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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위풍당당 새 월드투어 포문 열었다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서울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고 새 월드투어의 서막을 열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월드투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뷰티풀 마인드> 월드 투어’ 일환 총 4회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리브 앤드 폴’ 이후 약 6개월 만의 단독 공연이자 새로운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린 공연이다. 이들은 “봄에 만나니 더 반갑다. 공연이 끝났을 때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함께 달려보자”며 남다른 기세를 예고했다. 풀밴드 에너지, 현란한 연주 퍼포먼스, 짜릿한 보컬로 록 밴드가 선사할 수 있는 전율을 안기며 관객들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아름다운 음악 세상에 초대했다.특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 여섯 멤버는 그룹 수식어인 ‘장르의 용광로’답게 다채로운 사운드의 향연을 펼쳤다. 록 오페라에서 영감을 받은 최근 앨범 ‘뷰티풀 마인드’ 동명 타이틀곡으로 공연 포문을 연 데 이어 ‘심포니’, ‘바이시클’, ‘배드 케미컬’, ‘러브 앤드 피어’, ‘파이트 미’ 등 록 스피릿이 느껴지는 구성으로 열기를 높였다. 에너제틱한 매력과 청량한 매력을 오가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들은 풍성한 셋리스트를 비롯해 VCR, 무대 구성, 화려한 LED 효과까지 다채로운 연출을 준비해 관객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빛을 등지고 서있는 여섯 멤버의 실루엣, 열정적 악기 연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에게 피어난 날개까지 여러 장면이 담긴 오프닝 비디오가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벽에 흔들리는 깃발 효과로 곡이 가진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공연장 천장에 달린 날개로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전 세계로 비상할 포부를 전했다. 또 공연장을 가득 채운 객석을 누비며 그간 풍부한 공연 경험으로 쌓아온 무대 장악력을 빛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관객분들께서 저희와 함께 즐겨주신 덕분에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꼈다.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이어나간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모든 일이 잘 순탄하게 흘러간다고 하는데 새 월드투어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의 저희 여정을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매 공연이 정말 소중하다.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로서 공연을 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이 기억으로 살아가는 것 같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하겠다. 지금 느낄 수 있는 추억과 기억을 저희도 잘 간직할테니 소중하게 여겨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향후 엑디즈는 각 현지시간 기준 17일 방콕, 31일 쿠알라룸푸르, 6월 14일 부산, 21일 자카르타, 25일 수라바야, 7월 11일 타이베이, 20일 대구, 26일 싱가포르, 8월 2일 브루클린, 5일 워싱턴 D.C., 8일 애틀랜타, 10일 어빙, 14일 로스앤젤레스, 16일 새너제이(산호세) 등지를 찾아 새 월드투어 일환 단독 공연을 펼친다. 올 여름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격해 강력한 록 에너지를 발산할 전망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6 18:21
영화

제로베이스원 팬콘, 19일 CGV서 생중계…7일 예매 시작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두 번째 국내 팬콘서트 ‘2025 제로베이스원 팬콘 ’이 오는 19일 오후 6시에 CGV서 생중계된다.‘2025 제로베이스원 팬콘 ’(2025 ZEROBASEONE FAN-CON )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KSPO 돔에서 진행되며, CGV는 19일 공연을 생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제로베이스원은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첫 월드투어 ‘타임리스 월드’에서 보여준 모습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9인 9색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를 통해 ‘닥터! 닥터!’, ‘블루’, ‘데블 게임’ 외 5번째 미니 앨범 ‘블루 파라다이스’ 수록곡 무대를 팬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CGV에서 진행하는 생중계는 KSPO돔 현장에 가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또 하나의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CGV에서 생중계하는 ‘2025 제로베이스원 팬콘 ’은 19일 오후 6시 CGV광주상무, 대구, 대전, 서면, 왕십리, 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울산삼산 등 전국 8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예매는 7일 오픈될 예정이다.CGV는 생중계를 기념해 관람한 모든 고객에게 셀피 포토카드 세트를 제공한다. 생중계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CJ CGV 김진호 ICECON사업팀장은 “CGV 생중계 관람이 팬들 사이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극장의 큰 스크린과 사운드를 통해 제로베이스원의 압도적인 무대를 실감나게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CGV는 지난해 제로베이스원의 첫 번째 월드투어 ‘2024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트 투어 ’의 서울 공연을 생중계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7 09:05
뮤직

