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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IS인터뷰] ‘언슬전’ 강유석 “한예지와 진전 없이 끝나 아쉬워, 시즌2 기대해요”

“동기들이 저 빼고 다 I(내향형)라 친해지는 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런데 5, 6부 찍을 때쯤엔 감독님이 ‘떠들지 좀 마라’ 하실 정도로 친해졌죠.”배우 강유석은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 산부인과 1년차 레지던트 동기로 합을 맞춘 고윤정(오이영 역), 신시아(표남경 역), 한예지(김사비 역)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언슬전’은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의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다. 강유석은 작품에서 전직 아이돌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엄재일로 분했다.그가 눈에 띄었던 건 청일점이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고단한 전공의 생활에 찌들어 서로 데면데면하고 시큰둥한 나머지 동기 셋 사이에서 엄재일은 이들에게 치대고 장난도 거는 유일한 존재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강유석은 촬영장 분위기도 비슷했다며 “넷 중 내가 가장 나이도 많다 보니 친해지려고 억지로 오버 했는데 내 생각만큼 안 따라왔다. 넷이 모이면 내가 좀 더 동생들을 챙겨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지내고 보니 고윤정이 가장 형 같았다”며 웃었다. ‘언슬전’은 지난달 18일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고 8.1%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좋은 성적표를 받았지만 ‘언슬전’은 방영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당초 지난해 상반기 편성될 예정이었으나 의대 증원을 놓고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전공의 이야기를 다룬 ‘언슬전’도 1년여 늦춰져 방영하게 된 것. 기다림의 시간이 결코 편치 않았을 테지만 강유석은 “대본이 너무 좋았고 즐겁게 촬영했다. 현장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나올 수 있을 거다. 좋게 기다려보자’고 생각했다”고 담담히 이야기했다.“‘언슬전’은 정말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어요. 캐스팅됐을 때 너무 좋아서 온몸에 소름이 돋고 너무 기쁘고 행복해서 밖에 나가서 소리를 지르고 싶을 정도였어요. 부담감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신원호 크리에이터 등 이런 제작진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 컸어요.”강유석은 2018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로 데뷔, 벌써 8년 차가 됐다. 그동안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은명 역을 맡아 양금명 역 아이유와 남매 호흡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았고 이어 ‘언슬전’까지 좋은 평가를 받으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인기를 실감하느냐’고 묻자 강유석은 “평소엔 잘 모르겠다. 어제도 지하철 타고 다녔다”면서도 “주변에서는 연락이 정말 많이 온다. ‘폭싹 속았수다’ 때부터 시작해서 부모님, 친구, 지인들에게 많이 온다. 어머니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조카였는데 ‘폭싹 속았수다’ 이후 다시 내 사진으로 바뀌었다”고 주변 반응을 전했다.“데뷔한 이후 열심히, 괜찮게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기운을 받아서 30대 때 다양한 캐릭터를 많이 하면 질리지 않고 매력 있는 배우가 될 수 있겠다 싶어요.”강유석은 벌써 차기작을 확정, 한창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서초동’에서 배우 이종석, 문가영 등과 호흡을 맞추며 곧 다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언슬전’ 시즌2에 대한 희망도 내비쳤다. 강유석은 특히 로맨스 연기도 해보고 싶다며, 극중 은은한 러브라인을 형성한 한예지와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김사비와 엄재일의 관계가 사귄다라는 확정이나 키스신이 있었던 게 아니라서 아쉬움이 좀 남네요. 혹시 시즌2를 하게 되면 저희를 더 많이 써주시지 않을까 기대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4 05:35
프로축구

