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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우승 트로피 한국 온다’ 코카-콜라,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개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가 4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코카-콜라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가 오는 16일 코카-콜라 특별 전세기를 타고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오는 6월부터 캐나다, 멕시코, 미국의 공동 개최로 열리는 FIFA 월드컵 2026의 우승국에 실제로 수여되는 공식 트로피"라고 전했다.이어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월드컵의 상징인 트로피를 눈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FIFA 월드컵 2026을 향한 승리의 기운을 함께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가 한국을 찾는 건 지난 2022 카타르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한국은 지난 1986년부터 2026년까지 지난 40년간 '11회 연속 대회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왔다. 이번 FIFA 월드컵 2026 진출로 통산 12번째 FIFA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 만큼, 승리의 상징인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의 한국 방문은 국내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코카-콜라는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이자,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사다. 지난 2006년부터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를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6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FIFA 월드컵 2026을 앞두고 다양한 국가를 방문하며 FIFA 월드컵 감동과 열기를 나누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한국을 포함해 150여 일간 전 세계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한다. 한국에는 오는 16일 코카-콜라 특별 전세기를 통해 입국한다. 같은 날 진행되는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17일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소비자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한국 코카-콜라는 FIFA 월드컵이 열릴 때마다 늘 축구 팬들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해왔다. 1998년 ‘777 응원단’을 통해 첫 원정 응원단을 선보였고,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는 2,331명의 ‘777 응원단’을 모집해 한국전 3경기를 현장에서 함께 응원했다. 2006년에도 ‘999 붉은 원정대’를 독일로 파견하며 태극전사를 향한 응원에 앞장서는 등 국내 팬들과 현장의 열기를 직접 느끼고, 감동의 순간을 함께 나누며 한국 축구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왔다. 승리의 상징인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 또한 국내 팬들이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한국 코카-콜라는 2006년을 시작으로 2010년, 2014년, 2022년까지 꾸준히 트로피 투어를 진행해왔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다.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오랜 시간 FIFA 월드컵 현장에서 국내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한국 축구에 진심을 갖고 응원해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가 가진 승리의 기운을 국내 팬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코카-콜라는 1976년부터 FIFA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으며, 1978년부터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는 2006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6.01.14 09:05
프로축구

"전성기를 열어준 가장 감사한 팀" 베테랑 골키퍼 김경민, 광주와 3년 연장 계약

프로축구 K리그1 광주 FC가 베테랑 골키퍼 김경민(34)과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광주 구단은 '팀의 뒷문을 든든히 지켜주는 대체 불가 골키퍼 김경민과 3년 연장 계약했다. 2028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라고 3일 밝혔다. 2014년 제주유나이티드(현 제주SK FC)에서 프로 데뷔한 김경민은 부산아이파크(임대), 포천시민축구단(군복무), 서울이랜드 FC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아왔다. 2022년 광주에 입단한 그는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으며 팀의 최후방을 책임졌다.입단 첫 시즌부터 김경민은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광주의 K리그2 최다승 및 최다 승점 신기록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선방 능력과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꾸준한 신뢰를 받으며 팀의 중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4년에는 생애 첫 국가대표에도 발탁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현재 K리그 통산 198경기에 출전한 김경민은 내년 시즌 통산 200경기에 도전할 전망이다. 그는 "광주는 전성기를 열어준 가장 감사한 팀"이라며 "앞으로도 주어진 역할에 책임감을 느끼고, 팀이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3 17:11
프로축구

