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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보영 바톤터치 지성 온다…‘커넥션’ 마약 중독 형사로 변신

아내는 변호사, 남편은 형사다. ‘하이드’ 이보영의 뒤를 이어 지성이 ‘커넥션’으로 주말 밤을 달군다.지성은 오는 24일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 역으로 시청자들과 재회한다. ‘커넥션’은 장재경이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의 전말을 밝혀내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검사내전’의 이현 작가와 ‘트롤리’를 연출한 김문교 감독이 의기투합했다.극 중 장재경은 경찰에게 인맥이나 빽은 약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커넥션을 철저하게 거부해 온 원칙주의자 형사다. 장재경은 탁월한 범인 검거 실력으로 선후배의 신임을 받아왔지만 강제로 마약에 중독되면서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지성은 이 드라마에서 배우 전미도와 호흡을 맞춘다. 전미도는 극 중 장재경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안현경제일보 기자 오윤진 역을 맡는다. 지성은 “마약에 중독된 형사 연기는 사실 해본 적이 없는 일이기에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고 상상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 연기하면서 많이 부딪친다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성은 그 동안 ‘피고인’(2017), ‘의사요한’(2019), ‘악마판사’(2021), ‘아다마스’(2022) 등 장르물에서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 왔기에 ‘커넥션’에 대한 기대도 높다. 특히 지성은 ‘피고인’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검사에서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범 누명을 쓴 비극의 주인공 박정우 역을 맡아 극한의 상황에 몰린 캐릭터의 심리를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고 28.3%의 높은 시청률로 이끈 바 있다.지성은 ‘커넥션’ 연기에 대해 “영화와 달리 호흡이 긴 드라마에서 마약 중독에 대한 피로감이 높아지지 않을까 고민했고, 수위 조절에 있어 신중하게 접근하려고 노력했다”며 “겉모습으로는 운동보다는 피폐해진 외형을 보여주기 위해 먹는 즐거움을 거의 포기했고, 촬영 중에는 거의 견과류를 먹으며 체중 조절에 힘썼다”고 말했다.지성은 아내 이보영의 주말극 바통을 이어받았다. 앞서 이보영은 쿠팡플레이 오리지널·JTBC 토일드라마 ‘하이드’에서 실종된 남편을 추적하는 검사 출신 변호사 나문영을 연기했다. 지난달 28일 종영한 ‘하이드’는 최고 시청률 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변호사로 변신한 이보영의 뒤를 이어 마약 중독 형사로 변신한 지성이 어떤 열연으로 장르물을 완성할지 주목된다. 지성은 “이제껏 드라마에서 흔하게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소재이자 현실에서 꼭 해결해 나가야 할 마약 문제에 대한 무거운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라며 “숨 막히는 사건 안으로 파묻히게 될 장재경의 고군분투와 그 속에서 장재경이 취할 다양한 행동들에 대한 근원적 원인이 무엇일지 함께 고민하면서 시청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성은 그동안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을 구축해 왔고, 그런 부분이 장르물과 결합했을 때 더욱 독특한 매력으로 발현되곤 했다. 로맨틱 코미디에서도 물론 좋았지만 특히 장르물에서 시청자가 보기에 더 납득할 만한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다”며 “‘커넥션’도 지성이 출연하는 것만으로 시청자에게 기대감을 주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3 05:49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부부 케미스트리부터 브로맨스까지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고려 거란 전쟁’이 ‘케미스트리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매주 토, 일요일 방송되는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이 스피디한 전개 속 흥미진진한 인물 관계성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고려 거란 전쟁’이 ‘케미 맛집’으로 떠오른 이유는 고려와 거란의 전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인물들이 포진되어 있기 때문. 