‘PK 헌납’ 아픔 딛고 10번째 경기서 포효한 슈퍼 루키 백가온 “자신감 얻었다”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슈퍼 루키’ 백가온(19)이 입단 10번째 경기에서 4개의 공격 포인트를 몰아쳤다.백가온은 지난달 3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서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뛰며 2골 2도움을 기록,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부산은 승격 경쟁 팀 3위 이랜드(승점 27)를 꺾고 K리그2 5위(승점 25)가 됐다. 백가온은 고교 시절 양민혁(토트넘) 윤도영(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함께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한 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17세 이하(U-17) 월드컵 이후엔 묀헨글라트바흐(독일)의 입단 테스트를 받는 등 이목을 끌었다.하지만 부산 입단 후 첫 9경기에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풀타임을 한 번도 소화하지 못했다. 특히 프로 3번째 경기였던 지난 3월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선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불운의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팀이 최종 무승부를 거두며 쓴맛을 보기도 했다.침묵하던 백가온은 자신의 10번째 경기, 강팀인 이랜드와 만나 폭발했다. 그는 전반 42분 깔끔한 퍼스트 터치 후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데뷔 골을 터뜨렸다. 후반 19분과 25분에는 정확한 패스로 팀 동료의 추가 골을 도왔다. 이랜드가 1골 추격하자, 후반 30분 데뷔 골과 비슷한 터치 후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신고했다. 프로 데뷔 후 1~4호 공격 포인트가 한 경기에서 나왔다. 그는 득점 후 포효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백가온은 고교 시절부터 빠른 발로 정평 났다. 지난 1월 해외 전지 훈련 전 본지를 통해 “스피드는 양민혁, 윤도영 선수보다 자신 있다”며 당차게 밝히기도 했다. 프로 무대에선 내려앉은 수비를 상대로 고전했으나, 이랜드전에선 뒷공간 침투 후 빠른 스피드와 슈팅 능력을 모두 뽐냈다. 백가온은 이랜드전 뒤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데뷔 후 9경기 동안 공격 포인트가 없었다. 경기 전에 조성환 부산 감독님께서 ‘공격 포인트를 올렸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덕분에 잘된 것 같다”라고 공을 돌렸다. 자신의 활약에 대해선 “운이 좋았다. 기억은 잘 안 난다”라고 몸을 낮췄다.지난 인천전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모양새다. 백가온은 “내가 인천전 때부터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다. 하지만 이날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팀이 연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백가온은 이창원 감독이 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에도 승선,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국제 친선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이창원호는 노르웨이,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과 격돌한다.김우중 기자 2025.06.01 11:55
스포츠일반

배드민턴 안세영, 싱가포르오픈 순항…여지아민 꺾고 8강 진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여지아민(싱가포르)을 따돌리고 가뿐하게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8강에 진출했다.안세영(세계랭킹 1위)은 29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여지아민(11위)을 2-0(21-14 21-13)으로 제압했다.8강전 상대는 중국의 강호 천위페이(5위)다.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는 상대 전적에서 안세영에게 앞서 '천적'으로 알려졌던 선수다.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1차례 이겼고, 12차례 졌다.하지만 최근에는 안세영의 기세가 더 매섭다. 안세영은 지난 3월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과 전영오픈 8강에서 연이어 천위페이를 만나 모두 이겼다.2023, 2024년 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이번에도 정상에 오르면 3연패를 달성한다.안세영은 2025년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을 차례로 우승한 안세영은 최근 단체전인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 단식 5경기를 모두 2-0으로 이겼다.한국 대표팀은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에서도 승전보를 전했다.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가 프랑스의 크리스토 포포프-토마 포포프를 2-1(18-21 21-15 21-19)로 제압하고 남자복식 16강으로 올라섰다.여자복식의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16강에서 태국의 난나파스 수클라드-피차몬 팟카라피수친을 2-0(21-13 21-9)으로 꺾은 데 이어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도 캐나다의 재키 덴트와 크리스털 라이를 2-0(21-10 21-13)으로 눌렀다.안희수 기자 2025.05.30 10:09
드라마

‘언슬전’ 이민수 PD “고윤정♥정준원 로맨스신 어려웠다..시즌2 계획은 無” [IS인터뷰]

