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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하얼빈 동계AG 메달 12개...한국 스키·스노보드의 의미 있는 발전

14일 폐막하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에서 한국 스키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은 프리스타일 스키 이승훈,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과 하프파이프의 이채운·김건희가 금메달을 따냈고,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에서 총 12개 메달이 나왔다(13일 기준).한국 스키와 스노보드의 발전 뒤에는 롯데의 지원이 있다. 이번 하얼빈 대회에서는 롯데그룹 출신 최홍훈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이 단장을 맡았다. 설상 경기가 선수단 본진이 있는 하얼빈과 약 200㎞ 넘게 떨어져 있는 헤이룽장 야부리 지역에서 열렸기에 밀착 지원을 위해 야부리 지역에 베이스 캠프를 운영하기도 했다.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훈은 “롯데의 후원이 있었기에 운동에만 전념하며 세계 무대에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었다”며 “내년 올림픽에서도 꼭 메달을 따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한국의 동계 스포츠는 주로 빙상 위주로 성적을 냈다. 지형도가 바뀌기 시작한 건 신동빈 롯데 회장이 2014년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을 맡은 이후다. 롯데그룹은 10년간 총 300억원을 투자하며 비인기 동계 종목인 스키와 스노보드의 저변 확대 및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롯데는 선수들의 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뿐만 아니라 4~6위 선수까지 포상금 수여가 가능하도록 포상금 규정을 확대했다. 롯데는 2022년 11월 롯데 스키·스노보드팀을 창단해 선수들에게 후원금과 국내외 개인 훈련비용, 각종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훈련 지원과 더불어 성장기 선수들을 위한 멘털 트레이닝, 영어학습, 건강 관리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2018년 평창 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이상호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동계올림픽 최초 설상 종목 메달이 탄생했다. 최가온은 2023년 12월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해 한국인 최초 챔피언이 됐다. 최가온은 지난 1월 스위스 월드컵 동메달, 지난 2일 미국 월드컵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은경 기자 2025.02.14 07:02
스포츠일반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또 메달 땄다…미국 월드컵서 은메달, 통산 3번째 메달

최가온(17·세화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은메달을 차지했다.최가온은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2024~25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8.75점을 획득,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91.75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그는 이틀 전 열린 예선에선 34명 중 3위로 결선에 오른 뒤, 이날 열린 결선에서 한 계단 순위를 높여 은메달을 차지했다.최가온이 월드컵에서 메달을 딴 건 지난 2023년 12월 금메달과 지난달 스위스 월드컵 동메달에 이어 이번이 통산 세 번째다.그는 지난해 1월 스위스 월드컵을 제외하고 월드컵 매 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를 정도로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연스레 내년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메달 전망도 키웠다.최가온이 유일하게 결선에 뛰지 못한 스위스 월드컵은 예선을 마친 뒤 연습 도중 허리를 다친 탓이었다. 당시 현지에서 수술을 받았던 그는 약 1년 정도 재활을 거쳐 1년 만에 복귀했다. 롯데 스키-스노보드팀 소속인 최가온의 수술비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전액 후원했다.한편 이번 대회 금메달은 지난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챔피언인 클로이 김이 차지했다. 예선 2위였던 시미즈 사라(일본)는 85.25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김명석 기자 2025.02.02 08:28
스포츠일반

'스노보드 천재' 최가온, '1년 만의 복귀전'에서 월드컵 동메달

스노보드 유망주 최가온(세화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최가온은 19일(한국시간)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2024~25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3.25점을 기록했다. 1차 시기에서 93.25점을 따내 교포 선수 클로이 킴(미국)에 이어 2위에 오른 최가온은 2차 시기에서 매디 매스트로(미국)에게 2위를 내주고 3위로 대회를 마쳤다.이날 최가온은 1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최가온은 지난해 1월 같은 장소인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FIS 월드컵 도중 허리를 다쳐 수술대에 오른 바 있다. 1년 동안 수술 및 재활 훈련에 매진한 그는 복귀전에서 동메달을 획득, 시즌 전망을 밝혔다. 앞서 그는 부상 회복과 FIS 월드컵에 전념하기 위해 오는 2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 불참을 결정한 바 있다. 2024~25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포인트에 따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는 만큼, 월드컵 대회에 집중할 계획이다. 2008년생 최가온은 지난 2023년 12월 미국에서 열린 FIS 월드컵에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정상에 오르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바 있다. 한편, 함께 열린 남자 하프파이프 경기에서는 이채운(수리고)이 결선 출전 선수 12명 가운데 12위에 올랐다.윤승재 기자 2025.01.19 10:04
스포츠일반