전쟁 과정에서 심화되는 고려 조정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비롯해 전쟁에 임하는 군사, 호족, 백성 등 다양한 인물들의 관계성이 스토리와 유기적으로 결합되며 또 하나의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늦깎이’ 문관 최수종 X ‘어린 황제’ 김동준의 ‘특급 케미’강조(이원종)의 정변으로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현종은 조정의 기구조차 모르는 서툰 모습으로 재상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였다. 늦깎이 신하 강감찬은 모든 것이 처음인 현종의 곁에서 냉철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든든한 조력자로 일당백 활약을 펼치고 있다.거란의 맹공에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자 고려의 신하들은 거란에게 항복할 것을 제안했다. 강감찬은 현종과 단둘이 남은 자리에서 “적을 기만하여 시간을 벌자”며 직접 표문을 지어 거란의 진중에 다녀오겠다고 자청했다. 이에 현종은 “처음엔 아버지처럼 자상한 늙은 신하였고, 그 다음에는 바른 말하기 좋아하는 고집쟁이 신하였다. 헌데 이제 보니 승리에만 미쳐있는 광인 같다”며 강감찬의 진심에 놀라움을 자아냈다.강감찬은 목숨 건 사투 끝에 거짓 친조로 야율융서(김혁)를 속이는데 성공하며 함락 위기에 놓인 서경성을 지켜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대신들이 현종에게 반발했다. 현종은 강감찬에게 “서경을 지키려다 재상들을 잃었소.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어야 하나 보오”라며 하소연했고, 이에 강감찬은 “절대로 흔들리지 마시옵소서. 그럼 하나가 아니라 모든 것을 잃게 되옵니다”라며 흔들리는 현종의 마음을 붙잡았다. 현종은 무사히 돌아와준 강감찬을 향해 고맙다는 말을 남기며 굳건한 신뢰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 ‘1일 1바가지’ 최수종X윤복인, 독불장군과 ‘고려 희라’의 환상의 티키타카강감찬은 누구보다 고려를 위하고, 현종이 진정한 황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다. 누구도 쉽사리 그의 고집을 꺾을 수 없을 만큼 고집스러운 원칙주의자지만 그에게도 두려움의 존재는 있었다. 바로 ‘1일 1바가지’를 쏟아내고 있는 강감찬의 아내(윤복인)다.강감찬의 처는 윗사람들에게 촌철살인을 날리는 남편을 향해 “예부시랑 주제에 감히 누굴 가르치려 드시는 게요. 충언이 밥 멕여 주오”라며 구박하는가 하면 “전쟁이 났다길래 올라왔소. 미우나 고우나 죽을 땐 같이 죽어야 할 거 아니오”라고 남편을 챙기는 유쾌한 츤데레 면모로 꿀잼을 선사했다. 특히 숟가락 가득 밥을 떠먹는 강감찬에게 “먹성 하나는 참 좋은 사내요. 누가 보면 장군감이라고 하겄소”라며 향후 남편의 활약(?)을 암시하는 빌드업으로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 ‘흥화진의 늑대’ 지승현 X ‘승리에 미친 광인’ 주연우 ‘극과 극’거란 대군의 공세를 막아내며 흥화진 전투를 승리로 이끈 ‘흥화진의 늑대’ 양규(지승현)는 사주경계를 하던 중 김숙흥(주연우)과 다시 만났다. 김숙흥은 강조의 전사 소식을 비롯해 곽주, 영주, 숙주가 거란군에게 모두 함락됐다고 알렸다. 큰 충격에 휩싸인 양규는 곧바로 이성을 되찾고 거란군의 유일한 거점인 곽주를 탈환하기로 결심했다.양규는 부족한 군사력을 채우기 위해 귀주로 보냈던 김숙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거란 놈들의 목을 제일 먼저 베고, 제일 많이 베어서 그놈들의 씨를 말리고 싶을 뿐”이라며 거란에게 물불 가리지 않고 덤벼들던 광인 김숙흥과 누구보다 치밀한 양규의 조우는 ‘극과 극 케미’를 다시 한번 예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 이지훈X장인섭, 브로맨스+코믹 열연‘고려 거란 전쟁’의 코믹을 담당하고 있는 장연우(이지훈)와 황보유의(장인섭)의 활약도 대단하다. 장연우와 황보유의는 때론 둘도 없는 단짝처럼 때론 앙숙처럼 티격태격하는 케미로 ‘고려 거란 전쟁’의 깨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거란의 파상공세로 수세에 몰린 고려는 곽주, 영주에 이어 숙주성까지 빼앗기며 절체절명 위기를 맞았다. 전의를 상실한 채 밤하늘을 바라보던 장연우는 때아닌 시 짓기로 황보유의에게 핀잔을 들었다. 게다가 장연우는 “내가 삼수채에 있었더니 30만의 고려군이 대패했네. 영주로 갔더니 영주가 함락되고, 숙주로 갔더니 숙주가 함락되었네. 내가 서경으로 가면 서경까지 함락될 걸세”라고 핑계까지 댔다. 기가 찬 얼굴로 장연우를 바라보던 황보유의는 “두려워서 그러십니까. 혼자 남으십시오”라며 장연우의 정곡을 찔러 웃음을 안겼다. ‘고려 거란 전쟁’ 11회는 오는 16일 토요일 오 9시 25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2 13:59
연예일반

