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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방탄소년단 진 “물회는 실패하지 않는다” 수준급 요리 자신감 뽐내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방탄소년단 진이 0.5성급 무인도에서 셰프로 변신한다.1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월드스타 방탄소년단(BTS) 진과 안정환, 김남일, B1A4 산들 그리고 이연복-이홍운 셰프 부자(父子)의 0.5성급 무인도 운영기가 그려진다. 스튜디오에서는 붐, 김대호, 박명수가 이들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이날 안정환은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며 최고의 만찬을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이연복-이홍운 셰프 부자는 물론 방탄소년단 진까지 모두 셰프로 나선다는 전언.그중 진은 ‘물회’ 만들기에 도전한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아 이연복 셰프에게 직접 사사까지 받았다는 진은 수준급 칼질 솜씨로 재료를 손질하고, 계량 없이 양념장을 만드는 등 숨겨둔 요리 실력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물회는 실패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친 진 셰프의 물회는 과연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이에 더해 진은 남은 재료로 히든 메뉴까지 준비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그런가 하면 이연복-이홍운 셰프는 해산물을 이용해 ‘고추잡채’와 ‘꽃빵’을 만든다. 특히 중식당에서도 보기 힘든 수제 꽃빵을 무인도에서 시도해 모두를 감동케했다고. 이연복 셰프가 아들과 함께 선보일 무인도 표 고추잡채와 수제 꽃빵의 맛에 궁금증이 모인다.또한 진은 월드클래스 요리 솜씨에 더해, 월드클래스 먹방까지 선보였다는 후문. 전 세계 각지를 돌며 산해진미를 경험한 진도 처음 맛본 0.5성급 무인도의 5성급 요리에 ‘찐리액션’을 터뜨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한편, 방탄소년단 진의 요리 실력과 0.5성급 무인도 음식 먹방을 확인할 수 있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9 18:53
뮤직

에이티즈, 북미 투어로 새로 쓰는 4세대 K팝 역사

그룹 에이티즈가 또 한 번 K팝 신에 역사적인 발자취를 남겼다.에이티즈는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펼쳐진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4 월드투어로 북미 전역을 항해 중인 에이티즈는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을 통해 북미에서의 첫 스타디움 입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는가 하면, K팝 그룹 최초로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 무대에 오르며 월드클래스의 저력을 발휘했다.여기에 에이티즈는 뉴욕 시티 필드까지 입성하면서 K팝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시티 필드는 폴 매카트니,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뮤지션만이 공연을 펼친 곳으로, 에이티즈가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해당 공연장에 오르는 두 번째 K팝 아티스트가 된 동시에, 4세대 최초로 입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이날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등장한 에이티즈는 ‘미친 폼’, ‘세이 마이 네임’, ‘게릴라’ 등 대표곡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작부터 열기를 후끈 달궜다. 이들은 웅장한 연출과 몸이 부서질 듯한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완전히 장악한 것은 물론, 완급조절을 살린 안무로 톱 퍼포머의 진면모를 발휘했다.또한 지난 1월 2024 월드투어의 닻을 올린 서울 공연에서 최초 공개해 팬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을 얻었던 유닛 및 솔로 무대 ‘맏즈’, ‘잇츠 유’, ‘유스’ 그리고 ‘에브리띵’까지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듬뿍 담아낸 다채로운 무대에 뜨거운 함성은 스타디움 밖까지 흘러나왔다. 멤버들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최고의 시간을 선사하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에이티즈는 공연 말미 “우리의 공연을 기다려주고, 보러 와줘서 감사하다. 우리의 공연이 에이티니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에이티니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에이티즈는 최근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을 미국 ‘빌보드 200’에 7주 연속 올려놓으며 자체 최장 진입 기록을 새로 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5 08:56
연예일반