데이식스, 데뷔 첫 광주 단독콘서트 성료…월드투어 계속

밴드 데이식스가 데뷔 첫 광주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3월 15, 16일 양일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일환 단독 공연을 총 2회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2015년 9월 데뷔 이래 처음 성사된 광주 단독 콘서트로 반가움을 더했고 양일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데이식스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놓아 놓아 놓아’, ‘콩그레츄레이션스’ 등 그룹을 대표하는 히트곡부터 지난해 발표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녹아내려요’, ‘해피’, ‘웰컴 투 더 쇼’ 등의 무대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공연 내내 팬들과 친근한 소통을 이어가며 잊지 못할 순간들을 함께했고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이곳을 채운 불빛들은 DAY6가 더 행복해지길 바래’라는 문구가 새겨진 단체 슬로건 이벤트로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멤버들은 “마이데이(팬덤명)가 우리의 중심이고 동기부여다. 여러분에게 받은 에너지 고스란히 간직하다 언젠가 꼭 돌려드리고 싶다. 가끔 공연이 그리울 때 영상을 꺼내보고는 한다. 최대한 많은 마이데이를 보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행운만 가득하시길 바라고 다시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로 약속하자”고 소감을 전했다.데이식스의 세 번째 월드투어는 오는 29일~30일 대구, 4월 6일~7일 시드니, 9일 멜버른,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16일~17일 로스앤젤레스(이하 현지시간), 19일 뉴욕, 26일~27일 요코하마, 5월 3일 자카르타 등지로 이어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9 11:10
뮤직

데이식스, 필리핀 마닐라 공연 성료…투어 계속

‘K팝 대표 밴드’ 데이식스가 필리핀 마닐라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데이식스는 22일 필리핀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일환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단독 공연은 지난 2019년 11월 ‘그래비티’ 이후 약 5년 3개월 만으로 일반 예매 이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예고했다. 성진,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은 ‘예뻤어’, ‘놓아 놓아 놓아’, ‘콩그레츄레이션스’, ‘좀비’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포함해 지난해 발표한 ‘녹아내려요’, ‘해피’, ‘웰컴 투 더 쇼’ 등을 선사하며 풍성한 공연을 만들었다. 공연 말미 데이식스는 “우리를 존재하게 만들어준 건 팬들이다. 산소 같은 마이데이(팬덤명)가 우리를 존재하게 해줬듯 저희도 여러분이 살아가는 데 힘이 되고 싶다”는 애정 어린 소감을 남겼다.현재 데이식스는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을 성황리 진행 중이다. 오는 3월 2일~3일 대전을 비롯해 15일~16일 광주, 29일~30일 대구, 4월 6일~7일 시드니, 9일 멜버른,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16일~17일 로스앤젤레스(이하 현지시간), 19일 뉴욕, 26일~27일 요코하마, 5월 3일 자카르타 등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월드와이드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6 07:33
연예일반