“추운 날씨에 제격”…남궁민→로운, 사극 들고 찾아온다

10월 방송가에서 사극 열풍이 분다. 배우 남궁민 주연의 ‘연인’이 드디어 파트2로 찾아오고 ‘혼례대첩’, ‘낮에 뜨는 달’이 시청자를 만난다. 최근 현대 스릴러 장르물이 방송가를 점령한 상황에서 각양각색의 사극이 출사표를 던져 어떤 경쟁구도를 형성할지 관을 끈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 3일 “사극 세 편이 방송되면서 어두운 소재를 주로 내세운 방송가의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며 “사극은 과거 서사가 기본이기 때문에 가을과 무척 잘 어울리는 장르다. 추워지는 날씨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극 제작 비용이 다른 드라마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지만 드라마 다양화를 위해선 활발히 제작되어야 한다. 이들 작품에 대한 평가와 성적은 향후 드라마 제작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흥행 보증수표’ 남궁민의 저력을 또 한번 입증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시즌2로 먼저 시청자를 찾아온다. ‘연인’은 총 20부작으로 파트1과 파트2로 나뉘어 각각 10부씩 편성됐다. 앞서 지난 8월 파트1은 ‘킹더랜드’,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등 쟁쟁한 배우들을 앞세운 경쟁작들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띄는 성적을 냈다. 시청률 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더니 파트1 최종회는 12%를 돌파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 역사 멜로 드라마로, 오는 13일 첫 공개되는 파트2는 극중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의 절절한 사랑이 그려질 것으로 예고됐다. ‘연인’은 로맨스뿐 아니라 당시 조선시대를 사실적으로 구현해내며 정쟁, 전쟁의 참혹함을 묵직하게 표현해 호평 받았다. 방송 전부터 남궁민이 서정적 분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촬영했다고 호언장담한 만큼, 시즌2 또한 시즌1에 이어 사극 특유의 아름답고 유려한 영상미가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KBS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기획인 ‘고려 거란 전쟁’에 앞서 ‘혼례대첩’으로 사극 열기를 달군다. ‘연인’이 묵직한 분위기라면, ‘혼례대첩’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코믹 멜로 장르다. 드라마는 조선 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을 이르는 말)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이야기로, 그룹 SF9 멤버이자 배우인 로운과 배우 조이현이 극을 이끌어간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혼례대첩’은 매력적인 비주얼의 로운과 조이현 등 주연 배우들의 톡톡 튀는 사극 패션을 예고해 흥미로움을 더한다. ‘최고의 울분남’으로 변신하는 로운은 최근 공개된 포스터, 스틸, 예고편 영상 등에서 꼿꼿한 원칙주의자 면모를 완성하기 위해 대나무 재질로 만든 갓끈을 동여 매거나 청실과 홍실의 장신구가 달린 부채 사이로 단호한 눈빛을 드러내 존재감을 과시한다. 조이현 또한 풍성한 가채와 화려한 장신구, 붉은 입술과 또렷한 눈매로 포인트를 주며 ‘중매의 신’ 정순덕을 표현해 경쾌한 캐릭터와 스토리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오는 25일 ENA는 ‘연인’, ‘혼례대첩’과 차별화된 환생 로맨스 ‘낮에 뜨는 달’을 선보인다. 드라마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 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이야기다. 누적 조회수 7억 뷰에 달하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힘 있는 스토리를 예고한다. ‘낮에 뜨는 달’은 각각 전작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영대와 표예진이 1인 2역을 맡으며 현재와 과거 속 상반된 분위기의 캐릭터를 그려낸다.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주석훈 캐릭터로 활약한 김영대가 도하와 한준오 역을 맡아 신라 귀족과 대한민국 톱스타를 오갈 예정이다. 여기에 ‘모범택시’ 시리즈에서 단단한 성정과 명석한 두뇌를 지닌 안고은 캐릭터를 소화한 표예진이 한리타와 강영화를 동시에 연기하며 대가야 귀족과 소방대원 강영화의 각기 다른 매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5 05:53
연예일반