“오이영(고윤정)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지 가끔 떠올려주세요.” 지난 1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을 연출한 이민수 PD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극중 인물들을 두고 ‘내가 키운 애들 같다’는 시청자들 반응이 있었다. 캐릭터들을 사랑해주고, 전공의들의 성장을 따뜻하게 바라봐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언슬전’은 진짜 의사를 꿈꾸는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다. 드라마는 지난달 12일 3.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8.1%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막을 내렸다. 화제성 지수에서는 5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5월 3주차 기준)를 차지할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언슬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 등장하는 극중 ‘종로 율제 병원’ 세계관을 확장했다. 오이영(고윤정), 표남경(신시아), 엄재일(강유석), 김사비(한예지) 등의 성장기를 그리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주요 인물들이 선보인 남다른 우정을 율제병원 레지던트 1년차 4인방을 통해 새롭게 그려냈다. 이민수 PD는 “제가 시청자로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가장 좋았던 점이 ‘동기들의 우정’이었다”고 말했다. “‘일하는 회사 안에서 저렇게 마음 통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봤는데 우리 OBGY(산부인과) 친구들에게서도 그런 향기가 났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처음엔 밥도 같이 안 먹고 데면데면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동료가 되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몇 년 후에는 이들도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99즈’처럼 지낼 수 있을까?’하면서 나중에는 좀 더 슬기로워진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인물들의 우정 케미에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습니다.”‘언슬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안정원(유연석), 김준완(정경호), 안치홍(김준한), 익순(곽선영) 등을 연기한 배우들이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많은 분들이 율제병원에 다녀갔어요. 정말 하나같이 대체 불가한 배우들이었습니다. 다들 캐릭터의 매력을 너무 잘 살려줬고, 환자나 보호자를 연기한 배우들의 모습도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특별출연한 배우들은 정말 이 세계관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 보였습니다. ‘당신들이 이 드라마를 함께 완성해줬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언슬전’은 극중 오이영과 구도원(정준원)의 로맨스에도 높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민수 PD는 “로맨스의 비중이 작아서 걱정을 조금 하긴 했는데, 예상 외로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놀랐다”며 “로맨스 신이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운데, 현장에서 배우들의 의견을 많이 들으려고 하는 편이었다. 고윤정과 정준원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도 내주고, 서로 연기 합이 너무 좋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언슬전’은 의정 갈등으로 인해 제작된 지 1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에 이민수 PD는 “촬영과 편집을 다 끝내고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길어졌는데, 워낙 좋은 대본으로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고 배우들 간 케미도 너무 좋아서 작품에는 자신이 있었다”며 “사전제작을 했다고 여기며 차분히 기다렸다”고 했다. ‘언슬전’의 뜨거운 인기를 모으면서 자연스레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시즌2 계획에 대해 묻자 이민수 PD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면서도 “오이영이 병원을 그만두지 않았기 때문에 언젠가 어디서든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든다”고 답했다. KBS 출신인 이민수 PD는 ‘드라마 스페셜 2022’의 ‘얼룩’을 연출했으며 KBS2 ‘가슴이 뛴다’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후 나영석 PD와 신원호 PD 등이 소속된 에그이즈커밍으로 이적했으며 ‘언슬전’을 통해 장편 드라마 연출로 데뷔했다. “연출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어요. 1년차 전공의들처럼 실수는 많았지만, 율제병원만큼이나 좋은 스태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습니다. 다음엔 조금 더 슬기로워진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9 06:05
산업

HD현대, MADEX 2025서 무인 전력 전투함 최초 공개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방위산업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K해양방산’ 청사진을 공개한다.HD현대중공업은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해 LIG넥스원과 공동으로 218㎡ 규모 전시관을 꾸리고 자체 개발한 수출형 호위함과 무인 전력 전투함 등을 최초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MADEX는 우리나라 해군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해양 방위 산업 전문 전시회로 1999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된다.올해에는 HD현대중공업, LIG넥스원 등 12개국 15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30여개국 해군 대표단과 1만5000명의 바이어가 전시회를 찾을 예정이다.HD현대중공업은 LIG넥스원과 차세대 스텔스 함정을 형상화한 형태로 부스를 차리고, 국내 함정, 수출 함정, 미래 함정 3가지 주제로 부스를 구성한다.국내 함정 섹션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개발 중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을 비롯해 울산급 배치-Ⅲ 선도함인 충남함, 자체 개발한 원해경비함이 전시된다.수출 함정 섹션에서는 필리핀과 페루에 수출하는 호위함들과 함께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고기능·고사양의 대양 작전용 6500t급 호위함이 최초로 공개된다.미래 함정 섹션에서는 HD현대중공업의 미래 함정 콘셉트 'HCX 시리즈'의 진화형인 HCX-25와 유무인 복합전력 지휘함인 기동형 무인전력통제함를 비롯해 미래형 무인 전력 전투함, 전투용 무인수상정(USV) 등이 소개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해군으로부터 다목적 무인 전력 모함 개념설계를 수주했고, 이에 앞서 경항모급 대형수송함-Ⅱ(CVX) 및 무인 전력 지휘통제함 개념설계를 수행한 바 있다.HD현대중공업은 개막 첫날인 28일 전시장을 방문한 국내외 군·방산 관계자들을 환영하는 리셉션을 연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방산기업 레오나르도, 탈레스 등과 수출함정 개발에 필요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아울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과 다목적 무인 전력 모함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맺는 한편 포스코와는 차세대 함정 선체에 적용할 신소재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HD현대중공업은 개막 다음 날인 29일에는 포르투갈 해군과 소형 잠수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MADEX 2025는 HD현대중공업의 독보적인 함정 기술력을 증명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5.26 17:00
국가대표