'스노보드 유망주' 최가온, 하얼빈 동계 AG 불참

스노보드 유망주 최가온(세화여고)이 2월 개막하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AG)에 출전하지 않는다.5일 대한스키협회에 따르면, 최가온은 2월 7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 AG에 출전하는 대신 부상 회복과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 전념하기로 했다.2008년생 최가온은 지난 2023년 12월 미국에서 열린 FIS 월드컵에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정상에 오르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스위스 월드컵 도중 허리를 다쳐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최가온은 지난해 1월 강원도에서 열린 청소년 동계올림픽에도 허리 부상으로 인해 불참했다.최가온은 최근 부상에서 회복, FIS 월드컵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2024~25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포인트에 따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는 만큼, 월드컵 대회에 집중할 계획이다. 윤승재 기자 2025.01.05 20:06
스포츠일반

이채운,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 5위…日 메달 5개 휩쓸어

이채운(수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5위에 올랐다.이채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에서 열린 2024~25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6.50점을 기록, 5위를 차지했다.예선에서 44명 중 1위로 결선에 오른 이채운은 메달을 목에 걸진 못했다.일본 선수들이 메달을 휩쓸었다. 히라노 아유무(97.00점)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도쓰카 유토(94.75점)와 히라노 루카(92.75점)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갔다.이채운은 지난 시즌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1개씩 차지한 바 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이 86.75점으로 4위에 올랐다.일본의 시미즈 사라(90.50점)와 오노 미쓰키(88.00점)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땄고, 중국의 차이쉐퉁(88.50점)이 2위에 올랐다.일본은 이번 대회 남녀부 메달 6개 중 5개를 휩쓸었다.김희웅 기자 2024.12.21 11:10
산업

롯데 신동빈, 동계올림픽 메달 유망주 치료비 전액 지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26년 동계올림픽 메달 유망주 최가온의 치료비 전액을 지원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대한스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우승한 최가온이 최근 수술 및 치료비 지원에 대한 감사 편지를 신동빈 회장에게 보냈다. 최가온은 지난해 12월 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우승, 한국 선수로는 2021년 이상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스키 종목 월드컵 챔피언이 된 기대주다. 올해 1월 강원도에서 열린 청소년 올림픽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지만 스위스 월드컵 대회 도중 허리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면서 청소년 올림픽에 나가지 못한 아픔을 겪었다. 2026년 동계올림픽 메달 유망주의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을 들은 신동빈 회장은 치료비 전액인 7000만원을 지원하며 어린 선수가 부상을 털고 하루속히 재기하도록 도왔다. 2008년생인 최가온은 스위스에서 허리를 다쳐 현지에서 바로 치료받아야 했고, 수술 및 치료비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수술을 잘 마친 최가온은 현재 다음 시즌 설원 복귀를 위한 재활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롯데그룹은 2014년 대한스키협회 회장사가 된 이후 신동빈 회장이 2018년까지 직접 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올해까지 10년간 설상 종목에 220억원 넘게 후원하고 있다. 올림픽 금메달에 3억원 포상금을 내거는 등 세계선수권과 청소년올림픽, 주니어세계선수권, 월드컵 등에 다양한 포상금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1억8000만원 정도 포상금이 선수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22 16:53
스포츠일반

이상호, 스노보드 월드컵 우승…시즌 두 번째 정상

이상호가 알파인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동시에 이번 2023~24시즌 월드컵 평행회전 종합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이상호는 9일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23~24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회전 결승에서 안드레아스 프롬메거(오스트리아)에 0.24초 차로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이상호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1월 불가리아 팜포로보에서 열린 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동시에 올 시즌 월드컵 평행회전 종목 랭킹 포인트 1위(313점)에 올랐다.알파인 스노보드는 스노보드를 타고 속도 경쟁을 하는 경기다. 경기는 평행회전과 평행대회전의 세부 종목으로 나뉜다. 2명의 선수가 나란히 코스를 내려오며 스피드를 겨루는 경기다.평행회전과 평행대회전 각각 월드컵 경기 성적에 따라 시즌 랭킹을 따지고, 두 종목 성적을 더한 종합 순위도 매긴다. 이상호는 지난 2021~22시즌 두 종목 합산 순위에서 1위에 오른 적이 있고, 이번 시즌엔 평행회전 종목 1위로 마쳤다.여자부 경기에선 정해림이 16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은 에스터 레데츠카(체코)의 몫이었다.김우중 기자 2024.03.10 11:57
스포츠일반

스노보드 이채운, 하프파이프 금메달…2관왕으로 대회 마무리 [강원 2024]