16년 커리어 마친 이용…“앞으로도 증명해 나가겠다” 울산 코치로 새출발

국가대표 출신 풀백 이용(40)이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공백기 없이 곧장 K리그1 울산 HD 코치로 제2의 삶을 시작한다.이용은 지난해 12월 31일 소셜미디어(SNS)에 “선수로서의 시간을 마무리하며 어떤 말을 남겨야 할지 오래 고민했다”며 “화려한 말보다 제 축구 인생을 가장 잘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적었다.2010년 울산 HD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용은 그동안 전북 현대, 수원FC에서 활약했다. 오른쪽 풀백인 그는 울산에서 기량을 꽃피웠고, 2017년 전북 이적 후 이듬해인 2018시즌에 리그 32경기에서 9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그는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와 공격성을 앞세워 정상급 풀백으로 자리 잡았다.K리그에서만 16시즌 뛴 이용은 1·2부 통산 402경기에 나서 5골 41도움을 기록했고, 시즌 베스트11 4회 수상(2013·2015·2018·2019)이란 빛나는 자취를 남겼다. 2013년부터 태극 마크를 달고 2022년까지 A매치 57경기에 출전한 그는 월드컵도 세 차례나 경험했다. 마지막은 아쉬움이 있었다. 2022년부터 수원FC에서 뛴 이용은 지난해 팀의 강등을 막지 못하고 축구화를 벗게 됐다.이용은 “수원FC에서의 시간은 제게 축구를 ‘하는 법’보다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배운 시간이었다. 경기 하나에 따르는 책임과 유니폼이 가진 무게, 그리고 팬과 프런트의 신뢰가 선수 한 사람을 어떻게 단단하게 만드는지 저는 이 팀에서 배웠다”며 “그래서 이번 시즌의 결과는 선수로서, 그리고 이 팀의 일원으로서 마음에 오래 남는다. 끝까지 함께 책임지고 싶었고 그라운드 안에서 더 버티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는 점이 제게는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고 털어놨다.정상급 선수로 오랜 기간 활약한 이용은 이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울산에서 선수들을 지도한다. 김현석 울산 신임 감독을 보좌하게 된 그는 “이제 저는 그라운드 안에서 뛰는 사람에서 그라운드를 읽고 준비하는 사람으로 역할을 바꾸려 한다. 선수 시절 쌓아온 경험과 태도, 그리고 수원FC에서 배운 이 시간을 앞으로는 선수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선수를 오래 쓰일 수 있게 만드는 축구로 이어가고 싶다”고 다짐했다.끝으로 이용은 “언젠가 다른 위치에서, 다른 책임으로 그라운드에 서게 되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축구인으로 성장해 있겠다”면서 “선수 시절 받았던 사랑을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도 증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희웅 기자 2026.01.02 09:27
프로축구

크리스마스이브에 우승 팀, 명가도 새 시대 알렸다...K리그1 사령탑 대거 교체

프로축구 K리그1의 4개 구단이 지난 24일 일제히 신임 감독 선임 소식을 발표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는 정정용 전 김천 상무 감독을 제10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정정용 감독은 지난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서 대표팀의 준우승을 이끈 지도자다. 이후 K리그2 서울이랜드에서 프로 지휘봉을 잡았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대신 2023년부터 군 팀인 김천을 지휘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2시즌 연속 3위에 올랐고,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다시 호평받고 있다. 부임 첫해 더블(2관왕)에 성공한 거스 포옛(우루과이) 감독의 발자취를 이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시즌 내내 사령탑 문제로 잡음을 냈던 울산 HD는 ‘울산 레전드’ 출신인 김현석 전 전남 드래곤즈 감독을 제14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울산은 올 시즌 성적 부진을 겪던 김판곤 전 감독과 결별한 뒤, ‘소방수’로 신태용 전 대표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68일 만에 계약을 해지했다. 2개월여 만에 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김현석 감독은 K리그 통산 373경기 111골 54도움을 올린 스타 플레이어다. 현역 시절 전성기인 1990년부터 2003년 사이 울산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1996년에는 10골 9도움을 올려 팀의 창단 첫 우승에 기여했다. 축구화를 벗은 뒤엔 지도자·행정가로 활약하다 최근 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평가는 엇갈린다. 김현석 감독은 2024년 충남아산 시절 리그 2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올해 전남에선 6위에 그치며 승격 문턱에도 오르지 못하고 조기에 계약을 마쳐야 했다. 울산은 신태용 감독 결별 뒤에도 선수단 내 폭로가 이어지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만큼, 김현석 감독이 팀 분위기를 재정비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광주FC는 이정규 전 광주 수석코치, 제주 SK는 세르지우 코스타(포르투갈) 전 대표팀 수석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겼다.이정규 감독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광주의 수석코치로 활약하며 ‘전술가’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을 보좌한 인물이다. 올 시즌에는 서울이랜드서 코치로 활약했는데, 이후 코치진과 마찰로 조기에 팀을 떠난 바 있다.코스타 감독은 파울루 벤투 전 대표팀 감독의 ‘오른팔’로 유명하다. 한국 축구 최장수 외국인 사령탑으로 지낸 벤투 감독을 보좌하며 국내 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평이다. 김우중 기자 2025.12.25 21:00
해외축구