[뮤직IS] 방탄소년단 말고 솔로 아티스트 정국 ②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화려한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정국은 14일 오후 1시 첫 번째 솔로 싱글 ‘세븐’(Seven)을 발매한다. 제이홉, 진, RM, 슈가, 지민에 이어 방탄소년단 내 여섯 번째 솔로 데뷔다.방탄소년단의 보컬 라인을 맡고 있는 정국. 그는 방탄소년단 특유의 격렬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어폰 꽂고 듣기 편한 부드럽고 매력적인 음색, 진성과 가성을 자유롭게 오가는 보컬적 능력은 정국의 장점으로 꼽힌다.그래서인지 데뷔 이후 꾸준히 솔로로 다양한 곡에 참여하고 자작곡을 공개하는 등 음악적 역량을 드러내 왔다. 솔로 앨범 발매는 처음이지만, 솔로 음악 활동으로 글로벌한 위상을 입증한 아티스트 정국의 활약을 짚어봤다. ◇ 찰리푸스와 성공적 협업 ‘Left and Right’정국은 지난해 6월 미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찰리푸스와 협업한 싱글 ‘레프트 앤 라이트’(Left and Right)를 발매했다. 지난 2018년 개최된 지니뮤직어워드 이후 4년 만에 다시 찰리푸스와 컬래버레이션 소식에 음원 발매 전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았다.이를 증명하듯 ‘레프트 앤 라이트’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22위에 올랐다. 발매 232일 만인 지난 2월 11일 스포티파이 재생 횟수 5억 회를 돌파, 블랙핑크 리사의 ‘머니’(MONEY)를 제치고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기간 5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뮤직비디오 역시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공개부터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초 오후 1시 공개 예정이었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많은 사람이 몰린 탓에 서버가 터져 한 시간 늦은 오후 2시에 공개됐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 18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할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 월드컵 개막공연으로 월드클래스 입증 ‘Dreamers’정국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라 공식 사운드트랙인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했다. 6만여 관중 앞에서 완벽히 무대를 소화한 정국에 환호가 쏟아졌다. 정국은 해외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식에서 최초로 공연한 한국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전 세계에 중계되는 개막식과 K팝 아티스트의 만남은 큰 파급력으로 이어졌다. 정국은 당일 트위터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각국 메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정국의 개막식 무대는 여러 국가 유튜브 인기 동영상에 오르며 공개 하루도 되지 않아 조회수 600만 뷰를 기록했다. “국위선양이다”, “유학하면서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체감한다” 등의 반응이 잇따르기도 했다.음원은 발매되자마자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송 차트 2위로 진입했으며 13시간 만에 102개 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200’ 9위, ‘글로벌’(미국 제외) 4위에 오르며 전 세계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0만 회를 돌파하며 정국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 수준급의 자작곡 ‘Still With You’, ‘My You’정국은 지난 2020년 6월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를 공개했다. ‘스틸 위드 유’는 정국이 가장 잘 소화하는 잔잔한 감성의 곡으로 공개 당시 팬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공개 이후 여러 아티스트들의 커버가 유튜브에 올라올 정도로 사랑받았다.또한 정국은 지난 2022년 6월 자작곡 ‘마이 유’(My You)를 공개하기도 했다. “‘마이 유’는 팬들을 위한 노래”라는 정국의 말처럼 가사는 빛, 온기, 미소 등 예쁜 노랫말로 채워져 있다. 해당 곡이 담긴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줬다.두 곡은 지난 3일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며 화제가 됐다. ‘스틸 위드 유’는 지난 4일 오전 9시 기준 전 세계 83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 ‘마이 유’는 1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첫 솔로 싱글 예열을 완료했다.앞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솔로 앨범을 통해 화려한 기록을 세운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온 정국의 ‘세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솔로 아티스트 정국이 선보일 계절에 딱 맞는 경쾌한 서머송 ‘세븐’이 어떤 열풍을 몰고 올지 관심이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4 06:00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뮤빗] 솔로도 ‘월드클래스’..방탄소년단 지민, 3월 최고의 컴백!