파리 올림픽? 그래도 우린 컴백… 8월, 치열한 솔로 대전

제33회 파리 올림픽으로 잠잠할 것 같던 가요계에 단비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8월에 컴백하는 솔로 아티스트들의 치열한 경쟁이다. 파리 올림픽 기간인 지난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각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가 결방하면서 가요계도 ‘여름방학’을 맞았다. 그러나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가 예전보다 낮아진 점, 음악방송 출연이 필수가 아니게 된 분위기에 맞춰 ‘틈새시장’을 공략한 아티스트들이 등장했다.◇ 전소미 전소미는 내달 2일 새 디지털 싱글 ‘아이스크림’을 발매한다. 지난해 8월 발매된 첫 번째 EP ‘게임 플랜’ 이후 1년만의 컴백이다. 당시 타이틀 곡 ‘패스트 포워드’로 중독성 강한 테크토닉 안무를 선보여 챌린지 붐은 물론, 국내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도 진입한 바 있다.‘패스트 포워드’ 속 전소미는 강렬함이 주요 안건이었다면, 이번 ‘아이스크림’에서는 상큼한 매력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최근 공개된 ‘아이스크림’ 앨범 커버 및 메인 이미지에는 키치하고 빈티지한 소품으로 가득한 스낵 바에서 누군가에게 인사하듯 손을 높이 든 전소미의 모습이 담겼다. 특유의 발랄한 표정과 금발 스타일링은 전소미의 통통 튀는 매력을 강조하기에 충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스크림’은 유니크한 비트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가미된 댄스 장르다. 전소미의 발랄한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전소미는 내달 2일 컴백 후, 파리 올림픽 기간이 끝난 뒤에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간다. ◇ 효린 ‘서머퀸 원조’ 씨스타 효린이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효린은 오는 12일 디지털 싱글 ‘웨잇’(Wait)을 발매한다. 앞서 효린은 ‘K콘 LA 2024’와 ‘워터밤 대구 2024’에서 신곡 ‘웨잇’ 무대를 선공개한 바 있다. 몽환적인 사운드에 ‘웨잇’이라고 반복되는 가사가 중독적인 곡이다. 효린은 여성성이 돋보이는 안무들로 격이 다른 퍼포먼스를 선사, 관객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지난 26일 공개된 스트릿 콘셉트 포토에서도 색다른 비주얼로 신선함을 안겼다. ‘웨잇 아일랜드’라고 적힌 거리를 자유롭게 걸어다니는 효린은 형광색 톱과 헤어밴드, 로우 라이즈 팬츠를 매치해 힙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뽐냈다. 특히 ‘웨잇’은 글로벌 프로듀서진과 작업한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음악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뱀뱀 뱀뱀은 내달 8일 세 번째 미니앨범 ‘바메시스’를 발매한다. 최근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 곡 ‘라스트 퍼레이드’를 포함해 지난 월드투어에서 선공개했던 ‘땡큐 컴 어게인’, ‘볼 라이크 댓’, ‘머스트 비 나이스’ 등 총 5곡이 수록됐다.뱀뱀의 컴백은 지난해 3월 발매된 정규앨범 ‘사워 앤 스윗’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오랜만의 신보인 만큼, 뱀뱀은 일부 곡들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개성 있는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강한 열정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컴백 콘셉트에 대한 힌트는 앨범명에 담겨있다. ‘바메시스’는 뱀뱀의 ‘뱀뱀’과 기원을 의미하는 ‘제네시스’의 합성어다. 어린 시절 태국에서 한국으로 와 JYP 연습생 시절부터 갓세븐 데뷔 그리고 현재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해 온 뱀뱀의 정체성을 ‘바메시스’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풀어내겠다는 의지다. ◇ 태민 ‘무브’, ‘길티’ 등 발매하는 곡마다 강렬한 퍼포먼스로 챌린지 유발을 일으킨 태민이 온다. 그는 내달 19일 미니 5집 ‘이터널’(ETERNAL)을 발매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 4집 ‘길티’ 이후 10개월만으로,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태민이 새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둥지를 튼 이후 발표하는 첫 앨범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올 한해 태민은 몸이 두 개라도 부족할 만큼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그는 지난 17일 Mnet ‘로드 투 킹덤’ MC로 발탁됐다. 태민이 단독 MC를 맡은 건 데뷔 이후 처음인 만큼 기대감이 높다. 여기에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8월 31일~9월 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솔로 월드 투어 ‘이페머럴 게이즈’도 개최한다. 이후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도쿄, 후쿠오카, 태국, 홍콩 등 10개 국가에서 전 세계 팬들과 만나 새 앨범 및 다채로운 히트곡들을 선보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1 06:15
연예일반

생일카페 역조공에 뉴진스 조명선물까지…아이유, 끝없는 미담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팬들은 물론, 후배들을 향한 특별한 사랑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5월 16일 생일을 맞이해 자신의 활동명과 팬클럽 유애나가 합쳐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곧장기부, 대한사회복지회, 사랑의 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총 2억원을 기부했다. 각 단체에 전달된 기부금은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언어재활치료, 외부 장치 지원에 사용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곳곳에 쓰일 예정이다.아이유는 이와 함께 팬들을 위한 ‘역조공’ 이벤트도 준비했다. 서울, 대구, 대전, 부산, 전주, 정읍, 창원 등에서 개최되는 자신의 생일 카페 중 몇 곳을 선정해 음료 약 3500잔을 선결제하고 미공개 포토 카드를 함께 선물했다. 통 큰 후배 사랑 미담도 추가됐다. 걸그룹 뉴진스는 17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출연해 지난 3월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아이유 콘서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민지는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게스트 무대가 처음이었는데 배운 게 되게 많았다”며 “저희가 최근에 이사를 했는데 (아이유가) 새집에 예쁘게 꾸몄으면 좋겠다면서 예쁜 조명을 멤버별로 준비해 주셨다”고 말했다.이에 박명수가 “각자 방에다 조명을 해준 거냐”고 묻자 민지는 긍정하며 “편지도 써 주셨다. 정말 너무 감동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아이유는 현재 월드투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는 25일과 26일에는 홍콩 AWE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8 10:59
연예일반