‘이강인 활약상 포함’ 2025년 돌아본 PSG “굴하지 않는 정신력 보여줬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2025년을 돌아보며 구단의 화려한 업적을 조명했다. 미드필더 이강인(24)의 이름도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PSG 영문판 홈페이지는 24일(한국시간) “전설로 남게 된 2025년, PSG는 자신들의 족적을 남기며 모든 것을 이룬 팀이었다”면서 구단의 업적을 차례로 조명했다. 2024~25시즌 후반기와, 2025~26시즌 전반기 동안의 여정을 다룬 것이다.가장 먼저 언급된 건 지난 1월 2024~25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이다. PSG는 AS 모나코와의 경기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는데, 우스만 뎀벨레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트로피를 추가했다.이어 4월 앙제와의 리그 경기서 1-0으로 이기며 통산 13번째 우승 트로피를 확정한 장면이 꼽혔다. 당시 데지레 두에게 선제 결승 골을 넣었다. PSG는 한 달 뒤 오세르를 상대로 3-1로 이기며 안방에서 공식적인 트로피 세리머니를 펼쳤다. 5월에는 구단 최초 4관왕의 위업이 쓰인 시기다. 먼저 스타드 드 랭스와의 2024~25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전서 3-0으로 완승하며 3관왕을 확정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멀티 골, 이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쐐기 골이 터졌다. 통산 16번째 프랑스컵 우승이기도 했다.이어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는 5-0이라는 압도적 승리로 창단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이강인의 활약상은 그다음 언급됐다. 2025~26시즌 개막 전 열린 토트넘(잉글랜드)과의 UEFA 슈퍼컵 결승전이다. 당시 PSG는 후반 막바지까지 0-2로 밀렸는데, 40분 이강인의 만회 골이 터지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추가시간 곤살루 하무스의 동점 골이 나오며 승부차기로 향했다. PSG는 승부차기 끝에 토트넘을 4-3으로 꺾고 구단 최초로 UEFA 슈퍼컵 트로피를 품었다. 구단 홈페이지는 이 결승전을 두고 “이강인과 하무스의 득점으로 극적인 추격에 성공했다. 구단은 다시 한번 굴하지 않는 정신력을 보여줬다”고 떠올렸다. 가장 마지막으로 언급된 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이다. 이 대회는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이 세계 최강 프로축구팀의 자리를 놓고 겨루는 무대다. 매년 열리다가 규모를 확 키우며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것으로 바뀐 클럽 월드컵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PSG는 플라멩구(브라질)와 9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2-1로 이겼다. PSG는 한 해 동안 6관왕에 성공하며 2009년 바르셀로나(스페인) 2020년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강인은 플라멩구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기에 임무를 마쳤다.김우중 기자 2025.12.25 16:14
스포츠일반