‘신민하·김준하 승선’ 이창원호 U-20 대표팀, 6월 노르웨이·브라질과 친선전 명단 확정

이집트에서 열리는 국제 친선경기에 출전하는 남자 20세 이하 대표팀(U-20)의 소집 명단이 확정됐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6월 2일부터 10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국제 친선 경기에 참가한다. U-20 대표팀은 현지시간 6일 페트로스포트 스타디움에서 노르웨이 U-20 대표팀, 10일 브라질 U-20 대표팀과 경기한다.이창원호는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AFC U-20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라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고 9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국제 친선대회는 U-20 월드컵을 앞두고 실전 경험을 통한 예행 연습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창원 감독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원주시에서 국내 소집 훈련을 진행하며 선수들을 확인했다.이번 대회에는 27명(2005년생 19명, 2006년생 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김태원(포르티모넨세), 신민하(강원FC), 진태호(전북 현대), 홍성민(포항 스틸러스)을 비롯해 U-20 아시안컵에 출전한 선수 12명이 합류했다.최근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준하(제주SK)를 비롯해 정마호(충남아산FC), 최병욱(제주SK), 전민수(선문대), 차제훈(마치다 젤비아)은 이창원호에 처음 소집된다. 27명 중 21명은 K리그 선수이며 김호진(용인대), 문준혁(전주대), 송범(동명대), 전민수까지 4명이 대학생이다. 해외파는 김태원과 차제훈 두 명이다.이창원호는 오는 2일 인천국제공항에 소집돼 이집트로 출국한다. ▲ 남자 U-20 대표팀 이집트 해외 친선경기 소집 명단(27명)골키퍼: 공시현(전북 현대), 윤기욱(FC서울), 홍성민(포항 스틸러스)수비수: 강민우(울산 HD), 김서진(천안시티), 김현우(서울 이랜드), 김호진(용인대), 배현서(FC서울), 송범(동명대), 신민하(강원FC), 전민수(선문대), 조현우(대전하나시티즌), 최승구(인천유나이티드)미드필더: 김도윤(수원FC), 김준하, 최병욱(이상 제주SK), 김현민, 이수아(이상 부산 아이파크), 문준혁(전주대), 백민규(인천 유나이티드), 성신(부천FC), 정마호(충남아산FC), 차제훈(마치다 젤비아)공격수: 김결(김포FC), 김태원(포르티모넨세), 백가온(부산 아이파크), 진태호(전북 현대)▲ U-20 축구대표팀 이집트 카이로 국제 친선경기 일정(한국시간)6월 7일 토요일 오전 1시 vs노르웨이 @페트로스포트 스타디움6월 10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vs브라질 @6월30일 스타디움김희웅 기자 2025.05.26 15:15
드라마

‘언슬전’ 강유석 “고윤정 가장 형 같아…한예지 막내인데도 날 챙겨” [인터뷰①]

‘언슬전’에 출연한 배우 강유석이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친해지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26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에 출연한 배우 강유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강유석은 극중 산부인과 레지던트 동기로 호흡을 맞춘 고윤정, 신시아, 한예지에 대해 친해 지는데 시간이 걸렸다며 “나 빼고 다 I성향 이어서 어색했다. 그래서 억지로 오바 했는데 내 생각만큼 안 따라왔다”고 전했다.그는 “신원호 크리에이터가 배우들의 케미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저희끼리 MT도 가고 대본 리딩 하면서 밥도 먹고 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주셨다”며 “다행이다 싶었던 게 우리가 초반에 안 친한 동기로 나오고 저는 빨리 친해지는 걸 좋아하지만 ‘천천히 친해져도 될 것 같다’고 하셨다. 그래도 5, 6부쯤 촬영할 때는 자연스럽게 너무 친해져서 감독이 ‘사담 좀 그만해’라고 하시기도 했다”고 떠올렸다.실제로는 동기 4명 중 가장 연장자인 강유석은 “넷이 모이면 제가 좀 더 동생들을 챙겨줘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는데 막상 지내고 보니 고윤정이 가장 형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동생들이 오히려 나를 챙겨웠고, 예지도 막내답지 않게 절 다독여줬다. 마지막 촬영하고 울 때 예지가 저를 다독여주는 모습 보면서 더 누나 같고 연장자 같았다”고 말했다.‘언슬전’은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의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로 강유석은 극중 아이돌의 꿈을 접고 산부인과 전공의가 된 엄재일을 연기했다. ‘언슬전’은 지난 18일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고 8.1%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6 11:56
드라마