‘불타는 트롯맨’ 4월 전국투어 개최… 일본·미국도 간다

‘불타는 트롯맨’이 국내투어와 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MBN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이 국내외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불타는 트롯맨’은 오는 4월 29, 30일 올림픽공원 내 KSPO DOME에서 서울 공연을 개최하며 이를 시작으로 8월까지 부산, 대구, 광주, 고양, 대전, 청주 등 전국 20개 이상의 도시에서 국내투어에 돌입한다.또한 국내투어가 종료되면 2023년 하반기 일본과 태국,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투어와 2024년 상반기 LA, 뉴욕, 캐나다, 시드니 등 전 세계에 ‘K트롯’의 위력을 보여 줄 월드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불타는 트롯맨’이 최근 일본 TV ABEMA 방영까지 확정한 만큼,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이번 ‘불타는 트롯맨’ 월드투어 콘서트는 트롯공연 사상 최대 규모의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돌들의 K팝 콘서트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하나의 문화콘텐츠로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불타는 트롯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31 10:39
연예일반

이쯤되면 극장 가야 할듯… ‘헌트’ 이정재-정우성 분초 다투는 무대인사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그야말로 홍길동급 스케줄이다. 영화 ‘헌트’의 이정재와 정우성이 30분 단위로 무대 인사 일정을 가지며 더 많은 관객들의 극장행을 유인하고 있다. ‘헌트’는 10일 개봉에 앞서 이미 지난 6~7일 주말 대구와 부산 일대의 극장을 순회하며 홍보 장정에 올랐다. 이정재는 감독 자격, 정우성은 허성태, 고윤정과 함께 출연 배우로 지역 멀티플렉스를 돌며 관객들을 만났다. 개봉 전주 무대인사 시간표를 보면 오전부터 10분 차를 두고 ‘헌트’ 상영관을 찾아 인사를 나눴다. 점심식사 시간도 거의 없을 정도로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다. 6일 부산에서는 서면과 해운대 센텀시티를 왕복했고, 7일 대구에서는 이정재와 정우성만이 참여해 동쪽부터 서쪽까지 극장들을 돌면서 열혈 홍보에 앞장섰다. 오는 주말 광복절 연휴의 무대인사 일정도 그야말로 분초를 다툰다. 10일 개봉 이후인 1주차 무대인사 일정은 13일부터 진행된다. 정만식이 참여하는 1주차 일정은 서울의 강동 지역부터 강서 지역까지 곳곳에서 ‘헌트’를 알린다. 13일에는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를 시작으로, 잠실의 롯데시네마 월드투어점과 한강 건너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 메가박스 성수점, CGV 왕십리점,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을 오갈 예정이다. 14일에는 메가박스 분당점, CGV 판교점, 수지점, 야탑점을 오가면서 ‘홍보 요정’으로 변신한다. 15일 광복절에는 무려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서 일대 멀티플렉스를 휩쓴다.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첫 인사를 한 뒤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점, CGV 홍대점, 메가박스 홍대점을 돈 뒤 양화대교를 건너 CGV 영등포점과 롯데시네마 영등포점, 메가박스 목동점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정재, 정우성, 정만식이 참여하는 1주차 무대인사 상영관은 거의 매진된 상태. 이들의 진심만큼 관객들의 영화를 향한 마음이 통했다고 봐도 될 듯하다. 이정재와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두 사람이 무대 인사 등 홍보를 정말 재미있어 한다. 코카인 댄스 등은 안 시켜도 할 정도다. 일정이 정말 바쁘지만 피곤하다는 말을 한 적도 없다. 개봉 2주, 3주차 일정도 마찬가지다”고 귀띔했다. ‘헌트’는 열과 성을 다한 ‘청담부부’의 홍보 활동에 힘입어 사전예매율 1위(영진위 통합전산망 9일 오후)에 올라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09 16:12
연예일반