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18·수리고)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에서 개인 두 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주 종목인 하프파이프에서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대회 마지막 날 금빛 낭보를 전했다.이채운은 1일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강원 2024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88.5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알렉산드로 발비에리(미국·84.75점) 야마다 류세이(일본·83.00점)에 앞섰다.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회전과 점프 등 공중 연기를 심판이 채점해 순위를 가리는 경기다. 모든 출전 선수가 예선에서 1~2차 시기 연기를 펼치고, 상위 10명이 결승에 올라 3차례 연기를 펼친다. 예선과 결승 모두 개인 최고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한다.이채운은 결승 1차 시기에서 전체 1위에 해당하는 87.25점을 받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차 시기에선 88.50점으로 점수를 더욱 끌어 올리며 우승을 예약했다. 경쟁자들은 3차 시기까지 이채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그는 3차 시기서 42.00점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는 이채운의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달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슬로프스타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96점으로 엘리 부샤르(캐나다·9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시니어, 청소년 올림픽 역사상 첫 번째 스노보드 금메달이었다.이채운은 큰 점프대를 도약해 공중 묘기를 선보이는 빅에어 종목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연습 도중 왼쪽 발목 부상을 입어 하프파이프로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이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이채운은 지난해 3월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 기록(16세 10개월)으로 우승을 차지한 간판선수다. 이번 시즌에도 FIS 월드컵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경험하기도 했다. 청소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이채운은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바라본다.김우중 기자 2024.02.01 16:04
스포츠일반

'월드 클래스' 스노보드 이채운, 슬로프스타일서 금메달···3관왕 향해 산뜻한 출발

한국 스노보드의 간판 이채운(수리고)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채운은 25일 강원도 횡성의 웰리힐리파크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강원 2024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96점을 획득해 우승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3번째 금메달이다. 앞서 쇼트트랙 남자 1500m의 주재희,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 소재환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년 4월생인 이채운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최연소로 참가했다. 한국 스노보드의 간판으로 발돋움한 이채운은 지난해 3월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 기록(16세 10개월)으로 우승했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획득한 메달이다. 이번 시즌엔 지난달 월드컵 하프파이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획득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을 입증했다. 하프파이프가 주 종목이지만,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도 경쟁력을 갖춘 그는 이번 대회 3개 종목 모두 출전해 3관왕 등극에 도전한다. 홈에서 열린 이번 대회 자신의 첫 경기부터 짜릿하게 환호했다.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은 레일, 박스, 웨이브, 빅에어 등 다양한 기물과 점프대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높이, 회전, 기술, 난도 등의 기준에 따라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예선 1∼2차 시기를 거쳐 상위 10명이 결승에 올라 3차례 시기로 메달을 경합한다. 예선과 결승 모두 평균이나 합산 없이 한 선수가 각 시기에서 획득한 점수 중 최고점을 최종 성적으로 삼아 순위를 가린다.이날 예선 7위(58.50점)로 결승에 진출한 이채운은 결승 1차 시기에서 91.50점을 획득, 전체 1위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선 37.50점에 그쳤으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가장 높은 96점을 얻었다. 캐나다의 엘리 부샤르가 90점, 프랑스의 로맹 알레망이 89.25점으로 각각 은, 동메달을 땄다.이채운은 28일 빅에어, 다음달 1일 하프파이프 경기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형석 기자 2024.01.25 16:28
스포츠일반

동계 유스올림픽 금메달 유망주 스노보드 최가온, 부상으로 출전 포기

스노보드 대형 유망주 최가온(세화여중)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강원 동계유스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최가온은 21일(한국시간)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2023~24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6위를 기록했다. 최가온은 허리 부상 탓에 결선을 기권했는데, 결선을 앞두고 몸을 풀다가 허리를 다쳤고 통증이 심해 남은 시즌을 소화하는 게 불투명해졌다. 예선에서 94.00점을 받은 최가온은 클로이 김(예선 97.00점)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올랐다. 그러나 허리 부상으로 결선을 뛰지 못했고, 결국 결선 6위에 그쳤다. 이 대회 이후 참가할 예정이던 강원 동계유스올림픽 출전은 포기하기로 했다. 대한스키협회는 최가온의 상태에 대해 "스위스 현지 국가대표 지도자를 통해 파악한 결과 트레이닝 중 넘어지면서 허리에 충격이 있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최가온은 스위스 월드컵을 마치고 미국으로 이동해 엑스게임에 출전한 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나갈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엑스게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출전을 모두 포기했다.이번 대회 결선에서는 81.75점을 받은 오노 미쓰키(일본)가 1위를 차지했다. 교포 선수 베아 김(미국)이 77.50점으로 2위, 도미타 루키(일본)가 60.5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약 2년 만에 공식 대회에 나선 클로이 김은 결선 23.50점으로 최종 4위에 올랐다. 강릉=이은경 기자 2024.01.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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