방탄소년단 지민이 월드클래스다운 면모를 뽐냈다.방탄소년단이 ‘군백기’를 맞아 완전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황에서 아직 입대를 하지 않은 멤버들이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공백을 채우고 있다. 그중에서도 팀 안에서 다재다능한 멤버로 뽑히는 지민이 솔로 앨범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그 결과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3월 최고의 컴백 아티스트’로 뽑혔다.지민은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K팝 팬들이 뽑은 2023년 3월 최고의 컴백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55만17표 가운데 지민은 득표율 45.2%에 해당하는 24만8337표를 받으며 압도적 인기를 자랑했다. 지민은 지난달 24일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발매하며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홀로서기에 도전했다.지민이 ‘페이스’ 작업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느낀 진솔한 감정을 담아냈다. 화려한 삶 이면의 쓸쓸함과 방황을 음악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풀어냈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몽환적인 사운드와 지민의 가성이 조화를 이루는 노래다.성과는 놀라웠다. 지민은 ‘라이크 크레이지’로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앨범 초동 판매량은 145만 장을 넘겨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개개인이 솔로로서도 견고한 최고의 스타임을 증명한 것이다. 지민의 뒤를 이어 세븐틴의 뱀뱀이 12만7979표(23.3%)로 2위,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8만3077표(15.1%)를 받으며 3위를 차지했다.이번 투표는 동남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20만8747표(38%)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남미 10만3285표(18.8%), 유럽 6만4682표(11.8%)를 기록했다.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6일부터 12일까지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참여할 수 있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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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지민 “방탄소년단 활동, 가능한 오래 하고 싶어”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꿈을 공개한다.KBS2 예능 ‘홍김동전’의 30회 방송은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예능 방송 오마주 특집으로 ‘위험한 초대’ 편이 그려진다.‘위험한 초대’는 게스트의 특정 행동이나 단어에 따라 멤버들이 물대포, 플라잉 체어 등 갖가지 벌칙을 수행해 웃음을 선사하는 과거의 인기 예능 코너. 이에 ‘홍김동전’의 ‘위험한 초대’ 오마주 편에 특별 게스트로 방탄소년단 지민이 출격해 월드클래스다운 예능 센스와 함께 신곡을 발표하게 된 배경 등 자신의 솔직한 속내를 밝힌다.스튜디오 녹화가 무르익어가자 ‘위험한 초대’ 초반의 긴장한 모습을 완전히 지운 지민은 어느새 멤버들을 쥐락펴락하며 능수능란한 예능 천재의 모습을 보였다고. 멤버들의 짓궂은 질문을 이리저리 피해 가며 자신만의 센스로 대응하던 지민은 곧이어 자신의 미래에 관련된 질문에서는 웃음을 지우고 진지하게 자기 생각을 밝혀 “역시”라는 감탄사를 절로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지민은 자신의 꿈에 대해 “팀 활동 오래 할 수 있을 만큼 하는 게 제 꿈입니다”라며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민은 “저의 개인적인 꿈 역시 방탄소년단을 같이 오래 하는 것입니다”라며 오로지 방탄소년단만을 생각하고 있음을 진지하게 밝혀 그의 진심을 엿보게 한다.이어 지민은 세간에 알려진 조세호와 절친 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혀 멤버들의 귀를 쫑긋하게 한다. 지민은 “(조세호) 형과는 같이 소주 먹고 밥 먹는 사이”라면서도 “그런데 ‘엄청’은 아니다”라고 귀여운 강조를 덧붙여 조세호를 들었다 놨다 하는 마력의 스킬을 발휘한다.KBS2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30 13:07
연예일반

[차트클릭] 방탄소년단, 솔로 활동도 월드클래스..제이홉·지민, 나란히 독주

솔로여도 클래스는 영원하다. ‘군백기’에 돌입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나란히 솔로곡을 발표한 제이홉과 지민이 심상치 않은 차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월드스타’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 제이홉 ‘on the street’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지난 3일 솔로 디지털 싱글 ‘온 더 스트리트’를 공개했다. ‘온 더 스트리트’는 제이홉이 직접 작사·작곡한 로파이 힙합 장르의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제이홉은 이 노래에 ‘거리’에서 시작된 아티스트의 꿈과 전 세계 팬들과 ‘함께 걸어갈 길’이라는 복합적인 의미를 담았다. 힙합계 슈퍼스타 제이 콜이 피처링뿐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성과는 놀라웠다. ‘온 더 스트리트’는 발표 직후 전 세계 80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60위를 차지했다.제이홉이 빌보드 ‘핫100’ 차트에 진입한 건 이번이 4번째로, 2019년 ‘치킨 누들 수프’(81위), 지난해 7월 발매한 ‘모어’(82위), ‘방화’(96위)에 이어 자체 최고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방탄소년단(26곡), 블랙핑크(9곡), 싸이(5곡)에 이어 한국 가수 4번째 최다 진입이기에 더욱 뜻깊다.이 외에 영국 오피셜 차트(집계 기간 3월 10~16일)에서 ‘톱100’ 차트 37위에 오르며 전 세계에 제이홉의 음악성이 인정을 받고 있다. ◇ 지민 ‘FACE’방탄소년단 지민은 지난 24일 솔로 앨범 ‘페이스’를 발매했다. ‘페이스’는 지민이 데뷔 10년 만에 발매하는 첫 솔로 앨범으로, 지난 17일 선공개된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를 비롯해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등 총 6곡이 담겼다. 지민은 앨범의 기획 단계부터 곡과 뮤직비디오 등 작업 과정 전반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민은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느낀 진솔한 감정을 ‘페이스’에 담아냈다. 화려한 삶 이면의 쓸쓸함과 방황을 음악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거쳤다는 설명이다.지민의 첫 솔로 도전은 그야말로 대성공이다. 먼저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에 6개의 곡을 모두 차트인시켰으며, 23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2’로 트와이스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방송 불참에도 이룬 성과였다.해외 팬들의 반응은 더욱 열광적이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25일 오전 9시까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111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찍었다. ‘페이스’ 앨범 또한 이날 오전 9시까지 스페인, 멕시코, 그리스 등 전 세계 63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민은 ‘페이스’ 발매 당일 미국 NBC 인기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신다면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음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5 12:18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RM이 픽한 선셋 롤러코스터, 4년 만 내한 공연 개최