‘올림픽 트랙’서 동메달 딴 봅슬레이 김진수 “이탈리아 트랙은 쉬우면서도 어려워…독일과 편차 줄었다” [IS 현장]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 파일럿 김진수(30·강원도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진수는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그는 전반기 4번의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IBSF 랭킹 기준 2인승 5위, 4인승은 7위의 호성적이다. 이 페이스를 2026년 1월에도 유지한다면 개인 통산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을 확정할 수 있다. 그는 지난 2022 베이징 대회서 원윤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와 합을 맞춰 2인승 부문 19위, 4인승 부문 18위에 오른 바 있다.기대감은 크다. 김진수 팀은 지난달 열린 2025~26 IBSF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4인승 경기서 3위에 올랐다. 한국 봅슬레이 4인승 종목 역사상 최고 성적이었다. 김진수는 이날 취재진과의 귀국 인터뷰서 “동메달을 딴 1차 대회를 돌아보면 트랙 분석이 잘 된 것 같다”며 “스타트가 좋았고, 주행도 무난했다.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고 당차게 말했다.대표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메이카 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통해 약점인 스타트 보완에 힘썼다. 김식 대표팀 코치에 따르면 선수들의 스타트 기록은 월드컵 기간 꾸준히 상위권에 올랐다. 종목 특성상 스타트 기록이 곧 최종 성적으로 이어진다. 무엇보다 ‘올림픽 트랙’에서 호성적을 올린 것이 뜻깊다. 김진수 팀이 동메달을 건 지난 월드컵 1차 대회가 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진행됐다.김진수는 코르티나담페초 트랙에 대해 “쉬우면서도 어렵고, 어려우면서도 쉽다”며 “신경 쓰이는 구간이 있는데, 이걸 캐치하는 게 어려운 거 같다”고 짚었다. 베테랑 파일럿 석영진 역시 “1번 코너에서 4번 코너로 빠질 때까지의 구간이 있는데, 이 부분을 보완한다면 훌륭한 스타트 기록대로 피니시까지 이어질 거 같다.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김진수는 1차 대회에서의 호성적에 만족하면서도, 이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그는 “사실 ‘이게 올림픽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면서도 “너무 기뻐하지 않으려 한다. 실수한 부분을 보완하고, 올림픽에서 더 완벽한 주행을 하기 위한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한국 봅슬레이가 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선 결국 ‘강호’ 독일을 넘어서야 한다. 독일 대표팀은 월드컵 4차 대회까지 IBSF 랭킹 1~3위를 독차지했다. 김진수는 “컨디션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스타트 라인이 긴 부근에선 독일과 편차가 컸다”면서도 “하지만 올해 스타트를 보완했고, 큰 편차가 없다고 느낀다. 올림픽 트랙의 경우 내리막 경사가 있다. 그러면 독일과 편차는 더 줄어들 수 있을 거 같다”며 긍정적 전망을 전했다. 이날 귀국한 봅슬레이 대표팀은 크리스마스 휴식기를 마치고 이달 말 유럽으로 향해 후반기 월드컵 대회에 임한다. 대회는 오는 2026년 1월 독일, 스위스, 독일서 차례로 열린다. 김진수는 “올림픽이 다가오는 게 실감이 난다”면서도 “어쨌든 후반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려야 올림픽서 좋은 순번으로 뛸 수 있다. 후반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는 데 더 집중하겠다”고 힘줘 말했다.인천공항=김우중 기자 2025.12.23 16:30
국가대표

SON 대표팀 통산 7번째 프리킥 득점, 팬 선정 ‘올해의 골’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3·LAFC)의 통산 7번째 프리킥 득점이 팬 선정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22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2025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골 최종 순위를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 부문 최종 1위에 오른 건 손흥민이었다. 그는 지난 11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친선전서 후반 12분 직접 프리킥 득점을 터뜨렸다. 그의 대표팀 통산 7번째 직접 프리킥 득점이었다. 한편 대표팀은 당시 조규성(미트윌란)의 추가 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이 경기는 이재성(마인츠)의 100번째 A매치 경기이기도 했다. 1450명의 팬이 참가한 이번 투표에서, 손흥민의 득점은 전체 57.4%의 높은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3년 연속 팬 선정 올해의 득점 부문을 독차지했다. 그는 2023년 월드컵 2차 예선 싱가포르와 홈경기서 터뜨린 중거리 슈팅,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호주전서 나온 프리킥 득점으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한편 이 부문 2위(24.2%)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몫이었다. 지난 6월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10차전서 나온 왼발 슈팅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올해의 경기’ 부문 1위에 오른 것도 볼리비아전이었다. 볼리비아전은 전체 투표의 42.7% 지지율을 받았다. 이어 월드컵 개최국을 상대로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둔 미국전이 25.5%로 2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직후 이를 자축하며 치러진 쿠웨이트전 4-0 승리가 14.5%로 3위에 올랐다.이번 팬 투표는 PlayKFA를 통해 진행됐다. 협회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연말 한 해 동안 열린 각급 남녀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를 선정하는 팬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12.22 10:18
프로축구

대구FC,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 한국영 영입 "대구의 승격만 생각한다"