월드투어에 ‘욱일기’ 디자인 내건 마룬5 내한 확정

미국 팝밴드 마룬5가 서울에서 내한 공연을 가진다. 마룬5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투어 일정에 오는 11월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 공연을 알렸다. 이들의 내한 공연은 2019년 2월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마룬5는 국내 팬층이 두터운 해외 가수 중 하나다. 2002년 데뷔 앨범 수록곡 ‘디스 러브’(This Love), ‘쉬 윌 비 러브드’(She Will Be Loved),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등이 연달아 히트해 단숨에 인기 밴드로 떠올랐다. 특히 두 번째 앨범의 첫 싱글 ‘메이크스 미 원더’(Makes Me Wonder)로 첫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또 2011년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 2012년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 등 2010년 이후에도 꾸준히 히트곡을 냈다. 특히 ‘원 모어 나이트’는 당시 세계적으로 히트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제치고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노래이기도 하다. 이렇듯 히트곡도 많고 유명한 밴드이지만 부족한 역사의식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마룬5는 이번 월드투어 일정을 발표하면서 공식 홈페이지 일본의 욱일기 형상 다자인을 차용해 논란을 빚고 있다. 욱일기는 일장기의 붉은 태양 문양 주위로 붉은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양의 깃발이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군기로,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인식되며 전범기로 분류된다. 또 마룬5의 멤버 제스 카마이클은 2019년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아들인 션 레논을 비호하며 한국인들과 SNS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션 레논의 여자친구가 욱일기 패턴의 티셔츠를 입은 사진에 한국인들이 비판하자, 레논은 한국인들을 향해 “역사 교육을 못 받은 인종차별주의자” 등으로 조롱했다. 이에 카마이클은 댓글로 팩폭으로 해석할 수 있는 ‘식 번’(Sick burn)을 써 동조했다. 또 2015년 대구에서는 콘서트를 불과 1시간 30분가량 앞두고 보컬 애덤 리바인의 목 부상을 이유로 공연을 일방적으로 연기해 빈축을 샀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04 16:38
뮤직

[인터뷰] 외유내강 워킹 애프터 유 "목표는 월드투어"