방탄소년단 RM이 SNS를 통해 팬심을 드러냈던 대만의 로맨틱 팝 밴드 선셋 롤러코스가 4년 만 내한한다.선셋 롤러코스터의 내한 공연은 ‘인피니티 선셋 투어’의 일환으로 다음달 29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2023 인피니티 선셋 투어’ 아시아 투어에서 싱가포르, 홍콩, 일본, 태국에 이어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는 이들은 전년도 미주, 유럽 투어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하여 월드클래스 밴드임을 입증해낸 바 있다. 아울러, 프랭크 오션, 블랙핑크, 고릴라즈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3 라인업에도 함께 이름을 올리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아시아를 대표하는 밴드 중 하나인 선셋 롤러코스터는 대만 타이베이 출신의 5인조로, 재즈에 기반한 신스 팝에서 트로피컬 록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디스코 그래피를 보여준다.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이 타이틀곡에 피처링 참여한 선셋 롤러코스터의 정규 3집 ‘소프트 스톰’은 영국 평론 매체 NME가 선정한 2020년 베스트 아시아 앨범에서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소울 : 7’과 순위를 나란히 한 바 있다.이번 투어명이기도 한 프로젝트 앨범 ‘인피니티 선셋’을 통해 이들은 한국의 오존, 필리핀의 마이클 세이어, 일본의 네버 영 비치, 태국의 품 비푸릿 등 다양한 범아시아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아시아 밴드 신에서 톱 랭킹의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선셋 롤러코스터는 이번 투어를 통해 그들의 음악세계를 집대성한 라이브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5 14:12
예능