고윤정 “김선호와 로맨스가 ‘오구커플’ 넘을 수 있을 것 같냐고요? 그건...” [IS인터뷰]

“제가 환자였다면 이영이 같은 의사 안 만나고 싶었을 거예요.”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의 인기를 견인한 배우 고윤정이 자신이 연기한 레지던트 오이영에 대해서는 이 같이 냉정한(?) 평가를 했다.고윤정은 최근 ‘언슬전’ 종영에 맞춰 가진 인터뷰에서 “누가 이영이처럼 무뚝뚝하고 의욕이 없는 의사를 믿을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그런 극중 오이영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것은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슬기롭게 성장을 하는 모습이 재미와 감동을 잘 전달한 때문이었다. 이는 고윤정의 몫이었다. 고윤정은 “캐릭터뿐 아니라 배우로서 나 또한 성장한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언슬전’은 진짜 의사를 꿈꾸는 레지던트 1년차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다. 드라마는 지난달 12일 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지난 18일 8.1%로 자체 최고 기록을 쓰며 막을 내렸다. 화제성 지수에서는 4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5월 2주차 기준)를 차지했는데, 고윤정 또한 출연자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할 만큼 주목 받았다. 극중 오이영은 의사가 되기 싫어 병원을 떠났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빚 때문에 다시 병원으로 돌아온 캐릭터다. 고윤정은 드라마 초반 만사에 무관심한 오이영을 특유의 무표정으로 연기하다, 극이 진행될수록 조금씩 감정을 드러내며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으로 그려나갔다.고윤정은 “오이영은 계기가 중요하다”며 “목표가 명확하지 않고 서툴고 부족해 보이지만, 어떤 계기가 있다면 돌직구로 달리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이는 씩씩한 척하지만 한편으로는 의사라는 직업에 입덕부정기를 겪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환자에게 정을 점점 붙이면서 변해가죠. 이런 모습은 실제 제 성격과 닮아 있어 연기하는 게 더 재밌었어요. 한번 꽂히면 올인하고, 정이 많은 것 등 너무 비슷했죠. 다른 점은, 아무래도 이영이보다 제가 사회 생활을 잘하지 않을까 싶어요.(웃음)” ‘언슬전’은 오이영을 포함해 표남경(신시아), 엄재일(강유석), 김사비(한예지) 등 4인방의 성장사 뿐 아니라 오이영과 구도원(정준원)의 로맨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들을 가리키는 ‘오구 커플’이라는 애칭도 생겨 났다. 극중 선배 레지던트이자 사돈총각인 구도원을 향한 오이영의 돌직구 플러팅 등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오구 커플’ 인기에 대해 고윤정은 “진짜 아무도 예상 못했다. 이렇게 이영이와 도원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지 전혀 몰랐다”며 “4인방 동기인 배우들도 모두 당황했다. 얼떨떨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영이가 너무 적극적으로 도원이에게 다가가 부담스러움도 느껴질 거라 우려했는데 시청자들이 너무 응원을 해주고 설렌다는 반응이 계속 나와서 뿌듯했다”며 “또 준원 오빠 연기 덕도 크다. 오빠가 수더분하고 실없는 농담을 해서 멜로를 어떻게 할까 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바른 생활 구도원 연기를 완벽하게 해서 걱정할 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언슬전’은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슬기로운 감빵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까지 히트시킨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일찍이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전공의 파업, 의료 대란으로 방영이 연기된 끝에 제작된 지 1년여 만에 시청자들과 만났다. 고윤정은 “아쉽지 않은 건 아니지만, 저 또한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아서 시청자처럼 매주 설레는 마음으로 드라마를 봤다”고 말했다. 고윤정은 2019년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한 후 지난해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에 이어 ‘언슬전’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어느덧 데뷔 7년차인 고윤정은 ‘언슬전’을 통해 “많이 배웠다”고 거듭 말했다. 이어 “선배들, 특히 카메오로 출연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선배들의 연기를 옆에서 지켜본 것이 큰 배움이었다”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저 또한 보고 자랐던 터라 ‘내 앞에 이익준(조정석)과 채송화(전미도)가 티격태격대고 있다니!’ 하는 놀라움도 있었다”며 웃었다. ‘언슬전’의 높은 인기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고윤정은 시즌2 출연 여부에 대해 “반반”이라고 말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계관에 우리 드라마가 들어간 것만으로도 좋지만 만약 ‘언슬전’ 후속작이 안 나오면 우리 캐릭터들은 멈춰 있는 느낌이라서 시즌2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시즌2를 우리들이 그대로 출연한다면 여전히 슬기롭지 않다는 거니까(웃음), 어떤 작품에서든 최근 타임라인으로 우리가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면 시청자들도 반가워 할 것 같아요. 만약 주인공들이 또 다른 레지던트 1년차로 바뀌어서 나온다면, 그들 사이에서 카메오라도 출연하고 싶어요.”고윤정은 차기작인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이 되나요?’로 오는 하반기 시청자를 다시 만난다. 이번에는 김선호와 로맨스 연기 호흡을 펼친다. 김선호와의 로맨스가 ‘오구 커플’을 뛰어넘을 것 같냐는 질문에 고윤정은 “큰 산을 만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다른 장르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1 18:05
드라마