“군수저 신병은 잊어라”...‘신병2’ 티저 영상 공개

‘신병2’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8월 28일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2’ 제작직은 25일 특급 전사가 되기 위해 혹독한 훈련에 돌입한 박민석(김민호 )의 모습이 담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군수저 신병에서 일병으로 진급한 박민석 앞에 펼쳐질 격동의 군생활 2막에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신병2’는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 )이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다. 인기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에서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지난해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개성 강한 캐릭터에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배우들의 열연, 유쾌한 코미디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현실 공감이 성별과 세대를 불문하고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시즌2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군수저 신병은 잊어라. 나 일병 박민석, 특급 전사로 다시 태어난다”라면서 비장한 각오를 드러내는 박민석은 군복의 매무새를 가다듬는 절도 있는 움직임과 예리한 눈빛에선 일병으로 진급한 그의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박민석은 특급전사로의 환골탈태를 꿈꿨으나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늘어난 짬바만큼 더 혹독해진 병영 라이프였다. 영혼이 가출한 채로 혹독한 훈련에 고군분투하는 박민석 모습에 짠내가 느껴진다. 여전히 서툴고 변함없이 어리바리한 박민석이 이번에는 또 어떤 공감 어린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가 높아진다. 무엇보다 최상의 케미로 사랑받은 ‘신병즈’와 뉴페이스 김지석이 보여줄 코믹 시너지에도 관심이쏠린다. 김지석은 신화부대에 새로 부임한 FM 중대장 ‘오승윤’을 연기한다. 화생방보다 독한 원칙주의자로 무질서가 판치는 신화부대 접수에 나서며 격변을 불러온다고. 김민호는 새로 부임한 중대장 오승윤으로 인해 다이내믹한 변화를 맞는 박민석으로 열연한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2’는 오는 8월 28일 월요일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5 13:59
연예일반

재현X박주현X곽시양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캐스팅… 여름 크랭크인

미스터리 장르 콘텐츠 전문 제작사 미스터리픽처스의 세 번째 작품 ‘6시간 후 너는 죽는다’가 올 여름 크랭크인한다.‘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측은 재현, 박주현, 곽시양 등 주요 출연진을 3일 오픈했다.‘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다카노 가즈아키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다카노 가즈아키는 최근 11년 만에 발표한 신작 ‘건널목의 유령’이 일본 대중문학 작가에게 수여되는 가장 권위있는 상인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모두 6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소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한 남자의 예지로 인하여 미래에 대한 고뇌에 빠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출간 당시 추리 서스펜스 전개와 ‘초능력’이라는 초자연적 소재를 결합시킨 새로운 장르로 주목받았다.재현은 이 작품에서 주인공 준우를 연기한다. 보컬, 퍼포먼스, 비주얼 모두 갖춰 가수 활동은 물론 MC, DJ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재현은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로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죽음 예고를 받는 정윤 역에는 청춘 대세 배우 박주현이 캐스팅되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하며 눈도장을 찍은 후 드라마 ‘마우스’, ‘너에게 가는 속도 439km’,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왔다.엘리트 원칙주의자면서 인간적인 반전매력까지 갖춘 강력계 형사 기훈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곽시양이 연기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03 15:38
연예일반