'라스' 비→리정, 영보스의 지치지 않는 열정 水 2049 1위

열정 보스 비부터 아기호랑이 영보스 리정까지 영보스 4인방이 '라디오스타'에서 예능 열정 부자로 변신해 지칠 줄 모르는 토크와 예능감을 뿜어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비, 리정, 라비, 정호영 셰프가 함께하는 '영보스 본색'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4.7%(이하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9%로 역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정호영 셰프가 허경환, 김원효 등이 속한 예능인 소속사에 들어가게 된 비하인드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5.9%까지 치솟았다. 3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돌아온 비는 과거 5분 출연 굴욕을 언급하며 "아쉬운 건 없지만, 트라우마가 조금 있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현재 아이돌 그룹 싸이퍼를 기획 제작 중인 비는 스승인 박진영이 기획사 설립을 말렸던 일화를 전하며 "정작 진영이 형은 20대 때 시작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박진영이 방탄소년단을 기획한 방시혁의 기획사 설립도 반대했던 에피소드를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비는 박진영의 최애 제자가 된 비결에 "원하는 걸 100% 소화했다. 배울 때 벌을 받는다고 마인드 컨트롤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2집 '태양을 피하는 방법' 선글라스 춤과 '나로 바꾸자' 활동 당시 박진영과의 애증 섞인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유발했다. 비는 박진영의 자극을 받아 '강호동의 천생연분' 출연 전날 밤을 새웠다고 고백했다. 여기에 고등학교 후배인 세븐과 제2의 듀스가 될 뻔했던 일화를 전했다. 댄서 리정은 에너지 넘치는 프리스타일 댄스와 비의 레전드 3단 꺾기 춤을 재해석하는 등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그는 현재 10편 넘는 광고 촬영 및 고정 예능 출연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스트릿 우먼 파이터' 화제의 어록 "본인 24살 때 뭐하셨어요?"에 대해 리정은 "24살 챌린지처럼 SNS 제보를 많이 받았다"라고 비화를 털어놨다. 이어 비와 라비의 어마어마한 24세 시절에 리정은 고개를 푹 숙이며 "죄송하다"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리정은 과거 월드클래스 댄스팀 저스트절크에서 활동했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1등 하고 싶은 승부욕 때문에 삭발했던 일화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홀로서기를 위해 22살에 팀에서 탈퇴했을 때 주변에서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리정은 "당시 팀이 명예도 높고 돈도 잘 벌었었다. 무슨 자신감으로 나왔냐는 소리를 들었다. 다행히 많은 응원을 받아 외롭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라비는 쉬지 않고 열일하는 소속사 영보스 '워커홀라비'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 중 저작권 등록 곡 수 1위에 오른 근황과 함께 문세윤의 부캐 '부끄뚱' 덕분에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라비는 "예전에 시간 날 때 곡 달라고 하더니, 요즘에는 곡을 보냈다가 거절당했다"라고 달라진 문세윤의 태도를 전해 배꼽을 잡았다. 이날 라비는 활동명 푸키로 데뷔할 뻔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푸키가 되면 망할 것 같아서 열심히 이름을 찾았다"라면서 지금의 라비가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를 듣던 비는 "푸키로 벌 받고 싶다"라면서 흥미를 보였다. 이에 라비는 "드릴 줄 몰랐다. 연습생 때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다"라고 전했다. 셰프테이너 정호영 셰프는 "예능을 보다가 저기 나가면 잘할 것 같다"라며 예능 출연 욕심을 내는 예능 야망캐릭터로 웃음을 유발했다. "예능을 하다가 상처받기도 하지만, 상을 받으면 보상된다"라고 지난해 KBS 연예대상 핫이슈 예능인상 수상을 언급, 태생적 방송인 모드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비 앞에서 '깡' 춤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정호영 셰프는 14년째 운영 중인 식당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논쟁 중인 출근 시간 문제 고민을 털어놓으며 4MC와 게스트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식당이 큰 적자를 입었다고 밝히며 "예능에 출연하면서 번 돈으로 직원들의 월급을 줬다"라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비와 리정의 'Hip Song' 컬래버 무대가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무대를 뒤집어놨다. 비는 "리정과 딱 한 번만 춰봤다. 이렇게 빨리 습득할 줄 몰랐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말미에는 정찬성, 추성훈, 강주은, 라이머가 출동하는 '강철 사랑이~' 특집이 예고됐다. 18일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2 08:07
연예일반

“클래스가 달라”…르세라핌, 하이브 첫 걸그룹의 당찬 출사표 [종합]

