “그때 현무 오빠가 아나테이너로 ‘핫’하게 올라올 시기였다”고 답한 뒤, 전현무가 소개팅에서 했던 ‘상상초월’ 행동까지 소환해 전현무를 K.O시킨다. 전현무의 그 시절 소개팅 전말에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임수향은 데뷔 직후 ‘신기생뎐’을 비롯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화제작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 없이 방출한다. 그러면서 임수향은 “이장우 오빠가 결혼한다고 들었다. 과거 제가 오빠를 짝사랑 하는 역할을 맡은 적이 있는데, 진짜 잘 생겼었다”라고 하다가, “앗! 지금도 잘생겼다”고 ‘급’ 정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08:16
뮤직

송창식·조영남·윤형주·김세환·이상벽 ‘쎄시봉 5인방’ 마지막 완전체 투어

대한민국 포크의 전설 ‘쎄시봉’의 ‘원년 멤버 5인’ 송창식,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이상벽이 마지막 전국투어 ‘쎄시봉, The Last Concert’를 펼친다.이들 5인이 57년만의 완전체로 모두 함께 무대에 오르는 처음이자 마지막 전국투어 콘서트가 오는 9월 6일 성남을 시작으로 10월 11일 서울, 그리고 부산, 인천, 수원, 고양,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공연 기획사는 “이번 전국투어 는 쎄시봉 역사상 처음으로 원년 멤버 5인 전원이 무대에 함께 오르는 57년 만의 ‘완전체’ 공연이다. 그동안 개인 혹은 일부 멤버만 참여해 온 과거 공연들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공식적으로 ‘마지막 전국투어’임을 예고한 만큼, 단 한번 뿐인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모니 듀엣의 원조’로 불리는 윤형주와 송창식의 ‘트윈폴리오’가 55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또한 쎄시봉 멤버들의 전성기 시절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100분쇼’, ‘토요대행진’ 등 인기 프로그램을 기획했던 김일태 작가가 이번 콘서트의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더한다. 이들은 이번 무대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멤버들의 최근 모습을 AI로 구현한 영상과 젊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 무대, 그리고 57년 우정의 하모니 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프닝과 피날레 곡의 구성 또한 관객의 상상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쎄시봉 콘서트의 ‘완성판’이라 불릴 수 있는 이번 무대에서는 반세기를 넘는 긴 세월 동안 즐거움과 위로를 준 히트곡들부터 멤버들 간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영상도 함께 공개된다. 한 시대의 청춘을 노래했던 다섯 사람은 음악과 우정을 함께 나눈 시간만큼, 관객과도 진심 어린 교감과 더불어 작별의 인사를 전할 준비를 마쳤다.이번 공연은 2010년대 ‘쎄시봉 친구들’콘서트를 처음 기획했던 레전드 공연 기획자 김석 대표가 또다시 제작자로 나서 관심을 모은다.공연 기획사 ‘쇼플러스’의 김석 대표는 “각자 너무나 강한 개성과 음악성의 다섯 분을 한무대로 뭉치는 작업이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레전드중의 레전드 ‘쎄시봉 친구들’이 마지막으로 한자리에 모인다는 깊은 의미에 모두 수락을 해주신 데 대해 진심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이어서 “이번 전국투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국 대중음악사에 남을 기념비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한 시대를 살아낸 모두의 청춘을 위로하고 기록하는 축제의 무대로 꾸밀 예정” 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1960년대 말 서울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은 당시 통기타 가수라면 누구나 오르고 싶었던 다운타운 라이브 무대로 통했다.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조영남, 이상벽과 이장희 등이 거쳐가면서 ‘청년음악의 산실’로 불렸다. 이후 ‘쎄시봉 친구들’은 2010년 MBC ‘놀러와’출연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면서, 전국 투어 ‘쎄시봉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09:00
연예일반

채연, ‘나는 자연인이다’ 윤택과 인연… “캠핑 꼭 같이”