‘월수금화목토’ 고경표, 젠틀·시크 ‘도시남’ 포스 폭발

고경표가 ‘원칙주의자’로 변신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측은 25일 고경표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고경표는 박민영의 월수금 남편이자 미스터리한 장기고객 정지호로 변신한 채 각진 수트핏을 자랑하고 있다.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 박민영(최상은 역), 고경표(정지호 역), 김재영(강해진 역)을 캐스팅 완료하고 ‘간 떨어지는 동거’, ‘꼰대인턴’, ‘킬잇’ 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중 고경표는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의 미스터리한 월수금 장기고객 정지호 역을 맡는다. 정지호는 최상은과 5년째 계약 결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지만 매주 월수금을 함께 보냄에도 불구하고 직업도, 취미도, 성격도 베일에 가려진 미스터리한 인물. 무엇보다 스틸 속 고경표는 흐트러짐 없는 수트핏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젠틀하고 댄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한편, 목 끝까지 단추를 채운 셔츠와 각 잡힌 넥타이, 깔끔하게 세팅된 헤어스타일에서 대쪽 같은 원칙주의자 성격이 드러난다. 또 고경표는 시계를 보며 약속 시간을 체크하고 있는데,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면모로 보는 이를 얼어붙게 한다. 또 다른 스틸 속 호텔 로비를 살피는 고경표는 탄탄한 피지컬과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한다. 까칠해 보이는 표정에서 차가운 도시남의 매력도 느껴지는데. 이처럼 고경표가 아무런 정보도, 감정도 공유하지 않은채 5년간 박민영과 장기계약을 이어오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완벽한 겉모습과 달리 그가 숨긴 비밀과 정체가 무엇일지, 비즈니스로 만나 철저히 속내를 숨긴 두 사람이 어떤 계기로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지는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제작진은 “고경표는 완벽한 캐릭터 연구로 첫 촬영부터 미스터리한 월수금 장기고객 정지호로 변신을 보여줘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면서 “코믹, 멜로,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바. 정지호를 통해 고경표의 다채로운 매력이 쏟아질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월수금화목토’는 오는 9월 2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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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박은빈-강태오 출근길 포착...풋풋한 ‘고래커플’

박은빈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 측은 3일, 우영우(박은빈 분)와 이준호(강태오 분)의 출근길 깜짝 만남을 포착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들의 변화가 기대를 더하는 가운데, 도박장을 찾은 우영우의 긴장 가득한 모습도 공개돼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우영우는 장애가 있으면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이준호는 현실의 벽을 뛰어넘기로 다짐했다.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고 해도 내가 사랑이라고 하면 사랑이에요”라는 이준호의 확신에 찬 고백과 우영우의 용기 있는 입맞춤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이며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고래커플’ 우영우와 이준호 사이에 흐르는 핑크빛 기류가 설렘을 더한다. 한바다 로비에서 출근 전인 이준호를 기다리는 우영우. 태어나 처음 사랑에 빠진 우영우의 ‘준호바라기’ 모드와 출근길 뜻밖의 만남에 행복을 감추지 못하는 이준호의 미소가 풋풋한 설렘을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 속 다시 본업 모드에 돌입한 우영우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어두운 조명이 드리워진 도박장에 경계 태세로 들어선 우영우와 누군가에게 간곡한 부탁을 청하는 의뢰인은 새로운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3일 방송되는 11회에서 우영우는 도박 자금으로 구입한 로또의 1등 당첨금을 둘러싼 당첨금 분배 소송을 맡는다. 어떤 수를 써서라도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를 얻어내려는 의뢰인과 달리, 어떤 수도 통하지 않는 원칙주의자 변호사 우영우의 반전 활약이 펼쳐질 예정. 앞선 예고편을 통해 “자꾸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인간은 처음이라서 너무 이상합니다”라는 고백이 공개된바, 사랑에 빠진 우영우의 설레는 변화 또한 기다려진다. ‘우영우’ 제작진은 “우영우는 낯설고 어려운 사랑을, 이준호도 절대 쉽지만은 않은 현실을 마주하게 됐다. 하지만 우영우와 이준호가 서로를 향해 깊어지는 마음을 깨달으며 설렘 지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우영우’ 11회는 3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3 14:52
연예일반

‘육사오’ 박규태 감독 “올여름 마무리 책임질 웃음 특공대”[종합]