좁은 무대도 문제 없다. 관객이 단 한 명이라도 최선을 다한다. 그렇게 쌓아온 라이브 내공이 10년이 넘었다. 바쁠 때는 1년에 200회를 돌았고, 일본에선 3개월에 53회 공연이라는 기록을 썼다. "라이브 만큼은 우리가 독보적"이란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밴드 워킹 애프터 유(해인, 아현, 한겸, 써니)를 만났다. 올해 KDH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워킹 애프터 유는 클럽 라이브에서 음악방송으로 활동을 확장했다. 일주일동안 스케줄을 돌면서 방송국 생활에 적응 중이다. 인디씬에서 메이저로 발돋움하는 밴드의 길을 개척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흔쾌히 즐기고 있다. 멤버들은 "신기하다. 오후에 방송을 하고 집에 가면 8시다. 지방 클럽 공연 다닐 때는 7~8시간 대기하고 새벽에 끝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음악방송을 하면서 저녁이 있는 삶을 보낸다"며 앞으로의 다양한 도전을 기쁜 마음으로 기대했다. -음악방송 소감은. 아현 "방송 3~4분을 위해서 도와주시는 스태프분들이 정말 많다는 걸 느꼈다. 좋은 방송은 많은 분의 노력으로 완성되는 것 같다. 생각보다 준비할 것들이 많다." 써니 "신기했다. 모니터하면서 내가 저렇게 생겼나 그런 느낌을 받았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모습이 나올까 발전하게 됐다. 가족들도 좋아한다.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다." 해인 "클럽 공연 위주로 하니 팬이 찍어주신 직캠 위주로만 봤다. 정제된 화면으로 내 얼굴이나 모션을 보니까 새롭다." 한겸 "뭉클했다. 아이돌 분들이 많이 나오는데 워킹 애프터 유처럼 멋있는 밴드가 함께 방송에 나오는 걸 보고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감탄했다." -방송에서 만난 아이돌이 있나. 아현 "방송국에서 만난 아이돌 분들은 지나다니면서 '안녕하세요. 누구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인사하신다. 솔직하게 나는 인사하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얼굴을 본 적이 없다. 다들 인사하시면서 얼굴을 보고 하는데 나는 일단 고개부터 숙여 인사를 했다. 민서, 다크비 이렇게 이름은 들었는데 얼굴은 한 분도 못 봤다." 써니 "결성 10년인데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다. 방송 초보이자 신인이다." -여성밴드 혹은 워킹 애프터 유만의 장점은. 아현·써니 "기본적으로 밴드라면 라이브가 중요하다. 우리는 강릉, 대구, 울산, 부산, 전주, 순천, 땅끝마을 해남까지 직접 발로 뛰면서 다녔다. 해외도 대만, 일본, 중국, 독일 이렇게 다녀오면서 밴드는 라이브로 승부 봐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먹고 라이브 위주의 삶을 살았다. 파워풀하고 다이내믹한 노래들을 많이 들려드리면서도 여자만의 섬세함이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반전 매력이라고 할까. 와일드함과 열정을 보고 좋아해 주시고 찾아주시는 것 같다." 한겸 "남자분들 못지않은 파워풀함이 있고 보컬이 카리스마 있다. 섬세할 것 같지만 휘어잡는 매력이 있을 것 같다. 나도 그런 것을 좋아해서 처음에 팬으로 시작했다." 써니 "장점 중 하나가 퍼포먼스나 액션이 다른 밴드보다 역동적이고 다양하다. 공연했을 때 듣는 말이 '스트레스 풀렸다' '즐겁게 놀고 간다'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 -10년 활동하면서 인상깊은 무대를 꼽는다면. 아현 "일본에서 3개월 정도 체류하며 공연한 적이 있다. 그때 일본에서도 정말 유명한 밴드들만 서는 큰 라이브 홀에 올랐다. 20년 활동한 일본 여성밴드 쇼야와 같이 공연한 적이 있다. 나라는 다르지만 멋진 선배들과 공연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었다. 일본 걸스록 차트에서 2위를 한 적도 있다." 한겸 "독일 에머겐자에 한국 밴드 대표로 나갔을 때가 기억난다. 1등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우리 라이브를 보시고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다. '이게 가능하구나' 싶었고, 20개국 넘는 밴드랑 같이 무대에 섰다." -에머겐자 참여 배경이 궁금하다. 해인 "세계 대회 공지가 올라와서 우리끼리 고민했다. 라이브 위주 밴드고 경쟁에 정말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독일로 간다는 것이 큰 기회라고 생각해서 서로 대화 끝에 참가하게 됐다." -라이벌은 누군가. 해인 "멤버들이다. 적게는 5년 많게는 10년 넘게 지내고 있는데 사실 보면서 가장 자극을 받는 건 멤버들이다. 이 친구가 성장하는 만큼 나도 성장하길 바라고 그래서 더 연습한다." -서로 칭찬을 한다면. 한겸 "원래 팬이었다. 언니들을 대구에서 스무살에 처음 공연에서 봤다. 그때 '아 나도 밴드를 해야겠다'고 꿈을 가졌다. 서울 올라와서 찾고 있는데 딱 워킹 애프터 유 베이스 공석이 생겼다. 그때 언니들이 강진에 살고 있었는데 바로 베이스 들고 내려갔다. 벌써 5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내겐 언니들이 연예인이다. 친언니처럼 무섭기도 하고 여러 가지 감정이 공존한다." 써니 "한겸이가 너무 멋있게 커 줬다. 말도 잘한다. 대견하다. 무대 퍼포먼스도 달라졌다. 연습했던 그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거 같아서 동생을 떠나서 멤버로서 대견하다." 아현 "밴드가 음악만으로 먹고산다는 게 쉽지 않다. 라면 한 끼 먹으면서 지내는 시간을 누군가와 버틴다는 것도 쉽지 않다. 음악적, 현실적 문제로 멤버 교체도 있었다. 그런데 한겸이가 들어오고 나서 에너지가 많이 밝게 바뀌었고 고마운 부분들이 있다.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는 한겸을 멤버로 뽑은 것이다." -밴드 목표는. 해인 "클럽 라이브로만 하다가 KDH엔터테인먼트에 들어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금은 음악방송만 하고 있지만, 앞으로 밴드 오디션 등 우리 음악을 알릴 수 있다면 뭐든 하겠다. 팀을 처음 만들 때도 월드투어가 목표였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사람과 공연하고 싶다." 한겸 "이 지구에 어딜 가서든 대한민국 밴드로서 한국어로 노래하고 즐기다가 오겠다. 그리고 외국 친구들이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알리겠다." 아현 "컬래버레이션에도 관심이 있다. K팝과 밴드 시너지가 참 좋다고 생각했다. 요즘엔 핑크판타지 너무 좋아하고 오마이걸, 트와이스, 서태지 선배님 등등 다 좋으니 컬래버레이션을 했으면 좋겠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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