내년 시즌 K리그2로 강등된 대구FC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한국영을 영입했다. 대구는 20일, K리그1 전북 현대 소속이었던 한국영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대구는 "풍부한 경험과 안정된 중원 장악력을 갖춘 한국영이 합류하면서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 한국영이 활동량과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공수 전환에서 균형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되며, 경기장 안팎에서의 리더십도 강점으로 평가된다"고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영은 구단을 통해 "이번 이적은 대구의 승격만을 생각하고 결정했다. 빠르게 적응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베테랑으로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동계 전지훈련부터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뜨겁게 응원해주실 팬들께 승격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국영은 2010년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 일본과 카타르 리그에서 경험을 쌓고 2017년부터 K리그 무대를 누빈 베테랑이다. 강원FC와 전북을 거쳐 대구에 새 둥지를 틀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97경기 7골 8도움. 한국영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활약하며 A매치 41경기에 나선 바 있다. 윤승재 기자 2025.12.20 14:51
스포츠일반

'스노보드 간판' 여고생 최가온, 월드컵 2주 연속 정상…"올림픽 실감 난다"

한국 스노보드 간판 최가온(세화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최가온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5~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4.50점을 기록, 2위 도미타 세나(일본)가 88.75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최가온은 지난주 중국 월드컵에 이어 올해 열린 두 차례 월드컵을 석권했다. 또 지난 2023년 12월 미국 대회에서 생애 첫 월드컵 1위에 오른 최가온은 개인 통산 월드컵 3승째를 달성했다.경기 후 최가온은 자신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중국 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도 좋지 않은 날씨여서 쉽지 않았다"며 "1차 런에서 넘어지고, 2차 때 다시 정신력을 붙잡아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두 번째 월드컵까지 치르고 나니 올림픽이 점점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며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예선 1조에서 1위로 결선에 오른 FIS 세계랭킹 1위 클로이 김(미국)은 이날 연습 도중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 출전을 포기했다. 클로이 김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내리 금메달을 획득한 이 종목 최강자. 최가온과의 맞대결이 기대가 됐지만 기권했다. 클로이 김이 출전한 대회에서 최가온이 월드컵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최가온의 두 차례 월드컵 우승 당시에는 클로이 김이 불참했다.내년 2월에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두 선수가 이 종목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한편, 함께 열린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결선에 나간 이지오(양평고)는 32.75점으로 14명 중 11위를 기록했다. 남자부 우승은 94.50점의 야마다 류세이(일본)가 차지했다.윤승재 기자 2025.12.20 08:41
해외축구

모로코 축구 강하다…2군 멤버로 요르단 꺾고 아랍컵 ‘우승’…2013년 이후 13년 만의 정상

모로코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아랍컵 우승을 차지했다.모로코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IFA 아랍컵 결승에서 요르단을 연장 승부 끝에 3-2로 꺾고 우승했다.아랍컵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아랍축구연맹(UAFA) 소속 국가 대항전이다. 1963년 시작됐으며 2021년부터 4년 주기의 FIFA 주관 대회로 열리고 있다.2012년 UAFA가 주관했던 때에 아랍컵 정상에 올랐던 모로코는 13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일궜다.모로코는 이번 대회에서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 브라힘 디아스(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주축 선수들이 빠졌다. 자국과 중동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대표팀이 꾸려졌고, 사실상 2군으로 아랍컵 우승까지 차지했다.이번 아랍컵은 16개국이 경쟁을 벌였다. 모로코는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치른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로 B조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올랐다. 이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UAE)를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쉽지 않았다. 전반 킥오프 4분 만에 우사마 탄나네의 골로 앞서간 모로코는 후반 3분과 23분 알리 올완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1-2로 끌려갔다.모로코는 후반 43분 압데라자크 하메드 알라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전반 10분 하메드 알라가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모로코는 아프리카 신흥 강호로 우뚝 섰다. 모로코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올해 칠레에서 열린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는 우승까지 했다. 세계 무대에서 연령을 가리지 않고 강세를 보인다.모로코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브라질, 아이티, 스코틀랜드와 C조에 묶였다. 쉽지 않은 조지만, 모로코는 브라질과 함께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팀으로 꼽힌다.김희웅 기자 2025.12.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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