‘원조 군부대 여신’ 채연이 뜬다.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원조 섹시디바’ 가수 채연, ‘나는 자연인이다’ 개그맨 윤택과 함께 ‘동해의 보석’ 강릉 밥상을 만나본다.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섹시 콘셉트로 전성기를 맞이했던 채연이 이날 강릉 방파제에서 “저랑 데이트하실 분 아무도 없어요?”라며 누군가를 애타게 부른다. 이에 식객이 ‘도깨비’ 공유를 패러디해 ‘허깨비’로 등장하며, “나를 부르는 사람이 너야?”라고 재치 있게 응수한다. 김고은과 공유도 울고 갈 두 사람의 명연기가 기대를 더한다.그런 가운데, ‘나는 자연인이다’의 ‘재치 만점’ 윤택이 깜짝 방문한다. 전혀 접전이 없을 것 같은 채연과 윤택이 친해지게 된 계기가 전해진다. 4년 전 채연이 SNS에 ‘캠핑을 꼭 해보고 싶다’고 남긴 댓글에 윤택이 먼저 손을 내밀며 인연이 시작됐던 것.이어 채연과 윤택의 한 치 양보 없는 치열한 토크가 펼쳐진다. 채연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2000년대 인기 예능 ‘만 원의 행복’ 콘셉트로 그 시절 유행한 패션과 메이크업을 완벽 재연하고 있다. 세월마저 비껴간 듯 변함없는 그녀의 모습이 놀라움을 안기며, Y2K의 대표 주자로 떠오른 그녀의 화끈한 일상이 소개된다.그런가 하면, 윤택은 “캠핑 마니아로 알려져 ‘나는 자연인이다’에 캐스팅됐다”고 한다. ‘12년 차 자연인’ 그조차도 쉽지 않은 음식이 존재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의 혀를 내두르게 했던 꼽등이 볶음밥 비화까지 들어본다.한편, ‘둘이서’로 최정상 자리에 서며 군통령으로 맹활약하던 채연의 댄스 타임이 마련된다. 그녀가 웨이브를 조심스럽게 선보이자, 윤택은 “제대로 보여달라”며 현장 분위기를 이끈다. 윤택과 식객이 괴성(?)까지 지르며 화끈하게 화답한 ‘원조 군부대 여신’ 채연의 압도적인 웨이브가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3 12:25
연예일반

보아, 아시아의 스타가 온다... 본업할 때 빛나는 ‘넘버 원’ [줌인]

아시아의 별이 다시 떠오른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가수 보아가 정규 11집을 발매한다. 만 13세의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해 한국 아티스트로는 이례적으로 일본 오리콘 차트를 휩쓸며, 낯설기만 했던 ‘한류’라는 단어를 현실로 만든 ‘원조 글로벌 K팝 스타’다. 오는 8월 4일 발매되는 신보 ‘크레이지어’는 보아의 긴 음악 여정이 담긴 앨범이자, 그가 왜 ‘아시아의 별’로 불리는지 입증할 작품이다.‘크레이지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보아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자작곡 등 11곡이 담긴다. 가요계에서 보아라고 하면 강렬한 춤에도 흔들리지 않는 보컬 실력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프로듀싱 능력 또한 뛰어나다. 대표적인 예가 2012년 7월 발표한 ‘온리 원’이다. 이 곡은 보아가 처음으로 작사·작곡을 모두 맡은 정규 7집 타이틀곡으로 퍼포먼스까지 고려한 섬세한 구성, 서정적이면서 세련된 리듬감, 감정을 살린 가사로 큰 호평을 받았다. 중간에 페어 안무도 있어 보아의 ‘온리 원’ 무대를 함께한 SM 남자 아티스트들이 당시 ‘핫한 신인’ 으로 인정받는 등 일종의 등용문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키스 마이 립스’, ‘포기브 미’, ‘정말 없니?’ 등 꾸준히 음악적 역량을 과시해온 보아. 이번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주제로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했다. 보아의 손길이 닿은 자작곡은 ‘잇 테이크스 투’와 ‘하우 쿠드’ 총 두 개. ‘잇 테이크스 투’는 어반힙합 장르로 여름밤의 불꽃 같은 사랑을 표현했고, ‘하우 쿠드’는 오랜 연인의 이별 이야기를 팝 R&B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크레이지어’는 보아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 청량한 팝 펑크 장르로, 보아의 파워풀한 보컬과 댄스를 동시에 선사한다는 후문이다. 타이틀곡 선정과 제작 역시 보아가 참여했다. 보아는 최근 SNS를 통해 “이번 앨범은 내가 생각해도 정말 잘만들어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정식 발매 전, 의도치 않게 화제성도 더해졌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좀비딸’에 보아의 대표 히트곡 ‘넘버원’이 OST로 삽입된 것. 극중 딸 수아(최유리)가 ‘넘버원’에 맞춰 춤 연습을 하는 장면과, 아빠 정환(조정석)의 등장 신에서도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며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좀비딸’ 필감성 감독이 실제 보아의 팬으로, ‘넘버원’ 특유의 발랄한 분위기와 슬픈 가사에 매료돼 직접 사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넘버원’은 2002년 발매된 보아의 정규 2집 타이틀곡으로, 당시 열일곱 살 보아에게 각종 시상식 대상을 안겨준 대표곡이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대중문화 속에서 여전히 생생하게 울려 퍼지는 이 명곡의 존재감은, 데뷔 25주년을 맞아 발매되는 정규 11집 ‘크레이지어’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보아는 유독 잡음이 많았다. 방송인 전현무와 라이브 방송으로 열애설에 휩싸이고, 오는 8월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급성 골괴사로 공연을 취소하는 등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이어졌다. 하지만 먹구름은 걷히고, 다시 별이 떠오르고 있다. 본업으로 돌아온 보아는 음악 속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비록 부상으로 팬들과 만날 기회는 줄었지만 정규 11집 ‘크레이지어’는 그가 왜 여전히 건재한지 증명하기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성수 문화 평론가는 “보아는 한국 아이돌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최초로 입증한 사례”라며 “데뷔 25주년을 맞은 지금도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의 감각과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자신만의 서사를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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