충무로 차세대 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육사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엔 박규태 감독를 비롯해 배우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으로 ‘달마야 놀자’, ‘박수건달’ 등 언제나 무해한 웃음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던 박규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활기 넘치는 배우들의 코믹 티키타카, 여기에 ‘북으로 날아간 57억 로또’라는 유쾌한 상상력이 더해져 탄생한 ‘육사오’는 올여름 어떤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박규태 감독은 “로또는 45개 번호에서 6개를 맞춰야 1등이다. 북한은 로또라는 단어를 쓰지 않기 때문에 ‘육사오’라는 한글 단어로 제목을 짓게 됐다”고 작품 제목을 설명하며 말문을 열었다. ‘육사오’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믿고 보는 대세 배우 고경표, 코미디 만능캐 이이경을 비롯해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까지. 충무로 ‘영블러드’ 7인의 배우 군단이 보여줄 환상적인 호흡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박규태 감독은 “남과 북의 청춘들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충무로 차세대 주자들이 다 모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배우를 찾았고 흔쾌히 시나리오를 봐주셔서 감사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로또라는 소재를 어떤 장르로 풀어야 할지 정하지 못했는데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2000)의 코미디 버전 콘셉트가 떠올랐다. 예전에 ‘달마야 놀자’를 썼던 기억이 들어, 코미디로 재밌게 풀어봤다. 여기 젊은 이영애, 이병헌, 송강호가 다 있는 거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고경표는 따분한 군 생활을 이어가던 남한 전방 감시초소 GP의 말년 병장 천우 역을 맡았다. 고경표는 “코미디를 정말 좋아한다. ‘SNL’ 1기부터 크루로 활동한 적도 있어서 그때 많이 배우고 흥미를 갖게 됐다”고 코믹 연기에 욕심을 드러냈다. 평소 박규태 감독의 팬이라던 그는 “오랜만에 웃음 드릴 기회가 생겨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노력을 다했다”며 “시나리오도 너무 재밌었다. ‘달마야 놀자’를 어릴 때 너무 재밌게 봐서 꼭 함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합류 계기를 밝혔다. 천우 역을 맡기 위해 살을 찌웠다고 했다. 고경표는 “천우라는 친구가 좀 더 푸근한 이미지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살을 찌웠다”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영화 ‘히트맨’, ‘공조’,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리즈와 ‘검법남녀’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면서 대체불가 존재감을 드러낸 이이경은 북한으로 날아온 1등 당첨 로또를 줍게 된 북한 GP 상급병사 용호를 연기했다. 그는 “‘육사오’ 제작 초창기에 감독님과 미팅해서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했었다. 캐스팅 과정도 지켜보고, 굳건하게 기다렸다”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이경은 분위기메이커로 음문석을 뽑았다. 그는 ”음문석은 목소리가 정말 크고 지쳐있는 촬영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런데 없던 얘기도 지어내더라. MSG를 엄청 넣는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이경은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색다른 수상 소감으로 ‘MZ세대 수상 소감’이라는 말을 탄생시킨 바 있다. 이이경은 “저도 뭇매를 맞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차태현 선배가 와서 ‘너 이렇게 소감하면 다음엔 얼마나 더 잘할 거야~’라고 해주시더라. 그래서 ‘저는 앞으로 플랜이 많아요’라고 대답했다”고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곽동연은 순수 청년 만철을 맡았다. ‘빈센조’ 속 강렬한 연기로 호평을 받은 그가 코미디에 도전한다. 곽동연은 “재밌고 따뜻하게 촬영했다. ‘육사오’의 장점은 보통 컨텐츠 속에 취향이 나뉘는데 저희는 타겟층이 넓다고 생각한다. 가족, 친구, 혼자 봐도 되는 영화”라고 극찬했다. 이어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역할이 강렬한 역할이다. 예전엔 코믹물을 했고 저도 코미디를 좋아한다. 최근에 지인이 ‘웃음을 먹고 사는 괴물’이라고 별명을 지어줬다. 공감됐던 게 저도 누군가를 웃기는 거에 열망이 있다. 그 열망을 직업적으로 승화시켜서 연기를 열심히 했다”고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음문석은 완벽 군대 체질 FM 원칙주의자 강대위 역을 맡았다. 흥행에 성공한 ‘범죄도시2’에 이어 ‘육사오’의 흥행은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느낌과 에너지로 봤을 때 645만 기대한다. 더 이상의 관객은 없다(웃음)”고 유쾌한 대답을 내놨다. 박세완은 이이경(용호 역)의 하나뿐인 동생 연희를 맡았다. 촬영장에서 가장 잘 챙겨준 인물로 고경표를 뽑으며 “촬영장 가는 길이 행복했고 예쁨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또 “스트레스 없이 찍은 작품이고 선배들과 있을 때 행복함을 느꼈다. 보는 분들도 배로 느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박규태 감독은 유머를 빛과 소금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영화가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힘들고 지칠 때 유머가 꽤 큰 도움이 되지 않나”며 살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유머라고 강조했다. 또 “첫 리딩부터 지금까지 계속 밝은 분위기였다.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8월의 끝자락에 찾아올 시원한 한 병의 에너지 드링크 같은 영화 ‘육사오’는 새로운 남북 코믹 접선극의 탄생을 알리며 여름 극장가 대전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오는 8월 24일 개봉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7 12:53
연예일반