데뷔 전부터 가요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은 그룹 르세라핌이 베일을 벗었다. 르세라핌은 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피어리스’(FEARL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데뷔 전부터 부정적 이슈가 잇따랐던 르세라핌. 김가람은 멤버로 공개되자마자 ‘학교 폭력’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프로모션 영상 속 의상도 도마에 올랐다. 테니스 복장에 하이힐을 매치하는가 하면 언더붑 등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인 멤버들에 대해 성적 대상화를 우려하기도 했다. 숱한 잡음에도 불구, 이날 멤버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그러나 김가람을 둘러싼 ‘학교 폭력’ 논란에 관한 질문에는 “이 사안은 현재 회사와 논의 중이고 절차에 맞게 대응 중이기 때문에 직접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다. 추후에 이야기 전해드릴 수 있을 것이다”며 말을 아꼈다. 논란의 당사자 김가람 역시 “뭔가 직접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앞으로 르세라핌 멤버로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만 답했다. 르세라핌은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협력해 론칭하는 첫 걸그룹이다. 이에 부담감이 없었는지 묻자 사쿠라는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 같다. 부담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큰 관심에 감사함을 느꼈다. 멤버들과 이야기 나누며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는 할 수 있는 걸 하자. 있는 그대로의 우리를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도 이 부분을 녹였다”고 답했다. 아이즈원 활동을 함께 한 김채원과 사쿠라는 ‘르세라핌’을 통해 함께 재데뷔한다. 사쿠라는 “김채원과 한 팀으로 데뷔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새로운 멤버들과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채원은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사쿠라와 함께한다고 해서 든든했다. 리더로 있지만, 멤버들이 잘 따라줘서 힘든 점은 없다. 좋은 경험을 하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을 위해 월드클래스 제작진이 총출동했다. 방시혁 하이브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프로듀서팀 13과 방탄소년단의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을 작업한 블러쉬(BLVSH), 미국 팝 아티스트 데스티니 로저스(Destiny Rogers) 등이 곡 작업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피어리스’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피어리스’를 비롯해 ‘더 월드 이즈마이 오이스터’(The World Is My Oyster), ‘블루 플레임’(Blue Flame), ‘더 그레이트 머메이드’(The Great Mermaid), ‘사워 그레이프’(Sour Grapes)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김채원은 “우리 데뷔 앨범 콘셉트, 타이틀곡 가사를 제작팀과 꾸준히 이야기하며 정했다. 방시혁 PD님이 ‘여러분의 이야기니까 당당하고 도도하게 표현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초호화 라인업 제작진에 대해 김가람은 “솔직히 정말 신기했다. 우리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의지를 다졌다. 타이틀곡 ‘피어리스’는 볼드한 베이스 리프와 그루브 있는 리듬이 조화를 이룬 펑크 기반의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이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르세라핌의 당찬 모습을 담았다. 허윤진은 “가이드 버전을 듣자마자 너무 좋아서 감탄했다. 중독성이 강해서 좋았고, 우리의 목소리로 들으면 어떨까 궁금했다. 최종 버전 듣고 너무 좋아서 놀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채원과 허윤진은 ‘블루 플레임’의 작사에 참여했다. 허윤진은 “너무너무 행복했다. 또 내가 쓴 파트를 부르게 돼서 기쁘게 녹음했던 기억이 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다음 앨범에도 참여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르세라핌은 4세대 걸그룹 대전에 뛰어든 소감도 밝혔다. 허윤진은 “많은 선배님이 활동하고 있는데 우리도 이 대전에 합류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스럽다. 오늘 데뷔했기 때문에 팀의 강점을 꼽을 수 없지만, 데뷔 앨범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담은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와 활동 목표에 대해 홍은채는 “르세라핌은 있는 그대로 모습을 노래와 퍼포먼스로 보여주는 그룹 같다. 당당한 모습을 보고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고 느꼈으면 좋겠다. 솔직한 음악을 통해 좋은 영향을 끼치는 그룹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김채원은 “많은 분이 ‘클래스가 다른 팀’이라고 불러주셔서 그에 걸맞은 팀이 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르세라핌은 이날 오후 6시 ‘피어리스’를 발표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온·오프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02 17:06
스타

‘아는 형님’ 싸이 방탄소년단 슈가와 ‘댓 댓’ 작업 비하인드 대방출

‘아는 형님’ 가수 싸이가 방탄소년단 슈가와의 인연을 공개한다. 3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신곡 ‘댓 댓’(That That)으로 돌아온 싸이가 출연한다. 싸이는 아형고 학생회장 자리를 놓고 멤버들과 이색 테스트를 펼치며 예능감을 뽐낸다.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깜짝 놀랄 만한 인물과 신곡을 공동 프로듀싱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고 방탄소년단 슈가가 화면에 모습을 드러내자 곳곳에서 탄성이 쏟아졌다. 싸이는 “어느 날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는데 슈가였다”며 슈가와 함께 작업하게 된 자세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어 아형고 학생회장이 되기 위해 김영철과 러닝머신 노래 대결을 펼친다. 두 사람의 러닝머신을 달리면서도 안정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빅 매치를 선보인다고. 이에 강호동까지 대결에 합세해 흥미진진한 열전이 펼쳐진다는 후문이다. 싸이의 월드클래스 입담과 방탄소년단 슈가와의 작업 비하인드는 30일 오후 8시 40분 ‘아는 형님’에서 공개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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