‘언슬전’ 신시아 “팬들, 2년 공백 기다려… 종영 날 영상 보내” [인터뷰④]

배우 신시아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종영 당일 팬들에게 영상을 보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신시아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언슬전’ 촬영 당시 이미 2년 이상 공백이 있었을 때다. 저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은 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언슬전’ 촬영 쉬는 시간에 1~2시간 남아서 차에 있을 때 촬영한 영상이다. 촬영 당시 지금 당장 영상을 보내주지는 못해도, 나중에 이렇게 시간을 보냈다고 팬들에게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영상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언슬전’은 과거 큰 인기를 모은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슬기로운 감빵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까지 히트시킨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전공의 파업, 의료대란으로 방영이 연기된 끝에 제작된 지 1년여 만에 방영됐다.신시아는 “해당 영상을 촬영한 날짜는 지난해 5월 10일이었다. 당시에도 방송이 언제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이 영상이 언제쯤 닿을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찍었다”고 심경을 밝혔다.이어 “이 영상을 보내는 날짜가 마지막 방송 날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기다려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을 많이 담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보내기 전에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민망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언슬전’은 의사를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화제를 모았다. 신시아는 극중 1년 차 산부인과 레지던트인 표남경 역할을 맡아 함께 일하는 간호사뿐 아니라 처음으로 담당한 환자와 갈등을 겪기도 하며 성장하는 서사를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18일 12부작을 끝으로 종영한 ‘언슬전’은 지난달 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12회는 자체 최고인 8.1%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08:00
드라마

‘언슬전’ 정준원 “인기 예상 못해…신원호PD ‘히든카드’ 칭찬에 울컥” [인터뷰①]

‘언슬전’ 배우 정준원이 “이렇게 관심을 받을지 몰랐다”고 밝혔다. 정준원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종영 인터뷰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우리 드라마는 성장 스토리가 아닌 로맨스 라인이 주된 게 아니다 보니까 큰 관심을 예상 못했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드라마가 끝이 나서 너무 아쉽다. 헤어지기 싫은 마음”이라며 “방송하는 6주가 이렇게 빨리 갈 줄 몰랐다. 그 시간 동안 너무 설레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언슬전’은 의사를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다. 정준원은 극중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4년차 구도원을 연기했다. 드라마 초반, 이름에서 암시하듯 구도원은 새내기 1년차들을 구원하는 선배의 모습으로 등장해 자상하며 훈훈한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정준원은 “대본을 봤을 때부터 도원이가 판타지 같은 인물처럼 보였다. ‘이렇게까지 사람이 좋을 수 있나’ 싶었다”며 “도원이를 연기할 때 목표는 딱 하나였다. 드라마가 끝났을 때 시청자들에게 ‘내 주변에 도원이 같은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게 만드는 것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이 도원이가 멋있다는 평가를 해주셔서 어느 정도 목표는 달성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정준원은 ‘언슬전’의 크리에이터를 맡은 신원호 PD가 자신에 대해 ‘히든카드’라고 표현한 것에 “너무 영광스럽다. 정말 울컥했다”며 “감사하다”고 거듭 말했다. ‘언슬전’은 지난 18일 자체 최고인 8.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언슬전’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화제성 지수에서도 4주 연속 1위(5월 2주차 기준)를 기록했으며, 정준원은 출연자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 ‘언슬전’에서 함께 로맨스 호흡을 펼친 배우 고윤정에 이어 4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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