'미남당' 서인국·오연서·권수현, 로맨스 또는 앙숙..쫄깃한 케미

‘미남당’이 서인국, 오연서, 권수현의 심장 쫄깃한 케미를 예고했다. 오는 6월 2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서인국은 극 중 프로파일러 출신 박수무당 남한준으로 변신, 화려한 말발과 트렌디한 패션 센스,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중무장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오연서는 물귀신 같은 수사력과 강력한 파워를 소유한 강력반 형사 한재희로, 권수현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엄친아’ 검사 차도원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인국과 오연서는 아슬아슬하게 대치하고 있어 앙숙 관계를 예고한다. 서인국은 인상을 쓴 채 오연서를 노려보는가 하면, 오연서는 숨결이 닿을 거리에서 그의 귀에 무언가를 속삭이며 살벌한 기운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과거의 충격적인 사건 때문에 악연처럼 얽히기 시작한다고 해 이들이 어떻게 서로의 삶을 파고들면서 좌충우돌을 겪게 될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권수현은 원칙주의자인 자신과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서인국,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오연서 등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모든 인물과 적극적으로 엮인다. 호기심과 경쟁 본능을 원동력으로 살아가는 그가 점집 ‘미남당’ 팀, 형사 팀과 함께 어떠한 예측 불가한 시너지를 터트릴지 이목이 집중된다. ‘미남당’ 제작진은 “서인국, 오연서, 권수현은 로맨스와 라이벌을 넘나드는 ‘롤러코스터’ 같은 케미스트리로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웃음과 설렘, 짜릿한 스릴까지 겸비한 이들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미남당’은 카카오페이지 모바일 소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재한 작가의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한다. ‘붉은 단심’ 후속으로 오는 6월 27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6.02 08:27
드라마

'미남당' 티저 포스터 공개…신비로운 분위기

‘미남당’이 첫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유쾌 통쾌한 수사 스토리의 서막을 알렸다. 6월 2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서인국은 극 중 화려한 언변과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무장한 박수무당 남한준으로, 오연서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강력반 형사 한재희로 분한다. 겉보기에 극과 극 같은 두 인물은 투철한 직업정신을 바탕으로 각자의 방식대로 정의를 구현해 나간다고. 2년 전 의문의 사건 때문에 의도치 않게 인연을 맺은 이들은 때로는 충돌하고, 때로는 화합하며 종잡을 수 없는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전망이다. 또한 ‘사투리 만렙’ 실력으로 반전 포텐을 터트리는 바리스타 공수철(곽시양)과, 국정원 출신 천재 해커 남혜준(강미나)은 미남당 소속으로서 남한준(서인국)과 함께 온갖 변칙과 반칙을 동원해 수사를 펼쳐 나간다. 원칙주의자인 ‘엄친아’ 검사 차도원(권수현)은 그들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다가가기 시작, 예측을 불허하는 조합으로 신박한 ‘믹스 매치’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1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점술 책과 방울, 부채 등 점집에서 사용되는 물건들이 놓여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공간 속, 밝게 빛나는 방울의 모습은 신비로우면서도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연 용해동의 명물로 소문난 점집 ‘미남당’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슬아슬하면서도 통쾌한 ‘직진캐’들의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물할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미남당’은 카카오페이지 모바일 소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입증한 정재한 작가의 소설로, 카카오페이지에서 15만 독자를 달성한 화제작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한다. 6월 27일 첫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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